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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장마철 대비 국가유산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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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122개소 집중 점검
3년간 호우 피해 발생지, 지난해 산불피해 대상지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장마철 대비 국가 유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제공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장마철 대비 국가 유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제공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허동정)가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주요 국가유산 122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최근 3년간 호우 피해가 발생한 국가유산과 지난해 산불 피해 대상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과거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국가유산의 추가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발생 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예방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에 위치한 국가유산 총 122개소로, 지역별로는 안동 71개소, 영주 16개소, 영양 6개소, 예천 15개소, 봉화 12개소, 울진 2개소이다.

센터는 이번 점검 기간 동안 건축물의 전반적인 상태와 배수로 관리 상태, 주변 지형 변화, 토사 유입 여부, 사면 안정성 등을 살폈다.

특히 최근 3년간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대상지는 기존 피해 구간의 유지 상태와 장마철 추가 피해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대상지는 대체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대상지에서는 배수로 내 이물질 적치, 토사 유입, 주변 환경 정비가 필요한 사항이 확인, 장마철 이전 정비를 통해 피해 예방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산불 피해 대상지에 대해서는 산림 소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토사 유실과 지반 변화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산불로 주변 나무들이 죽은 지역은 집중호우 등 비가 내릴 경우 토사 유실 및 사면 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기상 상황과 지형 변화를 고려한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산불 등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사전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 취약 대상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가유산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문화유산돌봄사업 수행기관으로,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안동·영주·영양·예천·봉화·울진)에 소재한 총 563개의 국가지정 문화유산과 보존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훼손 예방과 일상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장마철 대비 국가 유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제공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장마철 대비 국가 유산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북부문화유산돌봄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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