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사업의 첫 지원과제 공모에 70개가 넘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몰리며 AI 창업 거점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일대가 AI 창업 허브로 변모하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AI 전환은 물론 전국의 유망 예비창업자를 대구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지난 달 5일부터 29일까지 '2026년 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과제' 공모 접수 결과 총 71개사·팀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4억원 이내 규모로, 향후 평가를 거쳐 11개 과제 내외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균 경쟁률은 6.45대 1 수준이다.
이번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구시가 공동 지원하는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AI 테크포트가 들어서는 동대구 AI 창업허브는 동대구역 인근 옛 동부소방서 부지를 활용해 조성 중인 창업 거점이다. 해당 부지에는 대구AI혁신센터와 AI 테크포트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실증과 교육, 창업, 기업 지원 기능이 한곳에 집적된다. 대구의 대표 교통 관문인 동대구역과 기존 동대구벤처밸리 인프라가 결합하는 구조인 만큼 지역 안팎의 AI 창업 수요를 끌어들이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원 분야는 성장 단계별로 예비창업자 Track A, 초기창업기업 Track B, 성장·확산기업 Track C 등 3개 트랙으로 나뉘었다. 지원금도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5천만원, 초기창업기업에는 연간 과제당 최대 1억5천만원, 성장·확산기업에는 연간 과제당 최대 2억원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동대구벤처밸리 일대를 AI 창업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동대구 AI 창업 거점이 본격 가동되면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AI 서비스 개발, 실증, 교육, 기업 성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가 한 공간에서 작동하게 된다.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기업들이 고도화된 최신 AI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고 비즈니스로 성공시킬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대구벤처밸리 일대를 중심으로 인프라·인재·기업이 결집하는 AI 창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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