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완 제10대 고령군의회 의장(국민의힘)은 "군민과 함께 답을 찾고, 고령의 미래를 열겠다"며 '군민의 눈으로, 군민과 나란히'라는 의정활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나 의장은 "현장에서 군민들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직접 듣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군민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군정 운영의 기본 방침으로 꼽았다.
나 의장은 "예산이 군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주요 사업이 당초 목적과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실제로 얻는 효과가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어 "문제점이 있다면 지적만 할 게 아니라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고령 발전을 위해서라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고 의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 의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고령군의 당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출산 지원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청년들의 일자리,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 및 교육환경, 안정적 주거여건,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와 의료서비스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경제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육성 등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면서 뒷받침해야 한다"고 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 ▷교통과 주차환경 개선 ▷복지와 돌봄 ▷재난 안전 확보 등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꼽았다.
그는 특히 ▷역사문화의 관광자원화 ▷스마트농업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고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장은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고령 대가야 고도 지정 등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면서 고령군을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세우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핵심산업인 농업 인프라를 개선하고 첨단기술을 접목해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군정의 주요과제"라고 밝혔다.
나 의장은 끝으로 "소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고 10대 의회상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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