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모터소부장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시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4년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지난해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사업은 '모터소부장 기업 동반성장 활력 프로젝트'다. 대구 모터소부장 특화단지 내 중견 앵커기업과 중소 협력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리면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기술 고도화 등을 지원하고 신규 고용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국비 3억3천만원과 시비 8천250만원 등 총 4억1천250만원이 투입됐다. 원·하청 상생협력 분야에서는 4개 컨소시엄, 8개 기업이 참여해 당초 목표인 20명을 넘어 29명을 신규 채용했다. 고용 목표 달성률은 145%다. 후속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도 2개 기업에서 2명을 추가 채용했다.
기업 성장 성과도 나타났다. 참여기업 8곳의 평균 매출액은 2024년 1천142억원에서 지난해 1천242억원으로 8.8% 증가했다.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구체적인 사업화 사례도 나왔다. 원·하청 관계인 A사와 B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각 발전기 설계·시제품 조립과 알루미늄 양극산화 공정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고 두 회사에서 12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 밖에도 모터하우징 시제품 양산, 2027년 친환경 발전기 상용화 추진, 무선충전시스템·표면처리 분야 특허 2건 출원, 글로벌 기업 납품 수주 등의 성과를 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간 동반성장 모델을 대경권 '광역이음 프로젝트' 등 다른 사업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한 결과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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