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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대화 복귀 촉구…대만해협 평화 유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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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담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왼쪽부터)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담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한국·미국·일본의 외교 수장들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미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공동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 지원 금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의 길은 여전히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계속해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북한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면서도 북한을 향해 대화의 손짓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동성명은 유엔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의 활동 및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진전을 환영하고, 납북자·국군포로·이산가족 문제의 즉각 해결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세 장관은 이와 함께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논의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해 공동 대응 의지도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미 주도로 열린 이번 회담에서 한국, 일본이 함께 중국에 대한 견제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공동성명은 "장관들은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독려하고, 일방적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했다"며 "대만의 적절한 국제기구에서의 의미 있는 참여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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