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가 AI·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재편하고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AI물류자동화과를 신설하고 기존 학과를 AI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전공교육에 AI 활용 역량을 접목한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대구경북지역 입학정원 2천명 이상 일반대와 전문대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다.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NCSI) 13년 연속 1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10개 학과에서 21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생성형 AI 기반 수업환경 구축과 학과별 AI 교과목 도입 등을 확대하고,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영남이공대는 202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2천140명 가운데 2천80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7~30일, 2차는 11월 11~25일 진행한다.
정원 내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고전형 533명 ▷특성화고전형 277명 ▷평생학습자전형 314명 ▷대학자체전형 140명 ▷면접전형 279명 등이다. 정원 외로는 농어촌전형 56명, 저소득층전형 59명, 성인·재직자전형 214명 등을 모집한다.
가장 큰 변화는 AI 중심 학과 개편이다. AI와 물류자동화를 융합한 AI물류자동화과를 신설해 스마트 물류 운영과 AI 기반 물류관리, 로봇제어, 스마트팩토리 등을 현장 중심으로 교육한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AI소프트웨어과로 변경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AI 서비스 개발 등을 가르친다. 웹툰과·시각영상디자인과·게임애니메이션과는 AI콘텐츠과로 통합해 AI콘텐츠디자인전공과 영상애니메이션전공을 운영한다.
전공 간 통합도 이뤄진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는 기계자동차계열로 통합해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팩토리, 미래자동차, 로봇·스마트제조 등을 교육한다. 건축학과와 인테리어디자인과는 건축인테리어학과로 합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간호학과 정원을 확대하고 보건의료행정과도 증원한다. 관련 학과에서는 현장실무 교육과 함께 AI 기반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교육과정에 접목한다.
장학혜택도 마련했다. 2027학년도 최초합격자에게는 등록금의 50%, 추가합격자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출석률 100% 학생 대상 성실장학금과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도 운영한다.
신승훈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은 "AI 시대에는 AI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것만큼 자신의 전공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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