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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獨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진출 지역 성악가 2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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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최영원·테너 배해신 오디션 통해 선발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정규 시즌 무대 데뷔 예정

수성아트피아는
수성아트피아는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진출 선발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소프라노 최영원과 테너 배해신을 최종 선발했다. 기관 제공

수성아트피아는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진출 선발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소프라노 최영원과 테너 배해신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오디션은 지역의 젊은 성악가를 발굴해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 현지 정규 시즌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수성아트피아의 대표 국제교류 사업이다.

오디션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구·경북 소재 음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 뒤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명이 지난 16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 올랐다.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장 크리스티안 피름바흐와 오페라감독 크리스토프 폰 베르누스 등 현지 극장 전문가들의 심사 끝에 소프라노 최영원과 테너 배해신이 최종 선발됐다.

소프라노 최영원
소프라노 최영원
테너 배해신
테너 배해신

소프라노 최영원은 경북대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테너 배해신은 영남대 성악과 학·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울산시립합창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정규 시즌 무대에 올라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오디션을 넘어 지역 성악가들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테너 조규석은 오는 25일(토)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정규 시즌 콘서트 무대에서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오페라 '카르멘'으로 현지 무대에 데뷔하고 함부르크 극장 전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주현,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청 독창회를 개최한 소프라노 김지원 등 앞선 선발자들도 유럽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난 4년간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지역 유망주를 유럽 무대에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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