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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박덕수 신부, 은퇴 감사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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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사제 서품 받고 35년간 사목활동

박덕수(오른쪽) 신부가 장신호 주교와 함께 은퇴 기념 떡 커팅을 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박덕수(오른쪽) 신부가 장신호 주교와 함께 은퇴 기념 떡 커팅을 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천주교대구대교구 박덕수(스테파노) 신부의 은퇴 감사미사가 16일 남산성당에서 봉헌됐다.

은퇴미사에는 대구대교구 1대리구(교구장 대리) 장신호 주교와 3대리구(교구장 대리) 조현권 신부, 춘천교구 김택신 신부, 전주교구 유종환 신부, 청주교구 박영봉 신부, 부산교구 김영호 신부 등 사제와 신자 700여 명이 참례했다.

장신호 주교는 축사를 통해 "박 신부님의 은퇴를 축하하는 이 자리에 신자들과 동기 사제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니 사제로 참 잘 살아오신 것 같아 부럽다"면서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주변과 하느님 사랑 많이 나누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강수 장량성당 주임신부는 "박 신부님과는 혈육이고 같은 날 사제 서품을 같이 받은 동기"라며 "형님 신부님을 보면 지금껏 한결같이 선하게 살아오셨는데 이는 타고난 성품이나 선택이 아니라 하느님을 끊임없이 사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신부는 답사에서 "하느님의 인도하심과 신자들의 사랑 덕분에 35년 사목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일선에서 물러난다"며 "앞으로 주님과 간절한 눈 맞춤을 많이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991년 사제 서품을 받은 박 신부는 대구교구청 사목국 청소년담당, 교포 사목(이탈리아 밀라노), 세방골성당·지좌성당·대해성당·장량성당·효목성당·남산성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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