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100골을 달성했다. 케인은 18일(현지시간) 98번째 분데스리가 출장에서 100호골 고지에 올랐다.
케인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을 만들며 이 기록을 완성했다. 바이에른은 이날 우니온 베를린을 7-0으로 대파했으며, 케인은 101호골까지 추가했다.
케인이 세운 98경기 100골은 종전 기록 보유자 디터 뮐러보다 31경기 빠른 수치다. 뮐러는 1970년대 쾰른 소속으로 129경기 만에 같은 기록을 세웠다. 50년 가까이 이어진 뮐러의 기록을 케인이 무려 31경기나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
케인은 경기 후 분데스리가 공식 채널에 "솔직히 정말 자랑스럽다. 분데스리가에서 100골을 달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골로 100호를 채운 뒤 곧바로 101호골까지 추가했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뒤 데뷔 시즌 36골, 2024-25시즌 26골, 지난 시즌 35골을 기록하며 3년 남짓 만에 100골 고지에 올랐다.
케인의 분데스리가 평균 득점 간격은 78.5분당 1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게르트 뮐러 등 역대 분데스리가 최고 득점자들보다도 빠른 페이스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2023-24시즌과 2025-26시즌에는 유럽 골든슈도 수상했다. 앞서 지난 시즌에는 78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통산 100 공격포인트(골+도움)를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33세인 케인은 바이에른 소속으로 154경기에서 152골을 기록 중이다. 이 페이스라면 2026-27시즌이 끝나기 전 분데스리가 200골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케인은 오는 10월 26일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2026년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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