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1일부터 공개한 신규 상설전시관 '인공지능(AI) 산업기술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AI 산업기술관은 AI를 단순히 최신 기술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인간과 AI가 함께 살아갈 미래를 관람객 스스로 질문하고 선택해 보도록 구성한 참여형 전시관이다.
전시의 출발점은 '질문하는 인간'이다. 관람객은 인트로 영상을 통해 인간의 질문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그 흐름이 오늘날 AI 산업기술로 이어지고 있음을 만나게 된다.
전시관에서는 국내 연구 기관과 기업이 개발한 AI 산업기술의 현재도 만나볼 수 있다. 의료용 카테터 결함 검사, 원자력 특화 AI 에이전트, 자율주행 모빌리티 UX, 로봇 작업 안전 제어, 전기차 배터리 이상 진단, AI 영상 분석, 자율주행 로봇 경로 생성, 피지컬 AI 솔루션 등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AI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체험공간에서는 관람객이 AI와 직접 상호작용을 하며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감정 로봇은 AI가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감정이 없는 AI의 행동을 바라보면서 인간에게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AI 체험 키오스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을 AI가 맞히고, 표정을 분석하며, 실제 이미지와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구분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AI 바둑·오목 로봇을 통해 AI의 판단이 실제 로봇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AI 산업기술관은 AI를 설명하는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직접 질문하고 선택 해보는 공간"이라며, "국립대구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AI 산업기술의 현재를 체험하고, 인간과 AI의 공존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 AI 산업기술관은 매일(휴관일 제외)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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