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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취·정수장 규모 전국 최저 수준…"용수 공급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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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수계 중 취·정수장 용량 가장 작지만 가동률 높아
반도체 생산에 초순수 필수인데, 이중고 우려
김위상, "충분한 수자원 총량, 인프라 갖추고 있나?"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비례)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비례)

정부가 호남권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영산강·섬진강 취·정수장 규모는 국내 4대 수계 중 가장 작은 반면, 가동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산강·섬진강 취·정수장 용량은 각각 하루 230만3천710톤(t), 240만2천500t으로 집계됐다. 한강, 낙동강, 금강 등 다른 수계와 비교해 가장 작은 규모다.

반면 취·정수장 가동률은 각각 67.0%, 69.3%로 다른 3개 수계보다 2~10%포인트(p) 높았다.

반도체 생산에는 불순물이 걸러진 깨끗한 물이 필수인데, 물 부족 및 취·정수 역량 미달 등 이중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김위상 의원은 "영산강·섬진강 유역이 과연 초순수 생산에 충분한 수자원 총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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