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30분과 31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온 가족을 위한 콘서트발레 '2026 헬로(HELLO) 발레-발레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발레의 주요 명장면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백조의 호수', '해적', '돈키호테' 등 대표적인 고전 발레부터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의 창작 레퍼토리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발레를 어렵게 느끼는 관객도 작품의 매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유회웅 안무가가 공연 전체의 연출과 해설을 맡아 각 작품의 줄거리와 춤의 특징을 설명하며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무대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기사들의 춤과 가면무도회, 남녀 주역 무용수의 2인무인 파드되를 비롯해 '백조의 호수'의 흑조 솔로 바리에이션, 네 마리 백조, 아다지오 등을 선보인다. '해적'의 파드 트루아와 '돈키호테'의 그랑 파드되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레퍼토리도 이어진다.
고전 발레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인 '디어 발레리나' 중 '어웨이크닝 파드되'를 비롯해 이번 공연을 위해 유회웅 안무가가 새롭게 만든 작품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에 맞춰 새롭게 안무한 파드되를 초연한다. 빠르고 경쾌한 음악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결합해 발레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발레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도 공연의 주요 볼거리다. 김성진 지휘자가 이끄는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단원 6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무용수들의 움직임에 맞춰 직접 연주한다.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단원 16명 내외도 함께 참여해 약 80분 동안 음악과 무용이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콘서트발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발레단과 오케스트라는 약 한 달간 함께 연습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클래식부산은 고전 발레의 대표 장면부터 창작 레퍼토리까지 한 공연에서 선보이는 만큼 발레 애호가는 물론 발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도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석 3만원, 4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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