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하려면 조직이 필요하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체육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구·군 단위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북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북구장애인체육회가 닻을 올릴 태세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대구 북구청에서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근수 북구청장, 북구청 체육진흥과장,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장과 위원, 이재경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과 건강, 사회성을 챙기는 데 필요한 조직. 전국에서 시·군·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율은 76%다. 광역시 중 광주와 대전은 100%. 반면 대구는 아직 한 곳도 설립되지 않은 상태다.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에 구・군 장애인체육회가 없어 늘 아쉬웠다. 소외받는다는 느낌도 있었다. 북구청에서 체육회 설립을 추진하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체육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도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그는 "북구엔 장애 등록 인구가 2만2천명이 넘고 장애 학생이 1천100여명이다. 장애인 관련 시설도 28곳이나 된다.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며 "내년 2월 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가맹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경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오랫동안 구·군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 첫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 결단해주신 이근수 청장님과 북구청에 감사드린다"며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게 시장애인체육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앞으로 광주특별시" 한마디에…'전남 빠진 약칭' 논란 재점화
37도 '찜통' 교도소에 선풍기뿐…시민단체 "냉방시설 늘려야"
광주 군공항, '반도체 기지'로 바뀐다…전투비행대대 어디로 가나
'사드·K2·원전' 안보·전력 공급 떠안은 TK…돌아온 건 '패싱'
李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4주 연속 내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