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분양 물량 감소와 국내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대구 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대구 지역은 81.8로 전월 대비 4.6포인트(p) 상승했다.
대구 지역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는 지난해 12월 68.1에서 올해 2월 95.8로 상승했지만, 중동 전쟁 여파로 5월 77.2까지 급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입주전망지수는 더욱 가파르게 올랐다. 6월 전국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5p 상승한 84.6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주산연은 최근 집값 상승세가 감지되고 있는 데다, 국내 증시 상승 및 경기 활성화로 향후 입주예정자의 자금 애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입주전망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변수다. 최근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통화 긴축 기조 강화 등으로 국내 금리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8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이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산연 관계자는 "향후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부담이 입주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금융 시장 및 금리동향을 면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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