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제52대 서홍준 총재는 지역 사회 곳곳을 방문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2012년부터 라이온스협회에 몸담고 봉사를 펼쳐 왔으며, 지난 회기 대구지구 제1부총재를 거쳐 이번 회기 대구지구 총재로 당선됐다.
사회에 첫발을 디딘 후 30여 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던 모습을 되돌아보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웃음지은 그는 행복이 가득한 지역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제라이온스협회 소개.
▶세계 210여 개국 140만여 명이 봉사를 펼치고 있는 조직으로, 356-A(대구)지구는 한국라이온스협회 21개 지구 중 대구 지역의 봉사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 군위를 제외한 대구 8개 구·군 113개 클럽에서 4천여 명의 라이온과 1만여 라이온 가족이 함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구가 맡고 있는 장기 봉사 사업으로는 ▷파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무료 나눔 급식 실시 ▷대구 파티마병원 안과 장비 구매 및 전달 등 시력 보존 사업 실시(연간 30~40명에게 백내장 수술 지원) ▷매년 대구·경북 지역 미래 역군 40여 명에게 장학금 300만 원 지원 등이 있다.
단기 봉사로는 합동 김장 봉사와 농촌 일손 돕기 등이 있으며, 매년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과 연계해 헌혈 버스 지원, 파동 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 보강, 차량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지구의 매력과 가치는.
▶우리 지구의 가장 큰 매력은 8개 지역과 113개 클럽이 함께 봉사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뿐 아니라 113개 클럽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가 노인 목욕 봉사, 쪽방촌 반찬 나눔 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산책, 새터민 돕기, 다문화 가정 돕기 등 평소에는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자체 등과 유기적으로 봉사를 펼쳐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활동 중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지역민들이 행복하고, 라이온스의 봉사가 좀 더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달려왔다. 총재직 역시 봉사를 위해 가장 수고해야 할 직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부담스럽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1년간 어깨의 무게를 덜고 대구지구 회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 참봉사를 실천하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정착시킬 수 있다면 보람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임기 동안 역점 사업은.
▶최근 지역 사회 경기 침체로 회원이 급격히 줄고 있다. 회원이 없으면 대구지구도 없으므로, 이번 회기 중점 과제는 '회원 확장'이다. 신입 회원들이 즐겁게 봉사를 펼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이로 말미암아 라이온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구를 활성화해 회원을 늘려야 한다. 미래형 라이온스 리더를 육성하고 클럽의 혁신을 꾀해 신바람 나는 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회기 동안 당부 한말씀.
▶대구지구가 힘들다는 이야기는 지역 사회가 힘들다는 이야기와 같다. 하지만 방관할 수만은 없다. 봉사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작은 시작과 연대가 모이면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참여는 공동체에 마음을 쏟고 힘을 보내는 능동적인 행동이며, 대가 없이 타인과 사회를 위한다는 점에서 우리 라이온스와 사회를 지탱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참뜻을 전달해 대구지구 조직이 활성화되고, 지역 사회 모든 일원이 웃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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