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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학과'] K-뷰티 배우고 세계로…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스마트 뷰티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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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로 1999년 개설, 2천800여 명 졸업생 배출
2027년 '문신사 국가자격제도' 선제적 대응, 교육과정 개편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백화점 뷰티 브랜드 등 다양하게 진출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들이 실습에 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들이 실습에 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들이 실습에 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들이 실습에 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메디컬 뷰티가 융합되면서 뷰티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창의성과 실무 역량,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스마트 뷰티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1999년 대구 최초로 개설된 이 학과는 지금까지 2천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문학사부터 학사, 전문기술석사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구축해 K-뷰티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의 강점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다. 헤어와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아트, 문신(Tatto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부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문식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특히 2027년 시행 예정인 문신사 국가자격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 뷰티 교육도 학과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AI 뷰티어드바이저와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뷰티솔루션, 메디컬 뷰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뷰티어드바이저 과정을 운영해 미래형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을 통해 디지털 뷰티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익히고 있다.

해외 취업 지원도 활발하다. 학과는 2014년부터 해외취업 특별반을 운영하며 캐나다와 호주, 프랑스, 영국, 일본, 필리핀 등으로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국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어학 교육과 직무교육은 물론 비자 발급과 항공료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0명의 졸업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영국에서 K-뷰티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은지(16학번) 졸업생은 "학과에서 경험한 실무 중심 교육과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게 해준 가장 큰 자산이었다"며 "K-뷰티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며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도 차별화 요소다. 학과는 ㈜아이디뷰티와 협력해 사회맞춤형 브랜드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재학 중부터 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일워크(STYLE WORK)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신혜원(21학번) 졸업생은 이 과정을 통해 디자이너로 데뷔한 첫 달 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현재는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겔랑과 디올, 랑콤, 톰포드뷰티 등 글로벌 브랜드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비롯해 시그니엘호텔 스파, 메디컬 뷰티 기업, 성형외과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와 백화점 뷰티 브랜드는 물론 방송과 영화, 패션쇼, 웨딩, 특수분장, 메디컬 뷰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평생 성장할 수 있는 교육체계도 갖췄다. 학과는 2023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2025년 전국 최초로 스마트뷰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하며 전문학사-학사-석사로 이어지는 교육 로드맵을 완성했다.

전문학사와 전공심화과정을 거쳐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경아 씨는 학업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용실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메이크업 포트폴리오 제작과 브랜드 실무교육, 헤어스트록 페더링, 헤드스파, 왁싱 전문가 과정, SMP, 살롱 네일 테크닉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노정미 씨는 학과의 헤드스파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전문점을 창업하며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김미정 학과장은 "뷰티산업은 기술만 잘하는 시대를 넘어 디지털 역량과 글로벌 감각, 창의성을 함께 갖춘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다"며 "전문학사부터 학사, 전문기술석사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 해외 진출까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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