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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특화주택 선정…에코델타시티에 993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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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근로자·청년 맞춤형 공공임대 추진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5BL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부산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

2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5BL에 조성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00호와 일반 통합공공임대주택 793호를 포함해 모두 99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입주 대상은 강서권 11개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층이며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모 선정으로 장난감도서관과 키즈카페 등 육아친화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도 추가 확보했다. 가족 단위 입주자의 정착 여건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특화주택 200호는 가족정착형 50호와 청년정착형 150호로 구성된다. 타지역 1주택 보유를 일부 허용하고 자산 기준도 완화하는 등 기존 공공임대보다 입주 문턱을 낮춰 실수요자의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 5월 착공했으며 2028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29년 6월 준공, 같은 해 7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기업과 기관 이전이 이어지는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근로자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확대해 기업 유치 경쟁력도 함께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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