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웹툰과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 학생들과 웹툰·만화 공동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공 교류에 나섰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OCA 오사카디자인&테크놀로지전문학교(OCA)에서 한·일 학생 공동 창작 워크숍과 글로벌 전공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OCA는 일본 직업교육 그룹인 지케이(JIKEI)학원 산하 전문학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계명문화대 웹툰과 2학년 학생 10명과 인솔 교수·교직원 등 모두 13명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OCA 실습시설을 둘러본 뒤 일본 출판사 맥가든(MAG Garden) 관계자와 현지 만화가로 활동 중인 OCA 졸업생이 참여한 '일본 만화가 직업 세계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일본 만화 제작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도구인 'G펜'을 활용한 실습에도 참여했다. 잉크 펜 터치와 일러스트 기법을 직접 익히며 한국과 일본의 만화 제작 방식과 표현 기법을 비교했다.
둘째 날에는 계명문화대와 OCA 학생들이 팀을 이뤄 '캐릭터 제작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구상과 캐릭터 설정부터 디지털 원화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완성된 결과물을 발표한 뒤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양국의 창작 방식과 표현 기법을 공유했다.
조재범 계명문화대 웹툰과 2학년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G펜 기법을 현지에서 직접 배우고 일본 학생들과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창작자로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병호 계명문화대 웹툰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일본의 직업교육과 출판·디지털 만화 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 공동 창작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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