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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국가연구소 2.0·글로컬대학 S등급'으로 미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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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임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 느끼며 깊이 사과"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이 최근 불신임사태와 관련해 사과를 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교직원들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뭉쳐 학교 발전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국립 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이 최근 불신임사태와 관련해 사과를 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교직원들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뭉쳐 학교 발전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국립 창원대 제공

박민원 총장은 지난 20일 학내 구성원에게 보낸 담화문을 통해 "지난 몇 주간 있었던 불신임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학을 책임지고 있는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갈등과 혼란에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겸허히 경청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학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총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국립창원대의 역사상 최대 성과들을 공유하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립창원대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가연구소 2.0 사업'에 '국립창원대 SMR(소형모듈원자로) 플랫폼연구소(책임자 이재선 교수)'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 사업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일류 대학들이 포함된 대형 국책과제로, 국립창원대는 향후 10년간 매년 1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의 국가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역대학 지원사업 중 최대 규모인 '글로컬대학사업' 2026년도 평가에서 참여 27개 대학 중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하며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올해 사업비로만 308억 원을 확보하며 대학의 미래 성장 동력을 완벽하게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 총장은 이러한 국책사업 성과가 특정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대학 전체의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재정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글로컬대학사업의 예산을 다변화하여 인문사회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학문 분야에 폭넓은 지원이 돌아가도록 적극적인 예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연구소 2.0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간접비 수입은 전체 교수들의 학술활동 지원비로 활용하여 학교 전반의 연구 경쟁력을 끌어올릴 재원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민원 총장은 "지난 갈등과 상처, 아픔에 대한 모든 책임은 총장에게 돌려달라"며 "이제 우리 대학은 하나 되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구성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립창원대학교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도민과 학내 구성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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