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이 군산에서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아시아 시리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월드클라이밍(World Climbing)과 공동 개최한 '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파라 시리즈 및 아시아 시리즈'가 지난 1일 아시아 시리즈 볼더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30일 파라 시리즈에 이어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아시아 시리즈에는 아시아 14개국 선수 140여 명이 참가해 볼더와 스피드 종목에서 경쟁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볼더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남자 볼더 결승에서는 이지후가 4개 과제 가운데 3개를 완등해 정상에 올랐다. 정찬진은 2개 과제를 완등하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일본의 야마구치 켄토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볼더에서는 서채현과 오가영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일본의 야마 마나미와 나란히 3개 과제를 완등했으나 시도 횟수에서 뒤져 2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여자 스피드 결승에서는 정지민이 6.394초를 기록, 중국의 판징웨(6.398초)를 불과 0.004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정지민의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첫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는 파라클라이밍과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대회를 국내에서 연이어 개최해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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