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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커, 육상 1마일서 27년 만의 세계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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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42초66으로 종전 기록 0.47초 앞당겨

영국의 중장거리 달리기 선수 조시 커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육상 다이아몬드 리그 남자 1마일(약 1.609㎞)경기에서 3분 42초 66의 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의 중장거리 달리기 선수 조시 커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육상 다이아몬드 리그 남자 1마일(약 1.609㎞)경기에서 3분 42초 66의 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영국 중장거리 달리기 선수 조시 커가 육상의 상징적인 종목인 1마일(약 1.609㎞) 달리기에서 27년 묵은 세계 기록을 깼다.

커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마일 경기에서 3분42초66으로 우승해 1999년 모로코 히샴 엘 게루주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 3분43초13을 0.47초 앞당겼다.

커는 남자 1,500m가 주 종목인 중장거리 전문 선수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동메달,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아 1마일 훈련에 집중했다.

1마일 달리기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지만, 육상 역사에서 상징성이 큰 세부 종목이다.

2018년엔 인류 최초로 1마일 4분 장벽을 깬 영국의 로저 배니스터가 타계하자 세계 육상계가 추모했다.

지난해에는 여자 1,5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케냐 육상 스타 페이스 키피에곤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1마일 달리기 4분대 벽을 돌파하는 프로젝트(브레이킹 4)를 진행한 바 있다.

키피에곤은 4분대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4분6초42의 기록으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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