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기초의원 10선 고지에 오른 이재갑 안동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그는 그동안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비판해 왔다.
이 시의원은 지난 12일 "정치적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책임의 방식을 바꾼 것"이라며 "지방의원은 중앙정치의 대리인이 아니라 주민의 대변자여야 한다는 소신 아래 무소속 노선을 걸어왔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안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안동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고향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안동에서 개최하는 등 지역 발전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을 입당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 시의원의 입당으로 안동시의회는 민주당 8석, 국민의힘 7석, 무소속 2석, 녹색당 1석으로 재편되면서 민주당이 원내 제1당이 됐다. 대구경북 기초의회 가운데 민주당이 원내 다수당을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입당이 단순한 당적 변경을 넘어 향후 안동시의회 의장단 구성과 각종 현안 처리, 안동시 집행부와 의회 관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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