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국립공원 정식 사무소 입지 선정을 앞두고 금정구의 공원 면적과 인구감소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관리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뿐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도 입지 판단에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준호 부산시의원(국민의힘·금정구2)은 정식 사무소를 금정구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정산에서 유래한 지역 명칭과 국립공원 내 가장 넓은 면적을 근거로 들었다.
금정산은 지난 3월 3일 전국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임시사무소는 동래구 온천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2월 완료 예정인 보전·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현장 관리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 사무소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금정구는 지난해 12월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범어사와 지역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에는 주사무소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마쳤다.
이 의원은 금정구의 인구감소 문제도 입지 선정 과정에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정구는 지난해 말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에 새로 포함됐다.
그는 온천장과 금강공원 일대에 관광·숙박·교통 기반을 갖춘 동래구와 달리 금정구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단 상주 인력과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정식 사무소가 금정구에 들어설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세심하게 챙기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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