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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질질 끌고 나뭇가지로 폭행" 광주서 '목격담'…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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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물학대 의혹 영상 갈무리. 동물보호단체
광주 동물학대 의혹 영상 갈무리.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제공

광주 도심에서 목줄을 채운 반려견을 폭행하고, 질질 끌고 간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4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제보 영상을 통해 한 남성의 반려견 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에는 40대 남성이 전날 오후 3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길거리에서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개를 강제로 끌고 가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담겼다.

개가 버티면서 일어나지 않자, 남성은 손에 들고 있던 나뭇가지로 개를 여러 차례 때렸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견주를 추적한 끝에, 4일 오후 4시 20분쯤 해당 남성을 동물 학대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입건했다.

견주는 반려견이 고집을 부리며 따르지 않자, 힘을 써 강제로 끌고 간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남긴 것으로 알려졋다.

경찰은 견주의 추가 학대 정황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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