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22일 토요일(음력 10월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욕심은 오히려 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 현실에 맞춰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60년생 자신보다는 남들에게 베푸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은 기운이 상승하게 돼요.▶72년생 부유한 자는 욕심을 버리고 가난한 자는 남의 탓하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84년생 주식이나 가상화폐를 하고 있다면 움직이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지켜보세요.▶96년생 할 일이 늘어나더라도 서두르지 말고 순서를 정해서 차분하게 해나가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말을 조리 있게 하고 밑 보이지 않게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보여줘야 해요. ▶61년생 항상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배신이라는 글자는 만나지 않아요.▶73년생 주위 사람들보다 앞서려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주위에 맞춰 가는 것이 좋아요. ▶85년생 복잡하고 어지럽게 만든 일들이 돼지띠 조력자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97년생 계획 없이 충동구매로 물건을 사게 되면 후회하니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야 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망설였던 일이나 미뤄두었던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하면 좋은 성과가 생겨요.▶62년생 행운이 따라오는 날이니 무슨 일을 하든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74년생 시간에 끌려다니는 사람이 되지 말고 시간을 부릴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86년생 너무 과한 욕심은 오히려 화를 부르니 현실에 맞춰서 일을 진행해야 해요. ▶98년생 큰 것을 바라지 말고 티끌 모아 하나씩 이루듯이 작은 것부터 실천하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사소한 일에 신경 쓰느라 큰 것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63년생 한 번에 모든 것을 이루고자 하는 욕심은 버리고 하나씩 이뤄가는 것이 좋아요.▶75년생 주변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하지 마세요.▶87년생 아무도 믿지 말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다음으로 넘기는 것이 도움이 돼요.▶99년생 평가를 받아들여야 다음 목표를 세우는 데 좋은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당장은 힘이 들더라도 참고 이겨 나간다면 머지않아 좋은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64년생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76년생 아무리 편한 자리라도 예의에 벗어나는 말이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88년생 일해 놓은 것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00년생 쌓아 올린 이미지에 흠을 내고 싶지 않다면 말 한마디 행동에도 신경 쓰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한두 번의 실수로 낙심하지 말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보여주세요.▶65년생 하는 모든 일에서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77년생 잘못한 일이나 실수에 얽매이지 말고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89년생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니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남들 하는 만큼만 하세요.▶01년생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하더라도 상대에게는 잔소리로 들릴 수 있으니 자제하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구두쇠 같은 모습을 보이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려 지갑을 열고 한턱내세요.▶66년생 시냇물이 아래로 흘러가듯 순리에 어긋나지 않게 일을 추진해 나가야 좋아요.▶78년생 부족한 것을 찾아서 노력하고 성찰하면 완숙미를 한 발 더 앞당겨 줄 것입니다.▶90년생 너무 새로운 것만 찾으면 좋은 것들을 잃을 수 있으니 조화에 힘을 쓰세요.▶02년생 좋은 파트너가 될 만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니 모임에는 꼭 참석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답답하고 힘들어도 분위기를 파악하여 그것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좋아요.▶67년생 눈에 보이는 이득은 없더라도 운이 좋아지고 있으니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79년생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몸을 낮추고 기다리세요.▶91년생 일의 우선순위를 잘 따져보고 선택하여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게 될 것입니다.▶03년생 모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교류하여 인맥을 넓혀두는 것이 좋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숨겨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주변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아 보세요.▶68년생 심신이 지쳐있으니 필요한 일이 아니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건강에 좋아요. ▶80년생 상황이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더라도 스케일을 키우지 마세요.▶92년생 자만하지만 않는다면 하는 일은 비교적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04년생 무슨 일이든지 즉흥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신중하게 결정하여 움직이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너무 쉽게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면 구설을 탈 수 있으니 거절하는 것이 좋아요.▶69년생 밑 빠진 항아리는 막을 수 있지 뱉은 말은 주울 수도 없으니 입조심하세요.▶81년생 자신을 향해 불어오는 바람이 그리움이 묻어와 옛 친구가 보고 싶은 날입니다.▶93년생 피곤이 쌓이면 될 일도 안 되니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말고 쉬면서 하세요.▶05년생 반복적으로 해 온 일에 자신이 생각하는 스타일을 첨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능력을 인정받아 중요한 일을 맡았다면 평소보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세요.▶70년생 관심 있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보단 지적인 모습을 보여 주세요. ▶82년생 종일 기쁜 일이 생기니 이런 날은 오히려 여유를 가지며 하루를 보내세요.▶94년생 마음속에 있는 악한 감정을 빨리 버릴수록 모든 것들이 밝게 보일 것입니다.▶06년생 정신이 맑아져 컨디션이 좋은 날이니 빠르게 움직이면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71년생 일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기보다는 젊음으로 일에 맞서 보는 것이 좋아요.▶83년생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에게 너무 간섭은 하지 마세요.▶95년생 컨디션이 안 좋을 수 있지만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07년생 작은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쓸데없는 약속을 하지 않아야 손실을 막을 것입니다.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22 04:30:00
▶ 모키드 ▷ 권창규(대구 달서구 감삼남2길) ◇ 시사상식 퀴즈 ▶ 네이처파크 ▷ 정우영(대구 달서구 상원로) ◇ 시사상식 퀴즈 ▶ 미성온천 ▷ 강성우(대구 남구 대명로) ◇ 시사상식 퀴즈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 김남영(대구 동구 아양로) ◇ 시사상식 퀴즈 ▶ 그린기프트 ▷ 이정은(대구 달서구 비슬로)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 군파크 ▷ 이상현(대구 수성구 만촌로) ◇ 시사상식 퀴즈 〈응모요령〉 ▶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5-11-21 06: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21일 금요일(음력 10월2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기회는 눈치 보거나 고민하지 말고 과감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60년생 돈보다는 건강에 먼저라고 생각하고 몸에 조금만 이상하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72년생 일을 시작할 때는 무리해서 일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에 맞게 시작해야 해요.▶84년생 일에 행운의 빛이 비치고 있으니 과감하게 시작하면 좋은 결과가 예상돼요.▶96년생 하는 일마다 진척이 빠르고 눈에 띄는 성과를 드러내니 주위의 호응도 좋아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믿음을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진실성을 보여줘야 해요.▶61년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는 것도 좋아요.▶73년생 계획한 일에 전념하고 부지런히 노력하게 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다줘요.▶85년생 목표를 이뤄야 할 때이니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해요.▶97년생 아직 때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니 서두르지 말고 한발씩 착실하게 다져가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없애고 진정한 용기와 패기가 필요해요. ▶62년생 자신에게 잠재된 관찰력을 동원해 상황을 잘 파악해 헤쳐 나가면 좋아요.▶74년생 시간이 지날수록 능력이 향상되고 모든 흐름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게 돼요.▶86년생 새로운 것을 하기 좋은 날이니 묵혀두었던 일이 있다면 빠르게 해결해 보세요.▶98년생 당장 노력에 대한 보상이 없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 지어야 해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막혀있던 재물운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으니 다시 한번 더 확인해 보세요.▶63년생 모든 일에 관해 마음을 터놓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귀한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75년생 주변의 말을 너무 믿지 말고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지어야 후회하지 않아요.▶87년생 이치에 맞게 착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좋은 평을 얻을 수 있어요.▶99년생 빠르면서 엉성한 것보다 느리더라도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돼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당장 힘들고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이겨내려고 노력하면 해결책이 보여요.▶64년생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날이니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76년생 무슨 일이든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대해야 다툼 없이 끝나요.▶88년생 지루하고 무료한 날이 계속되니 가만히 있지 말고 공원으로 산책해 보세요.▶00년생 사소한 정으로 구설이 따를 수 있으니 모든 일을 공정하고 바르게 처리해야 해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내부에 있는 힘든 일부터 처리해야 모든 일들이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어요.▶65년생 잘 모르거나 자신 없으면 손대지 말고 자신이 해 본 경험이 있는 일을 해야 해요.▶77년생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일에도 확인하고 점검해야 무난하게 넘어가요.▶89년생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시키거나 수정하지 말고 하던 방식대로 가는 게 유리해요.▶01년생 색다른 만남이 생기면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후회하지 않는 날이 돼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여 원성을 듣거나 질투를 쌓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해요.▶66년생 계속해 오던 일에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점검해 두세요.▶78년생 하는 일에 이상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면 끊임없이 확인하고 점검해야 해요.▶90년생 시작한 건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야 믿음과 신뢰가 쌓여 위상이 올라가요.▶02년생 차분하게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풍족하게 하며 마음을 정리하기 좋은 날이에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근심했던 일들이 조용히 사라지고 원하던 일을 수월하게 이룰 것입니다.▶67년생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도 때가 아니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해요.▶79년생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시작한 일은 반드시 스스로 마무리 지어야 해요.▶91년생 마음이 조급해져서 무모하게 일을 벌이게 되면 반드시 후회하는 일이 생겨요.▶03년생 친구나 동료들과 만남을 가져도 좋고 편안한 흐름에 편승하게 되는 날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눈물과 땀은 수분일 뿐 지금 필요한 수분이 무엇인지 잘 인지하세요.▶68년생 하고 있는 일을 간섭하여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지금은 조용히 바라보세요.▶80년생 처리해야 할 일이 끊임없이 밀려오게 되니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게 돼요.▶92년생 새로 시작하더라도 무리하지 않으면 순조롭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요.▶04년생 상대의 행동을 보고 되도록 잘하는 걸 찾아서 칭찬하는 걸 잊지 마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일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가면 하는 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69년생 폭풍은 참나무가 더욱 뿌리를 깊게 박게 도와주는 것처럼 견디면 튼튼해져요.▶81년생 밖에서 시간이 많이 보내게 되면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타박상을 당할 수 있어요.▶93년생 일상생활에서 편안함을 갖고 싶다면 건강을 챙기는 것을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05년생 원하던 일을 시작해 보면 바라는 것을 이루고 주변에서 능력을 인정받게 돼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어려움이 다가올 수 있으니 의지를 굳건히 하고 마음가짐을 강하게 가지세요. ▶70년생 앞을 알 수 없는 날이니 겸손하고 조신하게 움직여야 무탈하게 보낼 수 있어요. ▶82년생 말 잘 듣고 순응을 잘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니 감정을 솔직하게 나타내세요. ▶94년생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돼도 고비는 피할 수 없으니 과감히 도전하세요.▶06년생 건강하지 않으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으니 건강을 챙기도록 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주변 사람에게 투정을 부리지 않도록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해야 해요.▶71년생 일에 당장의 결과를 기대하지 말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83년생 능력이 넘치는 날이니 바쁘게 움직여서 원하는 것을 쟁취해 보도록 하세요.▶95년생 진행하고 있는 일을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밀고 가야지 뚜렷한 성과를 봐요.▶07년생 연인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면 지날수록 마음의 상처만 깊어지니 정리하세요.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21 04:30:00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도 불리는 자연 생태관광지이다.이곳은 원래 소나무숲이었다. 하지만 솔잎혹파리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소나무를 베어내고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에 자작나무 69만그루를 심어 다시 숲을 조성했다. 활엽수이면서 차가운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자작나무는 이곳 지형에 빠르게 뿌리내리고 성장해 군락을 이루게 됐다. 2008년부터 유아숲체험으로 운영되며 아름다운 숲과 이야기들이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되며 숲속교실, 생태연못, 인디언집, 탐방로 등 부대시설을 정비했고, 안전·편의시설을 확충해 고품격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킹코스 사전 준비 필요 걷는 사람, 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다. 등산은 심폐 기능 및 뇌건강 강화에 도움을 주고 녹음과 산들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자작나무숲 역시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이다. 입구인 자작나무 숲 안내소에서 시작되는 숲길을 따라 1시간여 걸어야 자작나무 숲에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신발과 복장은 필수다. 특히 겨울엔 아이젠과 따뜻한 옷, 통신장비까지 갖춰야 한다. 숲길은 두 가지 길이 있다. 도보로 80분가량 소요되는 원정임도(윗길)는 완만한 경사와 넓은 길이 특징이다. 원대임도(아랫길)는 총 2.7㎞로 약 1시간 소요되며, 숲길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전체 등산로를 왕복하면 왕복 4시간 코스까지 트레킹이 이어진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수령이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숲이 펼쳐진다. 하얀 줄기와 잎이 빛나는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이며 하늘을 향해 뻗은 자작나무 숲은 환상적인 풍취를 느끼게 한다. 하루 중 숲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햇살이 숲을 비추는 오전으로, 되도록 이른 시간에 탐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4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 인제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봄은 푸른 새싹이 돋아나며 상쾌한 공기를 만끽하기 좋은 시즌이다. 여름은 짙은 녹음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피크닉 명소가 된다.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이 자작나무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겨울은 다른 등산코스와 달리 새하얀 눈과 하얀 자작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 '겨울왕국'같은 장관을 선사한다. 자작나무숲이 인제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으며, 해마다 숲을 찾는 관광객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방문객의 주요 연령대는 50대가 34.8%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12~2월)에는 20~30대의 방문 비율이 30.9%로, 연중 평균 19.5%에 비해 크게 증가한다. 이는 눈 덮인 자작나무숲의 아름다운 경관이 SNS로 공유되며 젊은층의 방문을 유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 제공 총 7개의 탐방로는 숲속을 걷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숲속 교실과 생태연못, 전망대와 나무다리, 인디언 집과 나무계단까지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여행자들에게는 자연학습 공간으로 좋다. 자연과 휴식, 학습이 어우러지는 이 공간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낙엽활엽 교목으로 표피가 흰 자작나무는 파란하늘과 어우러지면 최상의 조합이 된다. 자작나무 숲속에 들어가 직접 나무를 관찰하고 어루만지며 피톤치드 속에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자작나무와 친구가 돼 있다. 관광객들은 평소 보던 나무색이 아닌데서 감탄사를 연발하며, 이국적 모습에 황홀한 순간을 맞는다. 폭신한 흙길로 이뤄진 숲길은 하나의 생태정원과 같다. 단지 '이쁜 곳'이 아닌, 시간이 빚은 장소라는 점은 그 자체로 다른 숲과 구별되는 포인트다.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 더욱 의미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단지 경치를 보기 위해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수십년간 정성을 들여 조성된 숲의 깊이를 느끼고, 숲가꾸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돌아가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꽃말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자작나무의 꽃말은 "당신을 기다립니다"이다. 껍질은 거의 기름기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썩지 않으므로 신라시대의 고분 속에서 자작나무 껍질에 그림과 글자를 새겨 놓은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자작나무는 한자로 화(華)로 쓴다. 결혼식을 화촉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옛날에 촛불이 없어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을 대용했기 때문이다. 자작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해서 조각재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국보 팔만대장경의 일부가 이 자작나무로 만들어져서 그 오랜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벌레가 먹거나 뒤틀리지 않고 현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제수나무나 고로쇠나무와 함께 이른 봄 곡우 때 줄기에 상처를 내어 나오는 수액 덕분에 산촌에서는 중요한 농가소득원이 되고 있다. ◆산림청 최우수 숲길로 명품 '인정' 자작나무 숲길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꼽히며 이국적인 풍경과 울창한 산림의 조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렸고,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에서도 최우수 숲길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올해의 아름다운 숲 우수상, 산림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등 많은 상을 받은 '이름 난' 명소다. 인제군은 자작나무숲 제1~3주차장을 조성해 수용범위를 대형 30면, 소형 340면, 장애인 12면까지 확대했다. 2023년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 발생한 주차요금을 인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경제 순환구조를 구축했다. '1박2일' '불타는청춘' '밥잘사주는 예쁜누나' 'VIP' '집사부일체' '여행생활자 집시맨' '생생정보통' '소방서 옆 경찰서' 등 각종 방송 촬영지로도 소개되며 인기를 얻었다. 인제 자작나무숲을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제군은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작나무숲 인근에 목재문화체험관을 조성중이며, 2026년 개관 예정이다. 숙소는 인제스피디움 호텔·콘도를 비롯해 팬션, 읍내 숙박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국내 최고의 래프팅 코스인 내린천이 흐르고, 인제읍 고사리와 원대리 내린천을 잇는 '내린천 수변 순환 트레킹 코스도 완성됐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앞으로도 산림청, 인근 마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객의 힐링을 위한 산림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강원일보=최영재기자 〈자작나무숲 이용안내〉 ◇하절기(5월~10월) : 오전 9시~오후 6시 (입산가능 오전 9시~오후 3시) ◇동절기(11월~3월) : 오전 9시~ 오후 5시 (입산가능 오전9시~오후 2시) ◇쉬는날 : 매주 월·화요일 (단 법정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정상 운영), 봄철 산불조심기간(3월2일~4월30일) 〈위치〉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 〈문의 및 안내〉 : 033-463-0044 (인제국유림관리소)
2025-11-20 12:30:00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누군가 한 소리 했다. 이에 다른 분이 한마디를 보탰다. "도둑이 너무 많을 뿐 아니고, 도둑을 잡는 선량한 사람한테 도둑이라고 뒤집어씌운다." 말은 이어졌다. "정치가 국민이 맡긴 일을 제대로 하는 게 본령인데, 자기 사욕이나 채우고 제 주머니를 채우다가 그걸 막는 선량한 정치인이 있으면 뒤집어씌워서 퇴출시킨다." 그래서 "정치만 똑바로 하면 나라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이런 정치를 기대한다. 제발 말대로 실천됐으면 한다. 〈도둑놈, 도둑님〉이라는 사회풍자 드라마가 2017년 5월에서 11월 사이 주말마다, 문화방송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빼돌리는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생계가 어려운 자들을 몰래 돕는 게 홍길동전이나 일지매의 이야기를 연상케 했다. 지금 이런 의적은 없다. 물론 아무리 의적이라도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이상 도둑이라 '놈'이다. 그래도 어려운 자들을 위해 선행을 함으로 '님'이라 부를만하다. 도둑은 살인 등과 더불어 인류 문명 이전부터 있었다. 그래서 『장자』, 『열자』, 『순자』 등의 동양 고전에 흥미로운 도둑 이야기가 전한다. 『장자』엔 도둑에 '작은 도둑, 큰 도둑'이 있단다. 작은 도둑은 작은 상자를 열고 주머니를 뒤지고 궤짝을 뜯는 식으로 적게 훔쳐 간다. 사람들은 이에 대비하여 상자나 궤짝을 끈이나 줄로 단단히 묶고, 빗장과 자물쇠를 잘 채워둔다. 반면 큰 도둑은 궤짝을 통째로 등에 지고, 상자를 손에 들고, 주머니를 어깨에 메고 깡그리 훔쳐 달아난다. 오히려 그들은 끈, 줄, 빗장, 자물쇠가 견고하지 않을까 겁낸다. 훔쳐 가는 도중 혹여 흘릴지나 않을까 해서다. 한편, 쇠갈고리를 훔친 작은 도둑은 감옥 가고 처형되나, 나라를 훔친 큰 도둑은 제후가 돼 거들먹대며 산다는 불합리한 세상을 비꼬기도 한다. 큰 도둑은 큰 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고 높은 지위까지 누린다. 작은 도둑은 소소한 잘못으로도 억울하게 처벌받는다. 심지어 이들 도둑에게 놀랍게도 철학이 있단다. 9천 명의 도둑을 거느린 도척에게 어느 날 부하가 물었다. "도둑에게도 도(道)가 있습니까?" 도척은 "어디엔들 도가 없겠냐"며 도둑의 도를 설명했다. 첫째, 재물이 어디에 감춰져 있는지 마음대로 알아맞히는 것이 '뛰어남'(聖)이다. 둘째, 남보다 먼저 훔치러 들어가는 것이 '용기'(勇)이다. 셋째, 훔친 뒤 남보다 뒤에 나오는 것이 '의리'(義)이다. 넷째, 도둑질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를 잘 판단하는 것이 '지혜'(知)이다. 다섯째, 훔친 재물을 고르게 나눠 갖는 것이 '어짊'(仁)이다. 제법 그럴 듯 도리를 나열한다. 요즘 시끄러운 대장동 도둑들에게도 이런 도리가 통할까. 배운 자들이 도둑질하는 풍경은 『순자』에도 실려 있다. 고대의 식자층인 유자(儒者)들의 추태를 고발한 것이다. 시서예악–지금의 법과 정치 - 에 능통한 자들은 "남의 무덤을 도굴하고, 시체의 입을 벌려 그 안의 구슬을 꺼내어" 사리사욕을 추구한다. 배운 놈들이 무섭다 했다. 『장자』에도 유자들의 행태는 추잡하다. 시와 예의 권위를 등에 업고 상례를 담당하는 그들은 부자의 무덤 내부를 잘 알기에 도굴까지 한다. 아침이 밝아올까 조바심하며 망을 보는 큰 도둑[大儒]이 위에서 무덤 아래의 좀도둑[小儒]들에게 도굴을 빨리 '신중하게 하라' 지시한다. 좀도둑들은 『시경』 구절로 죽은 자를 위해 노래 부르며, 송장의 귀밑털을 잡고 쇠망치로 턱을 쳐 뺨을 열고, 입안의 구슬을 조심스레 꺼낸다. 이처럼 배운 자들은 지식을 무기로 백성들의 몸을 갈라 피눈물을 빼내 간다. 『열자』에도 도둑 이야기가 있다. 제나라에 사는 큰 부자 국씨가 송나라에 사는 가난뱅이 상씨에게 부자 되는 법을 설한다. "나는 도둑질을 잘하오. 처음 내가 도둑질을 시작하여 1년이 지나자 먹고 살게 되고, 2년이 지나니 넉넉해지고, 3년 만에 크게 번성해졌소. 그로부터는 고을 사람들에게까지 재물을 베풀었소." 상씨는 이 말에 고무돼 남의 집의 담을 넘고 방을 뚫고 들어가 닥치는 대로 훔쳐댔다. 얼마 안 되어 도둑질한 죄로 잡혀 그 조상들이 살던 집 재물까지 모두 몰수당하고 말았다. 상씨는 국씨가 자기를 속였다고 생각해, 국씨를 찾아가 원망하였다. 그러자 국씨가 말했다. "아! 당신은 '도둑질하는 도'(盜之道)를 그토록 몰랐던가? 하늘에는 때가 있고, 땅에는 이로움이 있소. 나는 하늘과 땅의 때와 이로움을 도둑질하였소"라며 철학 없는 그를 나무랐다. "국씨의 도둑질은 공도(公道)이므로 재앙이 없는 것이고, 상씨의 도둑질은 사심임으로 죄를 지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큰 부자가 되려면 동족의 피눈물일랑 짜 가지 말고, 저 바깥의 지구촌으로 눈 돌려 무역과 과학기술의 부흥으로 나라부터 살리자. 나라에 돈이 없는 건 도둑 때문이다. 나라 도둑들이여, 제발 하늘과 땅의 때와 이로움을 훔쳐 국가 부흥의 철학이 있는 큰 도둑이 되길 바란다.
2025-11-20 11:16:59
[광장-채성준] 정치가 군 인사를 지배할 때, 문민통제는 흔들린다
이재명 정부가 이른바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 구성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그중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군의 동요가 특히 심하다. 지난 9월 7명의 대장급 전원이 교체된 데 이어 13일 육·해·공군 중장 31명 중 20명이 교체되었다. 군 안팎에선 본격적인 '내란 청산 인사'는 이달 말로 예상되는 소장·준장 인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합참은 약 40명의 장성과 24개월 이상 근무한 중령·대령급 장교들이 교체 대상에 포함되면서 군사 대비 태세와 전문성 발휘에 공백마저 우려된다. 이를 두고 군 내부에선 "사실상 정치적 단죄"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고위급 지휘관들은 "부하들 보살피기도 힘든데, 정권의 기류까지 살펴야 하는 현실"에 자조한다. 더구나 영관급 장교 등 군의 중추적 인력까지 예고 없이 교체되는 상황은 조직의 안정성과 전투력 유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내란의 잔재를 정리하려는 조치가 되레 군의 사기와 응집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셈이다. 군 인사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다. 그것은 한 장교의 경력과 명예, 나아가 가족의 삶까지 걸린 문제다. 장교들은 한 계급, 한 보직을 얻기 위해 수십 년간 전방과 후방을 오가며 경력을 쌓는다. 혹한의 GOP 철책에서, 한여름 사격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곧 그들의 이력서다. 그런데 이번처럼 예고 없는 보직 변경이나 배제 조치가 이어지면 그 기반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군인은 제복의 가치와 명예를 생명보다 소중히 여긴다. "그 자리에 있었단 이유만으로 청산 대상이 되었다"는 인식이 퍼지면, 누가 국가에 충성하고 명령에 복종하겠는가. 군의 응집력은 '예측 가능한 인사'에서 비롯된다. 상명하복의 원칙이 지켜지고 지휘 체계의 정당성에 대한 신뢰가 유지될 때 조직은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이번 인사 과정에선 이런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인사 기준이 불투명해지면 전우애보다 '눈치 보기', 충성보다 '자기 보신'이 앞서는 분위기가 생긴다. 명령 체계는 남아 있어도 신뢰 체계는 무너진다. 역사는 이런 상황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준다. 1930년대 스탈린의 대숙청 당시, 소련군 장성의 80% 이상이 교체되면서 지휘 체계가 붕괴했고, 독소전쟁 초기 소련군은 수백만 명의 희생을 치렀다. 2016년 터키 쿠데타 이후 에르도안 정부가 1만 명이 넘는 장교를 해임한 결과, 정치적 통제는 강화됐지만 국경 방어선이 무너지고 내부 혼란이 발생했다. 반대로 스페인은 프랑코 독재 이후 군 개혁을 추진하며 정치군인의 영향력을 철저히 차단하는 동시에, 장병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역사 화해법'을 병행했다. 청산과 화해가 병존하는 제도적 과정이었기에 군은 빠르게 문민통제 체제에 적응할 수 있었다. 미국 역시 1986년 제정된 '골드워터-니콜스 법(Goldwater–Nichols Act)'을 통해 합참의장 중심의 통합 인사 체계를 확립하고, 대통령 지휘권 아래에서도 인사의 공정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 주요 장교 인사는 의회의 청문 절차를 거치도록 법적 기준이 명문화되어 있다. 이번 '내란 청산 인사'는 과거를 정리하겠다는 명분으로 추진되지만, 결과적으로 새로운 불신과 균열을 남기고 있다. 내란 연루 여부가 명확히 입증됐다면 법과 절차를 통해 엄정히 처리하는 게 맞다. 그러나 단지 특정 시기, 특정 보직을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주는 건 정의가 아니라 보복이다. 정치적 상징으로 변질된 청산은 군의 명예를 짓밟고 사기를 떨어뜨린다. 단기적으론 명분을 세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군 전체의 전투력과 국가 안보를 약화시킬 뿐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인사 방식이 문민통제의 기본 방향을 왜곡한다는 점이다. 문민통제의 본질은 '정치가 군을 합법적으로 통제하되, 군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에 있다. 그러나 이번 인사처럼 정권의 판단이 군 내부 기준과 절차를 압도한다면, 그것은 통제가 아니라 침해다. 지금 필요한 건 '정치적 잣대'가 아닌 '제도적 정당성'이다. 인사 원칙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불이익을 받은 장교들에게는 재심과 명예 회복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객관적 기준에 근거해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내란 청산'은 국가 안보의 기초를 갉아먹는 정치 이벤트로 전락할 것이다.
2025-11-20 11:01:02
[시대의 창-윤창희] AI가 만들어내는 '정교한 오류'와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취약성
한국 사회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정보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포털 중심의 뉴스 소비 구조, 빠른 정치적 반응 속도,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여론전까지 더해지면, AI가 만들어내는 '정교한 오류'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반을 뒤흔들 수 있는 새로운 위험으로 변모한다. 특히 한국의 선거 환경은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여론이 형성되고, 이슈가 급격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 총선을 앞두고 특정 발언이 '있었던 것처럼' 만들어지는 허구 인터뷰, 실제 존재하지 않는 정책안이 '이미 발표된 것처럼' 유통되는 상황은 더 이상 가상의 위협이 아니다. 생성형 AI는 정치인의 말투와 억양, 특정 정당의 문체, 기자의 기사 스타일까지 모사할 수 있어, 전통적인 의미의 가짜 뉴스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는 허구를 만들어낸다. 이는 팩트 체크가 개입할 시간조차 주지 않은 채 여론의 초기 흐름을 장악한다. 한국 정치의 특징인 극단적 양분화 구조는 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동일한 사건도 서로 다른 프레임으로 소비되는 상황에서 AI는 각 진영이 선호하는 이야기 구조를 정교하게 맞춤 생산한다. 개인화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치적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진영은 사실을 공유하지 않은 채 감정과 인상만 강화된 정보를 받아들인다. 결국 여론 형성의 출발점이 흔들리고, 공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책토론이 점점 어려워진다. 문제는 AI가 만드는 정보 왜곡이 반드시 악의적 의도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불완전한 학습 데이터, 과거 자료의 편향, 인터넷 상의 미확인 정보가 모델 내부에서 혼합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오류도 한국 사회에서는 '진짜 뉴스'처럼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댓글 구조는 이러한 오류에 빠르게 의도성을 부여하고, 특정 집단을 공격하거나 정치적 의심을 증폭시키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제 한국에서는 정보의 진위 판단이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 사회적 신뢰의 붕괴를 막기 위한 정책적 과제가 되고 있다. 총선이나 대선 기간 중 AI 기반 정보가 공론장을 왜곡할 가능성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지적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 역시 더 이상 소극적인 모니터링이나 사후 규제로는 대응하기 어렵다. 정책적으로는 몇 가지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 첫째, 공직선거에서 사용되는 AI 기반 콘텐츠에 대해 생성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예컨대 선거 캠프나 정치 단체가 AI로 제작한 영상·음성·문장을 배포할 때 이를 표시하는 '자동 생성물 표기 규범'을 도입할 수 있다. 둘째, 포털과 SNS 플랫폼은 정치적 콘텐츠에 한해 알고리즘 추천의 투명성을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검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플랫폼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현실적인 방식이다. 셋째, 공공영역에서 활용하는 AI는 사실 검증 기능, 출처 추적 기능, 편향 모니터링 기능 등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더 나아가 시민 교육도 필요하다. AI가 생산한 문장과 사람이 쓴 문장을 구별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한국 사회의 빠른 정보 소비 속도에서는 잘못된 인상 하나가 여론 전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따라서 시민들이 정보의 신뢰성과 출처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AI 정보 리터러시(이해·활용 능력)를 공교육과 성인교육 체계에 포함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결국 한국 사회는 AI 정보환경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질문에 직면해 있다. 가짜 뉴스는 더 이상 가장 큰 위협이 아니다. AI가 만드는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는 오류, 그리고 이를 둘러싼 플랫폼과 여론의 구조적 취약성이 한국 정치 문화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공적 사실을 지키고 사회적 신뢰의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정책·사회적 합의가 모두 결합된 새로운 윤리 기준이 필요하다. 한국 민주주의가 앞으로도 지속되기 위해서는 지금 이 기준을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2025-11-20 10:46:04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20일 목요일(음력 10월1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처음부터 친절하게 접근하는 상대가 있다면 반드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해요.▶60년생 변화가 있어 조금 힘들더라도 변화된 상황에 빠르게 맞추어 가도록 노력하세요. ▶72년생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어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빛을 볼 수 있으니 힘내세요. ▶84년생 돌아가신 부모님 제사를 잘 지내는 것보다 생전에 잘하는 게 진정한 효도입니다.▶96년생 자신 아니면 안 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서 큰소리를 치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하고 싶은 것들을 잠시 멀리하고 지식을 쌓고 공부하는 일에 열중해 보세요.▶61년생 풀리지 않았던 일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근심에서 벗어나니 머리가 맑아져요.▶73년생 열심히 한 일이 생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겸손하고 자중해야 해요.▶85년생 팀에 속해 있다면 개인적 행동은 말고 어우러져야 뒷말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97년생 내적 갈등이 일어나도 스스로 견디고 이겨내야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마음이 피곤하고 불안정한데 자신을 시기, 질투하는 친구가 있으니 조심해요.▶62년생 작은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얻으니 심신이 안정되고 웃음이 절로 나오게 돼요.▶74년생 한 가지 일에 집중한 결과 비로소 기대하던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어요.▶86년생 지금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전진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데 힘써야 해요.▶98년생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게 되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날입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조금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더 많은 성과를 얻어요. ▶63년생 약간 느슨해질 수 있는 상태이니 정신을 바로잡아 끝까지 피치를 올려야 해요.▶75년생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명예가 실추되는 운이 들어왔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87년생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으니 신경을 쓰세요. ▶99년생 자신이 벌인 일은 남에게 맡기지 말고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뒷말이 없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일확천금이나 대박의 기회는 없으니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모아가야 해요.▶64년생 훗날 계약 문제로 후회할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계약서는 꼼꼼히 작성하세요.▶76년생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날이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세요.▶88년생 오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후반에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만들 수 있어요. ▶00년생 지식습득을 계속한다면 이것이 기회가 되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한 번의 실패로 주저앉아 있지 말고 힘차게 일어나서 밖으로 뛰쳐나가 보세요.▶65년생 충동구매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여 쓸데없는 소비를 하고 후회할 수 있어요.▶77년생 사람을 대하는 일에 소질을 보이니 마케팅 부분에서 능력을 발휘해 보세요.▶89년생 오늘 저녁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남을 가져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보세요.▶01년생 나이 상관없이 배우려는 의지만 있으면 원하는 만큼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조금 무리수를 띄워서라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해 내야 체면이 서요.▶66년생 재물운과 대인운이 좋아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이 나니 눈여겨보세요. ▶78년생 자기 생각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좋아요.▶90년생 가만히 있으면 매력을 모르니 숨은 매력을 표현하여 적극적으로 어필해 보세요.▶02년생 내일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괜히 감정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쌓아 올린 권위와 명성에 흠집을 내고 싶지 않다면 언행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해요.▶67년생 많은 수입이 없어도 검소하게 절약하면서 보내면 누구도 부러울 것이 없어요.▶79년생 급하게 일을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는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계획을 세우세요.▶91년생 책임질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해야 신임받으니 지킬 수 없는 것은 하지 마세요 ▶03년생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비추는 것이 불리할 수 있으니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자신의 솔직함과 진실성을 보이면 믿음을 얻어 빠르게 가까워질 것입니다.▶68년생 마음은 즐거우나 몸은 피곤하니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남은 피하는 게 좋아요.▶80년생 집착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니 항상 여유를 가지고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92년생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상황을 판단하면 적지 않는 실수를 할 우려가 커요.▶04년생 벙어리처럼 말 못 하고 혼자서 속을 태우고 괴로움을 삭혀야 하는 날입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살아가다 보면 아무것도 아니니 대범하게 생각해 보세요.▶69년생 지인들이 자신을 멀리하는 느낌을 받으면 자신에게 문제는 없는지 돌아보세요. ▶81년생 경청하고 상대를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마음을 가지면 문제가 없습니다.▶93년생 규칙적인 생활보다 좋은 것은 없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보세요.▶05년생 사소하고 적은 것이라도 남들에게 먼저 베풀면 더 큰 기쁨과 이득이 돌아와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많은 사람 중에서 선인과 악인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구별해서 만나야 해요.▶70년생 부자는 늘 기회를 찾으려고 하지만 가난한 자는 늘 안 되는 이유를 찾습니다.▶82년생 머지않아 좋은 일이 있을 징조를 보이니 희망과 꿈으로 설레게 만드는 날입니다.▶94년생 일이 잘 풀린다고 방심하게 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긴장하고 최선을 다하세요.▶06년생 주변의 가벼운 유혹에 흔들릴 수 있으니 스스로 중심을 잡고 움직여야 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쓸데없는 말 때문에 트집이 잡힐 수가 있으니 되도록 만남은 줄이는 게 좋아요.▶71년생 괜찮은 상황이 두루 갖추어질 때 자신이 뜻하는 바를 다양하게 시도해 보세요.▶83년생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이 일의 성패를 좌우하니 조금만 더 신중함을 가지세요.▶95년생 어려운 날이라도 변함없이 성실하다면 어려움을 물리치고 좋은 날을 맞아요.▶07년생 노력하지 않고 불평, 불만만 말고 자신이 할 일은 하고 난 후 얘기하도록 하세요.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20 04:30:00
[박연미 디자이너의 세계 명품 이야기] 모이나(MOYNAT)
패션의 역사에서 1849년은 거대한 분기점으로 파리의 하늘에 증기기관차의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인류는 '이동'이라는 새로운 자유에 눈을 뜨던 시절이었다. 바로 그 격동의 시기에, 고야드(1853년)와 루이비통(1854년)보다 앞서, 럭셔리 트렁크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브랜드가 바로 모이나(MOYNAT)이다. ◆프랑스 최초의 여성 트렁크 장인, 모이나의 시작 모이나는 1849년 파리에서 탄생한 여행용 트렁크 브랜드이다. 당시 트렁크 제작은 거친 가죽과 무거운 나무를 다루는 남성들의 독점적인 영역이었으나 폴린 모이나(Pauline Moynat)는 이 견고한 금녀의 벽을 깬,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성 말레티에였다. (말레티에: 트렁크 제작 장인 혹은 트렁크 메이커를 뜻하는 프랑스어.) 폴린 모이나의 비전은 당대 최고 가죽 공방이던 쿨랑비에(Coulembier) 가문을 만나며 완성됐다. 사부아 지방 출신의 이 장인 가문은 그녀의 섬세한 감각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다. 1849년, 이들은 의기투합하여 파리 생토노레 거리에 첫 공방을 열었으며, 전문성과 기술이 결합된 순간이었다. 이 파트너십은 훗날 인도네시아산 식물성 수지인 '구타 페르카(Gutta-Percha)'를 이용해 캔버스 트렁크에 완벽한 방수 기능을 구현하며 특허 등 기술 개발의 토대를 이룬 최초의 혁신 중 하나였다. 1869년 폴린 모이나는 문화예술의 중심 지역인 파리 오페라 거리 1번지에 첫 번째 모이나 부티크를 열었으며 1907년에는 쿠아즈보 거리에 모이나 공장을 설립, 250명의 트렁크 제작자가 근무했다. ◆LVMH의 모이나 인수 LVMH 그룹은 2010년,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던 프랑스의 유서 깊은 트렁크 메종 모이나(Moynat)를 공식 인수했다. 당시 그룹은 루이 비통·셀린느·펜디 등 대형 성장 브랜드와는 별개로, 정교한 장인 기술과 희소성을 기반으로 한 유산 브랜드를 추가로 확보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었다. 모이나는 1849년 탄생한 프랑스 최초의 여성 트렁크 메종으로, 세계적인 곡선 트렁크 기술과 아르데코 미학, 산업화 이전의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간직한 브랜드였다. 이러한 문화적, 기술적 가치 때문에 LVMH는 '복원할 가치가 있는 메종'으로 판단되어 모이나를 인수했다. 인수 이후, 흥미로운 점은 LVMH는 다른 하우스처럼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택하지 않고, 오히려 극도로 보수적이고 장인 중심의 운영 방식을 선택했다.대량생산 기반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과 달리, 모이나는 소규모 장인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과시하지 않는 진짜 럭셔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날 모이나는 LVMH가 가장 신중하게 보존하는 헤리티지 메종으로 평가된다. ◆모이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20년 7월, 모이나는 영국 출신의 니콜라스 나이틀리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멀버리의 '베이스워터'를 탄생시키고 루이 비통의 가죽 라인을 구축한 거장인 그는, 모이나에 합류하며 하우스에 '부드러움'과 '관능미'라는 새로운 DNA를 불어넣었다. 나이틀리는 170년 된 트렁크 아카이브의 견고함을 존중하면서도, 그것을 박물관의 유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실용적 예술로 재해석했다. 특히 손끝에서 느껴지는 최고급 가죽의 촉각을 디자인의 핵심 가치로 삼고, 한 철의 유행을 넘어 세대까지 이어지는 타임리스한 품격을 추구했다. 그는 가장 현대적이고 우아한 방식으로 모이나가 지닌 명품의 본질을 다시 써 내려가고 있다. ◆모이나 & 케이싱 룽의 협업 컬렉션 모이나가 몬스터(The Monsters)의 제작자이자 아티스트 케이싱 룽(Kasing Lung)과 만나 유쾌하고 파격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협업은 케이싱 룽의 대표 캐릭터인 악동 요정 '라부부(Labubu)'가 모이나의 고전적인 '캔버스 1920 M 모노그램' 위에 자유롭게 여행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엄숙할 수 있는 럭셔리 가방 위에 그려진 라부부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키치한 감성은 브랜드에 젊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모이나는 로고를 드러내지 않는 '콰이어트 럭셔리'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라부부와의 협업은 하우스가 한층 젊고 위트 있는 키덜트 감성을 포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블랙핑크 리사는 SNS에 라부부 협업 '미니 48H 백'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며,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케이싱 룽 협업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현대 팝아트의 경계를 허문 작업으로 평가되며, 전 세계 키덜트 아트·패션 컬렉터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럭셔리를 유쾌한 예술 놀이로 확장한 모이나의 대담한 실험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이 캡슐 컬렉션은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전시가 열리는 각 도시의 모이나 매장에서만 독점 판매될 예정으로, 하우스의 전략적 상징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카이브에서 피어난 대표 컬렉션 모이나의 대표 컬렉션은 시대를 관통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이 만나 탄생한 결과물이다. ▶벨 에포크의 뮤즈, 레잔 (Réjane) '레잔'은 19세기 프랑스 여배우 가브리엘 레잔을 위해 제작된 역사상 최초의 '셀러브리티 백'으로, 여성스러운 곡선미와 특허 잠금장치가 파리지엔의 우아함을 상징한다. ▶곡선의 미학, 가브리엘 (Gabrielle) '가브리엘'은 자동차 지붕 라인을 따라 설계된 리무진 트렁크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가방 전면의 'M'자형 금속 잠금장치는 브랜드 이니셜을 구조적 아름다움으로 승화한 상징적 디테일이다. 전통 기술과 현대적 조형감이 만난 모이나 특유의 우아함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제품이다. ▶현대적 낭만, 플로리 (Flori) '플로리'는 승마용 새들백에서 영감을 받아 둥글고 부드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크로스바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꽃잎처럼 열리는 잠금장치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젊은 세대에게 특히 사랑받는 모이나의 뉴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손바닥 위의 예술, 미니 배니티 (Mini Vanity) 브랜드의 말레티에 정신을 가장 순도 높게 보여주는 '미니 배니티'는 작은 트렁크를 연상시키는 정육면체 디자인과 정교한 상감 기법이 돋보이는 공예적 작품이다. ▶아르데코의 유산, 캔버스 1920 모노그램(Canvas 1920) 앙리 라팽이 1920년대에 만든 아카이브 모노그램을 새롭게 표현한 것으로, 하우스의 전통적 유산과 현대적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융합된 것이다. 캔버스 M은 10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쳐 제작되며 독점적인 직조 기법부터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3D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종 코팅까지 모든 과정을 거친다. 가죽 제품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경량 라인으로, '오! 토트(OH! Tote)' 등에서 모이나의 헤리티지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캐주얼한 라인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럭셔리, 펫 컬렉션 모이나의 펫 컬렉션은 단순한 '애견용 명품'이 아니다. 브랜드가 지닌 디자인 언어와 장인정신이 반려동물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 결과물로 반려견을 위한 선택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세대까지 이어질 품격 있는 가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라인이다. ◆'로고리스(Logo-less)'의 미학 최근 패션계는 화려한 로고나 패턴으로 부를 과시하는 스타일을 지양하고, 소재와 핏, 그리고 브랜드의 헤리티지만으로 승부하는 '콰이어트 럭셔리(Quiet Luxury)'의 전형을 보여준다,(콰이어트 럭셔리란 로고나 과시 없이 소재·재단·실루엣의 절제된 완성도로 '조용하게 드러나는 진짜 고급스러움'을 말한다.) 로고를 숨기고 고급가죽의 질감과 장인정신만을 내세우는 모이나의 철학(은밀한 럭셔리)은 격조를 완성하는 최적의 아이템이다.화려함보다 절제된 품격을 지향하는 모이나는 한국에서는 서울신라호텔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만날 수 있다. 박연미 디자이너 명장,디모먼트 디자이너
2025-11-19 14:23:46
검찰 기소 4년 만에 대장동 사건의 1심 재판 결과가 나왔다.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비리로 불리는 이 사건에는 현직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연루되어 있다. 그 가운데 공범 5명이 전원 법정 구속됨으로써 사법의 정의를 곱씹게 하였다. 그런데 법원이 판단한 범죄수익 추징금은 검찰이 구형한 7천815억원 중 473억원에 그쳤다. 즉 검찰에 7천342억여원의 차액을 추징해서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검찰의 항소 포기로 천문학적 범죄수익은 고스란히 대장동 일당의 주머니 속으로 굴러 들어갔다. 대장동 수사 공판 팀은 외압에 굴복하고 알아서 기었다. 검찰의 항소 포기에 한 검사장은 "검찰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사건"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대장동 수사 검사는 "법무부 장관과 차관이 항소에 반대했다"고 폭로했다. 수사지휘권이 없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항소 포기의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대검 지시를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던졌다.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도 "법무부 의견을 참고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직을 떠났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3차례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의견을 표명했다고 한다. 그는 대통령의 막역한 친구로 알려진다. 이런 정황이라면 밝혀야 할 진실이 무엇인지 자명해진다. 법무부는 국민의 편인가, 범죄자의 편인가? 법무부 장관은 왜 범죄자의 천문학적 수익을 지켜주었는가? 법무부 차관은 검찰청법을 위반하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는가? 대통령실이 이 법치 파괴의 윗선인가? 검찰의 항소 포기는 국가가 국민의 재산을 포기하는 차원을 넘어 약탈하는 결과를 낳았다. 핵심 주범 김만배와 남욱은 각각 5천684억원과 1천11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이들이 투자한 비용은 기껏해야 몇억원에 불과하다. 대장동 일당은 이제 미추징된 수익을 풀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하고 있다. 국가적 책무를 배임한 항소 포기의 주역들은 직무 유기와 직권 남용으로 응징되어야 마땅하다. 기가 차는 이 만행의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 대통령이다. 대장동 판결에 피고인 이재명이 약 390차례 언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민주당이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그의 퇴임 이후는 더없이 홀가분해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중범죄들의 혐의자이자 해당 재판의 피고인이다. 그런 이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공천을 받고 국회의원이 되어 방탄의 전위대로 뛰고 있다. 또 다른 변호인들은 대통령실 비서관, 금융감독원장, UN 대사 등으로 국가 공직에 포진해 있다. 이 중 조원철 법제처장은 국정감사에서 "이 대통령의 5개 재판, 12개 혐의가 모두 무죄"라며 충성을 맹세한 바 있다. 이해충돌과 국정 농단의 예후로 읽히는 대목이다. 그래서 민심이 격분하고 있다. 한 여론조사(코리아정보리서치, 2025년 11월 17일) 결과 51.4%가 검찰의 항소 포기에 대통령실의 의중이 작용했다고 답했다. 특히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대통령실 의중이 반영됐다는 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그리고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는 여론조사(에브리리서치, 2025년 11월 11일) 응답 비율도 50.2%로 나타났다. 소위 국민주권정부가 이 민심을 어떻게 떠받들지 궁금하다. 검찰의 항소 포기는 검찰이 권력의 시녀라는 비난이 사실임을 명백히 입증한다. 집권 세력도 검찰 개혁의 본질이 대통령의 면죄 면소를 위한 정치 검찰 만들기임을 자인했다. 이들은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의 반발을 "내란 청산에 대한 국민의 명령에 대한 항명"으로 매도한다. 그래서 대장동 사건의 또 다른 주범인 정진상 재판과 대북 송금 사건 이화영 재판 이후 검찰의 항소 포기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리고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추진과 배임제 폐지 그리고 대통령의 검찰의 상고 질타 등 집권 세력의 법치 파괴에도 경종을 울려야 한다. 만약 대통령이 중범죄 피고인이 아니었다면 백주에 이렇게 낯부끄러운 법치 파괴가 자행될 수 있었을까? 준법의 나라에서 피고인 대통령의 나라로 뒤바뀐 대한민국의 오늘이 너무도 참담하다. 그리고 이 적폐의 시간에서 벗어날 길도 요원해 보인다.
2025-11-19 10:52:18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19일 수요일(음력 9월30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조금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시킨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세요.▶60년생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한 곳에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 좋아요.▶72년생 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화합하고 단결하는 힘을 보여줘야 해요. ▶84년생 움직이기 전에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니 경험이 많은 사람과 상의해 보세요.▶96년생 기회가 다가오고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누군가와 함께해 보는 것도 좋아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친구 관계도 원만해지고 즐거운 방향으로 생활의 패턴에서 변화가 일어나요.▶61년생 자기가 무조건 맞다 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의 충언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보세요.▶73년생 너무 돈,돈하지 않고 대범하게 행동해야 밉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85년생 원칙에만 집착하지 말고 주변 상황을 잘 파악해서 움직이는 것이 도움 돼요.▶97년생 고민하고 걱정했던 일들의 실마리가 퍼즐을 맞추듯이 해결의 기미가 보여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스스로 결정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행동에 옮기면 성취할 수 있어요.▶62년생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니 주소 한 소문에 연연해하지 마세요. ▶74년생 상황이 불리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입니다. ▶86년생 기회란 준비하고 대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니 정신을 차려서 놓치지 마세요.▶98년생 이성에 너무 신경을 쏟지 말고 친구처럼 생각하고 학업에 열중해 보세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한 번의 실수로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해요.▶63년생 추진하는 일에만 신경 쓰면 안 좋을 수 있으니 주변을 더 둘러 봐야 해요.▶75년생 인맥 관리를 잘하면 기회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사람 관리에 신경을 쓰세요.▶87년생 대인 관계에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겨요. ▶99년생 양보가 없다면 계속 부딪치니 자신이 먼저 물러서 주는 것이 도움이 돼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하는 일에서 문제가 생기면 억지로 하지 말고 먼저 원인부터 찾아봐야 해요.▶64년생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묵묵히 가는 것이 좋습니다. ▶76년생 세상에 새로운 것은 누가 먼저 하느냐에 달렸으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88년생 호랑이 꼬리를 밟은 형국이니 예기치 못한 일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00년생 신나고 즐거운 일도 많이 생기고 몰랐던 것들도 새롭게 많이 알게 돼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머릿속의 계획을 더 늦기 전에 시작하여 빨리 실천에 옮겨야 하는 날입니다. ▶65년생 자신에게 주어진 일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수 있으나 참고 이겨내야 해요.▶77년생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백 마디의 말보다 한 가지라도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89년생 오늘은 몸과 마음이 심란해 뭐든 집중할 수 없으니 집에서 하루를 보내세요.▶01년생 이성 운이 좋지 않으니 억지로 만나려 하지 말고 조금 기다리는 것이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상황이 맞지 않아 모든 것이 불편하더라도 할 일은 확실히 해둬야 합니다.▶66년생 일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병원을 찾아가서 검진을 받아보도록 하세요.▶78년생 생각만 하지 말고 몸소 몸으로 부딪쳐서 행동해야 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90년생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줄 수 있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더욱 좋아요.▶02년생 처음으로 심장을 크게 두드리는 소리를 느낄만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한눈을 팔지 말고 앞만 바라보고 열심히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 좋아요.▶67년생 자존심을 너무 세우면 큰 화를 당하니 목소리를 낮추는 게 유리한 날이에요.▶79년생 대인운이 좋으니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어울리면 좋은 기운을 받을 것입니다. ▶91년생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 수 없듯 잘못을 너무 심하게 꾸짖지 않아야 해요. ▶03년생 가식으로 이성을 대하게 되면 자신이 바라는 진실한 사랑을 얻을 수 없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부족한 것을 안다면 차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개선하는 데 힘을 쏟으세요. ▶68년생 일하는 과정이 힘들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밀고 가세요. ▶80년생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처럼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92년생 많은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애정을 쏟아 보는 것이 좋아요.▶04년생 좋은 소식을 듣거나 반가운 사람들과 마주하여 즐겁게 지낼 수 있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돼지띠 지인과 함께하면 행운이 오니 무엇을 해도 이익을 볼 수 있어요.▶69년생 뭐든지 시기와 때가 잘 맞추어야 시작한다면 좋은 결과를 수확할 수 있어요.▶81년생 이상하게도 사소한 일로 주변 사람들과 자주 부딪침이 일어나게 되는 날입니다.▶93년생 일이 지루하게 느껴진다고 무작정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05년생 이성운이 좋지 않아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날 확률이 낮으니 다음을 기다려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골치 아프다고 도망가지 말고 직접 부딪쳐서 해결해야 앞으로 도움이 돼요.▶70년생 쉴 때는 확실히 쉬어야지 스트레스를 줄이고 힘차게 일을 해 나갈 것입니다.▶82년생 부모라면 가급적 비교하여 꾸짖지 말고 장점을 파악하여 칭찬해 주도록 하세요.▶94년생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시작하면 끝까지 하는 끈기를 보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06년생 한발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야 친구들과 관계가 심하게 악화는 되지 않아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전체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날로 귀한 날이니 지금은 고민했던 일을 하세요.▶71년생 망설이지 말고 마음에 드는 일을 시작해 보면 생각지 못한 즐거운 일이 생겨요.▶83년생 한번 물러나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진다는 각오로 일을 해야 원하는 것을 얻어요.▶95년생 지난날 실수한 일은 빨리 잊고 새롭고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보세요.▶07년생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보다는 주변에 지인과 함께 일을 도모하는 것이 좋아요.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19 04:30:00
[정진호의 每日來日] 민주-평화-통일의 길고 험한 여정, 정말 끝내고 싶나?
얼마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임명장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권유해서 한 번 받았다가 지난 정권에서 건너뛰고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의 스위스그랜드호텔로 오라고 해서 가 보았더니, 세상에 400명이 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그 속에서도 얼마나 아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던지, 서로 반갑게 부딪히고 인사하고 사진 찍느라고 바빴다. 민주화운동, 평화운동, 통일운동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모여 있는 듯했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방용승 선생이 사무처장이 되어 반가웠다. 몇 년 전 그가 전북겨레하나 모임에 나를 강사로 초청하여 한 번 간 적이 있었다. 경제과학분과에 배정을 받았다. 포스텍(포항공대) 교수라는 직함 때문에 과학 분야로 배정해 놓은 듯했다. 이 분과만 해도 50여 명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제대로 된 어젠다를 두고 의논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 안에서 또 핵심 소위원회를 만든다고 한다. 청년분과를 두어 새 술을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이나 전반적으로 이 조직은 노회한 조직임을 알 수 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어용단체로 시작한 모임이니 환골탈태가 쉽지 않을 것이다. 각 지방 지역협의회와 해외동포 국가별 협의회에 속한 자문위원단까지 포함하여 전체 2만2천 명이나 되는 거대 조직에 서로 들어가려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도층이나 자문위원들이 좌우로 대립하며 갈등도 이만저만 심한 것이 아닌 듯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조직 내에서의 민주화, 평화연대 그리고 하나됨이 더욱 시급한 것 같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이해찬 수석 부의장께서 몸이 불편하신 가운데 부축을 받아가며 등단하여 책상 앞에 앉아서 인사 말씀을 하는 모습이었다. 민주화에 공로가 크고 존중받아 마땅한 분이지만, 어째서 거동조차 힘든 분이 이 자리를 또 맡아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오해하지 마시라. 나는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다. 수많은 이해찬 키즈를 만들어 내어 역대 민주 정부마다 실세 역할을 감당해 온 정치의 달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혜의 왕 솔로몬이 쓴 성경의 전도서에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하면서, 우리 인생이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물러갈 때는 물러날 줄 알아야 하고, 거동하기 힘든 형편이라면 사양할 줄 알아야 한다. 행여나 문재인 정부 시절처럼 옛 계파 동료들끼리 서로 한자리씩 나누어 가지는 그런 행정 놀음을 해서는 안 된다. 진정 우리 민족에게 가장 필요한 3대 강령, 민주-평화-통일을 원한다면 말이다. 잊었는가? 어렵게 얻은 해방 공간에서 친미·친일파들이 득세하면서 반민특위를 무너뜨리고 우리는 민주와 평화와 통일을 다 잃었다. 그리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지난한 투쟁을 80년간 해 오고 있는 중이다. 반민주 반평화 반통일 세력이 일으킨 내란 정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신 차려야 한다. 1970년대 초 유행했던 비틀즈의 팝송 중에 '길고 굴곡진 길'(Long and Winding Road)이라는 노래가 있다. 우리가 통과해 온 지난 80년 파란의 근현대사 속에서 피 흘리며 투쟁하고 또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면서 걸어온 민주-평화-통일을 향한 그 지난한 길이 바로 그랬다. 평양을 오갈 때, 시내에 가득 찬 '하나'라는 간판들, '하나정보통신' '하나음악원', 그리고 '우리는 하나다'라는 표어와 포스터 모자, 심지어 '하나소주'까지, '하나'로 도배해 놓은 그 도시를 바라보며 아~ 이들은 정말 통일에 진심이었음을 알았다. 데리고 들어간 초등학교 3학년 막내딸 정하나가 그 간판들 때문에 눌리고 어른들에게 놀림감이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토록 통일지상주의로 허리띠 졸라매고 통일만 외치던 그들도 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엔 진절머리가 나도록 화가 나서 더 이상 그 길을 포기한 듯하다. 그래 너희가 정 그토록 적대적으로 나온다면, 우리 이제 그만 하자. 각자 적으로 따로 살자. 우리도 통일은 이제 잊고 싹 지우고 살아갈게. 이렇게 나온 것이다. 우리를 영원히 갈라놓고 싶어하는 주변 국가와 국내에 뿌리내린 친일 친미 분단 세력이 원하는 대로 되어 버린 것이다. 과연 이렇게 끝내도 좋은가? 그럴 수는 없다. 그래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제발 민주-평화-통일의 최전선에도 새 물결이 들어오게 하라. 새 술은 새 부대에, 그래야 진정한 끝을 볼 수 있다.
2025-11-18 15:49:08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18일 화요일(음력 9월29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여럿이서 같이 하는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은 대인관계를 가지기 좋아요.▶60년생 싸우지 않으려면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마음을 가다듬고 얘기해야 좋아요.▶72년생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작은 일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해 보세요.▶84년생 좋은 기운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분수에 맞게 과욕은 부리지 말아야 해요.▶96년생 즉흥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꼼꼼히 따져봐야 후회하는 일을 생기지 않아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오늘은 하루가 짧다고 느껴지는 것은 하루하루 의미 없이 버렸기 때문이에요.▶61년생 자신의 처지를 잊고 남을 돕겠다고 나서지 말고 현실을 냉철히 바라보세요.▶73년생 쓸데없는 말로 구설에 올라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입조심해야 해요.▶85년생 아무리 애쓰고 속을 태워 봐도 하고 있는 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볼 수 없어요. ▶97년생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내실을 다지면 자신의 실력도 같이 키워져 늘어나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반대 생각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극단적인 것은 사람을 벼랑으로 보내요.▶62년생 앞서 나가는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니 남들 하는 만큼만 하는 것이 좋아요. ▶74년생 급하다고 조급하게 일을 처리하게 되면 망칠 수 있어 차분하게 처리해야 해요.▶86년생 거창하게 시작해서 흐지부지하게 끝날 수 있으니 허황된 일은 꿈꾸지 마세요.▶98년생 사소한 정에 얽매여 시간 끌면 손해를 보니 정리할 것은 신속히 정리하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둘 다 얻을 수 없으니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날입니다. ▶63년생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에 맞춰주는 것이 애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요. ▶75년생 끊임없이 탐구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날이니 계속해서 노력해 보세요.▶87년생 무조건 아끼지 말고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만큼 투자와 노력이 필요합니다.▶99년생 풀리지 않았던 일들이 점차 풀려가니 포기하지 말고 추진하는 게 좋습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첫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꾸준하게 노력해야 좋아요.▶64년생 지치고 힘들더라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때이니 더 힘을 발휘하도록 하세요.▶76년생 새로운 일을 망설이고 주저하면 시간만 흘러가게 되니 부딪쳐 보는 것도 좋아요.▶88년생 잘난 척하거나 아는 척을 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유리해요.▶00년생 오늘은 새로운 일을 맡게 되나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시간에 쫓기게 돼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즐거움이 따르고 평소에 즐겨하던 것을 하면 평화로운 날이 될 것입니다.▶65년생 투자할 일이 있으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꼼꼼하게 살펴본 후에 결정하세요.▶77년생 주변 사람들이 뭐라 해도 일관성 있게 계획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유리해요.▶89년생 과도한 부담감이나 책임감은 의식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요.▶01년생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매진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하는 것을 얻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나쁜 기억에 사로잡혔다면 지금부터 좋은 운기가 들어오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66년생 지나친 욕심은 화를 초래하여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던 일도 힘들게 만들어요. ▶78년생 잡념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지는 말아야 합니다.▶90년생 하는 일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남들도 귀하게 봐줘요.▶02년생 취준생이면 좋은 곳을 소개받거나 자신에게 알맞은 일을 찾을 수 있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요.▶67년생 오늘은 몸과 마음이 피곤한 하루이니 실내 활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79년생 앞으로는 사람들과 관계에서 부드러운 말과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해요.▶91년생 하는 일에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구설이 생기지 않아요.▶03년생 일들을 유연하고 민첩해야 당황스럽고 황당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바쁘게 끝내야 하는 일을 시간 끌게 되면 늦게까지 땀을 흘려야 될 것입니다.▶68년생 새로 시도하거나 새로운 만남은 그리 좋지 못한 날이니 다음으로 미루세요.▶80년생 최선을 다해도 안 되는 날이니 실망보다는 더 노력해야하는 하루입니다.▶92년생 믿었던 후배에게 뒷통수를 맞을 수 있으니 믿어도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세요. ▶04년생 자기 생각대로 일을 밀고 가면 처음에는 힘이 들어도 점점 좋을 성과를 얻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일을 급하게 서두르면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처리하세요. ▶69년생 감정을 잘 다스려서 계획을 향해 열심히 매진한다면 순조롭게 이룰 것입니다.▶81년생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주변을 둘러보고 따스한 온정을 주위에 전해 보세요.▶93년생 무슨 일이라도 안일하고 섣부르게 되면 뜻하지 않는 슬픔을 겪을 것입니다.▶05년생 주변 사람들 말고 아예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주변에서 불안한 일이 일어날 만한 것들을 미리 정리하고 청소하는 것이 좋아요.▶70년생 주변 상황에 끌려다니니 하기 싫은 것은 명확하게 의사 표현을 해야 해요.▶82년생 바쁘게 일을 처리해도 줄지 않으니 일을 처리하는 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보세요.▶94년생 중요한 결정을 하고 자신의 판단이 맞았는지 친한 선배에게 조언을 들어보세요. ▶06년생 무슨 일이든지 시간을 끌어 봐야 이득이 없으니 속전속결로 끝내야 좋습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가지고 있는 재물에서 더 많은 욕심을 부리면 가진 것마저 잃어버릴 수도 있어요.▶71년생 겉만 화려하고 실속이 없으니 치장만 말고 내실을 챙기는 데 신경 쓰세요.▶83년생 충동적인 행동이 따르니 자제력과 지신의 감정을 컨트롤해야 하는 날입니다.▶95년생 무모한 생각으로 단번에 일을 처리하면 힘만 들고 원하는 것은 얻을 수 없습니다.▶07년생 열정만 앞세워 계획 말고 열심히 기술과 실력을 연마 후 일을 진행해야 해요.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18 04:30:00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로 국가의 파열음이 확실해졌다. 이걸로 7천억원짜리 도둑질이 완성됐다. 몇 년만 고생하면, 자손만대까지 물려줄 목돈을 챙긴다. 주범 중 하나는 벌써 500억원대 서울 강남 땅을 매물로 내놨다. 무엇보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1심 판결문에 무려 390여 차례 언급된 이재명 대통령도 한숨 돌렸을 것이다. 도둑 잡는 걸 포기했으니, 검찰은 스스로 폐물이 됐다. 백주에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국민도 알고는 있다. 48%가 이게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일 생업에 바빠 국가가 얼마나, 어떻게 망가지는지 잘 알기 어려울 것이다. 국가를 무너뜨리는 사람들은 이걸 노린다. 항소 포기 기사가 언론을 뒤덮자 지난 14일 한국의 원자력 잠수함 건조 사실이 발표됐다. 대통령실 정책실장, 안보실장을 좌우로 세우고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일종의 물타기다. 항소 포기가 찜찜하지만, 국민은 대통령이 잘하는 줄 안다. 이런 식으로 국가 무너뜨리기가 진행된다. 국회는 일찍부터 망가졌다. 22대 국회는 이 대통령의 방탄 국회였을 뿐이다. 대장동 사건,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위기에 몰린 그를 구하고자, 더불어민주당은 입법권을 무기로 휘두르며 뭐든 했다. 윤석열 정부 때만 30번이나 탄핵을 밀어붙였다. 대통령실, 검찰, 경찰, 감사원 특활비는 모두 삭감했다.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데 총력전을 벌인 것이다. 입법 독재란 비난이 쏟아져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국회를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쓴 것이다. 대선에서 승리하자,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건 변호인들을 대통령실과 정부 요직에 대거 임명했다. 조원철 법제처장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 보좌관, 대통령실 민정·공직기강·법무 비서관이 그들이다. 활약이 눈부시다. 조 법제처장은 이번 국정감사 때 이 대통령의 5개 재판, 12개 혐의가 "모두 무죄"라고 주장했다. 공직자가 아니라 여전히 이재명 변호인이다. 만약 개헌을 하면, 이 대통령의 출마 여부는 국민의 결단에 달렸다고도 했다. 명백히 위헌적 발언이다. 검찰의 이번 항소 포기 사태가 법무부 장관 보좌관이나 민정·법무 비서관과는 무관할까? 정부는 이런 식으로 사유물이 된다. 국회에도 이 대통령 변호인 출신 의원이 5명이나 된다. 지난 11일 정부는 돌연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설치하기로 했다. 12·3 비상계엄 참여자나 협력자를 솎아 내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75만 명 전 공직자가 대상이다. 제보 센터를 설치하고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음 놓고 동료를 고발하란 뜻이다. 공직자의 핸드폰과 PC도 들여다보겠다고 한다. 제출은 '자발적'이지만, 비협조 시 직위 해제나 수사에 들어갈 수 있다. 과연 헌법 존중에 정부 개혁답다. 문재인 정부 때 적폐 청산으로 5명이 목숨을 끊고, 200명 이상이 구속됐다. 이번은 범위가 더 넓다. 공산국가도 아닌데, 법적 근거도 없이 왜 이러나? 공포로 정부를 확고히 장악하려는 것이다. 이제 사법부만 남았다. 하지만 만만치 않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묵묵히 버티고 있다. 그런데 오늘의 사태는 사법부 책임도 크다. 과거 이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의 재판 속도가 너무 느렸다. 공직선거법 재판은 6개월 안에 1심을 마쳐야 하는데, 2년 2개월이나 걸렸다. 그러나 지난 5월 1일, 대법원은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당선되자 모든 재판이 중단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며 탄핵을 협박했다. 그러나 조 대법원장은 돌부처다. 풍우가 몰아쳐도 묵언 일도다. 그가 무너지면 한국 민주주의도 끝이다. 그런데 이걸 막아야 할 국민의힘은 무력하다. 한국갤럽의 지난 11~13일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 42%, 국민의힘은 24%다. 지난주에 비해 민주당은 2%포인트(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오히려 2%p 떨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돌파구 없이 20%대 박스권에 갇혔다. 목이 터져라 반이재명 투쟁을 외쳐도 오히려 지지도는 떨어진다. 민주당을 떠난 민심도 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중도층 지지율이 19%, 서울 지역은 1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중앙 싸움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윤 어게인' 정당을 국민이 어떻게 신뢰하겠나. 민주당이 마음 놓고 망동질하는 이유가 있다. 국민만 불쌍하다. 결국 6·29 때처럼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하나.
2025-11-17 14:18:45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17일 월요일(음력 9월2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 좋으니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유지하세요. ▶60년생 급해도 차분하게 마음을 가지고 순리대로 일을 진행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요. ▶72년생 좋은 운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날이니 하는 일을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84년생 다른 생각 하거나 한 눈을 팔지 말고 하고 있는 일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해요.▶96년생 어려운 일을 만나도 피하지 말고 부딪쳐 해결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도움이 돼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재물운은 들어오나 성에 차지 않고 욕심부리고 싶지만 심신이 피곤한 날이에요.▶61년생 무난하고 평범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편안함을 가져다줘요.▶73년생 어디서나 여유 있게 행동하고 지나치는 행동을 삼가는 것이 더욱 괜찮아 보여요.▶85년생 열려있는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얘기하게 되면 더욱 빠르게 친해질 수 있어요.▶97년생 하는 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선 빠른 것보다 원리• 원칙을 따른 것이 중요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앞으로 나갈 계획 짜면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꿈을 맞춰보는 것이 좋아요.▶62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긴 좋으나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계획은 오래가지 못해요.▶74년생 도움을 주고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날이니 주변을 신경 쓰지 마세요.▶86년생 혼자 다 짊어지지 말고 한 걸음 물러나서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98년생 사소한 일을 너무 따지지 말고 그냥 넘어가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따라와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긍정의 생각은 하는 일을 좋은 방향으로 가니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세요.▶63년생 쓸데없는 일에 발끈하거나 못 가진 것에 대한 자격지심을 버리는 것이 좋아요.▶75년생 물욕에 흔들리지 않았던 마음을 끝까지 지켜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87년생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날입니다.▶99년생 작은 집착이 화를 초래할 수 있으니 사소한 일은 미련 없는 것이 유리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닥친 일만 보지 말고 장래를 내다보고 추진해야 재물운을 키울 수 있어요.▶64년생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계획을 검토하고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76년생 잘 나간다고 거만하게 행동하지 말고 항상 어려움이 닥칠 때를 대비해야 해요.▶88년생 내면의 매력이 밖으로 발산되면서 이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날입니다.▶00년생 외모로는 잘생겼는지만 보지 말고 마음이 잘 통하는지를 먼저 보는 것이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일을 정확히 처리하기 위해선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돼요.▶65년생 주변에서 들여오는 말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유리해요.▶77년생 조급하게 서두르면 손해 볼 수 있는 날이니 기다리는 만큼 좋은 일들이 생겨요.▶89년생 흔들리는 마음이나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면 허점을 파고들어 오는 날입니다 . ▶01년생 최근 알게 된 사람과 자주 만나서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시켜 보는 것도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불미스러운 행동이나 불쾌한 행동으로 화를 당할 수 있으니 행동에 신중해합니다.▶66년생 기분 상하는 일이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처리해야 해요▶78년생 사람들이 자기 마음과 같다는 생각은 버리고 의심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90년생 다양한 지식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받아들이도록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02년생 전 연인이나 짝사랑하던 사람의 연락을 받고 마음이 뒤숭숭해질 수 있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사람들의 말에 귀기우리고 의견을 조율해 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67년생 무슨 일이든 나서는 것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뒤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 좋아요.▶79년생 스스로 감정을 절제하여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얘기는 하지 않아야 좋아요.▶91년생 마음만 급하고 실속이 없는 날이니 욕심을 내려놓고 편안히 지내는 것이 좋아요.▶03년생 좋은 인연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태도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장래의 큰 그림을 그려 그 일에 매진하는 게 좋아요. ▶68년생 결정한 일에는 모든 책임이 따르게 되니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 해요.▶80년생 산책으로 정신을 맑게 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자신 생각을 굽히지 말고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하게 돼요.▶04년생 친구 간에 사소한 다툼이 일어나면 먼저 손 내밀고 사과하는 용기를 보여주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 중압감에 눌려 마음이 무거워져서 일이 손에 붙지 않아요.▶69년생 하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주변의 일에는 나서거나 간섭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81년생 머릿속으로는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업을 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93년생 안 우울해지려면 집에만 머무르지 말고 밖에서 많이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끊겼던 인연을 다시 연결한다고 올바른 만남이 될 수 없으니 흘려보내 버리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일할 때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기우리고 조율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내요.▶70년생 성급하게 결과를 보려 하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세요. ▶82년생 허황된 꿈을 쫓기보단 현실감각을 키우고 자신 분야에서 노력하는 것이 좋아요.▶94년생 업무에 너무 몰두하고 집착을 해 왔다면 잠깐의 휴식이라도 취하도록 하세요.▶06년생 융통성 없는 행동은 하지 말고 상황을 잘 읽고 맞추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정신을 집중하여 주변에 걸쳐 놓았던 많은 일들을 말끔하게 마무리 지어 보세요.▶71년생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게 되면 마찰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83년생 주어진 일이라면 다소 힘들더라도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95년생 잘못이나 실수를 하더라도 기죽지 말고 긍정적으로 만회할 때를 기다리세요. ▶07년생 친구와 쓸데없는 이유로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좋아요.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17 04:30:00
김길영 대한노인회 만촌우방1차 아파트 경로당 회장 취임
김길영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 만촌3동 우방1차 아파트 경로당 회장 취임식이 14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5-11-16 15:37:29
[이종민의 나무오디세이] 감나무 접붙이는 대목 고욤나무
'고욤 맛 알아 감 먹는다'는 속담을 일상에서 자주 쓴다. 비슷하지만 사소한 일을 경험함으로써 다른 큰일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라는 속담도 있다. 자질구레한 것이 아무리 많아도 큰 것 하나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고욤은 고욤나무의 열매다. 예전엔 시골 어귀나 농가의 마당에 키가 큰 고욤나무가 우뚝 서있는 풍경이 그리 낯설지 않았다. 한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는 쉼터로, 늦가을이면 잘지만 떨떠름한 맛의 열매를 주던 시골 아이들과는 친숙한 나무다. 한겨울 앙상한 가지에 말라서 쪼그라든 고염 몇 개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폭풍한설을 버티던 무던한 고염나무의 수묵화 같은 풍경은 이제 추억으로 남아 있다. 농촌의 도시화와 삶의 방식이 바뀌고 쓰임새가 줄면서 고염나무는 베어져 마을 주변에서는 보기 어려워졌다. 그러면 속담 속의 고염은 왜 감과 함께 등장할까? ◆보호수는 대부분 당산나무 고욤나무는 우리나라 감나무속 수종 중에 유일한 자생종이다. 감나무는 고대 중국에서 한반도로 들여와 재배함으로써 인위적으로 번식됐지만 고욤나무는 그 이전부터 터를 지켜온 키 큰 활엽수다. 간혹 산이나 숲에 키가 10m 넘고 가슴 높이 둘레가 한 아름이나 되는 거목도 어쩌다 발견된다. 오래 된 나무의 수피는 감나무처럼 흑갈색을 띠며 그물 문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경상북도 영덕군 도천리 숲속의 고욤나무 노거수를 보면 흔치 않는 거대한 몸피에 한번 놀라고 두터운 갑옷을 두른 듯이 줄기의 껍질이 깊게 갈라져 있어 험한 세월을 견딘 흔적에 경외심이 든다. 수령은 알수 없지만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이 나무의 가슴높이 직경 72cm, 둘레 2m30cm나 되며 키는 눈대중으로 15m이상이다. 숲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도천숲의 마을 제당 옆에 뿌리 내린 덕에 사람들의 손을 타지 않아서 우람하게 자랄 수 있었다. 숲 가까이서 살펴보면 노거수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후계목 30여 그루가 느티나무, 팽나무, 시무나무, 소태나무, 가죽나무 등 고목들과 어울려 수풀을 이루고 있다. 국내 고욤나무 천연기념물은 단 두 그루다.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용곡리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의 당산나무다. 나무 키는 18m 이상이고 가슴 높이 둘레는 두 아름이나 된다. 주민들이 당산나무로 신성하게 여긴 덕에 지금도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고욤나무는 암수딴그루다. 잎은 어긋나고 길쭉한 타원형이다. 감잎보다 홀쭉하며 만져보면 감촉이 더 부드럽다. 오뉴월 한창 녹음이 짙어갈 무렵에 아직 푸른색이 채 가시지 않는 햇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연노랑 꽃이 핀다. 종처럼 생긴 꽃부리는 끝이 네 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진 통꽃으로 감꽃의 축소판이다. 가을이면 잔가지에 감처럼 생긴 아주 작은 황갈색 열매가 올망졸망 익어간다. 맛은 떫고 과육보다 씨가 많아 그냥 먹기에는 곤란하다. 늦가을 서리를 맞고 암자색으로 완전히 익어 약간 쫀득쫀득해지면 떫은맛은 사라지고 들쩍지근한 맛에 먹을 만하다. 이맘때 나무아래 멍석을 깔고 장대를 휘둘러 가지를 털면 고욤이 후두둑 떨어진다. 꼭지를 따고 작은 옹기에 담아 숙성시켜 달콤해지면 동지섣달 추운 밤 주전부리 삼아 숟가락으로 떠먹고 입안에 남은 씨를 후두둑 내뱉던 장난도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조선시대 농업과 가정생활서인 『산림경제』(山林經濟)의 「구황」(救荒) 조에는 "소시(小柹·고욤)를 쪄서 씨를 제거하고, 대추도 씨를 제거하여 함께 찧어서 먹으면 양식을 대용할 수 있다[小柹, 고욤 蒸熟去核 大棗亦去核 同擣食之 足以代粮]"라고 나오는데 굶주릴 때 유용한 먹거리였다. ◆감나무 접붙일 때 대목으로 사과나 배 복숭아 등 대개의 과일은 사람의 입맛에 맞게 개량되는데 대부분 튼튼한 뿌리를 가진 나무의 줄기에 가지를 접붙여 육종한다. 감나무 또한 고염나무를 대목(臺木·뿌리가 달린 밑나무)으로 쓰지 않으면 맛있고 굵은 감이 열리지 않고 돌감이나 땡감이 열린다. 감 씨를 심으면 고염이 열린다는 항간의 말은 낭설이다. 육종된 감 씨를 심으면 감나무로 자라긴 하지만 희한하게도 어미나무의 우수한 형질이 사라져버린다. 이런 감나무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상들은 오래전부터 고욤나무에다 감나무 가지를 접붙여 왔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응달이나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와 가뭄에도 강한 고욤나무의 특성을 활용해왔다. 500년이 넘는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의 '하늘 아래 첫 감나무' 역시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감정을 통해서 잎과 줄기 부분과 뿌리의 수종이 달라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접붙인 나무로 확인됐다. 고염나무 뿌리의 강인한 생명력이 감의 생육과 우수한 형질을 보전하는 셈이다. 동물의 세계에서 탁란(托卵)으로 뻐꾸기 새끼를 기르는 뱁새(붉은머리오목눈이)의 처지라고 할까. ◆왜 다양한 이름 생겼나 고염나무는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순우리말 고욤의 어원은 알 수 없지만 한글로 기록한 가장 오래된 이름 가운데 하나다. 한글 창제 당시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오기 때문이다. 용자례에 "ㅛ 如:죠ᇰ爲奴·고욤爲梬"로 나오는데 "ㅛ는 종[奴]을 일컫는 죵, 고욤[梬]을 뜻하는 고욤"로 나온다. (상략) 고욤은 홍시에서 나왔으니 君遷出鴻柿 본래는 같은 자손이라 本來同父祖 씨족이 유파로 변하고 氏族變流派 성품과 기질도 풍토를 따르네 性氣殊風土 그릇됨 이어받아 잘못하는 자 承訛襲謬者 촛불 더듬는 눈먼 이와 뭐 다르랴 奚異捫燭瞽 피[稗]라고 하면 괜찮지만 謂稗猶或可 대추라는 건 어찌된 영문일까 曰棗何所主 황내에서 정향까지 黃嬭洎丁香 모양 딴 이름 아주 오래 되었네 形稱迺隆古 시월 된서리 내린 뒤 十月嚴霜後 뜰과 언덕에 온통 주렁주렁 纍纍滿園塢 (하략) 〈『담정유고』(藫庭遺藁) 권4 『만선와잉고』(萬蟬窩賸藁)〉 조선 후기 함양군수를 지낸 김려(金鑢, 1766~1822)가 지은 시 「군천」(君遷) 즉 「고욤」의 일부다. 식물과 원예 활동을 읊은 시문집 『만선와잉고』 중에서 특히 과수를 소재로 한 「중과오고십운」(衆果五古十韻)의 30수 가운데 하나다. 이 시에 고염의 여러 다른 이름인 소시(小柿), 이조(㮕棗), 우내시(牛奶柿), 정향시(丁香柿) 등이 소환된다. 고욤나무의 한자 이름이 다양하다. 대표적인 이름은 앞의 한시 제목처럼 군천(君遷), 그 열매를 군천자(君遷子)라고 한다. 중국 명나라의 이시진(李詩珍)이 쓴 『본초강목』에는 "군천의 이름과 뜻이 상세하지 않다[名義莫詳]"고 나온다. 반면 고욤의 모양이 말이나 소의 젖꼭지를 닮아서 우내시(牛奶柿)로 부르며, 대추와 생긴 게 비슷해서 붙인 이조(㮕棗), 흑조(黑棗), 영조(梬棗), 모조(模棗) 등을 소상하게 소개했다. 당·송나라 학자들이 군천, 이조, 우내시가 모두 같은 것을 알지 못해 상세하게 고증한다고 덧붙였다. 나이 많은 어르신 중에는 고염을 '고양'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국내 식물분류학을 주도한 학자 정태현(1882~1971)이 1943년에 발간한 『조선삼림식물도설』에 고욤나무의 다른 이름인 '고양나무'가 기록돼 있다. 한자로 鬱陵(울릉)이 적힌 걸로 봐서 지역 토박이말인 듯하다. ◆증자가 고욤을 먹지 못한 까닭 『맹자』(孟子)에 나오는 양조(羊棗) 또한 대추의 이름이 아니라 고욤의 다른 이름이다. 양시조(羊矢棗)라고도 하며 열매가 양의 분(糞·똥)과 같다는 뜻이다. 공자의 제자 증석(曾晳=曾點)은 생전에 고욤을 무척 좋아했다. 그의 아들인 증자(曾子=曾參)는 차마 고욤을 먹지 못했다. 이른바 증석기양조(曾晳嗜羊棗) 고사로 『맹자』(孟子)의 「진심」(盡心) 하에 나온다. 증자는 고염을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고욤을 먹으면 반드시 아버지가 생각나서 차마 먹지 못했다. 또 아버지 상(喪)을 당하여 7일 동안이나 물 한 모금 입에 넣지 않았었는데, 자사(子思)가 예(禮)에 지나친 일이라고 넌지시 타이를 정도로 효심이 깊었다고 전해진다. 여름인지 가을인지 헷갈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기온이 곤두박질친다.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니 효자가 아닐지라도 연로한 어른의 안부를 걱정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언론인 chunghaman@korea.com 〈〈〈미니박스〉〉〉 고염나무=감나무과 감나무속으로 학명은 디오스피로스 로투스(Diospyros lotus L.)다. 속명 Diospyros는 고대 그리스어로 '신성하다' 혹은 '제우스'는 뜻인 dios와 과실라는 뜻인 pyros의 합성어로 '신들의 열매' 즉 맛있다는 의미다. 종소명 lotus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에 나오는 상상의 나무인 로투스에서 따왔다.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전쟁 후 병사들을 이끌고 고국으로 돌아가다가 풍랑을 만나 로토파고스(Lotus-Eaters)부족의 땅에 들어서 이 나무 열매를 먹고 환각에 빠져 그곳에 머물고 싶어 했다.
2025-11-16 12: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16일 일요일(음력 9월27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인복이 따르는 날로 주위 사람들의 도움과 격려를 많이 받게 되는 날입니다.▶60년생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다 쏟아내는 것이 일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72년생 열정과 패기가 강하게 생기니 인생에 새로운 변화의 조류를 타게 될 것입니다.▶84년생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96년생 분수에 넘치는 쇼핑이나 과소비는 피하고 분수를 지켜 나가야 하는 날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좋은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61년생 오늘은 길게 고민하게 되면 주어진 기회를 날려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73년생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하루라도 미루지 말고 바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85년생 일은 어떤 경우라도 끝까지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97년생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겸손함과 과감함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자신의 결정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62년생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해 나가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74년생 오늘은 대인관계를 위해 적극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이 필요한 하루입니다.▶86년생 오늘은 남들보다 힘들게 노력한 만큼 값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98년생 쑥스러워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과 재주를 한번 펼쳐 보는 것이 좋아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상대에게 양보하고 베푸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은 가장 아름다움입니다.▶63년생 오늘은 많이 움직이고 노력할수록 좋은 기운이 많이 들어오게 되는 날입니다.▶75년생 일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87년생 목표한 지점에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마지막까지 더 힘을 쏟아부으세요. ▶99년생 끈기를 가지고 하는 일이 힘들더라도 중단하지 말고 마무리 짓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사람을 볼 때는 외면만 보지 말고 내면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64년생 인간관계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어딜가도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날입니다.▶76년생 일이 많아지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이 좋아요. ▶88년생 충분히 시장조사하고 확인하여 미비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세요.▶00년생 오늘은 예기치 않게 생기는 일들로 둘 사이의 애정이 식을 수 있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한 번 약속한 것은 잊지 말고 꼭 지켜 나가야 관계가 오래갈 것입니다. ▶65년생 어떠한 오해가 다가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도와줄 힘이 있을 때 미리미리 많이 선행을 베풀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계획을 잘 보관하여 이용하게 되면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01년생 일을 할 때는 차근차근 일을 해 나간다면 멋진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행동은 조심해서 하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것은 도움이 되질 않을 것입니다.▶66년생 내 생각만 내세우지 말고 상대의 얘기에도 귀 기울여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78년생 오늘은 평소보다 마음이 다소 들뜨는 날로 감정을 잘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하는 일들을 하나씩 물려주세요.▶02년생 오늘은 급하게 서두르면 혼란에 빠질 수 있으니 먼저 철저하게 준비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을 해야 발전이 따라올 것입니다.▶67년생 오늘은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가장 잘하는 일에 전념하여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91년생 오늘은 타인에게 의지하려는 습관은 버리고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좋아요.▶03년생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다 보면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갈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냉정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아요.▶68년생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한 날입니다.▶80년생 오늘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의 경우 뱀띠와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정보를 쌓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날입니다.▶04년생 오늘은 평소에 마음이 가던 상대와 가까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요행을 바라지 말고 또한 성사가 불확실한 일은 애초에 손을 대지 마세요.▶69년생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라면 오늘 하루 무난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81년생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자신을 더 신임하고 인정하게 되는 날입니다.▶93년생 사람들보다 많이 노력하고 베풀어야 하는 상황들이 일어나게 되는 날입니다.▶05년생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상황을 살피면서 눈치 있게 행동하는 현명함을 보여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70년생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못했던 자기 계발을 위해서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행동하는 모습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94년생 자신에게 힘든 상황에 놓인 상대를 위해 먼저 손을 내미는 것도 좋습니다.▶06년생 상대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바로 지적을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힘든 일도 해결할 수 있는 의지를 보이게 되면 명예와 재물이 따라올 것입니다.▶71년생 자신이 아닌 상대를 위해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83년생 열정을 투자해 자기 계발에 힘쓰는 것이 앞으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95년생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이게 되면 칭찬과 부러움을 함께 받을 것입니다.▶07년생 사람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알아도 모르는 척하고 들어도 못 들은 척하세요.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16 04: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15일 토요일(음력 9월26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하는 일에 여유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진행해 가는 것이 좋아요.▶60년생 일을 시작할 때는 항상 신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좋을 것입니다.▶72년생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바로 잡는 행동처럼 오해받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84년생 지금 상황에 만족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고 큰 목표를 세워서 매진하면 좋습니다. ▶96년생 한 가지 일에 매달리지 말고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아집과 고집을 버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유대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야 좋아요.▶61년생 무슨 일을 하든지 적당히 만족하고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 주세요.▶73년생 머리가 맑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니 다음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둬야 좋아요.▶85년생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조바심을 버리고 차분하게 기다리는 것이 좋아요.▶97년생 친한 친구와의 거래는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유리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지금의 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이득이니 변화를 꾀하지 말고 그대로 유지하세요.▶62년생 작은 성공에 만족하여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더 고삐를 조여가야 좋습니다.▶74년생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온 사람이면 머지않아 실력을 발휘할 날이 찾아와요.▶86년생 사람들이 자기 마음과 같다는 생각은 버리고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아요.▶98년생 항상 자신감 있는 태도로 밀어붙여야 하니 힘들어도 물러서지 말아야 해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는 얘기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얘기하도록 하세요.▶63년생 오늘은 서두른다고 일이 빨리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아요.▶75년생 경쟁으로 인해 심적인 부담을 안을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타협하고 협력하세요.▶87년생 쓸데없는 일에 눈길을 주지 말고 자신이 하는 일에 전념하는 것이 유리해요. ▶99년생 우유부단한 태도는 사람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어 확실히 행동해야 합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실력과 능력이 뛰어나도 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가 없으면 소용없어요.▶64년생 도움을 줬던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흩어져 있는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88년생 오늘은 계획을 세워 준비해 두는 것까지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00년생 연인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서로에게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대인 관계의 폭을 확장해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드세요.▶65년생 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지 말고 앞으로의 할 일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아요.▶77년생 오늘은 평소보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여유로운 태도가 필요한 하루입니다.▶89년생 묵혀 두었던 물건이 있다면 그것을 정리하는 것이 홀가분해질 것입니다.▶01년생 함부로 예측하지 말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있다면 작은 일에 연연해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66년생 지금 자신이 하던 일이나 현재의 생활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78년생 오늘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대변하는 일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평소보다 더 당당히 행동하면 어려울 것이 없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02년생 오늘은 길에서 우연히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변덕을 부리지 말고 일관성 있게 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오늘은 금전운이 좋지 않아 친구와의 돈거래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섣부르게 판단해 결정하지 말고 긴 시간을 두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91년생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으니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를 얻는 것이 좋습니다.▶03년생 일들이 쌓여 혼자서 감당하기 벅찬 날이니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늘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68년생 좋은 기운이 머무르고 있어 하루 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80년생 오늘은 즉흥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유리한 날입니다.▶92년생 잘 살펴서 따져보고 문제가 될 만한 일은 미리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04년생 폭 넓게 바라보고 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일자리를 찾거나 새로운 일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자기 뜻을 이루는 날입니다.▶69년생 지금 당장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면 될 것도 안 될 수 있습니다.▶81년생 미루고 마무리하지 못한 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보세요.▶93년생 운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마음을 알아주면서 배려해 줄수록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많은 것을 가지려고 욕심부리지 말고 차근하게 쌓아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70년생 열심히 하는 노력이 미래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능력을 인정받을 것입니다.▶82년생 크게 목표를 세우지 말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서 한발씩 나가는 것이 좋아요. ▶94년생 큰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는 실속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06년생 욕심을 부려서 안 되는 일에 매달리는 미련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지루하게 느껴지더라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무리 짓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71년생 생각만 앞서 나가다가 큰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83년생 오늘은 개띠와 함께라면 힘들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없는 하루가 예상됩니다.▶95년생 한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를 경험해 보는 것이 도약의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07년생 그동안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15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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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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