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하원에서 미국인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태권도를 가르치는 이들에 감사를 표하는 기념일 지정이 추진된다.
7일(현지시간) 미 의회 법률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미 펜실베이니아를 대표하는 공화당의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하원의원과 민주당 소속 매들린 딘 하원의원은 지난 3일 공동으로 올해 9월 4일을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펜실베니아주 하원은 같은 날을 '태권도 대사범을 위한 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을 연방 기념일로 격상하기 위한 미 하원 내 초당적 노력이 이뤄지는 셈이다.
결의안은 "태권도 고단자로 가장 풍부한 경험을 쌓아 존경받는 대사범들이 미국 전역의 수많은 사람에게 신체적·정신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감사하는 기념일을 만들어 기리자는 내용을 담았다.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2006년 태권도의 날을 정했다.
결의안에는 태권도가 수천 년에 걸친 한국 역사를 통해 발전해온 무술로, 고대 고구려에서 '수박' 또는 '택견'으로 알려진 방어 무술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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