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민의힘 소속 다선 의원들과 잇달아 골프 회동을 가지며 협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즈음한 지난 6월 모처에서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박덕흠 의원과 골프를 쳤다.
6선으로 대구경북 최다선인 주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지역구인 4선의 박 의원은 현직 부의장이다. 이 자리에는 조정식 국회의장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22대 국회 전·후반기 국회의장단 모두가 초청 대상이었지만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골프를 치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주 전 부의장이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경남 양산을 4선의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 등과도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이 대통령 측에서 여러 차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골프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이 야당 중진 국회의원들과 어떤 형태로든 소통을 하겠다고 나선 것은 좋은 일"이라며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운 비공개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정국과 지역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37도 '찜통' 교도소에 선풍기뿐…시민단체 "냉방시설 늘려야"
'사드·K2·원전' 안보·전력 공급 떠안은 TK…돌아온 건 '패싱'
[호남 반도체 졸속 추진] 대구 軍공항 이전 성과 '0'…광주는 7개 전방위적 성과 대조
호남 반도체 과속에 절차 무시?…강대식 "LH, 참여 요청 전 투자심사"
홍준표 "부부는 이혼·청년은 폐버스…큰 권력 한 순간에 훅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