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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부터 공시 신뢰까지…거래소, 자본시장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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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쟁력·환경 지속가능성 동시 달성 위한 전환금융 역할 집중 논의
코스닥 상장사 220곳 대상 공시 워크숍…상법 개정·밸류업 정책 교육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산업 경쟁력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환금융' 논의를 본격화하는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공시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에도 나섰다.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금융 역할을 점검하는 동시에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26일 한국환경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산업전환과 한국의 녹색전환, 그리고 전환금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전환금융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금융권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한국의 녹색전환,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에서는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이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전환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녹색전환에서 저탄소 산업전환의 위상'을 주제로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 '전환금융, 도전과 기대'에서는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전환금융 프레임워크를 설명했으며, 진승우 기획예산처 탄소중립정책과장은 'K-VCM, 전환금융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과 전환금융의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2026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스닥 상장사의 공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시 업무 역량을 높이고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장법인 22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상법 개정 사항과 상장 유지 기준 변경, 불성실공시 주요 사례, 밸류업 프로그램 등 공시 실무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교육했다.

이원국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개회사에서 "코스닥시장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시장을 잇는 공시담당자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거래소는 공시 컨설팅과 영문공시 번역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장법인의 원활한 공시 업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 6일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10월 중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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