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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창원, 탄소중립 성과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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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42만t 감축…목표 대비 143% 달성
민관 협력 모델로 2년 연속 장관 기관표창

박선희 창원특례시 기후대기과장(오른쪽)이 10일
박선희 창원특례시 기후대기과장(오른쪽)이 10일 '2026년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장관상을 받고 있다. [사진=창원시]

산업도시 창원의 여건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창원특례시는 10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창원형 탄소중립 모델의 성과를 발표하고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창원시는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2년 연속 기초지자체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날 박선희 기후대기과장은 '민·관 협력과 시민 참여로 실현하는 창원형 탄소중립'을 주제로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했다.

창원형 탄소중립 모델은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고도화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후위기 적응 및 친환경 녹색 기반 확충, 시민 참여형 실천문화 확산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창원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둔 에너지 다소비 산업도시다.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2018년 기준 관리대상 온실가스 배출량 584만t을 2030년까지 40% 감축하는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감축 목표 29만t을 웃도는 42만t을 줄여 목표 대비 143%를 달성했다. 기후대응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한 결과 정부 공모에 신청한 11개 기업 가운데 9개 기업이 선정돼 사업비 7억2천8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25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9개 전 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했으며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5년 연속 '매우 우수'를 기록했다.

최영숙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2년 연속 수상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청정에너지 수도 창원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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