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사회복지 현장의 처우 개선을 위해 종사자 복지포인트를 확대하고 인건비 적용률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는 1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주재로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대구사회복지사협회,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 등 사회복지 유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현장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추 시장 취임 이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복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 강영신 대표이사와 김석표 회장, 대구사회복지사협회 이한성 회장,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 정연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진 것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다.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포인트를 1인당 연간 10만원 인상한다. 청년 사회복지사의 초기 현장 적응과 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20만원의 청년 복지포인트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제기된 인센티브 확대 요구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아동돌봄시설 종사자의 경우 현재 보건복지부 인건비 권고기준의 9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급여 적용률을 2027년부터 10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호봉상한제도 손질한다. 그동안 호봉상한제가 적용돼 장기근속에 따른 임금 상승이 제한됐던 아동돌봄시설 종사자와 여성·아동·청소년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호봉상한제를 폐지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추 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가 존중받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시민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처우개선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성과급에 뿔난 SK하이닉스 직원들…3500명 모여 '새 노조' 만든다
홍준표, 한동훈 맹폭…"조선제일껌, 권력에 살고 권력에 죽었다"
李대통령 "앞으로 광주특별시" 한마디에…'전남 빠진 약칭' 논란 재점화
지지층만 보나? 오락가락 정책 국정 불안…野 "오합지졸"
李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4주 연속 내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