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월 2일 개막하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주요 유료 공연의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올해 축제는 '브라보 대구, 비바 오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구오페라하우스 리모델링을 계기로 공연장의 경계를 도시 전체로 확장한 '도시 확장형 축제'로 운영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비롯해 대구학생문화센터, 수성아트피아, 아양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어울아트센터 등 지역 주요 공연장을 하나의 축제 무대로 연결해 다양한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매 대상은 푸치니의 '투란도트',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창작 코믹오페라 '양촌리 러브 스캔들', 창작오페라 '미인' 등이다. 입장료는 2만~3만원으로 책정했으며, 개막작 비제의 '카르멘'은 축제 최초의 야외 공연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카르멘'의 예매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개된다.
'투란도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아슬리코의 '오페라 도마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어린이 오페라로, 올해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이다. 그림 속에서 깨어난 투란도트 공주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박물관을 배경으로 새롭게 풀어내 어린이와 가족 관객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술피리'는 1791년 초연 이후 사랑받아 온 걸작을 국립오페라단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빛과 어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유쾌한 연출이 더해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양촌리 러브 스캔들'은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한국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새롭게 번안한 코믹 오페라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진영민의 '미인'은 혜원 신윤복의 그림을 모티브로 상상력을 더한 창작 전막 오페라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작오페라 개발사업의 두 번째 완성작으로, 지난해 음악 중심의 콘체르탄테 공연을 거쳐 올해 세계 초연돼 한국 창작 오페라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공연장 소재지 주민과 청소년(대구학생문화센터 공연 한정)을 대상으로 50%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막 오페라 4편을 묶은 'DIOF 마니아 패키지'와 'DIOF 패밀리 패키지', '브라보대구 패키지'에는 30~5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경재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예술감독은 "공연장의 경계를 넘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세계적인 명작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창·제작 오페라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48.4%로 하락…민주당은 국힘 추격에 '초박빙'
추경호 "대구를 기업이 투자할 수밖에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
안철수 "李대통령, 국민 대출 막더니 사채로 이자 장사"
노태악 '배우자 동행' 해외출장 논란 확산하자…4700만원 선관위 반납
경찰청장 대행 "장윤기 사건, 보완수사권과 연결 안 돼…폐지돼도 달라질 것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