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4일 농촌 활력 증진과 한방산업 융합을 견인할 거점시설로 기존 한약재 전시관을 리모델링한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센터는 연면적 752㎡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유통 및 홍보, 교육 및 네트워킹 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2025-06-15 14:58:42
경북 영천시 윤우진 주무관,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경북 영천시 세정과 윤우진 주무관이 경상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1, 12일 양일간 울진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22개 시·군 세무조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업무현장에서 거둔 지방세원 탈루 방지 및 공평과세 실현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주무관은 관련 제도를 악용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 건물 등의 부당 임대 및 매각으로 지방세 9천만원을 탈세한 페이퍼 컴퍼니(서류 회사) 형태의 농업회사법인에 대한 탈세 포착 및 추징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당 법인의 탈루 사실을 거래 상대방 장부 역추적, 주민 탐문, 유관부서 협조 등 다각적 조사기법을 통해 밝혀내고 증거 확보와 법리 검토를 바탕으로 부과제척기간 만료 전에 탈세액 전액을 징수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영천시 세무행정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조사기법을 지속 발굴해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5 13:37:38
경북 영천에서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해 2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38분쯤 영천시 임고면 한 농로길 아래에 소형 승용차가 떨어져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22분쯤 불을 껐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64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차량 내에서 운전자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6-15 08:42:03
경북 영천 포은선생숭모사업회 박병희 이사, 인성교육 장학금 1천만원 기탁
경북 영천 포은선생숭모사업회는 13일 열린 2025년 상반기 이사회에서 박병희(86) 이사가 시민과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이사는 영천시 화산면 출신으로 임고면에 위치한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에 많은 공적을 남기며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충효정신이 나라 발전의 근간'이란 신념 아래 대구 칠곡향교에서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지도하며 후학들을 위한 뜻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정동재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이사장은 "기탁금은 포은 선생의 충효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4 16:03:07
경북 영천시 14일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서 플리마켓 '한방에 놀장(場)' 개최
경북 영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14일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에서 플리마켓 '한방에 놀장(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10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45개소가 참여한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이색 판매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미술대회, 워터존,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 개관식도 열려 행사 의미를 더한다.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는 기존 한약재 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올해 준공된 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은 경북지역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6:23:50
경북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윤성모닝타운 밥상공동체 현판식 가져
경북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석)은 11일 지역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 등이 밀집한 금호읍 윤성모닝타운 내에 무료 급식시설인 밥상공동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주)신영 봉사회, IM뱅크 영천사랑봉사단, 서라벌도시가스, 영천YMCA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밥상공동체 사업은 윤성모닝타운에 사는 70세 이상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주 1회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적 운영의 기반을 다졌으며 하반기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무료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복지관 및 후원단체의 활발한 나눔 실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안정망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취약주민 지원사업, 마을공동체 사업, 민간협력사업,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5-06-11 14:30:56
경북 영천시보건소, 12일 영천공설시장서 구강상태 체험·확인 기회 제공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천공설시장에서 '찾아가는 구강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영천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입속 세균 관찰 ▷칫솔질 마스터 클래스 ▷치아상식 챌린지 ▷내 입냄새, 실화냐? ▷입속 고민 상담소 등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강상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체활동사업과 연계해 '시민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입속 건강, 숏폼에 담다' 공모전도 진행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 중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7:12:59
경북 영천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지원 70세 이상으로 확대
경북 영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지원사업' 대상을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대중교통 탑승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로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 사전 발급이 가능하다. 교통카드는 실물과 모바일 카드 2종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 앱을 설치한 후 회원 가입 및 본인 인증, 동의서 작성을 거쳐 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에는 성명, 생년월일 등 개인 발급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대여 등 부정 사용하면 1년간 사용이 중지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무임 교통지원사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44:47
'제3회 영천스타 골프챌린지' 성료…"상공인·아마추어 골퍼 화합의 장"
전국 상공인과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들의 골프 대전인 '제3회 영천스타 골프챌린지'가 9일 경북 영천 오펠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천시체육회 및 영천시골프협회 주최·주관, 영천시·영천시의회·경상북도·매일신문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지역 기업인 등 남녀 아마추어 골퍼 240명이 4인1조로 60개팀을 이뤄 1천300여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두고 열전을 치렀다.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박병욱 영천시골프협회장, 최기문 영천시장,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장직무대행(부의장) 및 이춘우 운영위원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도 격려사와 시타 등을 함께 하며 전국 최고 아마추어 대회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참가선수들은 본경기인 스트로크, 신페리오 2개 부문 티오프를 시작으로 번외경기인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부문 등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기 결과, 대회 최고 영예인 스트로크 부문 메달리스트(우승자)는 64타를 친 정다운 씨가 차지하며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또 신페리오 부문에선 핸디캡 포함 70점을 받은 한규동 씨가 남자부 1위, 71.2점의 전정남 씨가 여자부 1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참가선수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 정다운 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은 "기상 여건과 골프장 잔디 상태가 좋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면서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영천스타 골프챌린지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욱 영천시골프협회장은 "참가선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 대회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스타골프챌린지가 전국 상공인들과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2025-06-09 18:57:58
경북 영천시 민생경제 시책들, 지역경제 회복 '청신호' 켰다
경북 영천시가 수출·소비·관광 등 민생경제 전반에 걸쳐 추진한 시책들이 고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 회복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역대 최대' 무역사절단 수출 계약 각서 체결 영천시는 지난달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75건, 4천893만 달러(한화 665억원)의 수출양해각서와 연간 150만 달러(한화 20억원)의 기술협약 1건을 체결했다. 지난해 대만과 베트남에서 거둔 41건, 1천34만 달러 대비 4배가 넘는 실적으로 수출 강소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영천시와 15개 참여기업 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상호 협력이 큰 몫을 했다.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할랄 인증 준비와 함께 양육 인구 증가 및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사료와 주방세제 등 틈새시장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적극적 공략이 주효한 것이다.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 가능성과 해외시장 경쟁력이 입증됨에 따라 무역사절단 파견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인증 지원, 최신 시장 동향 파악, 지역기업 맞춤형 교육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소비 되살린' 100억원대 영천사랑상품권 판매 지난 5월 한 달간 영천사랑상품권(카드형)은 기존 10% 이던 할인율을 15%로 확대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 중심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에 가계 부담은 덜어주고 소비심리는 되살리기 위한 조치다. 소비 진작 효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상품권 판매액이 104억3천400만원으로 전년 동월 51억4천700만원 대비 103%, 올해 2~4월 평균 판매액 48억7천200만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민생 회복, 소비 심리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경제 정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유채·작약꽃밭' 관광 및 상권 활성화 기여 지난달 영천강변공원 둔치에 펼쳐진 보라색 유채꽃밭과 화북면 일원에 조성된 작약꽃밭에는 7만3천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지역 내 봄철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연스레 인접한 영천공설시장과 골목상권에도 방문객이 몰리면서 식당 이용과 장보기 수요까지 더해져 지역 상권에 때아닌 온기가 돌았다는 후문이다. 영천시는 관광이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에 힘이 되는 현실적 대응책에 주목하며 지역경제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회복 가능성을 보여준 유의미한 결과물"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민생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7:07:58
경북 영천시, 봉정사~e편한세상아파트 방면 도로 좌회전 차로 신설
경북 영천시 완산동 봉정사 교차로에서 e편한세상아파트 방면 도로에 좌회전 차로가 신설됐다. 영천시는 지속적 민원이 제기된 해당 교차로 도로에 교통 편의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교차로 도로는 2021년 e편한세상아파트 준공 이후 불법 좌회전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영천시는 2023년 교통사고가 잦은 도로로 지정하고 영천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좌회전 차로와 신호대를 설치하고 안전시설도 확충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통행 안전도 확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5:45:57
[명품대구경북박람회] 기업·인재 몰려드는 미래 성장 도시 '영천'
영천시는 도시철도, 산업단지, 교육환경 등 주요 핵심 인프라 홍보를 통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 영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대내외에 확실히 각인시킬 계획이다. 2030년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과 영천-경산-대구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 등 광역 교통망 및 생활권 형성으로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포함해 5개의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어 지역 산업 지도의 대전환은 물론 도시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제2한민고'로 불리는 전국 최초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영천고등학교가 선정돼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명품 학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여름철 지역 대표 관광지인 치산계곡과 보현산댐 출렁다리 등을 배경을 한 포토존, 10월 개최 예정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및 영천한약축제, 내년 6월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 등 지역 축제와 관광지 소개를 통해 전국 최고의 휴양지임을 널리 알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영천이 가진 성장 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2025-06-09 06:30:00
정무 우상호·홍보 이규연·민정 오광수…李대통령, 참모진 인선 속도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정무·민정·홍보소통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진 추가 인선을 발표하면서 조직 구성에 속도를 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정무수석비서관에 우상호 전 의원,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보도 담당 대표, 민정수석에 오광수 변호사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우상호 정무수석은 소통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분이다.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합리성과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한 인사"라며 "여야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우상호 신임 정무수석은 '86 운동권(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그룹의 대표 주자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2022년 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 패배한 이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돼 당 수습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규연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보도국장 및 보도 담당 대표 등을 지냈다.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은 사법연수원 18기로 이 대통령과는 연수원 동기다. 대검 중수부 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한 검찰 특수통 인사로 꼽힌다. 강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 통합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보수와 진보가 아닌, 국민과 대한민국만 있다는 국정 철학 아래 국민 통합과 소통을 통해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전했다. 또 대구경북(TK) 지역 인사도 대통령실 참모진으로 발탁됐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에 내정되면서 인사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영천시 임고면이 고향으로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졸업 후 2008년 귀농해 배우자와 함께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다. 임고면 효1리 이장, 임고농협 이사, 영천시농민회 정책실장, 영천시 농민수당추진위 집행위원장 등을 지내며 청년 농업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2년 2월 인재 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했고, 영천청도지역위원장,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당 민생 대변인을 지냈고, 경북도당 위원장과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 겸 원외 조직을 담당하는 제2조직부총장까지 맡아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해왔다. 특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TK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며 이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 이 내정자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양곡관리법 개정, 농산물 가격 안정제 등 농정 분야 개혁을 주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08 16:30:26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 내정
경북 영천 출신인 이영수(50)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에 내정됐다. 인사 검증 절차를 거쳐 조만간 정식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내정자는 지난 6일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농림축산비서관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같은 영천시 임고면이 고향으로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졸업 후 2008년 귀농해 배우자와 함께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다. 임고면 효1리 이장, 임고농협 이사, 영천시농민회 정책실장, 영천시 농민수당추진위 집행위원장 등을 지내며 청년 농업인으로 활동했다. 2022년 2월 인재영입 인사로 민주당에 입당해 그 해 6월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출마해 낙선했다. 하지만 36.7% 득표율로 당시 대구경북(TK) 민주당 후보 중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2년 7월부터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지난해 7월 경북도당 위원장, 9월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및 원외조직을 담당하는 제2조직부총장 등으로 선임되며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해왔다. 특히 제21대 대선에선 중앙선거대책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TK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이 내정자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양곡관리법 개정, 농산물 가격 안정제 등 농정분야 개혁을 주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수 내정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이 없어 유구무언(有口無言) 할 뿐"이라며 대답을 아꼈다.
2025-06-08 15:23:28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와 봉화군지부는 지난 5일 영천시 자양면 농촌일손돕기 현장에서 각각 1천4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농협은행 및 지역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으며 두 지역간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김강훈 영천시지부장은 "농협간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했다.
2025-06-08 13:49:30
경북 영천시-영천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선정
경북 영천시와 영천지역자활센터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의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8일 영천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자활 기회 확대를 위한 이번 공모사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의 운영 공간 확대 및 광역 단위 사업 협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최초이자 경북 최대 규모의 광역 공동사업 공간을 신축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커피박 재자원화 ▷불용 컴퓨터 재자원화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공공사업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순찬 영천지역자활센터장은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활근로사업단 건축사업을 잘 마무리해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5-06-08 13:48:42
영천 신녕농협 마늘경매식 집하장 2일 개장, 풋마늘 첫 경매
경북 영천 신녕농협 마늘경매식 집하장이 2일 개장해 풋마늘(대서마늘 품종) 첫 경매를 시작했다. 신녕농협 집하장은 지난해 7월 경북에서 처음 개장한 마늘 경매 시설이다. 오는 13일까지 2주간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에 출하 예약제를 통해 수확 후 건조 및 선별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의 풋마늘 경매를 실시한다. 출하 신청은 집하장(054-338-9556)으로 하면 된다.
2025-06-03 19:02:55
경북 영천에 있는 한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대형 사고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 주민들은 업체의 부실한 조치와 행정당국의 감독 소홀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도남공단 내에 위치한 A업체는 국내 그룹사 자회사로 2007년부터 영천시의 생활폐기물을 위탁 처리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4년 사이 A업체에서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A업체는 2022년 12월과 2023년 5월에 이어 지난달 30일(매일신문 5월 31일)에도 수 천 톤(t)의 폐기물이 적재된 선별장과 보관창고 등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모두 주말과 공휴일에 발생했다. 하지만 불이 난 원인은 전기적 요인 등에 의한 자연 발화나 원인 미상으로 추정됐다. 이로 인해 소방력 낭비는 물론 유독성 연기와 수천 t에 달하는 방화수가 오염 물질을 머금은 침출수로 변해 2차 환경오염을 유발했다. 주변에 있는 다른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정이 이런데도 A업체와 영천시 등 행정당국은 사고 재발 방지 대책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업체는 행정당국의 고화질 CCTV 및 열감지기 등 화재 예방시스템 설치 요구에 시설 구조상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는 폐기물관리법에 '소방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소방시설 점검에 적극적이지 않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일 A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 "폐기물 보관기준 및 부적정 처리 여부, 화재 취약요인 등에 대한 자체 점검과 함께 관리·감독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근 업체와 주민들은 "A업체는 각종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주민발전기금 및 장학금 출연 등 금전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면서 "뒷북 행정이 아닌 화재 원인이나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업체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306억원, 순이익 30억원 등 건실한 경영상태를 보였으나 모회사 배당금만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5-06-03 18:49:18
경북 영천시선관위, 사전 투표지 촬영 및 선거관리 사무원 위협한 60대 고발
경북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장에서 투표지 촬영과 선거관리 사무원을 위협한 혐의로 A씨를 영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영천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40분쯤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사전 투표장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촬영 여부 확인을 요구하는 선거 사무원 등에게 욕설과 폭행 위협을 가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이날 지역외 선거인으로 투표장을 방문한 6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30일에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자신을 찾은 영천시선관위 직원에게 협박과 위협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시선관위는 "A씨의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및 선거사무관리 관계자나 시설 등에 대한 폭행·교란죄에 해당된다"며 "A씨가 조사에 강하게 불응하고 있어 정확한 인적사항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5-06-01 17:24:27
경북 영천시 무역사절단, 678억원 수출계약 MOU '대박'
경북 영천시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75건, 4천893만달러(한화 678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최기문 시장을 단장으로 비료, 식품, 뷰티, 농기자재 등 지역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바이어 등을 초청해 열린 수출 상담회 및 설명회에선 지역 농식품 제조업체인 데이웰즈와 심박, 비료업체인 무계바이오 등이 20건, 1천295만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또 펫푸드 배합사료 업체인 시그널케어는 현지 국립대학인 UI 등과 150만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 MOU 체결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29일과 30일 베트남 호찌민 롯데마트 1호점 등지에서 가진 상품 상담회 및 판촉전, 수출 상담회는 한류 및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 어니스트파머 등이 55건, 3천598만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해 베트남과 대만에서 체결한 41건, 1천34만달러 대비 4배가 훌쩍 넘는 계약 실적을 거두는 대박을 터뜨렸다. 무역사절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전 할랄 인증 준비, 현지 시장에 맞춘 틈새시장 공략 등이 주효했다"며 "계약 실적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수출 동향 파악, 체계적 교육과 지원 등을 통해 영천을 수출 강소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5-06-01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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