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독립운동과 일제강점기 민족의 삶을 연극으로 풀어냈다.
제6회 백산어린이연극한마당이 지난 10월 31일 부산 중구 백산기념관 앞 야외마당에서 열렸다. 부산지방보훈청이 마련하고 극단 해풍이 주관한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공연단체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시민들도 객석을 채웠다.
참가자들은 부산 중구의 근현대사 기념관을 둘러본 뒤 직접 대본을 쓰고 공연 내용을 구성했다. 꿈이는 연극단 1·2팀과 상상IN서구 1·2팀, 우창수·김은희와 개똥이어린이예술단, 청소년전문예술단체 라가찌 등이 참여했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부산에 백산상회를 세워 독립운동 거점으로 키우고, 만주에서는 발해농장과 발해학교를 통해 민족운동을 펼쳤다. 교남교육회와 대동청년단을 조직해 민족교육과 국권 회복에도 힘썼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대본을 써 공연을 준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행사가 안희제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과 당시 민족의 삶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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