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여건 최적지는 AI도 구미라 카더랍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이 같은 말로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다시 한번 강하게 드러냈다.
김 시장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반도체 팹(Fab) 유치 의지를 강조했다. 취임 직후 첫 결재 역시 대규모 투자협약 추진계획에 서명했다.
반도체 웨이퍼를 형상화한 대형 소품에 '반도체 포기는 없다'는 문구가 새겨졌고, 구자근·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시민 등 참석자들이 반도체 산업 관련 퍼포먼스를 함께 펼쳤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김 시장에게 웨이퍼를 전달하는 연출로 AI 시대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김 시장은 최근 발표된 정부와 대기업의 반도체 투자 계획과 관련해 구미의 강점도 거듭 강조했다.
▷낙동강 수계 기반의 풍부한 산업용수와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 경쟁력을 갖춘 '천 원 산업용지' ▷309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센터,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반도체 인프라를 구미의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첫 결재도 반도체 산업 육성 건이었다. '민생회복 투자협약 추진계획'으로, 반도체 소재 관련 기업 등 4개사가 총 9천억원을 투자하고 60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내용을 1호 결재로 사인했다.
김 시장은 "새 희망 구미 시대를 향한 끊임없는 질주로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공식을 다시 써 내려갈 수 있도록 혁신의 가속 페달을 힘껏 밟겠다"며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더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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