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레이더]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어르신·소상공인 겨냥 '민생 공약' 발표
최기문 무소속 영천시장 예비후보는 6일 어르신 복지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백세 안심 도시 영천' 만들기를 위해 ▷시니어 전통식품 창업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어르신 병원 동행 및 귀가길 안심 문자 서비스 ▷영화·공연·온천·문화강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백세 문화 바우처 등 4대 효도 공약을 제시했다. 창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는 2030년까지 5천500개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또 돌봄 서비스로 가족 부담을 줄이고 문화 바우처로 삶의 질 향상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정책으로는 공공 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내세웠다. 20% 수준인 민간업체 대비 5% 정도인 먹깨비의 낮은 수수료 구조를 활용해 비용 부담은 줄이고 매출 증대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쿠폰·홍보 결합시 예산 대비 높은 매출 효과와 함께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소비 선순환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어르신 복지와 소상공인 지원은 지역 민생의 양축"이라며 "수수료는 낮추고 매출은 높이는 공공 배달앱과 체감형 복지 정책을 통해 영천형 경제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07 09:48:15
대형 공공사업 잇단 파행…'발주처' 영천시 책임론 확산
경북 영천시가 발주한 대형 공공사업 2건이 잇단 파행(매일신문 2월 11일 보도 등)을 겪으면서 단순 시공사 문제를 넘어 발주기관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문제가 된 사업은 시립박물관 건립공사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다. 사업비 320억원 규모의 시립박물관 건립공사는 2024년 6월 착공해 지난해 말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시공사와 발주기관(영천시)·감리단 간 부당 행정과 권한 남용 등을 두고 갈등이 불거지며 올해 2월 공정률 30%대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시공사는 기성금 미지급 등으로 자금난에 빠지며 부도 위기에 내몰렸고 영천시를 상대로 집회·시위, 경찰 고소·고발, 공익감사 청구까지 제기한 상태다. 영천시도 조달청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시공사 재선정 절차를 준비하는 등 대응 조치에 나섰다. 사업비 155억원 규모의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12월 시공사의 장비·자재 대금 미지급으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영천시가 지급한 기성금 일부가 시공사의 체납 국세 납부 등에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70%대에서 멈춰 향후 계약 해지와 재발주, 공사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문제까지 겹치며 완공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영천시가 시공사 선정 단계부터 부실 검증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입찰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확인돼야 할 재무건전성 문제가 뒤늦게 드러나며 발주기관의 사전 심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영천시는 두 사업 모두 시공사의 귀책 사유를 강조하고 있지만 부실 업체 선정과 공정 관리 실패, 분쟁 대응 미흡 등 일련의 과정에서 사업 관리 역량 부족이 드러났다는 비판이다. 책임을 시공사에만 돌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공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의 경우 최종 책임은 발주기관에 있다"며 "영천시가 보다 적극적 중재와 책임 있는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유사 사례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건설업 전문가들도 "발주기관이 '법적 책임 없음'이란 논리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관계자는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철저한 확인 절차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조속한 사업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5:03:26
[지선레이더]김병삼 국힘 영천시장 예비후보 "영천을 K-POP 중심지로"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예비후보는 6일 지역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문화 인프라 핵심 공약으로 'K-POP 돔 건설' 전략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K-POP 돔은 단순 공연장이 아닌 영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 프로젝트"라며 "지역 산업 구조를 문화와 관광, 청년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K-POP 돔은 경부고속도로와 철도망, KTX 연계성을 기반으로 영천역을 중심으로 완산동 일원에 1만~1만5천석 규모의 실내 돔형 공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천500억원에서 3천억원 수준으로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대형 공연장인 메인 돔을 비롯 팬 체험존, 리허설 스튜디오, MD샵, 상업시설 등을 포함해 공연·관광·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K-POP 산업의 문화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재원 조달 방식은 민간 투자 중심의 SPC(특수목적법인)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자본을 결합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타당성 조사와 투자 유치, 엔터테인먼트 기업 협약 등을 추진한다. 연간 방문객 100만명 유치, 1천억원 이상의 지역 소비 유발, 3천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K-POP 돔 건설은 영천의 흐름을 '떠나는 도시'에서 '사람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해답이 될 것"이라며 "영천은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세계가 찾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4:32:17
경북 외국인 계절근로 '다변화'…공공형 전환·예약제 도입
경북 지자체들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를 보완하며 다양한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공공형 전환과 예약제 도입, 해외 직접 확보 등 각 지자체가 차별화된 모델을 내놓는 흐름이다. 예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사업'을 도입해 운영 방식 전환에 나섰다. 농가가 직접 고용과 숙식을 책임지던 구조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농협이 공동으로 인력을 관리·운영하는 방식이다. 근로자의 숙식과 안전 관리, 배치 등 전반을 공공이 맡으면서 농가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일 단위 예약제'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근로자를 배치받으면 우천 등으로 작업이 없는 날에도 숙식과 일당 등을 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예약제는 필요 시 하루 단위로 인력을 요청할 수 있어 단기 인력 수요나 소규모 농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규모 확대'와 '공공형 병행'이라는 이중 전략을 택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전년보다 약 79% 늘린 451명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 근로자 30명은 공공형으로 운영해 하루 단위 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영천시는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건립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금호읍 덕성리와 고경면 해선리에 기숙사를 조성하고, 인력 공급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영양군은 '투입 시기 조정'이라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 도입 인원을 1천161명으로 늘리는 동시에 입국 시점을 앞당겨 봄철 초기 영농 작업에 집중 배치했다. 단순한 인력 확대를 넘어 농사 일정에 맞춘 선제적 투입 전략으로 작업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봉화군은 해외 현지 협력망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선도 지자체로 꼽힌다. 베트남 등 현지를 직접 방문해 지방정부와 선발·파견 체계를 협의하며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내 지자체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작업 안전수칙 ▷기초 영농기술 ▷생활 적응 ▷근로계약 이해 ▷기초 한국어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전담 통역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경북도와 각 시군은 올해 운영 성과를 토대로 공공형 계절근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협력 채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공형 전환과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을 보다 안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제도 보완과 해외 협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5:17:13
영천시 공무원·관련조직 선거 개입 논란…중립 의무 위반 여부 쟁점화
경북 영천시 일부 공무원과 관련 조직의 6·3 지방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 위반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선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영천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해당 노조는 성명문에서 최 예비후보에 대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 소통 ▷공직사회와의 신뢰 구축 ▷노동 존중 행정 등을 성과로 평가하며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영천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 측도 공무직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약속하며 "공무직은 지역 행정을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하는 등 지지 선언의 의미를 부각하는 내용의 홍보 자료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지 선언을 둘러싼 절차와 형식의 적절성 논란은 커지고 있다. 해당 노조가 지지 선언 당일 내건 현수막에 공무직이 빠진 '영천시청 노동조합 임직원 및 대의원 일동'이란 내용이 표기되고 참석자들의 근무시간과 겹치는지 여부, 근무지 이탈 여부 등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 측은 지난 1일 논평을 내고 "(공무직) 노조의 정치적 의사표현 자체를 문제 삼지 않는다"면서도 ▷근무시간 이탈 및 공공자원 개입 여부 ▷조합원 개별 의사결정의 자율성 보장 여부 ▷지지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직전 행정 책임자와 공무직 조직 간 관계를 고려할 때 이번 지지 선언이 충분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시민적 의문이 제기된다"며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구했다. 영천시 공무원의 직·간접적 선거 개입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달 21일 영천시 한 간부 공무원은 마을 야유회 차량 안에서 선거운동 중이던 모 예비후보 배우자에게 "시장님이 오셔서 인사해야 되니 내려가 달라"며 하차를 요구했다. 또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현직 임원 배우자는 특정후보 배우자를 수행하며 선거운동을 도운 사실이 드러나는 등 공무원 선거 개입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선관위 등 관계기관은 "공무직 노조 등은 특정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할 수 있지만 직무나 지위를 이용한 선거 개입은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문제가 된 사안은 위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5-03 14:44:31
[지선레이더]김병삼 영천시장 예비후보 "실행 중심 경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표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간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음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이제는 계획 중심이 아닌 실행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대 정책 방향으로 ▷지역 기반 산업 연계 일자리 확대 ▷중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구조 개선을 제시했다.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을 비롯 와인, 한약재 산업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청년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안정을 위해 임대료 및 금융부담 완화, 온라인 판로 지원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내 소비·생산·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 구축을 목표로 지역화폐 활성화와 공공조달 시 지역업체 우선 참여 확대 등의 방안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은 약속이 아니라 책임이며, 경제는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0 20:17:48
경북 영천시 신녕면 10km 구간 도로 활용, 영천별아마늘 체감형 홍보
경북 영천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천별아마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도로 위 시설물을 활용한 체감형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영천시는 마늘 생산 주산지인 신녕면 일원 10km 도로 구간에 있는 전신주,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500여 곳에 영천별아마늘 이미지를 넣은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활용해 도로 전체를 브랜드 홍보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공간을 활용한 반복 노출 효과를 극대화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늘도시 영천'을 알리는 등 불법 광고물 차단, 도시경관 개선, 지역 특산물 홍보를 동시 실현하는 3중 효과가 예상된다. 주민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신녕면 한 주민은 "전신주에 붙은 불법 광고물이 지저분해 보였는데 이번 정비로 거리 분위기가 훨씬 깔끔해진 것 같다"며 "영천마늘까지 함께 홍보되니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운전하면서 반복적으로 보게 되면 기억에 오래 남고 외지 방문객들도 '영천은 마늘이 유명한 곳'이란 인식을 쉽게 갖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상 공간을 활용한 체감형 홍보라는 점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영천별아마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8:23:40
경북 영천시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29일 북안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3분쯤 북안면 신촌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영천시와 산림당국은 소방헬기 10대와 장비 36대, 인력 80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52분쯤 불을 껐다. 불은 야산 0.2㏊ 정도를 태웠으며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은 조사중이다. 영천시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상시 운영·가동하고 있다. 전 직원 6분의1 이상이 비상 대기 및 담당구역 단속·점검에 나서는 한편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 행위 ▷라이터, 담배 등 인화물질 소지 입산 행위 등을 금지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절대 삼가해 주길 바란다"며 "위법행위에 대해선 엄중 대응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5:00:49
'내가 맞다!' 국힘 영천시장 예비후보 김병삼·김섭 갈등 격화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영천시장 예비후보인 김병삼 전 영천시 부시장과 김섭 변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여론조사 합의 여부와 위반 책임 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며 당내 긴장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부시장 측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영천시당협 관계자와 시장 후보군 4명이 참여한 단일화 논의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선출을 합의했음에도 김 변호사 측이 이를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식 경선이 아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김 변호사 측 주장에 대해 "합의의 본질을 흐리는 말바꾸기"라며 "책임 회피이자 신뢰 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또 출판기념회와 홍보 활동에 대해서도 "정상적 정치 활동을 문제 삼는 것은 정치적 공세"라며 사과와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를 두고 김 변호사 측도 긴급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비공식 협의를 공식 경선으로 둔갑시킨 것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 변호사 측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김 전 부시장이 출판기념회 개최와 홍보 행위로 합의를 위반했고 두차례 사과까지 했다"고 맞섰다. 이어 "합의 위반 당사자가 오히려 상대를 음해하고 있다"며 "시민 혼란을 초래하는 공세를 중단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금은 민생과 지역 현안을 챙길 시점"이라며 상대측의 비방 공세를 비난했다. 국힘 당원과 지지자들은 두 후보 간 균열 조짐이 커지자 영천시당협 및 이만희 국회의원의 중재·조정 역할 부재를 지적하며 경선 구도는 물론 본선 경쟁력에서의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 한 당원은 "영천시장 여론조사 1·2위를 달리는 두 후보간 갈등은 상대 진영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사정이 이런데도 당협이나 이만희 의원은 '경선을 치르면 된다'는 식의 안이한 대응을 보이고 있어 혼란스럽기까지 하다"고 우려했다. 한 국민의힘 지지자도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당 차원에서 명확한 검증을 통해 중재 및 조정 역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힘 영천시당협 관계자는 "양측간 견해차가 상당해 중재·조정에 어려움이 많다"며 "당 차원의 경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6-03-29 14:23:16
경북 영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경북 영천시가 법무부 주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26일 영천시에 따르면 법무부는 매년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의 이탈률, 인권 보호 조치, 숙소 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영천시는 2023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단 한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 이탈이 발생하지 않은 '클린(Clean)' 지자체로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44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연도별 입국 현황을 보면 ▷2023년 116명 ▷2024년 225명 ▷지난해 251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이 3년 사이 2배 이상 늘었음에도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무단이탈 '제로(0)' 성과를 유지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라오스 등 해외 지자체와의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농가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부터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비중이 늘면서 전담 언어도우미 운영 등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권 보호와 안정적 정주 여건 조성 등 향후 무단이탈 방지와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농촌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무원과 농업인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숙련된 인력 도입과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1:36:24
경북 영천 창호 제조 공장 화재, 2억4천만원 재산 피해
경북 영천에 있는 창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억4천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8일 오후 10시56분쯤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한 창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29일 오전 0시11분쯤 불을 껐다. 불은 공장 건물 1개동과 작업 기계, 창호 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3천80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6-03-29 10:39:01
경북 영천상공회의소는 24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과 영천상의 회원사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료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통해 영천영대병원은 영천상의 회원사에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진료와 타 지역 병원 전원시 우선적 진료의뢰(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종합건강 검진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동기 영천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들이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지역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6:36:23
경북 영천상공회의소는 24일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역량 향상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천상의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상공업 발전과 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1억5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향한 쉼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동기 영천상의 회장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라며 "그간 이어온 나눔의 발걸음이 학생들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 지역 사회에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해 준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2026-03-25 16:36:17
경북 영천시, AI 활용 행정 서비스 혁신 사업 추진한다
경북 영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공감e 가득'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4천만원 등을 투입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가 하나의 행정 문서를 분석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2개 형태의 영상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시민을 위한 표준형 영상과 시력이 낮거나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접근성 강화 영상으로 나뉜다. 표준형 영상은 짧고 빠른 호흡으로 제작돼 영천시 공식 SNS에 배포한다. 접근성 강화 영상은 큰 글씨와 선명한 색상, 여유로운 재생 속도를 적용한다. 특히 지역에 친숙한 음성 합성 기술(TTS)을 활용해 정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 용어를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일상 언어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하드웨어를 도입하는 대신 기존 인프라와 통신망을 100% 활용한다. 또 주민 참여 조직인 '주민 스스로 해결단'을 운영해 제작된 영상이 이해하기 쉬운지 점검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이를 통해 시정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 예방하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중심의 행정을 넘어 정보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소통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시정 정보 전달 방식의 혁신으로 지자체 행정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39:07
경북 영천시에 60년 전 지역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이 기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천시는 신녕면 출신 이정호 씨로부터 1960년대 영천의 모습을 담은 인화 사진 70점을 기증받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사진은 1968년부터 1969년까지 신녕면 신덕리 일대를 배경으로 평화봉사단 일원으로 입국한 미국인 선교사 일행이 직접 촬영한 원본이다. 당시 이 씨의 부친인 고(故) 이명길 씨는 마을을 찾은 선교사 일행에게 자택 인근 거처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통역조차 없던 시절 손짓과 발짓으로 이어진 진심 어린 소통은 국경을 넘어선 우정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인연에 보답하고자 선교사 일행은 미국으로 돌아간 뒤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보내왔고 이정호 씨는 이를 60년 가까이 소중히 보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들은 국가 주도 근대화가 본격화되기 이전 농촌사회의 전통 가옥 구조와 복식, 농사 풍경 등 주민들의 일상이 생생히 담겨 있다. 특히 당시 농촌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컬러 인화 사진이라는 점에서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가 크며 세시풍속과 공동체 문화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정호 씨는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이지만 고향 영천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데 쓰이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간의 흔적이 담긴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진들은 건립 예정인 영천시립박물관의 중요 자산으로 활용해 지역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 알리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40:08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영천 은해사 주지로 선출된 성로 스님의 당선인 지위가 최종 확정됐다. 은해사 차기 주지 선출을 둘러싸고 산중총회 이후 두 달 넘게 이어져 온 당선 무효 논란이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조계종 재심호계원은 24일 은해사 주지 선거 소청 상소와 관련한 제170차 심판부를 열고, 청구인 덕관 스님이 제출한 심판 청구 취하서를 받아들여 심리를 종결했다. 덕관 스님은 전날인 23일 오후 재심호계원에 상소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해사는 지난 1월16일 열린 산중총회에서 차기 주지로 성로 스님을 선출했으나, 비밀투표 원칙 위반 논란이 제기되면서 당시 주지였던 덕관 스님이 당선 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이후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소청을 기각한 데 이어, 이날 재심호계원 심판 청구까지 취하되면서 은해사 주지 선거를 둘러싼 논란은 최종 종결됐다. 이에 따라 조계종은 조만간 성로 스님에 대한 은해사 주지 임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6-03-24 17:26:04
경북 영천시가 친기업 정책과 전략적 산업단지 기반 확충 등을 통해 400억원대 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경주시에 본사를 둔 디제이오토모빌㈜은 오는 26일 영천시와 21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회사는 자기윤활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금속가공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영천시 북안면 일원 5만5천400㎡ 부지에 2029년 2월까지 생산라인 공장 신축과 함께 본사를 이전해 신규 고용 50여명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앞선 19일에는 농업회사법인 ㈜태산과 ㈜태산글로벌이 영천시 금호일반산단 내 부지 1만8천200㎡에 앙금 및 베이커리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을 위한 2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제과·제빵용 앙금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품 소재를 생산하며 국내 식품 및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지로 해외시장 수출길을 넓히며 시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기업 투자와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6:02:40
경북 영천경찰서, 6·3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가져
경북 영천경찰서는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24시간 선거 범죄 단속 체제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서 수사과는 6월10일까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 단체 동원 유형의 선거 범죄를 '5대 선거 범죄'로 정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선거 관련 가짜뉴스와 함께 경찰의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사 과정에 대해 중립적 자세로 적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영천경찰서는 "6·3 지방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선 경찰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지구대나 파출소 등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6-03-18 14:53:27
경북 영천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보듬데이' 캠페인 실시
경북 영천경찰서는 17일 영천시 및 영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영천중학교 통학로에서 신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보듬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고 물어보고, 듬직하게 지켜주고, 다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은 보·듬·다 시책의 일환으로 단순한 예방 홍보물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선 영천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멈춰 SONG'이 울려 퍼져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서로 보듬어 주는 문화를 통해 학교폭력이 자연스럽게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8 14:53:19
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 마사회 영천 유치 특위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회가 '한국마사회 영천 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연내 영천 유치를 선언한다. 17일 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국가균형발전을 영천에서 구체화 하기 위해 18일 마사회 영천 유치 특위를 공식 출범한다. 마사회 영천 유치 특위는 이날 출범과 함께 인구 소멸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대도약을 위해 마사회 연내 유치 가시화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KTX-이음 영천역 증차,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3대 현안사항 추진 의지도 공식화한다. 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는 "지역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 현안인 만큼 과거의 방치를 끝내고 결과로 증명하는 '민주당은 합니다'란 실천 의지를 지역민들에게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제4경마공원으로 추진중인 영천시 금호읍 일원의 영천경마공원 건립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2026-03-17 1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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