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세계발명창의올림픽에서 금상 3개와 은상 4개를 수상하며 프로젝트 중심 실습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구미캠퍼스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26 제15회 세계발명창의올림픽'에서 AI전자과 학생들이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들은 AI, 사물인터넷, 센서 제어, 임베디드 시스템, 컴퓨터 비전, 자율주행 기술 등을 활용해 생활 안전과 재난 예방, 교통, 환경, 사회적 약자 지원 분야의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단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회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 하드웨어 제작, 성능 개선, 시제품 구현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창의성과 기술성, 실용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금상은 김윤영 학생의 'Omni-Traffic AI', 최윤우 학생의 'WaterSafe AI', 신승훈·신서현·최윤우·이서진 학생의 '멀티 기능 안전 안내 디스플레이'가 수상했다. 은상은 '압력 감지 및 상황 인식 기반 음성 안내형 스마트 점자블록 시스템', '실시간 중량 피드백 제어 기반 스마트 정밀 자동 배합 시스템', 'AI 기반 장애물 인식 및 자율주행 기능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미러'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은 AI전자과 성영모·정금섭 교수와 반도체전자과 안영필·이재영·김명기 교수의 지도로 개발됐다. 교수진은 기획부터 설계, 제작, 성능 검증, 발표 준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도했다.
성과는 교육 체계와도 맞닿아 있다. 구미캠퍼스는 전공 수업에서 배운 AI·전자 기술을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기획부터 제작, 개선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 같은 교육 성과는 올해 신설된 반도체전자과로 이어진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산업 확대와 기업 수요에 대응해 교육 범위를 제조공정, 패키징, 검사·품질, 스마트 제조 분야까지 확장했다. 특히 패키징과 AI 기반 검사·품질관리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공정 분석과 불량 개선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안영필 학과장은 "반도체 산업은 공정기술과 함께 전자회로, 자동화, AI, 품질관리 역량이 결합된 분야"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윤 학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역량, 프로젝트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첨단학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과 실무교육을 강화해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캠퍼스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진대회 참여와 프로젝트 교육을 확대하고, 반도체전자과를 중심으로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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