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이 하양 신공장 준공에 맞춰 1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제3회 SILI AX 기술전'은 생산현장 개선 아이디어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혁신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제조현장 개선과 AI 전환(AX),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경북대 KDT 부트캠프 등 대학·교육기관이 참여해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또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금오공고, 경북기계금속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 근로자들이 생산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를 개선하고, 이를 기술 혁신으로 연결하는 사례도 공유됐다. 아진산업의 경우 생산관리와 조립, 프레스, 보전 등 각 팀별로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거나 생상성을 향상한 제품 및 노하우를 소개했다. 직접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선 사례들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기술전은 기업 내부 행사에 머물지 않고 미래 인재들이 참여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금오공고 등 지역 학생들이 참여해 제조업 혁신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산업 현장의 과제를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이 제조업에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현장에서 만난 금오공고 3학년 이지훈 군은 "행사에 참여하며 기관, 기업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했다.
이 외에도 AI·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과학기술 콘텐츠로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긱블'이 부스를 운영하며 창의적인 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긱블은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야 제2의 아진산업이 탄생할 수 있다. 이번 기술전과 같은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아진산업은 기술전을 통해 제조업 혁신 문화 확산과 지역 인재 양성 기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가 보유한 현장 개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해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기술 혁신은 특정 부서나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제조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인재들이 미래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술전에서 통합부문 대상에는 아진산업 경산공장 조립반·보전반(A-17)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실리 부문 최우수상은 아진산업 구어공장 조립반(A-10)에게 돌아갔다. 또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조은진, 윤슬아 학생이 AX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댓글 많은 뉴스
'삼전닉스', 이달 말 지방 투자 공식화…대구경북은 빠지나
홍준표, '총리설' 직격?…"오해 풀렸으면 터무니 없는 비방 삼가 달라"
"농지·임야도 예외 없다…李정부, 토지 투기와 전면전"
李대통령 축하난 거부했던 김태규…"이름 명난이로" 수령
5억9천만분의 1 아니다? '쌍둥이 득표' 논란에…통계학자 "확률 1%, 자연스러운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