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테너 권재희가 자신의 음악적 시작을 돌아보는 무대를 대구에서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클래식 ON' 시리즈 '테너 권재희 리사이틀-P ALETTE : IVORY Prologu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PALETTE'다. 권재희는 삶의 다양한 색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공연 제목을 정했다. 그중 'IVORY'는 성악을 처음 접했을 당시의 설렘과 떨림, 오랫동안 간직해 온 음악적 기억을 상징한다. 음악을 시작하던 시절부터 함께해 온 곡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이탈리아와 독일 가곡을 비롯해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언어와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권재희는 경북대학교 음악학과를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수석 입학해 졸업했으며, 밀라노 라 스칼라 아카데미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러시아 볼쇼이 국립오페라극장, 베를린 슈타츠오퍼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주역과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발레리 게르기에프, 야니크 네제 세갱, 필립 요르단, 구스타보 두다멜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도 호흡을 맞췄으며,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으로부터 '아름답고 서정적인 목소리를 가진 리릭 테너'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6년 국립오페라단의 한국 초연작 '루살카'의 프린스 역으로 데뷔한 뒤 대구오페라하우스 '나비부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돈 카를로', 국립오페라단 '마농' 등에 출연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정지은과 콘서트가이드 김성민이 함께한다. 정지은은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전문 오페라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성민은 다양한 공연에서 해설자로 활동해왔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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