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노벨상 생리·의학 부문 수상자인 로렌츠 럼멜은 저서 「공격성에 관하여(On Aggression)」에서 "인간은 고칠 수 없는 공격 본능을 가졌다"면서 국제질서의 '현존 구조'와 '기대 구조' 간에 균형이 무너지면 전쟁이 발생한다고 갈파하였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이 성사되었다지만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상태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은 여전히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전 세계가 전쟁이 일상화된 세상을 체감하고 있다. 인류는 1·2차 대전이라는 참화를 거치며 더 이상 대규모 전쟁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국제연맹과 국제연합(UN) 등 집단안보 체제가 만들어진 것도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였다. 냉전기 미·소 간 극한 대립 속에서도 '핵 억지'와 '상호확증파괴(MAD)' 원리가 작동해 직접 충돌은 피할 수 있었다. 탈냉전 이후에도 미국이 단극체제의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의 경찰'을 자임함에 따라 국지적 분쟁은 있었지만 전면전 확산을 억제하는 최소한의 장치는 유지되었다. 그러나 그 질서의 토대는 점차 무너지고 있다. 신냉전으로 대변되는 미·중 패권 경쟁이 탈냉전 이후 다극화된 국제질서에 새로운 균열을 만들고 있는 상태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비롯해 태국과 캄보디아, 인도 및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 곳곳에서 제국주의 열강이 남긴 잘못된 국경과 민족 분할의 후유증이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를 상황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등장은 '가치·규범'보다 '국익·거래'를 앞세우는 외교 기조를 강화하며 UN 중심 국제규범과 다자 협력 체제를 흔들고 있다.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역시 그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미국 의존도가 높았던 유럽 주요국들도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국방비를 늘리고 징병제를 재도입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전쟁의 기술적 진화가 위험을 더한다.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살상 무기의 등장은 '도덕적 마찰'을 줄이며 전쟁의 문턱을 낮춘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는 AI가 목표물을 자동 식별하고 공격 결정을 보조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중동 전쟁에서도 드론과 정밀 타격, 정보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전쟁 양상이 등장하였다. 인명 손실과 정치적 부담이 줄어들수록 지도자들이 무력 충돌을 선택하는 문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전쟁의 양상 또한 단기간에 결판나기보다 저강도 충돌이 장기화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격랑에서 한반도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북한은 핵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명시하고, "전쟁 시 점령·평정·수복하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북·중·러의 전략적 밀착 역시 또 다른 변수다. 여기에 중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정면충돌할 시에 한반도는 미·중 전략 경쟁의 최전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는 "강대국 간 경쟁은 피할 수 없으며 지정학적 요충지일수록 충돌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미국 외교협회 회장을 역임한 리처드 하스 역시 "국제질서의 규칙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불안정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국이 이를 비켜나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지금으로선 현실적이지 않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동북아 안보 지형 속에서 우리가 직면한 현실은 분명하다. 전쟁은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니라 언제든 재현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이며, 국제질서의 균열과 기술의 진화는 그 가능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평화를 선언이나 구호의 문제로 단순화하는 인식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평화적 두 국가론'과 같은 접근은 긴장 완화를 의도한 것이겠지만, 확고한 억지력과 대비 태세 없이는 상대의 오판을 초래하고 안보의 공백을 확대할 위험이 크다. 전쟁이 상수(常數)가 된 시대,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 출발점은 실질적 억지력과 연합방위 능력이다. 첨단 전력과 정보·감시·정찰 역량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통합적 안보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 문제는 이재명 정부의 국방정책이다. 이 같은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충분한 군사 전략적 검증과 국민적 공감대 없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나 국가방첩사령부 해체 및 3군 사관학교 통합과 같은 중대한 군 지휘·방첩·교육체계의 개편을 서두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2026-07-02 08:53:09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7월 2일 목요일(음력 5월1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이 무엇인지 조용히 되짚어보면 지금 결정이 흔들리지 않습니다.▶60년생 오늘 회의에서 발언 순서를 미리 준비해두면 분위기를 주도하는 기회가 생깁니다.▶72년생 오해가 쌓인 관계를 정면으로 풀어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분위기가 바뀝니다.▶84년생 지금 느끼는 피로 신호를 외면하지 않으면 더 큰 탈 없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96년생 처음 이 길을 선택했던 이유를 조용히 꺼내어 보면 다시 의욕이 차오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지금 맡은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실행하면 팀 안의 신뢰가 쌓입니다.▶61년생 처음 말 꺼내기 어려웠던 사람에게 솔직하게 다가가면 관계가 새로 시작됩니다.▶73년생 서두르지 않고 지금 이 속도를 지켜가면 흔들림 없는 기반이 차곡차곡 쌓입니다.▶85년생 오래전 내린 결정 중 지금도 잘했다고 느끼는 것을 되새기면 자신감이 돌아옵니다.▶97년생 아직 마무리 못 한 업무 항목을 오늘 중으로 끝내면 내일 흐름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멀어진 지인에게 안부 한 마디를 먼저 건네면 뜻밖의 반가운 소식이 돌아옵니다.▶62년생 익숙한 하루 리듬에서 무리한 일정을 하나 줄이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74년생 오래전 포기했던 관심사를 지금 다시 꺼내어 보면 잊었던 열정이 되살아납니다.▶86년생 오늘 마감이 있는 업무를 오전 안에 끝내두면 오후 흐름이 훨씬 유리해집니다.▶98년생 같은 팀 동료의 어려움을 먼저 알아채고 도움을 건네면 든든한 아군이 생깁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몸이 보내는 피로 신호에 솔직하게 반응하면 큰 탈 없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63년생 처음 사회에 나왔을 때의 다짐을 다시 꺼내어 보면 지금 방향의 답이 보입니다.▶75년생 오늘 처리해야 할 핵심 업무의 순서를 다시 배열하면 성과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87년생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가볍게 대화를 나눠보면 예상 밖의 인연이 이어집니다.▶99년생 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충분히 따져본 뒤 선택하면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지나온 결정 중 가장 후회스러운 것을 조용히 복기하면 지금 선택이 선명해집니다.▶64년생 팀 내 후배의 성과를 공개적으로 인정해주면 팀 전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76년생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사람에게 메시지를 먼저 보내면 협력의 실마리가 생깁니다.▶88년생 충동적인 결정을 멈추고 지금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 예상치 못한 안정이 찾아옵니다.▶00년생 살면서 가장 든든했던 순간이 어떤 덕분이었는지 생각해보면 지금 답이 나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지금 맡은 업무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 놓쳤던 기회가 다시 보입니다.▶65년생 오랫동안 소원했던 지인과 자리를 마련해보면 기대 이상의 온기가 돌아옵니다.▶77년생 조급하게 결론 내리지 않고 지금 이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면 안정이 유지됩니다.▶89년생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의 설렘을 다시 꺼내어 보면 지금 의욕이 살아납니다.▶01년생 오늘 배정된 과제를 기한 안에 완수하면 팀 내 신뢰도가 빠르게 올라갑니다.〈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도 편안하게 먼저 다가가면 귀한 인연이 자연스럽게 시작됩니다.▶66년생 하루 중 가장 조용한 시간에 몸을 쉬게 하면 쌓인 긴장이 서서히 풀립니다.▶78년생 오래전 그만둔 배움을 지금 다시 시작해보면 예상치 못한 기회가 열립니다.▶90년생 오늘 회의에서 핵심 안건을 먼저 정리해두면 발언 기회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02년생 학교나 직장 안에서 불편했던 관계를 정면으로 풀어보면 분위기가 빠르게 바뀝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무리한 일정을 줄이고 몸이 원하는 속도에 맞춰 움직이면 컨디션이 하루내내 유지돼요.▶67년생 오래전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언제였는지 떠올리면 지금 방향이 다시 잡힙니다.▶79년생 오늘 회의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먼저 제시하면 주도권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91년생 갈등이 생긴 사람과 단둘이 짧게 대화해보면 오해가 생각보다 빨리 풀립니다.▶03년생 너무 빠르게 결정하지 않고 하루 더 천천히 생각하면 흔들리지 않는 선택을 합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살면서 가장 잘 버텨냈던 순간을 조용히 꺼내어 보면 지금 불안이 가라앉습니다.▶68년생 지금 맡은 프로젝트에서 아직 빠진 고리를 먼저 찾아내면 팀 성과가 달라집니다.▶80년생 처음 대화를 나눴던 사람에게 한 번 더 다가가면 협력의 물꼬가 자연스럽게 트입니다.▶92년생 조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지금 이 흐름을 차분히 지켜보면 더 나은 기회가 보입니다.▶04년생 어른들이 겪어온 시행착오에서 지금 내가 배울 점을 찾아보면 지름길이 보입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의 핵심만 추려내면 에너지 낭비 없이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69년생 팀 안에서 말이 없던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건네보면 뜻밖의 협력자가 생깁니다.▶81년생 무리하지 않고 지금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안정된 흐름 속에서 기회가 찾아옵니다.▶93년생 지나온 결정들 중 가장 잘한 것이 무엇인지 복기하면 지금 자신감이 생깁니다.▶05년생 오늘 마감 앞에서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래 함께해온 지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면 관계가 한층 더 단단해집니다.▶70년생 익숙한 루틴에서 무리한 부분을 하나 덜어내면 하루가 훨씬 안정적으로 흘러갑니다.▶82년생 처음 이 일을 선택했을 때의 이유를 조용히 되새기면 지금 태도가 달라집니다.▶94년생 오늘 배정된 업무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을 먼저 처리하면 오후 흐름이 가벼워집니다.▶06년생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면 예상 밖의 해결책이 나옵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면 하루를 시작하기 전 몸 상태를 먼저 점검하고 조절해 보세요.▶71년생 처음 이 자리에 오게 된 계기를 조용히 떠올리면 지금 방향의 답이 그 안에 있습니다.▶83년생 오늘 처음 연락을 취할 협력 대상을 미리 정해두면 새로운 기회가 열리기 시작합니다.▶95년생 팀 안에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을 먼저 진행하면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드러나요.▶07년생 상대방 의도를 끝까지 파악한 뒤 내 의견을 보태면 관계가 깊어지고 신뢰가 쌓입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7-02 04:30:00
보통 사춘기를 전기와 후기로 나눈다. 전기는 중학생 시절, 후기는 고등학생 시절이 되는 게 일반적이다. 나이로 보면 14~16세가 전기 사춘기, 17~19세가 후기 사춘기다. 이번에 할 무학산 학봉 이야기는 개인적으로는 전기 사춘기와 관련된 것이다. 며칠 전 부부가 함께 창원에 사는 친구 집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마산의 가포(예전에는 해수욕장이었으나 지금은 마산 신항이 되어 있음) 너머로 바다 바람을 쐬고 왔다. 친구는 진해에 집필실 하나를 두기를 권했다. 그 핑계로 자주 보자는 이야기였다. 진해에는 아직 고즈넉한 내항(內港)의 향취가 남아 있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잔잔한 물결 눈에 어리네~"라고 노산 이은상이 노래했던 합포만의 옛 정경이 지금은 진해에 남아 있다. "집사람이 손자 보러 서울 가면 나는 여기로 내려와서 글이나 써야 겠네"라고 말했더니 친구 부인이 미소를 지으며 "뭣하러 이 먼 곳까지 오세요? 아무도 없는 집을 진해 삼아 맘 편히 쓰시면 되죠."라고 말해서 모두 깔깔대고 웃었다. 나도 따라서 같이 웃다가 이건 아닌데 싶어서 웃음을 그쳤다. 진해가 집필실 두기에 좋은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바다를 바라보는 남향의 양지바른 곳에 눈여겨 본 가성비 좋은 작은 아파트가 있다. 진해는 집값이 안정되어 있어서 한 채 마련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 둘째, 마음만 먹으면 마창대교를 건너 마산으로 쉽게 들어갈 수가 있다. 가포로, 무학산(학봉)으로, 합포만으로, 언제든지 내 사춘기로 타임슬립(시간이동)이 가능하다. 마창대교는 내 내면에 형성되어 있는 마산 아비투스(정체성을 구성하는 문화조건)의 양면성을 그대로 반영한다. 다리 위에 올라서면 그냥 망망대해 위에 떠서 저 멀리 마산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 정경이 멋지다. 누구나 감탄한다. 그런데 좀 무섭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는지 이번에 가 보니 다리 난간을 위로 조금 덧대었다. 그래선지 예전보다는 좀 덜 무서웠다. 대교 위에서는 합포만 일대가 일제히 눈 아래로 펼쳐지고 저 멀리 무학산(舞鶴山) 학봉(鶴峰)이 마치 미니어쳐처럼 앙증맞게 축소되어 보인다. 그래서 더 정겹다. 내가 집필실을 이쪽에 두려는 진짜 이유는 바로 사실 이 학봉 때문이다. 마산의 무학산 학봉은 소문난 문필봉(文筆峰)이다. 그 아래에 머물던 사람들 중에서 유명한 학자, 문인이 많이 배출되었다. 임화, 백석, 김춘수, 김남조, 천상병, 이제하, 이은상, 김윤식(비평), 강제규(영화) 같은 분들이 그 아래서 거주했거나(임화) 혹은 어슬렁거렸거나(백석) 젊어서 직장 생활을 했거나(김춘수, 김남조) 학교를 다녔다(천상병, 이제하, 이은상, 김윤식, 강제규). 굳이 나까지 들먹일 생각은 없었지만 나 역시 학봉 아래서 학교를 다니고 그 아래를 십여 년 간 어슬렁거렸던 사람이다. 최근 인물로는 《마산》이라는 장편소설로 동인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김기창도 있다. 이청준, 한승원, 한강, 송기숙, 이승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소문난 작가들을 배출한 전남 장흥의 천관산(天冠山)에 버금가는 문필봉이다. 마산에서는 무학이라는 말이 하나의 지역 대표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산=무학'이라는 등식이 자연스럽게 성립한다. 무학산, 합포만, 몽고정, 3.15 등이 이를테면 마산을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산업화와 관련지어서는 몽고간장, 무학소주, 한일합섬, 수출자유지역 등이 민주화와 관련지어서는 부마민중항쟁이 마산과 친연성이 있는 단어들이다. 그런데 마산의 그 '무학'이 일본에도 있다. 교토 인근의 마이즈루만이라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이즈루(舞鶴)시가 그 곳이다. 우리말로 '무학'시다. 이 지명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유명한 소설 '금각사'(金閣寺)의 서두에 등장한다. 소설 주인공이 중학교에 들 무렵 아버지 곁을 떠나 고향의 숙부집에 가서 성장하는데 그곳이 바로 마이즈루(舞鶴)시의 동쪽 근교에 위치한 시라쿠라는 마을이다. 아버지의 근무처인 나리우 곶의 작은 절 근처에는 다닐 만한 중학교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노벨문학상을 받을 뻔했던 '금각사'(金閣寺)라는 소설은 마이즈루(舞鶴)와 관련된 소년기 기억에 대한 회고로 시작한다. 마산의 무학과 교토의 마이즈루는 공히 내게 문학적 영감을 선사하는 단어들이다. 묘하게 한 짝이 되어 상상력에 동력을 제공한다. 그 두 장소를 따로 접했기에(마이즈루가 무학이라는 것을 한참 뒤에 알았다) 처음부터 그것들을 하나의 의미와 정서로 병합하지는 못했다. 시간이 흐르고 우연한 기회에 그 둘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 자세한 내용은 훗날 작성될 '장소의 사색-마이즈루 편'에서 말씀드릴 예정이다), 어쨌든 전기 사춘기를 보낸 마산의 학봉과 후기 사춘기 때 만난 '금각사'(金閣寺)의 마이즈루는 내 소설가적 상상력의 원초적 산실(産室)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마산에서 만난 최초의 미적 체험에 대해서는 소설이나 에세이 등 전작(前作)들에서 누차 밝힌 바가 있다. 오늘은 학봉과 관련지어 그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한다. 중학교 3학년 때의 일이었다. 그날도 친구집을 향해서 터벅터벅 걸어가던 중이었다. 중3에 올라가자마자 같은 반 친구가 자기 집에서 숙식을 같이 하며 공부를 할 수 없겠느냐고 물어왔다. 좋다고 했다. 친구집은 우리가 다니던 중학교와 담하나 간격으로 나란히 자리잡은 고등학교의 높은 축대가 끝나는 길목에 있었다. 길 건너 신작로에 면해 있는 꽤 큰 왜식 적산가옥이었다. 학교에서 나와 옆 고등학교 축대 아래를 거쳐 신작로로 나가는 길은 좁고 급한 오르막길이었다. 보통은 허리를 접고 땅을 보고 걸었다. 여느 날처럼 땅만 쳐다보고 걷고 있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무심코 바라본 하늘에서는 여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비교불가의 화려한 군무(群舞)가 찬란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문자 그대로 일대 장관이었다. 처음에는 새뗀가 싶었다. 무엇인가 살아있는 것들이, 반짝거리는 수많은 작은 날개들이, 집단적으로 원을 그리며, 일제히 바다 방향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푸른 하늘을 바탕 삼아서 펼쳐지는 연분홍 벚꽃들의 화려한 군무였다. 새떼처럼 몰려다니며 바람의 회전을 따라서 몇 번씩이고 곡예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었다. 가히 일사불란하고 주도면밀하게 창공을 마음껏 유린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는 순간, 순간적으로 모든 사고가 정지되는 것 같았다.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운 것이 있을 수가 있구나, 오직 그 생각만으로 황홀해지는 것이었다. 왕벚꽃나무의 저 거칠고 시커먼 몸통에서, 저토록 가여린 연분홍 살점들이 사정없이 뚝뚝 떨어져 날아다니는 것부터가 신비로웠다. 세상에 이런 일도 벌어지는구나, 생전 처음 보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망연히 서서 생각한 게 딱 하나 있었다. 아, 이렇게 세상은 아름다운 거구나, 내게도 저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허락되는구나, 하늘은 눈이 시도록 푸르고 내 눈에서는 예고도 없이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그날이 내가 세계와의 첫사랑, 그 황홀한 유미주의를 최초로 만나는 날이었다. 내가 학봉을 나의 문필봉으로 굳게 믿게 된 것도 바로 그날의 미적 체험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소설가·대구교육대 명예교수
2026-07-01 14:25:06
[팔도핫플레이스] '산신이 된 왕' 태백에 남아 있는 단종의 흔적들
관객수 1천600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의 비극적인 삶을 소재로 많은 사람들에게 '단종앓이'를 일으켰다. 지난 2월 영화 개봉 이후 3개월여만인 지난 5월 17일 기준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에는 29만여 명, 단종의 무덤인 장릉에 22만여 명 등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민간 전설에는 단종이 태백산의 산신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전설이 태백에는 어평이라는 지명과 단종비각으로 남아있다. 태백에 남아있는 단종의 흔적을 되짚어본다. ◆태백산신이 된 단종 태백시와 태백문화원에서 펴낸 '태백시지명지'(김강산 著), 단종비각 표지판 안내패널 등에 따르면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은 왕위에 오른지 3년만인 1455년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이 됐다. 이듬해 성삼문 등이 복위를 꽤했지만 사육신은 죽음을 당했고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돼 영월땅으로 유배됐다. 1457년 금성대군이 순흥 땅에서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발각되자 단종도 그해 10월 24일 사약을 받고 17세의 어린 아이에 일생을 마쳤다. 단종의 죽음이라는 역사적 사실은 민간 전승으로 확장됐다. 태백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는 단종이 태백산 산신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 단종이 숨을 거둔 날 삼척, 영월, 경북 봉화 지방의 사람들이 동시에 단종이 태백산신령이 된 꿈을 꾸었다는 설화에는 억울하게 죽은 어린 왕의 비극적인 운명을 위로하려는 민중의 염원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전설도 있다. 전 한성부윤 추익한은 단종이 영월에 유배된 후 태백산의 머루·다래를 따 자주 진상했다. 어느날 추익한은 과일을 진상하기 위해 영월로 가던 도중 탄부곡(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는 연하리 계사폭포)에서 곤룡포와 익선관으로 정장을 한 채 백마를 타고 오는 단종을 만났다. 추익한이 "어디로 가시나이까"하고 묻자 단종은 "태백산으로 가느니라"하고 백마를 타고 사라졌다고 한다. 영월 보덕사 산신각, 영모전 등에는 백마를 탄 단종의 영정이 있는데 단종 옆에 머루바구니를 들고 있는 추익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전승 속에서 주민들은 단종을 산신으로 모시고 음력 9월 3일 제사를 올려왔다. ◆"여기부터는 내 땅(御坪)이다" 영월 상동에서 태백으로 넘어오는 길목에는 어평마을과 어평재가 있다. 어평마을은 마을 한 가운데 흐르는 하천을 경계로 동쪽은 태백 어평, 서쪽은 영월 어평으로 나뉜다. 태백산으로 가던 단종의 혼령이 이곳에 다다라 "여기서 부터는 내 땅이다"라고 해 '어평'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단종의 혼령이 쉬었다고 하는 태백 어평에는 단종대왕당이라는 성황당이 있어 매년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현재 단종대왕당은 어평마을 안 철학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당우(堂宇) 내부에는 '단종대왕지신위'라고 쓴 위패가 안치 돼 있었다. ◆어평재? 화방재? 어평마을에서 태백산 유일사 매표소 방향으로 이어지는 고개가 어평재다. 단종의 영이 서린 해발 936m의 어평재는 일제강점기 이후 '화방재(花房)'라는 왜곡된 이름으로 불려왔다. 1910년판 조선지지자료와 1915년판 조선약도 등은 이 고개 이름을 어평치(魚坪峙), 고개 아래 마을을 어평리(魚坪里) 등으로 명기해 왔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지나 1961년 발효된 국무원 고시 16호에서 고개 아래 마을은 어평리라고 표기하면서도 고개 이름은 화방재라고 표기했다. 화방재로 불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조선총독부 초대 공사였던 하나부사 요시타다(花房義質)의 이름을 따 화방재로 불렸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일본 도쿄대 교수이며 식물학자였던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은 우리나라의 식물 분포도를 조사하면서 연구활동을 지원했던 이름을 야생화 꽃이름에 붙이고 지역의 다수 지명을 일본식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한국 특산식물인 금강초롱은 화방초(花房草), 평양지모는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이었던 테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의 이름을 따 사내초(寺內草) 등으로 불려왔으며 이시도야 제비꽃 등에도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에따라 일제강점기의 잔재인 화방재라는 명칭 대신 단종과 관련된 역사적인 이름인 어평재를 되찾자는 움직임이 시민들 사이에서 일어났다. 2013년께 야생화 애호가와 향토사학계 등으로부터 "각종 관광안내 지도 등에 어평재가 화방재로 잘못 표기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2016년 태백시가 개칭 절차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민간영역에서는 어평재가 주 명칭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아직도 어평재가 시작되는 태백 어평재휴게소 인근에는 화방재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는 상태다. 일제강점기 이후 반세기가 넘게 지났지만 어평재라는 이름이 온전히 제자리를 찾기는 아직도 요원하다. ◆탄허 스님과 단종비각 태백산 망경사에서 천제단 방향으로 올라가는 계단 왼편에는 '태백산 단종비각'이 세워져 있다. 현재의 단종비각은 1955년 망경사 박묵암 스님 등이 힘을 모아 건립했다. 한국전쟁 직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종을 추모하기 위해 뜻을 모은 결과다. 건물은 목조 삼칸 겹집의 팔작지붕 형식으로 지어졌다. 태백산신이지만 비각의 위치가 태백산 꼭대기가 아닌 것은 태백산 꼭대기에는 천신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이 있기 때문에 그 아래에 두기 위함이라고 한다. 당시 월정사 조실이던 탄허 스님이 '端宗碑閣(단종비각)'이라는 현판 글씨를 쓰고 비각 내부 비석의 비문을 지었다. 탄허 스님은 20세기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학승으로 난해한 한문 경전을 우리말로 풀이해 강설하며 불교 대중화에 힘쓴 인물이다. 비각 내부에는 '朝鮮國太白山端宗大王之碑'(조선국태백산단종대왕지비)라고 쓴 비석이 세워져 있다. 비석 뒤편에는 '太白山端宗大王碑銘 幷序'(태백산단종대왕비명 병서)라는 제목으로 탄허 스님의 비문이 적혀있다. 단종을 태백산의 도산신으로 모시며 그 위력을 찬양하고 비문을 세우게 된 이력 등을 먼저 서술하고 명문을 기록했는데 명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無中忽有(없다가도 있고)有而忽無(있다가도 사라져)往來蕭然(오감에 자취 없으니)神變難思(신비한 변화 헤아릴 길 없어라)小大大小(작으면서 크고 크면서 작음은)靈之威力(모두 신령의 위력이라)東呑北幷(동북으로 드넓어질 우리 강토여)非朝卽夕(아침 아니면 곧 저녁에 이뤄지리) 오대산 월정사 홈페이지 '탄허스님방산굴법어'에서 '太白山端宗大王碑銘 幷序'라는 제목으로 전체 비문의 내용과 번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왕사남 열풍으로 단종비각은 태백산 천제단에 오르기 전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쉬어가던 공간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장소로 재조명 받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단종의 삶을 소재로 하며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대중문화는 역사적 인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고 그 과정에서 관련 유적과 전승 또한 재조명된다. 영월의 유배지뿐 아니라 태백산 단종비각과 같은 장소 역시 그러한 관심의 연장선 위에 있다. 영화가 불러온 관심이 일시적 흥미에 그치지 않고, 단종을 둘러싼 역사와 지역 전승을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전명록 기자 amethy@kwnews.co.kr
2026-07-01 13:05:51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사관학교 지원율 하락, 누구의 책임인가
국방부 장관은 6월 30일 전군에 내려보내는 지휘서신에서 사관학교 지원율 하락의 원인을 현재의 사관학교 교육체계와 교육과정에서 찾으며, 이를 근거로 사관학교 통합과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진단은 원인과 결과를 혼동한 접근이며, 현상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분석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정책의 출발은 정확한 원인 진단이어야 한다. 진단이 틀리면 처방 역시 성공하기 어렵다. ◆교육과정이 아니라 국가가 군인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다 사관학교 지원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교과과정 때문이 아니라 군이라는 직업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는가와 직결된다. 다시 말해 문제는 학교가 아니라 국가의 군사문화와 국방정책, 그리고 군인을 대하는 사회적 환경에 있다. 젊은이들은 단순히 교육시설이 좋아서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다. 직업의 미래, 사회적 존경, 국가적 위상, 경제적 보상, 자긍심과 사명감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사관학교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이 얼마나 영민한데 그런 시각을 갖고 국방을 진단하고 있으니 헛발질만 계속하고 내놓은 안마다 국방을 걱정하게 만들고 국방파괴로 인식되는 것이다. 과거 사관학교는 국가 최고의 엘리트들이 지원하는 교육기관이었다. 당시 교육시설이 오늘날보다 뛰어나서가 아니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명예가 살아 있었고, 제복을 입은 군인에 대한 사회적 존경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또한 625를 겪은 세대들이 공산군의 잔혹함과 이중성을 실제로 몸으로 겪었기 때문에 그분들의 삶자체가 하나의 교훈이었다. 반면 오늘날 젊은 세대는 장기복무 군인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본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잦은 이사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시까지도 몇 번을 거쳐 이사를 해야 겨우 졸업하는 자녀 교육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빈번한 정책 변경, 군인의 사회적 위상 저하, 각종 정치적 논란 속에서 장교라는 직업이 과연 자신의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인지 고민한다. ◆사관학교 통합으로 지원율 회복 기대는 논리적 비약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교육과정만 개편한다고 지원율이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사고다. 더욱이 인구 감소 역시 중요한 변수이다. 학령인구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은 모든 대학과 기관이 함께 겪는 현상이다. 이러한 국가적 인구구조 변화까지 사관학교 교육의 문제로 연결시키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 장관은 또 합동성 강화를 위해 사관학교부터 함께 교육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합동성은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자동으로 생기는 능력이 아니다. 통합군을 채택하고 있는 나라도 사관학교는 별도 각군별로 운영한다. 그 이유를 장관은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현대 군사 선진국들은 각 군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합동성을 발전시켜 왔다. 합동성은 합동참모교육, 합동지휘훈련, 연합작전 경험, 합동참모 근무, 통합지휘체계 등을 통해 축적되는 능력이다. 오히려 각 군의 고유한 전문성이 확립되어야 진정한 합동성이 가능하다. 육군은 지상작전, 해군은 해양작전, 공군은 항공우주작전이라는 서로 다른 작전 환경과 문화, 전술체계를 갖는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면 초급장교 양성 단계부터 획일적으로 통합하는 것이 반드시 합동성을 높인다는 실증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합동성은 조직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능력이다. 특히 장관은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반대를 기득권과 선입견의 저항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민주주의에서 정책 비판은 기득권의 저항이 아니라 정책 검증 과정이다. 국민과 전문가, 예비역, 현역 출신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단순히 전통을 지키자는 감정적 반대가 아니다. 교육 효과, 비용 대비 효율성, 장교 양성 체계, 군별 전문성, 역사성과 조직문화, 이전 비용 등 다양한 정책적 쟁점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국민동의 청원에 많은 국민이 참여한 사실 역시 이러한 논의가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를 넘어 공공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를 모두 기득권의 저항으로 규정하는 것은 정책 토론을 오히려 위축시킬 수 있다. ◆국방개혁은 검증과 사회적 합의 필요 개혁은 반대를 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 의견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어야 한다. 특히 국방정책은 한 번 잘못 결정하면 수십 년간 되돌리기 어렵다. 충분한 검증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이유이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장기복무 장교 확보의 본질이다. 민주주의 국가는 평시에 대규모 상비군을 유지하기보다 일정 규모의 정예 상비군과 강력한 예비전력을 함께 운용한다. 상비군은 적의 초기 공격을 저지하고 국가가 총력전 체제로 전환할 시간을 확보하는 핵심 전력이며, 예비군과 국민 동원 체계는 그 이후 국가방위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체계에서 직업군인은 단순한 공무원이 아니라 국가 안보를 유지하는 핵심 전문인력이다. 따라서 국가가 해야 할 일은 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군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장기복무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합당한 처우와 사회적 존중을 보장하는 것이다. 군인을 존경하지 않는 사회에서 우수한 청년이 군인의 길을 선택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과 거리가 있다. 끝으로 공직자의 자세 역시 중요하다. 고위공직자는 국민 앞에서 정책뿐 아니라 자신의 공적 책임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 병역과 관련한 논란이나 공직 수행과 관련된 의문이 제기될 경우, 이를 가능한 범위에서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신뢰를 획득하기 위한 일반적인 원칙이다. 반대로 이러한 문제 제기를 모두 인신공격이나 기득권의 저항으로 규정하는 태도는 정책 논쟁의 본질을 흐릴 우려가 있다. 국방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개혁은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사관학교 지원율 하락의 원인은 교육과정이 아니라 군인의 사회적 위상, 국가의 안보관, 장교 직업의 미래 비전, 인구구조 변화, 처우와 복지, 그리고 국가가 제복 입은 군인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있다. 교육체계만 바꾸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접근은 국방개혁의 본질을 비켜간 처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사관학교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국민이 다시 군인을 존경하고 우수한 청년들이 제복을 자랑스럽게 선택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 일이다. 그것이 장교 지원율을 높이는 가장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해법이다.
2026-07-01 11:05:35
'국가(國家)'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국가를 만들고 그 권력에 복종하는가? 토마스 홉스, 존 로크, 장 자크 루소 등은 널리 알려진 '사회계약설 (Social Contract Theory)'에 기원을 두고 있다. 국가가 없던 자연상태 시절 혼란과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생명, 자유,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 사람들이 서로 계약을 맺고 권력을 국가에 위임했다는 것이다. 반면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등은 '계급지배설'을 주장했다. 국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중립적인 기구가 아니라, 생산수단을 독점한 지배 계급(자본가)이 피지배 계급(노동자)을 착취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압박의 도구라고 본 것이다. 동양은 어떠했을까?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은 끝없는 전쟁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천하를 안정시키기 위한 방법론으로 '국가론'을 전개했었다. 공자는 국가를 하나의 거대한 '확장된 가족'으로 보고, 국가의 군주와 백성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의 관계처럼 도덕적 유대감으로 연결된 공동체로 해석했다. 반면에 맹자의 해석은 다르다. 국가의 본질은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국가)은 그다음이며, 군주는 가장 가볍다"고 했다. 국가 존재의 목적은 오직 백성의 안정과 행복에 있다'고 했다. 우리는 '국가'를 어떻게 정의했었을까? 정도전은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에서 "백성은 국가의 근본이요, 임금의 하늘이다"라 강조했다. 군주의 권력은 천명(天命)에서 나오지만, 그 천명은 곧 '백성의 마음(民心)'을 통해 나타난다고 보았다. 따라서 백성을 굶주리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는 국가는 존재 가치가 없다고 정의한다. 하늘은 덕(德)이 있는 사람을 선택해 천하를 다스릴 권력(천명)을 주지만, 군주가 부패하고 백성을 괴롭히면 천명을 거두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라며 '역성혁명(易姓革命)'의 정당성을 얘기했다. 맹자는 '덕'을 '도덕(道德)'이라 했다.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초고령화 등의 문제들은 'K'형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 '초격차'의 과학기술 경쟁도 만만치 않다. 수혜자와 비수혜자 간의 간극은 소득과 사회적 부의 가치에 간극으로 파급될 것이다. AI가 예고하는 고용 시장의 대전환에 대한 대응이 절실한 이유다. 기초수급 대상자가 약 260만명이다. 최저 임근 근로자는 약 250만이다. 여기에 자영업자 소상공인 수가 600만명이다. 약 1100만명의 생활고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도 비슷하다. 급속한 글로벌 생태계 변화 속에 미국과 영국 정치권 내 사회주의 세력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생산수단 국유화(공공 소유)' 가 자주 언급된다. 코넬대 니콜라스 멀더 교수는 이를 '제4차 국유화 파도'로 정의한다. 과거 1930~70년대의 국유화가 고용 유지나 정부 계획경제의 효율성 맹신 때문이었다면, 이번 4차 파도는 안보와 경제를 하나로 보고, '핵심 인프라 독점'이라는 실리적 목적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본다. 국유화와 국가 통제권 강화는 더 이상 사회주의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듯하다. 버니 샌더스가 주장하는 사회주의와 트럼프의 '국가 자본주의'는 연방 정부가 핵심 AI(인공지능) 기업들의 지분을 강제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 MP Materials, 인텔, 팔란티어 및 양자컴퓨터 기술에 이르기까지 연방정부의 투자가 활성화되었다. 미국은 더 이상 '레이거노믹스 (Reaganomics)'를 추종하지 않는다. 영국 역시 '브렉시트(Brexit)'로 '대처리즘(Thatcherism)'을 지워버렸다. 유력한 영국의 신임 총리 후보인 앤디 번햄(Andy Burnham)은 민간 기업에 정부가 요금·노선을 통제하는 '친기업적 사회주의'를 표방한다. 국가가 시장의 생산수단을 통제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다고 믿어야 하나? 그렇다면 이같은 결정은 가장 귀한 국민들의 마음을 바르게 읽은 것일까, 아니면 권력이 일방적으로 강요하려는 것일까? 결국 '도덕(道 德)'의 문제다.
2026-07-01 09:00:00
▶ 그린기프트 ▷ 변수진(대구 서구 국채보상로)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 미성온천 ▷ 홍석준(대구 달서구 선원남로) ◇ 우리결혼합니다 ▶ 군파크 ▷ 구본석(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 낱말 맞히기 ▶ 궁전라벤더 ▷ 최재운(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 시사상식 퀴즈 ▶ 네이처 파크 ▷ 홍아름(대구 수성구 지범로) ◇ 낱말 맞히기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 도기현(대구 동구 송라로) ◇ 시사상식 퀴즈 〈응모요령〉 ▶주간매일 낱말맞추기,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문화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6-07-01 06: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7월 1일 수요일(음력 5월17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할 일을 세 가지만 추려내면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습니다.▶60년생 오래전 스승이나 어른에게 들었던 말을 다시 떠올리면 지금 선택이 쉬워집니다.▶72년생 오늘 처리할 핵심 보고서의 방향을 먼저 잡아두면 뒤따라오는 성과가 달라집니다.▶84년생 오해가 쌓인 동료에게 먼저 말을 건네보면 막혔던 협업의 물꼬가 트입니다.▶96년생 지나치게 빠른 결정보다 하루 더 숙려하는 여유를 가지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지나온 경력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꺼내어 보면 지금 방향의 답이 나옵니다.▶61년생 새로 맡은 업무 프로세스의 비효율을 짚어내면 팀 안에서 존재감이 단단해집니다.▶73년생 갈등이 생긴 가족이나 지인과 식사 한 끼를 함께하면 오해가 자연스럽게 풀립니다.▶85년생 서두르지 않고 검증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 흔들림 없는 결과가 따라옵니다.▶97년생 처음 사회에 발을 내디뎠을 때의 다짐을 다시 꺼내어 보면 지금 길이 선명해집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후배에게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해주면 팀 성과가 올라갑니다.▶62년생 의견이 엇갈리는 자리에서 상대 말을 끝까지 들어주면 의외의 해결책이 나옵니다.▶74년생 무리한 일정을 줄이고 몸이 원하는 속도에 맞추어 움직이면 컨디션이 회복됩니다.▶86년생 젊은 시절 열정을 쏟았던 분야를 다시 들여다보면 지금 막힌 고리가 풀립니다.▶98년생 팀 내 공백이 생긴 역할을 먼저 채워보면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인정받습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소원해진 친구나 지인에게 짧은 문자를 먼저 보내면 반가운 인연이 이어집니다.▶63년생 익숙한 루틴에서 한 가지를 조용히 바꿔보면 정체된 흐름이 부드럽게 풀립니다.▶75년생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의 이유를 천천히 되짚어보면 지금 방향이 잡힙니다.▶87년생 오늘 마감이 있는 업무의 핵심 항목만 추려내면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99년생 함께 일하는 사람의 강점을 먼저 알아채고 표현해주면 협력 관계가 깊어집니다.〈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새벽이나 이른 아침 시간에 조용히 몸을 깨우는 루틴을 더하면 하루가 안정됩니다.▶64년생 처음 이 자리에 올랐을 때의 마음을 다시 꺼내어 보면 지금 결정이 선명해집니다.▶76년생 오늘 회의에서 핵심 안건을 먼저 제시하면 주도권이 자연스럽게 넘어옵니다.▶88년생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던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 뜻밖의 기회가 열립니다.▶00년생 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충분히 따져본 뒤 선택하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없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오래 함께해온 인연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면 관계가 한층 단단해집니다.▶65년생 지금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면 놓쳤던 기회가 되돌아옵니다.▶77년생 팀 안의 갈등을 중재할 때 어느 편도 들지 않는 태도를 지키면 신뢰가 쌓입니다.▶89년생 무리한 계획을 줄이고 지금 몸 상태에 맞는 페이스를 유지하면 컨디션이 살아납니다.▶01년생 앞선 세대가 겪어온 시행착오를 귀 기울여 듣다 보면 내가 피해야 할 길이 보입니다.〈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늘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따뜻하게 먼저 다가가면 귀한 인연이 시작됩니다.▶66년생 오랫동안 품어온 아이디어를 간단한 메모로 정리하면 실행의 물꼬가 트입니다.▶78년생 한 달 식단과 수면 패턴을 다시 점검하고 조율하면 만성 피로가 서서히 걷힙니다.▶90년생 지나온 선택 중 가장 후회스러운 것을 조용히 되짚으면 지금 결정에 지혜가 생깁니다.▶02년생 팀 안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를 먼저 끌어안으면 성장의 기회가 빠르게 옵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래 소식이 끊겼던 지인에게 먼저 연락해보면 뜻밖의 따뜻한 소식이 돌아옵니다.▶67년생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방향이 맞는지 조용히 점검하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줄어요.▶79년생 처음 이 일을 선택했던 이유를 천천히 되짚어보면 다시 의욕이 차오릅니다.▶91년생 오늘 회의나 미팅에서 내 의견을 한 가지만 명확하게 전달하면 인정이 따라옵니다.▶03년생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먼저 헤아려주면 관계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됩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갑작스러운 변화 앞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대응하면 흔들림이 없습니다.▶68년생 오랫동안 간직해온 취미나 특기를 다시 꺼내어 보면 잊고 있던 활력이 돌아옵니다.▶80년생 오늘 처리해야 할 핵심 업무의 우선순위를 아침에 정해두면 흐름이 막히지 않습니다.▶92년생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내 이야기보다 상대의 말을 먼저 듣다 보면 신뢰가 생깁니다.▶04년생 어른들이 쌓아온 경험담에서 지금 내가 배울 수 있는 것을 찾아보면 길이 열립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오래전 포기했던 꿈의 조각을 다시 꺼내어 보면 지금 나아갈 힌트가 그 안에 있습니다.▶69년생 오늘 첫 미팅에서 상대방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면 협업의 문이 자연스럽게 열립니다.▶81년생 오래 소원했던 지인과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보면 관계가 다시 따뜻해집니다.▶93년생 무리하지 않고 지금 내 체력에 맞는 속도로 움직이면 하루가 안정적으로 흘러갑니다.▶05년생 부모님이나 스승이 오래전 해준 말 한마디를 다시 떠올리면 지금 방향이 보입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지금 맡고 있는 역할에서 한 가지라도 더 잘하려고 노력하면 뜻밖의 인정이 옵니다.▶70년생 오랫동안 거리가 멀어진 사람에게 짧은 안부를 전해보면 반가운 인연이 되살아납니다.▶82년생 서두르지 않고 지금 내 속도를 그대로 유지하면 안정된 흐름 속에서 기회가 옵니다.▶94년생 젊은 시절 가장 자신 있던 일을 다시 꺼내어 도전해보면 잊었던 자신감이 살아납니다.▶06년생 팀 내 처음 맡아보는 과제를 자진해서 끌어안으면 성장 기회가 예상보다 빨리 옵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소중한 사람에게 먼저 연락해보면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71년생 빠른 변화를 쫓기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충분히 익히면 더 단단한 발판이 됩니다.▶83년생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의 설렘을 다시 떠올리면 지금 의욕이 다시 살아납니다.▶95년생 오늘 회의에서 팀원들의 의견을 먼저 이끌어내면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07년생 상대방이 말하지 않은 부분까지 먼저 헤아려주면 관계의 깊이가 달라집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7-01 04:30:00
6월을 보내며 뒤돌아본다. 6월은 6·15와 6·25가 공존하는 달이다. 우리는 동족상잔의 심각한 트라우마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그것을 극복해 보려고 6·15공동선언, 10·4선언과 4·27/9·19선언을 통해 한민족의 화해와 상생을 꿈꾸었으나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적대적 두 국가 관계라는 더 큰 수렁에 빠져있다. 분단과 전쟁이 가져다준 이 적대감은 민족 공동체 전체를 분열로 몰아가며 지금도 그 고통을 앓고 있다. 한국 사회가 지닌 모든 분열적 병리현상의 기저에는 분단이라는 뿌리가 똬리를 틀며 옭아매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 분노와 증오의 유산(legacy)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Korea Peace Conference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브래드 셔먼 미연방 하원위원을 위시한 미국 정치인들과 한국에서는 송영길,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의원, 김영배, 강경숙 의원까지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6월 24일 저녁 청포도의 꿈을 20분 가량 영어로 발표했다. 2차대전 직후 우리보다 더 심한 역사적 적대관계에 놓여 있던 프랑스와 독일, 그러나 매국세력에 대한 역사적 단죄를 했던 그들은, 유럽석탄철강공동체를 만들어 EU공동체를 통한 평화시대를 열었다. 우리도 남북한의 두 철강도시 청진과 포항을 이어 쇳물로 길을 내는 청포도(淸浦道) 프로젝트를 통해 평화시대를 꿈꾸는 것이다. 반향은 뜨거웠다. 정말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강연 후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찾아와 그 꿈에 진심으로 동참하기를 원하는 격려의 인사를 했다. 다음날(6월 25일)에는 미주의 청년 청소년들에게 〈북한의 청년들,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12년 전 아빠와 함께 들어가 북한 평양과기대에서 고3을 보냈던 둘째 아들에게도 그의 경험을 나누도록 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분단의 철조망으로 인해 처음엔 어색하고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남과 북의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축구공으로 먼저 가까워졌다. 식당에서 교실에서, 샤워장에서 벌거벗은 모습으로 만났다. 애틋한 우정의 이별을 경험했던 그들은 아직도 서로를 그리워한다. 기성세대들이 문제이지, 우리의 청년들은 붙여 놓으면 금세 친구요 동무가 되고 만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매년 6·25가 돌아오면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원수의 무리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을 노래하며 형제의 원수됨을 가슴에 새기던 세대들이다. 청년들은 입대하면 북한이 우리의 주적임을 뇌 속에 아로새긴다. 그러나 우리를 원수로 만든 뿌리는 전쟁보다 분단이다. 한 민족을 강제로 둘로 갈라놓고 단독정부를 세우면 내전이 일어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고 단독정부안을 반대했던 UN 한국임시위원단 캐나다인 조지 패터슨의 외침이 남아있다. 우리가 서로 주적이요 원수로 남아 있기를 원했던 분단의 원흉들이 누구인가? 패전국 일본의 분할 점령 논의를 폐기하고 강대국의 이해관계를 위해 죄 없는 우리 민족을 반으로 갈라놓은 것이 누구인가? 통일정부가 들어서는 것을 두려워한 친일파들은, 미국은 즉시 독립을 원하는데 소련이 신탁통치를 주장한다는 동아일보의 거짓 호외 기사를 뿌려 반탁운동을 벌였다. 단독정부를 주장하여 영구분단으로 가는 길을 열었던 이승만과 친일 매국노들, 그것을 막아보겠다고 좌우합작 운동을 벌이던 여운형, 김구 선생을 암살한 그 분단세력들, 그리고 지금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온갖 빨갱이 타령 폭력적 거짓 선동을 일삼는 매국세력들, 하나님을 믿노라 하지만 자신들의 배와 강남 부동산이 우상인 타락한 한국의 일부 기독교인들, 그들이 바로 우리의 주적이다. 사랑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원수 된 못난 부모들 때문에 죽어야 했던 그 저주를 우리 자녀세대들에게 기어이 대물림 하겠다는 것인가? 이 지겨운 주적타령 원수타령을 끝내기 위해서는 결국 결자해지가 있어야 한다. 우리를 분단에 이르게 했던 미국과 중국, 일본과 러시아와 함께 남북이 평화협정을 맺고 서로를 이웃이요 형제로 인정해야 한다. 그 역사적 매듭을 풀어야 모든 것이 정상화된다. 그래서 그 한반도 평화협정을 맺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든 많은 사람들이 워싱턴에서 한 목소리로 외쳤던 것이다. 그 함성이 백악관과 청와대와 주석궁에도 들려지기를 원한다.
2026-06-30 08:26:44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30일 화요일(음력 5월16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오래전 인연이 남긴 말 한마디를 떠올려보면 지금 막혔던 일의 실마리가 보입니다.▶60년생 오늘 처리할 업무의 마감 순서를 다시 정하면 놓쳤던 성과가 기분 좋게 되돌아옵니다.▶72년생 가까운 동료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면 생각지 못했던 협력의 실마리가 생기게 됩니다.▶84년생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지금 이 자리에서 버텨내면 비로소 안정된 흐름이 잡힙니다.▶96년생 살면서 한 번쯤 후회했던 선택을 다시 꺼내어 보면 지금 내가 가야 할 방향이 보여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오랫동안 미뤄온 업무 파일을 깔끔히 정리하면 막혔던 흐름이 시원하게 뚫리게 됩니다.▶61년생 오가다 마주치는 사람에게 먼저 눈인사를 건네면 뜻밖의 따스한 온기가 되돌아옵니다.▶73년생 서두르지 않고 하루 한 가지씩 꾸준히 실천하면 흔들림 없는 튼튼한 기반이 됩니다.▶85년생 지나온 판단 중 잘한 것을 차분히 떠올리면 지금 내 결정에 큰 자신감이 붙습니다.▶97년생 아직 손대지 않은 보고서 초안을 오전 안에 완성하면 오후의 흐름이 아주 가벼워집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지인에게 안부를 전하면 생각보다 반가운 소식이 따라와요.▶62년생 익숙한 하루 루틴에서 한 가지를 새로 더해보면 정체된 흐름이 부드럽게 풀립니다.▶74년생 젊은 시절 열정적으로 했던 일을 다시 꺼내 보면 지금의 답이 거기 숨어있습니다.▶86년생 오늘 집중해야 할 핵심 업무 한 가지를 미리 정해두면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습니다.▶98년생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내 이야기보다 상대를 더 들으면 신뢰가 자연스럽게 쌓입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몸이 보내는 작은 피로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살피면 큰 탈 없이 하루를 보냅니다.▶63년생 살아오며 가장 잘 해냈다고 느끼는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 내 안에 용기가 생깁니다.▶75년생 오늘 마감이 걸린 핵심 과제를 먼저 처리하면 오후에 좋은 기회가 제 발로 찾아와요.▶87년생 온라인 커뮤니티나 동호회에 가볍게 참여하면 예상 밖의 좋은 인연이 이어지게 돼요.▶99년생 남들 속도에 흔들리지 않고 내 계획대로 차분히 밀고 나가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오래된 앨범이나 편지를 조용히 꺼내어 보면 잊고 있던 소중한 감정이 되살아납니다.▶64년생 팀 내 후배에게 구체적인 피드백을 다정히 전해주면 나의 존재감이 더 단단해집니다.▶76년생 함께 일하는 사람의 요청을 먼저 헤아려주면 협업의 물꼬가 자연스럽게 트이게 돼요.▶88년생 한 달 고정 지출 내역을 꺼내어 불필요한 항목을 도려내면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00년생 어른들이 지나온 선택의 이유를 물어보면 지금 내가 가진 고민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지금 맡은 자리에서 내가 남긴 성과를 조용히 정리해보면 스스로 자부심이 채워집니다.▶65년생 소원해진 지인과의 단절을 내가 먼저 풀어보면 기대 밖의 귀한 협력이 생겨납니다.▶77년생 조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하루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면 판단의 정확도가 높아집니다.▶89년생 오래전 이루지 못한 꿈을 조용히 꺼내어 보면 지금 나아갈 방향의 실마리가 잡혀요.▶01년생 처음 맡은 업무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면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빠르게 바뀝니다.〈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래 소식이 끊긴 옛 친구에게 짧은 안부를 건네면 반가운 인연이 다시 이어집니다.▶66년생 서두르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한 걸음씩 나아가면 안정적인 흐름이 매일 유지됩니다.▶78년생 젊은 시절 포기했던 배움을 다시 시작해보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회가 열립니다.▶90년생 오늘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면 성과가 아주 명확하게 드러나게 돼요.▶02년생 학과나 부서 안에서 소외된 사람에게 말을 건네면 좋은 평판이 나에게 쌓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무리하지 않고 몸이 원하는 만큼만 조용히 움직이면 하루 내내 컨디션이 유지됩니다.▶67년생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었던 장면을 글이나 그림으로 남기면 마음이 아주 풍요로워집니.▶79년생 새로 배정된 업무 영역을 먼저 파악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앞선 기회를 선점합니다.▶91년생 갈등이 생긴 사람과의 거리를 자연스럽게 좁혀보면 오해가 아주 조용히 풀려나갑니다.▶03년생 유행보다 나만의 기준으로 선택하는 습관을 들이면 흔들리지않는 굳건한 중심이 생겨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래전 스스로 다짐했던 약속을 꺼내어 보면 지금 내가 가야 할 길이 환히 보여요.▶68년생 지금 맡은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를 다시 정의하면 팀 전체의 방향이 잘 정렬됩니다.▶80년생 처음 대화하는 사람일수록 이름을 먼저 기억해주면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92년생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않고 상황을 하루 더 지켜보면 훨씬 더 나은 선택이 보입니다.▶04년생 부모님이나 스승이 해준 말 중 잊고 있던 것을 떠올리면 지금 나아갈 길이 보여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지금 당장 해결 안 되는 일은 내려놓는 용기를 내면 오히려 막혔던 길이 열립니다.▶69년생 팀원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먼저 알아채고 도와 주면 신뢰가 아주 깊게 쌓이게 됩니다.▶81년생 주변과 비교하는 습관을 멈추고 나만의 기준을 세우면 나의 결정이 흔들리지 않습니다.▶93년생 어릴 때 꿈꾸던 모습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지금 내가 나아갈 힌트가 들어있습니다.▶05년생 오늘 마감 앞에서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면 기대 이상의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래 알고 지낸 이웃이나 지인과 가벼운 대화를 나누면 마음이 아주 따뜻해집니다.▶70년생 하루 중 가장 조용한 시간에 잠시 눈을 감고 쉬어가면 잃었던 집중력이 살아납니다.▶82년생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떠올리면 지금 나의 태도가 달라지게 됩니다.▶94년생 오늘 처리할 업무 목록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을 먼저 끝내 면 하루 흐름이 가볍습니다.▶06년생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모임을 만들어 보면 예상 밖의 새로운 기회가 생깁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서두르지 않고 평소보다 천천히 걸어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다시 보입니다.▶71년생 오래전 즐겨 듣던 음악이나 책을 다시 꺼내 보면 잊었던 감사함이 다시 돌아옵니다.▶83년생 신규 거래처나 협력사에 먼저 연락을 취해보면 새로운 기회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해요.▶95년생 모둠 과제나 팀 작업에서 내가 맡은 부분을 기한 내에 끝내면 신뢰가 올라갑니다.▶07년생 조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하루 더 충분히 고민하면 훨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30 04:30:00
인간 세상에서는 좋은 일이 좋게 끝나는 법이 드물다. 호사다마(好事多魔)다. 지금 우리 반도체가 그렇다. 반도체는 세계 최고의 선진국으로 비상할 수 있는 여의주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성장률 1.1%로 나라의 앞날이 암울했다. 그런데 반도체 호황으로 OECD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기적같다. 하지만 반도체 초과 이익 성과급을 둘러싸고 한 차례 큰 홍역을 치렀다. 다행히 파국은 면했다. 하지만 극소수만 거액을 챙기고 대다수 국민은 깊은 상실감에 시달렸다. 그런데 이제 두 번째 해일이 몰려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400~1천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호남에 조성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왜 광주·전남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8일 SNS에서 망국적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대화 과정에서 이 지역이 정치적 목적으로 소외됐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곳은 광활한 토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갖춘 반도체 생산 최적지다. 이 대통령은 이게 절대 '특정 지역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광주·전남이 아직도 소외된 지역인가?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당 정부는 네 차례나 집권했다. 20, 21, 22대 총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수도권까지 싹쓸이했다. 광주·전남이 주축인 민주당은 지금 우리 사회의 주류다. 그 반면 대구·경북은 영남 자민련으로 몰락했다. 12·3비상계엄 이후 내란 세력으로 몰리고, 지난해 대선과 올해 지선에서도 패했다. 대구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은 1995년부터 30년째 꼴찌다. 전국에서 제일 못산다. 물론 한 번도 집권하지 못한 충청과 강원도 있다. 그리고 광주·전남은 반도체 공장 최적지인가? 광주·전남 재생에너지의 46.6%는 태양에너지다. 전력 생산이 불안정하다. 그런데 반도체 생산에서는 100분의 1초만 전기가 끊겨도 치명적이다. 영산강 유역의 자체 용수 공급 능력은 27%에 불과하다. 깨끗하지도 않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인프라는 전국에서 가장 취약하다. 조건만 따지면 차라리 영남이 낫다. 원전의 76%가 집중돼 있다. 낙동강 수량도 풍부하다. 구미는 과거 삼성전자의 핵심 전자 생산기지였다. 충청 역시 반도체 생산의 최적지 중 하나다. 게다가 정부는 광주·전남 통합에 따라 매년 5조원, 4년간 20조원의 재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기관도 집적 배치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은 가장 먼저 행정 통합을 추진했지만, 민주당의 비협조로 결국 실패했다. 앞으로 희망도 없다.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불가능"하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왜 이런 일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걸까. 이번 지선 후 일부 민주당 지지자는 "대구 시민들은 이재명 정부에 뭔가를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시민들이 후회하게 될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게 꼭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정치권이 이런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건 삼척동자도 안다. 더욱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대통령은 호남 권리당원들의 절대적 지지가 목마르다. 정청래 전 대표가 다시 당권을 쥐면 공소 취소는 불투명해지고 바로 레임덕이기 때문이다. 유승민 전 의원이 '닥치고 무조건 호남'이라고 보는 이유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이 대통령은 '돼지'라고 본다. 사실 이번 지선에서 대구 유권자들은 이런 사태까지 감수하기로 각오한 것이다. 다만 도가 지나치다. 그런데 이번이 끝이 아닐 것이다. 대구·경북의 정치적 영향력이 무시해도 좋을 만큼 미미하기 때문이다. 윤어게인에 머무는 한 이런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가까스로 승리한 서울시장 선거는 장동혁 대표 없이 치렀다. 부산 북갑은 사실상 장 대표와 싸운 선거였다. 대구·경북이 윤어게인을 고수하면 낙동강 전선에서 고립될 건 명약관화하다. 정치의 세계에서는 힘의 균형이 곧 정의다. 이걸 회복하지 않으면 모든 게 계속 서쪽으로 갈 것이다. 정치적 중력의 법칙이 그렇다.
2026-06-29 11:33:38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29일 월요일(음력 5월15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몸의 리듬에 맞춰 식단을 가볍게 조정하면 결정이 한결 가벼워지고 마음이 편해져요.▶60년생 오랜 세월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나만의 방식을 돌아보면 흐트러진 내 중심이 잡혀요.▶72년생 업무에서 막힌 고리를 먼저 짚어보고 차분히 풀어내면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져요.▶84년생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 사람의 신호를 세심하게 살피면 관계가 한층 더 부드러워져요.▶96년생 낯선 환경에서도 내 페이스를 지키며 꾸준하게 움직이면 달라진 평가를 받을 거예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과거의 즐거웠던 추억을 주변 사람들과 따뜻하게 대화로 나누면 중심이 바로 잡힙니다.▶61년생 오늘 맡은 일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리하면 바빠서 놓쳤던 소중한 기회가 다시 옵니다.▶73년생 소원해진 주변 인연에게 가벼운 안부를 먼저 전해 보게 된다면 좋은 문이 열립니다.▶85년생 중요한 계약이나 결정을 앞두고 주위의 조언을 귀담아듣는다면 큰 실수를 미리 없애요.▶97년생 살면서 그동안 소홀했던 인연을 천천히 떠올리면 마음 한구석에 뜻밖의 온기가 찾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후배에게 실질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면 팀 전체 결속력이 강해지고 단단해져요.▶62년생 오해가 쌓인 가까운 사람과 먼저 대화를 시도하면 서먹했던 관계가 다시 따뜻해집니다.▶74년생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하여 일상적인 생활 습관을 점검하면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86년생 예전에 잘 해냈던 기억을 다시 꺼내어 차분히 되새기면 지금 불안한 마음이 사라져요.▶98년생 팀 안에서 내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면 동료들 사이에서 신뢰가 빠르게 쌓이게 돼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오랜 친구에게 먼저 연락 해보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반가운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63년생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차근히 나아가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발판이 생겨요.▶75년생 지나온 시간을 찬찬히 되돌아보며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방향을 조용히 다듬어보세요.▶87년생 중요한 계약이나 약속을 내리기 전에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면 큰 피해를 막아줍니다.▶99년생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나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앞으로 이어질 인연을 만나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신체의 변화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치유에 집중하면 중심이 바로 잡힙니다.▶64년생 가족과 함께한 오랜 기억들을 꺼내어 나누면 소원했던 유대감이 한층더 깊고 진해져요.▶76년생 내가 가진 사회적 위치나 역할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면 새로운 기회의 문 열려요.▶88년생 가까운 사람의 부탁을 귀 기울여 들어주면 내가 생각지 못했던 큰 도움이 나에게 와요.▶00년생 머릿속에 꽉 찬 고민을 메모로 정리해 내려놓으면 업무 효율이 오르고 반응이 달라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지나온 삶의 긴 시간들을 조용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면 후회없는 선택을 하게 돼요.▶65년생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소중한 자산이나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면 운의 흐름이 강해져요.▶77년생 주변 사람들과의 적절한 거리를 너그럽게 조율하고 배려한다면 좋은 기회가 찾아와요.▶89년생 몸에 쌓인 피로를 다독이며 날 위로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큰 손해를 막아줍니다.▶01년생 선배 세대의 경험담을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 들으면 나를 막던 부분이 풀려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늘 처리한 업무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막막했던 내일의 방향이 뚜렷해져요.▶66년생 오랫동안 연락 못 했던 사람에게 짧은 안부를 먼저 건네면 내게 밝고 좋은 기운이 와요.▶78년생 몸이 무거워지는 기분을 다스려 장기적인 건강 계획을 설계하면 기회의 폭이 넓어져요.▶90년생 지나온 결정들을 차분히 복기하면 지금 내가 선택해야 할 방향이 이전보다 선명해져요.▶02년생 직접 발로 뛰어 현장 정보를 먼저 수집하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발 앞서 나갑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소중한 후배나 아랫사람에게 따뜻한 경험담을 전해주면 확실한 앞날의 방향이 생겨요.▶67년생 일이 아닌 자신만을 위한 진짜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게 된다면 전체 운기가 상승해요.▶79년생 오래 간직해온 소중한 것들을 다시 꺼내보면 바쁜 일상 속 잊었던 깊은 감사함이 와요.▶91년생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오직 사실만을 차분히 정리해 전달하면 불필요한 손실을 막아요.▶03년생 주변 사람의 작은 변화를 먼저 알아채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면 이미지가 좋아진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신체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내가 여전히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으면 판단이 선명해져요.▶68년생 살아온 시간이 만든 여유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주변 사람들 신뢰가 더욱 단단해져요.▶80년생 다음 세대를 이끌어줄 멘토로서 역할을 지혜롭게 조율하면 좋은 기회가 먼저 찾아와요.▶92년생 소원해진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보면 마음속 오래된 오해들이 풀려나갈 거예요.▶04년생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차분히 고민하며 새로운 준비를 시작하면 좋은 귀인이 붙습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과거의 발자취를 차분하게 되짚으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마음의 중심이 잡힙니다.▶69년생 내가 쌓아온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기꺼이 나누어준다면 좋은 기운이 붙습니다.▶81년생 그동안 소원했던 인연과의 거리를 지혜로운 태도로 조율해 나간다면 문이 활짝 열려요.▶93년생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내리기 전 신중함을 한 번 더 더해본다면 큰 탈 없이 지냅니다.▶05년생 어른들이 걸어온 길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지금 내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이 보여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늘 맡은 작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 뜻밖의 좋은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요.▶70년생 오랜 지인에게 먼저 따뜻한 안부를 전하면 긴 시간 끊겼던 귀한 인연이 다시 이어져요.▶82년생 오래 묵혀둔 물건이나 환경을 말끔하게 정돈해 나간다면 기회가 먼저 찾아올 것입니다.▶94년생 지나온 선택들을 되짚어보며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이 방향이 과연 옳은지 확인해 봐요.▶06년생 아직 맡아보지 않은 업무를 자진해 나서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빠르게 와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오랫동안 보지 못한 사람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보면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71년생 조급함을 내려두고 천천히 내 속도를 지키면 삶에 안정된 흐름이 자연스레 자리 잡아요.▶83년생 살면서 쌓아온 나만의 회복법을 꺼내어 꾸준히 실천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요.▶95년생 중요한 인생의 결정을 내리기 전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면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어요.▶07년생 상대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뒤 나의 의견을 보태면 오해가 생기지 않고 아주 깔끔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29 04:30:00
[오동욱의 대구문화 오디세이] K-뮤지컬의 중심, 20년의 여정…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6월 초여름의 대구는 뮤지컬로 숨 쉬는 특별한 도시다. 뜨거운 햇살 아래 도시의 온도는 높아지지만, 무대 위에서 더 뜨겁게 끓어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이다. 이 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초의 국제 뮤지컬축제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뮤지컬 전문페스티벌이다. 2006년 Pre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공식초청작(7편), 창작지원작(5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15편) 등으로 편성되어 본격화되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딤프(DIMF)'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그간 대구의 여름을 바꾸어 놓은 DIMF의 20년은 단순한 축제의 역사가 아니라 대구가 '뮤지컬 도시'로 정의해 온 시간의 축적이다. '아시아 최대', '세계 최초'의 국제 뮤지컬 축제라는 수식어를 넘어, 하나의 장르와 산업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DIMF는 공식초청작 14편·창작지원작 6편 등 7개국 총 35개 작품, 122회 공연으로 구성된 역대 최다 규모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20년간 410작품, 1천666회 공연 DIMF는 해외 프로덕션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등을 고려해서 세계 각국의 뮤지컬을 소개하고 있다. 20년간 DIMF의 무대를 거쳐 간 작품은 23개국의 410개로, 1,666회에 이르는 공연의 흔적을 남겼다. DIMF를 거쳐 간 나라는 대륙별로 다양하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아메리카 대륙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서남부 유럽과 스웨덴, 체코, 러시아, 슬로바키아 등 유럽의 많은 나라가 함께했다. 카자흐스탄,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국가와 함께, 국가 간 공동 제작된 뮤지컬도 선보여 온 DIMF는 세계 뮤지컬의 교차로다. 또한 DIMF는 신작 뮤지컬 발굴 및 제작을 지원하는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창작의 플랫폼이다. 1회 축제부터 창작뮤지컬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지원하며 올해까지 92편의 신작을 발굴했다. 그중 작품 '유앤잇'은 한국 최초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영어로 현지화되기도 했다. 대구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세계로 확장되는 이 흐름은, DIMF가 창작뮤지컬 육성의 산실 역할을 해 왔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DIMF는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한국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DIMF 뮤지컬아카데미', 'DIMF 뮤지컬 스타' 등을 운영하며 사업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는 이 무대에서 첫발을 내디딘 젊은 예술가들이 훗날 DIMF의 재생산에 기여하는 구조를 보여주는 미래를 향한 또 다른 통로다. 또 2015년부터 지역 처음으로 전액 무료 운영해 온 뮤지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뮤지컬 아카데미'는 2025년까지 11년간 극작가·작곡가·배우 등 뮤지컬 전문인력 435명을 배출했다. 20주년을 맞은 2026년부터는 종합 교육 플랫폼 '딤프 뮤지컬 캠퍼스'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뮤지컬 아카데미가 창작자·배우 중심이었다면, 뮤지컬 캠퍼스는 창작·실연·제작 등 뮤지컬 생태계의 전 과정을 설계하는 역할을 하면서 산업의 뿌리를 단단히 하고 있다. ◆지역 뮤지컬 시장 1번지로 자리잡아 DIMF가 개최되는 동안 관람객들은 2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 작품들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대학 뮤지컬 공연도 포함된다. 부대행사로는 흥미로운 거리축제인 '딤프린지(DIMFringe)'가 공연장 안의 감동을 거리로 확장시킨다. 딤프린지는 프린지 페스티벌의 일종으로, 예술가들이 거리에서 시민과 함께 공연하며 DIMF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뮤지컬이 어렵고 낯설거나 공연 관람이 여의치 않은 단체들을 위해 '찾아가는 DIMF' 행사를 통해 일상의 공간까지 예술을 끌어들이며 뮤지컬 대중화에 애쓰고 있다. 예술은 특정 공간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로 확장될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는 메시지다. 대구는 뮤지컬의 탈서울 현상을 주도하는 지방 뮤지컬 시장의 1번지이다. 이에 대구는 많은 뮤지컬 배우들과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 다음으로 많은 뮤지컬 수요자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1천석 이상의 대형공연장이 10여 곳이나 되는 등 타 지역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공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최대의 뮤지컬페스티벌인 DIMF가 있다. 뮤지컬 전문가와 배우들은 서울에서도 만나기 외국의 좋은 작품들을 DIMF에서 볼 수 있어서 대구를 선호한다고 한다. ◆국내 창작뮤지컬 첫 해외 라이선스 수출 이뤄 DIMF를 개최한 2007년 이후 뮤지컬 성장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유럽과 중국의 대표적 문화기업들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문화 분야 국제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왔다. 아울러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애프터 라이프' 등을 제작하여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DIMF가 자체 제작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국내 장기공연을 비롯해 중국 5개 도시에서 초청공연을 선보였다.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해외 라이선스 수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DIMF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한국 창작뮤지컬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고, 콘텐츠 산업의 실험실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또 한국뮤지컬 미래를 준비하는 'DIMF 뮤지컬 스타 경연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발굴을 위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IMF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활동가 시스템인 '딤프지기'를 운영하고 있다. 딤프지기가 되고 싶어 대구에 몰려든 청년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 지원자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매니저를 포함해 3,101명이 딤프지기로 참여하였다. 수천 명의 청년이 이 DIMF를 함께 만들어가며, 자원활동가의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로 기능하고 있다. DIMF의 역사는 2007년 제1회부터 2026년 제20회까지, 단 한 번도 끊긴 적이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DIMF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비대면 콘텐츠로 형식을 바꾸면서 축제의 맥을 이어왔다. 중앙정부도 아닌 지역에서 창작 지원과 인재 양성, 국제교류를 통해 축제 이상의 역할을 해 온 것이다. 여러 측면에서 볼 때, DIMF는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뮤지컬의 미래를 쏘아 올리는 킬러 콘텐츠이다.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특화된 축제로 브랜드를 강화해 가고 있는 DIMF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 '지역 유일'이라는 수식어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제 DIMF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그 해답으로 제시되는 것이 '뮤지컬콤플렉스'다. 뮤지컬 개발 단계에서의 테스트마켓, 창작뮤지컬의 완성도 검증을 위한 게이트 키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전용극장을 중심으로 한 창․제작 전문시설, 뮤지컬 전문 자료관, 실습 및 워크숍, 업무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전초기지인 뮤지컬콤플렉스의 구축 필요성이 크다. 이 복합 인프라는 DIMF를 단순한 축제가 아닌 '뮤지컬 산업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핵심 장치가 될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이 세계 뮤지컬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대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6-06-28 13:08:21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28일 일요일(음력 5월14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분주했던 일상을 잠시 내려두면 오래 묵힌 피로가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60년생 오늘 받는 제안은 서두르지 않고 하루 더 살피면 손해를 미리 막아줍니다.▶72년생 지출 계획을 오늘 한 번 훑어두면 새어나가던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84년생 맡은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서면 주변 사람들 사이의 신뢰가 단단해집니다.▶96년생 마음에 드는 방향을 오늘 한 발 시험해 보면 의외의 기회가 손에 잡힙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공간 한 켠을 가볍게 정돈하면 마음에 쌓였던 묵은 답답함이 함께 풀립니다.▶61년생 소원해진 인연에게 안부를 건네면 오래된 관계 틈이 자연스레 메워집니다.▶73년생 오늘 들어온 협력 제안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예상 밖의 성과로 이어집니다.▶85년생 피로 신호가 느껴지면 지금 바로 속도를 줄이면 내일 기력을 온전히 지킵니다.▶97년생 낯선 정보를 오늘 하나 찾아보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걱정되는 인연이 있다면 짧은 안부를 먼저 보내면 관계 기운이 회복됩니다.▶62년생 중요한 약속이나 결정은 오늘 한 번 더 확인하면 나중의 혼선을 막아줍니다.▶74년생 기다리던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않고 나서면 선점의 이득을 먼저 가져갑니다.▶86년생 익숙한 루틴 하나를 의도적으로 바꿔보면 숨어있던 새 가능성이 보입니다.▶98년생 오늘 자기만의 스타일을 한 가지 더 드러내면 주변의 반응이 달라집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몸이 무겁다는 신호가 오면 오늘 일정을 조금 덜어내면 컨디션을 지킵니다.▶63년생 나를 지지해 주는 윗사람의 말을 귀담아 두면 판단의 오차를 미리 줄입니다.▶75년생 오늘 흘러온 제안을 꼼꼼히 따져보면 유리한 조건을 먼저 확보할 수 있습니다.▶87년생 하던 방식에서 한 발 비켜서면 지금껏 안 보이던 해법이 눈앞에 나타납니다.▶99년생 내 매력을 솔직하게 표현해 두면 주변에서 기대 이상의 호감을 받게 됩니다.〈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 두면 쌓였던 마음의 무게가 차분히 가라앉습니다.▶64년생 자산 흐름을 오늘 간단히 점검하면 놓쳤던 지출 항목이 눈에 들어옵니다.▶76년생 좋은 흐름이 오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면 기회를 남보다 먼저 손에 넣습니다.▶88년생 받은 피드백을 오늘 메모해 두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길이 훨씬 빨라집니다.▶00년생 또래 사이에서 먼저 손을 들면 인상이 선명하게 각인되고 기회가 붙어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오래 미뤄온 정리를 조금만 시작하면 마음 한켠이 가벼워지며 운이 트입니다.▶65년생 맡은 일에서 한 박자 앞서 움직이면 인정받을 기회를 가장 먼저 가져갑니다.▶77년생 관계에서 생긴 오해는 오늘 짧게 풀어두면 나중의 불필요한 손해를 막습니다.▶89년생 지금 눈에 띄는 기회를 오늘 잡아두면 한참 뒤에 찾아올 후회를 막아줍니다.▶01년생 앞으로의 방향을 오늘 구체적으로 적어두면 막연한 불안이 줄어듭니다.〈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나를 지지해 주는 윗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면 관계 안의 기운이 깊어집니다.▶66년생 오늘 책임질 결정을 미루지 않으면 이후 복잡해질 흐름을 미리 차단합니다.▶78년생 낯선 시도에 오늘 작게 발을 들이면 지금껏 막혀있던 돌파구가 열립니다.▶90년생 쌓인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두면 다음 단계 에너지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02년생 관심 있는 분야를 오늘 더 파고들면 미래의 방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자꾸 신경 쓰이는 일을 오늘 짧게 정리해 두면 불필요한 걱정을 덜어냅니다.▶67년생 지출 목록을 오늘 한 번 살피면 새어나가던 자산을 오늘 안에 지킬 수 있습니다.▶79년생 지금 받은 제안에 의심이 생기면 한 가지 더 검증하면 실수를 예방합니다.▶91년생 편안한 루틴 안에서 한 가지를 새롭게 시도하면 잠들었던 활력이 살아납니다.▶03년생 오늘 솔직한 자기표현을 해두면 또래 사이에서 존재감이 뚜렷하게 남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공간을 가볍게 정리해 두면 오래 눌려있던 기운이 순환하기 시작합니다.▶68년생 우선순위가 흔들릴 때 중요한 것 하나만 골라두면 소중한 에너지를 지킵니다.▶80년생 오늘 들어온 인맥의 흐름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예상 밖의 기회로 연결됩니다.▶92년생 내 아이디어를 오늘 꺼내면 기대 이상의 반응이 돌아오고 기운이 올라갑니다.▶04년생 오늘 마음에 걸리던 준비를 마치면 나중에 당황할 상황을 미리 막아줍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컨디션이 가라앉는 느낌이 들면 억지로 버티지 말고 쉬면 기력을 회복합니다.▶69년생 나를 지지해 주는 윗사람에게 먼저 연락하면 유리한 정보를 앞서 얻습니다.▶81년생 오늘 중요한 일은 오전 안에 끝내두면 오후의 흐름이 훨씬 가볍게 풀립니다.▶93년생 관계의 변화가 느껴지면 오늘 솔직하게 대화하면 오해가 쌓이지 않습니다.▶05년생 내가 잘하는 것을 하나 꺼내 보이면 또래 안에서 신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래된 인연에게 짧은 안부를 보내면 묵어있던 관계 기운이 다시 살아납니다.▶70년생 오늘 맡은 일에서 꼼꼼하게 마무리하면 이후 생길 수 있는 손해를 막습니다.▶82년생 지금 방향이 흔들린다면 한 가지 기준을 세워두면 판단 실수를 줄여줍니다.▶94년생 새로운 환경에 오늘 작은 첫발을 내디디면 생각보다 빠른 적응 기운이 옵니다.▶06년생 관심 가는 사람에게 오늘 먼저 말을 건네면 설레는 인연의 흐름이 열립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몸의 리듬이 흐트러진 느낌이 들면 잠깐 멈춰두면 내일 컨디션을 지킵니다.▶71년생 중요한 결정을 오늘 미루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에너지 소모를 막아줍니다.▶83년생 오늘 기회의 문이 열리면 확신이 덜해도 나서면 예상 밖의 결과를 냅니다.▶95년생 지금 관계에서 변화를 느끼면 먼저 솔직하게 표현하면 더 깊은 연결이 됩니다.▶07년생 내일을 위한 준비를 오늘 마쳐두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여유가 생깁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28 04: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27일 토요일(음력 5월1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묵혀둔 고민을 오늘 꺼내 정돈해 두면 답답했던 기운이 서서히 열립니다.▶60년생 가까운 인연에게 먼저 연락을 건네면 예상 밖의 따뜻한 지지가 돌아옵니다.▶72년생 자산 흐름을 오늘 꼼꼼히 점검해 두면 불필요한 지출을 미리 막아냅니다.▶84년생 맡은 일의 마감을 다시 살펴두면 뒤늦은 실수를 차단하고 신뢰를 지킵니다.▶96년생 새로운 제안에 가볍게 응해보면 예상보다 빠른 기회의 흐름이 열립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면 속도를 낮춰두면 기력 소진을 막을 수 있습니다.▶61년생 연락이 뜸했던 인연에게 오늘 메시지를 보내면 관계 회복 기운이 찾아옵니다.▶73년생 지금 받은 제안을 꼼꼼히 따져보면 조건을 유리하게 조율할 여지가 보입니다.▶85년생 쌓인 피로를 솔직히 인정하고 잠시 멈추면 다음 단계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요.▶97년생 오늘 낯선 분야에 작게 발을 담가보면 예상 밖의 적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공간을 천천히 돌아보며 정리하면 묵었던 기운이 순환하기 시작합니다.▶62년생 오늘 하기 싫었던 일을 먼저 끝내두면 남은 시간이 훨씬 가볍게 흘러갑니다.▶74년생 들어온 제안에 빠르게 응답해 두면 선점 효과로 더 좋은 조건을 얻습니다.▶86년생 작은 결정을 오늘 바로 매듭지으면 나중에 더 큰 에너지 낭비를 막아줍니다.▶98년생 지금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환경을 조금 바꿔보면 의외의 활력이 생깁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서랍 하나를 비워내면 묵어있던 기운이 돌면서 기대 밖의 행운이 찾아옵니다.▶63년생 나를 지지해 주는 윗사람의 조언을 귀담아두면 판단 실수를 미리 예방합니다.▶75년생 흐릿하게 남은 약속이나 기대를 오늘 명확히 정리해 두면 오해가 사라집니다.▶87년생 익숙한 방식 대신 새 루트를 시험해 보면 업무 속도가 한 단계 올라갑니다.▶99년생 내 솔직한 감정을 가까운 사람에게 꺼내면 관계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집니다.〈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분주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잠깐 멈추면 오래된 피로가 풀리기 시작합니다.▶64년생 오늘 중요한 결정은 하루만 더 숙고하면 후회 없는 결과를 손에 넣습니다.▶76년생 기회가 왔을 때 먼저 손을 들면 뒤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빠른 성과를 얻습니다.▶88년생 피로를 누르지 말고 잠깐 쉬어두면 다음 일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집니다.▶00년생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내면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인상이 선명하게 남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소원해진 인연에게 짧은 안부를 건네면 관계 사이 틈이 자연스레 메워집니다.▶65년생 지출 목록을 오늘 살펴두면 새어나가던 금액이 보이고 내 자산을 지킵니다.▶77년생 오래 고민하던 일을 오늘 결정하면 이후 에너지가 훨씬 효율적으로 쓰입니다.▶89년생 해야 할 일을 오늘 작게 시작해두면 다가올 기회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습니다.▶01년생 마음이 당기는 방향으로 작게 도전해 두면 예상보다 빠른 성장이 시작됩니다.〈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묵어있던 공간을 정리하면 답답함이 사라지고 새로운 기운이 순환합니다.▶66년생 받은 역할에 한 발 더 나서면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신뢰가 눈에 띄게 쌓입니다.▶78년생 들어온 제안을 바로 검토해 두면 선점의 이득을 먼저 가져갈 수 있습니다.▶90년생 익숙한 방식을 하나만 바꿔보면 지금껏 안 보이던 새로운 해법이 떠오릅니다.▶02년생 내 생각을 조금 더 또렷하게 표현하면 주변 반응이 달라지고 설렘이 커집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몸이 무겁게 느껴지면 오늘 일정을 줄여두면 내일 컨디션을 온전히 지킵니다.▶67년생 작은 갈등이 생기면 먼저 물러서면 이후 관계 흐름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79년생 지금 기회가 보인다면 확신이 덜해도 행동에 옮기면 예상 외의 성과를 냅니다.▶91년생 익숙한 틀 하나를 의도적으로 깨보면 스스로도 몰랐던 강점이 드러납니다.▶03년생 오늘 새로운 것에 관심을 두면 앞으로의 방향이 조금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사 표현을 전달하면 오랜 인연이 더 깊어집니다.▶68년생 복잡한 일들을 우선순위로 정렬하면 오늘 안에 핵심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80년생 모처럼 들어온 협력 제안에 관심을 두면 혼자서는 못 닿던 기회가 열립니다.▶92년생 주저하지 않고 눈에 띄는 상황에 나서면 나만의 매력이 자연스레 부각됩니다.▶04년생 마음에 걸리는 준비를 오늘 챙겨두면 나중에 당황할 상황을 미리 막아줍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조용한 시간을 의도적으로 확보하면 쌓였던 긴장이 천천히 가라앉습니다.▶69년생 빠르게 결론 내리고 싶더라도 오늘 하루 더 관찰하면 손해를 막아줍니다.▶81년생 들어온 피드백을 오늘 챙겨두면 다음 단계의 실력이 분명하게 올라갑니다.▶93년생 오늘 안에 연락을 먼저 시도하면 오래 기다리던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05년생 오늘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해 두면 또래 안에서 진심 어린 호감을 얻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래 미뤄온 정리를 오늘 조금만 시작하면 마음이 가벼워지며 운이 열립니다.▶70년생 나를 지지해 주는 윗사람의 제안을 귀담아두면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갑니다.▶82년생 지금 예산을 조금만 더 꼼꼼하게 살피면 예상 밖의 지출을 사전에 차단합니다.▶94년생 시작할 일을 오늘 세밀하게 설계해 두면 중간에 흔들릴 이유가 줄어듭니다.▶06년생 내가 잘하는 것을 하나 꺼내 보이면 주변에서 신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자꾸 신경 쓰이는 일을 오늘 짧게 정리해 두면 불필요한 걱정에서 벗어납니다.▶71년생 내 몫의 경계를 오늘 부드럽게 지켜두면 관계에서 에너지 소진을 막습니다.▶83년생 마음에 드는 방향이 있다면 한 발만 더 나아가면 예상 밖의 성과가 따라옵니다.▶95년생 관심 가는 새 시도를 미루지 않으면 놓쳐왔던 기회를 지금 잡을 수 있습니다.▶07년생 주변에 작은 배려를 먼저 건네면 또래 사이에서 호감이 자연스레 높아집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27 04: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26일 금요일(음력 5월12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면 주변이 나를 다시 보는 기운이 찾아옵니다.▶60년생 오늘 하기 싫은 일을 먼저 끝내두면 남은 시간의 흐름이 가볍게 풀립니다.▶72년생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풀어주는 걸음을 챙기면 컨디션 저하를 막아줍니다.▶84년생 지출 내역을 한 번 더 꼼꼼히 점검하면 새어 나가던 돈의 흐름을 막아줍니다.▶96년생 묵혀둔 계획을 오늘 과감히 시작하면 기대 이상의 좋은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내 강점을 보여줄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않으면 인상이 선명하게 남습니다.▶61년생 지금 들어온 기회를 오늘 메모해 두면 나중에 꺼낼 때 결정이 빨라집니다.▶73년생 소원해진 인연에게 먼저 안부를 전하면 서먹해진 거리가 한결 가까워집니다.▶85년생 미뤄둔 보고를 오늘 마무리하면 주변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됩니다.▶97년생 정리할 인연을 마음먹고 결단을 내리면 오래된 갈등의 무게가 가벼워집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앞으로 필요한 것을 오늘 하나 준비해 두면 나중에 당황하는 상황을 막습니다.▶62년생 오래 묵혀둔 물건을 하나 비워내면 막혀 있던 기운이 한결 가벼워집니다.▶74년생 쌓인 피로를 가볍게 풀어주는 시간을 가지면 무너지던 체력을 지켜줍니다.▶86년생 다가온 제안을 망설임 없이 붙잡으면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흐름이 열립니다.▶98년생 앞으로의 방향을 한 줄로 적어보면 흐릿했던 계획이 또렷하게 잡힙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정보를 오늘 하나 더 찾아두면 나중에 선택할 때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63년생 분주했던 일정을 내려놓고 홀로 시간을 가지면 흔들린 기운이 가라앉습니다.▶75년생 중요한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 뒤늦은 실수로 인한 손해를 막아줍니다.▶87년생 줄곧 익숙했던 환경에 작은 변화를 주면 막혀 있던 흐름이 한결 트여갑니다.▶99년생 평소 감춰둔 생각을 솔직히 꺼내면 주변의 시선과 호감을 동시에 얻습니다.〈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막연한 목표를 오늘 구체화하면 방향이 잡히면서 막연한 불안이 줄어듭니다.▶64년생 가라앉은 몸 상태를 살피며 따뜻한 물 한잔을 챙기면 무리한 탈을 면합니다.▶76년생 충동적인 결제를 미루고 가계부를 들여다보면 불필요한 손해를 줄여줍니다.▶88년생 낯선 분야에 작은 한 걸음을 내디디면 예상치 못한 좋은 기회를 만납니다.▶00년생 먼저 다가가 따뜻하게 말을 건네면 무리 안에서 존재감이 자연스레 커집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내 스타일을 선명하게 드러내면 주변이 나를 기억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65년생 뜸했던 사람에게 짧은 인사를 건네면 오래 쌓인 어색함이 자연스레 풀립니다.▶77년생 맡은 역할을 한 번 더 꼼꼼히 점검하면 위에서 신뢰를 얻는 기회가 찾아옵니다.▶89년생 흐릿했던 관계를 분명히 정리하면 마음을 어지럽히던 갈등이 풀려납니다.▶01년생 눈길이 가는 인물에게 가볍게 말을 건네면 작은 설렘이 하루를 채워줍니다.〈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숨겨두었던 나만의 감각을 꺼내면 예상 밖의 반응과 호감이 따라옵니다.▶66년생 어지러운 자리를 차근히 정돈하고 나면 답답하던 마음에 여유가 생겨납니다.▶78년생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휴식을 가지면 쌓여가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집니다.▶90년생 눈앞의 기회를 머뭇거리지 않고 잡으면 생각보다 큰 결실로 돌아옵니다.▶02년생 막연했던 다음 단계를 미리 점검하면 놓치기 쉬운 기회를 붙잡게 됩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솔직하게 나를 보여주면 억지로 맞추던 관계에서 벗어나는 기운이 옵니다.▶67년생 복잡했던 생각을 비워내고 잠시 머무르면 들뜬 기운이 차분히 가라앉습니다.▶79년생 망설였던 결정을 오늘 분명히 내리면 흐지부지될 기회를 단단히 붙잡습니다.▶91년생 스스로 방향을 정해 한 걸음 나아가면 머뭇거리던 운의 흐름이 풀립니다.▶03년생 나만의 개성을 더욱 자신 있게 드러내면 또래 사이 매력이 한층 돋보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내가 잘하는 것을 오늘 한 번 꺼내 보이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집니다.▶68년생 묵직해진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80년생 장바구니를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면 불필요한 지출이 새는 것을 막아줍니다.▶92년생 익숙함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 막혀 있던 운의 흐름이 트입니다.▶04년생 작은 농담을 먼저 가볍게 건네면 또래들 사이 분위기를 환하게 만듭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감사한 사람에게 짧게 고마움을 전하면 관계의 깊이가 한층 더해집니다.▶69년생 거리를 두었던 사람과 안부를 나누면 묵은 서운함이 부드럽게 풀어집니다.▶81년생 흐트러진 업무를 차근히 정리하면 동료들 사이 평판이 한층 높아집니다.▶93년생 줄곧 끌어온 관계에 매듭을 짓고 나면 새로운 인연이 자리할 틈이 열립니다.▶05년생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인연과 짧은 메시지를 주고받을 기회가 생깁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새로운 정보를 오늘 하나 습득해 두면 내일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70년생 쌓아둔 짐을 하나씩 정리하고 나면 무거웠던 기운이 한결 가볍게 트입니다.▶82년생 눌러왔던 감정을 가까운 사람에게 털어놓으면 쌓인 답답함이 가벼워집니다.▶94년생 들어온 제안을 빠르게 검토하면 놓치기 쉬운 좋은 흐름을 붙잡게 됩니다.▶06년생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차근히 챙겨두면 갑작스러운 차질을 막아줍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중요한 일을 오늘 가장 먼저 끝내면 남은 시간의 기운이 훨씬 가볍게 흐릅니다.▶71년생 바삐 움직이던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르면 지친 기운이 한결 누그러집니다.▶83년생 서명이나 약속은 한 번 더 검토하면 뒤늦게 생길 손해를 미리 막아줍니다.▶95년생 굳어진 틀에서 벗어나 변화를 시도하면 정체된 기운이 새롭게 트입니다.▶07년생 하고 싶었던 말을 용기 내어 꺼내면 막혔던 관계의 흐름이 한결 트입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26 04:30:00
[팔도핫플레이스]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더 스카이 184'
지난 19일 오후 12시 30분,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 주탑 상부 전망대 184m 상공. 주황색 안전복을 착용하고, 가슴과 허리춤에 연결한 2줄짜리 안전 로프에 의지해 바닥 빼곤 뻥 뚫린 전망대 외벽으로 진입했다. 사실상 하늘을 나는 셈이었으니 '상공'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청라하늘대교 주탑은 전 세계 해상교량 가운데 가장 높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 주탑 꼭대기에 설치된 전망대 겸 체험형 관광시설 '더 스카이 184'의 엣지워크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초고층 건물 외벽 익스트림 액티비티(Extreme activity)'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의 첨탑과 첨탑 사이를 걷는 '스카이브릿지'(541m)가 훨씬 더 높긴 하지만, 안전 난간이 설치돼 있다. 난간도 없이 외벽을 빙 돌며 아슬아슬하게 걸어야 하는 더 스카이 184 엣지워크의 스릴감과는 비할 바가 되지 못했다. 엣지워크 출입구의 문이 닫히고, 외벽에 서니 "헙"하는 소리와 함께 말문부터 막혔다. 두 다리는 서해 바람이 흔드는 것처럼 후들거려 잔뜩 힘을 줘야 했다. 184m 높이가 주는 아찔함이 심장을 쿵쾅쿵쾅 두들겼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 로프를 잡고 서서히 발을 떼며 조금 걷고 나서야 그 높이가 적응되기 시작했다.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주변을 둘러봤다. '저 앞은 영종도, 그 옆에 딸린 작은 섬은 물치도….' 익숙한 섬들부터 눈에 들어왔다. 그제야 시야는 점점 확장됐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북성포구와 월미도, 영종도 너머 보이는 강화도 마니산, 인천국제공항, 수도권에선 보기 드문 해안가의 대규모 산업시설, 계양산까지 인천의 전경이 품 안 가득 들어왔다. 날이 아주 맑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날이 맑으면 남산타워까지도 훤히 보인다고 한다. 서해 대도시의 풍광만 눈에 담는다면 '익스트림'이란 말을 붙일 수 없다. 엣지워크 반 바퀴를 돌자 안전요원이 '익스트림한 포즈'를 취해 보겠느냐고 물었다. 조심스럽게 외벽 끝으로 발바닥을 붙이고 무릎을 굽혔다가 외벽 끄트머리에 발바닥을 걸친 채 무릎을 폈다. 로프를 잡고 있던 손을 하나씩 펴면서 '만세' 동작을 취했다. 안전 로프가 없었다면 그대로 '추락'이다. "로프를 믿으세요"라는 안전요원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다. 그대로 184m 상공을 잠시 동안 떠 있었다. 극한의 공포감과 아드레날린이 땀샘 곳곳에서 땀으로 분출됐다. 그 다음 진행하는 '구멍으로 떨어지는 포즈'는 약과였다. 더 스카이 184 엣지워크는 하루 4회, 한 회당 10명씩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필수다. 하늘을 걷고 날아 볼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하늘, 바다, 땅이 만나는 '더 스카이 184' 더 스카이 184는 '하늘전망대' '바다전망대' '라운지'(땅)로 구성됐다. 엣지워크를 체험하는 공간이 하늘전망대다. 하늘전망대 자체는 하루 10회, 한 회당 20명씩 올라갈 수 있다. 하늘전망대는 유료 시설(엣지워크 별도)이며, 인천시민의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엣지워크를 체험하지 않더라도 전망대 실내·실외 공간에서 해상교량과 주변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늘전망대와 엣지워크 입장권은 더 스카이 184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실내 전망대에 진입하면 유리창이 커튼으로 가려 있다. 우주 공간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한 후 커튼이 열린다. 휠체어 이용자도 실내 전망대까지는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경기도 수원에서 온 60대 관람객은 "이토록 높은 교량에서 한 쪽은 바다를, 한 쪽은 도시 풍경을 볼 수 있어 특색이 있다"며 "나대지(인천로봇랜드 쪽 미개발지)가 도시로 채워진다면 더욱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외 전망대 또한 '기네스북 인증 현판' 등 포토존이 많아 관람객들이 사진 찍기에 바빴다. 하늘전망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후 바다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갈아탈 수 있다. 청라하늘대교 하부에 조성된 바다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앞바다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해상 보행로를 따라 바다 위를 거닐 수 있도록 했다. 더 스카이 184 운영을 맡고 있는 인천관광공사는 교량 하부 벽면을 초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바다 영화관'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더 스카이 184 라운지는 지상과 교량 보행로·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공간이다. 하늘전망대(엣지워크) 매표소, 카페 등 휴게 공간과 청라하늘대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철도를 제외하면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청라에서 영종도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약 4.6㎞)다. ◆내친김에 영종·청라 관광 연계… 환승객 유치 효과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가깝게 이어준 청라하늘대교까지 와서 전망대만 들렀다 돌아가기엔 아쉽다. 다리가 이어주는 색깔이 다른 두 도시를 함께 들러보는 여정을 추천한다. 더 스카이 184와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에도 명소가 많다. 청라호수공원을 산책하다가 커낼웨이로 발걸음을 옮기면 먹거리가 즐비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정서진 등을 둘러본 후 청라해변공원 캠핑장 또는 노을진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일정도 좋다. 영종도로 건너갈 수도 있다. 영종도 트래킹족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영종씨사이드파크 캠핑장과 레일바이크가 청라하늘대교 인근에 있다.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신도평화대교가 이달 말 준공할 예정으로, 더 스카이 184를 들렀다가 영종도를 지나 신도·시도·모도를 관광하는 여행길도 곧 가능해진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청라하늘대교에서도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개시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청라하늘대교 홍보관, 바다전망대, 친수공간 등을 중심으로 교량 건설 과정과 구조적 특징, 영종도와 서해 등 주변 경관에 대해 관광객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더 스카이 184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특히 외국인 환승 관광객들을 유치할 체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 관광 명소에서 사람을 끌어모으고 있는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인천공항 인근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개장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개별 또는 단체로 찾고 있다고 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더 스카이 184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인천공항 등 관계 기관과도 협의 중이고,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인천시티투어버스 연결 등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일보 글 박경호 기자 사진 조재현 기자
2026-06-25 18:30:00
[광장-윤정현]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깨어 있는 양심이다
최근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우리 사회에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국민이 국가 운영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이 실현되는 과정이다. 따라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어떠한 문제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으며, 이 가운데 22개 투표소에서는 투표가 일시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의를 표명하며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여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 사안을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세력의 문제로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으며, 왜 국민들이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이다. 민주주의는 결과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과정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국민은 결과를 수용한다. 절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순간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의혹이 사실인지 여부는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밝혀져야 할 문제다. 그러나 국민이 의문을 품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이미 심각한 사회적 경고 신호라 할 수 있다. 사실 선거관리기관을 둘러싼 우려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채용 비리 논란, 조직 운영의 문제, 반복된 관리 부실 논란은 오랜 기간 국민적 불신을 누적시켜 왔다. 그렇기에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실수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더욱 우려하는 것은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의 침묵이다. 과거 민주주의와 인권, 공정과 정의를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었던 시민사회와 법조계, 학계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수많은 인권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사회적 불공정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아끼지 않았던 지식인들은 오늘의 상황에 대해 과연 충분한 문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는가? 필자는 특정한 입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선거 결과를 부정하자는 것도 아니다. 다만, 민주주의의 핵심 절차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만큼은 누구보다 먼저 내야 하는 것이 시민사회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의 가치는 선택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 자신이 동의하는 사안에 대해서만 정의를 말하고, 자신이 불편한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면 그것은 원칙이 아니라 입장에 불과하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정권이 바뀌어도, 정치적 유불리가 달라져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데서 출발한다. 특히 대학 사회 역시 예외일 수 없다. 과거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험할 때마다 대학은 가장 먼저 질문했고, 가장 먼저 토론했으며, 가장 먼저 행동했다. 그 전통은 오늘날에도 이어져야 한다. 침묵은 중립이 아니다. 때로는 위험한 방관이 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어느 한 진영의 승리나 패배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자산이 얼마나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할 때다. 국민이 선거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선거관리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어떠한 의혹도 객관적 절차를 통해 검증될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는 말해야 한다. 그 말이 거창한 정치적 구호일 필요는 없다.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상식적인 외침이면 충분하다. 국민의 참정권은 그 어떤 이유로도 가볍게 다루어질 수 없으며, 선거에 대한 신뢰는 어느 시대 어느 정부에서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 오늘 이 글이 정답을 제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질문을 던지고자 함이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언제나 노골적인 억압만이 아니었다. 때로는 익숙한 침묵과 무관심이 민주주의를 더 깊이 병들게 했다. 부디 우리 사회의 양심과 지성이 다시 한번 깨어나기를 바란다.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가 또 다른 목소리를 부르고, 그 목소리들이 모여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2026-06-25 08:56:55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25일 목요일(음력 5월11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무리하게 버텨온 흐름을 오늘 멈추면 소진을 막고 회복 기운이 들어옵니다.▶60년생 새로운 것 하나를 오늘 시도하면 답보하던 흐름에 활력이 생기기 시작합니다.▶72년생 이른 산책으로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풀어내면 회복의 흐름이 빨라집니다.▶84년생 오늘은 예정 없던 지출을 한 번 더 점검해보세요, 새는 돈을 막아줍니다.▶96년생 낯선 제안이 들어오는 순간, 주저 없이 받아들이면 좋은 길이 열립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힘들었던 감정을 짧게 정리해 두면 다음 날 출발이 훨씬 가볍게 시작됩니다.▶61년생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에게 오늘 고마움을 전하면 관계의 기운이 깊어집니다.▶73년생 물길이 돌듯, 멀어진 인연에게 짧은 안부를 물으면 거리가 좁혀집니다.▶85년생 맡은 몫을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가 주변의 인정을 자연스럽게 끌어옵니다.▶97년생 묵혀둔 진심을 솔직하게 꺼내보면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 내려야 할 결정을 미루면 이후 선택지가 줄어드는 손해가 생깁니다.▶62년생 서랍 한 칸을 가볍게 비우는 정리가 오늘 마음의 여유를 한층 넓혀줍니다.▶74년생 물이 가라앉듯 무거워진 마음이니, 잠시 쉬어가면 부담이 가벼워집니다.▶86년생 오늘 다가온 흐름을 미루지 않고 따라가면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집니다.▶98년생 오늘은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해보세요, 흐릿했던 방향이 또렷해집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중요한 약속을 오늘 한 번 더 확인해 두면 나중에 생길 혼선을 미리 없앱니다.▶63년생 조용한 시간, 조급했던 마음을 내려놓으면 여유로운 기운이 자리잡습니다.▶75년생 오래 미뤄둔 결정이 분명해지니, 망설이지 않고 정리하면 신뢰를 얻습니다.▶87년생 물줄기가 새 길을 트듯, 익숙한 틀을 벗어나면 막혔던 흐름이 풀립니다.▶99년생 자신만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주변의 호감과 시선을 함께 얻습니다.〈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오늘 내릴 선택은 충분히 살핀 뒤 결정하면 예상 밖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64년생 가라앉은 컨디션을 잠깐의 산책으로 끌어올려보세요, 회복이 빨라집니다.▶76년생 조용한 시간, 씀씀이를 들여다보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88년생 낯선 분야에 첫걸음을 떼면 오늘 좋은 흐름을 타고 한층 큰 성과로 이어집니다.▶00년생 물결이 번지듯, 또래 사이 호감이 차오르니 인사를 건네면 인기가 오릅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익숙한 선택 대신 다른 루트를 시험해 보면 지금껏 막혔던 흐름이 뚫립니다.▶65년생 오늘 소원했던 사이에 다정한 말을 건네면 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77년생 오늘은 주어진 역할에 정성을 더해보세요, 주변의 신뢰가 두터워집니다.▶89년생 조용한 순간, 망설이던 마음을 드러내면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갑니다.▶01년생 마음을 두드리는 인연이 오늘 다가오니, 먼저 다가가면 좋은 인연이 됩니다.〈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지금 틀에서 살짝 벗어나 보면 오랫동안 못 보던 기회가 그 자리에 있습니다.▶66년생 바람이 자리를 비우듯, 묵은 공간을 정돈하면 막혔던 기운이 트입니다.▶78년생 쌓인 부담을 가만히 내려놓는 시간이 오늘 회복의 흐름을 빨라지게 합니다.▶90년생 눈앞의 기회를 미루지 않고 잡아보세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습니다.▶02년생 고요한 시간, 다음 걸음을 미리 그려보면 흐릿했던 미래가 선명해집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 관계에서 먼저 한발 내밀면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한 단계 가까워집니다.▶67년생 분주했던 일정이 오늘 가라앉으니, 잠시 멈춤을 가지면 여유가 채워집니다.▶79년생 저울이 균형을 잡듯, 흔들리던 마음을 결단하면 신뢰를 더하게 됩니다.▶91년생 지금의 자리에서 한 걸음 벗어나는 선택이 오늘 막힌 흐름을 풀어줍니다.▶03년생 오늘은 마음속 개성을 솔직하게 보여주세요, 주변의 호감을 얻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소중한 사람과의 오해를 오늘 풀어두면 나중에 생길 감정 손실을 막습니다.▶68년생 나른해지는 오후, 짧은 산책으로 몸을 깨우면 무거운 기운을 털어냅니다.▶80년생 꼼꼼한 점검이 오늘 빛을 발하니, 씀씀이를 다시 살피면 새는 돈을 막습니다.▶92년생 물길이 새로 트이듯, 낯선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면 기회의 문이 열립니다.▶04년생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오늘 또래 사이의 호감을 한층 키워줍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눈에 들어온 정보를 오늘 흘리지 않으면 이후 결정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69년생 오늘은 거리를 두었던 관계에 다가서보세요, 사이가 부드럽게 풀립니다.▶81년생 조용한 자리, 맡은 일을 묵묵히 끝내면 주변의 인정이 자연히 따라옵니다.▶93년생 마음속에 머물던 진심이 오늘 밖으로 드러나니, 전하면 관계가 깊어집니다.▶05년생 물결이 일듯, 마음을 두드리는 인물에게 다가가면 인연이 가까워집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늘 흘러온 흐름에 바로 올라타면 예상보다 빠른 결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70년생 오래 머문 자리를 정돈하는 손길이 오늘 마음의 여유를 한층 넓혀줍니다.▶82년생 오늘은 버거웠던 마음을 잠시 쉬어가세요, 부담이 한결 가벼워집니다.▶94년생 고요한 틈, 다가온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면 좋은 성과를 얻습니다.▶06년생 준비해둔 계획이 오늘 또렷해지니, 단계를 그려보면 방향이 분명해집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익숙한 경로를 버리고 새 방향을 선택하면 막혀있던 운의 문이 열립니다.▶71년생 물 흐르듯 잔잔해진 기운이니, 잠깐의 멈춤을 가지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83년생 오래 미뤄둔 결정을 분명히 짓는 태도가 주변의 신뢰를 두텁게 만들어줍니다.▶95년생 오늘은 익숙한 틀을 벗어나는 시도를 해보세요, 막혔던 흐름이 트입니다.▶07년생 조용한 자리, 마음속 개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주변의 호감을 얻습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25 04:30:00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폭염·장마철 반려견 건강한 여름나기
7월의 대구는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다.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장마철 특유의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서 사람 뿐 아니라 반려견의 건강에도 큰 위협이 된다. 특히 대구는 분지 지형의 특성상 열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않아 체감온도가 더욱 높게 형성된다. 반려견은 사람처럼 전신의 땀샘으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한다. 발바닥과 코 주변에 일부 땀샘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체온 조절은 호흡에 의존한다. 따라서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아지면 과호흡을 하더라도 체내 열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고체온증에 빠지기 쉽다. 특히 10세 이상의 노령견, 비만견, 심장질환 또는 호흡기 질환을 가진 반려견, 그리고 프렌치불독과 시추 같은 단두종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여름철 건강 위험이 더욱 높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최대 응급질환, 열사병 폭염 속에서 가장 위험한 질환은 열사병이다. 열사병은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짧은 시간 안에 장기 손상을 유발하는 응급질환으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초기에는 체온 상승, 과도한 헐떡임, 침 흘림, 점막 충혈, 안절부절못하는 행동 등이 관찰된다. 이후 구토와 설사, 운동실조, 의식 저하, 경련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열사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차량 내부다. 외부 온도가 30도 정도일 때 차량 내부 온도는 10~20분 만에 50도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 창문을 약간 열어두더라도 안전하지 않으며 반려견을 차량에 혼자 두는 행동은 절대 금해야 한다. 열사병이 의심된다면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복부와 엉덩이 부위를 반복적으로 식혀 체온을 낮추고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된 것처럼 보여도 내부 장기 손상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산책은 시간과 장소 선택이 중요 반려견 건강을 위해 산책은 중요하지만 여름철에는 산책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가장 권장되는 시간은 해가 뜨기 전 이른 아침과 지열이 충분히 식은 저녁 시간이다. 기온이 33도일 때 아스팔트 표면 온도는 50~60도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 보호자의 손등을 바닥에 5초 이상 대기 어렵다면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고체온증은 물론 발바닥 화상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산책 시에는 충분한 물을 휴대하고 중간중간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그늘이 많은 공원이나 산책로를 이용하고 평소보다 산책 시간은 줄이며 휴식 시간은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려견이 심하게 헐떡인다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최근 냉감 조끼나 쿨링 스카프를 사용하는 보호자들이 많지만 이는 보조 수단일 뿐 폭염 시간대 산책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장마철 피부질환과 외이염 주의보 장마철에는 피부질환과 외이염이 크게 증가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세균과 말라세지아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목 주변, 발가락 사이에는 피부 발적과 가려움증이 증가하며 심한 경우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피가 형성되고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려견이 해당 부위를 지속적으로 핥거나 깨무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귀가 덮여 있는 품종에서는 외이염 발생 위험도 높다. 머리를 자주 흔들거나 귀를 긁고 냄새가 난다면 외이염을 의심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외이도 점막 비후와 만성 염증, 심한 경우 외이도 협착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귀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보호자들이 많지만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외이도를 자극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건강한 귀는 과도하게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과 장염 예방도 중요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에서는 세균과 해충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식중독성 위장 질환이 크게 증가한다. 특히 개봉한 사료를 장시간 방치하거나 유통 및 보관 상태가 불분명한 육포와 개껌 형태의 간식을 섭취한 뒤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며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식욕부진과 반복적인 구토, 설사가 지속되거나 혈변 및 무기력증이 관찰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여기지 말고 반드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령견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생진드기 감염 주의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야생진드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진드기 매개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야생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비롯해 아나플라스마증, 에를리키아증, 바베시아증 등을 전파할 수 있다. 산이나 하천 주변의 수풀이 우거진 곳을 산책했다면 귀 주변과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를 중심으로 몸 전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깨알 크기의 유충이 다수 발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구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하는 과정에서 주둥이 부분이 피부에 남게 되면 국소 염증이나 감염, 육아종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기적인 외부기생충 예방약 사용과 함께 산책 후 빗질, 털 건조, 피부 상태 확인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병 환자는 더욱 세심하게 국내 10세 이상 소형견의 절반 이상은 퇴행성 이첨판 질환(MMVD)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심장질환 환자들은 무더위로 인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심장과 폐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면서 과도한 헐떡임과 기침, 운동 불내성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보호자는 평소 집에서 안정 시 호흡수를 측정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견이 편안하게 쉬고 있을 때 1분간의 호흡수를 측정해 기록해 두면 심장병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보다 안정 시 호흡수가 증가하거나 쉽게 지치고 기침이 잦아지며 식욕 감소가 동반된다면 심장병의 진행이나 폐부종 발생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신속히 동물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여름은 예방에서 시작된다 여름철 반려견 건강관리는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 적절한 산책 시간 선택과 충분한 수분 공급, 피부와 귀 관리, 야생진드기 예방, 실내 온도 조절만으로도 상당수의 계절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노령견과 심장병, 신장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게 여름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계절이 아니다. 작은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질병의 악화를 막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올여름, 반려견이 건강하게 계절을 이겨낼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 수의사
2026-06-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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