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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도 핫플레이스] 전북 고창 명소 6선

    [팔도 핫플레이스] 전북 고창 명소 6선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머무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 여기에 체험과 휴양이 결합된 관광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단순히 '보고 가는 관광'을 넘어 '머물며 경험하는 여행지'로 변모하고 있다. 과거 '당일 코스'에 머물렀던 관광 패턴은 점차 '1박 2일 이상 체류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는 관광의 질적 변화는 물론 지역경제의 구조까지 바꾸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은 세계적 가치의 자연유산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생태와 문화, 휴식이 결합된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는다. 고창갯벌과 농경지, 산림이 어우러진 생태환경은 지속가능한 관광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여기에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이 더해져 '고창만의 관광 서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관광객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데 높은 가치를 두기 시작했고, 이는 체류시간 증가와 재방문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고창을 대표하는 '핫 플레이스 6선'이 있다. 자연·역사·체험·휴양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들 명소는 계절과 세대를 아우르며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각각의 공간은 독립적인 매력을 지니면서도 동선상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하루 이상의 일정을 계획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고창 관광의 출발점으로 손꼽히는 선운사는 천년의 시간을 품은 고찰로, 사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봄이면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이 사찰 경내를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짙은 녹음 속 시원한 쉼터가 된다.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산사를 감싸며 전국적인 명소로 절정을 이루고, 겨울에는 고요한 설경 속에서 한층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도솔암과 참당암 일대를 중심으로 명상과 산행을 결합한 힐링 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이처럼 선운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역사, 그리고 정신적 치유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쉼과 사색의 여행지'로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역사 체험의 중심에는 고창읍성이 자리한다. 조선 단종 원년에 축성된 이 성곽은 원형 보존 상태가 뛰어나 국내 대표 읍성으로 평가받는다. 성을 따라 걷는 '답성놀이'는 소원을 빌며 한바퀴를 도는 전통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성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고창 시가지 풍경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역사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체험형 여행객들에게 특히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서해의 바람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지던 시절, 동호해수욕장의 백사장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가족의 추억이 쌓이던 삶의 공간이었다. 40~50년 전 여름이면 부모의 손을 잡고 찾았던 모래밭에서는 모래찜질이 자연스러운 놀이였고, 따뜻하게 데워진 모래 속에 몸을 묻으며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어른들은 그늘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갯벌과 백사장을 오가며 하루를 온전히 바다에 맡겼다. 서해안의 낭만을 품은 동호해수욕장은 자연 속 휴양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완만한 수심과 넓은 백사장, 갯벌 체험이 가능한 환경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해 질 녘 펼쳐지는 낙조는 고창 여행의 상징적 장면으로 꼽히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캠핑과 차박 문화가 확산되면서 젊은 층의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세대 간 관광 수요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봄철 고창 관광의 정점은 단연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청보리밭이다.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은 푸른 빛의 융단처럼 이어지며, 바람이 스칠 때마다 물결처럼 일렁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이국적인 풍경과 탁 트인 시야는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며 전국적인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에는 보리밭 걷기, 농촌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매년 수십 만 명이 찾는 이 축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숙박·음식업 등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자연경관과 지역문화,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고창 청보리밭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고창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대표적인 계절형 관광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체험형 관광의 중심에는 상하농원이 있다. 농업과 식품, 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 모델을 구현한 이곳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머무는 농촌'을 실현하고 있다. 유제품 생산 과정 체험, 전통 식품 만들기, 농촌 생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는 방문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한다. 숙박시설과 식음시설이 함께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있으며,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고창 체류형 관광의 완성은 결국 '휴식'에 있다.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마지막 퍼즐은 편안한 쉼이며, 이를 가장 잘 구현한 공간이 바로 웰파크호텔과 석정온천이다. 이곳은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 시설과 쾌적한 현대식 숙박환경을 결합해 단순한 숙박을 넘어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온천욕을 통해 쌓인 피로를 풀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점은 고창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최근 관광 트렌드와 맞물리며 중장년층은 물론, 힐링과 감성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머무는 여행, 쉬어가는 관광이라는 흐름 속에서 이곳은 고창 체류형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고창은 자연·역사·체험·휴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관광 구조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각각의 명소는 개별적인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상호 연계를 통해 관광 동선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이는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관광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인근 내장산과 축령산 편백숲 등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광역 관광 코스 개발 가능성 역시 높게 평가된다. 고창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벨트가 점차 구체화되면서, 전북 서남권 관광의 중심축으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다. 고창군은 앞으로 계절별 축제 확대와 관광 인프라 확충,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 전략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고창의 관광 경쟁력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머무름'이라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이 자리하고 있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지가 아닌, 머물며 기억을 쌓는 공간으로서 고창의 가치는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일보 박현표 기자

    2026-04-01 09:40:51

  • [알림] 매일신문사우회 2026년도 정기총회

    매일신문사우회(회장 이제화) 2026년도 정기총회=3일(금) 정오 예전식당(053-257-2278).

    2026-04-01 09:40:03

  • [새론새평-김종민]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무

    [새론새평-김종민]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무

    헌법 제61조 제1항에서 규정하는 국정조사의 헌법적 의미는 의회의 소수당이 대정부 통제기능을 이행하는 핵심적인 제도라는 것이다. 국정조사권은 '소수의 보호를 위한 수단'이자 '소수에 의한 국정통제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법률로써 구체화 해야 한다. 만약 입법자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요구로 국정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정조사 절차를 규정하는 경우, 야당의 기능과 국정조사권을 형해화 한다는 점에서 위헌이다(한수웅 헌법학 11판). 따라서 국회 국정조사권이 소수의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로 기능하려면 소수의 의견이 반영된 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조사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조사 대상이 소수의 의사에 반하여 변경되거나 확장되어서는 안되고 다수가 조사대상을 축소하거나 변경함으로써 소수가 의도한 바와 다른 방향으로 조사를 유도하거나 소수의 권리를 무력화 해서도 안된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는 의회 소수당이 특정 사안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자 다수당이 조사대상의 확장을 신청한 사안에서 소수의 권리 보호를 위해 조사대상의 추가는 제한된 요건 하에서만 허용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소수에 의한 국정통제 수단인 국정조사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를 염두에 두고 국회의원 176명의 찬성으로 집권 여당 단독으로 의결되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일 뿐 아니라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되어서는 안된다는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 국정조사 대상에 대장동 개발 비리,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금품 수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부동산 통계 조작, 서해 공무원 피격, 윤석열 전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 보도 의혹 등 7개 사건이 포함됐는데 이들 사건 중 상당수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수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권력분립원칙과 사법제도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위헌적 국정조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법왜곡죄가 입법되어 판사와 검사를 처벌할 수 있게 되었지만 국정조사를 빙자한 국회의원들의 노골적인 수사와 재판 관여 행위는 처벌할 방법이 없을까. 미국 연방법(U.S. Code Title 18) 제1503조는 법관이나 배심원에게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사법행정의 적정한 집행을'부패한 방법'으로 방해·저지하는 행위를 처벌한다. 상하원 의원이 조사권을 남용하여 수사나 재판을 방해할 때 사법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지만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거나 타인의 형사책임을 부당하게 면하게 하려는 의도가 증명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미국 연방헌법 제1조의 면책특권으로 인해 형사처벌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우리도 사법방해죄가 입법되어 있지 않고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때문에 절대 다수 집권여당의 의회 폭주를 제어할 실질적 수단이 없다. 우리 헌법의 치명적인 허점이 또다시 드러난 것이다. 헌법 제66조 제2항은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무에 관해 규정한다. 헌법수호란 헌법의 가치질서를 지키는 것, 즉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수호'를 의미한다. 우리 헌법의 정치적 기초가 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는 '자유민주주의가 기능하기 위한 기본조건', 즉 법치국가와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본질적 요소를 말한다. 기본적 인권의 보장, 권력분립, 사법권의 보장, 의회제도, 정당 간의 기회균등 등이 그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제거하고자 하는 급진적 세력이 헌법을 제거할 목적으로 자유를 남용할 위험이 있다는 것에 자유민주주의의 허점이 있다. '민주적 제도를 이용한 잠행적 행군'은 공개적이고 폭력적인 국가전복 시도보다 방어하기 어렵다. 집권 여당의 입법이나 국정조사라 할지라도 그것이 위헌적이라면 대통령으로서 헌법수호 책무를 다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그 헌법 원칙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공화와 공존, 공영이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모든 가치를 조화시키고, 모든 모순을 제거한 완벽한 사회는 건설할 수 없음을 아는 사람들이 생존과 공존, 최소한의 정의와 한시적인 평화를 위해 차선책으로 도입한 제도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조사는 어떤 정치를 위한 것인가.

    2026-04-01 09:00:00

  • 이번주 상품받으실분들

    이번주 상품받으실분들

    ▶ 궁전라벤더 ▷ 나윤정(대구 동구 아양로) ◇ 시사상식 퀴즈 ▶ 군파크 ▷ 이창우(구미시 해마루공원로) ◇ 시사상식 퀴즈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 이차섭(대구 서구 국채보상로) ◇ 시사상식 퀴즈 ▶ 미성온천 ▷ 유승민(대구 달서구 용산로) ◇ 우리결혼합니다 ▶ 네이처 파크 ▷ 우승지(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 낱말 맞히기 ▶ 그린기프트 ▷ 김은주(대구 동구 과학로)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응모요령〉 ▶주간매일 낱말맞추기,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문화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6-04-01 06: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4월 1일   수요일(음력 2월14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4월 1일 수요일(음력 2월14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주변에서 도우려는 사람이 많은 날이니 지금까지 미뤄두었던 일을 해 보세요.▶60년생 신중함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대인 관계를 유지하면 일에 도움이 돼요. ▶72년생 뱀띠 선배의 조언을 참고해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내실을 다져 나가세요.▶84년생 현실성이 없는 일에 무모하게 도전하지 않도록 살펴보고 확인함이 필요합니다. ▶96년생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몸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두뇌 싸움을 통해 일을 하는 것이 득이 될 것입니다. ▶61년생 힘든 상황을 피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좋아요. ▶73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무리수는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85년생 원하는 목적을 혼자서 이루기 힘들면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97년생 허황된 일에 현혹되지 말고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처럼 모범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편한 길보다 좀 더 힘들더라도 바른길로 가는 것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74년생 많은 업무라도 짜증 내거나 화내지 않고 마무리를 해야 결과를 볼 수 있어요.▶86년생 화려한 겉치레보다 보이지 않는 내면에 신경을 쓰고 실속을 차려보세요.▶98년생 가야 할 목표를 확실히 설정하고 지금 하는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좋아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책임감은 사람이 갖춰야 할 덕목인데 무책임한 언행으로 체면을 깎지는 마세요.▶63년생 너무 욕심내지 말고 자신의 분수에 맞춰서 충실하게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재정비하는 기분으로 여유를 갖고 하던 일을 정확하게 확인해 봄이 필요해요.▶87년생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니 한 박자 쉬어 간다는 여유를 가져야 좋아요.▶99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의욕은 넘치나 지금은 힘드니 조금 늦추세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지금은 힘들더라도 성실히 자신의 실력을 닦아 가면 머지않아 웃음꽃이 펴요.▶64년생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하고 비밀을 잘 유지하는 것이 신임을 얻을 수 있어요.▶76년생 일이 순리에 역행하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크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88년생 생각이 확고하다면 시간을 끌지 말고 바로 밀어붙이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00년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너무 과시하거나 뽐내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시작했던 마음과 마무리하는 마음이 같아야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65년생 학문에는 왕도가 없으니 한 걸음에 많은 걸 얻으려 말고 하나씩 얻으세요.▶77년생 고집을 내세우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으니 주변의 충고나 조언을 들으세요.▶89년생 상대의 장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특별한 감정과 의욕이 생기도록 용기를 주세요.▶01년생 오늘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보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한마디 말실수로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수 있으니 언행에 신중하세요. ▶66년생 주변에서 좋은 호응을 받게 되니 더 잘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게 돼요.▶78년생 오늘은 당신을 칭찬하는 소리가 들리니 굳이 우쭐대지 않아도 인정해 줍니다.▶90년생 지금은 무슨 일을 하든지 과하지 말고 적당한 선을 지켜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02년생 자기 생각이 옳아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차원에서 주변의 얘기를 수용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일하기 전에 먼저 가깝게 지내던 지인에게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보탬이 돼요. ▶67년생 자신에게 맡겨진 일은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보여 주어야 신임을 얻어요.▶79년생 사사건건 시비 걸어오는 친구 때문에 다툼이 생길 수 있으나 조심해야 해요. ▶91년생 친구들이 함께 하지고 연락이 올 것이니 크진 않으나 작은 득은 있어요.▶03년생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니 귀찮다고 진료를 미루지 말고 빨리 받으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건강은 양호한 편이지 오후 시간에는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으니 신경 쓰세요.▶68년생 큰 변화나 무리한 일을 시도하지 말고 상황을 유지하면서 지존의 일을 하세요.▶80년생 금전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가급적 지출을 줄여야 모든 것이 잘 돌아가요. ▶92년생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더라도 차분하게 분석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이로워요.▶04년생 오늘은 새로운 인연을 만날 가능성이 높으니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오늘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과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세요.▶69년생 평소보다 건강 상태는 좋으나 과로하거나 힘든 일은 가급적 피해야 좋아요. ▶81년생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일이 결실을 맺을 수 있으니 차분하게 추진해 나가세요.▶93년생 금전적으로 뜻밖의 수익이 생길 수 있으니 재정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좋아요.▶05년생 금전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도 지출은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일에서 빠르게 결정 내려야 할 일이 생겨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세요.▶70년생 집중력이 높아져서 하는 일에 만족감을 느끼고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82년생 오늘은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준비물을 미리 점검하고 계획을 세우세요.▶94년생 신뢰를 중요시하고 지키질 못할 약속은 애당초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06년생 파트너와 소소한 다툼이 생기니 자기 생각만 하지 말고 상대를 배려해 주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열심히 움직이면서 일을 추진하면 하는 일마다 인정받고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 ▶71년생 새로운 업무를 맡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처리하는 믿음을 보여주세요.▶83년생 자신 있게 나아가면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동료들과 협력하면 더 좋아요.▶95년생 건실하고 꾸준함이 시간이 갈수록 돋보여서 주변에서 좋은 평을 들어요.▶07년생 주변 일에 나서지 말고 묵묵히 자기 일만 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6-04-01 04:30:00

  • [수요일 아침-홍형식]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로 본 대구시장 선거

    [수요일 아침-홍형식]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로 본 대구시장 선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10개월, 지방선거는 두 달여 앞둔 시점이다. 대통령 지지율은 3월 2주에 67%로 최고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3월 4주에 19%로 최저(이하 한국갤럽 정기 조사,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체로 취임 직후 가장 높다. 대선 승리의 영향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새 대통령과 국민 간의 허니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재명 대통령 임기 출발점의 지지율은 높지 않았다. 국정 직무수행 평가가 시작된 2025년 6월 4주 조사에서는 64%로 출발했다. 지난 10개월여 동안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평균 지지율은 60.47%다. 그리고 지지율은 경주 APEC 전후(APEC 이전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등 외치, 이후는 경제와 민생 등 내치가 중요한 변수가 되는 분기점임)로 나누어 보면, APEC 이전 평균 지지율은 59.5%이며, 이후 평균 지지율은 61.22%다. 그리고 최근 3월 평균 지지율은 65.75%이며, 3월 셋째 주에는 67%로 최고치를 기록한다. 전체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여 주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갤럽 조사에서 대선 이후 평균 23.28%이다. 대선 이후 기간 중 장동혁 대표 선출 이전 평균 지지율은 21.57%, 장 대표 선출 이후는 23.65%이며, 3월 국민의힘 평균 지지율은 20%이다. 즉 대선 패배 이후 장 대표 체제에서 국민의힘 평균 지지율 상승은 2.09%포인트(p)에 그친다. 그러나 대선 전 갤럽의 D-6, D-2 지지율 39.5%보다는 15.85%p가 낮다. 즉 장 대표 체제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미미하게 반등했으나 대선 직전의 지지율 회복에는 실패했으며, 최근 3월에 들어서는 대선 이후 장동혁 대표가 선출되기 이전 시기보다도 더 하락했다. 지표상으로만 본다면 현시점의 장 대표 체제에서 국민의힘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민심 회복은 실패했다. 문제는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두 달여를 앞둔 지방선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은 여당(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견인한다. 이렇게 되면, 야당의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전략이 먹혀들지 않는다. 정당 지지율도 마찬가지다. 야당의 지지율이 높으면 당연히 현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작동될 수 있지만, 지지율이 낮으면 심판론은 공허해진다. 현시점에서 보면 여당을 이끄는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최저치로 나옴에 따라 이번 선거에 대한 전망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 보니 지난달 30일 김부겸 전 총리가 민주당의 대구시장 후보 출마 선언을 하면서 단번에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시장 선거가 경합 구도가 되고 있다. 실제 3월 4주 갤럽조사에서 대구경북의 대통령 지지율이 52%, 양당 지지율이 27%로 동률이다. 이렇다 보니 국민의힘이 대구시장조차 장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계엄 1주년 무렵 약속했던 당 개혁을 선거 이후로 미루고,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중앙에서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서는, 내부적으로는 공천만 잘하고 선거판이 벌어지면 어차피 51대 49의 구도가 된다는 자해 공갈단식 희망으로, 영혼도 전략도 없는 기계적 선거 일정을 소화하는 모양새다. 그러면서도 당 개혁은 선거 이후에 하겠다는 발표는 선거에 지더라도 장동혁이 계속 대표를 하겠다는 오만함으로 보인다. 또 한편에서 과거 대선 패배 이후 선거는 질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미리 패배 변명의 밑자락을 까는 소리까지 흘러나온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패배주의가 참담할 뿐이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설마 대구시장은 그래도 당선이 될 거라며 기대한다. 이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패배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선 7기 선거를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자기 정당화의 보루로 삼겠다는 내심이다. 그러나 이는 30년 넘게 광역경제 꼴찌를 감수하면서 보수 정당을 지켜준 대구 시민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염치도 없어 보인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국민의힘은 만약 대구시장 선거에 패배하게 되면 대구 시민도 배신자라 부를 것인가?

    2026-03-31 13:06:46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31일   화요일(음력 2월13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31일 화요일(음력 2월1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일에 집착하기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욱더 좋을 것입니다.▶60년생 몸이 바쁘고 힘들어도 거래 물량이 늘어가니 하는 일에서 보람을 찾게 돼요.▶72년생 어둠이 밝은 빛에 자리를 내주듯이 지금부터 좋은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해요.▶84년생 성공이나 실패와 관계없이 익히고 경험하는 것이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돼요.▶96년생 혈기와 감정적인 생각보다 자신의 상황을 냉철하게 파악하는 이성이 필요합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조급한 마음을 갖고 일하면 실수를 부를 수 있으니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세요.▶61년생 오늘은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행동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게 작용해요.▶73년생 자신이 한 약속은 철저하게 지킨다는 믿음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이 필요해요.▶85년생 대인 관계를 넓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해받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해요. ▶97년생 계약이나 매매하는 일은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니 자신 있게 밀고 나가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은 일하는 속도가 빠른 것보다 중요한 것은 꼼꼼함으로 불량 없이 해야 해요.▶62년생 오늘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동료들과 공유하면서 더 좋은 방안을 찾아보세요.▶74년생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여 상대에게 허점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86년생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게끔 하나를 하더라도 꼼꼼하고 세밀하게 해야 좋아요.▶98년생 괜찮은 이성과의 만남이 기대되는 하루이니 사랑의 동반자가 될 수도 있어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어떤 일이든 성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처리해야 좋습니다. ▶63년생 자기 모습을 주위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가야 좋아요. ▶75년생 풀리지 않는 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해요. ▶87년생 자기 생각과 차이가 있다면 오늘은 상대의 의견을 따라가는 것이 유리해요. ▶99년생 이성운이 최상의 운이니 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가면 인기를 한 몸에 받아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주위 유혹에 흔들리면 안 되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 수 있어요.▶64년생 지금은 지나온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76년생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바쁘게 움직이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88년생 무엇보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모든 정성을 쏟는 것이 좋습니다. ▶00년생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항상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보다 자신을 알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해요.▶65년생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땐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해서 이루면 좋을 것입니다. ▶77년생 자기주장을 억지로 관철하려고 목소리만 높이지 말고 순리를 따라야 좋아요.▶89년생 조바심과 변덕이 따를 수 있으니 결정한 것은 갈등하거나 뒤돌아보지 마세요.▶01년생 오늘은 새로운 이성과 만남이 예상되니 사전에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성실한 승부 근성을 갖고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 가면 보람을 느껴요. ▶66년생 서두르면 손해 볼 수 있으니 항상 확인하고 자중하면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78년생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으니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90년생 시작과 다르게 마무리가 약할 수 있으니 항상 마무리에 신경 쓰도록 쓰세요.▶02년생 자기 뜻만 내세우면 돌아오는 비난이 클 수 있으니 주위 말을 들어야 좋아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전화위복이 됩니다.▶67년생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당황하지 말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대처해 나가세요.▶79년생 사람들을 평소에 존중하고 얘기를 경청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91년생 분위기에 휩싸여 기분파적인 기질은 자제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03년생 사랑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남을 가져야 진정한 사랑을 배울 수 있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할 때, 신중해야 하니 급하다면 잃는 것이 큽니다.▶68년생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면 눈앞에 안개가 깔린 듯이 앞이 보이지 않아요.▶80년생 좋은 기운이 짧은 편이니 조력자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좋아요.▶92년생 하는 일마다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니 주변의 반응이 커지는 날입니다. ▶04년생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귀한 얘기를 듣게 되면 낮은 자세를 취해야 좋습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좋은 기운이 강해, 하면 안 되는 일이 없으니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해보세요.▶69년생 늦었다고 포기 말고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작해야 좋아요.▶81년생 자기 예지력과 능력을 믿고 중요한 사항을 결정해도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93년생 생각의 가치관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과 정보를 나눌 때 좋은 결과를 얻어요.▶05년생 마음에 두고 있는 일에 행운의 빛이 비취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예상돼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많이 배웠다고 똑똑한 것이 아닌 배운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똑똑합니다.▶70년생 오늘은 자기 일을 다른 사람에 맡기지 말고 스스로 마주해서 처리해야 해요. ▶82년생 판단내릴 때에는 한 방향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야 좋아요. ▶94년생 좋은 기운이 넘치고 있으니 무슨 일을 하든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06년생 자신의 매력을 상대에게 어필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움직여 보면 좋아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굳이 비교해 가면서 스스로를 비하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71년생 오늘의 위기가 내일은 새로운 기회가 되니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노력하세요.▶83년생 쉽게 감정에 휩쓸릴 수 있으니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해요.▶95년생 튀는 행동을 하거나 남들과 다른 선택을 했다간 후회할 수 있으니 따르세요.▶07년생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냉정하고 차분히 얘기하면 시비나 다툼을 피할 수 있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6-03-31 04:30:00

  • [화요초대석-이정훈] 중동판 NATO

    [화요초대석-이정훈] 중동판 NATO

    적잖은 이들이 트럼프를 싫어하고 무시한다. 미친×처럼 종잡을 수 없고 공격적이며 거만하다는 것이다. 내 판단은 전혀 다르다. 그는 노회함을 넘어서 상대를 이용할 정도로 영리하고 집요하며 용감한데 배짱도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본다. 1911년 중국의 개혁가 이종오(李宗吾)는 "지도자는 얼굴이 두꺼워야 한다"며 후흑(厚黑)이란 단어를 만들어냈다. 트럼프는 백인이지만 후흑의 대가로 본다. 나는 이스라엘-이란 전쟁은 몰라도, 미국과 이란 전쟁은 4월 말 이전에 끝난다고 확신한다. 1973년 미 의회가 만든 '전쟁권한 결의안'이 미국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군사력을 투입할 수 있는 기간을 60일로 제한해 놓았기 때문이다.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이 전쟁에서 얻고자 하는 것을 다 얻었으니, "실패했다"는 비난을 살 이유가 없다. 필자의 관심은 이 전쟁 후 만들어질 '중동의 질서'에 쏠려 있다. 이란으로부터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던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오만·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 등 6개국이 취할 전후(戰後) 행동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반(反)이란 외에도 아랍어를 쓰는 군주국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공화국 건설'이라는 혁명을 수출하는 이란에 대응하기 위해 1981년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를 만들었다. 1984년엔 이란식 혁명을 하자는 반체제 세력을 공동으로 막기 위해 'PSF(Peninsula Shield Force)'란 연합군을 만들었는데, 이는 경제 협력 기구인 GCC를 정치 군사 기구로 확대했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GCC가 1990년 회원국인 쿠웨이트가 이라크에 점령당하는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 이 때문에 미국이 만든 다국적군에 참여해 쿠웨이트를 해방시켰다. GCC 회원국 중 가장 작은 나라는 바레인이다. 이러한 바레인이 1995년 쿠웨이트 해방전쟁을 이끈 미국 중부군이 핵심 세력인 미 5함대 사령부를 유치했다. 미군을 주둔시켜 자국을 방어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점령해 체제 변경(regime change)을 해준 덕분에 이라크발 위협을 덜게 됐다. 그러나 핵 개발을 하는 이란발 위협은 계속 받았다. 동맹을 맺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공동의 적'이 있느냐인데, GCC와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동의 적으로 삼게 된 것이다. 이에 주목한 1기 때의 트럼프가 수교를 주선했다. 2020년 UAE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게 하는 데 성공했다. 2023년 하마스의 기습을 당한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공격하자, 이란은 하마스를 후원했다. 때문에 양측은 미사일전에 들어갔는데, 중동에 파견된 미군은 이스라엘을 지켜주는 작전을 하다 B-2 스텔스 폭격기로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해 버렸다. 난제 중의 난제인 이란 핵을 날려버린 것이다. 올해엔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실세를 제거하고 이란의 해·공군과 방위산업을 무력화하는 작전을 했다. 이에 대한 응전으로 이란은 GCC 회원국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날렸으나, 이들은 사드와 PAC-3, 천궁-2 등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응전은 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이들이다. 그런데도 GCC는 대응하지 않았다. 트럼프가 한국 등 5개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한 것은 차도살인지계(借刀殺人之計)에 매몰돼 있는 이들을 자극해 특정 방향으로 몰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끝내면 이들은 응전하지 않았음에도 불안해질 수 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에서 대량으로 난민이 건너오는 사태도 맞을 수 있다. 이러한 급변 사태에 대처하려면 더더욱 미국을 붙잡아야 한다. 트럼프는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전쟁을 끝낸다. 그리고 GCC로 하여금 이스라엘과 같이 이 지역 질서를 규율하는 중동판 NATO를 만들게 하는 유도를 한다. 트럼프는 러시아는 NATO, 이란은 중동판 NATO, 중국과 북한은 한국과 일본·대만으로 제어하는 역외(域外) 균형 전략을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국제 질서를 재편하는 것이다. 이러한 트럼프에게 미북 대화를 권하고 전작권 환수를 요구하는 것은 헛된 시도가 된다고 본다.

    2026-03-30 08:00:11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30일   월요일(음력 2월12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30일 월요일(음력 2월12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는 믿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해요.▶60년생 다음을 위하여 철저히 계획을 세워서 움직여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72년생 커다란 변화와 새로운 기운이 들어오니 망설이지 말고 일을 시도해 보세요.▶84년생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짓는 근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96년생 금전과 관련되어 이동수가 있으니 금전이 들어올 좋은 상황으로 호전된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도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61년생 바깥일보다는 오랜만에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이 좋은 접수를 딸 것입니다.▶73년생 모든 것을 다 가지려는 생각은 버리고 함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85년생 일이 어렵고 힘들어도 도중에 중단하거나 포기하면 일의 결과를 볼 수 없어요.▶97년생 무언가에 부딪치거나 넘어져서 다칠 수 있으니 가급적 집에서 편히 쉬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 잘못을 빠른 인정 하고 더 좋은 방안을 찾아야 좋아요.▶62년생 상황과 여건이 좋아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일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74년생 추억을 즐기고 경쟁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86년생 잘 진행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확실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야 좋아요. ▶98년생 중요한 과제를 맞이하는 순간일수록 고민하고 최대한 신중히 처신해야 해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오늘부터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면 쇠약했던 기운도 많이 좋아질 수 있어요.▶63년생 자신의 의견만 강요하지 말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이 득이 돼요.▶75년생 위기감이 고조되어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어 불안감이 쌓이게 돼요. ▶87년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자신이 염원하는 것을 이뤄낼 수 있어요.▶99년생 운이 좋아 생각대로 일이 척척 풀리고 노력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일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지 말고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64년생 윗사람과의 관계를 매끄럽게 유지하지 않으면 말다툼으로 이어져요.▶76년생 사고 수가 있으니 일단 다치지 않도록 조용히 집에서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88년생 변하지 않고 있던 상황이나 계속 지속된 패턴을 바꾸는 계기가 만들어져요.▶00년생 이성으로부터 고백을 들어도 감정에 흔들리지 말고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지나치게 이윤을 추구하려면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 욕심은 버리세요. ▶65년생 무슨 일을 하든지 노력하지 않는다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77년생 젊은 혈기가 어려움에 빠뜨릴 수 있으니 신중하게 움직이고 언행을 조심하세요.▶89년생 소모적인 무계획은 훗날 아무것도 당신에게 남겨주는 것이 없으니 준비하세요.▶01년생 건강이 일보다 우선이니 무리하지 말고 틈틈이 휴식하면서 여유를 가지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려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은 일들이 생기게 돼요. ▶66년생 막혔던 일이 풀려나가고 가까운 친구나 지인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돼요.▶78년생 대인관계 운이 좋으니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면 좋아요.▶90년생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02년생 주위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뚜렷한 신념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유리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근심•걱정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풀려나가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돼요.▶67년생 과거의 경험과 연륜만 믿고 동일하게 행동하게 되면 실수를 범할 수 있어요.▶79년생 원인 없는 문제는 없는 것이니 잘못되어 가는 것이 없는지 챙겨봐야 해요.▶91년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03년생 확고한 소신을 갖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적극적으로 부딪쳐서 처리해야 좋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이 있기 마련이니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해 보세요. ▶68년생 독불장군처럼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주변의 얘기를 귀담아들어야 좋아요.▶80년생 자존심 때문에 도움을 거절하지 말고 도움받고 나서 감사를 표시하세요.▶92년생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마음이 잘 통하는 쥐띠생과 함께하면 좋아요.▶04년생 싱글이라면 지금 싫고 좋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오해가 생기지 않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일은 손대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만 전념하세요. ▶69년생 남들에게 잘 보이려는 생각보다 먼저 실속을 챙기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81년생 어려운 문제나 고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족들과 먼저 얘기해 보면 좋아요.▶93년생 신경 쓰는 일을 하기보다 소소하게 여가를 즐기면서 하는 일이 도움이 돼요. ▶05년생 자신 생각대로 일하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이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당장 열매를 맺지 못하더라도 실천으로 옮기세요.▶70년생 바라는 게 있다면 바로 실행하기보단 자신감이 생기고 확신이 섰을 때 하세요. ▶82년생 정신이 맑아서 하는 공부가 생각대로 진행되고 있으니 열심히 하세요.▶94년생 일에 시기•질투하는 사람이 나타나 말을 곡해하고 시비를 걸어올 수 있어요. ▶06년생 지나치게 걱정을 앞세우면 걱정만 늘어나게 되니 가급적 하지 않아야 좋아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오늘은 무슨 일이든지 미루지 말고 오늘 내로 마무리 짓는 것이 도움이 돼요.▶71년생 자중하고 조심스러운 날을 보내면 주변에서 조력자가 나타나 힘이 되어 줘요.▶83년생 하는 일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승부수를 한 번 던져보면 좋습니다.▶95년생 지금은 모든 일을 단순히 생각하는 것이 좋으니 일단 부딪쳐보면 좋을 것입니다.▶07년생 전반적으로 운세는 괜찮으니 욕심을 버리고 작은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6-03-30 04:30:00

  • [홍성걸 칼럼] 국민의힘, 꿈에서 깨라

    [홍성걸 칼럼] 국민의힘, 꿈에서 깨라

    6·3 지방선거가 불과 6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대구에 사는 어느 지인은 확신에 찬 어조로 "김부겸이 나오면 대구는 디비진다"고 한다. 김부겸 전 총리 본인이 3월 30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고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김 총리에게 나서 달라고 부탁하면서 빈손으로 내보내겠냐고 큰소리를 치고 있어 김 전 총리의 출마는 기정사실로 보인다. 선거를 앞두고 매주 발표되는 세 여론조사(리얼미터, NBS, 갤럽)는 조사 방법과 질문의 구성, 표현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지난 수개월간 일관된 추이를 보인다. 대통령 지지율은 60%대, 민주당 지지도 40%대 초중반, 국민의힘 20%대 초반에서 10% 후반으로의 지속적 하락, 그리고 무당층의 증가다. 가장 최근의 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9%를 기록해 처음으로 10%대에 접어들었다. 지하실이 바닥인 줄 알았더니 그 밑에 숨겨진 지하 공간이 더 있었나 보다. 누가 봐도 그 이유는 뻔한데, 유독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만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해는 고사하고 장 대표는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소신에 반해) '절윤' 결의문까지 냈는데도 지지율이 회복은커녕 더욱 곤두박질치자 "민주당은 똘똘 뭉치는데 왜 우리 당은 저를 중심으로 그러지 못하냐"며 불만을 터뜨렸다고 한다. 말로만 '절윤'하고 실제로는 '윤 어게인' 세력에 끌려다니는 국민의힘, 비당권파에 대한 명분 없는 징계와 법원에 의한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무원칙한 공천 과정과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반발 및 법적 대응이 쌓여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에 대한 실망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한마디로 보수가 보수답지 못하니 중도는 물론, 보수 유권자들조차 등을 돌린 것인데 정작 원인 제공자인 장 대표는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니 차라리 정치를 그만두는 것이 낫지 않겠나. 하긴 이번 선거에서 참패하면 본인 예상대로 정치생명이 끝날 것이지만 말이다. 직전에 탄핵 대통령을 배출했던 정당이란 사실만으로도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국민에 백배사죄하고 미국의 관세 압박에 더해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제안해 국민과 민생을 살리려는 진정성을 알려 수권 정당임을 각인시켜도 쉽지 않은 선거다. 민주당은 이미 오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사법부 독립성을 원천적으로 침해하는 사법 3법(재판소원, 법왜곡죄, 대법관 26명 증원)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모든 사건에 대한 공소를 취소하라는 모임을 만들더니, 그것도 모자라 검찰에 의한 조작 기소라면서 이미 유죄 판결까지 난 사건들을 포함해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관련 법을 통과시켰다. 이젠 21대 국회 전반기에 그랬듯이 22대 국회 후반기에도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겠다고 나섰다. 이것만 보더라도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지킬 생각이 없는 것이 명백한데, 지리멸렬한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최소한의 저항조차 못 하는 신세가 됐다. 압도적 국회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무소불위 행태에 짓눌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 원인은 국민의힘 자신에 있다. 대통령도 국회도 국민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존재다. 선거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이 작은 연민에 따른 지지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국민이 더 이상 국민의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권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는 정당 지지도, 후보, 정강 정책, 그리고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바람(風)'이다. 도대체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국민의힘에 무엇이 있는가. 정당 지지도는 바닥을 알 수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들을 컷오프해 공천 반발을 자초하고 있다. 비전과 공약은 일언반구 언급도 없어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을 지지하면 무엇이 어떻게 변하고 내 고장이 어떤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이런 3무 상황에서 오직 기대할 것은 민주당의 상승세를 막아줄 '바람'뿐인데, 그게 가능할까. 과거 3김 시대에 YS가 말했다는 "선거는 바람이여~"를 이번 지방선거에도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YS를 위한 '바람'은 독재에 항거하는 '도덕적 정당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민의힘은 도덕적 정당성도, 논리적 합리성도 없다. 그래서 선거 막판의 바람을 기대하는 것은 허황된 꿈에 불과하다. 그 꿈에서 깨지 못하면 국민의힘은 미래가 없다.

    2026-03-29 09:03:59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9일   일요일(음력 2월11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9일 일요일(음력 2월11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한눈팔지 말고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60년생 힘들고 어려운 일을 극복하면 뒤엔 반드시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2년생 긍정적이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갖고 멋진 주말을 느껴보면 좋은 기운이 생겨요.▶84년생 주어진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신중하게 검토 후 결론을 내려야 실수를 막아요.▶96년생 오래전에 헤어졌던 첫사랑과 만날 수 있으니 좋은 친구로서 추억을 나누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금전적으로 좋은 징조를 보이니 공돈이 생기거나 로또 당첨을 맛볼 수 있어요. ▶61년생 모든 부분에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운이 들어와서 도움을 줄 것입니다.▶73년생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재물운이 특별하게 들어와서 도와줘요.▶85년생 손에 들어온 좋은 기운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해요.▶97년생 한순간의 방심과 실수가 화를 초래하는 것이니 일할 때 긴장을 늦추지 마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자기 처지와 비슷한 사람과 무료한 시간을 달래면서 재미있는 날을 보내세요.▶62년생 사람들과 타협하는 융화력을 발휘하면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수 있어요.▶74년생 가만히 앉아서 운기만 탓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86년생 혼자서 움직이며 굽힐 줄 모르는 고집 때문에 좋은 기회를 많이 놓치게 돼요.▶98년생 오늘 한 일에서 소득이 없더라도 좋은 경험으로 받아드리는 것이 도움이 돼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속으로만 애태우고 있었던 상대가 있다면 용기내서 과감하게 다가가야 좋아요.▶63년생 오늘은 네 편 내 편을 나눠야 하는 상황이니 사심이 없는 것이 중요해요.▶75년생 서로 생각이 달라 언성 높힐 일이 일어날 수 있고 가급적 조금씩 양보하세요.▶87년생 사람들과 마찰은 피하고 서류상의 일은 명확히 해야 손해도 다툼도 피해요. ▶99년생 일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싶다면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회의를 하세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계획한 일의 방향이 정해졌다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보세요. ▶64년생 크게 생각하고 움직이면 좋은 결과를 얻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추진해 보세요.▶76년생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빨리 움직여 마무리를 지으세요.▶88년생 심적으로 힘든 일을 만들지 않으려면 지나치게 신경 쓰는 일은 줄여야 좋아요. ▶00년생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기다린다면 조건 없이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은 일이 돼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중요한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고 직접 처리를 해야 뒷 탈 없을 것입니다.▶65년생 조급함은 들어오는 운도 내쫓을 수 있으니 차분한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77년생 사소한 일로 친구와 말다툼이 일어날 수 있으니 특히 말을 조심해야 해요.▶89년생 쓸데없는 얘기 때문에 구설에 휘말려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되니 조심하세요.▶01년생 어두운 길은 혼자 걸어가지 말고 도움을 청해 가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대인 관계운이 좋으니 가까웠던 관계가 서먹했던 사람들과 화해하기 좋아요. ▶66년생 운이 좋지 않으니 운전할 때 신호 위반이나 과속은 하지 말아야 하는 날입니다.▶78년생 남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잘못은 없는지 한 번 돌아보는 것이 좋아요.▶90년생 시작은 다소 힘들어도 끝까지 노력하는 의욕을 보이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어요.▶02년생 조화의 기운이 상승하는 날이라 친구 간에 불만이 있는 것은 털어버려야 좋아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은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고 평범하고 조용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67년생 중요한 사안을 결정해야 한다면 뒤로 미루지 말고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79년생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니 차분하게 계획하고 시간을 쪼개서 활용해야 해요.▶91년생 새롭게 시작한 일에서 이익과 기쁨이 따르니 과거의 것은 빨리 청산해야 좋아요.▶03년생 이성 운이 좋지 않은 날이니 이성과의 만남은 후일로 기약하면 좋을 것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소비성향이 강하게 작용하는 날이니 과소비로 연결되지 않도록 신경을 씁니다.▶68년생 결정한 일은 망설이지 말고 자기 생각대로 밀고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어요.▶80년생 무리해서 일을 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하던 대로 하세요.▶92년생 지인들과 사이가 멀어질 수 있으니 자주 만나서 유대관계를 유지해 두세요.▶04년생 목표를 좀 더 높게 설정해 놓고 전력 질주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도록 하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불확실한 미래보다 보장받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서 노력해야 좋아요.▶69년생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여 힘에 부치는 일을 시작하게 되면 망신을 당해요.▶81년생 불필요한 움직임은 이롭지 못하고 분수에 넘치는 경비 지출을 삼가세요.▶93년생 집에만 있으면 무기력해질 수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산책해 보는 것이 좋아요.▶05년생 연인 사이는 사소한 언쟁을 피하고 상대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은 탄탄한 설계와 기초 작업이 필요해요.▶70년생 자신이 해야 하는 것만 하고 그냥 일찍 집에 들어가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먼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눈앞에 닥친 현실적인 일에 전념해야 좋아요.▶94년생 주변 사람들과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즐거움이 넘쳐요. ▶06년생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가지고 있는 것을 내주어야 얻을 수 있으니 다소 희생이 요구되는 날입니다.▶71년생 자신이 바라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해요.▶83년생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마찰을 줄이면 평소보다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95년생 무슨 일에 관심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진로를 정하세요.▶07년생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모임이나 여행 도중에 만나는 이성과 이어갈 수 있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6-03-29 04: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8일   토요일(음력 2월10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8일 토요일(음력 2월10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건강을 위해서 머리 쓰는 일보다 몸으로 하는 일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60년생 인간관계에서 의심은 또 다른 의심을 만들 수 있으니 의심은 삼가세요. ▶72년생 해야 할 일이 많아도 오늘은 모든 것을 처리하려는 마음을 보여주세요.▶84년생 일하면서 짜증 내거나 화내면 작은 일이 큰 일로 번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96년생 지금까지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일 중에서 반드시 한 가지는 이룰 수 있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다른 날에 비해 사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니 계획적으로 관리해야 해요.▶61년생 쓸쓸한 외로움이 찾아오더라도 감정을 잘 조절해서 감수하고 이겨내야 해요.▶73년생 가까운 지인들과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기분 전환에 좋아요.▶85년생 노력해 왔던 일에서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97년생 의지만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 더 때를 기다려야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상대방의 말에 무조건 호응해 주기보다 자기 생각도 표현해 나가야 좋습니다. ▶62년생 걱정은 삼가고 오늘 걱정은 오늘하고 내일 걱정은 내일 해야 좋아요. ▶74년생 욕심은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문제를 일으키니 지나친 욕심은 버리세요.▶86년생 지난날의 잘못이나 실수는 빨리 머릿속에서 지우고 앞만 보고 나아가세요. ▶98년생 빈 수레가 요란하듯 얕은 지식 갖고 허세 부리지 말고 자중하는 자세가 필요해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낭비와 허영으로 삶의 무게를 짓누르니 지출을 줄이고 검소한 생활을 하세요.▶63년생 도화가 만발하니 자기 생각과는 관계없이 주변에 친구들이 모여들게 돼요. ▶75년생 집중력이 떨어지면 머리가 멍해질 수 있으니 덤벙대지 말고 행동하세요.▶87년생 사소한 일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꼼꼼하고 최선을 다해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99년생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사고로 임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많은 일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64년생 하던 일을 단념하면 이익이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가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76년생 지킬 수 없는 말이라면 애당초에 하지 말고 한 말에는 책임지도록 노력하세요.▶88년생 때가 아니니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뒤로 미루고 기다리는 것이 방법입니다▶00년생 이성 앞에서 주눅 들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패기와 용기를 보여주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하는 일에서 결과를 보겠단 각오로 밀고 나가야 세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어요.▶65년생 지금까지 흘린 땀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니 전력 질주를 하면 좋아요.▶77년생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대로 해 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아요.▶89년생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으쓱대거나 잘난 체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01년생 연하와의 인연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니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져보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모든 일은 순리대로 풀려가는 것이 좋으나 뜻대로 안 될 땐 잠시 쉬어 가세요.▶66년생 매사에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듯 꼼꼼하게 일하세요. ▶78년생 쉽게 처리한 일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윗사람들의 조언이나 도움을 구하세요.▶90년생 힘들고 어려워도 불평하지 말고 참고 말없이 노력하면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02년생 선배의 소개로 좋은 감정을 이어갈 수 있는 상대를 만나 좋은 관계로 나가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좋은 기운에 힘을 실어 더욱 전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매사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79년생 오늘은 화나고 짜증이 나더라도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잘 컨트롤해야 해요.▶91년생 많은 기대를 했던 곳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성과가 나지 않아 맥이 풀려요.▶03년생 조금 튀는 옷차림이나 행동을 하면 이성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공부와 관련하여 자신을 시기•질투하는 사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68년생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할 것인데 오지랖 넓게 나서면 망신을 당할 수 있어요.▶80년생 건강이 중요하니 심한 일은 하지 말고 모든 걸 잠시 잊고 하루 편히 쉬세요. ▶92년생 정당하지 못한 일이나 부정한 것은 멀리하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세요.▶04년생 일을 시작하려면 철저히 사전 답사와 준비하고 일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휴일에는 가급적 일정을 비우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해야 좋아요.▶69년생 오늘은 일이면 일 공부면 공부 모든 것이 생각하는 대로 술술 풀려나가요.▶81년생 자기 생각이나 주장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주변의 얘기에도 귀를 기울이세요.▶93년생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까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 돼요. ▶05년생 아무리 일이 잘 풀려가고 있어도 만약을 대비하여 조력자를 구해놓아야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발 빠르게 움직여야 이득이 있을 것입니다.▶70년생 침묵과 표현을 하지 않으면 긍정이라는 착각을 할 수 있으니 정확히 얘기하세요.▶82년생 충동구매로 후회할 수 있으니 능력을 넘어선 물건은 구매하지 않도록 하세요.▶94년생 지금은 상황을 잘 파악해서 나설 자리와 가만히 있을 자리를 구분해야 좋아요.▶06년생 괜히 엉뚱한 일이나 딴짓을 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하는 일에 전념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경쟁의식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아요.▶71년생 일을 시작해야 결과를 볼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83년생 사소한 언쟁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니 가까워도 말은 신중히 하세요.▶95년생 체력의 한계를 느끼니 평상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걸 절감하는 날이다.▶07년생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해결해야 좋습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6-03-28 04:30:00

  • [양진오의 대구경북의 집이야기] 매화처럼 피는 마을, 칠곡 매원마을

    [양진오의 대구경북의 집이야기] 매화처럼 피는 마을, 칠곡 매원마을

    ◆후손들의 애씀이 살린 마을 마을 초입에 소나무 제단, 송단이 있다.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유래는 가볍지 않다. 1623년, 이곳의 입향조 석담 이윤우(石潭 李潤雨, 1569~1634)가 마을 초입 언덕에 감호당(鑑湖堂)을 지을 무렵부터 소나무가 자생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송단은 마을과 함께 동고동락한 유산이라 할 만하다. 이 나라 마을들은 터의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을 두었다. 마을 서쪽의 기운이 허하다 하여 선조들이 비보림을 일궜는데, 그곳으로부터 이어지는 지맥이 끝나는 자리에 송단이 있다. 매원마을에 들게 된다면, 발걸음을 이곳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송단과 가깝게 감호당이 있다. 지금은 내려다볼 호수가 없지만, '감호'라는 이름에는 자연 풍광을 즐기며 살고자 한 입향조의 뜻이 담겨 있다. 한편, 감호당은 퇴계 이황의 학문을 닦는 강학소로 쓰였으니, 그 내력이 깊다. 감호당을 지나 마을 안으로 들어선다. 광주 이씨(廣州 李氏)의 집성촌 한옥들이 서로 어깨를 겯고 맞닿아 있다. 칠곡 매원마을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더불어 영남을 대표하는 3대 반촌 중에서 하나로 꼽힌다. 2023년에는 마을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형적인 옛 터이다. 용두산과 죽곡산 등이 꽃잎처럼 둘러싼 곳, 그 앞으로 동정천이 흐르는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 터에 마을이 들어섰다. 그 이유 때문일까. 마을은 예로부터 이조판서와 대사헌 등 뛰어난 인물을 여럿 배출했다. 그러나 이곳에는 깊은 상흔이 남아 있다. 전성기에는 400여 채의 가옥이 있었으나 6·25 전쟁을 거치며 많은 고택이 소실되었고, 지금은 60여 채만이 남아 있다. 매원마을이 오늘까지 존속하게 된 까닭은 단지 터의 기운에만 있지 않다. 오히려 그 터를 가꾼 후손들의 애씀 덕분에 마을은 비로소 일어설 수 있었다. ◆기품이 흐르는 집, 박곡종택 감호당을 지나 마을 안으로 더 깊숙이 발을 들인다. 가장 먼저 마주한 곳은 박곡종택(朴谷宗宅)이다. 조선 숙종 조에 예조참판과 대사헌을 지낸 박곡 이원록(朴谷 李元錄, 1629~1688)의 종가로, 본래는 86칸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던 집이다. 하지만 나그네를 반기는 종택은 예전처럼 온전한 모습이 아니다. 당당하던 가옥의 태반이 전쟁의 포화 속에 스러져 버린 탓이다. 6·25전쟁은 매원마을을 비껴가지 않았다. 낙동강 전선이 지척이었던 이곳에 북한군 사령부가 들어섰고, 인근 지경당은 야전병원으로 쓰였다. 이를 저지하려는 유엔군 폭격은 자심했으니, 목조 가옥들이 속절없이 무너진다. 어디 박곡종택뿐이랴. 이 땅의 고된 역사를 겪으며 사람만 다친 게 아니다. 대를 이어 기대어 살던 집들도 모진 고초를 겪어야 했다. 그렇기에 선조의 터전을 버리지 않고 어렵사리 지켜낸 후손들의 마음이 각별하게 다가온다. 무너진 지붕 기와를 하나하나 주워 모아 돌과 흙으로 버무려 올린 종택 토석담이 그 증거다. 집을 일으키겠다는 후손들의 의지가 담장으로 남았다. 조심스레 너른 집안을 살피던 중, 종부 이명숙(85세) 여사를 뵙게 되었다. 퇴계 가문에서 시집온 그녀는 낯선 나그네의 방문에도 불편한 기색 하나 없이 앞장서서 곳곳을 안내한다. 조곤조곤 들려주시는 말씀에서 집안 내력이 겹겹이 풀려나온다. 말씀에 이끌려 종택의 흔적을 눈에 담다가 이른 곳은 사당이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사당만큼은 불길을 피했다. 전란의 한복판에서 선조를 모신 사당이 보존되었다는 사실이 경이롭다. 복원된 안채에는 후손들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 안채는 중앙에 4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익랑이 붙은 'ㄷ' 자형 건물이다. 겹처마로 된 지붕이 돋보이는 안채다. 고택의 원형을 지키는 일이 왜 중요하지 않을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깃든 후손들의 삶이 아닐까. 선조의 터를 이어받되, 후손의 삶을 품는 집, 그런 집이 더욱 찬연한 법이다. 종부에 이어 15대 종손 이상곤 선생이 집안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기억하는 할아버지 이승해는 종택 복원보다 대의를 먼저 말하던 분이다. "우리가 신문물을 몰라 나라를 뺏겼으니, 배워야 한다."며 매원초등학교 설립을 이끌었다. 1949년 9월 1일, 사송헌(四松軒)에서 학교 개교식이 열린다. 전쟁의 상처를 몸에 새긴 채 사셨던 할아버지가 인재를 배출한 장원방의 명성을 되살린다. 사당으로 오르는 계단 옆으로 낮은 담장이 펼쳐지고, 그 곁에 선 회화나무 한 그루가 종택의 기품을 굳건히 붙들고 있다. 계단 아래 오래된 우물은 고택의 자화상처럼 봉긋 솟아 있다. 아, 이 집은 과거에 갇힌 게 아니었다. 지금도 살아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집임을 깨달으며 나그네는 길을 나선다. ◆공경이 솟는 집, 지경당 매원 길을 더 걸어, '멈추어 존경한다'는 지경당(止敬堂) 대문채 앞에 선다. 6월이면 담장을 붉게 물들이는 찔레꽃으로 이름난 곳이다. 기품이 있는 대문채가 시선을 붙든다. 낮게 이어지던 황토색 담장은 대문에 이르러 한껏 솟구친다. 그 위에 팔작지붕 대문채가 의연하게 얹혀 있다. 지경당은 한 번에 지어진 집이 아니다. 이 집은 종가에서 갈라져 마련된 가옥이다. 19세기 후반, 이이종(李以鐘, 1831~1878)이 둘째 아들 이지연(李志淵, 1858~1931)을 분가시키기 위해 지은 집이 지경당이다. 다른 집의 안채를 옮겨와 중심으로 삼았고, 이후 사랑채, 대문채 등을 차례로 덧붙여 지었다. 이 집은 다른 곳에서 옮겨와 다시 세우고, 그 뒤 칸을 늘려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열린 대문으로 들어선다. 흙으로 다져진 마당이 군더더기 없이 펼쳐진다. 그 위를 가로지르는 둥근 디딤돌들이 나그네를 안채로 조용히 이끈다. 당장이라도 누군가가 사랑채에서 나와 '뉘시오' 하며 물을 듯하다. 크기와 생김새가 제각각인 돌들이 뒤섞인 파격적인 담장을 눈에 담으며 중문간채를 거쳐 안채로 들어선다. 대문채, 사랑 마당, 중문간채, 안채 마당으로 연결된 지경당의 공간 구성이 자연스러운 동선을 이룬다. 안채 마당에 들어서니 지경당의 후손 이수욱 선생이 맞아준다. 새로 손본 기둥과 오래된 목재가 조화를 이루는 안채는 후손의 손길로 가꾸어지고 있다. 마당 한편에는 크기가 다른 옹기들이 오밀조밀 모여 장독대 풍경을 빚어낸다. 후손의 안내를 받아 사랑채로 들어서는 순간, 생각보다 훨씬 깊고 넉넉한 공간에 놀라게 된다. 내부는 마치 골짜기처럼 품을 넓게 열어, 사람을 끌어들인다. 다시 안채 마당으로 발길을 옮긴다. 후손은 이곳을 무대로 삼아 집의 바탕을 풀어낸다. "문화 관광이란 단순히 경치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조상들이 이 넓은 집에서 어떻게 부대끼며 살았는지 그 '모습'을 보는 것이지요. 그것이 과거를 통해 미래의 좌표를 읽는 진정한 문화의 체험입니다." 매원마을의 고택들은 박제된 빈집이 아니다. 고택과 고택 사이사이로 들어앉은 신식 건물들이 역사 마을의 풍경을 흐린다는 시선도 있다. 그 말처럼 예전의 원형이 온전히 남아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마을을 지탱하게 한 힘은 건물의 형상이 아니다. 그 안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후손들의 삶이 마을을 일군 힘이다. 후손들은 박곡종택, 지경당, 해은고택만이 아니라 상매, 중매, 서매의 여럿 집에서 오늘과 내일의 삶을 잇고 있다. 그 풍경이야말로 매원마을의 진실한 얼굴이다. 대구대 문화예술학부 교수

    2026-03-27 13:24:15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7일   금요일(음력 2월9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7일 금요일(음력 2월9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말과 행동 하나에도 신중히 처리하고 쓸데없는 말이나 행동은 삼가야 해야 해요.▶60년생 마음도 뒤숭숭하고 몸도 피곤하면 조용히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72년생 자신이 베푼 호의가 상대를 무시한다는 오해 받을 수 있으니 도움을 주지 마세요.▶84년생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짜증을 부리지 말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려야 해요. ▶96년생 일할 때 감성보다 이성을 앞세워서 처리해야 뒤탈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하고 싶은 것이 많더라도 한 번에 다 할 수 없으니 마음이 가는 것을 하세요.▶61년생 혼자 시간을 보내지 말고 사람들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아요.▶73년생 사람들이 알아차리고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과한 욕심은 삼가는 게 좋아요.▶85년생 한눈팔거나 딴짓하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할 일에만 집중하세요. ▶97년생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일을 더 어렵고 힘들게 만드니 빠르게 결정해야 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잘난 척하거나 아는 척하지 말고 얌전하게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세요.▶62년생 남의 일을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말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 나가면 좋아요.▶74년생 사소한 정이나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모든 일에 이해득실을 먼저 따져보세요.▶86년생 재혼을 준비한다면 만나는 사람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98년생 당장은 어려워도 내일을 위해 인내심과 지혜를 발휘해 오늘을 재정비 해보세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오늘은 노력에 상응하는 댓가를 얻을 수 있으니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63년생 모임이나 유흥의 횟수를 줄이고 자기 계발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도전해 보세요. ▶75년생 남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했다가는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87년생 가족의 조언을 귀담아듣고 하던 일을 마무리 지으면 좋은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99년생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자신의 능력 안에서 하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그동안 골치 아팠던 일이 하나씩 해결되고 새로운 돌파구도 찾게 될 것입니다.▶64년생 변화를 꿈꾸기에 좋은 날이니 자신의 위치를 사수하면서 능력을 키워가세요.▶76년생 즐거운 만남을 갖기 위해 서로에게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해요.▶88년생 고생한 만큼 명예가 생기고 주변에서 좋은 평을 얻을 수 있는 날입니다.▶00년생 주변 사람들과 소통되는 날이니 활동 반경을 넓혀간다면 많은 도움을 받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투자한 종목에서 이익이 따르고 자산이 한층 더 불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65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철저히 확인하고 일을 진행해야 문제없이 해낼 수 있어요.▶77년생 그동안 노력해 왔던 일에서 성과가 나더라도 새로운 일을 해 보는 것도 좋아요.▶89년생 지금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아요.▶01년생 다른 이성에게 한눈팔지 말고 만나고 있는 사람에게 더 집중하면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금전 관리에 힘쓰면 불안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더 빨리 안정될 것입니다.▶66년생 지출 문제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정해 놓고 움직여야 쓸데없는 지출을 막아요.▶78년생 새롭게 시작하는 것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세요.▶90년생 가고자 하는 방향에 걸림돌이 있을 수 있으니 괘도를 수정해야 유리할 것입니다.▶02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로부터 머지않아 해결이 되고 앞으로는 좋은 일이 생겨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미뤘던 건강검진을 받아 문제없는지 확인하세요.▶67년생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사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일을 처리하지 말아야 해요. ▶79년생 무엇보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어지러웠던 일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날입니다.▶91년생 고통스럽고 힘든 일에 둘러 쌓여 있었다면 이제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03년생 오랜 시간 동안 사귀었던 사이라면 혼담이 오고 가는 즐거운 얘기가 따라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빈곤은 많을 것을 원하지만 탐욕은 모든 것을 원하니 선택해야 해요.▶68년생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는 평범한 일상이니 오랜만에 취미활동을 해 보세요.▶80년생 준비되지 않았다면 마음만 앞세우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고 진행하세요.▶92년생 바쁜 일상에서도 여유를 갖고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세요.▶04년생 이성 운이 상승하니 이별의 슬픔을 겪은 사람도 새로운 이성을 만날 것입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지출과 수입의 균형을 잘 맞춰야 후회스러운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요.▶69년생 만약 총에 맞고 안 맞고가 운명에 달려있다면 당신이 할 일은 전진뿐입니다.▶81년생 다소 어려움이 있어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갈 수 있으니 큰 걱정은 없어요.▶93년생 끊임없이 노력하면 힘든 상황에서 점차 벗어나게 되고 큰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05년생 준비된 자만이 인정받고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즐거움을 가지고 있으면 비록 실패가 따라도 타격 없이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70년생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충언하는 조언이니 주위 사람의 충고를 무시하면 안 돼요. ▶82년생 서로간의 오해와 갈등이 있을 수 있으나 별거 아니니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94년생 고집만 접으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일이니 먼저 제안을 해보면 좋을 것입니다.▶06년생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즐기며 살아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원하는 것이 있으면 간절함을 갖고 움직이면 성취의 기쁨을 얻을 수 있어요.▶71년생 찬 서리를 맞으면서 꽃을 피우는 형국이니 노력의 결과를 보니 아름답습니다.▶83년생 계획은 큰데 현실성이 떨어지니 당장 실천하여 얻을 수 있는 것부터 하세요.▶95년생 자신과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나 속이 꽉 찬 이성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07년생 사랑과 애정 문제에는 감정을 잘 표현하고 많은 시간을 같이하도록 노력하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6-03-27 04:30:00

  • [광장-이춘근] 이란 전쟁의 특성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계 질서

    [광장-이춘근] 이란 전쟁의 특성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계 질서

    2월 28일 아침 이란의 37년 된 철권 독재자, 소위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라고 불리는 하메네이는 약 50명에 이르는 이란 정권의 요인들을 18m 깊이 지하 벙커에 소집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란 정권의 머리(수뇌)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그리고 하메네이의 벙커는 중국이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도 탐지하고 요격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 방공 레이더와 요격 미사일로 완전 무장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군과 정보 당국은 이들이 모인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미국과 함께 기습 공격을 감행, 공격하는 순간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수뇌부를 전멸시켰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이란을 뱀이라고 묘사하고 전쟁이 일어나면 뱀의 머리를 가장 먼저 치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하루 정도 지난 후 이란 정부도 하메네이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며칠 후 이란의 현자 88명이 모여서 다음 번 최고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역시 이스라엘 공군은 88명이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함으로 향하던 순간 그들을 전멸시키는 공중 폭격을 감행했다. 그동안 미국의 전투기들과 미사일은 이란의 군사시설을 맹폭하고 있었다. 이번 이란 전쟁은 기왕의 전쟁 및 전략 이론들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전쟁사의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놀랍다. 서양 전쟁 이론가 중 최고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프러시아 장군 클라우제비츠는 1831년 간행한 불멸의 저서 「전쟁론」(Vom Krieg)에서 전쟁이란 '적에게 나의 의지를 강요하기 위해 벌이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적의 급소(Center of Gravity)를 제거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클라우제비츠는 적의 급소를 적의 '군사력'이라고 보았다. 클라우제비츠 장군의 이 같은 가르침은 1990년 걸프 전쟁 당시까지 모든 강대국들의 기본적인 군사전략이 되었다. 1990~1991년의 걸프 전쟁에서 미국은 이라크의 군사력을 문자 그대로 궤멸시켰다. 당시 미국의 부시(41대) 대통령은 이라크 국민들을 향해 "이라크는 이제 여러분의 것이 되었다"며 후세인을 몰아내고 권력을 장악하라고 독려했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공화국 수비대마저 잃어버린 후세인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쫓겨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강한 탄압을 지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 미국 전략가들은 독재 국가의 급소는 그 나라의 군사력이기보다는 독재자 자신이라고 믿게 되었다. 2003년의 이라크 전쟁에서 부시(43대) 대통령이 후세인을 집요하게 추적해서 체포한 후 군사재판을 거쳐 사형을 집행한 것은 클라우제비츠 전략 이론의 종막이었다. 미국은 독재 국가들과 전쟁할 경우 애꿎은 병사들과 군사력을 궤멸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독재자와 그 일당을 제거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이란 전쟁이 특이한 이유는 이란이라는 독재 국가의 군사력과 수뇌부를 동시에 표적으로 삼아 공격했다는 사실에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말대로 이란의 항복할 놈도 없앴고 싸울 능력도 없앤 것이다. 전쟁이 시작된 지 4주일이 되어가며 이란의 반격이 거의 무의미한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니 트럼프가 애초 계획했던 기간인 4~6주 정도면 전쟁이 끝날 것 같다. 3월 23일 무렵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10시간에 2발 정도로 급격히 줄어들었고, 지난 4주 동안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400발의 이란 미사일 중 92%는 공중에서 요격됐다. 트럼프는 이란 석유 수출의 90%를 처리하는 하르그섬을 장악, 이란의 경제적인 숨통을 죄었으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능력도 사실상 제거했다. 3월 25일 현재 미국은 이란의 군사 표적 9천 곳 이상을 파괴해 버렸다. 이란은 은밀한 통로로 미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미국 특사인 위트코프, 쿠슈너와 협상하는 이란 측 인물은 이슬람 공화국 수비대의 에스마일 카아니(Esmail Qaani) 장군으로 그는 곧 이란 정권을 장악할 것이라 한다. 트럼프는 "이란은 다시는 핵무장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한다. 마두로 대통령 당시 부통령이던 인물이 베네수엘라의 정권을 이어받아 미국과 협력하는 방식이 이란에도 적용될 것 같다. 최고의 전쟁사 학자인 빅터 핸슨 박사는 이번 이란 전쟁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국제정치적인 사건이라고 분석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패권 시대가 개막되었듯이 이란 전쟁 이후 다시 미국 패권의 시대가 확립될 것이라는 말이다.

    2026-03-26 09:0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6일   목요일(음력 2월8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6일 목요일(음력 2월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조급하게 하는 일의 결과를 보려고 서두르면 그르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60년생 상대방과 타협점을 이끌어내고 조화롭게 움직이는 지혜가 필요한 날입니다.▶72년생 작은 것부터 손길이 닿지 않는 것이 없도록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좋아요.▶84년생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세요.▶96년생 세밀하게 일을 처리하면 처음에는 다소 힘들어도 나중에 편하게 될 것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유리해요.▶61년생 가지고 있는 소중하고 귀한 것을 지키는 데 집중해야 후회하는 일이 없어요. ▶73년생 오늘은 많은 것들이 변화의 물결을 타기 때문에 마음의 중심을 잘 잡아야 해요. ▶85년생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혜를 빌리면 쉽게 방향을 정해요.▶97년생 실력이 좋은 사람을 시기하지 말고 그 사람의 장점을 배우도록 노력하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사소한 일에 연연해하지 말고 좀 더 나은 미래를 나아가는 데 신경을 쓰세요.▶62년생 걱정으로 몸과 마음이 상하니 부정적인 생각은 접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74년생 주변의 도움으로 이익이 따르니 시작하기 전에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하세요.▶86년생 지나치게 이익을 추구하면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과한 욕심을 내려놓으세요.▶98년생 모든 힘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야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생기고 이익도 늘어나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하던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결과를 볼 수 있어요. ▶63년생 힘든 일은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서 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75년생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니 가급적 신경을 쓰지 않아야 좋아요.▶87년생 혼자 일을 하는 것보다 함께 해야 이익이 크니 가까운 지인과 같이 해 보세요.▶99년생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들이 살 수 없듯 성격이 까칠하면 주변에 사람이 없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자기 일이 아니면 섣불리 나섰다가 큰코다칠 수 있으니 신경을 끄세요.▶64년생 목표한 일은 돌아보지 말고 목표한 것을 향해 굳건하게 밀고 나가야 좋아요.▶76년생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야 앞으로 살아가는데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88년생 주변에서 돕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자존심을 버리고 그 손을 잡아야 좋아요. ▶00년생 일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자기 예지력이 빛을 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꼿꼿한 모습은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조금 유연한 모습을 보이세요. ▶65년생 문제가 생길만한 일은 미리 접하지 않는 것이 화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돼요.▶77년생 인간관계에 대한 시각이 바뀔 수 있으니 가치관이 같은 사람과 만나세요.▶89년생 외출이나 여행은 되도록이면 삼가는 게 좋으니 아랫사람과의 외출은 삼가세요.▶01년생 긍정의 기운이 들어와 있으니 고생한 보람을 얻게 되고 앞으로 안정을 찾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목표한 일을 향해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66년생 당장 변화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바쁘게 움직일수록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어요. ▶78년생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져야 풀리지 않았던 일을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90년생 오늘은 곤란한 상황에서 과거의 일을 생각한다면 더 큰 난관에 봉착합니다.▶02년생 새로운 인연이 큰 도움을 주니 소중하게 여기면 더욱더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가까운 사람의 진심 어린 충고나 조언은 마음에 새기고 따라줘야 이득이 됩니다.▶67년생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다음 계획을 세밀하게 짜두는 게 좋아요.▶79년생 행운이 자신 곁에 머무르고 있으니 어떤 일을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어요.▶91년생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빨리 마무리하고 다음 목표로 향해서 매진해야 좋아요. ▶03년생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쉽게 좌절하지 말고 이겨내려는 마음을 가져야 좋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기다리던 일들에 대한 반가운 소식들이 있을 예정이니 미루던 일도 마무리돼요.▶68년생 어떤 마음을 갖고 보는지에 따라 달리 보이니 가급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80년생 진실을 밝히는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니 너그럽게 넘어가는 아량을 베푸세요. ▶92년생 그동안에 어려웠던 일들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으니 차분하게 대처하세요.▶04년생 책상에 앉아서 머리 싸매도 고민이 해결되지 않으니 직접 나서서 행동해야 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어떤 요행을 바라는 것보다 현재 하는 일에 매진하면 빛을 볼 수 있어요.▶69년생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은 버리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지 말아야 해요. ▶81년생 말을 타고 가다 떨어지느니 걸어가는 당신이 이로우니 내 발로 가는 게 맞아요.▶93년생 모든 일을 순리를 무시하거나 역행하게 되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과 같아요.▶05년생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을 추진하면 기회가 왔을 때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해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즉흥적으로 투자하게 되면 시간과 재물을 낭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70년생 금전 관리를 해야 손실이 없고 적당한 선에서 자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82년생 다양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대인관계를 넓혀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94년생 필요한 것이 있다면 상대에게 표시하면 무리 없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어요.▶06년생 시간은 소비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재산이니 시간을 낭비할 시간이 없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거나 자주 연락하지 않았던 지인과 연락이 다시 시작돼요.▶71년생 일하는 속도보다는 꼼꼼하게 처리하여 뒷손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83년생 금전 운이 좋지 않으니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일이나 계획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95년생 아무리 자신 있어도 방심하지 말고 꼼꼼하게 확실히 처리해야 될 것입니다.▶07년생 좋은 사업 동반자가 될 만한 사람을 만나니 좋은 관계를 형성해 두세요.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6-03-26 04:30:00

  • [팔도핫플레이스] 구례 섬진강변 300리 벚꽃길

    [팔도핫플레이스] 구례 섬진강변 300리 벚꽃길

    이번 봄, 어디로 떠날까 고민이라면 답은 분명하다.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구례 벚꽃길이 이른 봄을 열고 있다. 총 길이 129㎞, 국내 최장 규모를 자랑하는 이 벚꽃길은 해마다 봄이면 전국 여행객의 시선을 한데 모은다. 문척면에서 시작해 간전면, 토지면을 거쳐 하동과 곡성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목마다 벚나무 수천 그루가 빼곡히 들어섰다. 도로를 따라 이어진 꽃길은 연분홍빛 터널처럼 이어지며 차창 밖 풍경을 한순간에 바꿔놓는다.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이 구간은 '대한민국 대표 봄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힌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강'과 '꽃'이 함께 흐른다는 점이다. 섬진강 특유의 완만한 물줄기와 넓은 모래톱, 그리고 그 위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이 한눈에 담긴다. 낮에는 햇살을 머금은 꽃잎이 강물 위로 은은하게 반짝이고 해 질 녘이면 붉게 물든 하늘과 수면에 비친 벚꽃이 겹겹이 포개지며 깊은 풍경을 만든다. 최근에는 마라톤과 자전거 코스로도 주목받으며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장 벚꽃길…"강 따라 이어지는 129㎞ 풍경" 구례 300리 벚꽃길은 단순한 관광 코스를 넘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300리'는 옛 거리 단위로 120여㎞를 의미하는데, 실제 구간은 이를 웃도는 129㎞에 달한다. 1992년 조성된 이 벚꽃길은 하나의 도로가 아닌 국도와 지방도, 군도, 제방길, 마을길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24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국도 17호선과 19호선 구간은 강변을 따라 벚꽃이 길게 이어지며 시원한 조망을 제공하고, 제방길과 농로 구간에서는 보다 가까이에서 벚꽃을 마주하며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문척면에서 간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강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어 벚꽃과 물빛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핵심 구간으로 꼽힌다. 토지면 일대는 지리산 자락과 맞물리며 더욱 깊은 산세와 어우러진 풍경을 선사한다. ◆"차에서 내려 걸어야 보인다"…서시천 산책 코스 벚꽃길을 따라 걷는 여행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서시천 일대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쉼터는 여행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늦춰준다. 구례 섬진강 벚꽃길은 차로 달리는 풍경을 넘어 '걷는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뚜렷하다. 대표적인 산책 코스는 서시천체육공원을 중심으로 한 구간이다. 서시천 양옆으로 벚나무가 줄지어 이어지며,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여유롭게 꽃길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산책로 중간에 놓인 목책교는 강 위를 가로지르며 양쪽 벚꽃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 촬영 명소로 꼽힌다. 다리 위에 서면 벚꽃과 물빛, 하늘이 겹겹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더욱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문척면 일대 '두꺼비다리' 구간도 좋은 선택지다. 징검다리 형태의 다리를 중심으로 대숲길과 벚꽃길이 이어지며 관광지 특유의 붐빔 대신 조용한 시골 풍경 속 봄을 느낄 수 있다. ◆"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고"…28일 벚꽃축제 개막 벚꽃 절정 시기에 맞춰 구례군은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6 구례300리 벚꽃축제'가 구례읍 서시천체육공원과 문척면 행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구례 벚꽃축제는 2004년 문척면 섬진강 일원에서 '섬진강 벚꽃축제'로 시작돼 20여년 간 이어져 왔다. 이후 코로나19, 조류독감, 구제역 등으로 일부 축소·취소되기도 했지만, 2023년부터는 벚꽃길 전 구간을 아우르는 '구례 300리 벚꽃축제'로 확대 재편되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기존 문척면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서시천 체육공원 등 구례 전역으로 무대를 넓히고, 체험형 콘텐츠와 관광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서시천체육공원에서는 심용환 역사강연, 벚꽃 야행,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틀린 그림 찾기', '벚꽃길 스탬프 투어', 멍때리기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는 벚꽃길을 따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아이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여행 동선을 만들 수 있다. 개막공연은 28일 오후 7시에 열리며, 가수 황가람과 나비가 참석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적인 산불 확산 여파로 개막식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정상 개최를 통해 봄의 활기를 되찾겠다는 군의 의지가 담겼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자연·사람·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축제"라며 "서서히 꽃망울이 터져 축제 개막일이면 절정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봄은 짧고, 벚꽃은 더 짧다. 이번 주말, 남도의 강을 따라 흐르는 연분홍 벚꽃길을 직접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일보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구례 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2026-03-25 13:42:11

  • [박미영의 예술기행] 파묵칼레, 히에로폴리스

    [박미영의 예술기행] 파묵칼레, 히에로폴리스

    터키, 아니 이젠 튀르키에라고 불러야 하나. 그곳에서의 기억은 이스탄불공항에 도착하던 순간부터 내겐 참 다채롭고 따듯했다. 비행기에서 약지에 낀 푸른 보석 반지를 잃었다가 찾은 일, 그때 벌인 호들갑과 그 민망함으로 탁심광장 마켓에서 체리 한 상자를 사 일행들과 일주일 내내 나눠 먹은 일, 당시 우리나라에선 비싼 과일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체리가 그렇게나 싸서 또 놀랐던 일, 아아,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이었던 건 차나칼레해협을 건너면서 항공모함만큼 큰 배의 선장에게서 내가 느닷없는 프로포즈(?)를 받은 일이다. 수많은 버스와 자동차를 싣고 트로이에서 차나칼레를 건너던 여름 바다 위 선상에서, 만난 지 한 시간도 채 안되어 갑판장과 선원들이 죽 늘어선 선실에서 흰 제복을 입은 선장에게서 청혼을 받았던 일은 지금 생각해도 코믹하면서도 아찔했던 기억이다. 하지만 당시 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꽃을 건네는 선장의 모습에 일행들은 우려 섞인 탄식을 내뱉었고, 그때 찍힌 사진까지 버젓이 있으니 한여름 백일몽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파묵칼레, 지구의 신비 또는 환상 같은 안탈리아 해안도로를 벗어나 파묵칼레(Pamukkale)로 가는 길은 황량했다. 내륙으로 향하는 길은 무더위에 아른거렸고, 가는 길에 들른 튀르키에 전통맛집에서 먹은 토기 항아리케밥은 육개장만큼 뜨거웠다. 디저트로 나온 촉촉한 바클라바 역시 튀르키에 여느 식당처럼 달디달았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수많은 케익이나 과자를 먹었지만 튀르키에 디저트만큼 극강의 단맛이었던 것은 별로 없었고 그 나라를 떠나오면 그저 까마득히 잊고 말뿐이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곳의 거리나 카페에서 먹은 터키쉬 딜라이트나 로쿰은 요즘도 가끔 해외배송으로 주문해 먹기도 한다. 파묵칼레는 분지 데니즐리주 북쪽의 작은 온천마을이다. 파묵(pamuk)은 목화, 칼레(kale)는 성(城)이라는 뜻이니 파묵칼레는 '목화의 성'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지진이 많은 일대의 정단층 고지대에서 탄산칼슘이 과포화된 온천수가 솟아나와 공기에 접촉되면 이산화탄소가 휘발되고, 남은 석회 성분이 지표면에 목화송이처럼 오래 퇴적되면서 형성된 산의 경사면이다. 멀리서 볼 때부터 그 석회폭포가 너무나 눈부시게 아름다워 처음 보는 모든 이들이 탄성을 지르게 하는 곳이다. 하얀 석회질의 얕고 넓은 웅덩이는 마치 켜켜이 쌓인 다랑이 논(계단식 논) 같고, 옅은 마린 블루빛 물이 담긴 곳마다 수영복을 입은 유럽인들이 꺄아, 소릴 지르며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걷다 나오면 뿌연 석회가 발에 묻어 나온다. 수억 년 축적된 동물의 뼈가 또 석회질로 변한 것이라는데 우주의 생성만큼이나 도무지 현실감이 들지 않는 것도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 현재는 족욕만 허용되는 그 푸른 웅덩이에서 십여 분남짓 물이끼 미끈거리는 석회붕에 앉아 발을 찰방거리며 당시엔 허용되었던 알록달록한 비키니를 입은 유럽인들도 재미있게 바라보고, 지구의 신비도 체험하다가 파묵칼레 언덕 위 '성스러운 도시' 히에라폴리스(Hierapolis)로 올라갔다. 파묵칼레가 피부염 치료로 정평이 난 온천인지라 목욕을 지극히 좋아했던 로마인들이 개발한, 헤라클레스와 아르카디아의 공주 아우게의 아들 텔레포스의 연인이었던 여전사 히에라의 이름을 딴 것이라는 설이 있는 고대도시다. ◆히에라폴리스, 황제와 신들의 세속 정원 입구에 있는 박물관은 무너진 고대도시의 유물들을 모아 두었고 작은 미니어쳐를 진열해 둔 아트샵은 붐볐다. 기원전 2세기 페르가몬왕국을 거쳐 로마, 비잔틴 제국, 14세기 아나톨리아 대부분을 지배한 셀주크 왕조 때까지 사랑받으며 융성했던 이 고대도시는 1354년 대지진으로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테르메 온천욕장은 그때 지진에 휩쓸린 신전 기둥과 건물의 파편이 그대로 가라앉은 채였다. 치유의 물로 널리 알려져 클레오파트라도 이곳에 온천욕을 하러 왔다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는데 자칫하면 바닥의 파편들에 부딪혀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히에라폴리스는 14세기 대지진 이후 세간에 잊혀졌다가 1887년 독일 고고학자 카를프만이 발견해 발굴과 복원을 거쳐 파묵칼레와 함께 198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함께 발굴된 주변 네크로 폴리스는 질병을 치유하려 온천을 찾았지만 안타깝게 죽음을 맞은 이들의 공동묘지다. 입구에 허물어져 형체만 간신히 남은 도미티니아누스 황제의 문과 함께 비감스럽기 짝이 없다. 네로처럼 로마의 폭군으로 여겨져 끝내 시해당한 도미티아누스는 12사도 중 5사도인 필립보를 이곳에서 십자가형으로 처형했고, 북서쪽 언덕 꼭대기 그가 순교한 자리에 무덤과 기념 성당이 있다. 히에라폴리스에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복원에만 30여 년이 걸렸다는 원형극장이다. 유럽 곳곳에 로마의 흔적들을 볼 수 있는 건 흔한 일인데 이곳 히에라폴리스 원형극장은 대리석 기둥으로 세운 파사드와 관람석을 일일이 전문가들이 세밀한 붓질로 복원한 것이라 절로 감탄이 흘러나왔다. 자신의 제국을 순찰하면서 곳곳에 흔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2세기 무렵 건립했다. 흡음과 반향음까지 측정해 지은 극장의 수용 관람 인원이 2만 명이라니 고대 히에라폴리스는 도대체 얼마나 흥성한 도시였는지 이 폐허에서도 설핏 가늠된다. 요즘은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거나 열기구를 타고 내려다 볼 수도 있고, 발품을 팔며 무더위에 걸어 다녔던 그 유적들의 잔해가 널린 폐허를 카트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고 한다. 느린 고대의 시간에 비해 21세기의 시간은 얼마나 빠른 것인가. 다시 한 번 그곳엘 간다면 고대의 황녀나 신들처럼 히에라폴리스를 오롯이 향수할 수 있을 듯하다. 그때는 놓친 아프로티테에게 헌정된 인근도시 아이든의 아프로디시아스(Afrodisias Antik Kenti)와 석회동굴 카클륵도 함께 둘러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역시 지진으로 폐허가 된 중심광장 아고라에 흩어진 기둥 잔해들을 떠올린다. 지금은 봄날 아침, 누군가 보내 온 기형도의 시 한 편에 그 기억이 더욱 아릿해진다. '햇빛은 분가루처럼 흩날리고/ 쉽사리 키가 변하는 그림자들은/ 한 장 열풍(熱風)에 말려 둥글게 휘어지는구나/ 아무 때나 손을 흔드는/ 미루나무 얕은 그늘 속을 첨벙이며/ 2시 반 시외버스도 떠난 지 오래인데/ … / 빈 들판에 꽂혀 있는 저 희미한 연기들은/ 어느 쓸쓸한 풀잎의 자손들일까/ … / 봄날이 가면 그뿐/ 숙취는 몇 장 지전(紙錢)속에서 구겨지는데/ 몇 개의 언덕을 넘어야 저 흙먼지들은/ 굳은 땅 속으로 하나둘 섞여들는지' 시인

    2026-03-25 11:40:15

  • [새론새평-오정일] 누가 배신자인가?

    [새론새평-오정일] 누가 배신자인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자체장 공천(公薦)에 '코리안 시리즈' 방식 경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예비경선으로 도전자 1명을 가려낸 뒤 현 단체장과 1대1로 맞붙여 공천자를 정한다. 현직의 기득권은 유지된다. 도전자는 한 명만 남는다. 1대1 경선은 데스 매치(death match)다. 볼거리가 있다. 그러나 다수 후보가 흥행의 불쏘시개로 소모된다. 바둑으로 치면 팻감이다. 수도권은 공천 신청자가 많지 않다. 경기도는 3명에 그쳤다. 인천시는 경선 없이 유정복 시장을 공천했다. 서울시는 재공모와 재재공모 끝에 오세훈 시장이 경선에 나섰다. 신청자는 6명이다. 그러나 참신한 인물이 없다. 대구·경북은 다르다. 대구시는 현 국회의원 5명을 포함해 9명이 신청했다. 경상북도는 6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2명이 남았다. 현 도지사, 전·현직 국회의원, 전 경제부총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당연하다. 당선이 어려운 지역은 피하고, 쉬운 지역을 선호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더구나 현 국회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해도 의원직을 유지한다. 밑져야 본전이다. 국회의원이 아닌 신청자도 손해가 없다. 예비후보로 이름을 알린 뒤 다음 총선에 나오면 된다. 그러나 이번은 유독 심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이준석 의원은 2021년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됐다. 2030과 6070세대를 묶는 전략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대선이 끝나자 상황이 급변했다. 성 상납 및 증거인멸교사 의혹이 제기됐다. 2022년 7월 당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8월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10월 '양두구육(羊頭狗肉)' 발언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이 추가됐다. 2023년 12월 이 의원은 탈당했다. 비슷한 일이 나경원 의원에게도 일어났다. 나 의원은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상황이 바뀌었다. 헝가리식 출산 장려 정책과 대출 탕감 구상이 논란이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반대했다. 나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해임됐다. 초선 의원 50명이 나 의원을 비판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 결국 2023년 1월 나 의원은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다. 안철수 의원도 마찬가지다. 그는 2022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과 단일화를 이뤘다.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국무총리는 한덕수에게 돌아갔다. 안 의원은 보건복지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추천했다. 단 한 명도 기용되지 않았다. 국회 원 구성에서도 배제됐다. 국민의힘은 3선인 김석기 의원을 외통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안 의원은 4선이다. 국회 관례를 무시했다. 1970, 80년대 학생운동권에는 이른바 '코어 그룹'이 있었다. 운동의 노선과 전략, 전술은 이들이 정했다. 직접 학생회장 후보로 나서지는 않았다. 대신 평범해 보이는 학생을 내세웠다. 학생회를 움직인 것은 코어 그룹이었지만 책임은 학생회장이 졌다. 학생회장은 '가케무샤'에 불과했다. 리더로 보였지만 대역(代役)이었다. 국민의힘에도 코어 그룹이 있다. 두 번의 대통령 탄핵에도 남아 있다. 탄핵된 두 대통령은 '가케무샤'였다.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패하면, 코어 그룹은 비대위를 꾸리고 또 다른 '가케무샤'를 비대위원장에 앉힌다.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연다. 그러나 전당대회는 큰 의미가 없다. 당대표는 코어 그룹이 정한다. 공천권을 장악해 결국 살아남는다. 이 패턴이 지겹도록 반복된다. 국민의힘이 즐겨 쓰는 프레임이 있다. 배신자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급할 때는 매달리고, 용도가 다하면 버렸다. 이것이 배신이다. 조용헌 선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동경부동식(同耕不同食)'이다. 함께 밭을 갈고도 함께 먹지 않는다. 누가 누구를 배신했는가. 주어와 목적어가 뒤바뀌면 가해자가 피해자가 된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정치판은 냉혹하다. 신의(信義)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다. 그저 '동경동식(同耕同食)'이라도 하자. 그러지 못한다면 배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

    2026-03-25 0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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