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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 전국 첫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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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정·고시 완료…모빌리티·로봇·지능형 관제 분야 특화
2027년까지 168억원 투입…수성구 고산2동 일원 146만평 대상
5G·위성통신·AI 학습환경 구축…기업 100개 지원 추진

대구 수성알파시티 일원이 전국 최초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AI·모빌리티·로봇 기반 스마트도시 산업거점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 수성알파시티 일원이 전국 최초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AI·모빌리티·로봇 기반 스마트도시 산업거점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 수성알파시티 일원이 전국 최초의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봇, 지능형 관제 분야의 실증과 사업화를 묶는 산업 거점 조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대구 스마트도시 특화단지가 지정·고시됨에 따라 수성알파시티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7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해 모빌리티·로봇, 지능형 관제·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특화단지에는 5G와 위성통신 등 초고속 통신망을 비롯해 데이터허브, AI 개발·학습 환경, 서비스 품질 검증체계 등 첨단 실증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를 기반으로 국산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드론·CCTV 실증, CCTV 스마트관제, 로봇 안내견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서비스 10건, 데이터 구축 6건, 규제개선 2건, 혁신기업 3개 육성, 수혜기업 100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도시법에 따른 규제특례와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기업이 신기술을 실제 도시 공간에서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한다.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AI 드론 플랫폼 기업 ㈜아리온의 김용덕 대표는 "특화단지는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지정을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사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글로벌캠퍼스 건립,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기술사업화 촉진, 일자리 창출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는 기술 실증을 넘어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구가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를 이끄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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