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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상대표팀, 전지훈련 장소로 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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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대회 현지 적응 훈련 예정
대구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 성과"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여자 80m 허들 종목에 출전해 경기를 마친 45세 그룹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시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의 후광을 제대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7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영국 육상대표팀의 사전 전지훈련 캠프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영국 육상대표팀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대구에 머물며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인원은 선수 55명을 포함한 총 85명이다.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80m 여자 허들 경기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전력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80m 여자 허들 경기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전력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육상트랙과 경기장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각종 경기용 기구를 확충하는 등 시설 전반을 정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시설 확보가 영국 대표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선정된 이유라는 게 대구시의 분석이다.

대구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후 치러지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참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육상대표팀의 전지훈련캠프와 2027베이징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육상대표팀 전지훈련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선수단이 전지훈련기간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약 1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 성과를 해외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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