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의 기초과학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G-램프(LAMP) 사업단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국 20개 대학 사업단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 사업 제도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G-램프(LAMP) 사업단 협의회는 지난 6일 대구 호텔수에서 '빛의 출발, G-램프(LAMP) 사업단 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20개 대학 사업단장을 비롯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의회 출범식과 정책 간담회, 단장회의, 향후 추진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협의회의 비전과 중장기 추진 전략을 발표한 뒤 참석자 전원이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기초과학의 가치와 연구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연구 생태계 조성 ▷대학 연구소 연구역량 강화와 신진 연구자 육성 ▷사업단 간 공동연구 및 연구자 교류 확대 ▷연구자원 공동 활용 ▷사업 성과 확산 ▷AI·디지털 기술과 국제협력 기반의 융합연구 확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사업단 관계자들이 G-램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 사업 고도화 방안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평가체계 개선, 후속사업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G-램프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 플랫폼 구축과 대학 연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1월 기준 석·박사과정생 1천181명, 전임교원 325명, 박사후연구원 328명 등 기초과학 연구인력을 양성했으며, 국제 최상위 학술지 논문 게재 21건과 국제 공동연구 623건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현식 G-램프 사업단 협의회장(경북대 생명공학부 교수)은 "개별 사업단의 성과를 넘어 모든 대학이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는 협력 구조를 만드는 것이 협의회 출범의 핵심"이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참여 대학들이 함께 기초과학 인재 양성과 연구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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