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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박사과정생, 온실 광환경 연구 성과 인정받아 학술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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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춘계학술발표회서 연구 성과 주목
저일조 환경 대응 위한 온실 광환경 분석 연구
시설원예 생산성 향상·에너지 효율 개선 가능성 제시

국립경국대학교 대학원 원예육종학과 이재성 박사과정생.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대학원 원예육종학과 이재성 박사과정생. 국립경국대 제공

기후변화로 일조량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온실 내부 광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한 국립경국대학교 대학원생의 연구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립경국대학교 대학원 원예육종학과 이재성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신종화)이 최근 열린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박사과정생은 '온실 내 자연광 조건에서 광 스펙트럼 변화에 따른 PPFD와 복사 조도와의 관계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온실 내 광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과정에서는 온실 안팎의 광 투과 특성을 정밀 측정하고 자연광 변화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일정 수준 이상의 광도 조건에서는 온실 구조물과 작물 군락이 직달광을 차단하는 현상이 광 투과율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확인해 학술적 의미를 더했다.

연구는 저일조 환경에서의 보광 설계가 단순히 빛의 양을 늘리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온실 구조와 피복재 특성, 작물 생육 상태에 따른 광 분포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스마트농업과 시설원예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광환경 제어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온실 구조에 맞는 효율적인 보광 전략 수립과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경국대 대학원 원예육종학과는 이번 성과를 통해 생물환경조절과 시설원예, 작물 생산환경 최적화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황현승 스마트원예과학전공 주임은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는 시설원예와 수경재배,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 생물환경조절 분야 연구를 선도해 온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첨단 농업기술 발전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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