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0월 25일 토요일(음력 9월5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즐거운 일과 행운이 따르니, 인연을 소중히 하세요.▶60년생 업무적인 일보다 정서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일을 찾아서 즐기는 것이 좋아요.▶72년생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들고 기쁨은 나누면 배로 늘어나니 같이 나누세요. ▶84년생 적극적으로 대인 관계를 넓히고 사람들과 만나면 도움 주는 사람이 있어요.▶96년생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지 결정 했으면 끝까지 마무리 짓도록 힘쓰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어지간한 일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넘어 가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요.▶61년생 손 놓고 있는데 들어온 운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는 결과를 더 값져요. ▶73년생 마음껏 날개를 펼 수 있는 자유인이 되어 즐거움을 찾아 하루를 보내보세요.▶85년생 색다른 모임에 참여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친분을 쌓아 가면 좋아요.▶97년생 노력한다고 성공하지 않아도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가만히 한가하게 보내면 고인 물처럼 썩을 수 있으니 부지런히 찾아보세요.▶62년생 일을 지나치게 숙고하는 사람은 큰일을 성취하지 못하니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74년생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을 감안해서 일 처리하는 노련미를 보여주세요.▶86년생 금전적으로 중요한 일은 빠르게 처리하고 중요한 약속은 빨리 잡아야 좋아요. ▶98년생 잘못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고치지 못하는 게 더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해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무리한 일정은 피하고 휴식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지켜야 하는 날이에요▶63년생 하루의 변화가 없으니 운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몸을 맡겨야 좋아요.▶75년생 도움의 운이 강하니 중요한 결정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아요.▶87년생 힘든 상황에도 마음가짐을 굳건히 하고 맞서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돼요.▶99년생 계획을 세워두고 때를 기다리고 있으면 저절로 기회가 올 것이니 기다리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열심히 노력하는 가운데 친구의 도움까지 가세하니 하루가 기쁨으로 가득 차요.▶64년생 상대의 외모에만 치중하지 말고 마음이 잘 통하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좋아요.▶76년생 의견 차이가 생겨서 언성을 높일 일이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88년생 뭐든 조급하게 서두르면 실수할 수 있으니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움직이세요.▶00년생 배려하는 마음과 부드러운 언행으로 남들을 포섭할 능력을 길러둬야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꾸준한 성과를 위해 대인관계에서 소통이 필요하니 꼼꼼히 확인하세요.▶65년생 자신의 고집과 강한 성격은 다툼과 불화를 만드니 한발 물러서고 양보하세요.▶77년생 친구와 돈거래를 하면 사소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거래는 피하세요. ▶89년생 자신의 세계에만 머물지 말고 주변과 소통하며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 보세요.▶01년생 신혼이면 앞으로 살아 나갈 계획을 짜고 의견을 교환하면서 맞춰가야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지나간 일에 미련 가지지 말고 빠르게 현실로 돌아와 적응해 나가세요.▶66년생 의문이 생기는 일은 물어보고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확실한 의사를 전달하세요.▶78년생 생각과 감정을 똑바로 전달하고 상대가 하자는 대로 끌려다니지 마세요.▶90년생 가능한 말 많은 친구는 피해야지 이상한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어요.▶02년생 오늘은 주변 일에 신경 쓰기보다 건강에 집중하는 것이 지금은 더 유리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금전이 들어오자마자 바쁘게 나가니 덩달아 얇아진 지갑만큼 고민도 깊어져요.▶67년생 겉모습을 키우는 것보단 좀 더 내실을 다지는데 더 많은 힘을 써는 것이 좋아요. ▶79년생 앞으로 나가는데 불안감이 생기면 목표로 향해 제대로 가는지 점검하세요. ▶91년생 비 오는 날 우산이 되어줄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마음을 열고 기대해도 좋아요.▶03년생 쉽고 빠른 길을 택하는 것보다 힘들고 더뎌도 확실한 길을 택하는 게 중요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성과를 내기 위해선 편한 길보다 힘들어도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게 좋아요.▶68년생 주변과 협력하여 일하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가까워지도록 노력하세요.▶80년생 끈질긴 집념을 갖고 있어야 성공을 일궈내니 끝까지 밀고 길러둬야 좋아요.▶92년생 좋은 흐름이 예상되니 흐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04년생 최근에 알게 된 이성과 자주 만나서 좀 더 밀접한 관계로 이끌어 가면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이니 힘들다고 초조해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 없어요.▶69년생 다툼을 하지 않으려면 분노를 참고 빨리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어야 좋아요.▶81년생 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마음이 가벼워지고 의욕이 넘쳐요.▶93년생 일이 잘 풀린다고 너무 자만하지 말고 항상 뒷일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해요.▶05년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작은 일에도 고마움을 느껴야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다가온 좋은 인연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태도를 확실히 보여주세요.▶70년생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문제가 더 난해하게 꼬여가니 오늘만 무사히 넘기세요.▶82년생 우울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집에만 머무르지 말고 야외에서 활동해야 해요.▶94년생 좋은 기운을 지키려면 분수에 맞게 행동하고 욕심을 줄이는 게 좋아요.▶06년생 바로 생각하지 말고 꼼꼼히 따져보고 일을 진행해야 후회하는 일이 없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주위에서 들여오는 얘기에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넘어가는 것이 유리해요.▶71년생 주어진 일이라면 다소 어렵고 힘들더라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아요.▶83년생 마음을 차분히 하여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마음을 다스리면 건강에 도움 돼요.▶95년생 속을 태웠던 복잡한 일을 해결해 줄 조력자인 사람은 이웃에 사는 용띠입니다.▶07년생 아무런 근심•걱정 없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0-25 04:30:00
▶ 미성온천 ▷ 김민지(대구 수성구 수성로) ◇ 시사상식 퀴즈 ▶ 모키드 ▷ 류무열(대구 동구 동촌로) ◇ 시사상식 퀴즈 ▶ 네이처파크 ▷ 오정희(대구 서구 달서천로) ◇ 시사상식 퀴즈 ▶ 그린기프트 ▷ 금은애(대구 남구 대명로) ◇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 김정수(대구 동구 반야월로) ◇ 시사상식 퀴즈 ▶ 군파크 ▷ 박민아(구미시 구미대로) ◇ 시사상식 퀴즈 〈응모요령〉 ▶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5-10-24 06: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0월 24일 금요일(음력 9월4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귀가 얇아 다른 사람의 말에 솔깃해 속아 넘어가면 돌이킬 수 없는 후회 해요.▶60년생 안 된다는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바꿔 생각해 보면 해결책이 보여요.▶72년생 일을 마음대로 처리하지 말고 사람들과 상의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현명해요.▶84년생 꼼수를 쓰거나 정당하지 않은 방법을 쓰지 말고 정공법으로 헤쳐 나가야 해요.▶96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은 날이나 미혼자는 애인이 생겨 교제할 수 있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자신에게 지나치게 아부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 두는 것이 좋아요.▶61년생 원하는 일을 결정하게 되면 목표 달성하기가 훨씬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어요.▶73년생 선택할 일이 생긴다면 안전한 선택을 하고 말과 행동을 더욱 신중히 해야 해요.▶85년생 부드럽고 넓은 아량을 가지고 일을 하면 자신에게 더욱 좋은 기운이 따라와요.▶97년생 임시방편으로 처리하면 문제가 생기니, 늦더라도 바른 방법을 택하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마음만 바빠서 허둥대기 쉬우니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처리해 나가세요. ▶62년생 오늘은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고, 새로운 안정과 성취를 얻는 시기입니다.▶74년생 사사건건 시비가 생기기 쉬우니 되도록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6년생 물질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 학업에 영향을 끼치니 조율이 필요해요.▶98년생 말을 많이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이니 구분하여 상대를 대해야 유리해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감정대로 행동하게 되면 친구들과 불협 음을 내니 참고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63년생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거나 이익만 챙기려고 하면 오히려 악영향이 미치게 돼요.▶75년생 그동안의 고민이 해소되고, 일과 관계에서 균형이 잡히는 안정의 시기입니다.▶87년생 오늘은 모든 일이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기분 좋아요.▶99년생 회의가 있다면 의견을 조리 있고 진지하게 말하면 수긍하고 갈채를 보내줘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대체로 평범한 날이지만 금전에 관해선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어요.▶64년생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니 적극적으로 나서 보세요.▶76년생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야지 남이 자신을 위해 주길 바라지 않아야 해요.▶88년생 모든 일은 정도를 잃지 말고 진행해야 좋은 기운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어요. ▶00년생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 원하는 걸 이뤄내고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줘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지금의 방식을 고집하기보다 새로운 방법을 받아들이면 큰 가능성이 열립니다.▶65년생 성공의 비결은 한 가지 목표에 꾸준히 집중하고 변함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77년생 좋은 기운이 주변에 맴도니 금전적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해 나갈 수 있어요.▶89년생 계획을 완벽히 세우고 중요한 사안은 미루지 말고 오늘 처리해야 현명해요. ▶01년생 학업 운이 좋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배워야 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귀하게 대해 줘요.▶66년생 자신의 행운을 떠벌리면 자신을 시기나 질투를 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어요.▶78년생 상대 외모에 현혹되지 말고 속에 가지고 있는 심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90년생 처음 대면하는 이에게 과한 친절을 베푸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02년생 지나친 욕심을 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양보할 줄 알아야 멋지게 보여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일에 대한 불안감으로 새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67년생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을 믿는다거나 의지하는 버릇은 고쳐야 합니다.▶79년생 사람들과 경쟁하고 신경전을 벌이기보다는 지금은 사람들과 협력해야 좋아요.▶91년생 서로 가치관이나 성격이 잘 맞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이성을 만날 수 있어요.▶03년생 현실은 냉혹하고 어렵다는 걸 또 한 번 느낄 것이니 자만심을 버려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진심을 다해 할 수 있다면 다른 어떤 것보다 값지게 받아들이도록 하세요.▶68년생 어떤 것도 과해서 좋을 것이 없으니 적정선을 지키면서 움직여야 유리해요.▶80년생 아이템을 준비 중이라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택하는 게 좋아요.▶92년생 중요한 결정을 앞뒀다면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윗사람의 조언을 구해보세요.▶04년생 연인이라면 욱하는 감정이 올라오더라도 자제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초반 어려움이 후반에 풀릴 수 있으니 기죽지 말고 꾸준하게 행동해야 해요.▶69년생 어떤 일이든 마음이 먼저 바로 서야 일이 풀리고 따르는 이가 생길 거예요.▶81년생 오늘은 실속 있는 성과가 따르고,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93년생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입장을 확실히 밝히고 끝까지 밀고 가보세요.▶05년생 기운이 넘치니 가족을 위해 무언가 기념이 될 만한 일을 만들어 보도록 하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확실하게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끊임없이 일하면 능률이 배가 됩니다.▶70년생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정해 집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82년생 세상살이가 다 원하는 대로 풀리진 않으니 당분간은 답답한 일이 많이 생겨요.▶94년생 모든 일이 마음 먹은 대로 순조롭게 풀리지 않아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06년생 멈춰 서서 스스로 다짐했던 일을 잊은 것이 없는지 한 번 돌아보는 것도 좋아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마음의 균형이 좋아지는 시기이니, 기분 전환 삼아 가벼운 산행을 해보세요.▶71년생 목표를 세분화하면 실행이 쉬워지고, 꾸준히 실천하면 결국 꿈을 이루게 돼요.▶83년생 주차로 인한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한발 물러서 양보하는 태도가 필요해요.▶95년생 오늘은 편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나누는 하루를 보내면 좋습니다.▶07년생 피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모든 일을 정면으로 직접 부딪쳐서 해결해야 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0-24 04:30:00
▶정동윤(12·13대 국회의원·전 지역난방공사 사장·전 문경CC 사장·전 동북학원 이사장)씨 23일 별세, 정인환·인경·미경·진환씨 부친상, 빈소=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영천시 선영하
2025-10-23 14:50:32
한 사건에 대해 최대 세 번까지 재판받을 수 있는 3심제가 우리에겐 익숙하다. 그런데 최근 3심 판결 불복 땐 헌재까지 갈 수 있는 4심제가 검토 중이라며 논란이다. 어느 쪽으로 논의되든 당분간 지켜볼 수밖에 없겠으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왜 하필 지금까지는 '3'일까. 또 이제부터는 '4'이어야만 할까. 차라리 한계를 무너뜨려 오, 육…십…백…무한으로 가면 되지 않나? 흔히 쓰는 말 중에 '삼세판'이 있다. '딱 세 번 겨루는 승부'를 말한다. '삼'과 '세'는 모두 '3'을 가리키는 겹말이다. 우리는 세 명의 심판, 세 번의 심사, 세 번의 기회 등 관습적으로 3을 선호한다. 그 원초적 심리는 무엇일까. 인류학자는 셋이라는 수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던 유사 이전의 멀고 먼 옛날에는 하나, 둘, 셋이라는 아주 간단한 숫자조차 구체적인 실물을 빌려서 표현했다고 한다. 영국의 랜스롯 호그벤에 따르면, 대저 2만5천 년 전에는 우리와 같은 모습의 최초 인류가 생활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기 양손의 도움을 빌려 한 손의 손가락으로 물건을 가리켜서 일대일로 다른 물건과 교환해야 했다. 이렇게 원시적으로 한 손가락이 물건 한 가지를 대표하고, 세 손가락이 세 개를 대표하는 셈법은 그들이 알고 있던 유일한 계산법이었다. 수천 년에 걸쳐 그들은 셋보다도 많은 어떤 분량도 '하나의 무리'로만 간주하였다. 손가락과 실물의 대응 관계는 중국 고대 문자에서도 직관적인 증거를 찾아낼 수 있다. 은 대의 갑골문에서는 1에서 4까지의 숫자는 손가락 모양으로 선을 하나, 둘, 셋, 넷씩 그었다. 초기의 수 개념은 추상적이 아니라, 헤아리는 실물의 숫자에 곧바로 대응하고 있었다. 3이라는 숫자가 가진 원초적인 관념은 같은 글자 셋을 합성한 한자어에 잘 드러나 있다. 예를 들면, 물이 많은 모양을 '묘'(淼), 나무가 많은 모양을 '삼'(森), 개가 떼 지어 달리는 것을 '표'(猋), 사람이 많이 모인 것을 '중'(众)이라 한다. 여기서 글자 셋은 3에서 그치지 않고 '많은, 여럿'을 뜻한다.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가다'의 삼고초려(三顧草廬)는 참다운 인재를 맞이하기 위해 '수도 없이' 성의 있게 노력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세 사람의 말이 호랑이를 만들어 낸다'는 삼인성호(三人成虎)는 근거 없는 말을 '다수의 사람'이 말하게 되면 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뜻이다. 이때의 3도 '많은, 여럿'이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이처럼 3이 '많은, 여럿'으로 사용되는 것은 인류 사회가 역사적 흐름 속에서 3을 넘어 '다수'로 가는 사태와 깊이 관련돼 있다. 인류학자들의 원시 민족 연구에 따르면, 그들에게는 수를 세는 명칭이 '하나'와 '둘'밖에 없든가 가끔 '셋이 있기도 하다'고 한다. 미국의 수학자 조지 댄치그는 "남아프리카의 코이산족은 하나, 둘과 여럿 외에는 숫자가 없다"고 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뤼시앙 레비브륄도 말한다. "호주, 남미 등의 미개사회엔 하나, 둘, 드물게 셋까지밖에 셈말(數詞)이 없다. 그 이상이 되면 '여럿' '많이'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그리고 "안다만 제도에서는 어휘는 엄청나게 풍부하지만 셈말이라고 하면 '하나, 둘'밖에 없다. '셋'은 '하나가 더'라는 의미이다." 이렇게 숫자가 둘을 넘어섰을 때, 원시인은 자주 '하나가 더'라거나 '몇 개가 더'라는 식으로 계산하거나, 숫자가 몇 개 더 불어난 경우엔 대개 '셋'이라 하고 있다. 따라서 셋에는 '여럿, 많이, 엄청나게 많다' 혹은 '무한'의 의미가 들어 있다. 이에 대해 레비브륄은 말한다. "셋이라는 신비로운 숫자의 의미는 인류 사회가 수를 셀 때, 셋 이상 더 나갈 수 없었던 시대에 발단하여 '궁극의 숫자'거나 '절대 완전수'를 의미한다." 이같이 3은 훨씬 진보한 현대사회의 '무한'이라는 숫자와 유사한 특성을 아주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다. 삼세판의 3에는 적어도 인류가 초기에 인식하고 있었던 궁극・최고의 숫자이거나 '여럿, 많이, 엄청나게 많다'라는 뜻을 계속 지녀 오고 있다고 본다. 노자는 '3에서 만물이 나온다'고 했다. 3은 일단 하나의 완전한 사태의 종결이며, 여기서부터는 다시 다른 차원의 사태가 전개된다. 삼세판에서 그다음의 4를 말하지 않는 것은 '3'이 곧 '궁극/종결'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에는 결론 없는 무한 반복이라는 혼란과 다툼을 끝내려는 무의식이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
2025-10-23 11:41:50
[광장-채성준] 경주 APEC, 북·중·러 밀착의 파고를 넘는 전략의 무대가 되어야
북한과 중국·러시아의 밀착이 동북아 안보 지형을 흔들고 있다.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김정은·시진핑·푸틴 세 정상이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선 장면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959년 김일성·마오쩌둥·흐루쇼프 회담 이후 66년 만이다. 그러나 그 당시 사회주의 형제임을 과시했던 만남이 불과 몇 년 뒤 중·소 분열로 파탄 났듯이, 이번 회동 역시 표면적 연대 뒤에 숨겨진 코드를 읽어낼 필요가 있다. 역사적 맥락을 잘 살펴보면 그 실체가 분명해진다. 1945년 국공 내전 당시 북한은 중국 공산군을 지원했고, 6·25전쟁에 중공군이 참전하며 서로가 '혈맹'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전쟁 이후 중국의 제한적 지원과 1970년대 미·중 수교 과정에서의 '거리두기'는 북한의 불신을 키웠다. 소련 또한 북한 건국의 후견자였지만, 휴전 압박과 군사 원조 축소로 '배신'의 기억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김일성은 두 나라 사이를 오가며 생존을 모색하는 '줄타기 외교'를 체득했고, 이는 김정일·김정은에 이르기까지 북한 외교의 핵심 전략이 되었다. 지금의 삼각 구도 또한 이념적 연대라기보다 냉정한 현실적 계산의 산물이다. 중국은 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을 완충지대로 삼으려는 의도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또한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서방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북한의 무기 공급망을 활용하고, 그 대가로 군사 기술 제공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80주년 행사에선 중국 리창 총리와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외에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까지 참석해 냉전 시기 사회주의 연대를 복원하는 듯한 모양새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 구도에도 미묘한 균열이 감지된다. 중국은 북한의 돌발 행보가 자국의 '완충 전략'을 흔들지 않도록 치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러시아 또한 북한의 과도한 요구를 경계하면서 지원 수위를 조절한다. 북한은 어느 한쪽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겉으론 공고한 연대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불신과 이해득실이 맞물린 '전략적 삼각관계'에 가깝다. 그렇지만 이들의 결속이 우리 안보에 주는 현실적 위협은 분명하다. 중국은 서해상 영향력을 확대하며 한반도 주변의 전략 공간을 압박하고, 러시아는 한반도를 미·일 동맹의 전진기지로 간주하며 북한을 끌어들여 반(反)서방 연대의 축을 구축하려 한다. 실제로 노동당 창설 기념 열병식에는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극초음속(하이퍼소닉) 미사일 등 러시아 기술 연관 의혹을 받는 무기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한·미·일 방어체계를 위협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의 대응이다. 이재명 정부는 한·미·일 공조가 예전 같지 않은 현실에서 북한이 중·러와 결속을 지렛대로 아세안 우방국으로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그 틈새를 파고들어 파급력을 완화할 전략이 부재하다. 대북 정책 역시 제재와 억제보다 포용과 대화에 매달리는 모습이어서, 북한의 줄타기 외교와 중·러의 실리적 접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어렵다. 한·중·러 외교 채널을 복원하고, 다자 협력을 통해 북한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완충 외교'가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10월 31일부터 개최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경제 협력 행사를 넘어서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러시아 알렉세이 오베르추크 부총리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사실상 한반도를 둘러싼 4강 외교의 이해가 정면으로 교차하는 역사적 무대다. 트럼프는 거래를, 시진핑은 영향력 강화를, 러시아는 존재감 회복을 노린다. 그런 만큼 이번 회의를 북·중·러 밀착이 초래한 부담을 덜고, 동아시아 협력의 균형점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선 정교한 외교·안보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트럼프와 시진핑의 방한은 각기 뚜렷한 외교적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데, 그 구도에 휘말리면 주객이 전도되어 들러리로 전락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APEC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계기로 삼으려 하지만, 북핵 문제의 실질적 해법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외교적 부담만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경주 회의가 단순한 외교 이벤트로 끝날지, 한국 외교의 전환점으로 기록될지는 이재명 정부의 전략적 결단과 실행력에 달려 있다.
2025-10-23 10:59:24
[시대의 창-윤창희] 스크린 밖의 범죄도시, 늦게 울린 경보음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잔혹했다. 영화 범죄도시4가 온라인 불법 도박과 해외 거점을 잇는 범죄 생태계를 그리며 천만 관객을 모으는 동안, 캄보디아에서는 실제 한국인들이 감금과 폭행, 심지어 살인의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정부는 뒤늦게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지역의 입국을 제한했지만, 이런 '사후적 조치'로는 다음 희생을 막기 어렵다. 이제는 대응 철학부터 제도적 장치까지, 국가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할 시점이다. 영화 속 이야기라고 해서 모두 허구는 아니다. 필리핀을 무대로 한 납치·폭행·도박 자금의 연결고리는 실제 동남아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의 축소판이다. 팬데믹 이후 문을 닫은 카지노와 리조트가 불법 온라인 사기와 도박의 거점으로 바뀌면서, 이른바 '스캠 단지(Scam Compound)'가 산업처럼 확산됐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청년들이 '고수익 해외 일자리' 광고에 속아 현지로 향했고, 여권을 빼앗긴 채 감금과 폭행, 협박 속에서 범죄에 동원됐다. 이 비극은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국가의 경고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결과다. 정부는 10월 중순 이후 캄보디아의 뽀이펫, 바벳, 깜폿 보코르 등 일부 지역을 사실상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벌였다. 하지만 구조된 60여 명 가운데 상당수는 '가담 여부'를 이유로 다시 수사 선상에 올랐다. 구조와 처벌이 같은 비행기 안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현실은 우리 대응 체계의 불완전함을 보여 준다. 무엇보다 실종자만 수십 명에 이른다는 보도는 사태의 근원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말해 준다. 문제의 핵심은 사전 예방의 부재다. 해외 불법 채용과 온라인 도박 리크루팅이 국내 플랫폼에서 장기간 활동을 했지만, 정부는 자율 규제 수준에 머물렀다. 위험 신호가 감지됐음에도 여행경보 상향은 사건이 터진 뒤에야 이뤄졌다. 경보가 '예방'이 아닌 '통보'로 변한 셈이다. 구조·수사·외교가 따로 움직이며 피해자 가족들은 여러 기관을 전전해야 했다. 더 근본적인 한계는 상류 구조에 대한 제재 부재다. 미국과 영국은 이미 캄보디아의 재벌과 범죄 네트워크를 제재 명단에 올려 자금줄을 차단했지만, 한국은 아직 그런 틀을 마련하지 못했다. 그 결과 범죄의 공급망은 여전히 유지되고, 피해는 반복되고 있다. 이제는 경보가 아니라 시스템 중심의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 사후 수습이 아닌, 예방·대응·회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무엇보다 해외 불법 채용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세워야 한다. 정부와 주요 플랫폼이 협력해 불법 구인·모집 글을 신속히 차단하고, 해외 일자리 공고에는 사업자 실명과 현지 등록증, 노무허가증을 의무화해야 한다. 위반 시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더불어 출국 단계에서는 AI 기반 위험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고위험 지역·직종·항공권 패턴을 자동 분석하고, 실시간 경고와 상담을 제공해야 한다. 단순 안내를 넘어, 필요 시 출국 보류나 현장 대응이 가능한 예방 장치로 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외교부·경찰청·고용부·복지부가 함께 운영하는 국민 구조 통합 지휘본부를 상시화해야 한다. 신고부터 귀국 후 회복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관리하고, 피해자는 보호하며 가담자는 엄정히 수사하는 '투 트랙 체계'를 정착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금융 공조망을 강화해 가상자산 거래소와 결제망의 자금 흐름을 실시간 추적하고, 불법 도박·사기 사이트 정보를 금융권과 공유해야 한다. 동시에 청년층·전역 장병·구직자 대상 예방 교육을 정례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해외 강제 노동과 감금, 대규모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기업과 개인을 제재할 한국판 인권 제재법 제정이 필요하다. 비자 발급 제한, 자산·거래 동결 등 실질적 제재를 시행하고, 현지 정부와 협력해 합동 수사와 압수수색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영화 범죄도시4는 통쾌한 일망타진으로 막을 내리지만, 현실의 결말은 훨씬 더 느리고 고된 과정 속에서 바뀐다. 플랫폼 규제, 자금 추적, 외교 공조, 피해자 회복 같은 지루한 장면 하나하나가 진짜 변화를 만든다. 국가는 국민을 위험에서 멀어지게 하는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다음 희생을 막는 일, 그것은 영화의 주인공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써 내려가야 할 결말이다.
2025-10-23 10:51:45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0월 23일 목요일(음력 9월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모든 일을 자기 고집대로 무리하게 추진하게 되면 하던 일을 그르치게 돼요.▶60년생 정확한 의사를 나타내지 않으면 일을 성사할 수 없으니 확실히 표현하세요.▶72년생 사람은 실수할 수 있으니 의기소침해 있지 말고 용기를 내보면 좋아요.▶84년생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극복해야 해요.▶96년생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서둘러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건강을 위해선 무리한 일보다 단기적인 일에 집중하는 것이 몸에 좋아요.▶61년생 주변에서 인정받고 싶다면 자신의 지적인 면을 한껏 발휘해서 접근하세요.▶73년생 시도했다가 보류상태로 내버려둔 일이 있다면 지금 다시 시도하면 좋아요. ▶85년생 대인관계 운이 좋으니 다양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 인맥을 넓혀두면 좋아요.▶97년생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욕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이든 이루어 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은 건강 관리에 힘쓰고, 주변과의 조화를 중시할수록 평온한 시기입니다.▶62년생 한번 잃은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중요함으로 매일 매일 체크해야 좋아요. ▶74년생 오랫동안 땀 흘려 쏟은 노력만큼 값어치 있는 결실을 보니 기대해도 좋아요.▶86년생 사람들의 얘기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배우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좋아요.▶98년생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고집 말고 밝고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을 해보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욕심은 부릴수록 커지니 적당한 선에서 만족할 줄 알고 물러서는 것이 좋아요.▶63년생 해결되지 않는 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또한 다른 일을 추진도 힘들어요.▶75년생 정체되어 있던 일들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니 집중력을 가지세요.▶87년생 새 아이디어가 시작할 일과 관련 있다면 세심하게 살펴보고 메모를 해두세요.▶99년생 오늘은 언짢은 일이 생기면 망설이지 말고, 분명한 태도로 의견을 표현하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상황에 맞게 목표를 설정해서 실천해야 좋아요.▶64년생 하는 일이 자기 적성과 취미에 맞는 최선의 일이니 더 노력하세요.▶76년생 돈에 노예가 되어 아끼지만 말고 자신에게도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세요.▶88년생 자기 생각만 고집 하지 않고 조금만 양보하면 말과 행동에 힘이 실릴 수 있어요. ▶00년생 연애운이 좋은 날이니 마음에 드는 이성이 다가오기 전에 다가가면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고민스러운 일이 생겨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깨끗이 사라지고 풀려요.▶65년생 지금은 자기만족을 위해서 평소보다 스타일에 신경 써서 잘 꾸며보면 좋아요.▶77년생 일을 처리하는 데에 공과 사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결국 심적으로 편해요.▶89년생 열정과 의욕이 떨어지니 활동 범위를 축소하여 조용히 혼자서 보내면 좋아요.▶01년생 성장 가능성을 보이니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보충하는 준비성을 갖춰야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낙천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세요.▶66년생 하는 일에 대해 확신이 들고 자부심이 생길 때 가지고 있는 열정을 쏟으세요. ▶78년생 주변에서 매혹적인 말로 유혹하는 사람이 있어도 쉽게 넘어가선 안 돼요. ▶90년생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할 필요 없으니 지인의 도움을 받으세요.▶02년생 주위로 인해 언짢은 일이 있더라도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날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꾸준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주변의 신뢰를 되찾는 안정적인 시기입니다.▶67년생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빨리 청산해야 해요.▶79년생 자신보다 나이가 적다고 무시하지 말고 기본적으로 매너를 갖춰야 좋습니다. ▶91년생 많은 정보와 유혹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확실한 선택지를 선택하세요.▶03년생 걱정해서 조언해 주는 얘기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좋게 받아들여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꼿꼿해 보이는 자세가 지금의 위치를 만들었으니 속마음을 보이지 마세요.▶68년생 다가올 상황을 예측해서 판단하지 말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세요. ▶80년생 벌어진 일은 조급해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차분히 풀어가는 것이 현명합니다.▶92년생 미심쩍은 문제는 항상 철저하게 확인하고 점검해야 무난하게 마칠 수 있어요.▶04년생 상대의 잘못만 탓하지 말고, 내 행동도 되돌아봐야 조화를 이룰 수 있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의욕만으로 시작하지 말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보고 결정해야 좋아요.▶69년생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마이너스가 되니 평소처럼 뭐든 적당히 하세요.▶81년생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뜻밖의 행운이 찾아오는 하루입니다.▶93년생 계산이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베푸는 친절은 큰 복이 되어 다시 오게 돼요.▶05년생 대인관계 운이 좋으니 어딜 가든 사람들과 잘 어울려 친분을 쌓을 수 있어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어려운 상황에서 꿋꿋한 마음을 가지면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어요.▶70년생 정확함보다 빠른 것을 선택하면 자신이 원하고 바라던 일을 이룰 수 있어요.▶82년생 큰 그림을 그리기보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일을 시작해야 현명해요.▶94년생 만남에선 터프한 모습보다는 부드러운 면을 보이는 게 상대가 호감을 얻어요. ▶06년생 사랑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솔직하고 진심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진행이 더디고 답답해도 서두르지 말고 정확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해요. ▶71년생 일을 시작한다면 그 일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꼼꼼하게 따져보세요.▶83년생 충분히 준비된 뒤에 일을 시작해야 실수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95년생 사람들과 어울릴수록 많은 정보와 새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날이 돼요.▶07년생 바쁜 일상 속 여유를 갖고 겉모습을 꾸미고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져야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0-23 04:30:00
[박연미 디자이너의 세계 명품 이야기]경계를 허문 패션의 연금술사, 장 폴 고티에 (Jean Paul Gaultier)
프랑스가 낳은 가장 도발적 천재, 장 폴 고티에는 패션을 하나의 '문화적 언어'로 바꾸었다. 그는 디자인을 통해 시대의 금기를 해체했고, 옷이라는 도구로 젠더, 정체성, 대중문화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했다. ◆장 폴 고티에, 금기를 재단한 소년의 시작 1952년 4월 24일, 프랑스 파리 남서부의 작은 마을 바뇌에서 태어난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는 아버지는 회계사였고, 어머니는 계산원으로 일했다. 그에게 진정한 예술의 세계를 열어준 이는 할머니였다. 드레스와 코르셋, 장식 핀과 향수 냄새가 가득한 방은 어린 고티에에게 첫 번째 아틀리에였다. 정식 패션 교육을 받은 적이 없던 그는 마네킹 대신 인형에게 옷을 입히며 재단을 배웠고 바늘과 실은 놀잇감이고, 옷은 상상력의 캔버스였다. 열다섯 살 무렵, 그는 파리의 유명 하우스들로 자신의 스케치를 보냈고, 그 재능은 곧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의 눈에 띄어 정식 학위도 없는 그는 오직 '감각' 하나로 패션계에 문을 열었다. 피에르 가르뎅과 장 파투(Jean Patou) 하우스에서 일하며 그는 옷의 구조를 배웠고 그것과 동시에, 그 구조를 해체하는 방법도 익혔으며 장폴 고티에의 초창기 여정은 기술보다 상상으로, 규범보다 자유를 표현하였다. ◆파리의 반항아, 쿠튀르의 제왕이 되다 1976년, 장 폴 고티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컬렉션을 발표했다. 초기의 쇼들은 재정난과 무관심 속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다. 가죽 재킷에 발레리나의 튀튀 스커트를 결합하고, 깡통으로 만든 주얼리를 선보이는 등 상식을 파괴하고 위트를 겸비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점차 '고티에 스타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80년대, 일본의 카시야마(Kashiyama) 그룹과의 파트너십은 그가 재정적 안정 속에서 창의력을 마음껏 폭발시키는 분수령이 되었고, 1983년에는 첫 남성복 컬렉션을, 1985년에는 앞서 언급한 '남성용 스커트'를 발표하며 '파리의 무서운 아이(앙팡 테리블(L'Enfant Terrible)'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는 매 시즌 '쇼'의 개념을 다시 썼으며 런웨이는 서커스장이 되기도 하고, 파리의 나이트클럽이 되기도 했다. 1997년,그는 기성복 디자이너로서는 이례적으로 오트 쿠튀르 라인을 론칭하였고, 2003년, 장 폴 고티에는 프랑스 럭셔리의 상징 에르메스(Hermès)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자유분방한 반항아와 고고한 장인정신의 만남은 다소 모순적으로 보였지만, 그는 에르메스의 핵심인 가죽과 실크를 고티에 특유의 관능과 유머로 재해석했다. 그 결과, 브랜드는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고 그는 상업적, 비평적 성공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그러나 속도와 대량 생산에 치우친 현대 패션 산업 속에서 고티에는 점차 회의를 느꼈으며, 2014년, 그는 기성복 라인의 중단을 선언하며 오트 쿠튀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은 더 이상 '유행의 속도전'이 아니라,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예술이라는 그의 신념이었다. 2020년 1월, 50주년을 기념한 마지막 오트 쿠튀르 쇼에서 그는 화려한 은퇴를 맞았다. 200여 명의 모델이 무대를 채운 그날, 런웨이는 단순한 쇼가 아니라 그의 철학이 응축된 패션의 축제였다. ◆시대를 정의한 아이콘들 그는 디자인을 통해 시대의 금기를 해체했고, 옷이라는 도구로 젠더, 정체성, 대중문화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했다. 그의 대표적 업적들은 단순한 트렌드의 산물이 아니라, 패션사에 남은 혁명적 아이콘들이다. ▷콘 브라, 억압에서 해방으로 고티에는 1990년, 마돈나의 '블론드 앰비션' 월드 투어 무대 위에 등장한 마돈나를 위해 뾰족한 원뿔 형태의 '콘 브라' 의상은 20세기 패션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된다. 19세기 여성의 몸을 억압하던 코르셋을 그는 '권력의 갑옷'으로 변주했으며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의 몸을 통제하던 장치가, 그의 손에서 자기 주체적 욕망의 상징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고티에는 이 한 벌의 옷으로 페미니즘, 섹슈얼리티, 패션을 하나의 대화로 묶었으며 그는 "옷은 사람을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패션의 사회적 의미를 완전히 재정의했다. ▷남성 스커트, 젠더를 넘는 옷, 자유의 선언 1984년, 장 폴 고티에는 컬렉션 앤드 갓 크리에이티드 맨(And God Created Man)에서 남성에게 스커트를 입혔다. 단 한 벌의 의상이 패션계는 물론 사회 전체를 뒤흔들었고 그는 선언하듯 말했다. "스커트는 여성의 옷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적 유산이다." 고티에는 로마의 토가, 일본의 하카마, 스코틀랜드의 킬트 등에서 영감을 받아 '남성복의 원형'을 현대적으로 부활시켰다. 그가 만든 스커트는 단순한 파격이 아니라, '남성다움'이라는 개념에 대한 철학적 실험이었다. 고티에는 옷의 형태를 바꾸는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패션의 구조, 나아가 사회의 상징 체계를 다시 짜며, 패션이 곧 문화이자 사유의 장임을 증명했다. 그날 런웨이에서 스커트는 단순히 옷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유의 상징이자, 시대의 금기를 해체한 선언문이었다. ▷마린 스트라이프, 프랑스적 아이콘의 재창조 하얀 바탕에 네이비 스트라이프. 단순해 보이지만, 장 폴 고티에의 마린 룩은 프랑스 패션의 영원한 상징이 되었다. 그에게 스트라이프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정체성과 자유의 은유였다. 어릴 적 바다를 동경했던 그는 선원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고급 패션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그 방식은 단순한 차용이 아니었다. 그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코르셋과 결합시키거나, 드레스와 레더 자켓 위에 겹쳐 입히는 등 기존 미학을 비틀며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냈다. 마린 스트라이프는 곧 "고티에 스타일"의 시그니처가 되었고, 이후 향수 르말(Le Male)의 보틀 디자인에도 적용되며 그의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확립했다. ▷향으로 완성된 패션 철학, 향수 '클라시크' & '르 말' 1993년, 장 폴 고티에는 자신의 첫 향수 '클라시크(Classique)'를 선보였다. 여성의 몸통을 본뜬 보틀은 그가 오랫동안 탐구해온 '몸과 욕망의 상징'을 가장 아름답게 시각화한 작품이었다. 2년 뒤 출시된 '르 말(Le Male)'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남성의 근육질 실루엣을 형상화하며 대조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 두 향수는 단숨에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패션을 향으로 확장한 고티에의 예술적 감각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두 향수의 보틀 디자인은 당시 향수 업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으며, 패키징 또한 깡통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독특함을 더했다. '르 말'은 조향계의 슈퍼스타인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이 불과 26세의 나이에 만들어낸 첫 번째 대히트작으로 그는 이후 '메종 프란시스 커정'을 설립해 '바카라 루쥬 540' 같은 걸작을 만들었다. 현재는 디올 퍼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해방의 미학, 장 폴 고티에를 기억하다 장 폴 고티에의 은퇴 이후, 그의 하우스는 매 시즌 다른 디자이너가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이는 독창적인 '게스트 디자이너' 시스템(사카이의 아베 치토세, Y/Project의 글렌 마틴스, 하이더 아커만, 루도빅 드 생 세르냉 등)을 도입했다. 이는 고티에의 '정신'이 특정 디자이너에게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창의적인 목소리를 통해 계속해서 진화하고 확장되어야 한다는 그의 개방적 철학을 반영한다. 장 폴 고티에는 패션이 단순한 옷이 아니라 '태도'이자 '즐거움'임을 일깨워주었다. 그는 금기를 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다름을 포용했으며, 세상의 모든 '비주류'에게 '당신도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패션계의 이단아였고, 반항아였으며, 가장 위대한 거장이었다. 고티에가 디자인한 것은 옷이 아니라 '자유' 그 자체이며 그의 유산은 박물관의 마네킹이 아닌,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표현의 자유'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패션의 역사는 장 폴 고티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장 폴 고티에가 선택한 뮤즈, 제니 블랙핑크의 제니가 장 폴 고티에의 뮤즈'가 되었다.새롭게 공개된 장 폴 고티에 2025 프리폴 캠페인에 제니가 등장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 폴 고티에의 꾸뛰르와 레디 투 웨어를 총괄할 디자이너 듀란 랜팅크의 컬렉션 데뷔를 앞두고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제니는 더블 데님 앙상블을 비롯해 고티에의 타투 프린트가 돋보이는 뉴트럴 드레스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선보였다. 박연미 디자이너 명장,디모먼트 디자이너
2025-10-22 14:02:24
[팔도 핫플레이스] 순창 강천산 힐링 여행⋯사계절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말, 강천산을 찾았다.10월 말이면 강천산은 또 다른 절경을 연출할 것이다.황금들녘으로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을 찾아 떠나는 등산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명품 산이 바로 강천산이다. 온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호남의 소금강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시기이다.초가을의 시원함과 곧 절정을 이룰 단풍의 아름다움까지, 강천산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사계절 명품 산이다.완만한 산책길이 가족과 함께 걷기에 강천산 만한 곳이 없다. 강천산은 숲속 데크도 설치해 숲속의 향기를 느끼기에도 그만이다. 가족과 함께 대화하며 일상에서 지친 피로를 날려버리는 강천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 '강천산' 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은 해발 584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맑은 계곡과 5개 코스의 등산로를 비롯해, 맨발 산책로, 병풍폭포와 구장군 폭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강천산을 끼고 도는 계곡과 바위가 아름다워 강천산을 예로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그 중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구간은 병풍폭포부터 구장군폭포까지 이어지는 맨발 산책로다.강천산은 산세가 가파르지 않아 맑은 계곡을 따라 아이들도 걸을 수 있는 완만한 산책로가 왕복 5km가량 이어진다.황토길에 모래를 뿌려 유모차를 끌고 가는 엄마들과 아이들이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을 찾았을 때, 아직 단풍은 물들기 전이었지만 울창한 녹음 사이로 보이는 풍경도 충분히 아름다웠다.특히 현수교부터 구장군 폭포까지 800m 가량 이어지는 애기단풍 길은 앞으로 몇 주 후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단풍들로 터널을 이루면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청량감을 느끼게 해줄뿐더러 포근한 기분까지 들게 해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대화하면 어느새 구장군 폭포에 도착해 있다. ◆맨발로 느끼는 대지의 기운, 강천산 맨발걷기의 특별한 경험 강천산의 특별함은 맨발걷기 체험에서 절정에 달한다.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된 강천산은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자연과의 교감을 되찾게 해준다.황토와 모래로 조성된 맨발 산책로는 총 2.5km 구간으로, 병풍폭포에서 시작해 강천사를 지나 구장군폭포까지 이어진다.실제 신발을 벗고 걸어보니 발가락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황토의 감촉이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에 특별한 치유 경험을 선사했다.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발바닥 지압 효과로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대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한다. 또한 발끝의 감각을 깨우는 과정에서 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특히 강천산 맨발길의 매력은 구간별로 다른 지형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입구의 부드러운 황토길에서 시작해 자갈이 섞인 구간, 매끄러운 돌길, 그리고 계곡 근처의 시원한 모래길까지 다양한 질감을 발로 느낄 수 있었고 각기 다른 자극이 발바닥의 혈점을 골고루 자극해 자연스러운 족욕 효과를 가져다준다. 함께 걸었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처음에는 간지럽다며 웃던 아이들도 점차 적응하며 흙을 발가락으로 움켜쥐고, 차가운 돌멩이의 감촉을 즐기며 자연과 친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맨발길 중간중간에는 발 씻는 곳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의성도 높다.구장군폭포 근처의 발 씻는 곳에서는 차가운 계곡물로 발을 씻으며 맨발걷기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강천산의 시원한 매력 10월 초인데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요즘, 강천산은 도심의 무더위를 피해 찾아오는 등산객들에게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한다.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소리만으로도 체감온도가 5도 이상 떨어지는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여름인지 가을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요즘같은 계절의 강천산의 백미는 단연 계곡의 시원함이다. 강천사 일주문 앞 계곡에서는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탐방객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온몸의 열기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듯했다. 특히 구장군폭포로 이어지는 계곡 구간은 물소리와 새소리, 바람소리가 어우러져 천연 힐링 공간을 연출한다. 폭포의 물보라는 또 다른 장관이다. 50m 높이에서 쏟아지는 병풍폭포의 물줄기는 초가을에도 시원스럽게 느껴졌다. 폭포 주변에 서 있기만 해도 미세한 물방울들이 피부에 닿아 천연 미스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숲속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피톤치드가 가득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최고의 산림욕장이 된다. 무성한 녹음이 만들어낸 초록터널을 걸으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흡수할 수 있었다. ◆ 병풍폭포와 구장군 폭포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강천산 입구를 조금 지나니 등산객들이 하늘을 쳐다보며 입을 벌리고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저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에 사람들이 감탄하고 있었다.바로 '병풍폭포'였다. 병풍폭포는 이름처럼 병풍을 드리운 아름다운 폭포다.또 병풍처럼 넓게 펼쳐져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병풍폭포는 자연이 만들어낸 폭포는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을 잊게 만들었다. 이곳에서 폭포수를 맞으면 죄 지은 사람도 죄가 씻겨 내려간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높이 50m의 시원한 폭포수가 연신 쏟아지며, 갈 길 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람들의 핸드폰 셔터 소리가 쉴세없이 들렸다. 누구나 할 것 없이 폭포 앞에서 제각기 포즈를 취했다. 병풍폭포가 소담한 여성의 미를 간직한 폭포라면 구장군 폭포는 웅장한 남성의 미가 돋보이는 폭포다. 강천사를 지나 마주한 구장군 폭포는 높이 120m에서 3줄기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병풍폭포보다 높이가 높다보니 쏟아지는 모습이 웅장했다. 또 산수정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강천산에서 가장 빼어난 비경으로 꼽힌다. 강천산에 왔어도 구장군 폭포를 보지 못하면 강천산에 왔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구장군 폭포의 아름다운 절경은 보는 이들의 혼을 빼 놓았다. 이 폭포는 옛날 마한시대 혈맹을 맺은 아홉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자결할 바에는 전장에서 적과 싸우다 죽자는 비장한 각오로 마음을 다지고 전쟁에 나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아홉장군의 전설이 서린 곳이다.강천산을 처음 방문해 구장군 폭포를 본 순간, 마치 스위스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이색적인 아름다움이 펼쳐졌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가을의 '강천사' 강천산의 초입에서 맨발로 산책로를 걷다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고즈넉한 절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강천사다. 강천사는 고려 887년 진성여왕때 도선국사가 창건 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대웅전, 오층석탑과 금강문 등이 있는 조그만 절이다. 창건자 도선이 "머리카락과 수염이 없는 사람이 있어야 빈찰(貧刹)이 부찰(富刹)로 바뀌고 도량이 정화된다"고 한 예언에 따라 절을 유지해 비구승보다 비구니들이 많이 머물렀다고도 전해진다. 그래서 인지 여성스럽고 수수함이 많이 느껴지는 절이었다. 강천사는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물 한모금의 휴식을 기꺼이 내 주는 휴식처다. 오가며 들어와 쉬며 그 소담한 아름다움에 빠져 보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전북일보 임남근 기자
2025-10-22 11:36:30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이 변란의 성격은 정치·사법·학문의 세 방향에서 종합되고 있다. 정치에서는 행정부와 입법부를 장악한 다수 세력이 소위 '내란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 내란 꼬리표를 붙이려는 더불어민주당과 떼려는 국민의힘 간 아귀다툼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까지 이어질 듯하다. 사법에서는 규범과 법리에 의거한 법 정의 논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 형법은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 및 '폭동을 일으킨 자', 두 요건의 충족을 내란의 기준으로 판단한다. 마지막으로 학문 영역은 '실패한 친위 쿠데타(self coup)'라는 현상적 정의를 공유하고 있다. 나아가 그것이 내란인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더욱 깊은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12·3 비상계엄의 성격을 따져 묻는 것은 성찰의 시간을 통해 민주적 권력의 금도(禁道)를 정립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그 주역들을 단죄하여 추후 군의 정치적 동원을 엄중하게 차단해야 한다. 반면 집권 세력의 내란 몰이 프레임은 또 다른 반헌법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매한 지도자의 변란을 악용해서 교활한 지도자의 치부를 뭉개는 정략이 노골적이다. 이재명 대통령 사법 처리 지우기가 그것이다. 이를 위해서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유린하며 일당 국가(single party state)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죽을 쑨다고 해서 대한민국을 더불어민주당의 발밑에 둘 수는 없는 일이다. 이 대통령은 내란 정국의 조종자다. "내란 재판부가 왜 위헌인가"라는 지침은 사법부 유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선출 권력이 임명 권력의 상위에 있다"는 궤변은 "사령부를 포격하라"는 문화대혁명의 격문과도 같았다.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들도 뛰었다. "대통령도 갈아 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 "얻다 대고 삼권분립 사망을 운운하느냐"는 집권당 대표의 폭언이 이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윤석열이 조희대를 임명한 것은 대한민국 대법원을 일본 대법원으로 만들려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최혁진 의원의 광극(狂劇)이 펼쳐졌다. 민주당 출신인 그는 대법원장을 임진왜란의 주범에 빗대어 '조요토미 희대요시'로 농락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쫓아내야 할 정치 양아치들이다. 그 결과 대통령실의 일개 비서관도 출석을 거부하는 마당에 사법부의 수장이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왔다. 대법원장이 이석을 금지당한 현장은 견제와 균형을 잃은 삼권분립의 몰락을 보여 주었다. 만약 조희대 대법원이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을 파기환송하지 않았다면 이런 능멸을 겪었을까? 공직선거법(270조)은 1심 6개월, 2심과 3심 각 3개월 안에 선거범 재판을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이재명 재판은 끝없는 지연 술책으로 2심까지만 2년 7개월이 걸렸다. 그런 그가 집권자가 되었으니 또 다른 망둥이들은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며 권력을 전횡한다. 더욱 심각한 일은 사법부 개혁으로 포장된 제도 개악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은 이 대통령 임기 내에 대법관을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리고 전원합의체를 2개로 재편한다. 이 안이 실현되면 이 대통령이 26명의 대법관 중 22명을 임명하고 전원합의체는 '절반합의체'로 격하된다. 나아가 민주당은 확정판결이 국민기본권을 침해하는 건에 재판소원을 도입한다. 즉 대법원 판결도 재판소원의 대상이 됨으로써 헌법재판소가 최상위에 오른 4심제가 시행되는 것이다. 이는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 법원으로 조직된다'는 헌법(101조)과 충돌한다. 이 때문에 역대 국회의장 개헌 자문위원회는 재판소원 도입을 반대해 왔다. 그리고 국민기본권의 범위는 무한해서 돈과 권세를 가진 자들의 재판 연기 술책에 악용될 것이 뻔하다. 그런데 이 막중한 안이 일개 정당의 정략으로 강행되고 있는 것이다. 사법부 개악의 최대 수혜자는 대통령 퇴임 이후의 이재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는 유죄가 확정된 공직선거법 위반을 비롯해서 대북 송금, 대장동, 위증교사, 성남FC 후원금 등 중범죄 의혹이 짙은 다섯 건의 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니 작금의 개악은 퇴임 이후 재판을 지연하거나 구제할 수 있는 장치를 구축한다는 오해(?)를 사고도 남는다. 일개 권력자의 일신을 위해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파괴해서는 안 된다. 주권자의 뜻 운운하며 사법 내란을 조장하는 집권 세력의 내란 포퓰리즘을 막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25-10-22 10:41:55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0월 22일 수요일(음력 9월2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이른 아침부터 좋은 기운이 머무르고 있으니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60년생 이랬다저랬다 변덕 부리지 말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도움이 돼요.▶72년생 일을 개인적인 감정으로 결정하지 말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지켜보면 좋아요.▶84년생 뭐든지 시작하기 전에 잘 따져보고 문제가 될 만한 일을 미리 피해야 좋아요. ▶96년생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하던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세요.▶61년생 큰 숲을 보는 것보다 숲 안의 많은 나무들의 하나가 세세함을 보면 필요해요. ▶73년생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서 보면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여요.▶85년생 일을 함께 협력하여 풀어 나가게 되면 순탄하고 막힘없이 풀어갈 수 있어요.▶97년생 자신이 좋아한다고 남들도 다 좋아할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즉흥적인 결정이나 말과 행동을 항상 조심해야 조용하게 하루를 넘겨요.▶62년생 아무리 자신의 생각이 옳아도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74년생 고정관념을 깨지 못하면 스스로 만든 틀에 갇혀 발전을 이루기 어렵습니다.▶86년생 부부 사이에 애정 문제로 신뢰가 흔들리니, 사소한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 해요.▶98년생 평소에 고집해 오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해 보는 것이 좋아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주변의 인정과 신뢰를 함께 얻는 시기입니다.▶63년생 모든 일을 손쉽게 풀어갈 평탄한 날이니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지 마세요.▶75년생 불가능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정진해 나가면 한층 성숙한 자신을 봐요. ▶87년생 어려운 문제와 부딪쳐도 피하지 말고 풀어 가면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어요.▶99년생 아직 이성 친구가 없다면 오늘은 자신이 그리던 이성을 만날 수 있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최선을 다하면 효과는 있으니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다각도로 생각하세요. ▶64년생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면 뜻밖의 도움을 받는 하루예요.▶76년생 신체리듬이 좋으니 욕심을 버리고 사소한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면 좋아요.▶88년생 약간 손해를 봐도 상대방에게 양보하고 베푸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좋아요.▶00년생 일의 수습 방안을 오랫동안 생각했다면 해결책은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어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뭐든지 극복하려는 의지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일을 하다 보면 실수를 할 수 있으니 경험으로 발전하는 발판으로 삼으세요. ▶77년생 돈이나 재물은 벌 수 있지만 잃은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우니 약속을 지키세요.▶89년생 그동안 잠시 지체하던 일들이 자신도 모르게 술술 풀리는 좋은 날입니다.▶01년생 상대의 외모만 보고 사귀면 머지않아 반드시 후회하는 일이 생기니 조심하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새로운 계획을 세워 준비만 하고 나머지 일을 아랫사람들에게 넘겨야 좋아요.▶66년생 일을 진행할 땐 서두르지 말고 차근하게 일을 해 나가면 멋진 결과가 있어요.▶78년생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을 마무리 짓게 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니 힘내세요.▶90년생 처음부터 거창하게 목표를 세우지 말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목표부터 세우세요. ▶02년생 쉬운 일이라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부단하게 노력해야 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몸과 마음이 개운하지 못하다면 다른 일은 내일로 미루고 하루 푹 쉬어야 해요.▶67년생 자신이 직접 여기저기 나서게 되면 일이 꼬일 수 있으니 나서지 않아야 좋아요.▶79년생 일할 땐 감정을 앞세우거나 돈에 얽매이지 말고 집중해 냉철하게 처리하세요.▶91년생 한순간의 선택에 따라 희비가 갈리니, 어떤 결정이든 신중히 판단해야 해요.▶03년생 무슨 일을 하든지 주도적으로 움직이며 솔선수범하는 적극성을 보면 좋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행동하기 전에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실수를 막을 수 있어요.▶68년생 해야 할 일은 오늘 내로 끝내야 다음 일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 마음이 편해져요.▶80년생 갈등이 생기면 해결하려고 나서지 말고 시간을 두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92년생 주변 일에 끼어들어 간섭하거나 참견하면 망신만 당하니 나서지 않아야 좋아요.▶04년생 필요한 것은 변화나 새로운 것이 아니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69년생 당장은 힘들고 어려워도 조금 참고 극복하면 머지않아 좋은 기회가 찾아와요.▶81년생 겉으로 친절한 사람일수록 속을 알기 어려우니, 방심하지 않는 게 좋아요.▶93년생 사람을 쉽게 믿으면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말이 앞서는 사람은 조심해야 해요.▶05년생 결정을 내릴 땐 신중함이 필요하며, 관례를 벗어난 판단은 피하는 게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실속 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후회하니 미리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도록 하세요.▶70년생 신경이 날카로워져 주변 사람과 목소리를 높이거나 얼굴을 찌푸리게 돼요.▶82년생 좋은 기운이 깃드니 기분도 상쾌하고 활력이 넘치니 무엇을 해도 잘 풀려요.▶94년생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니 준비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일단 시작을 해보세요.▶06년생 새로운 인연이 행운을 가져오니, 사람들과의 관계에 정성을 쏟을수록 좋아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모든 일을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처리해야 좋아요. ▶71년생 계획한 일에만 집중하고 다른 일에 욕심내지 않아야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83년생 돈을 현명하게 써야 재정이 안정되고, 한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95년생 눈앞에 닥친 일만 보지 말고 한 발 더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보세요.▶07년생 짝이 없는 사람은 이성 교제에서 행운이 따르니 미팅이나 소개팅을 해 보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0-22 04:30:00
[화촉]정현분 에스케이텍스 대표 아들 황재형 군 25일 결혼
▶황경환·정현분(에스케이텍스 대표) 씨 아들 재형 군,박유열·권현숙 씨 딸 소연 양.10월 25일(토) 오전 11시.호텔 수성 수성스퀘어 PH(옥상),라포레 수성(대구 수성구 용학로 92-4)
2025-10-21 19:32:51
▶김승남·김미자 씨 차남 인혁 군,하종식·박월순 씨 차녀 수정 양. 10월 25일(토) 오후 2시 30분.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웨딩 그랜드볼룸(대구시 북구 유통단지로 80)
2025-10-21 16:12:11
[정진호의 每日來日] 적대적 한 국가론 vs 평화적 두 국가론
통일부 국감을 지켜보며 평생 통일운동에 매진했던 한 사람으로서 답답함과 만감이 교차한다. '평화적 두 국가론'을 제시하려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대한민국의 영토 조항과,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평화통일 원칙을 천명한 헌법 제3조·4조를 언급하며 위헌 논란을 제기하였다. '평화적 두 국가론'이 지금 대두되는 이유는 지난 정부 기간 북한이 80년간 견지해 오던 1민족 1국가론을 포기하고, 우리를 향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9·19 군사합의를 통해 구축해 놓은 평화 체제를 뒤집어 북한을 주적으로 천명하고 선제타격 운운하며 무인기로 전쟁 상황을 일으키려던 장본인들이 그것을 다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평화 체제로 바꾸어 가겠다는 현실적 노력을 향해 사과는커녕 위헌 타령을 하고 있으니,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 차제에 그럼 우리도 북한처럼 통일지향적인 1국가론을 포기하고 2국가론을 표방하며 개헌을 할 것인가?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역사를 다시 들여다보아야 한다. 전범국가로서 분단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동·서독은 일찍 냉정한 현실 인식을 하였다. 1972년 '독일 기본조약'을 체결할 때, 독일연방공화국(서독)과 독일민주공화국(동독)이라는 쌍방 국호를 사용하였고 서로 체제를 인정함으로써, 1973년에 유엔 동시 가입에 이어 이듬해 비자 발급과 교류 협력 업무를 보는 상주 대표부를 세우는 데 성공하였다. 서독은 동독의 영토 역시 독일로 간주하여 언제든 독일 연방에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는 통일지향적 연방제 단일 국가론을 유지하면서도 외교 및 국제관계에서는 '평화적 두 국가론'을 수용하는 매우 유연한 정책을 펼치며 결국 통일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제 식민지에서 막 벗어나 통일국가를 열망하던 우리 민족에게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의해 강요된 분단 상황은 받아들이기 힘든 정서적 괴리가 존재하였다. 미소 군정에 의한 신탁통치 체제는 미국의 동아시아 군사 패권 장악을 위해 만들어 놓은 장치였다. 영구 분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승만의 단독 정부안은 미국에 의해 수용됐고, 유엔 승인하에 남한만의 총선거가 실시되었다. 그 당시 유엔에서 파견한 한국위원회의 8개국 중 캐나다 대표로 온 조지 패터슨은 한 민족을 강제 분단시켜서 두 정부를 수립하면 내전이 일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격렬히 반대하였다. 결국 그의 예언대로 통일국가를 수립하겠다는 명분하에 북에서 일으킨 전쟁으로 한반도는 끔찍한 참화를 겪고 아직도 그 증오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쌍방이 서로를 괴뢰 정부로 인식하며 자신의 체제로의 흡수 통일만을 지향하는 1국가론은 줄타기 평행선이 될 뿐이다. 우리는 북한을 미수복된 반국가 단체로 규정하고 감시하는 국가보안법을 유지하였고, 그것은 북한도 마찬가지였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북한은 단일 국호로의 유엔 가입 주장을 철회하고 유엔 동시 가입을 받아들였으나 이어진 남북기본합의서에도 우리는 상호 국호를 명기하지 않고 남측, 북측으로 표기하였다. 그런데 북한이 먼저 오래된 이 평행선을 깨고 두 국가주의로 선회한 것이다. 비록 그 당시 윤석열 정부의 행태에 화가 난 북한이 '적대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긴 하였으나 이것은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남측의 태도 여하에 따라 '평화적 두 국가관계'가 나타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우리의 선택이 남아 있다. 우리가 두 국가론을 주장하려면 최소한 수식어는 바꾸어 '평화적 두 국가론'을 제시하는 것이 마땅하다. 문제는 확실한 개헌을 통해 딴살림을 차릴 수 있는 두 국가주의를 명기하든지, 서독이 취했던 방안처럼 통일지향적인 1국가주의를 견지하되 국제관계에서는 쌍방의 국호를 서로 사용하며 평화적 선린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유연한 자세를 취할 것인지 남아 있다.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교무회의를 할 때였다. 다음 학기 강의 과목과 교수진을 정하는 회의였다.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 친해진 터라, 옆자리 북측 처장이 들고 있는 자료를 내가 불쑥 빼앗아 보았다. 10여 개국이 넘는 외국 교수진의 이름 옆에 국적이 있었는데, 대한민국 국적자인 내 이름에는 '남조선 괴뢰'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화를 버럭 내며 항의를 했더니, 북측 영도들이 미안해하며 아랫사람들이 어려서 배운 대로 자료를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변명했다. 하긴 우리도 북한 괴뢰라고 배우며 자랐으니 이해가 갔다. 이제 북한에서는 남조선 괴뢰라는 말 대신 대한민국이라고 표기하지 않을까? 우리의 분명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
2025-10-21 10:57:19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0월 21일 화요일(음력 9월1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겉으로 보이는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신경성 위장질환이 생기니 조심하세요.▶60년생 오늘은 인내의 결실을 얻고, 마음의 평안과 안정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72년생 모든 이기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니 너그럽게 져줄 수 있는 아량을 베푸세요.▶84년생 오늘은 노력한 일에 보상이 따르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열리는 시기입니다.▶96년생 승산 없는 게임엔 나서지 말고 좋은 운이 들어올 때까지 잠시 기다리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오늘은 부러워할 만한 일이 생기고 가정에는 오랜만에 즐거움이 넘치게 돼요. ▶61년생 하는 일에 서광이 비치고 좋은 기운이 깃드니 서둘러서 빨리 끝내야 좋아요.▶73년생 오늘은 자기 생각과 뜻을 관철하기 적합하니 적극적으로 움직이세요.▶85년생 책임감이 높이 평가되고, 노력이 결실을 맺어 신뢰와 성취를 함께 얻게 됩니다.▶97년생 생각이 다르면 자신의 생각을 억지로 주입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자신의 주변부터 깨끗이 정리하도록 하세요.▶62년생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니 감정 조절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해요.▶74년생 풀리지 않는 일을 억지로 풀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니 미뤄야 좋아요.▶86년생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일을 하면 사소한 일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98년생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면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면 이룰 수 있어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의도치 않게 상대를 무시하고 깔보는 모습으로 보이니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63년생 주변의 도움과 협력이 따라주며, 오래된 고민이 서서히 풀려가는 시기입니다.▶75년생 오늘은 부동산과 관련되는 모든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니 바쁘게 움직여야 해요.▶87년생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대인 관계를 이어가면 장애가 있어도 잘 풀리게 돼요.▶99년생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때로, 도전할수록 성장과 성취가 따르는 날입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부정적 생각은 버리고 긍정적 생각을 갖 일을 시작하면 모든 일들이 수월해요.▶64년생 힘든 일을 두려워 말고 부딪쳐서 해결해 나가면 더욱더 성장할 수 있어요.▶76년생 종잣돈을 모으는데 가장 큰 아군은 굳은 의지이고 가장 큰 적은 카드사용이에요.▶88년생 오늘만큼은 자신감을 가지고 강하게 밀어붙여야 금전적 행운이 찾아옵니다.▶00년생 자신이 벌인 일은 자신이 책임지고 마무리를 지어야 뒷말이 나오지 않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이미지는 스스로 가꾸는 것이지 남이 해 주지 않으니 착한 이미지로 만드세요. ▶65년생 스스로 정직하고 부끄러운 일이 없다면 어떤 어려움도 물리칠 수 있어요. ▶77년생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만큼 힘든 노력이 필요하니 인내심을 가져야 해요.▶89년생 분수에 넘치는 일이나 무리한 일은 피하고 힘과 체력을 비축하여 기다리세요.▶01년생 친구들과 관계 회복하기 좋으니 부드럽게 포용하고 얘기를 들어주도록 하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고지식한 생각보다 융통성을 발휘하여 조금 더 넓게 생각하는 것이 유리해요.▶66년생 말과 행동이 따로 움직이면 신뢰를 잃으니 자신이 한 말은 반드시 실천하세요.▶78년생 일정한 소득도 없는 자신에게 뜻밖의 불로소득이 생기는 절묘한 날입니다.▶90년생 부주의한 행동이 이미지를 흐릴 수 있으니, 한걸음 물러서 상황을 지켜보세요.▶02년생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자신의 값어치를 높이니 언행에 특별히 신중해야 좋아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생기니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들이세요.▶67년생 의욕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서글픈 생각이 들어요.▶79년생 편안한 날을 만드는 것은 자신이니 항상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져야 좋아요. ▶91년생 오늘은 감당하기 힘든 일은 잠시 보류하고, 경험자의 조언을 들어보세요.▶03년생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는 체하거나 오지랖 넓게 나서지 말아야 유리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안 좋은 습관은 빨리 고칠수록 좋으니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고칠 수 있어요.▶68년생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80년생 하루를 바쁘게 보내기보다는 여유로움을 가지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돼요.▶92년생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선배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면 쉽게 해결돼요. ▶04년생 돌아가신 뒤의 효도는 의미 없으니, 살아계실 때 잘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생각했던 일을 목표와 계획까지 세웠다면 그 일을 현실화시켜야 좋을 것입니다. ▶69년생 꾸준함이 힘이 되어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안정적인 시기입니다.▶81년생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도록 꼼꼼하게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것이 도움 돼요.▶93년생 사람들과 소통이 늘어나니 활력이 생기고 삶에 대한 즐거움이 새롭게 느껴져요.▶05년생 지나간 사람은 빨리 잊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많은 사랑을 베푸는 게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지나온 일들을 차분히 돌아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계획을 세워 보세요.▶70년생 실패에 너무 낙심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해야 좋아요.▶82년생 주변 방해가 있어도 오늘 마쳐야 하는 일은 정신을 집중해서 끝내도록 하세요.▶94년생 신체 리듬이 상승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니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해 보세요. ▶06년생 고집을 부리지 않고 자만하지만 않으면 사람들과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도움이 필요하면 자존심 때문에 둘러서 표현 말고 직설적으로 요청하세요.71년생 처음부터 앞서 나간다고 좋은 건 아니니 주변 사람들과 페이스를 맞춰야 좋아요. 83년생 무조건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니 가성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95년생 오늘은 완벽한 결과가 아니어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마음을 달래보세요.07년생 겪는 정신적 어려움은 강한 의지로 밀고 나가면 뜻하는 성과를 볼 수 있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0-21 04:30:00
[화촉] 신봉철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정책보좌비서관 26일 자녀 결혼
▶전종복·김종선 씨 장남 인호 군,신봉철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정책보좌비서관)·현수경 씨 장녀 민채 양. 10월 26일(일) 오후 2시 30분.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서울 구로구 경인로 624)
2025-10-20 16:52:42
▶어재선 씨 19일 별세.어종탁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3기 회원,(주)에이치에스 대표)씨 부친상.빈소=대구 상례원 전문장례식장 영빈205호.발인=10월 21일 (화) 12시 30분.장지=명복공원~상주선영하
2025-10-20 15:13:52
[화요초대석-김영수] 국민의힘, 죽느냐 사느냐 결단이 필요하다
지금 영남에는 큰 정치가가 없다. 1961년 박정희 대통령이 권력을 장악한 이후, 지난 60여 년간 대구·경북 출신 대통령만 5명이다. 기간으로는 거의 40여 년이다. 한국 정치를 독점했다고 할 만하다. 그러나 그런 호시절은 지나갔다. 예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경북의 유력 정치가들이 팔공산만 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 남산으로 진출해 중앙을 장악해야 하는데, 그런 기상이 없다는 걸 비판한 것이다. 대구·경북의 발전 속도도 전국 최하위에 속한다. 올해 1분기 대구·경북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4~2023년 사이는 전국 평균 2.62%인 데 비해 대구 1.88%, 경북 1.02%였다.(e-나라지표) 지난 10년간 전국 평균 발전 속도에 비해 대구는 약 72%, 경북은 약 39% 수준에 머물렀다는 뜻이다. 정치도, 경제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그런데 대구·경북의 발전이 느린 이유는 정치 독점에 있다. 영남은 보수 정당의 아성이고, 공천이 곧 당선이다.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공천을 좌우하는 중앙 정치만 신경 쓰면 된다. 시장에서도 독점이 강하면 기업이 성장하지 못한다. 가격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으니, 굳이 성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한 수도권 의원은 "일부 의원들 사이에선 당이 어떤 비판을 받든지 지역구만 바라보고 주말에 경조사만 열심히 돌면 장수할 수 있다는 식의 인식이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는 영남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보수의 몰락을 재촉하고 있기 때문이다. 22대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89명 중 58명이 영남 의원으로, 전체의 65.2%를 차지한다. 서울, 인천, 경기가 속한 수도권 전체 의석은 102석인데, 국민의힘은 19석에 불과하다. 전체의 18.6%에 그친다. 21대는 전체의 15.5%였다. 이런 문제는 박근혜 정부 때 시작되었다. 2016년 20대 총선 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했다. 새누리당은 130~150석, 더불어민주당은 80~120석을 예상했다. 새누리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은 새누리당의 총선 의석을 140석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새누리당은 특히 수도권에서 완패했다.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의 48%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서울 49석 중 35석, 경기 60석 중 40석, 인천 13석 중 7석을 석권해 110석을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서울에서 12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그 이유는 자칭 진박 감별사들이 횡행한 공천 실패 때문이다. 친박-TK 중심의 정당을 만들려는 집념이 과도했다. 그 후 수도권에서 연속 3연패했다. 지금 국민의힘은 더 이상 수도권 정당, 전국 정당이 아니다. 그냥 영남 자민련일 뿐이다. 절대다수를 점한 더불어민주당의 횡포가 도를 넘어선 지 한참 지났다. 행정부 권력을 차지한 데 이어, 검찰을 해체하고, 이제 그 칼끝이 사법부를 향해 있다.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조리돌림했다. 삼권분립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사법부마저 무너지면 일당 지배 국가이다. 이 국가적 위기를 넘어서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국민의힘이 중도, 수도권, 청년층의 지지를 얻어 수도권에서 승리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21대 대선 후 국민의힘 혁신안은 모조리 좌절됐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대표를 뽑는 2025년 8·22 전당대회 룰을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에서 여론조사 100%로 바꾸는 혁신안을 제안했다. 당의 영남 집중을 줄여, 민심에 부합한 정당으로 변신하기 위한 근본적 개혁안이었다. 그러나 윤 전 위원장은 "한 마디를 반박하면 열 마디 면박이 돌아왔다. 쉽게 말해 다구리(몰매)였다"며 "옛 친윤계 등 당 주류와 강성 당원의 눈치를 보는 지도부의 기류가 피부로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결국 혁신안은 모두 사장됐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은 분당을 피하기 어렵다.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 보수 정치가들에게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나라도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이다. 죽느냐, 사느냐, 그런 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2025-10-20 13:48:55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0월 20일 월요일(음력 8월29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지나온 날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현시점에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60년생 쓸데없는 일로 괜히 언성을 높여 남들과 시비나 다툼을 일으키지 마세요.▶72년생 열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으니 마음을 비우고 때를 기다려 보세요.▶84년생 계획하고 수행해도 비밀이 새지 않게 말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좋아요.▶96년생 의욕만 앞세우면 사소한 실수가 생기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당신이 애지중지하는 소지품에 눈독을 들인 이가 있으니 각별히 관리하세요.▶61년생 게으름을 멀리하면 이루고자 한 목표를 성사할 수 있으니 많이 움직이세요. ▶73년생 중요한 일을 깜박하고 놓치면 고생하니 할 일과 스케줄을 잘 점검해야 합니다. ▶85년생 하던 일 이외에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려면 과감한 결단과 용기를 내야 해요.▶97년생 새 일을 시작하려면 처음부터 큰 목표보다 작은 목표를 세워 실천해야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생각하며 과감히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62년생 맹렬은 잘못을 결점으로 만들고 진실을 무례로 만드니 논쟁 시 침착하세요.▶74년생 추진하는 일에서 뜻밖의 변수가 생기니 꼼꼼한 성격의 지인과 함께하세요. ▶86년생 가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이 있으니 베푸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지 마세요.▶98년생 돈보다 소중한 신뢰와 믿음을 잃지 않도록 인간관계의 시간을 투자하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세상엔 그저 얻는 것이 없으니 남들에게 먼저 베풀어야 자신에게 돌아와요.▶63년생 오늘은 주위에 몰려드는 사람과의 대인관계를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하세요.▶75년생 작고 사소한 다툼은 당신의 너그러운 아량으로 용서하는 것이 좋아요.▶87년생 애지중지하는 물건을 각별한 주위를 기울이세요 나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99년생 이성을 만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면 모임에 나가면 이상형인 사람을 만나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하는 일에서 빛을 볼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면 생각한 대로 밀고 나가보세요.▶64년생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다 남의 일을 떠맡게 되니 자기 일만 전념하세요.▶76년생 신은 두 개의 귀와 하나의 혀를 줬다고 말하는 것의 두배만큼 듣는 것이 좋아요.▶88년생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남을 시키지 말고 직접 움직여야 얻을 수 있어요.▶00년생 만난 사람과 취미가 맞으면 서로의 생각을 맞추어 좋은 관계로 이어 가보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일에 마음을 좋게 쓰고 덕을 쌓으면 하는 일마다 수월하게 풀려나가게 돼요.▶65년생 여러 사람과 많이 의논하고 대화를 나눌수록 좋은 결과가 날 확률이 높아요. ▶77년생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사람 관계에서 뜻밖의 도움을 받는 시기입니다.▶89년생 윗사람과 만남에서 몸을 낮추고 예의를 지키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어요. ▶01년생 기운이 충만한 날이니 어떤 일을 추진하더라도 힘 있게 해결해 낼 수 있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지킬 수 없는 말은 하지 말고 자신의 말이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66년생 잘못이나 실수를 자꾸 변명으로 덮으려고 하지 말고 빠르게 인정해야 좋아요.▶78년생 사람들의 간섭이 심해도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확실하게 밀고 나가야 해요.▶90년생 일의 방향을 설정했다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도록 하세요.▶02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크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그동안의 걱정이 서서히 풀리며, 신뢰와 존중을 다시 얻게 되는 시기입니다.▶67년생 새로운 기회가 열리니 망설이지 말고 움직일수록 운이 따르는 시기입니다.▶79년생 무리한 욕심과 행동은 신경만 예민하게 만드니 계획은 전문가에게 맡기세요.▶91년생 시기를 놓치면 아쉬움과 미련만 남으니 차분한 마음을 갖고 접근해 보세요.▶03년생 욕심을 부려 단시일 내에 목표를 성취하려 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면 좋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유리해요. ▶68년생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혼자 생각 말고 남들의 생각을 많이 들어보세요.▶80년생 제안이나 기회가 찾아오니 유연하게 대응할수록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92년생 일을 계획하고 있다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조사해 보고 시작하도록 하세요.▶04년생 대인 관계에서 좋은 운이 작용하니 사교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유리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끈기 부족으로 일을 미루면 의욕이 상실되니 도움을 청해 마무리 지으세요. ▶69년생 산만해진 마음과 흩어져 있는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원하는 것을 얻어요.▶81년생 변함없이 초지일관하는 마음을 갖고 공부를 해 나가면 성공의 빛이 보여요.▶93년생 과거에 대해 미련을 내려놓고 앞으로 할 일에 관심을 가져야 발전할 수 있어요.▶05년생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르고, 작은 성취가 큰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날입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하는 일을 빨리 마무리하거나 확실한 결정을 내리고 휴식을 취하세요.▶70년생 묵묵히 해온 일에 보상이 따르고, 주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82년생 여러 분야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인맥을 쌓고 폭을 넓혀가는 것이 도움 돼요.▶94년생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빛을 발하고, 일과 목표에서 성과를 얻는 날입니다.▶06년생 심리적 갈등에 신경 쓰고 일이 어렵다고 생각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오늘은 운이 서서히 상승하며, 꾸준함이 큰 성과로 이어지는 시기입니다.▶71년생 일이 힘들다고 포기하면 이익이 남의 손에 들어가니 끝까지 노력하세요. ▶83년생 자기 생각을 굽히지 않고 소신껏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95년생 인맥 관리와 대인 관계를 개선하게 되면 도움을 주는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07년생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숨은 재능이 드러나 주목받는 날입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0-20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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