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노후 화장실을 안전한 욕실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암면에 거주하는 신모(87·여)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신 어르신은 노후화된 화장실을 사용하며 낙상 위험에 노출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암면 지사협은 위원들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해당 어르신을 발굴한 뒤 정기회의를 거쳐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어르신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화장실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공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사용하기 어려운 기존 욕조를 철거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욕실 타일로 교체했다. 또 노후 변기와 세면대를 새 제품으로 바꾸는 등 전면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새롭게 단장된 화장실을 둘러본 신모 어르신은 "화장실이 낡고 미끄러워 사용할 때마다 넘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하고 깨끗하게 고쳐줘 새집에 사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수 입암면 지사협 공공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에게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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