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빅뱅이 신곡 '빅(BiiiG)'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빅뱅은 데뷔 20주년 기념일인 지난 1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빅'을 발표했다. 팀으로서는 2022년 4월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4년 4개월 만의 신곡이다.
'빅'은 웅장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이 돋보이는 하이에너지(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한 장르) 힙합곡으로, 멤버 지드래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빅뱅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소속사 YG는 이번 신곡을 "지드래곤의 날카로운 래핑과 태양의 그루비한 보컬, 대성의 힘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빅뱅만의 시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신곡은 공개 직후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톱100' 1위에 오른 데 이어 벅스, 지니,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이번 신곡에서 음원 제작뿐 아니라 비주얼 디렉팅과 마케팅 기획 등 프로젝트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데뷔 이후 꾸준히 이어온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팝 2세대를 대표 그룹으로 활약했다. 멤버들이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힙합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여왔고, 패션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온 그룹이다.
이번 20주년 컴백에 한 연예계 관계자는 "빅뱅이 한창 활동하던 시기의 대중에게는 반가움을, 1020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COSMOS)'의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 '빅'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멤버들이 세트리스트와 무대 디자인, 공연 연출 전반에도 직접 참여했다.
투어에는 팝스타 어셔와 포스트 말론 공연에 참여한 밴드 디렉터 와우 존스를 중심으로 하는 밴드 세션을 비롯해 '2025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연출한 마이크 카슨, 2012 런던올림픽 폐막식 무대 디자인을 맡은 에스 데블린 등 세계적인 공연 제작진이 합류했다.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빅뱅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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