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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멕시코는 강하게 나올 것…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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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미드필더진 창의적…작년 친선경기 때 얻은 점 참고"
"체코전 열광적 응원 감사…드론 훈련장 침입은 유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대비했다."

홍명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7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감독은 "체코전 첫 경기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며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내일 경기장에 잘 나타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전력에 대해 홍 감독은 "멕시코는 전체적인 선수들의 기량도 좋고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이 창의적"이라며 "우리 팀은 이에 대해 충분히 준비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멕시코가 분명히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고 대비했다"며 "지난해 9월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치르면서 얻은 점도 있고, 첫 경기도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지난 체코전 때 열광적 응원을 보내준 멕시코 국민과 과달라하라 시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적으로 만나게 되는 부분에 대한 대비는 했다. 홍 감독은 "홈 팀의 이점이나 이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며 "경기의 주도권이나 흐름을 어떻게든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대비책을 언급했다.

멕시코 현지 언론사 기자가 "2002년 한국이 가장 최고의 성적을 냈는데 이번 팀이 그 때의 성적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홍 감독은 "지금 선수들이 그 기록을 넘어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기자회견 전날 훈련장에 날아온 드론에 대해선 "다행이 전술적인 훈련 들어가기 전이어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경기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에 사건이 벌어진 것은 유감"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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