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8월 21일 목요일(음력 윤6월2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상대의 성격을 가지고 욕설은 자제하고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60년생 구설수가 있으니 다른 사람과 이야기 나눌 때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좋아요.▶72년생 쌀쌀하다고 집에 머물러 있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해보면 좋습니다.▶84년생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에 하루쯤 시간과 열정을 쏟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96년생 재테크를 할 땐 사람들의 얘기를 듣기보다 정확한 데이터 수치를 봐야 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땀 흘리고 노력한 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뿌듯한 자부심이 생겨요.▶61년생 거짓 없는 솔직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면 상대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어요.▶73년생 실패가 많아도 한 번의 성공으로 모든 실패를 가릴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85년생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성과가 없어도 집착하기보다 부담 없이 일해야 좋아요.▶97년생 사소한 것에 일일이 잔소리를 하지 말고 모르는 척하고 넘어가면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시작한 건 두려워 말고 소신껏 거침없이 추친하고 진행하면 성공하게 돼요.▶62년생 좋은 기회가 오면 망설이지 말고 빠른 판단으로 신속하게 행동해야 좋아요.▶74년생 지나간 인연은 그대로 놔버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에 집중하면 좋아요.▶86년생 지나치게 집착할수록 자신에게 손해이니 사소한 일이라면 그냥 넘어가세요.▶98년생 집에만 있지 말고 지인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건강에 좋아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작은 정성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주변을 둘러보며 힘든 사람을 챙기세요.▶63년생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함께 들어오니 상황을 살펴보고 신중하게 판단하세요.▶75년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가면 좋은 성과가 있어요.▶87년생 주위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면 좋아요.▶99년생 연애운이 좋으니 자신의 생각대로 만남이 진행될 것 같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상대에게 잔소리나 싫은 소리로 언쟁의 실마리를 제공하지 않아야 좋아요.▶64년생 마음이 불안에 빠지면 급하게 서두르게 되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어요.▶76년생 매사에 침착하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취할 것과 버릴 것을 잘 구분해야 해요.▶88년생 한 방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갖고 차근차근 쌓아가면 좋아요.▶00년생 오늘은 다른 사람들을 너무 의식해서 눈치를 보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연애운이 좋아 누굴 만나도 즐거운 일이 생겨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65년생 지금은 쓸데없는 걱정은 접어두고 하고 있는 일에만 전념하는 게 유리해요.▶77년생 귀찮다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없던 병도 생기는 법이니 움직여야 건강해져요.▶89년생 위기의 순간에는 순간적인 임기응변을 발휘한다면 능히 기회로 바뀌게 돼요.▶01년생 자신이 한 약속은 항상 책임이 따르게 되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해야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폭넓은 인간관계를 갖고 경험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세요.▶66년생 멋있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오버하게 되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78년생 자신의 주장이나 입장만 고수 말고 주변의 조언이나 충고를 귀담아들으세요.▶90년생 계획한 일을 마음으로 결정했다면 이리저리 재지 말고 바로 시행해야 좋아요.▶02년생 순간의 선택에 따라서 일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으니 감정적 선택은 마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사람을 사귄다고 다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니 잘 살펴보고 판단하세요.▶67년생 기분 상한 일이 있어도 자신의 감정이나 속마음을 티 내지 않아야 좋습니다.▶79년생 새롭게 만난 이성과 생각이 잘 맞으니 좋은 관계로 이어가 봐도 괜찮습니다.▶91년생 집안일은 잘 풀리나 직장에서 시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03년생 망중한이라는 말처럼 바쁜 가운데서 한가로움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지금은 눈앞의 성과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해요.▶68년생 자신의 자존심보다는 대를 위해서 개인적인 일은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80년생 일시적으로 흔들리는 마음잡고 다음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일을 해야 해요.▶92년생 해결되지 않아 고민했던 일이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깔끔하게 해결돼요.▶04년생 소홀히 했던 대인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신경 써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 하더라도 방심하거나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해요.▶69년생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사람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좋아요.▶81년생 인내와 끈기가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해요.▶93년생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나타납니다.▶05년생 작은 일에 연연하면 큰 일을 그르치니 무엇이든 넓게 보고 움직여야 합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모든 재앙은 지나친 욕심에서 시작되니 스스로 자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70년생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으니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움직이세요.▶82년생 지금 선택이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니 결정을 내릴 땐 신중히 하세요.▶94년생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일이라고 너무 두려워 말고 자신감을 갖고 하세요.▶06년생 번거로운 일이라도 어설프게 일에 대한 마무리를 하지 말고 확실히 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일을 중도에 포기한다면 그 무엇도 해낼 수 없습니다.▶71년생 인맥 관리나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야 좋은 귀인이나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83년생 평소보다 더 냉철하게 판단하여 쓸데없는 일을 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95년생 하던 일을 끝까지 마무리 지으면 뿌듯한 마음과 자부심이 생기게 됩니다.▶07년생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열정과 젊음이 있으니 앞만 보고 나가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08-21 04:30:00
"개가 당신의 무릎 위로 올라온다면 그건 당신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양이가 그런다면, 그건 단지 당신의 무릎이 다른 곳보다 따뜻하기 때문이다." -엘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 20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화이트헤드의 말이다. 많은 예술가나 학자들이 고양이를 사랑했고 고양이를 표현하는 어록들을 남겼다. 그만큼 매력이 있었다는 뜻이다.개는 서열과 명령에 익숙하며, 주인을 신뢰하고 따른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고양이는 명령 따위는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자기가 원할 때에 자기 몸을 허락하는 정도다. 도도하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집사라고 표현한다. 미국에서도 반려견은 소유한다고 표현하고 고양이에 대해서는 소유당한 사람들이라 자칭한다. 놀랍도록 예민한 청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작 집사들이 부를 때는 들은체 만체 그 속내를 알 수가 없다. 과연 내 고양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고양이의 이러한 특성이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그 배경들을 살펴보자. ◆진화적 배경 고양이의 직계 조상인 팰리스 실베스트리스 (Felis Silvestris, 들고양이)는 약 7백만 년 전에 지구에 등장했는데 유전자 분석 결과 현대의 모든 집고양이들은 아프리카 야생 고양이로부터 진화했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습지의 새나 들쥐 등을 사냥하며 살았다. 태생부터가 포식자의 지위에 있었다. 새나 들쥐처럼 날쌘 먹이감을 사냥할려면 고양이는 더 날렵해야 했다. 계획을 잡고 인내심을 가지며 사냥감이 목표 거리에 도달하면 순간적으로 잡아채는 전략이다. 현대 고양이의 일상적인 놀이 행동들이 이러한 사냥 본능에서 비롯된다. 고양이는 작은 사냥꾼에 불과했다. 늑대들에게는 한낫 먹잇감에 불과했다. 항상 긴장하며 청각과 후각, 시각을 레이더처럼 작동시키며 사방을 경계한다. 깊은 토굴 속에서야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고양이가 서랍장이나 작은 박스를 애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양이 수염을 첨단 레이더에 비유하기도 한다. 매우 민감한 감각 기관으로 공기 흐름을 통해 주변을 탐색하고 공간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양이 수염이 자라는 모낭 주변의 신경세포가 마치 지진계가 미세한 진동을 감지해 내듯이 공기 파장들을 감지해낸다. 야행성인 고양이가 밤에도 낯설고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낯선 고양이를 얼굴을 만지려 들 때 고양이가 불편해 하는 이유이기도하다.고양이가 가지는 신비한 습관들은 진화론적 생존 전략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경험적 배경 후천적인 환경 요인에 의해서도 고양이의 성격은 달라진다. 어린 시절 사회화 경험이 적은 고양이들은 새롭게 경험하는 자극들을 더 경계하는 경향이 있다. 이미 부정적인 경험이 누적되어 각인되어진 고양이는그 공간을 즉각 회피하려 들거나, 반대로 공격을 대비한 방어 태세에 돌입한다. 하악질을 하거나, 몸털을 세우고 귀를 뒤로 젖히며 꼬리를 천천히 흔들며 몸짓을 통해 자신이 엄청 화나 있음을 경고한다. 이미 방어기전에 돌입한 고양이는 친한 동료의 접근 마저도 공격 행위로 간주한다. 현명한 집사라면 이 상황에서 고양이를 달래려 해서는 곤란하다. 무엇이 고양이를 위협하는지를 살피려 애써야 한다. 고양이에게 부정적인 기억은 평생 각인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고양이를 설득시키려 애쓰기 보다는 고양이가 싫어하면 피해주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양이 성격은 생후 2~7주 사이 사회화 형성 과정에서의 경험들이 크게 작용한다. 부정적인 경험이 적어야 호기심과 사교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고양이 맞이하기 고양이를 맞이한다면 제일 먼저 안전지대가 필요하다. 고양이가 숨을 수 있는 아늑한 장소에 숨숨집이나 박스를 준비한다. 캣타워도 마련해야 한다. 낯선 공간을 충분히 살피고 탐색하는 과정을 지켜보아야 한다. 가족들이 갑작스러운 행동이나 접근, 손님의 방문은 불안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당분간 피하도록 한다. 길냥이 입양 등 경계심이 고조된 고양이를 입양한다면 추가적으로 고양이용 합성 페로몬 스프레이나 디퓨저 (Feliway)를 사용하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데 도움이 된다. 어떠한 경우라도 고양이에게 먼저 다가가서도 안된다. 조심스러운 고양이는 눈을 똑바로 마주치는 것 만으로도 다시 경계심을 고조시켜 버린다. 고양이의 존재를 무시하며 일상 생활을 하면된다. 마음을 여는 쪽이 고양이임을 이해하고, 가족들의 일상을 고양이가 충분히 이해하고 신뢰감을 가질 때 까지 기다리면 그만이다. 고양이가 다가 오더라도 만지려 하지 않는다. 마치 나무인양 고양이가 충분히 자신의 몸을 탐색하고 부비부비할 때 까지 무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고양이가 조심성도 높지만 호기심도 많은 동물임을 이해하고 기다려 주는 것이 고양이랑 제일 빨리 친해지는 비법이다. ◆고양이 놀아주기 반려묘는 중성화수술 후 비만해지기 쉽다.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라 봐도 무방하다. 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 장난감을 이용하면 고양이 스스로 놀 수 있다. 캣휠,낚싯대 장난감 뿐 아니라 최근에는 AI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직장에서도 가정에 있는 고양이에게 사냥놀이를 유도할 수 도 있다. 고양이 동료를 입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나이 터울을 4살 정도 두고 입양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 고양이의 적당한 질척거림이 나이든 고양이의 운동량 증가와 활력 개선에 더 유리하다고 한다. 단, 한가정 3마리 이상의 합사부터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한다. 예상치 못한 갈등이 빚어지면 고양이 전쟁으로 비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친화병원 고양이 예방 접종과 중성화수술 등 생후 6개월 미만의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내원하기는 수월하다. 대부분 편안하게 보정되고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성묘는 다르다. 이미 화가 나면 편안한 진료가 불가능해진다. 동물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각인되어 치료 효과가 반감될 수도 있다. 그래서 고양이에게 동물병원의 첫 인상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고양이 전용 대기실이 중요하다. 위생적인 환경, 차분한 음악 (Cat Calming Music), 부드러운 조명이 고양이 정서 안정에 적합하다. 고양이용 페로몬 디퓨저를 사용하여 불암감을 완화시켜 줄 수도 있다. 진료는 고양이를 이동장에 둔채 진찰한다. 수의사가 문을 열고 자연스럽게 터치하며 진찰을 하다보면 고양이도 서서히 경계를 풀게 된다. 익숙한 냄새가 나는 담요로 이동장을 덮고 주변 시야를 가려 주면 더 도움이 된다. 처치(채혈, X-ray촬영, 초음파 검사, 주사 등) 과정은 보정되어야 한다. 담요로 고양이를 감싸는 'Burrito Wrapping'은 고양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면서도 보정하는 간호사들의 안전도 고려한 가장 일반적인 수의학적 보정법이다. 수의사는 고양이와 눈 마주침을 피하고 측면에서 접근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양이 친화 동물 병원' (CFC:Cat Friendly Clinic/CFP:Cat Friendly Practice)이란 고양이의 행동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병원 방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고양이 친화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병원을 말한다. 국제고양이의학회 (ISFM:International Society of Feline Medicine)와 미국 고양이수의학협회 (American Association of Feline Practitioners)가 주도하여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이에 적합한 진료, 대기공간, 입원환경 및 수의사의 태도 등을 검증해서 골드, 실버, 브론즈의 3레벨 인증을 수여하게 된다.2025년 8월 기준으로 전국 79개 동물병원이 가장 높은 등급인 골드 인증을 받았다. 박순석 수의사 SBS TV 동물농장 자문수의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겸임교수 한국수의임상수의사회 부회장 박순석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2025-08-20 14:13:54
광복절 사면복권으로 출소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첫 일성으로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과연 그런가. 가족 관련 비리도 파렴치범 수준이지만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는 심각한 권력형 비리사건이다. 부정부패 척결을 총지휘해야 할 민정수석이 금융위원회 경제정책국장 출신으로서 다수의 직무관련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유재수에 대한 특별감찰반 감찰을 중단시킨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함께 사면복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은 어떤가. 자신에 대한 정치자금법위반 사건을 수사하던 성남중원경찰서 수사팀장의 수사를 무마시키는 대가로 그가 부탁한 업체와 납품계약을 맺고 5급 공무원 승진 청탁도 들어준 사건이다. 이재명 정권의 첫 광복절 특사는 부패사범을 봐주기 위한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상징적 장면이 아닐 수 없다. 김민석 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재산 관련 의혹의 궁금증도 가시지 않는다. 김 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의 재산으로 총 2억1500만원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국회의원 세비로 5억1000만 원의 수입 밖에 없었지만 13억원을 지출해 차액 8억원의 자금 출처가 문제됐다. 경조사와 출판기념회 수입, 배추농사 투자 수익금 등이라고 해명했지만 객관적 증빙자료는 제출하지 못했다. 김 총리는 2004년 5월 정치자금법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받았고, 2009년에도 불법 정치자금 7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도입된 지 30년이 지난 공직자 재산등록제도가 완전히 고장났음이 확인됐지만 누구 하나 문제의식이 없다. 3만원 짜리 식사를 해도 되는지를 놓고 논란이 되었던 김영란법은 2015년부터 시행된 지 10년이 되었지만 사문화된지 오래다. 김영란법 실패의 교훈은 법과 제도를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반부패 제도는 이미 선진국에 널리 도입되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부패범죄의 입증책임 전환규정이다. 프랑스는 2006년 형법 제321-6조를 신설해 본인은 물론 부패 혐의자와 '일상적인 연관 관계'에 있는 가족, 동거인 등이 소유 재산의 자금 출처를 소명하지 못하거나 가공의 자금 출처를 통해 은닉할 경우 그 자체로 3년 이하 구금형과 7만5000유로 이하 벌금으로 처벌한다. 부패 처벌규정도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다. 프랑스 형법 제432-15조에 의해 10년 이하 구금형과 100만 유로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는 '공공재산유용죄'는 선출직과 임명직을 불문하고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할 공공재산을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일체의 행위를 처벌한다. 공공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사적 목적의 식사 접대도 모두 처벌 대상이다. '개혁'이라는 단어가 남발되는 정치권이지만 유독 반부패 개혁의 목소리는 찾기 어렵다. 프랑스는 2016년 최고 세율 75% 부유세 도입을 추진하던 예산부장관이 스위스에 비밀계좌를 운용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나자 20년 만에 전면적인 반부패 개혁을 단행했다. 독립 기구인 반부패청을 신설하고 민간과 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부패 예방, 조사, 처벌 시스템을 도입했다. K-시리즈가 좋다 해도 K-부패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부패를 뜻하는 corruption은 '모두cor'와 '파괴한다 rumpere'를 합친 라틴어 corrumpere에서 유래했다. 부패는 국가와 사회 모두를 파괴하는 공동체의 적이다. 프랑스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법은 큰 파리는 잡지 못하고 작은 파리만 잡는 거미줄"이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의 허술한 반부패 제도가 권력형 큰 파리는 잡지 못하고 힘없는 작은 파리만 잡고 있지는 않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반부패청을 독립시키고 부패범죄의 입증책임 전환 규정 도입, 공직자 및 공직후보자 재산 허위 신고에 대한 처벌규정, 공공재산 유용죄 신설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반부패 개혁을 통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문화 조성'을 공약했다. 공약 실천의 첫걸음은 정치부패의 척결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정치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
2025-08-20 10:56:27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8월 20일 수요일(음력 윤6월27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일이 안 풀린다고 해결책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다방면으로 생각하세요.▶60년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와요.▶72년생 이성 친구에게 반복되는 거짓말로 다툼이 생기면 사이가 소원해질 수 있어요.▶84년생 사람을 상대하면서 자신의 자존심을 너무 내세우면 화를 당하니 주의하세요.▶96년생 한 번 서운함이 평생을 후회하게 만들 수 있으니 잘 생각하고 처신해야 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작은 미련 때문에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맺고 끊음을 분명하게 해야 좋아요.▶61년생 동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따르는 것이 좋으니 오늘은 고집을 내려놔야 해요.▶73년생 자신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날카롭고 예리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요.▶85년생 오늘은 만난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줘야 유리해요.▶97년생 사람들에게 심하게 잔소리를 하거나 핀잔을 주는 말은 하지 않아야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열정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 움직인 만큼 즐거움이 따라오게 돼요.▶62년생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 시간 허비하지 마세요.▶74년생 일상 속에서 성실함과 왕성한 활동력으로 일을 잘 처리해 나가면 기회가 와요.▶86년생 오래전부터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일들을 성공과 관계없이 실천해 봐야 해요.▶98년생 혼자 해결하기가 힘에 부친다고 생각 들면 쥐띠 지인에게 부탁을 해 보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힘들고 어려울 것 같은 일도 컨디션이 좋아 거뜬히 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63년생 열심히 뛰어다니면 계약이 성사되거나 금전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어요.▶75년생 주위에 술친구는 많으나 정작 필요로 할 땐 사람이 보이지 않아 안타까워요.▶87년생 많은 유혹으로 마음이 흔들려도 굳은 신념을 갖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 마세요.▶99년생 자신의 눈앞에 마음이 가는 사람이 들어왔다면 먼저 대시하는 것이 좋아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것처럼 하는 일에 기대하지 않아야 좋아요.▶64년생 서로 힘을 합쳐서 행동해야 기대할 수 있는 일이니 사적인 행동은 삼가세요.▶76년생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섣부르게 행동하면 하는 일에서 잦은 실수를 하게 돼요.▶88년생 지금은 요란스럽게 움직이지 말고 조용히 앉아서 다음 계획을 세워야 좋아요.▶00년생 사람들에게 자신이 맡는 일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걸 각인시키면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집중력이 좋아져 능률이 오르고 있으니 딴생각은 말고 공부에만 전념하세요.▶65년생 기분 나쁜 말을 들어서도 감정을 잘 조절해서 한 번쯤 웃어넘기면 좋아요.▶77년생 집착 속에서 벗어나야 앞으로 나아가니 자신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주세요.▶89년생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걸 깨닫고 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좋을 것입니다.▶01년생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원하는 성과가 나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할 일을 제때에 해 놓지 않으면 모든 일이 차질을 빚을 수 있으니 바로 하세요.▶66년생 이성운이 좋으니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 먼저 고백해 보는 것이 좋아요.▶78년생 일하기 위해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지 말아야 사람의 얘기도 들어야 좋아요.▶90년생 권위적인 생각으로 아랫사람들을 복종시키거나 따라줄 걸 강요하지 마세요.▶02년생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자존심을 내려놓고 아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한 발 앞서 나가려는 생각보다 함께 가기 위해서 페이스를 조절해야 좋아요.▶67년생 한 번 뱉은 말을 자꾸 번복하거나 지키지 않으면 믿음과 신뢰를 얻지 못해요.▶79년생 사회적으로 책임질 일들이 많아지고 감당해야 할 무게도 커지게 될 겁니다.▶91년생 사람들이 우러러볼 때 빛이 나고 명예가 높아지니 잘난 체는 하지 마세요.▶03년생 타오르기 시작한 불에 좀 더 기다리지 못한다면 불이 꺼져 버리게 될 겁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하는 일을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손해 보는 일이 없어요.▶68년생 약간의 실수를 해도 물러서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80년생 예의와 겸손을 갖추고 사람들을 대할 때에 좋은 평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92년생 자신의 끼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마음껏 발휘해 사람들에게 선보이세요.▶04년생 모든 일에 신중함이 필요하지만 과하면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괜히 사람들에게 짜증 내거나 화내지는 마세요.▶69년생 잘못한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먼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면 좋아요.▶81년생 오늘은 구설에 오를 위험이 있으니 특히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됩니다.▶93년생 지나간 인연을 마음에 담아두면 상처만 남으니 빨리 잊도록 노력해야 해요.▶05년생 아무리 사소한 일도 남의 일을 돕는 것보다 자신의 일부터 철저히 하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지금은 양다리를 걸치지 말고 어느 쪽이든 빨리 결정하고 진행해야 유리해요.▶70년생 오늘은 기본에 충실하고 스스로 지켜야 할 도리를 지켜가는 것이 도움 돼요.▶82년생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사적인 일은 미루고 공적인 일을 먼저 해야 해요.▶94년생 금전운이 좋아지고 있으니 아르바이트나 투잡을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06년생 오늘 연애나 이성에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자기 계발에 신경을 써야 좋아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처음만이 어색할 뿐이고 친구와 충분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71년생 재물과 명예를 다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게 되면 어느 하나도 가질 수 없어요.▶83년생 오늘은 지금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을 잘 구분해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해요.▶95년생 이루고자 하는 것은 노력 없이 이룰 수 없으니 노력하고 정진해 나가야 돼요.▶07년생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일이라도 오늘은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생겨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08-20 04:30:00
[수요일 아침-홍형식] 8·15 민심의 경고, 대통령 지지율의 급락
8월 15일을 지나면서 발표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갤럽(12~14일 조사)에서 59%로 처음으로 50%대로 하락하면서 7월 1주 65%에 비해 6%포인트(p) 하락했다. 리얼미터(11~14일 조사)에서는 51.1%로 2주 전에 비해 12.2%p 하락했고, 최고를 기록했던 7월 2주 64.6%에 비해서는 13.5%p 하락했다. 이번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특별사면이다. 갤럽 조사에서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지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자유 응답)는 당연 '특별사면'(22%)이다. 다음으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11%, '외교' 10% 순이다. 그럼 왜 이번 특별사면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을까? 첫 번째는 법 집행이 정치적 거래였다는 것이다. 조국신당과 민주당의 후보단일화에 대한 보상이라는 비판이다. 두 번째는 사면 대상자의 범죄 성격과 태도다. 20⋅30세대에 가장 민감한 교육의 공정성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대상으로 한 역사성이다. 그럼에도 당사자들은 과도한 법 집행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 세 번째는 특혜다. 형기를 33% 정도만 채운 조국, 올 3월에 대법 유죄 판결로 군수직을 상실한 박우량 전 신안군수를 사면 복권시켜 내년에 다시 군수 출마의 길을 열어준 것은 누가 봐도 특혜로 보여진다. 또한 시기도 문제다. 특별사면이 이루어진 날이 민족의 치욕을 되새겨야 하는 8·15 해방일이며, 3권 분립과 법치의 의미도 함께 돌아봐야 하는 대한민국 정부수립일이다. 그야 말로 역사를 무시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사법적 논란이다. 지금은 중단되었지만 대선 전까지 이어졌던 사법리스크로 이재명 정부에서 법치와 사법 정의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로 해서 8·15 특별사면은 국민 정서상 그야말로 특별하게 느껴졌다. 대통령 지지율은 윤석열 전 대통령부터 다른 어떤 정치지표보다 더 중요해졌다. 그 이유는 정당 차원에서 여야 간 정치적 협상이 줄어들거나 실종되면서 정치적 양극화와 진영 정치로 인해 여야관계와 정치가 대통령의 국정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더욱 중요해진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지만 이후 국정운영의 동력이기도 하다. 그러한 차원에서 향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동력을 위한 지지율은 어느 정도 되어야 할까? 먼저 역대 진보적 민주계 대통령의 지지율이 기준이 될 것이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기 초 평균 지지율인 70.1%이다. 다음은 긍정평가가 50%이상 과반수이다. 그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 49.4%다. 즉 대선 지지율보다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는 더 높아야 한다. 이런 기준에서 본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현재 지지율은 역대 진보 민주계보다는 많이 낮지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고, 지난 대선 지지율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진보적 민주계이고, 진보적 민주계 대통령들은 대선에서 정치사회 개혁을 내걸었다. 그러기에 대체로 진보적 민주계 대통령들의 개혁에 대한 기대로 지지율이 높았고, 그 높은 지지율로 정치사회 개혁을 추진해왔다. 그런데 현재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0%대는 역대 진보 민주계 대통령 중에서 최저이다. 이러한 대통령 지지율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개혁입법을 포함한 전선은 너무 넓다.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민주당 주도 언론⋅사법⋅사법 개혁과 주식 양도세 논란, 노란봉투법, 법인세 인상, 그리고 3특검의 전선이 그렇다. 또한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들도 국내로 오면 정치 사회적 문제가 된다. 국민의힘도 문제다. 2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선에서 41.2%를 득표한 강경파 김문수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 이러한 국정과제와 정치적 상황을 감안하면 50%대 대통령 지지율은 부족해 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지지율 관리가 중요한데, 8·15 특별사면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으로 우상향 기조가 꺾인 것은 여당으로 봐서는 아쉬움을 갖게 한다. 전임 대통령을 탄핵하고 들어선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지율은 전부이기 때문이다.
2025-08-19 14:07:2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8월 19일 화요일(음력 윤6월26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 부딪쳐도 서두르지 말고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세요.▶60년생 배신을 당할 수 있으니 동료들에게 속에 있는 말을 털어놓지 않아야 좋아요.▶72년생 시작은 힘들게 진행되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 좋은 흐름으로 흐를 것입니다.▶84년생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니 자신의 형편에 맞춰서 경제적으로 생활을 하세요.▶96년생 자신이 벌인 일을 스스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도움을 청하면 망신만 당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진실한 마음은 통하는 것이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진심을 담아 부탁해 보세요.▶61년생 일을 할 때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좋아요.▶73년생 재물을 얻거나 사람으로 인한 기쁨이 따르니 만사가 여유가 생기고 행복해요.▶85년생 지금까지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노력에 대한 값진 보답을 받게 돼요.▶97년생 지금은 현실에 맞는 생각으로 생활 패턴을 바꿔보도록 노력해 보면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번거롭고 꺼려지는 일이라도 솔선수범하여 차분하게 처리해 나가면 좋아요.▶62년생 남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해요.▶74년생 작은 성취에도 도취되어 교만해짐을 경계하고 겸손을 유지해 나가면 좋아요.▶86년생 오늘은 자신을 알리고 드러내는 홍보가 효과적이니 많이 알리는 게 좋아요.▶98년생 다른 사람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 것이 조용히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항상 하던 일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긴장을 유지해야 실수를 막을 수 있어요.▶63년생 좋고 나쁘고를 분명히 하지 못한 우유부단함을 보이면 득 보다 실이 많아요.▶75년생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참고 이겨내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와요.▶87년생 보기에 바쁘고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과나 실속 없이 움직이고 있어요.▶99년생 조금 무리가 되는 목표인 듯해도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성과가 얻을 것입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스스로 분수를 지켜감이 필요한 날이니 과함을 경계하고 조심하는 게 좋아요.▶64년생 속도가 느리다고 서두르다 일을 망치는 것보다 완벽하게 일 처리 해야 좋아요.▶76년생 돈과 관련한 일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좋아요.▶88년생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욕심내다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경계해야 해요.▶00년생 이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두 사람을 더 돈독하게 만들어 줘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므로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말고 공부에 전념해야 해요.▶65년생 혼자 고민한다고 해결되지 않으니 친한 지인에게 얘기해 해결책을 찾으세요.▶77년생 지금은 많은 것을 탐하기보단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해요.▶89년생 사소한 일도 일파만파로 커질 수 있는 날이니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01년생 일의 마무리가 어려워 포기할까 고민한다면 밑져야 본전이니 끝을 보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것보다 상대를 배려해 주는 마음을 가져야 좋습니다.▶66년생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보다 공격적인 자세로 임하면 원하는 걸 얻어요.▶78년생 남들에게 베풀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왕 하는 것 화끈하게 베풀면 좋아요.▶90년생 강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적당히 분위기에 맞춰 주는 융통성이 필요합니다.▶02년생 오늘은 서로 의견을 내세워 주장하기보다는 취합하는데 신경 써야 합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여 내일을 준비하면 좋아요.▶67년생 싱글이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매력과 숨은 끼를 드러내는 게 매력이 있어요.▶79년생 모든 일에 뒤로 물러서지 말고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해요.▶91년생 아껴야 할 땐 아껴도 써야 할 때에는 쓰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요.▶03년생 지나친 욕심은 화를 자초할 수 있으니 과하지만 않다면 무난하고 평탄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대인 관계가 활발해져 사람들과 교류가 왕성해져 유쾌한 시간을 보냅니다.▶68년생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부터 빠르게 처리해야 좋아요.▶80년생 경쟁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니 시간을 쪼개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92년생 노래하고 즐겁게 지내는 사이 하루가 끝나니 잊고 있었던 걸 생각해 보세요.▶04년생 오늘은 나서지 말고 알아도 모르는 척하고 들어도 못 들은 척해야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원칙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주변의 상황에 맞춰 움직이면 유리해요.▶69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내는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원인을 찾아야 중요해요.▶81년생 아무리 좋은 것도 환경이 나쁘면 그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는 걸 알아야 해요.▶93년생 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편하게 생각하면 해요.▶05년생 계속하던 일인데 이상하게 능률이 오르지 않으니 새로운 취미를 만드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몸살로 고생할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아야 좋아요.▶70년생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여기면 병이 커질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해요.▶82년생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자신이 바라는 걸 반드시 이뤄낼 수 있어요.▶94년생 일을 크게 벌이면 예상하지 못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웬만하면 참으세요.▶06년생 희망이 없는 일은 헛수고가 될 수 있고 목적 없는 희망은 지속될 수 없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되도록 상대의 인물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내면의 성격을 보면 중요해요.▶71년생 현재는 부모님만이 당신을 도울 수 있는 존재이니 조언을 믿고 따라야 해요.▶83년생 가화만사성 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리니 다른 일보다 가정에 관심을 가지세요.▶95년생 사소한 일에서 항상 서운함이 묻어날 수 있으니 세심하게 살피면 좋습니다.▶07년생 계획 중인 일이 있다면 철저하게 준비하고 사전 조사를 해 보면 좋습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08-19 04:30:00
▶권기순 씨 18일 별세.조재목(에이스리서치 대표이사,매일 탑리더스 회원)·재민·재란·경란 씨 모친상.빈소=대구파티마병원장례식장 귀빈 501호. 발인=8월 20일(수) 07시 30분. 장지=효천추모공원
2025-08-18 18:41:53
광복절 경축식에서 '3·1혁명'을 내세우고 국민임명식에선 '빛의 임명장'을 받았던 이재명 대통령이 8월 17일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이란 영화를 봤단다. 반일을 내세워 온 그가 일본부터 방문한다니 '그랬구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3·1혁명이란 말을 쓴 데선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 3·1운동으로 우리는 군주정을 끝내거나 일제를 물리치지 못했다. 독립군 투쟁은 가열찼지만 해방과 독립을 가져오지 못했다. 해방의 기회를 준 것은 일제를 항복시킨 미국이었다. UN을 만든 미국은 반탁 주장을 수용해 남한에서라도 독립정부를 세울 수 있게 해주었다. 6·25 전쟁을 당했을 땐 UN군을 파병해 도와주었다. 북한이 핵을 만든 지금 우리는 상당한 대응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대통령은 미국이 만들어온 국제정치부터 탐구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주의자이다. 미 공군은 작전사령부로 열한 개의 '번호 공군'을 갖고 있다. 그중 하나가 한국 오산에 있는 7공군인데, 7공군에는 스텔스 전투기가 없다. 반면 미·러 정상회담이 열린 알래스카 엘먼도프의 11공군은 F-35는 물론 가장 강력한 스텔스 전투기인 F-22도 갖고 있다. 미 공군은 F-35 편대를 띄워 미국 영공에 들어온 푸틴 전용기를 엄호하고,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곳엔 F-22를 도열시켰다. 그리고 8공군 예하의 B-2 스텔스 폭격기를 불러 F-35와 위력 비행을 하게 했다. 세계 2위의 산유국인 러시아는 원유를 싸게 팔아 마련한 돈으로 우크라이나 전비를 만들고 있다. 미국은 이 원유를 못 사게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거부한 나라가 인도와 중국, 북한이다. 인도는 냉전 때부터 비동맹 중립노선을 택해왔다. 때문에 중국의 팽창정책인 '일대일로'에 맞서고자 미국과 '쿼드'를 결성하고도, 러시아로부터는 값싸게 원유를 수입했다. 덕분에 인도의 석유화학 공업은 놀라운 경쟁력을 갖췄고 대한민국의 석유화학은 파산 직전으로 몰리게 됐다. 이렇게 번 돈으로 인도는 미국에서 36억 달러의 무기를 사는 '부국강병책'을 펼치겠다고 했는데, 트럼프는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인도의 양다리 걸치기에 따귀를 날린 것. 적잖은 언론은 미·러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고 비판하지만, CIA 등의 조언을 받는 트럼프가 이를 몰랐다고 본다면 오산이다. 타협을 예상했다면 B-2를 띄워 위력 비행을 할 이유가 없고, 장소도 만찬은 물론이고 숙박도 하는 최고급 호텔로 준비했을 것이다. 이 회담 후 트럼프가 유럽 정상들에게 '미·러·우 3자회담으로 휴전 문제를 논의하겠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겐 '8월 18일 미국을 방문해 달라'고 한 것은 그가 모종의 결심을 했다는 뜻이 된다. 문제는 대(對)러시아 정책으로 트럼프의 머리가 복잡해진 시점에 이 대통령이 트럼프를 만나러 가게 됐다는 점이다. 전 세계를 '관세 공포'에 빠뜨렸던 MAGA는 트럼프 정부의 '경제 구호'일 뿐이다. 트럼프는 안보 구호로 'Peace through Strength(힘에 의한 평화)'를 내걸고 있는데, 이를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다. 경제보다는 안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면, MAGA는 '힘에 의한 평화'를 위한 방편이라는 것도 알아차려야 한다. 관세는 기업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한미 관세협상엔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도 적극 참여해, '미국 조선업을 같이 키우자'는 MASGA라는 아이디어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안보는 전적으로 통수권자가 하는 것이라 기업은 개입할 수가 없다.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라루스는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는 러시아군을 위해 길은 열어줬지만, 참전하진 않았다. 그런데 북한은 2024년 동맹조약을 맺고 참전했다. 덕분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에 잃었던 쿠르스크 지역을 되찾아 사기를 회복했다. 트럼프는 한반도 문제에 정통하다. 이를 보여주는 좋은 증거가 2017년 11월 8일 우리 국회에서 31분간 한 연설이다. B-2로 벙커버스터를 투하해 이란 핵시설을 파괴한 트럼프는 러시아를 구해준 북한을 좋게 볼 수 있을까.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신뢰 회복을 주장하고 있는데…. 잘못된 만남에서 당하는 쪽이 어디일지 예측할 수 있는데 직언하는 이가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2025-08-18 11:10:06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8월 18일 월요일(음력 윤6월25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기회가 다가오니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아요.▶60년생 잘 된다고 분수에 넘치는 행동은 말고 알맞게 처신하고 분수를 지키세요.▶72년생 지금의 고민은 살아가다 보면 아무것도 아니니 대범하게 생각해야 좋아요.▶84년생 사람들에게 둘러 쌓인 자신만을 위해 하루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세요.▶96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관리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면 손해를 보게 되니 다 갖춘 뒤에 하세요.▶61년생 속 끓이고 고심하면서 일을 계획해도 성과가 없으니 동료들과 의논하세요.▶73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리니 어느 순간 잊고 있었던 자신감이 완전히 회복하게 돼요.▶85년생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상황을 즐기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 보세요.▶97년생 지금 상황이 만족스러워도 오늘은 재물보다 명예를 추구하는 게 더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복잡하고 불필요한 것부터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음 일을 해 나가야 좋아요.▶62년생 오늘은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 가까운 지인과 함께할 때 하는 일이 수월해요.▶74년생 일을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말띠 선배에게 도움을 청하면 좋아요.▶86년생 온라인을 통하여 이번에는 자신의 마음을 뺐을 멋진 이성을 만날 수 있어요.▶98년생 새로운 여건에 진입하더라도 마음을 굳게 먹고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주변에 친한 용띠 지인이 있다면 무언가를 함께 도모하면 행운이 따라와요.▶63년생 일을 처리할 때에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하는 것이 성과가 있어요.▶75년생 현재 상황을 충분히 돌아보고 일을 시작해야 좋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요.▶87년생 새 직장을 찾고 있다면 이직운이 없으니 그냥 다니던 곳에 안주해야 좋아요.▶99년생 숨겨진 능력과 재능을 최대치로 발휘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도록 해보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자신을 괴롭히던 근심이 있다면 모든 걸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면 좋아요.▶64년생 금전 운에서 위험한 기운이 느껴지니 금전 거래는 일절 자제해야 좋습니다.▶76년생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 않으면 새로운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좋아요.▶88년생 하는 일을 꼭 성공시키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일하면 이룰 것입니다.▶00년생 이런저런 일에 관심이 가고 호기심이 생겨도 진로의 변경은 적절치 않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이성 관계에 유리하니 평소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65년생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흥분해서 말하지 말고 부드럽게 대화로 풀어가세요.▶77년생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이 샐 수 있으니 즉흥적인 소비는 자제해야 합니다.▶89년생 자신의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어요.▶01년생 모든 사람들이 다 내 마음과 같단 생각을 버리고 한 번쯤 의심해야 좋습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늘은 미래의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아요.▶66년생 친구와의 관계는 믿음이 최고의 덕목이니 의심을 버리고 믿고 의지해 보세요.▶78년생 대인 관계운이니 좋으니 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 뉴스를 접하면 도움이 돼요.▶90년생 일과 관련해서 만나는 사람도 좋고 친구를 사귀는 경우도 좋은 결과가 있어요.▶02년생 일을 할 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덤벼들면 반드시 이룰 수 있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지금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계획을 재정립하면 좋아요.▶67년생 인물이 출중한 사람보다 대화하기 편한 친구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아요.▶79년생 확실한 자신감이 필요하니 오늘만큼은 한 발짝 물러나서 지켜보고 있으세요.▶91년생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니 과욕은 금물입니다.▶03년생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주변 사람들과 협력해서 마무리 지어야 유리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컨디션이 좋다고 젊은이처럼 달릴 수 없으니 상황을 살피면서 움직이세요.▶68년생 피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니 당당하게 부딪쳐서 돌파구를 찾아야 좋아요.▶80년생 벌어진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한탄만 하지 말고 수습할 대책을 강구하세요.▶92년생 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일에 과감하게 도전해 봐도 나쁘지 않은 하루가 돼요.▶04년생 길흉화복이 모두 사람에게 달려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건강이 가장 중요한 재산이니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으로 관리해 가야 좋아요.▶69년생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힘들어도 힘을 내면 좋아요.▶81년생 금전운은 주춤한 상태이니 변덕 부리지 말고 진득하게 버텨나가면 좋아요.▶93년생 오늘은 자신에게 주어진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나오는 결과에 순응하세요.▶05년생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이 무시해도 화를 내지 않도록 감정을 조절해야 해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상대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70년생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으니 힘들지만 위기를 넘기면 자유로워져요.▶82년생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평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94년생 결정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래 고민하지 말고 빠르게 결정해야 도움이 돼요.▶06년생 자신의 행동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이 미치도록 노력을 해야 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자신에게 이득이 없어도 결과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일을 처리해야 좋아요.▶71년생 무슨 일이라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대화하면 상대에게 신임을 얻습니다.▶83년생 상대방을 지나치게 구속하지 않고 사생활을 인정해 줘야 관계가 유지돼요.▶95년생 오늘은 주변에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홀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해요.▶07년생 오랜 고민하여 노력한 일이 생각대로 이루어지니 이보다 보람찰 순 없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08-18 04:30:00
대선 패배 후 두 달이 훌쩍 지났건만 국민의힘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도부 교체를 위한 전당대회에서도 미래는 없고 과거에만 집착해 국민의 실망을 더할 뿐이다.4인의 대표 후보가 있지만 실제로는 수구냐 개혁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정답은 명확한데 "윤 어게인" 세력에 휘둘려 정당으로서 최소한의 존재 이유도 사라질 판이다. 특검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모든 비리와 부패를 탈탈 털고 이를 국민의힘과 연결해 무능과 부패를 넘어 '내란' 정당으로 해산시킬 태세다. 존재조차 위협받는 절대절명의 위기임에도 국민의힘은 친윤과 반윤, 반탄과 찬탄으로 분열돼 나라와 국민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 윤석열과 계엄, 탄핵에 대한 극단적 대립이 국민의힘을 무기력하게 만든 근본 원인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게 대립할 일인가. 상식적인 일을 두고 국민의힘은 여전히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으니 왜 그런지 간단히 정리해 보자. 첫째, 윤석열이 대선에서 0.73%의 신승을 거둔 의미는 국민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삼권 분립'과 '견제와 균형'의 원칙이 작동할 최소한의 조건을 선택한 것이었다. 윤석열은 필부의 용맹과 정치적 무지로 말도 안되는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민이 부여한 최소한의 요건을 무너뜨렸다. 그러고도 자신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킬 보수 정치세력의 괴멸을 자초하고 있다. 둘째, 헌법 제77조 ①항은 계엄의 요건을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와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로 엄격히 규정하고 있고,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계엄을 선포해야 한다는 절차적 규정도 두고 있다. 지난 12·3 계엄은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국무회의 의결 등 선포 과정에도 하자가 있었음이 명백하므로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가 위헌·위법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다만, 그것이 내란이냐의 여부는 다툼이 있을 수 있다. 형법 제87조에 규정된 내란은 '국헌문란'의 목적과 '폭동'이라는 수단이 결합되어야 성립되는 범죄다. 이의 판단은 궁극적으로 법정에서 가려질 문제로 민주당이 계엄 직후부터 내란 프레임을 씌운 것은 정국 장악을 위한 정치적 행위이지 사법적 판단은 아니다. 셋째, 결과론적이지만 만일 계엄이 없었다면 이재명은 결코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 이미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몇 달만 기다리면 이재명은 10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었다. 이후 5개의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이 계속됐다면 이재명의 정치생명은 그대로 끝이었다. 윤석열은 이재명을 무덤 입구에서 되살린 최대 구원자였다. 그것만으로도 윤석열은 적어도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내에서는 다시는 언급될 수 없는 만고의 역적임이 분명하다. 윤석열에 대한 개인적 연민이나 '교육 목적 계엄'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에 대한 지지는 개인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국민의힘이라는 공당 내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다.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 경선에서 보이는 '윤 어게인'과 '배신자' 프레임은 공당이 '윤석열' 개인을 추종한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그렇게 해서 국민의힘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민주국가에서 정당은 국민과 국익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안위와 국익을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할 때, 국민은 다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을 돌아볼 것이다. 영남 자민련이라는 비아냥 속에 지금까지 외면당한 것도 모자라 버림받을 짓을 하면서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지 못하는 국민의힘은 미래가 없다. 오죽하면 국민의힘 스스로 올바른 민주국가의 정당으로 혁신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민주당에 의해 해산되는 것이 낫겠다는 보수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을까.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힘이 민주국가의 정당이냐의 여부를 선택할 마지막 기회다.
2025-08-17 12:51:53
[이종민의 나무오디세이] 왕성한 생명력…여름 숲의 무법자, 칡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 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해동가요』〉 이방원이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역성혁명을 도모할 때 고려에 대한 충절을 굽히지 않던 정몽주(鄭夢周, 1338~1392)를 회유하기 위해 지어 보낸 시조 「하여가」다.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하여 만수산 칡덩굴이 얽히듯이 거사를 도모하고 잘 살아보자고 던진 메시지의 소재가 바로 칡이다. 칡은 같은 무리끼리는 서로 얽혀 사이좋게 잘 지내지만 생명력이 너무 왕성해 주변 다른 나무들을 못 살게 구는 '무법자'다. 숲에서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건 예사고 수많은 넓은 잎을 펼쳐 덩굴에 감긴 나무가 단 한 줄기의 햇빛도 보지 못하게 전체를 뒤덮다시피 감싸서 햇빛을 다 차지한다. 숲의 다양한 식물과 공생하는 게 아니라 '나만 살면 된다'는 식으로 주변 식물들이 광합성을 못하도록 방해하여 몇 해 지나지 않아 결국 '그들만의 세상'으로 평정한다. 칡은 햇빛을 향한 욕망이 아주 강한 나무다. ◆칡, 나무일까? 풀일까? 칡을 나무라고하면 어리둥절해하는 사람도 있다. 전통의약서 『동의보감』이나 『시경』의 식물을 풀어 쓴 『시명다식』 등에는 풀[草]로 분류됐지만 식물 계통학적 분류방식이 도입돼 1936년에 출간된 『조선산야생약용식물』에는 칡을 낙엽이 지는 덩굴성 나무로 설명했다. 그러면 나무와 풀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나이테 유무나 부피 자람(비대생장)의 여부, 겨울철 지상부 존재 유무 등을 꼽지만 일반인이 판단하기가 쉽잖다. 눈으로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겨울눈'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피면 된다. 나무는 이듬해에도 생장하므로 잎이 진 자리와 줄기나 가지 끝에 잎이나 꽃을 피울 겨울눈을 달고 있다. 반면 풀은 씨앗을 만들기 때문에 겨울눈이 필요 없다. 칡덩굴의 잎이 진 자리에 겨울눈이 있기 때문에 나무로 분류된다. 참고로 초본인 대[竹]는 겨울눈이 없고, 부피 자람을 못해 죽순과 굵기가 같으며 나이테가 없다. 칡은 동양 고전 『시경』에 여러 차례 등장할 만큼 사람들과 친밀하다. 칡이 자라서 싸리나무 뒤덮고 덩굴은 들로 뻗어가네 (葛生蒙楚 蘞蔓于野·갈생몽초 렴만우야) 아름다운 님 여기 없는데 누구와 함께 외롭게 지낼까 (予美亡此 誰與獨處·여미망차 수여독처) 〈『당풍』 「갈생」(葛生) 부분〉 전쟁을 좋아한 진(晉)나라 헌공(獻公) 탓에 많은 백성들이 죽거나 다쳤다. 전쟁에 나간 남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자 부인의 걱정하는 마음이 한여름 칡뿌리의 쌉쌀한 맛처럼 시의 첫수에 진하게 배여 있다. ◆도리사 아도화상 칡덩굴 전설 신라 불교의 기초를 놓은 고구려 승려 아도(我道)와 관련된 칡덩굴 전설이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에 남아 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아도화상을 신라에 불교를 포교한 인물로만 나오지만 도리사는 창건의 구체적인 행적을 기리고 있다. 신라 눌지왕 때 아도는 중국 위나라에서 득도하고 포교를 위해 일선군(一善郡·지금의 구미시) 모례 장자(長者=큰 부자)의 집에 굴을 파고 거처를 마련해 머물렀다. 머슴으로 살며 가축을 잘 길러서 모례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보살행(菩薩行)을 실천했다. 어느 날 아도는 "나를 만나려면 집 담을 넘어 들어오는 칡덩굴을 따라오면 될 것이오"라는 말을 모례에게 남기고 훌쩍 떠났다. 몇 년 후 겨울에 칡 순이 모례의 집으로 넘어왔다. 모례가 칡덩굴을 따라가니 태조산 도리사 터에 아도가 용맹정진하고 있었다. 아도는 모례에게 시주를 부탁하여 도리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불교 경전에 따르면 석가세존은 숲속에 퍼져 있는 칡덩굴을 감각적 쾌락으로 비유했다. 칡이 빨리 자라서 다른 나무를 겹겹이 얽어매듯이 쾌락적 욕망이 인간 사유를 에워싸고 마비시킨다는 의미다. 반면 도리사의 칡 전설은 '불국토' 신라를 건설하는 시원의 뜻이 담겨 있다. 칡은 토질이 좋은 산기슭이나 언덕에 주로 자라며 다른 나무들처럼 겨울에도 굵은 줄기는 얼어 죽지 않고 살아있다. 줄기는 20m 이상 뻗고 염분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밑동에서 덩굴이 여러 갈래 뻗어 나오며, 새로 생긴 줄기는 푸르지만 자라면서 회갈색으로 바뀐다. 7월에 꽃대가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올라오며 8월에 검붉거나 자주색의 꽃이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한다. 열매는 콩꼬투리처럼 생겼는데 굵은 털이 있고 9, 10월에 익는다. ◆임진왜란 칡덩굴로 부교 만들어 칡은 뿌리, 줄기, 잎, 꽃 모두 다양한 쓰임새의 식물이었다. 줄기의 껍질로 갈포(葛布)라는 직물을 짜서 옷도 만들어 입고 머리에 쓰는 모자인 갈건(葛巾)도 만들었다. 줄기는 삼태기 등 생활용구를 만드는 데 이용됐다. 칡덩굴은 자체로 훌륭한 노끈이나 밧줄이 되기도 하고 다리나 성(成)을 건설하는 데도 이용됐다. 임진왜란 때 도체찰사 겸 영의정으로 국난극복을 진두지휘한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서애선생문집』에 실린 「임진강(臨津江)에 부교(浮橋) 놓은 일의 기록」[記臨津浮橋事]은 칡덩굴이 국난극복의 군수물자로 요긴하게 쓰인 단적인 예다. 왜란(倭亂)이 한창이던 1593년(선조26) 1월에 조선을 도와주러 온 명나라 군대가 평양을 탈환한 후 서울로 나아가지 못했다. 서애는 얼었던 임진강 물이 녹아 강을 건널 수가 없자 부교(浮橋)를 만들도록 했다. 우봉(牛峰)의 백성들로 하여금 칡덩굴을 거둬서 새끼처럼 꼬아 강 너비만한 길이의 동아줄 15개를 마련했다. 그리고 강의 남쪽과 북쪽 두 언덕에 기둥을 움직이지 않게 세우고 여기에 동아줄을 매어 다리를 완성했다. 명나라 군사들의 화포와 군기를 모두 이 다리를 이용해 운반했다. 나중에 다리의 동아줄이 쳐져서 강물에 닿자 대군(大軍)은 얕은 여울로 건넜다. 서애 선생은 훗날 국가 비상시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까 하여 일화를 남겨두었다. 가난한 백성들이 배에 가득 타고 와서 鶉衣鵠脚滿船來·순의곡각만선래 남한산성의 구휼미를 받아서 돌아가누나 南漢城中領賑回·남한성중령진화 의당 칡뿌리 찧어서 죽 쑤지 말지어다 須擣葛根無作粥·수도갈근무작죽 한 주먹 쌀로도 넉넉히 술 석 잔을 얻으리 剩敎一龠得三杯·잉교일약득삼배 〈『다산시문집』 제7권〉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1833년 「흉년 든 수촌의 춘사 십 수를 읊다」[荒年水村春詞十首]의 두 번째 수(首)다. 흉년이나 춘궁기에는 칡뿌리로 연명하는 참담한 생활을 해야 했다. 칡뿌리를 두들기고 짓이겨 물에 치대서 놔두면 앙금을 얻는다. 이를 말린 가루가 갈분(葛粉)이다. 곡물가루와 섞어 국수나 버무리로 만들었다. 풍요로운 지금이야 칡칼국수나 칡냉면을 기호식이나 건강식의 별미로 먹지만 보릿고개가 있던 시대엔 목숨이 달린 소중한 구황식품이었다. 60대 이전 세대는 군것질거리가 귀했던 어린 시절 겨울철에 칡뿌리를 캐서 낫으로 적당히 엇베서 질근질근 씹으면 들큼한 물과 가루가 입안에 가득 고일 때의 기쁨을 맛보았으리라. 한방에서는 칡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갈근탕은 위에도 좋고 발한·해열 등에 효과가 있다. 민가에서는 숙취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전 관광지나 등산로 입구에서 칡 생즙을 파는 행상이 더러 있었다. 또 칡꽃을 잘 말려서 차로 달여 마셨다. 농촌에서 소나 염소, 토끼를 많이 기르던 시절에 칡은 질 좋은 사료였다. 여름철 넓은 잎과 연한 줄기는 방목된 가축들이 좋아하는 먹이였다. 가까운 야산이나 들판에 칡덩굴이 우거질 틈이 없었으니 불과 몇 십 년 전만해도 사람들이 특별히 칡을 싫어할 이유도 없었다. ◆왕성한 생명력이 되레 화근 국토개발이 한창이었던 1980년대 황무지나 산을 깎아 새로 낸 도로의 절토(切土) 부분을 가리기 위해 칡을 인위적으로 심었다. 메말라 헐벗은 맨땅이나 경사지를 푸르게 가꾸는 녹화사업엔 칡, 등나무와 같은 콩과식물만한 게 없었다. 식물은 공기 중의 질소를 직접 흡수 못하지만 콩과식물은 뿌리혹박테리아와 공생하는 덕분에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질소를 뿌리로 흡수한다. 뿌리혹박테리아가 공기 중의 질소를 질소화합물로 바꿔주기 때문이다. 콩과식물이 자란 터엔 질소성분이 증가하고 토질이 비옥해져서 다른 식물이 뿌리내리기 쉽다. 이런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양지바른 곳이면 아무 데나 잘 자라는 칡의 왕성한 생명력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여름에는 특히 생장이 활발해서 줄기가 하루에 20cm 이상 뻗어나갈 뿐만 아니라 땅에 닿는 줄기마다 뿌리를 새로 내린다. 생존능력과 번식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사람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야산과 가까운 농지나 과수원으로 줄기를 뻗으면 며칠 새 주변을 점령한다. 반면 칡을 잘 뜯어먹던 소나 양, 염소와 같은 가축의 방목은 거의 사라졌으니 숲 가장자리나 야산과 언덕은 죄다 칡덩굴이 차지한다. 산골 밭에 농약을 치지 않을 요량으로 풀을 베 두면 열흘이 못돼서 칡덩굴이 사방에서 햇볕이 잘 드는 쪽으로 얼기설기 퍼진다. 산촌 농부는 잡초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칡과도 싸워야한다. 심지어 야산이나 산골의 전봇대를 견인하는 철사 줄을 타고 칡덩굴이 올라가는 바람에 한전에서 감전 사고를 막으려고 커다란 깔때기 모양의 플라스틱을 고깔처럼 씌워놓았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에 나선 후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나무가 생명력이 강한 아까시나무와 칡이다. 뿌리가 조금만 남아있어도 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베도 다시 쭉쭉 뻗어 햇빛을 가리고 잔디를 다 죽게 만들기 때문이다. 『대구의 나무로 읽는 역사와 생태 인문학』 저자·전 언론인 chunghaman@korea.com
2025-08-17 12: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8월 17일 일요일(음력 윤6월24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힘든 시간이 지나고 계획한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니 희망이 보여요.▶60년생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면 좋습니다.▶72년생 화려한 겉모습만 추구하려고 하지 말고 내실을 챙기고 실속을 가지면 좋아요.▶84년생 예술적인 감성이 풍부해지니 새로운 취미나 창작 활동을 해 보는 것도 좋아요.▶96년생 가장 먼저 주변을 정리하고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면 좋아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억울한 생각이 들어 화나도 참고 견뎌야 다툼이나 구설을 피해 갈 수 있어요.▶61년생 친구와의 관계는 믿음이 최고의 덕목이니 의심을 버리고 친구를 믿어보세요.▶73년생 이성과의 다툼을 줄이고 싶다면 가급적 서로에 대해 과한 간섭은 삼가세요.▶85년생 깊게 파고들면 진도 나가는데 방해가 되니 처음에는 대충 읽고 넘어가세요.▶97년생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괜히 입 밖으로 꺼내서 빌미 줄 기회를 만들지 마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움직일 때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요.▶62년생 당장의 편안함보다 새로운 일을 계획하거나 더욱 노력하는 것에 힘쓰세요.▶74년생 도화살이 발동하니 여기저기로 눈 돌리지 말고 일편단심의 마음을 가지세요.▶86년생 그동안 마음속으로 고민하던 일이 깨끗이 해결되니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98년생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면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 말아야 돼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처음부터 무리하게 설비에 투자하는 과욕을 부리지 말고 작게 시작하세요.▶63년생 일을 할 때 자기 생각이 맞다고 고집을 부리지 말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세요.▶75년생 큰 것을 이루기 위해서 욕심내지 말고 작은 것부터 차곡차곡 쌓아야 좋아요.▶87년생 지금은 사회를 배워야 하는 때이니 부끄러워 말고 많이 부딪쳐서 경험하세요.▶99년생 무슨 일이든 상대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처리하는 게 당신이 이로워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탐하지 말고 한 마리 토끼라도 확실히 잡아야 해요.▶64년생 낭패를 보고 싶지 않다면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해요.▶76년생 지난날의 어려움을 잊지 말고 겸손함을 갖춰 좋은 기운을 계속 이어가세요.▶88년생 갑작스럽게 닥쳐온 위기상황임에도 이에 대한 자신의 대처에 놀랄 겁니다.▶00년생 연애운이 좋아 소개팅에 가서도 외모가 빛이 나서 관심을 받을 수 있어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예기치 않은 지인으로부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으니 기쁘기 그지없어요.▶65년생 건강을 위해서 매일 적당하게 운동한다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가져다줘요.▶77년생 욕심은 항상 후회를 남기니 남의 것을 넘보지 말고 딱 자기 몫만 챙기세요.▶89년생 상대와 의견 충돌로 다툼이 일어나면 맞서지 말고 한발 물러서야 현명해요.▶01년생 지금은 기존의 것을 활용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배워 시작해야 유리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하는 것에 충실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새로운 것을 찾아보면 유리해요.▶66년생 주변의 도움을 뿌리치지 말고 그들이 하는 얘기에 귀를 기울여야 좋아요.▶78년생 당신은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되니 충분히 활용하는 게 유익할 것입니다.▶90년생 생활과 환경이 안정되어 가니 우울한 마음도 안정되고 심신이 편안해져요.▶02년생 좋은 생각으로 시작한 일도 빗나갈 수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려고 나서니 하고자 하는 일에 희망이 보여요.▶67년생 세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일하면 차츰 운이 상승 기운을 타게 돼요.▶79년생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뜸 들이지 말고 실천으로 옮기되 덤벙대지 말아야 돼요.▶91년생 이성운이 좋으니 자신의 취향과 맞는 이성이 나타나서 멋진 시간을 가져요.▶03년생 평소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공부에 대한 효율도 높아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틀에 박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68년생 오늘은 자신의 주장을 조금만 굽혀도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어요.▶80년생 주변 상황을 잘 파악하여 가급적 무리하게 행동하는 것은 피해야 유리해요.▶92년생 일할 때에는 항상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봐요.▶04년생 높은 목표를 가지는 건 좋으나 허황된 생각이나 욕심은 버리면 좋습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오늘은 생각지도 않은 횡재수가 있는 날이니 불로 소득을 기대해도 좋아요.▶69년생 첫 단추가 잘 끼여지는 것을 보니 하루가 아무런 일없이 조용히 넘어가요.▶81년생 능률이 오르지 않는 낡은 방식에서 벗어나 현실에 맞는 방식을 받아들이세요.▶93년생 처음엔 좋은 뜻으로 모였지만 서로 이해관계로 마음에 상처를 입을 수 있어요.▶05년생 오늘은 무슨 일을 하든지 빠르게 하려고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처리하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자신감이 넘치고 에너지가 상승하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도 괜찮겠네요.▶70년생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상대가 나타나니 연인에게 신경을 쓰세요.▶82년생 답답하고 불만이 있으면 속으로 품지 말고 시원하게 털고 얘기해야 좋아요.▶94년생 운의 흐름이 저조하니 앞을 가로막는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해요.▶06년생 계획한 일이 잘 될 것 같은 충동적인 생각을 자제하고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삶이 바빠서 정작 소중한 걸 잊고 살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아요.▶71년생 자신이 목표하고 계획한 대로 진행돼도 과욕을 부리지 않도록 자제해야 해요.▶83년생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믿음과 사랑이 부족하니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95년생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을 앞두니 올바른 선택을 위해 집중해야 해요.▶07년생 평소보다 의욕과 활기가 넘치니 계획한 일이 수월해 마무리가 가까워졌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08-17 04: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8월 16일 토요일(음력 윤6월2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니 미루지 말고 진행함이 옳아요.▶60년생 친구와 다툼을 했다면 오랫동안 끌고 가지 말고 바로 화해하는 게 좋아요.▶72년생 비굴하게 너무 자신을 낮출 필요는 없으니 항상 떳떳하게 행동해야 해요.▶84년생 같이 공부할 친구가 생겼다면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친구이니 잘 잡으세요.▶96년생 오늘은 상대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보다 조금 강하게 나가는 것이 유리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어려운 일들이 하나씩 풀려 나갈수록 더욱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게 좋아요.▶61년생 일을 지연시키고 싶지 않다면 오늘은 상대를 믿고 의지해 보는 것도 좋아요.▶73년생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알아주는 상대를 만나게 되면 멋진 시간을 보냅니다.▶85년생 한 눈 파는 사이에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음주는 피하세요.▶97년생 오늘은 고민하고 있던 일이 해결되어 전반적으로 기운이 활기를 띠게 돼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62년생 무슨 일을 하든지 성실함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뤄요.▶74년생 자신을 너무 드러내기보다는 가렸을 때 상대에게 신비로움을 줄 수 있어요.▶86년생 과거의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과 재회가 예상되니 이성적으로 대해야 해요.▶98년생 물건의 가격과 상관없이 항상 소지하는 물건을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뜻하지 않는 상황의 연속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재물이 샐 수도 있어요.▶63년생 해결되지 않았던 일이 해결되고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의 도움이 있어요.▶75년생 원칙에 어긋나지 않게 착실하고 부지런하게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와요.▶87년생 조금 안다고 잘난 체하지 말고 겸손하게 처신하면 좋은 평을 들을 수 있어요.▶99년생 겉으론 안 그런 척해도 소심한 면이 있으니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좋아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평소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 효율도 높을 것입니다.▶64년생 살아가는데 자기 뜻대로 다 되는 것이 없으니 융통성을 발휘해야 현명해요.▶76년생 자신이 해야 하는 일만 하고 두문불출해야 오늘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어요.▶88년생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이겨내려는 열정을 보여주세요.▶00년생 무슨 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태도는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속으로 열심히 해도 누가 알아주지 않으니 자기 생각을 얘기하면 좋습니다.▶65년생 옛말처럼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는 듯 저돌적인 방법으로 하세요.▶77년생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땐 주위 사람들과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89년생 모든 일에 대해 너무 이익만을 따지지 말고 가끔씩 작은 손해를 봐도 좋아요.▶01년생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돈독히 해가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도움을 받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함께 목표를 세워 달성해 나가세요.▶66년생 대인 관계에 오해가 생기면 어려움을 겪으니 의심이 가는 일은 피하세요.▶78년생 계획적인 소비를 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금전적인 압박이 없습니다.▶90년생 금방 배운 사람이 큰일을 하겠다고 나서면 비웃음만 쌓이니 나서지 마세요.▶02년생 부탁할 일이 있으면 잔소리와 불평• 불만 늘어놓지 말고 좋은 말도 해보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다른 곳에 관심 가질 시간이 없으니 지금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면 좋아요.▶67년생 꾸준히 노력한 일에서 결실을 맺으니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을 하세요.▶79년생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유연한 마음을 갖고 대처해야 좋습니다.▶91년생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니 새 프로젝트에 기존의 일을 접목해 보세요.▶03년생 자신의 매력을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해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해요.▶68년생 밖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내부에 미비한 점을 찾아서 보완해 두면 중요해요.▶80년생 새로운 사업이나 투자를 하긴 때가 아니니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망하세요.▶92년생 뭐든지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행하면 좋아요.▶04년생 이웃 사이에 약간의 다툼은 크게 비화시키지 말고 먼저 나서서 양보하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목표를 정확히 정하고 열정적으로 달려가게 되면 원하는 걸 이룰 수 있어요.▶69년생 사소하게 시작했어도 자신이 갖고 있는 열정을 쏟으면 큰 성과가 있습니다.▶81년생 마음이 편안해야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니 일단 마음부터 안정을 시키세요.▶93년생 다툼을 피하고 조화롭게 대처하기 위해서 이해하고 양보하는 게 필요해요.▶05년생 일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근히 진행해 나가면 조력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마음이 편한 친구를 만나 우울한 마음을 얘기하고 위로를 받아 보면 좋아요.▶70년생 참아야 하는 일이 있으니 흥분된 마음을 다스려 쉽게 화를 내지 않아야 해요.▶82년생 욱하는 감정에 휩싸이지 않도록 감정을 조절하여 평화를 찾아야 좋습니다.▶94년생 일을 객관적이고 공명하게 처리해야 사소한 잡음이 생기지 않고 조용해요.▶06년생 이성 관계에 유리하니 평소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가 있다면 다가가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출장으로 이동할 일이 있다면 좋은 운이 따르고 맡은 일도 수월하게 돼요.▶71년생 목표를 크게 세워 꾸준하게 정진하면 성공 가능성을 훨씬 높일 수 있어요.▶83년생 한 가지만을 깊이 습득하는 것보단 박학다식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입니다.▶95년생 힘든 일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 일이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07년생 지름길로 가려다 더 먼 길로 돌아갈 수 있으니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08-16 04:30:00
▶ 미성온천 ▷ 이주희(대구 달서구 조암남로) ◇ 시사상식 퀴즈 ▶ 그린기프트 ▷ 윤정민(대구 동구 동화천로)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 모키드 ▷ 조양래(대구 달성군 다사읍) ◇ 시사상식 퀴즈 ▶ 군파크 ▷ 김현주(대구 수성구 욱수천로) ◇ 우리결혼합니다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김동화(대구 북구 팔거천동로) ◇ 시사상식 퀴즈 ▶ 네이처파크 ▷ 구정희(대구 북구 옥산로) ◇ 시사상식 퀴즈 〈응모요령〉 ▶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5-08-15 06: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8월 15일 금요일(음력 윤6월22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욕심을 부리지 말고 휴식을 취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60년생 그리 크지 않은 작은 노력으로 큰 행운을 얻을 시기이니 놓치지 말아야 해요.▶72년생 결혼식을 보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만남에 적극적으로 임하세요.▶84년생 친구와 가벼운 마찰이 예상되니 깊이 관여 말고 미리 피해야 상책이에요.▶96년생 건강에 적신호가 생기니 꾸준히 운동을 해 나가야 지금 상태를 유지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고름이 살이 될 수 없듯 승산 없는 일을 억지로 추진하면 성과를 볼 수 없어요.▶61년생 도에 넘치는 행동은 화를 초래하니 가급적 자신의 분수에 맞게 행동하세요.▶73년생 오늘은 자신의 생각보다 윗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85년생 관계를 빠르게 가는 것보다 조금 느려도 상대에게 믿음을 주는 게 필요해요.▶97년생 겉보기엔 호화로우나 내실이 없는 걸 취하려고 하게 되니 마음을 비우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대인 관계운이 좋으니 주변에게 돕고자 하는 사람이 나타나 도움을 줘요.▶62년생 나쁜 기운이 물러가고 복이 깃들어 새로운 일을 접하고 답답한 일이 풀려요.▶74년생 모든 일들을 억지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순리대로 풀어야 마음이 편해요.▶86년생 여러 일을 벌이는 것보다 한 가지 일에 전념하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입니다.▶98년생 한 번에 많은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말고 하나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상한 음식을 먹고 탈 날 수 있으니 아무거나 주워 먹지 말고 조심해야 해요.▶63년생 해결되지 않아 항상 근심거리로 남아 있었던 일이 해결되는 기쁨이 있어요.▶75년생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87년생 언제나 당당하고 떳떳하게 행동해야 주변과 아랫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돼요.▶99년생 사소한 규칙이라도 지켜 나가려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에 좋은 인상을 줘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욕심은 버리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 단합하여 처리해 가야 좋아요.▶64년생 좋은 기회이니 서로 마음이 맞지 않은 사람과도 의기투합하여 타협해야 해요.▶76년생 자녀들에게 사고가 일어나니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주입시키고 조심시키세요.▶88년생 주변 사람들과 협력도 잘되고 소통도 원활해서 하는 일들을 수월하게 마쳐요.▶00년생 사람들과 다퉈서 이겨봐야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시비를 걸지 마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친한 친구와 금전거래를 하면 돈 잃고 친구도 잃을 수 있으니 하지 마세요.▶65년생 각자의 위치에서 일을 빠르게 처리해야 모든 일들이 무리 없이 흐르게 돼요.▶77년생 평소보다는 많이 움직여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89년생 사람들과 삐끗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오늘 가급적 외부 활동은 자제하세요.▶01년생 명예운이 좋으니 아랫사람들을 이끌어 가면서 아량을 베풀면 칭송이 있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금전운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현실감이 있는 사람의 조력을 받아보면 좋아요.▶66년생 일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를 하면 주목도 받고 인기도 같이 상승할 것입니다.▶78년생 금전운이 좋아서 노력한 것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니 밀고 나가세요.▶90년생 다른 사람이 움직이기를 기다리지 말고 자신이 먼저 움직이면 운이 따라요.▶02년생 지나친 간섭을 삼가고 가급적 입을 무겁게 하고 유연하게 처신해야 좋아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여유가 없어 짜증스러울 수 있으니 명상하면서 차분한 마음을 가져보세요.▶67년생 큰 것을 바라면 오히려 근심이 생길 수 있으니 작은 것이라도 만족하세요.▶79년생 생각하고 있던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좋은 성과를 바랄 수 있습니다.▶91년생 주어진 일을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갖고 대인 관계를 넓혀가는 것이 좋아요.▶03년생 무작정 일하지 말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움직일 때 기회를 잡아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핀잔을 피하고 싶다면 죽 끓듯 하는 변덕이 심한 마음을 잠재우는 것입니다.▶68년생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어도 일단 현재에 만족하고 다음을 노려보세요.▶80년생 전반적으로 금전운의 흐름이 원활하는 날이니 어딘가에 투자해 보면 좋아요.▶92년생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욕심을 내면 지금 들고 있는 떡마저 놓칠 수도 있어요.▶04년생 자기주장을 너무 내세우면 갈등이 심해질 수 있으니 한 템포 늦춰야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사랑하는 사람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주의하면 피해 갈 수 있어요.▶69년생 주변 일을 간섭하여 시끄럽게 만들지 말고 조용히 집에 머무르며 쉬세요.▶81년생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안정감을 가져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93년생 대인관계가 안 좋게 될 듯하여 주저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확실히 하세요.▶05년생 무슨 일이든 우유부단하게 처리하면 항상 뒤차를 탈 수 있으니 서두르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까칠한 태도가 매력일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접근을 막는 장애물이 돼요.▶70년생 애정에서 평소와 다른 선택을 해보면 사랑이 상승 기운을 타고 올라가요.▶82년생 일자리에 관해선 자신의 소일거리나 아르바이트 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어요.▶94년생 승산이 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빨리 포기해야 이득이 될 것입니다.▶06년생 일할 땐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하는 일에만 집중해야 성과를 낼 수 있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을 하면 좋아요.71년생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부탁이라 판단되면 과감히 거절하는 것이 유리해요.83년생 평소에 즐겨 쓰던 애교보다 차선으로 무관심하게 나가보는 것도 괜찮아요.95년생 처리하지 못하는 일은 아랫사람들의 지혜를 빌려 해결하는 것이 현명해요.07년생 좋은 지인을 가지고 있어 충분히 활용하게 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08-15 04:30:00
입추가 지나면서, 새벽 공기에는 어느덧 가을의 기척이 묻어났다. 천을산 자락을 오르다 보면 선선한 바람이 뺨을 스치고, 매미의 우렁찬 울음 사이로 장닭이 새벽을 깨우는 소리가 겹쳐진다. 모기 기피제를 뿌렸지만, 골전도 이어폰을 뚫고 들어오는 하루살이의 앵앵거림도 이제는 그리 낯설지 않다. 밤새 부지런한 거미가 쳐 놓은 실타래에 얼굴이 덮여 멈칫할 때도 있지만, 곧 귀뚜라미의 노래가 그 자리를 대신하리라. 계절은, 그렇게 조용히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진료실로 들어서는 아이들 역시 저마다 '작은 세계'를 품고 온다. 인형, 자동차, 공룡, 로봇 등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꾹 안고 들어서는 그 모습은 언제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중에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손바닥만 한 거미, 흑갈색의 '타란툴라'를 데리고 다녔다. 캄보디아에서는 식용으로도 쓰인다는 그 거미는 보기엔 결코 귀엽지 않았지만, 아이에게는 소중한 친구였다. 그 아이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동이었다.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그 아이가 거미라는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매우 상징적으로 다가왔다. 거미는 혼자 살아가는 생물이지만, 자신의 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보이지 않는 그 실이 바람을 타고 진동을 전할 때, 거미는 세상 어딘가에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존재를 감지한다. 마치 외롭지만 단절되지 않은 삶, 침묵 속에서도 연결을 이어가는 방식 같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웹(Web)이라는 단어도 거미줄에서 왔다. 웹은 거미줄처럼 방사형으로 퍼져 있고, 모든 지점이 서로 얽혀 있으며, 작은 진동 하나도 전부 감지된다. 이런 구조는 오늘날 인터넷, 디지털 네트워크, 나아가 우리의 사회적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그 거미줄 위에 서서 살아가고 있다. 이어령 선생은 디지털을 '기계의 언어'가 아니라, '감성의 문명'이라 불렀다. 그는 말과 글의 시대에서 이미지와 상징의 시대로, 입과 손으로 표현하던 인간이 이제는 눈과 귀로 느끼고, 화면 위에서 대화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했다. 디지털은 단지 속도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기호로 대화하고 감성으로 반응하는 새로운 문명의 언어였다. AI에 대해 그는 이렇게 물었다. 기계는 인간을 따라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곧장 대답했다. 지능만으로는 부족하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공감, 은유, 문맥을 읽는 직관이다. 기계는 계산할 수 있지만, 눈빛 속 여백과 침묵 속 상처는 읽지 못한다. 그래서 이어령은 AI를 인간을 대신할 존재가 아니라, 인간다움을 되묻는 거울이라 했다. 그는 또 하나의 언어를 제안했다. '디지로그'라는 말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가 아닌, 그 둘의 융합. 차가운 속도와 따뜻한 손끝이 함께 있어야 하는 삶. 이어령은 그것이 인간다운 미래라고 보았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지만, 손으로 직접 실을 잇는 감각은 여전히 소중하다는 뜻이었다. 진료실에서 부모들이 묻는다. 이제 AI 시대인데,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나는 그때마다 이렇게 말한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존감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실수와 부족함 속에서도 자기를 포기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힘. 그것이 아이를 지탱하는 근육이다. 한 엄마는 말했다. "다른 아이들은 벌써 영어 학원 다니고, 코딩도 하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나는 조용히 말했다. "그림 그리는 그 손끝, 그 아이만의 줄입니다. 끊지 마세요. 그 줄이 언젠가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마음의 줄 하나를 가진다면, 그 줄은 언젠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작은 웹이 될 것이다. 거미를 무서워하던 그 손길이, 언젠가는 세상을 꿰어 잇는 손길이 될지도 모른다.
2025-08-14 11:53:44
[시대의 창-이정식] 반짝 관심으론 중대재해 못 막는다
정부가 연일 중대재해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가 그 의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과제들이 많다.중대재해는 단순히 처벌 강화 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는 제도를 비롯한 의식과 관행, 노사 관계, HR, 소유·지배구조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구조적이고 역사적인 문제다. 따라서 사후 처벌과 강제보다는 사전 예방과 자율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 시작은 안전을 모든 의사결정과 선택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문화와 의식을 내면화하는 것이다. 먼저, 안전불감증과 내로남불의 이중 잣대부터 버려야 한다. 우리가 중대재해의 원인과 해결책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인식이 사고 발생 시에만 반짝하고, 평상시에는 원칙과 실천이 따로 노는 이중적 의식 구조에 있다. "안전수칙을 어긴 사람은 징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이 규칙을 위반했을 때는 "봐주지 않는 경영진"을 원망하는 이중적인 태도가 우리 사회에 만연하다. 안전행동을 위한 CCTV 설치를 둘러싼 악용과 노사갈등, 상급노조나 외부전문가의 예방적 안전진단과 사업장 역학조사 비협조, 작업중지 조기해제를 둘러싼 노사담합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러한 이중 잣대는 작은 위반을 방치하고, 유해·위험요소 제거를 방해함으로써 결국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하인리히 법칙을 무시하는 행위다.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처럼, 사소한 안전수칙 위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문화가 결국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절박한 인식을 가지고, '목구멍이 포도청'이 아니라 '안전이 포도청'이라는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또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계와 장소를 흰 천으로 덮어놓고 작업을 지시하는 기업주나, 작업 중지로 인한 임금감소를 우려해 조기 작업중지 해제를 요청하는 노조간부의 사례들이 웃지 못할 우리 현실이다. 나아가 처벌회피에 급급한 보여주기식 안전 활동과 형식적인 서류 작업으로는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룰 수 없다. 안전은 노사정 모든 경제 주체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서로 협력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특히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 선진국에서 효과가 입증된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노사 간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상생의 산업·노동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으로는 다음 세 가지를 고려할 수 있다. 첫째, 형사처벌 일변도에서 경제적 제재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무거운 형사 처벌이 오히려 솜방망이 처벌로 이어지거나 처벌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제적 제재를 중심으로 제재 체계를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 마련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근로자의 경영 참여 확대 보장과 내실화가 필요하다.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 제도를 강화하고, 노동이사제나 공동결정제도 등 근로자의 경영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이는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사간 직접적 실력행사에 의한 대립 갈등의 분배위주의 노사관계보다 생산현장에서의 일상적 협력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신기술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리튬 배터리, 인공지능(AI),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이 가져오는 위험에 대한 안전 기준과 대응 매뉴얼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최근 리튬 배터리 화재 사고 이후에도 신기술 위험에 대한 대비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난 만큼,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새로운 안전 시스템이 절실하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공짜 점심'은 없다. 선진국 수준의 안전을 원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감수해야 한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제도 개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중대재해 근절의 출발점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의식 개혁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이를 위해 원칙과 안전수칙을 지키며,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안전한 사회가 가능하다. 더 이상 반짝 관심과 형식적 대응으로는 안 된다. 안전이 곧 생명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야 할 때다.
2025-08-14 11:32:31
최근 한국사회 일각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이 한국에게 불리하게 바뀌고 있다며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미국은 한국 안보를 한국에만 맡기고 주한미군은 중국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큰일 났다고 우려한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는 한미동맹, 그리고 주한미군의 기본적인 성격을 잘못 이해한 데서 나오는 오해다.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기원은 한국전쟁이었다. 우리는 이 전쟁을 남한과 북한 간의 싸움이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미국 사람들과 세계의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한국전쟁을 미국과 소련 그리고 중국의 싸움으로 보는 경향이 더 높다. 사실 한국전쟁에 가장 많은 병력을 보낸 나라는 중국이며 군인 인명 피해 최다국 역시 중국이다. 한국전쟁은 세계 역사상 중국과 미국의 전쟁이었다고 보는 게 더욱 타당하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불과 360일 전인 1949년 6월 30일 미국은 대한민국에 주둔했던 미군을 전면 철수시켰다. 이승만 박사와 한국민들 다수가 미군 철수를 극구 반대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이 철수한 이유는 미국의 국가 이익상 대한민국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단 일주일도 되기 전 미국은 육군을 파견해 한국을 보호해 주었다. 헨리 키신저 박사는 한국에서 미군 철수 결정은 미국의 국가이익 분석의 결과였지만 한국전쟁 참전 결정은 국가이익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도덕적인 일이었다고 설명한다. 한국 자체가 중요해서라기 보다는 소련의 잘못된 행동을 방치할 수 없다는 도덕적 의미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애초부터 주한미군의 역할은 한반도를 초월하는 세계적인 차원의 일이었다. 미국 군부와 국무부는 한국과의 동맹 체결을 적극적으로 반대했지만 이승만 박사의 귀신과 같은 외교 능력과 더불어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한미동맹 체결을 가능케 했다. 한국전쟁은 미소 냉전을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만들었다. 미국은 소련을 봉쇄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승만 박사의 대전략 역시 한미동맹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을 자유주의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의 최전선에 위치한 전략 요충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냉전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미소 대결의 최전선에 서서 미국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 냉전 시대 당시 미국의 주적은 소련, 중국 그리고 특히 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이었다. 그래서 미국은 소련과 북한의 침략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지역인 서부전선, 동두천, 의정부 등에 미군을 주둔시켰다. 그러나 소련이 망하는 1991년 12월, 미국은 휴전선 방위를 전적으로 한국군에 이양했다. 당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해도 되는 전략적 환경을 맞이했지만 같은 무렵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하고 있었으니 바로 중국이었다. 신냉전이라고 불리는 미중 패권 경쟁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2004년 자신의 저서인 한국 독자들을 향한 서문에서 미어샤이머 교수는 한반도에 주둔하는 미군은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그는 어느 날 중국의 도전이 더 이상 미국 패권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고 인식되는 날, 미국은 아시아에서 철수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냉전 시대의 주한미군은 소련, 신냉전 시대의 주한미군은 중국 견제의 기능을 갖는 것이라고 미국의 대가가 솔직하게 말해 준 것이다. 상호방위조약 본문은 한미동맹이 적용되는 지역을 태평양지역(Pacific Area)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듯 한미동맹과 주한 미군은 애초부터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 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적어도 2차 대전 이후 미국의 불변하는 세계 전략은 아시아와 유럽 대륙에서 미국에 버금가는 강대국의 출현을 저지하는 것이었다. 미국 국가 대전략의 본질은 중국, 일본, 소련(러시아) 그 누구도 아시아 혹은 유럽의 패권국이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주한미군은 오랫동안 미국의 대전략에 기여한 한반도를 초월하는 군사력이었다. 3월 30일 일본을 방문한 미국 국방장관에게 일본 방위성 장관은 아시아 전체를 하나의 전쟁 구역(戰區, One Theater)으로 간주하자고 제안했고 미국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는 전쟁하자는 소리가 아니라 중국과 북한의 야욕을 더 큰 힘으로 억제하자는 것이다. 대만해협 전쟁은 결국은 한반도의 전쟁으로 비화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한국을 교전 당사국에서 제외시켜 줄까? 청일전쟁(1895), 러일전쟁(1904)의 주 전쟁터가 '허약한 먹잇감'이라는 사실 외에 전쟁 발발의 아무런 책임도 없었던 한반도였다는 사실을 다시 음미해 보자.
2025-08-14 11:24:31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8월 14일 목요일(음력 윤6월21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근심거리가 있었다면 비로소 실마리가 풀리고 대인 관계에서도 즐거워져요.▶60년생 자신의 생각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면 끝까지 관철해야 유리할 것입니다.▶72년생 이루고픈 목표가 있다면 준비하기 좋으니 다방면으로 생각을 정리해야 해요.▶84년생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과 같이 고생이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돼요.▶96년생 생각과 취향이 비슷하여 마음이 잘 통하는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너무 딱딱하게 말을 하지 말고 부드럽게 얘기를 하면 모든 일이 수월해져요.▶61년생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기보다 잃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 방어해야 좋아요.▶73년생 배우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언제 어디서든 알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해요.▶85년생 좋은 기운이 동쪽에서 들어오니 뭐든 생각하는 대로 밀고 나갈 수 있어요.▶97년생 장래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꼼꼼히 생각하여 설계해야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항상 긴장하고 살아갈 필욘 없지만 적당히 긴장하는 것이 필요한 날입니다.▶62년생 지금까지 마음에 맺혀있던 응어리를 풀어줄 소중한 귀인을 만날 수 있어요.▶74년생 초조한 하루를 보내고 싶지 않다면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이지 않아야 해요.▶86년생 후회할 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뭐든지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98년생 윗사람들의 얘기를 귀 담아 들어보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배움을 이어가기 좋은 날이니 지식을 쌓아가는 하루로 보내는 것이 좋아요.▶63년생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심하고 특별한 변화를 추구하려고 나서지 않아야 해요.▶75년생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하거나 어이없는 착오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87년생 배우자와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대화할 때 부드럽게 얘기하도록 신경 쓰세요.▶99년생 도전과 성취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왔더라도 한 발 물러서서 관망하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고 승산 없는 일은 시도하지 않아야 좋아요.▶64년생 혼자보다는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76년생 선택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가장 안전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해요.▶88년생 인맥이 재산이란 생각으로 대인 관계에서 넓은 마음과 포용력을 보여주세요.▶00년생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면 더 좋은 기운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순간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손해 볼 수 있으니 오늘 음주는 삼가세요.▶65년생 시간을 아끼고 쪼개서 활용하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날입니다.▶77년생 자신의 매력과 끼가 넘치는 날이니 친구들과 모임에 나가면 눈에 띄어요.▶89년생 고민이 있다면 속에 담아두지 말고 가까운 지인과 상의해 보는 것도 좋아요.▶01년생 만남에서 좋은 운이 깃들고 있으니 기쁜 소식과 즐거운 일이 생기게 돼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특별한 생각 없이 던진 한마디에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66년생 좋은 기운이 온종일 주위에 머무니 하고 싶은 일을 해 보는 것이 좋아요.▶78년생 처리해야 하는 일은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열정을 쏟아부으세요.▶90년생 실패를 겁내지 않고 일하게 되면 성공이라는 진로를 알려주는 나침반이 돼요.▶02년생 모든 일에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해도 모자람이 없으니 더욱 조심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사고수가 있을 수 있으니 오늘은 가급적 이동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67년생 힘든 상황에 처해도 용기를 잃지 말고 조금만 더 분발해 보는 것이 좋아요.▶79년생 애지중지하면서 아끼던 사람이 당신에게 좋은 선물을 전하니 기다리세요.▶91년생 싱글이면 새로운 장소에서 멋진 이성을 만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03년생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기다림을 즐길 수 있으면 더없이 좋은 일이 생기니 차분하게 기다려 보세요.▶68년생 모든 걸 혼자 감당하긴 버거우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아요.▶80년생 친구들을 만나면 오히려 좋지 않으니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가져야 좋아요.▶92년생 오늘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세워둔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좋습니다.▶04년생 일을 동료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면 능력을 인정받을 기회가 생겨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공부할 땐 딴생각은 하지 말고 오직 공부에만 정신을 집중시켜야 좋아요.▶69년생 지루하고 무료한 이유로 안 되는 일을 굳이 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세요.▶81년생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좋아요.▶93년생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말고 나서야 잡으니 적극성을 띄는 것이 좋아요.▶05년생 나이의 고저에 관계없이 사랑은 삶의 필요조건이니 투쟁해서라도 얻으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늘은 이성을 만나기에 좋은 날이 아니니 다음 날로 미루는 것이 현명해요.▶70년생 불평이 많은 친구로 인하여 마음고생이 있을 수 있지만 한순간일 것입니다.▶82년생 주변에 작고 사소한 일에 정성과 배려한 것이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줘요.▶94년생 휴식을 취하면서 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06년생 차분히 기다리는 사람에게 기회가 생기니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유리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친구들과 합이 잘 맞아 의기투합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질 것입니다.▶71년생 외모를 보고 마음이 끌려도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83년생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면서 밝은 내일을 준비하는 편이 좋아요.▶95년생 오랜 친구에게 연락이 오면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요.▶07년생 힘들어도 앞을 내다보고 일을 추진해 나가면 머지않아 좋은 기회가 찾아와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08-14 04:30:00
▶허홍(전 대동은행장)씨 13일 별세, 허림(신한은행 부장감사역)·정아·재연 씨 부친상, 김소리 씨 시부상, 이태호·유태원 씨 장인상.빈소=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20호, 발인=15일 오전 9시, 장지=서울추모공원-자하연 (팔당)
2025-08-13 17: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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