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지질 학술 축제인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심포지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포항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제9회 APGN 심포지엄'에 참가해 2030년 대회 포항 유치를 위한 공식 세일즈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APGN 심포지엄은 아·태 지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와 전문가 등 800여 명이 집결하는 대표 국제행사다.
포항시 방문단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사무국과 함께 현지에서 아르투르 사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회장, 진샤오치 APGN 의장, 니콜라스 조로스 GGN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만났다. 방문단은 호미곶 해안단구와 달전리 주상절리 등 포항의 지질 인프라를 소개하고, 2030년 심포지엄 유치 의사를 전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이클레이(ICLEI) 세계총회 유치 성과를 전면에 내세워 우수한 마이스(MICE) 수용 자세를 강조했다. 행사장 홍보부스에서는 ▷지질대장정 ▷지오레인저 ▷지오캠프 등 포항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과의 청소년 교류 성과도 적극 알렸다.
포항은 지난달 전국 11개 시·군이 참여해 출범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의 초대 회장 도시이기도 하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행정협의회 초대 회장 도시로서 대한민국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2030 APGN 심포지엄을 포항에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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