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제9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김상규 KAIST 화학과 교수와 김윤희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 수상자인 김상규 교수와 응용분야 수상자인 김윤희 교수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김상규 교수는 분자 구조에 따른 화학반응성 변화를 분석하는 실험기법을 개발해 짧은 순간에 일어나는 분자 변화를 관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화학반응 속도를 좌우하는 '전이상태'와 '원뿔형 교차점'의 구조 동역학을 규명했다.
음이온 전자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자와 핵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과 실험적 근거를 제시한 점도 평가받았다.
김윤희 교수는 유기반도체 소재 합성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내며 국내 유기반도체 연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고효율 진청색 OLED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업과 협력해 소재 국산화와 관련 산업의 기술·인력 기반 구축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재단은 신진 과학자 지원 프로그램인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도 선정했다. 선정 연구자에게는 각각 3년간 총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기초분야에는 송인택 DGIST 화학물리학과 교수와 홍승윤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응용분야 수상자는 김형준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천동원 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 함동효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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