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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인='관운의 대명사, 지방자치의 산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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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수 선거에서 박권현 무소속 후보가 김하수 국민의힘 후보와 리턴매치에서 승리해 화제다.

박권현 청도군수 당선인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국민의힘 공천자인 김하수 후보에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지난 4년동안 절치부심해 온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 공천에서 이선희 전 경북도의원을 누르고 올라온 김 군수를 설욕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박 당선인은 그동안 청도군의원 3선, 경북도의원 3선에다 이번에는 청도군수 자리까지 꿰차, 무려 28년 동안 이어지는 '관운의 대명사, 지방자치의 산증인'임이 입증됐다.

박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줄곧 김 후보를 앞서며 승기를 지켜냈다. 개표 결과 박 당선인은 1만3천341표(50.12%)를 얻어 1만505표(39.47%)를 기록한 김 군수를 10.65% 포인트인 2천836표 차이의 큰 격차로 따돌렸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김 군수(1만4천878표)와 맞붙은 박 당선인(1만1천629표)은 12.25%포인트 뒤처진 3천249표 차이로 패배했었다.

역대 청도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본선거를 통해 당선된 것은 민선 군정 사상 처음이다. 재보궐선거에서는 2005년 이원동 무소속 후보와 2007년 정한태 무소속 후보가 각각 당선된 바 있다.

박 당선인은 민생혁신 5대 공약으로 ▷영남권 농산물 유통 허브 구축 ▷전국 최초 기능성 작물 스마트팜 밸리 조성 ▷소상공인 매출 동행 패키지 ▷전통시장 부활 &청도 맛 기행 관광특구 조성 ▷국제규격 36홀 파크골프장 건립을 내세웠다.

박 전 도의원은 대륜고, 대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통합과 도약의 시간이다. 편 가르지 않고 모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수, 말이 아닌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 청도군민의 가장 충직한 일꾼이 되어 위대한 청도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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