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 박덕수(스테파노) 신부의 은퇴 감사미사가 16일 남산성당에서 봉헌됐다.
은퇴미사에는 대구대교구 1대리구(교구장 대리) 장신호 주교와 3대리구(교구장 대리) 조현권 신부, 춘천교구 김택신 신부, 전주교구 유종환 신부, 청주교구 박영봉 신부, 부산교구 김영호 신부 등 사제와 신자 700여 명이 참례했다.
장신호 주교는 축사를 통해 "박 신부님의 은퇴를 축하하는 이 자리에 신자들과 동기 사제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니 사제로 참 잘 살아오신 것 같아 부럽다"면서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주변과 하느님 사랑 많이 나누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강수 장량성당 주임신부는 "박 신부님과는 혈육이고 같은 날 사제 서품을 같이 받은 동기"라며 "형님 신부님을 보면 지금껏 한결같이 선하게 살아오셨는데 이는 타고난 성품이나 선택이 아니라 하느님을 끊임없이 사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답사에서 "하느님의 인도하심과 신자들의 사랑 덕분에 35년 사목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일선에서 물러난다"며 "앞으로 주님과 간절한 눈 맞춤을 많이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991년 사제 서품을 받은 박 신부는 대구교구청 사목국 청소년담당, 교포 사목(이탈리아 밀라노), 세방골성당·지좌성당·대해성당·장량성당·효목성당·남산성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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