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가 하반기 대표 기획공연 '더 마스터스(The Masters)'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연주자들의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8월부터 12월까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선율, 첼리스트 강승민, 소프라노 한경성,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음악 세계를 펼친다.
'더 마스터스'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리사이틀 시리즈로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해 챔버홀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객석과 무대의 거리가 가까운 공간에서 연주자의 호흡과 섬세한 표현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현악과 피아노, 성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섯 차례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첫 무대는 8월 20일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장식한다.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와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송지원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이자이, 포레, 생상스의 작품을 연주하며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9월 17일에는 피아니스트 선율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류블랴나 페스티벌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20세기 작품 최고연주상을 받은 그는 베토벤과 풀랑크,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섬세한 해석을 들려줄 예정이다.
10월 22일에는 첼리스트 강승민이 피아니스트 진영선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통해 이름을 알린 강승민은 슈만과 예너, 브람스의 작품으로 첼로 특유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전한다.
11월 19일에는 소프라노 한경성의 리사이틀이 이어진다. 독일 라인스베르크 국제 오페라 콩쿠르를 계기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한경성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와 함께 슈만, 슈베르트, 브람스의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을 선보이며 서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시리즈의 마지막은 12월 17일 대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가 장식한다. 2025년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박수예는 드뷔시와 포레, 시벨리우스, 생상스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기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국제 콩쿠르 입상과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각 공연마다 서로 다른 악기와 장르, 시대의 작품을 배치해 리사이틀만의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모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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