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부 weekly@imaeil.com

기사

  • [팔도핫플레이스] '인생샷' 명소 경남 사천시

    [팔도핫플레이스] '인생샷' 명소 경남 사천시

    노을, 바다, 산과 꽃, 야경이 셔터를 눌리기만 하면 명화가 되는 도시가 있다.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시가 그런 땅이다. 최근 SNS 등을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인생샷 도시'로 급부상 중이다. 사천9경(景)을 바탕으로 푸른 바다, 붉게 물드는 노을, 형형색색 감성 포토존, 꽃과 야경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즐비한 명소는 뭐하나 빼놓을 곳이 없다. SNS, 유튜브, 신문·방송 등을 통해 사천의 아름다운 풍경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어디서 찍어도 화보 같은 사진이 나온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새로운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실안노을과 사천바다케이블카, 무지갯빛 해안도로, 대방진 굴항, 선진리성, 용두공원과 청룡사 등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뽐내면서 관광객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물한다. ◆대방진굴항·선진리성 우주항공청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우주항공수도로 이름을 높인 사천시는 임진왜란 때부터 방위산업의 명소다. 대방진굴항은 태풍이 불 때 어선의 피난처였다. 고려 말 왜구들의 침탈을 방어하기 위해 현재의 굴항 부근에 구라량영(仇羅粱營)을 설치한 이후 해군 군사요충지가 됐다. 임진왜란 당시 사천해전(泗川海戰)을 꼽을 수 있다. 1592년 음력 5월 29일 사천에서 일어난 해전으로, 일본 수군 13척이 전멸됐으며 거북선이 최초로 출격해 승전한 전투다. 대방진굴항은 바다에서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있어 현대의 방파제와 거의 동일한 형태다. 인공으로 조성됐다. 바다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파도가 높은 날 또는 태풍이 몰아칠 때는 어선 대피장소로도 활용됐다. 수백 년의 세월 동안 굴항을 지켜온 팽나무. 조선 순조 때 심은 팽나무들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며 새파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은 당시 일본군들이 배를 정박하고 조선군에 대항하기 위해 쌓은 왜성이다. 또한 이곳은 돌격선인 거북선이 최초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역사문화 관광지로 계절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봄이면 성곽 주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환상적인 벚꽃길을 만들고, 가을에는 붉은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성곽길과 잔디공원, 역사 유적, 남해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산책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한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가족과 연인, 사진작가들이 몰려들며 사천의 대표 봄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실안노을 전국 9대 일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사천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성 관광지라고 불러도 손색없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남해 바다, 그리고 실안 앞바다에 점처럼 명멸하는 크고 작은 섬이 빚는 조화는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여기에 커피와 인근 사천미술관 등 전시공연 공간까지 들른다면 몸과 마음이 한결 충만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둘레길과 노을전망교는 실안노을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감성 폭발 장소로 손꼽힌다. 길이 339m 규모의 노을전망교는 누구에게나 인생샷을 선물한다. 야간 경관조명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바다를 배경으로 남기는 한 장의 사진은 사천 여행의 가장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최고의 포토 명소다. 국내 최초로 바다·섬·산을 연결하는 총길이 2.43㎞의 관광케이블카를 타면 쪽빛 남해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 초록빛 숲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해가 질 무렵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보는 붉은 노을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풍경이다. 야간에는 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의 조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야경까지 완성된다. 사천시는 케이블카 주변 초양섬 일대에 상괭이 조형물과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을 추가 조성하며 체류형 관광지로의 끝없는 변신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지갯빛 해안도로 드라이브, 걷기, 달리기 등 총 3㎞ 구간에 걸쳐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형형색색 포토존과 조형물, 감성 벤치,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양동 방파제에 설치된 대형 여성 얼굴 조형물은 이곳을 대표하는 인증사진 명소다. 붉게 물든 노을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순간이면 관광객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진 이후 젊은 관광객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해외 휴양지 같은 분위기'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천시는 해안도로 정비사업과 관광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선셋 파고라와 포토존 벤치, 스토리텔링 관광안내판 등이 추가 설치되며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신도 빨라지고 있다. ◆용두공원·청룡사 사천9경 중 하나로 선정된 용두공원과 청룡사도 빼놓을 수 없는 인생사진 명소다. 와룡저수지 인근에 조성된 용두공원은 넓은 잔디광장과 산책로, 편백나무 숲, 풍차공원, 포토존 등이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풍차공원과 바람개비 동산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젊은 층과 연인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야간 조명까지 더해지면 공원 전체가 감성적인 분위기로 물든다. 공원 끝자락의 청룡사는 봄철 겹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분홍빛 겹벚꽃과 전통 사찰의 단청이 어우러지며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풍경을 선사한다. 청룡사에서 내려다보는 봄 풍경은 '천상의 화원'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사천은 이제 단순한 해양관광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감성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명소가 해안선을 따라 연접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붉게 물드는 실안노을, 밤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감성 가득한 무지갯빛 해안도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굴항과 선진리성, 벚꽃이 흐드러진 청룡사까지. 맞닿아 있거나 지근 거리에서 찾거나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자동차나 발걸음으로 만나는 사천의 풍경은 어느 곳이든 카메라를 누르면 한 장의 작품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자연과 역사, 예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도시 사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도시"라면서 "사천은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인생샷 여행지'로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경남신문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2026-06-05 06: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5일  금요일(음력 4월20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5일 금요일(음력 4월20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말 한마디가 큰 상처가 되기 쉬운 날이니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특히 중요해요.▶60년생 업무 발표나 보고에서 내용을 과장하면 나중에 신뢰를 잃을 수 있는 날이에요.▶72년생 중요한 결정을 서두르지 말고 주말 이후로 미루는 것이 더 안전한 날이에요.▶84년생 감정적으로 격해지기 쉬운 날이니 직장 내 갈등은 오늘 건드리지 않는 것이 나아요.▶96년생 말이 빠르게 퍼지는 날이니 SNS에 올리는 글을 한 번 더 신중하게 살펴보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무리한 약속을 잡지 말고 오늘은 여유 있게 지내는 것이 몸에 좋은 날이에요.▶61년생 업무에서 실수가 나왔을 때 변명보다 빠른 시정이 신뢰를 지키는 방법이에요.▶73년생 감정적으로 민감해지기 쉬운 날이니 중요한 협상은 다음 주로 미루는 게 좋아요.▶85년생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기는 날이니 예비 자금을 넉넉히 준비해두는 것이 현명해요.▶97년생 연인과 작은 말다툼이 생기더라도 오늘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이 나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은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거나 먹으면 몸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절제가 중요해요.▶62년생 업무에서 섣불리 결론을 내리면 나중에 번복해야 할 수 있으니 오늘은 보류하세요.▶74년생 말 한마디에 상대가 크게 상처받을 수 있는 날이니 표현을 특히 부드럽게 하세요.▶86년생 직장 내 경쟁이 과열되는 날이니 자신의 영역에서만 집중하는 것이 현명해요.▶98년생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리면 후회하기 쉬운 날이니 주말까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아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에너지가 높은 날일수록 무리하면 주말에 탈이 나니 오늘 절제가 필요해요.▶63년생 상대가 말실수를 하더라도 즉각 지적하지 않고 넘어가면 관계가 지켜지는 날이에요.▶75년생 금융 상품에 대한 권유를 오늘 받더라도 즉시 결정하지 말고 천천히 검토하세요.▶87년생 연인과 의견이 맞지 않아도 오늘은 이기려 하지 말고 각자의 시간을 가져보세요.▶99년생 충동적인 소비 욕구가 생기는 날이니 구입 전에 하루만 더 생각하면 후회가 줄어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자녀나 배우자에게 지나친 잔소리보다 짧은 격려의 말이 더 큰 힘이 되는 날이에요.▶64년생 중요한 계약이나 합의에서 감정이 개입되면 불리해지는 날이니 냉정하게 임하세요.▶76년생 충동적인 소비가 주말을 망칠 수 있는 날이니 오늘 지갑을 닫아두는 것이 현명해요.▶88년생 팀 내 마찰이 드러날 수 있는 날이니 오늘은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해요.▶00년생 기분에 따라 결정을 바꾸면 신뢰를 잃을 수 있는 날이니 일관성을 유지하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가족과의 대화에서 오해가 생기기 쉬운 날이니 표현을 특히 부드럽게 가다듬으세요.▶65년생 협상 자리에서 너무 앞서 나가면 상대가 물러나는 날이니 템포를 조절하세요.▶77년생 팀원 간 긴장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니 중재보다 각자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낫어요.▶89년생 업무 압박이 커지는 날이지만 조급하게 처리하면 실수가 생기니 차분하게 임하세요.▶01년생 친구 사이 오해는 문자보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빠른 해결책이에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늘은 과음이나 과식을 삼가고 가볍게 드시는 것이 다음 주 건강에 영향을 줘요.▶66년생 파트너와 금전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 감정이 개입되지 않도록 수치로 이야기하세요.▶78년생 업무에서 실수가 생겨도 숨기지 말고 빠르게 인정하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길이에요.▶90년생 이성 관계에서 지나친 기대를 갖는 것이 오히려 실망의 원인이 되는 날이에요.▶02년생 친구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날이니 오늘은 자리를 피하고 내일 다시 이야기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 감정이 예민해지는 날이니 가족에게도 말을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67년생 업무에서 과도하게 개입하면 역효과가 나는 날이니 한 발 물러서는 것이 현명해요.▶79년생 주말을 앞두고 큰 지출 결정을 내리면 후회하기 쉬운 날이니 월요일로 미루세요.▶91년생 연인이나 친구와 감정적으로 격해지는 순간이 생기면 먼저 자리를 피하세요.▶03년생 오늘은 무리하게 많은 일을 처리하려 하지 말고 중요한 것 하나에 집중하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늘 기운이 과하게 넘치는 것 같아도 억지로 활동하면 피로가 누적되는 날이에요.▶68년생 감정적으로 불편한 상황이 생겨도 오늘은 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80년생 오늘 결정한 것이 내일 마음이 바뀔 수 있는 날이니 중요한 것은 내일 결정하세요.▶92년생 연인과 오해가 쌓이는 날이니 예민한 주제는 오늘 꺼내지 말고 주말에 이야기하세요.▶04년생 성적이나 결과에 실망해도 지금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가 다시 오는 날이에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무리하게 움직이면 주말 내내 몸이 불편할 수 있으니 오늘은 조용히 지내세요.▶69년생 업무 마감이 겹쳐도 허둥대지 말고 중요도 순서대로 처리하면 다 해낼 수 있어요.▶81년생 오늘 감정적인 판단은 나중에 후회로 이어질 수 있으니 오늘은 결정을 보류하세요.▶93년생 주말 지출 계획을 미리 세워두지 않으면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날이 될 수 있어요.▶05년생 친구와 의견 차이가 생겨도 자신이 옳다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 관계를 지켜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불편한 말을 들어도 즉각 반응하지 말고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는 것이 나아요.▶70년생 직장 내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날 수 있으니 오늘은 말을 아끼는 것이 현명해요.▶82년생 과욕을 부리면 실수가 생기는 날이니 할 수 있는 것만 맡아서 잘 해내세요.▶94년생 연인과 오늘 기분에 좌우되는 대화는 내일로 미루는 것이 관계에 더 이롭습니다.▶06년생 오늘 기분이 안 좋다면 쉬면서 회복하는 것이 내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에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오늘 무리하지 않는 것이 주말을 건강하게 보내는 가장 좋은 준비가 돼요.▶71년생 팀원이나 동료와 마찰이 생기는 날이니 오늘은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게 나아요.▶83년생 파트너와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 날이니 오늘은 각자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나아요.▶95년생 충동적인 만남보다 계획된 만남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날이에요.▶07년생 오늘 힘든 일이 생기면 억지로 참지 말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솔직히 말해보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05 04:30:00

  • [광장-채성준] 현충일 오전 10시의 1분

    [광장-채성준] 현충일 오전 10시의 1분

    지방선거가 끝났다. 거리 곳곳엔 당선사례 현수막이 내걸리고, 언론은 선거 결과에 따른 정국 향배를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선거에 온통 관심이 쏠린 사이에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시작됐고 6일 현충일이 다가왔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 의미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을까. 과연 얼마나 많은 가정이 조기를 게양하고, 저마다 일상생활 속에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춘 채 묵념할까. 누군가 목숨으로 지켜낸 하루가 어느새 또 하나의 쉬는 날처럼 다가오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물론 시대는 변했고 세대 문화도 달라졌다. 전쟁의 고통을 직접 겪은 세대가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희생의 기억 역시 우리 일상에서 멀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한 세대 변화에 있는 게 아니다.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바친 분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가 퇴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건 우리 사회 일각에 안보를 낡은 담론처럼 여기거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마저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가 1956년 4월 25일 6·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자는 취지에서 현충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지 올해로 71주년을 맞는다. 6월 초가 절기상 곡식을 뿌리기에 좋은 시기인 '망종(芒種)'으로, 옛날부터 풍년을 기원하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어 여기에 6·25의 비극과 희생을 되새기는 의미가 더해지며 6월 6일이 현충일로 정해졌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이후 1963년에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고 각종 추모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산이 일곱 번이나 바뀌었지만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단순한 과거의 회상으로만 남겨두기엔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현재진행형이며, 국제질서와 동북아 안보 환경은 갈수록 불안정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은 평화가 결코 저절로 유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은 당연하게 주어진 게 아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젊은이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것도 결국 누군가 자신의 청춘과 생명을 내놓아 지켜낸 결과다.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수많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은 특정 정권이나 이념을 위해 희생한 게 아니다. 그들이 지키려 했던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자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의미마저 정치와 진영 논리 속에서 소비되며, 때로는 갈등의 소재처럼 다뤄지고 있다. 어느 정부는 안보와 호국정신을 강조하고, 또 다른 정부는 평화와 화해 담론에 무게를 둔다. 정책 방향은 달라질 수 있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추모와 예우까지 정치적 해석의 대상이 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대립을 넘어 공동체의 기억 기반 자체를 흔드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해외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준다.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는 정부가 바뀌어도 그 의미는 흔들리지 않는다.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전몰장병에 대한 예우는 초당적 가치로 존중된다.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용사의 묘'를 지키는 의장병은 폭설과 폭우 속에서도 24시간 경계를 멈추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의전이 아니라 "국가는 희생을 결단코 잊지 않는다"는 상징적 메시지다. 이스라엘 또한 마찬가지다. 전몰장병 추모일인 '욤 하지카론(Yom HaZikaron)'에 사이렌이 울리면 고속도로 위의 차량까지 멈춰 서고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고개를 숙인다. 2천 년 가까이 나라 없는 설움을 겪어야 했던 그들에겐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추모는 공동체 존립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는 점점 기억보다 망각에 익숙해지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공동체는 결국 무엇을 함께 기억하느냐로 유지된다. 곧 울려 퍼질 현충일 사이렌의 1분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끝내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희생 위에 존재하고 있음을 되새기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잊지 않겠다는 우리 공동체의 최소한의 기억이자 양심이어야 한다.

    2026-06-04 08:16:19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4일  목요일(음력 4월19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4일 목요일(음력 4월19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면 반갑고 따뜻한 하루가 시작돼요.▶60년생 업무 파트너와의 신뢰가 높아지는 날이니 솔직하게 속내를 나눠도 좋아요.▶72년생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오늘 전달하면 관계가 훨씬 따뜻해져요.▶84년생 중요한 협업 제안이 들어오는 날이니 상대방 의도를 잘 파악한 뒤 답하세요.▶96년생 소개를 통해 좋은 사람이 나타나는 날이니 만남의 기회가 오면 흘려보내지 마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생기면 빠지지 말고 참여하는 것이 좋은 날이에요.▶61년생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금방 편해지는 기운이 있으니 새로운 인연에 열려 있으세요.▶73년생 신뢰받는 사람과 오랜만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 마음이 풀리는 날이에요.▶85년생 거래처나 클라이언트와의 관계가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생기는 날이에요.▶97년생 이성에게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에 좋은 날이니 너무 많이 재지 말고 말해보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래된 지인이 찾아오거나 연락이 오면 반갑게 맞이하는 것이 복이 쌓이는 날이에요.▶62년생 인맥을 활용하면 막혔던 사업이나 업무가 풀리는 흐름이 생기는 날이에요.▶74년생 비즈니스 자리에서 먼저 따뜻하게 다가가면 상대의 마음을 여는 날이에요.▶86년생 연인과의 관계에서 오늘 깊은 대화를 나누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생겨요.▶98년생 동아리나 스터디에서 새로운 인연이 시작될 수 있는 날이니 먼저 다가가 보세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가족이 힘들어 보인다면 오늘 조용히 옆에 앉아 손 잡아주는 것이 최고예요.▶63년생 상대방의 말을 판단 없이 온전히 들어주면 오히려 당신이 신뢰받게 되는 날이에요.▶75년생 오늘 맺은 인연이 나중에 재정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좋은 인맥이 될 수 있어요.▶87년생 연인과 서로의 미래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은 기회가 오는 날이에요.▶99년생 먼저 경험한 선배의 조언을 들으면 취업이나 진로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날이에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손주나 자녀와 함께 걷거나 이야기 나누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날이에요.▶64년생 파트너와 함께 중요한 결정을 내리면 혼자 할 때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와요.▶76년생 배우자나 연인과 솔직하게 대화하면 숨겨진 바람이나 불만이 해소되는 날이에요.▶88년생 동료와 함께 협력하면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날이에요.▶00년생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과 함께 공부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 날이에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오늘은 베풀 기회가 찾아오는 날이니 작은 것이라도 나눠주면 복이 돌아와요.▶65년생 인맥이 직접적인 수익이나 기회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이 있는 날이에요.▶77년생 팀 내에서 신뢰를 쌓는 행동이 오늘 높은 평가로 이어지는 날이에요.▶89년생 좋아하는 사람과 솔직하게 마음을 나눌 기회가 오는 날이니 용기를 내보세요.▶01년생 진로 고민을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오늘 나누면 뜻밖에 도움이 되는 조언이 나와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가족이나 친척에게 먼저 연락하는 것이 기쁜 소식으로 돌아오는 날이에요.▶66년생 인맥을 잘 활용하면 막혔던 거래나 계약이 풀리는 흐름이 생기는 날이에요.▶78년생 팀원과의 신뢰가 결정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날이니 관계에 정성을 쏟으세요.▶90년생 소개 자리가 생기거나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오는 날이니 적극적으로 나가세요.▶02년생 선생님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날이니 먼저 인사하고 질문을 드리면 득이 돼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래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면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날이에요.▶67년생 비즈니스 관계에서 인간미를 보여주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날이에요.▶79년생 파트너나 동업자와의 관계를 더 깊이 다지면 사업이 안정되는 기반이 만들어져요.▶91년생 마음이 맞는 동료와 오늘 함께 점심을 하면 유익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날이에요.▶03년생 오늘 친구와의 대화에서 새로운 자극이나 아이디어를 얻는 날이에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래 못 만난 지인과 연락이 닿으면 흔쾌히 시간을 내어 만나는 것이 좋아요.▶68년생 인맥을 넓히기 좋은 날이니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득이 돼요.▶80년생 파트너나 배우자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 오해가 풀리고 사이가 좋아지는 날이에요.▶92년생 연인이나 친구에게 오늘 솔직하게 감정을 전달하면 관계가 한 단계 깊어져요.▶04년생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좋은 날이니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 걸어보는 것도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자녀나 손주가 찾아오면 오늘은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들어주는 것이 최고예요.▶69년생 신뢰 있는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좋은 날이에요.▶81년생 팀 내에서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기운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세요.▶93년생 오늘 만나는 사람이 좋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귀인이 될 수 있는 날이에요.▶05년생 좋아하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감정을 전달하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이 오는 날이에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가족과의 따뜻한 대화가 마음속 응어리를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날이에요.▶70년생 오랫동안 연락이 없었던 사람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내면 좋은 인연이 이어져요.▶82년생 팀원이나 동료에게 먼저 도움을 주면 나중에 더 큰 도움으로 돌아오는 날이에요.▶94년생 연인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오는 날이니 대화를 미루지 마세요.▶06년생 새로운 친구나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연결되는 즐거운 날이에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오래된 지인이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나서는 것이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길이에요.▶71년생 오늘 맺는 인맥이 앞으로 실질적인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날이에요.▶83년생 거래처나 파트너와의 신뢰가 더 탄탄해지는 날이니 감사 표현을 먼저 해보세요.▶95년생 연애에서 솔직한 마음 표현이 관계를 결정짓는 날이니 주저하지 말고 말해보세요.▶07년생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는 날이에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04 04:30:00

  •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전작권 전환' 선언보다 중요한 '전쟁지도능력'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전작권 전환' 선언보다 중요한 '전쟁지도능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언젠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전작권 전환 또는 환수라는 말은 실체를 오도하는 말이다. 전작권의 한국군 단독행사가 정확한 표현이다. 지금은 한미 군통수권자가 공동행사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의 권한행사를 진지하게 하지 않았고 미군에게 전적으로 의지해 놓고 지금 와서 전작권이 미군에게 있는 것처럼 오도하여 주권국가에 전작권이 없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주권국가가 자국 군대를 스스로 지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전작권을 가져오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감당할 능력이 있느냐이다. ◆북한군 120만과 단독으로 맞설 준비는 되어 있는가 최근 전작권 전환 논의에서는 '군사주권 회복'이라는 정치적 상징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전쟁은 구호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상대해야 할 북한군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북한은 현재 약 120만 명의 현역군과 600만 명이 넘는 예비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전 부대만 약 20만 명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장사정포는 1만 문 이상, 각종 탄도미사일 수백 기, 핵탄두는 국제기관 추정으로 50~90기 수준까지 거론된다. 러·우전 참전 경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지휘집단이다 1980년대 초 미 국방정보본부(DIA)가 실시한 북한군 실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핵심 지휘집단을 구성하는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엘리트들의 평균 지적 수준은 상당히 높게 평가되었다. 반면 당시 한국군 장교단의 평균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바 있다. 물론 현재는 시대가 달라졌지만 핵심은 북한이 오랫동안 군사 엘리트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해 왔다는 사실이다. 전쟁은 병사들이 아니라 지휘관들이 결정한다. 북한은 국가 전체가 전쟁을 준비하는 체제다. 반면 우리는 전쟁보다 복지와 정치가 우선되는 사회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전작권만 가져오면 군사주권이 완성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위험한 착각이다. 간부들은 사명감은 있는데 많은 인원이 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떠나고 장교 부사관을 막론하고 충원은 잘 안 된다. ◆크레벨트가 말한 전투력의 핵심은 숫자가 아니다 이스라엘의 군사학자 마틴 반 크레벨트는 전투력을 단순한 병력 규모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전투력을 P=NVQ로 설명하였다. 여기서 P는 전투력(Power), N은 병력 규모(Number), V는 다양성과 유연성 변수(Variety), Q는 질(Quality)을 의미한다. 결국 전투력을 결정하는 핵심은 질이다. 장교단의 수준, 부사관의 숙련도, 지휘관의 판단능력, 교육훈련 체계, 조직문화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독일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 보다 병력이 적었음에도 프랑스를 6주 만에 붕괴시켰다. 1967년 이스라엘은 아랍연합군보다 수적으로 열세였지만 단 6일 만에 전쟁을 끝냈다. 질의 차이가 숫자의 차이를 압도한 것이다. 문제는 현재 우리 군의 Q가 어디에 있는가이다. 최근 수십 년 동안 한국군은 병력은 줄어들고 복무기간은 단축되었다. 상비병력은 60만 명에서 50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고 앞으로는 40만 명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런데 장교단의 전문성은 과연 향상되고 있는가. 전쟁사를 연구하는 장교는 줄어들고 있다. 전략토론 문화는 약해지고 있다. 작전술 연구보다 인사관리와 행정업무가 우선되는 경우가 많다. 북한은 전쟁을 연구하는데 우리는 보고서를 연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전작권은 결국 Q의 문제다. Q가 준비되지 않으면 전작권은 주권이 아니라 부담이 된다. ◆독일 참모본부와 이스라엘이 보여준 교훈 프로이센은 왜 강했을까. 답은 참모본부 교육에 있다. 독일군은 장교를 행정가가 아니라 전쟁전문가로 육성했다. 참모가 되기 위해서는 수년 간의 선발과정을 거쳐야 했고 전쟁사 연구, 작전술, 지도판단, 전쟁연습을 반복적으로 수행했다. 몰트케는 "평시의 땀 한 방울이 전시의 피 한 방울을 줄인다"고 보았다. 오늘날 미군도 같은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미 육군의 고급군사연구과정(SAMS, School of Advanced Military Studies)은 현대판 독일 참모본부라 불린다. 이곳을 졸업한 장교들은 군단·전구급 작전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 된다. 걸프전 승리의 설계자들 상당수가 이 과정을 거쳤다. 이스라엘은 더욱 철저하다. 이스라엘군 장교들은 매 전투가 끝나면 사후검토(AAR)를 실시한다. 실패를 숨기지 않고 학습한다. 1973년 욤키푸르 전쟁에서 정보판단 실패를 경험하자 군 전체를 뜯어 고쳤다. 2006년 레바논 전쟁 이후에도 교리와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그들에게 전쟁은 학문이며 생존이다. 반면 우리는 어떤가. 이스라엘군은 공식 교리가 없다. 사례 연구와 현지 전술 토의를 위주로 학습한다. 육군대학, 합동참모대학, 국방대학교를 거치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장교들이 클라우제비츠를 읽고, 만슈타인을 연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분석하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진급과 학위, 인맥 관리가 전쟁 연구보다 중요하게 취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작권은 지휘권의 문제가 아니다. 전쟁을 설계, 지도할 두뇌의 문제다. 북한군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작권 전환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전쟁의 최종 책임을 떠안는다는 의미다. 따라서 지금 중요한 것은 '언제 받을 것인가'가 아니다.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이다. 지금 따지는 조건도 유형전력 위주로 보고 있다. 작전, 전략, 전쟁기획 전문가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정예교육을 시켜놓았나 하는 부분이다. 몇 년 전부터 계속 외쳐도 쇠귀에 경읽기였다. 18년 전 육대에서 교육을 할 때 매 기수마다 상황을 바꾸고 평가 유형을 바꾸어 창의적 사고를 계속 강조하고 물어왔다. 그때부터 장교단 교육을 수월성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미군이 좋은 모델이니 연합사 운영체계를 제대로 배워 사람을 키우자고 계속 강조했다. 전작권 전환하면 연합사는 해체된다. 독일 참모본부 수준의 교육 혁신, 미국 SAMS 수준의 작전가 양성, 이스라엘 수준의 전쟁학습 문화가 정착되지 않는다면 전작권 전환은 군사주권의 완성이 아니라 국가안보에 대한 위험한 실험이 될 수도 있다. 준비는 제대로 하고 환수든 단독행사든 하기 바란다. 연합사 해체 후에는 우리를 위해 증원군사력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각오해야 한다.

    2026-06-03 09:00:00

  • [양선규의 장소의 사색] 비 내리는 고모령

    [양선규의 장소의 사색] 비 내리는 고모령

    어릴 때 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 쪽으로 올라가다 첫 번째 만나는 역이 지천역이고 남쪽 부산 방향으로 내려가다 첫 번째 만나는 역이 고모역이었다. 서울로 갈 일은 별로 없었고 부산으로는 자주 다녔다. 가까운 친척이 부산에 살고 있었고 나중에는 우리 집이 마산으로 이사를 가서 학교가 있는 대구와 집이 있는 마산을 오고 가다 보니 고모역이 친근한 역이 되었다. 대구를 떠나거나 대구로 돌아올 때 "떠나는구나!"와 "돌아오는구나!"를 되새기는 장소가 되었던 까닭이다. 알게 모르게 고모역이 내 내면의 고정석 하나를 차지했던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어떤 의미 있는 장소 이미지가 정서적 무게를 지니고 주체의 심리 변환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일상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다. 물상(物像)들이 주체의 의지와 관계없이 '장엄한 대상 이미지'가 되어 '제 한 몸으로 감싸는 상징'으로 활동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다. 그런 '나와 세계를 덮어주는 에로스 지붕'으로 작동하는 물상을 보면 우리는 까닭 없이 기분이 좋아지거나 차분하게 가라앉거나 감상적이 되거나 흥분하게 된다. 그렇게 환경과의 일체감을 내 몸 안에서 확인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할 때 마을 앞의 정자나 성황당 나무나 솟대 바위, 동구 앞 구불구불한 언덕길 같은 것을 보면서 따듯하게 나를 반겨주는 고향의 정을 선불(先拂)로 미리 받아 챙기듯이 그런 공간 상징들은 언제나 인생의 훈훈한 정감을 고취시켜 주고 삶의 의욕을 부추기는 인생 필수 영양소 구실을 톡톡히 한다. 고모역이 내게 그런 따뜻한 공간 상징 역할을 다 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도 꽤 오래되었다. 역사가 폐사가 되어 드나드는 사람은 없지만 예전의 자태는 여전히 남아 있어서 문득 생각난 김에 한 번 다녀왔다. 역사 안쪽으로 주차할 곳도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세우고 아무 생각 없이 역사 문을 열었더니 깜짝 놀랄만한 정경이 내 눈 앞에 펼쳐졌다. 승객 대합실과 역무원 사무실 공간을 각기 다른 역사 체험관으로 만들어서 꽤나 아기자기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우리 같이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위안을 주는 추억의 공간이었고 어리거나 젊은 세대들에게는 유익한 역사 학습관이 되는 공간이었다. 그곳에 근무하시는 두 분과 옛날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나왔다. 사진을 몇 장 찍으니 아주 좋아하셨다. 고모역을 나와서 고모령을 넘었다. 인터불고 호텔 앞으로 나오는데 〈비 내리는 고모령〉 노래 기념비가 길가에 서 있었다. 목포에 갔더니 유달산 달선각 아래 거창하게 이난영과 문일석을 기념하는 〈목포의 눈물〉 노래 기념비가 있었다. 그 만큼은 아니지만 〈비 내리는 고모령〉 노래 기념비도 제법 한 자리를 차지하고 내로라하는 장소 상징을 알리고 있어서 작은 위로가 되었다. 〈목포의 눈물〉이 목포의 노래이면서 전 국민의 애창곡인 것처럼 〈비 내리는 고모령〉 역시 대구의 노래이면서 전 국민의 애창곡이다. 〈목포의 눈물〉과 〈비 내리는 고모령〉, 이 두 노래만큼 특정 공간의 정서를 노래하면서 우리 민족 전체의 심금을 절절히 울린 노래도 없다. 내가 대구 만촌동에서 고모역으로 통하는 그 작은 오솔길이 그리도 유명한 〈비 내리는 고모령〉의 발상지라는 것을 안 것은 고모역이 내 내면의 고정석이 되고 난 한참 뒤의 일이다. 아마 내가 트로트에 취미를 붙여 이 노래를 애창곡으로 즐겨 부르던 2, 30대에도 그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 지금 기억나는 것은 스물대여섯 살 때 광주 보병학교에서 장교 임관 훈련을 받을 시절, 쉬는 시간에 동료들 앞에서 이 노래를 아주 구성지게 불러서 큰 박수를 받았다는 사실인데 그때는 아쉽게도 이런 내력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알았더라면 더 잘 부를 수도 있었을 것인데 고모역과 고모령을 연결시키는 일이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비 내리는 고모령이 내 심금을 울리게 된 것은 특출난 어떤 원인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 노래의 첫 소절이 "어머니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에~"라는 것 때문이었다. 나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젊을 때나 늙을 때나 평생 모성 콤플렉스 중증(重症) 상태의 병인(病人)이라 할 수 있는데, 잡았던 어머니의 손을 놓고 고향을 떠날 때 온 산천초목이(1절에는 부엉새가 대표로 출연한다) 다 함께 울었다는 이 노래의 첫 소절이 그렇게 애달플 수가 없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손을 놓고 고향을 떠날 때의 그 옛날 슬픈 기억이 떠올라서가 아니라 평생 어머니의 손을 한 번도, 그런 이별의 장면에서 잡았다 놓아본 적이 없었다는 게 너무 서러워서 울었던 것이다. 어릴 때는 엄마에게 괜히 떼를 쓰는 친구를 보면 그렇게 부러웠다. 이 고모령 일대가 내게 처음 각인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물론 그때는 〈비 내리는 고모령〉이라는 노래도 실제 장소 고모령도 모르고 있을 때였다. 봄비가 부슬부슬 흩날리던 날이었지 싶은데 학교에서 보리베기 행사를 나가는 일이 있었다. 반마다 알려준 버스를 타고 정해진 장소를 향했다. 우리는 동쪽 어드메 끝자락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내렸다. '청기와 주유소'라는 이름을 가진 주유소가 정류장 아래 길 끝에 오똑하니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 언덕 위아래로 호수처럼 푸른 보리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었다. 생전 처음 와 보는 곳에서 생전 처음 보리를 베어 봤다. 고개를 숙여 열심히 보리를 베다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들면 캄캄한 어지럼증이 도발적으로 찾아왔다. 고개를 들어 아래쪽을 보니 멀찌감치 기찻길이 흘낏흘낏 보였다. 그 너머는 강이 있다고 옆에서 누군가가 말해주었다. 길은 가늘고 길게 구불구불 철길 너머 어디론가 스며들고 있었는데 그 너머 보이지 않는 곳에 큰 강이 흐른다고 하니(낙동강의 지류 금호강이라고 했다) 전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저 내가 이 세상의 한 끝에 놓여있다는 막연함밖에 없었다. 그 막연했던 느낌이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생생하다. 그 두 해 전에 어머니를 잃고 도망치듯 가난한 아버지를 떠나서 다시 대구로 올라온 나에게 그 낯선 풍경은 너무 푸르고 너무 평화롭고 너무 고요했다. 그 뒤 한동안 그쪽으로는 발걸음을 할 일이 없었다. 그 언덕 위 보리밭 언저리에 국군통합병원이 섰다가 다시 교외로 이전한 뒤 그 자리에 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도시의 정반대 쪽에 살다가 그 아파트에 정착하게 되면서 둘째 아이를 옛날 보리베기 시절 얼핏 보았던 그 철길 가에 자리 잡은 신설 고등학교에 보냈다. 밤마다 야간 자습을 끝낸 아이를 태워오면서 한 번씩 그 옛날의 보리 베기를 떠올리곤 했다. 그 철길 건너에 〈비 내리는 고모령〉에 나오는 실물 고모령(顧母嶺)이 있다는 것을 그때도 몰랐었다. 어느 날 밤 가요무대에서 맹인 가수 이용복씨가 나와서 〈비 내리는 고모령〉을 구슬프게 부르는 것을 듣다가 불현 듯 그 옛날의 고모역이 생각나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고모역이 있는 곳이 바로 고모령 아래라고 나와 있었다. 그 다음 날 혼자서 차를 몰고 그곳으로 갔다. 지금은 인터불고호텔이지만 그때는 파크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고모령 쪽으로 호텔이 있었다(지금은 금호강변으로 호텔건물이 크게 들어서 있다). 대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영장, 식당가, 결혼식장이 그 호텔에 있어서 나도 자주 가는 편이었다. 우리 가족의 주된 외식장소가 그 호텔의 중식당이었다.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 내 애창곡의 발상지를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 기가 막혔다. 고모령은 아주 음전한 고개였다. 추풍령이나 조령처럼 위풍당당한 고갯길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손길처럼 부드럽고 따듯한, 나지막한 고갯길이었다. 그나저나 〈비 내리는 고모령〉은 역시 이용복 가수 버전이 제 맛이다. 내겐 그렇다. 소설가·대구교육대 명예교수

    2026-06-03 09:00:00

  • [새론새평-곽수종] 시야명야(時耶命耶)

    [새론새평-곽수종] 시야명야(時耶命耶)

    수 해 전 경남 산청 단성에 남명 조식 선생의 묘소를 잠시 방문한 적이 있었다. 누구든 조식 선생의 묘소에서 정면 산을 바라보면 그 분이 살아계셨을 때 모습을 단박에 볼 수 있다. 그는 조선 명종 10년(1555년) '단성소(丹城疏)'를 조정에 올린다. "전하의 국사가 이미 잘못됐고, 나라의 근본도 이미 망하여 천의가 떠나갔고, 인심도 이미 떠났습니다. 도성과 지방의 백성들이 고통스러워하는데, 흉악한 간신들은 서로 조정에 나가고 있으며, 백성들 수탈(주구)은 갈수록 급해져 마치 늑대가 들판에서 날뛰는 듯하고 있습니다. (중략). 백 가지 천 가지 재앙과 괴이함이 일어나고, 인심은 흩어지고 내우외환이 겹쳐서 몰려오고 있으니 무엇으로 이를 감당하며, 무엇으로 이를 수습하겠습니까?" 문정왕후를 '궁궐의 과부'라 부르고, 명종을 '고아'라 지칭하며 쓴 이 글은 조식이 왕실의 권위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이었다. 명종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스물두 살의 젊은 왕이었던 명종은 임금을 능멸했다며 대로했고, 조식을 임금을 공경하지 않은 죄로 다스려 처벌하라고 명했다. 조정 신료들 가운데 조식을 처벌하라는 어용 문인들의 상소도 있었으나, 영의정 심통원을 비롯한 주요 대신들과 여론을 대변하던 언관들이 도리어 조식을 옹호했다. "초야의 선비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 올린 거친 직언일 뿐인데, 이를 처벌하면 앞으로 선비들의 바른 말이 막혀 나라가 위험해진다"라며 사태를 무마시켰다. 하지만 상소가 쓰여진 후 37년 뒤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남명 조식 선생의 학파인 남명학파는 임진왜란이 터졌을 때 조선에서 가장 앞장서서, 가장 많은 의병장을 배출한 학파로 유명하다. 홍의장군 곽재우 (郭再祐), 내암 정인홍 (鄭仁弘), 망우당 정구 (鄭逑), 조종도 (趙宗道), 이로 (李魯) 등 50여 명이 넘는 이들이 경상 우도(낙동강 서쪽 지역)를 중심으로 대규모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섰다. 조식 선생이 태어난 해로부터 520년이 지났다. AI, 드론, 자율주행차, 양자컴퓨터 등 문명의 진화는 세월을 가로질러 '상전벽해(桑田碧海)'가 아니라 '천복지반 (天翻地覆)'의 초격차 시대가 되어 버렸다. 시대가 평화롭고 어진 것은 무엇으로 알까? 남명 같은 대학자가 올리는 '소(疏)'가 없으니 그야말로 천하의 근본이 평화롭고 복 된 것인가? 3000을 이미 저 멀리 떼어버리고 주가지수는 10000 시대를 앞두고 있다. 젠슨 황이 서울에 와서 가졌던 삼성동의 '깐부치킨' 회동과 성수동의 '삼겹살 소맥' 회동이 그 어떤 경제정책보다 더 효과적인 듯 보인다. 환율은 1 달러 당 1500원대를 터치했다. 일본 엔화가 1 달러 당 160엔을 들락거리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한 쪽에선 1~2억도 아닌 5~6억을 성과급으로 받으니, 이제 억만장자는 대한민국에서 큰 부자도 아닐 것이다. K- Culture가 아니라 K자형 양극화는 문제가 아니 될까? 트럼프 대통령의 '호연지기(浩然之氣)'는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라는 것을 이제 이란도 알고 중국도 눈치 챈 듯하다. 이란 전쟁도 마치 닉슨의 베트남 철수와 끝이 비슷할 것 같다. 미국 워싱턴DC의 조야에도 남명은 없다. 이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랜드와 쿠바를 흠칫 바라보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거취양난 (去就兩難)'이다. 10년과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각각 4.5%와 5.1%대를 상회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인하를 놓고 미 연준의 분열도 심상치 않다. 설상가상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2.7%를 뚫고 있다. 일본도 0.4%포인트 금리를 올린다 하고, 유럽 중앙은행도 금리를 0.6%포인트 올릴 태세다. 우리도 올려야 한다. 문제는 금리와 환율 변화가, 고유가와 고물가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미국과 일본은 환율과 금리를 서로 이마를 맞대고 논의하는 듯 보인다. 경제적 '애치슨 라인(Acheson line)'이 그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난 5월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을 방문하여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일본 재무상과 환율 및 시장 개입 문제를 논의한 속내는 무엇일까? 백가쟁명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겠다 한다. 그들을 믿어야 하나? 시대를 탓해야 하나, 운명을 탓해야 하나?

    2026-06-03 09:00:00

  • 이번주 상품받으실분들

    이번주 상품받으실분들

    ▶ 궁전라벤더 ▷박지원(대구 수성구 지범로) ◇ 시사상식 퀴즈 ▶ 미성온천 ▷ 김경희(대구 달서구 구마로) ◇ 낱말 맞히기 ▶ 그린기프트 ▷ 김아란(대구 달서구 구마로)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 군파크 ▷ 남정아(대구 남구 양지로) ◇ 시사상식 퀴즈 ▶ 네이처 파크 ▷ 한재연(대구 달서구 조암남로) ◇ 낱말 맞히기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 서희준(대구 동구 아양로) ◇ 시사상식 퀴즈 〈응모요령〉 ▶주간매일 낱말맞추기,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문화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6-06-03 06: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3일  수요일(음력 4월18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3일 수요일(음력 4월1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오래된 문제의 해답이 뜻밖에 오늘 떠오를 수 있으니 메모할 준비를 해두세요.▶60년생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해서 생각하면 훨씬 명쾌한 해결책이 나오는 날이에요.▶72년생 직관이 예리해지는 날이니 오래 고민했던 선택을 오늘 결정해도 믿음직해요.▶84년생 업무 구조를 다시 들여다보면 낭비되는 부분이 보이고 개선책이 나오는 날이에요.▶96년생 감정보다 논리로 상황을 분석하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날이에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오늘은 몸보다 머리를 쉬게 하는 것이 더 좋은 회복으로 이어지는 날이에요.▶61년생 과거 경험에서 지혜를 꺼내 쓰면 새로운 문제에서도 길이 보이는 날이에요.▶73년생 복잡하게 얽힌 업무를 하나씩 풀어가는 통찰력이 발휘되는 날이에요.▶85년생 돈의 흐름을 꼼꼼히 분석하면 절약할 수 있는 패턴이 눈에 들어오는 날이에요.▶97년생 친구와의 갈등 원인을 냉정하게 분석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는 날이에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 조용히 앉아 몸 상태를 점검하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을 발견하게 돼요.▶62년생 사업이나 투자 계획의 리스크를 냉철하게 분석하면 올바른 결정이 나오는 날이에요.▶74년생 팀원 간 갈등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접근하면 빠르게 해소되는 날이에요.▶86년생 이성과의 관계에서 감정보다 상황을 분석해보면 더 현명한 선택이 보여요.▶98년생 시험 준비에서 어떤 유형이 약한지 분석하면 공부 효율이 크게 오르는 날이에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평소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오늘 먹는 것과 증상을 기록해보면 패턴이 보여요.▶63년생 인간관계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 입장에서 분석하면 의외의 답이 나오는 날이에요.▶75년생 투자나 저축 구조를 분석해보면 이익을 더 낼 수 있는 방법이 보이는 날이에요.▶87년생 연인과의 반복되는 갈등 원인을 차분히 분석하면 해결책이 명확하게 보여요.▶99년생 취업 준비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분석하고 그 부분을 집중 보완하면 성과가 나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집 안에서 자주 아프거나 힘든 이유를 환경과 연결해 생각해보면 답이 보여요.▶64년생 프로젝트가 막혔다면 원인을 단계별로 분석하면 어디서 틀어졌는지 나오는 날이에요.▶76년생 자신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줄일 수 있는 항목이 나와요.▶88년생 팀의 성과가 낮다면 프로세스 어디서 병목이 생기는지 분석하면 개선점이 나와요.▶00년생 진로 탐색에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면 방향이 잡히는 날이에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가족 간에 반복되는 갈등이 있다면 오늘 그 원인을 찬찬히 들여다볼 때가 됐어요.▶65년생 협상 자리에서 상대방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면 유리한 위치를 잡게 되는 날이에요.▶77년생 업무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과정의 어느 단계가 문제인지 찾아보세요.▶89년생 커리어 목표가 흔들릴 때 원점으로 돌아가 왜 시작했는지 생각해보는 날이에요.▶01년생 공부가 잘 안 되는 이유를 환경 탓이 아닌 습관에서 찾으면 실질적인 개선이 돼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늘은 몸의 불편함이 어디서 오는지 조용히 관찰하면 생활 개선의 힌트가 나와요.▶66년생 거래가 잘 안 풀린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분석해보세요.▶78년생 성과가 안 오르는 원인을 방법과 접근 방식에서 찾으면 개선이 빨라지는 날이에요.▶90년생 연인과의 반복되는 다툼 패턴을 분석하면 근본 해결책이 보이는 날이에요.▶02년생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어떤 과목에서 얼마나 시간을 쓰는지 먼저 파악해보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은 평소 자신의 건강 습관을 돌아보면 개선할 점이 눈에 들어오는 날이에요.▶67년생 비즈니스에서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온다면 전략 자체를 다시 점검해보는 날이에요.▶79년생 재정에서 반복적으로 손해가 나는 패턴이 있다면 오늘 그 원인을 찾아보세요.▶91년생 팀 프로젝트에서 성과가 낮은 이유를 팀원과 함께 분석하면 빠르게 개선돼요.▶03년생 친구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반복된다면 왜 그런지 원인을 오늘 생각해보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의사의 설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오늘 질문을 미리 적어가면 도움이 돼요.▶68년생 업무 문제를 해결할 때 표면이 아닌 근본 원인을 보는 것이 오늘 가장 필요해요.▶80년생 경쟁자보다 앞서려면 방법이 아닌 전략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 보이는 날이에요.▶92년생 연인과 소통이 잘 안 된다면 어떤 방식이 상대에게 잘 전달되는지 파악해보세요.▶04년생 공부 방법이 안 맞는 것 같다면 오늘 다른 방식을 한번 실험해보는 것이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만성적인 불편함이 있다면 오늘 병원에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두는 것이 좋아요.▶69년생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면 그 원인이 습관에 있는지 환경에 있는지 분석해보세요.▶81년생 업무 성과의 편차가 있다면 잘 될 때와 안 될 때를 비교 분석해보면 답이 나와요.▶93년생 지출이 많은 이유를 항목별로 분류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줄일 수 있는 것이 나와요.▶05년생 집중 안 되는 시간대를 파악해서 그 시간에 쉬면 공부 효율이 높아지는 날이에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피로가 계속된다면 수면의 질이 낮은 건 아닌지 오늘 점검해보는 것이 좋아요.▶70년생 조직에서 반복되는 갈등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면 비로소 해결책이 보이는 날이에요.▶82년생 업무 목표 달성이 안 된다면 실행 계획 어디가 현실과 맞지 않는지 찾아보세요.▶94년생 연인이나 친구와 대화가 잘 안 통한다면 말 방식을 바꿔보는 것이 해결책이에요.▶06년생 공부가 잘 안 된다면 환경 문제인지 방법 문제인지 오늘 한번 점검해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자꾸 아픈 곳이 있다면 생활 습관과 연결해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71년생 조직 내 문제가 반복된다면 프로세스 어디서 막히는지 냉정하게 분석해보세요.▶83년생 수익이 정체된다면 영업 방식이나 상품 구성 자체를 다시 검토해야 할 날이에요.▶95년생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상처받는 패턴이 있다면 오늘 그 원인을 생각해보세요.▶07년생 공부가 막힌다면 모르는 부분을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솔직히 물어보는 것이 답이에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03 04:30:00

  • [정진호의 每日來日] 박태준의 우향우 정신, 이제는 좌향좌 정신으로 거듭나야

    [정진호의 每日來日] 박태준의 우향우 정신, 이제는 좌향좌 정신으로 거듭나야

    우리 근대사에서 포스코를 일으켜 대한민국을 살린 박태준 회장의 '우향우 정신'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전쟁 후 50~60년대, 북한은 발 빠르게 천리마 운동을 통해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라는 사회주의 구호와 함께 강선제강을 일으키며 중공업 중심 성장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진적 농업국가 한국은 해방 이후 냉전 이데올로기로 빨갱이 사냥에 몰두하고 친일 매판 자본가들에게 특혜를 주면서 국가 경제는 낙후를 면치 못했다. 1970년대 유신시대 포스터에는 '10월 유신, 100억불 수출, 1,000불 소득'이라는 구호가 들어있었고 70년대 초 1인당 GDP는 300~400달러로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다. 그 가난했던 나라가 1965년 일본으로부터 대일청구권 자금과 차관으로 받아낸 자금 중 일부(약 24%)를 사용하여 1968년 포항종합제철을 세웠다. 우향우 정신을 내세운 박태준 회장과 포스코 임직원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마침내 1973년 6월 9일 고로 1기에서 첫 쇳물이 쏟아진 것이다. 을사늑약 이후 일본의 강제 국권 침탈에 대한 어떤 사과 및 배상도 받지 못한 치욕을 무릅쓰고 얻어낸 돈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세워진 포스코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되었다. 한국경제가 그때부터 앞서가기 시작하였으니 그해 6월 9일(철의 날)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간 역사의 분수령이 아닐 수 없다. 박 회장의 우향우 정신은 조상들의 핏값으로 세운 포항제철이 실패하면 모두 우향우를 하여 영일만에 빠져 죽자는 일사각오의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당시 일본 측은 한국의 기술·자본·운영 역량을 낮게 보아 실패 확률을 더 크게 보았고, 기술 영향력 확대를 위해 최신예 LD제강까지 기술이전하였다. 그러나 포스코에는 박태준의 우향우 정신이 있었고 일본의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와 품질로 일관제철소를 성공시켰다. 그 결과 포항제철은 신기술을 흡수·개량해 세계적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다. 박태준 회장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분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주의자였다고 회고한다. 그는 포스코를 통해 오늘날 자동차, 조선, 기계, 건설, 방산의 모든 기초를 놓은 제철보국의 신화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청렴한 기업인의 표상으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기업의 공공성과 책무를 강조하며 국가 주도의 민족경제를 일으키는데 생을 바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포스코 임직원과 노동자들에게 "회사를 위해 일하지 말고 민족을 위해 일하라"고 주문했던 진정한 민족주의자이기도 했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며 포스텍과 RIST를 함께 지어 산학연 단지를 구축하기도 하였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으로 북한에 들어가 제철소를 지어 포스코가 세계에 우뚝서는 기업이 되기를 소원했던 선지자이기도 했다. 박태준의 우향우 정신은 단순한 일사각오의 의미만이 아니다. 포스코가 세워지던 1968년 세계 철강 대국은 1억톤을 넘긴 미국을 이어 소련, 일본 순이었다. 철강생산이 그 나라의 국력과 비례하던 산업사회에서 우리는 당연히 우향우 정신으로 미국과 일본에게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다르다. 세계 조강생산의 50%를 훌쩍 넘긴 중국이 10억톤을 넘나들고 있으며, 일본(3위) 미국(4위) 한국(6위) 독일(7위)을 제외하면, 세계 10위권 안에 인도(2위), 러시아(5위), 이란, 브라질, 튀르키에까지, 중국이 주도하는 BRICS+ 국가가 절반이다. 공급과잉과 철강관세 및 CBAM 환경세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한국 철강업이 소생하기 위해서, 이미 구매력 평가 GDP에서 G7을 추월해버린 BRICS와 함께 그 물살을 타야 한다. 어쩌면 1991년 남북한이 유엔 동시 가입을 추진했듯이 이제는 중국 주도의 G2-벨트 안으로 우리가 들어가기 위해 남북한이 동시에 BRICS+ 가입을 추진해야 하는 날이 10년 안에 다가올 수도 있다. 바야흐로 우리의 생존을 위해 좌향좌 정신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철 지난 멸공타령과 정신 나간 기업인의 스타벅스 탱크데이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좌우이념 전쟁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이제는 생존을 위한 현실인식과 실용주의만이 살 길이다. 탈바꿈에 실패하여 폐허가 되어버린 철강도시 러스트벨트처럼 되지 않으려면, 포항도 변해야 한다. 박태준 회장이 돌아오신다면 이렇게 외칠 듯하다. "이제는 좌향좌 정신이야! 정신차려!"

    2026-06-02 09:0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2일  화요일(음력 4월17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2일 화요일(음력 4월17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뜻밖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평소 여유 자금을 조금씩 쌓는 것이 지혜예요.▶60년생 흐름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고집을 부리는 것보다 이로운 날이에요.▶72년생 주변의 분위기를 잘 읽고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날이에요.▶84년생 팀 전체의 방향에 맞게 발을 맞추는 것이 오늘 가장 현명한 처신이에요.▶96년생 예상치 못한 흐름 변화가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적응하면 돼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흐름을 타면 몸이 더 가벼워지는 날이에요.▶61년생 억지로 결과를 만들려 하지 말고 상황이 무르익기를 기다리면 더 좋아지는 날이에요.▶73년생 팀의 흐름에 맞추어 움직이면 오히려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날이에요.▶85년생 상황의 변화를 거스르지 않고 받아들이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이 찾아와요.▶97년생 연인이나 친구의 페이스를 맞춰주면 관계가 더 편안해지는 날이에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몸이 원하는 대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오늘은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62년생 기존 계획을 고집하기보다 상황 변화에 맞게 수정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와요.▶74년생 팀원들의 의견을 먼저 다 들은 후 결정하면 모두가 만족하는 날이에요.▶86년생 연인의 페이스를 존중하고 맞춰주면 관계가 한층 깊어지는 날이에요.▶98년생 학교나 동아리에서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오늘은 득이 되는 선택이에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만으로도 몸이 훨씬 편안해지는 날이에요.▶63년생 상대가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리는 것이 오늘은 더 유리한 전략이 돼요.▶75년생 돈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이 무리하게 역행하는 것보다 현명한 날이에요.▶87년생 파트너가 요청하는 변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신뢰가 쌓이는 날이에요.▶99년생 지원 기관이나 학교의 일정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날이에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주변의 조언을 가볍게 흘려듣지 말고 그 안에서 지혜를 찾으면 좋은 날이에요.▶64년생 시장이나 업계 흐름을 먼저 파악한 뒤 움직이면 손해를 줄일 수 있는 날이에요.▶76년생 예전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법을 수용하면 효율이 높아지는 날이에요.▶88년생 조직의 변화를 거스르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로운 날이에요.▶00년생 주변 사람들의 흐름을 파악하고 맞춰가면 관계가 자연스럽게 편안해지는 날이에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가족의 페이스를 존중하고 맞춰주는 것이 오늘 가장 사랑받는 행동이 돼요.▶65년생 상황의 흐름을 읽고 유연하게 대처하면 손실 없이 넘어갈 수 있는 날이에요.▶77년생 업무에서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수용하고 유연하게 실행하면 인정을 받게 돼요.▶89년생 트렌드에 맞는 기술이나 새로운 방법을 배우기 시작하기에 딱 좋은 날이에요.▶01년생 선배나 교수님의 피드백을 방어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면 빠르게 성장해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날씨나 계절 변화에 맞게 옷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에요.▶66년생 고집을 내려놓고 파트너의 방식을 한 번 따라가 보면 의외의 성과가 나와요.▶78년생 시대 흐름에 맞는 방법으로 업무를 바꾸면 성과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날이에요.▶90년생 연인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관계가 더 편안해지는 날이에요.▶02년생 학교 규칙이나 교칙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자유를 넓혀주는 날이에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주변 상황을 잘 읽고 움직이면 힘 안 들이고도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날이에요.▶67년생 업계 흐름을 파악한 뒤 행동하면 경쟁자보다 한발 앞서게 되는 날이에요.▶79년생 투자 시장의 흐름을 먼저 살피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오늘의 원칙이에요.▶91년생 팀원들과 의견이 다를 때 한 발 양보하면 오히려 더 좋은 것을 얻는 날이에요.▶03년생 공부 방식을 선생님이 권하는 방향으로 바꿔보면 실력이 오르는 계기가 돼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고령이 될수록 가족의 도움을 거부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예요.▶68년생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가 경쟁력을 유지시켜주는 날이에요.▶80년생 팀 내 분위기를 읽고 그 흐름에 맞게 일하면 마찰 없이 성과를 내는 날이에요.▶92년생 연인의 요구를 무시하지 말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신뢰가 두터워지는 날이에요.▶04년생 학교 행사나 수업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인정받는 기회가 오는 날이에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의사나 전문가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대로 따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에요.▶69년생 업무 방식이 바뀌더라도 저항하지 말고 빠르게 적응하면 오히려 돋보이는 날이에요.▶81년생 상사의 기대에 맞게 결과물을 조율하면 신뢰가 높아지는 좋은 날이에요.▶93년생 시장 변화를 읽고 그에 맞는 소비 습관으로 조정하면 재정이 안정되는 날이에요.▶05년생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조언을 반박하기보다 일단 따라보면 새로운 것이 보여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계절이 바뀌는 시기이니 면역력을 챙기는 음식을 의식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아요.▶70년생 조직의 변화나 방침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지금 시기에 가장 현명한 선택이에요.▶82년생 팀원들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면 더 좋은 결론이 나오는 날이에요.▶94년생 연인이나 친구의 요청을 오늘은 흔쾌히 들어주면 좋은 관계가 유지되는 날이에요.▶06년생 선배나 친구가 알려주는 것을 겸손하게 배우면 빠르게 성장하는 날이에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쉬어야 할 때 과감히 쉬는 것이 현명해요.▶71년생 조직 내 변화를 먼저 받아들이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은 기회를 얻는 날이에요.▶83년생 고객이나 파트너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조율하면 장기적으로 신뢰가 쌓여요.▶95년생 연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 맞춰가 보면 관계가 훨씬 편안해지는 날이에요.▶07년생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씀을 반발하지 말고 일단 실행하면 좋은 결과가 생겨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02 04:30:00

  • [부음]조성보(전 임고서원 원장) 씨 별세

    [부음]조성보(전 임고서원 원장) 씨 별세

    ▶조성보(전 임고서원 원장) 씨 5월 31일 별세. 조용기(전 대구대 교육대학 원장)·동기(전 동국대 교수)·종기(경북대부설 사대부고 교장)·경기·경희·은경 씨 부친상, 김현지·윤용희·이은경·박혜영 씨 시부상, 박동렬·심용보 씨 장인상. 빈소=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6월 2일(화) 오전 7시 30분. 장지=영천시 자양면 선영하. 053)940-8192.

    2026-06-01 15:40:08

  • [화요초대석-김영수] 변화도 때가 있다

    [화요초대석-김영수] 변화도 때가 있다

    대구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가 매우 곤혹스러울 것이다. 이번엔 회초리를 들려고 했는데 그게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파열음이 났을 땐 이번만은 꼭 매운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결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후보가 확정되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특검이 공론화되면서 민심의 물길이 바뀌었다. 아무리 혼내는 게 급해도 공소 취소를 받아들일 순 없지 않은가? 국민의힘이 전국적으로 수세에 몰리며 보수의 심장마저 내줄 수 없다는 자존심도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막대기만 꼽아도 뽑아주면 지역이 낙후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아무리 나쁜 상품을 제공해도 소비자가 군소리 한마디 없이 계속 구매하면 왜 품질 개선에 애쓰겠나? 경제학의 제1법칙이다. 지난해 대구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은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였다. 1995년부터 30년째다. 전국 GRDP 실질 성장률은 전년보다 평균 2% 증가했지만, 대구는 -0.8%로 오히려 역성장했다. 낙후가 고질화됐다는 뜻이다. 당연히 광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지역이 가장 많은 곳 역시 영호남이다. 1위인 전남·광주 지역은 80명에 달한다. 4년 전보다 17명이나 늘었다. 2위 대구·경북이 70명인데, 지난번보다는 5명 줄었다. 호남의 정치적 독과점이 깊어졌다는 의미다. 영남은 변화의 조짐이 싹트고 있지만 결정적이진 않다. 그러나 경쟁적 선거가 없으면 민주주의도 없고, 발전도 없다. 변화도 때가 있다. 변할 때 변하지 못하면 망하기 때문이다. 19세기 말 중국과 조선이 딱 그랬다. 당시 세계는 약육강식이 횡행하는 제국주의 시대였다. 중국은 1840년 아편전쟁을 계기로 반식민지 상태에 떨어졌다. 이후 1992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때까지 무려 150여 년간 침체의 수렁에 빠져있었다. 일본만 1868년 메이지유신을 통해 국가 혁신에 성공했다. 조선은 일본의 급속한 발전에 감명받은 개화파가 1884년 갑신정변을 일으켰지만 실패했다. 10년 뒤 일어난 동학 농민 봉기도 수포로 돌아갔다. 위로부터의 혁명,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모두 실패하자 1896년 '옆으로부터의 혁명'이 등장했다. 독립협회의 개혁운동은 한편으로 국민을 계몽하고, 다른 한편으로 정부와 손잡고 나라를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고종의 권력욕 때문에 이조차 실패했다. 조선은 변할 때를 놓쳤다. 그래서 나라가 망했다. 그 결과가 어땠나. 36년간 일제의 노예가 되고, 해방 후 남북이 분단되고, 6·25전쟁으로 형제끼리 총부리를 겨누며 300여만 명이 죽었다. 다행히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선진국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민족의 절반인 북한은 여전히 빵도 자유도 없는 지옥이다. 변하지 못한 죄업이 이렇게 크다. 1884년부터 1905년 을사보호조약 때까지 불과 30여 년에 불과하다. 대구도 지난 30년간 전국 꼴찌다. 조선은 변하려고 온갖 몸부림을 쳤다. 그런데 그런 것도 보기 힘든 대구의 앞날은 어찌 될까? 대구에서 보수 재건의 희망을 발견하지 못한 한동훈은 부산 북갑으로 갔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곳에 하정우 후보를 보냈다.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을 만들 전사다. 왜 그런 인재가 시시한 정치판에서 시간 낭비하고 있나. 한 후보의 싹을 아예 잘라버리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그만큼 절박하다. 한 후보는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 폭주를 반드시 막겠다고 공언했다. 이제 부산 북갑 선거는 한동훈 대 이재명의 싸움이 됐다. 장동혁 대표도 이 싸움에 가세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 북갑 선거에 총동원됐다. 당에서 제명당한 한동훈의 여의도 귀환이 두려운 것이다. 여야 모두 힘을 합쳐 한동훈 낙선에 골몰하고 있다. 그런데도 한 후보는 보수 재건의 깃발을 높이 들고 눈부시게 싸우고 있다. 한 후보가 당선되면 보수 재건의 막이 오르고,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도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리고 보수의 심장도 대구에서 부산으로 옮겨갈 것이다. 대구는 어찌해야 하나?

    2026-06-01 11:16:48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일  월요일(음력 4월16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일 월요일(음력 4월16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서류나 문서 관련 일이 있다면 오늘 꼼꼼하게 검토하고 처리하는 것이 좋아요.▶60년생 꼼꼼하게 살펴야 할 계약이나 약정이 있다면 오늘이 검토하기 적당한 날이에요.▶72년생 세밀한 작업이 잘 되는 날이니 평소 미뤄두었던 정리 업무를 오늘 처리하세요.▶84년생 상사에게 보고할 내용이 있다면 내용을 먼저 문서로 정리하면 설득력이 높아져요.▶96년생 업무 메모나 할 일 목록을 오늘 다시 정비하면 이번 주 흐름이 훨씬 잡혀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몸의 작은 변화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메모해두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돼요.▶61년생 연락처나 주소록을 오늘 정리하면 뜻밖에 필요한 연락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73년생 업무 흐름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면 효율이 크게 오르는 날이에요.▶85년생 재정 기록을 오늘 정리해두면 다음 달 예산 짜기가 훨씬 수월해져요.▶97년생 노트 필기나 자료 정리를 체계적으로 해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되는 날이에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처방전이나 병원 기록을 한곳에 모아두면 다음 진료 때 편리해지는 날이에요.▶62년생 계약서나 중요 서류를 다시 훑어보면 미처 못 봤던 조항이 눈에 띄는 날이에요.▶74년생 업무에서 놓쳤던 작은 실수를 오늘 조용히 수습하면 나중에 큰 문제를 막아요.▶86년생 기획 문서나 제안서를 다듬는 데 집중력이 높은 날이니 오늘 마무리하세요.▶98년생 학교 과제나 레포트를 오늘 시작하면 완성도가 높게 나오는 날이에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낡은 물건이나 약품을 정리하면 공간과 마음이 동시에 가벼워지는 날이에요.▶63년생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을 달력에 꼼꼼히 적어두면 실수를 예방할 수 있어요.▶75년생 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나눠 기록하면 어디서 새는지 바로 파악이 되는 날이에요.▶87년생 연인이나 가족에게 중요한 말을 전할 때 말보다 문자나 메모가 더 정확히 전달돼요.▶99년생 입사 지원서나 자기소개서를 오늘 다듬으면 완성도가 올라가는 날이에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건강 기록 수첩을 만들어 혈압이나 복약 시간을 적으면 관리가 체계적이 돼요.▶64년생 업무 관련 자료를 분류하고 저장하는 데 집중하면 나중에 찾기가 훨씬 쉬워요.▶76년생 과거에 세운 계획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방향을 조율할 단서가 보이는 날이에요.▶88년생 팀 보고서나 회의록을 명확하게 정리해두면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날이에요.▶00년생 학업이나 취업 관련 목표를 문서로 적어 놓으면 실행 의지가 높아지는 날이에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가족에게 전해야 할 중요한 정보가 있다면 오늘 메모로 남겨두는 것이 좋아요.▶65년생 평소 두루뭉술하게 넘겼던 계약 조건을 오늘 다시 읽어보면 발견되는 것이 있어요.▶77년생 업무에서 기록하는 습관이 빛을 발하는 날이니 구두 보고보다 문서가 유리해요.▶89년생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오늘 업데이트하면 다음 기회를 잡는 데 확실히 도움돼요.▶01년생 수업에서 중요하다고 느낀 내용을 별도 노트에 따로 옮겨 적으면 효과가 배가 돼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랫동안 정리를 미뤄온 서랍이나 책장을 오늘 한 칸만 치워보면 기분이 달라져요.▶66년생 업무에서 애매하게 넘겼던 부분을 오늘 명확히 재확인하면 분쟁을 막을 수 있어요.▶78년생 진행 상황을 팀원과 공유할 문서를 오늘 정리해두면 효율이 크게 오르는 날이에요.▶90년생 이력서를 최신 경력으로 오늘 업데이트해두면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쓸 수 있어요.▶02년생 수행평가나 과제 제출 날짜를 다시 확인하면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은 소중한 사람들의 연락처와 생일을 한 번 정리해두면 관계가 더 따뜻해져요.▶67년생 문서 작성이나 계획 수립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날이니 중요한 문서를 마치세요.▶79년생 재무 관련 서류나 세금 자료를 한곳에 모아두면 나중에 찾기가 훨씬 편해져요.▶91년생 업무 매뉴얼이나 가이드를 직접 작성하면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는 날이에요.▶03년생 친구와 나눈 중요한 약속이나 계획을 메모해두면 서로 오해가 줄어드는 날이에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늘은 잊어버리기 쉬운 것들을 수첩에 적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행동이에요.▶68년생 업무 계획을 구체적인 단계별로 나눠 문서화하면 실행이 훨씬 수월해지는 날이에요.▶80년생 오늘 작성한 기획서나 제안서가 좋은 평가를 받는 흐름이 있는 날이에요.▶92년생 프리랜서라면 계약서나 견적서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나중에 분쟁을 막을 수 있어요.▶04년생 시험 오답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면 약점이 강점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는 날이에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건강보험이나 연금 관련 서류를 오늘 확인해두면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어요.▶69년생 업무에서 불명확했던 부분을 이메일로 명확하게 정리해두면 나중에 도움이 돼요.▶81년생 성과를 기록하는 습관이 오늘부터 시작하면 연말 평가 때 확실히 유리해져요.▶93년생 가계부나 지출 앱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 1개월 후 차이가 보여요.▶05년생 학습 계획표를 직접 만들고 벽에 붙여두면 실천률이 눈에 띄게 오르는 날이에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소중한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 편지나 메모로 써두는 게 좋아요.▶70년생 업무에서 놓친 것이 없는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82년생 팀원들과 공유해야 할 정보를 오늘 문서로 정리해두면 의사소통 오류가 줄어들어요.▶94년생 자격증 공부 계획을 오늘 구체적으로 짜면 방향이 잡히는 날이에요.▶06년생 독서 감상문이나 일기를 쓰면 생각이 정리되고 표현력이 높아지는 날이에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집 안의 중요한 서류를 한곳에 모아 정리해두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낼 수 있어요.▶71년생 계약이나 협의 내용을 문서로 남겨두는 것이 신뢰를 쌓는 방법이 되는 날이에요.▶83년생 사업 계획서나 보고서 작성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날이에요.▶95년생 중요한 연락이나 결정을 문자나 메일로 남겨두면 나중에 오해를 막을 수 있어요.▶07년생 숙제나 준비물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두면 빠짐없이 챙기게 되는 날이에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6-01 04:30:00

  • [알림] 매일신문사우회 임시총회

    ▶매일신문사우회(회장 이제화) 임시총회=5일(금) 정오 예전식당. 안건은 회장, 감사 등 임원 선출. 010-5607-9778

    2026-05-31 12:58:13

  • [오동욱의 대구문화 오디세이] 이름 속에 숨은 이야기, 대구 지명의 기억

    [오동욱의 대구문화 오디세이] 이름 속에 숨은 이야기, 대구 지명의 기억

    도시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수많은 이야기와 기억이 켜켜이 쌓인 하나의 서사다. 그리고 그 서사의 가장 일상적인 흔적이 바로 '지명'이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이름이 있듯, 도시의 골목과 마을 곳곳의 지명 또한 고유한 뜻이 담겨 있다. 그 지명에는 시대의 흔적과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녹아 있다. 대구에는 인구 약 240만 대도시에 걸맞게 지역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이들은 단순한 위치 표기를 넘어, 역사적 사건과 전설, 그리고 인간적인 감정까지 담아내는 지명들이다. 우리가 살아온 지역에 주민들의 지난한 역사적 흔적과 기억 속에서 흥미로운 이름을 가진 다양한 공간들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공평동'(公平洞)은 '공평함'이라는 가치가 지명으로 남은 사례다. 예전 공평동에는 대구지방법원이 있었다. 법원에서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한다는 뜻으로 공평동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법 앞에 평등하고 공평한 세상에 대한 시민의 바람이 이름에 담겨 있다.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희망과 염원이 담긴 지명이라 할 수 있다. '지묘동'(智妙洞)은 역사와 전설이 만나는 지명이다. 지묘동은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과 관련한 일화를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 지묘동은 후삼국 격전의 중심지였던 팔공산 공산전투에서 왕건이 견훤에게 패하여 곤경에 처했을 때 지혜롭고 묘한 지략으로 왕건을 탈출시킨 신숭겸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다. 왕건은 신숭겸이 전사했던 장소에 그 충절과 넋을 기리기 위해 지묘사(智妙寺)를 세웠다. 지묘동이라는 지명은 이 지묘사가 있던 동네에서 유래했다. 오늘날 지묘동에는 신숭겸 장군 유적지와 왕건이 올랐다는 왕산 등이 남아 있어, 지명 자체가 하나의 역사 교과서가 되고 있다. '대명동'(大明洞)의 유래는 조금 더 인간적인 스토리가 있다. 대명동은 임진왜란 때에 참전했다가 조선에 귀화한 명나라 장군이자 풍수지리 전문가인 두사충(杜師忠)의 타향살이로 인한 그리움이 만들어낸 지명이다. 당나라 시성(詩聖) 두보(杜甫)의 후손인 두사충은 풍수지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작전참모장이었다. 두사충이 조선에 귀화한 후 정착한 곳이 바로 대구였는데, 그는 머나먼 타국 땅에서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매우 그리워했다. 두사충은 앞산 밑에 거처를 정하고 명나라를 생각하며 대명단(大明壇)을 세웠다. 대명동은 바로 이 대명단이 있는 마을이라 해서 대명동이라 불리게 되었다. 북구에는 선사시대 유물에서 기인한 '칠성동'(七星洞)이 있다. 칠성동은 이 지역에 있던 청동기시대 고인돌인 칠성바위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칠성바위는 대구 지하철 대구역 4번 출구 앞 역사광장에 있다. 칠성동은 바로 이 깊은 시간의 층위를 가진 고인돌, 칠성바위가 있는 동네라고 해서 칠성동으로 명명되었다. 발음하기가 어렵고 어감도 좋지 않아 지명을 바꾼 경우가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손처눌(孫處訥)이 개척한 마을인 '황금동(黃金洞)'이 바로 그에 해당하는 경우다. 이 마을은 원래 들판에 곡식이 황금빛이고 산에는 푸른나무가 울창하여 황청동(黃靑洞)이라 불렸다. 그러나 황청동은 발음도 어렵고, 또 저승을 뜻하는 '황천'이란 말과 비슷해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현재의 황금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황금동에는 시민들의 모금운동을 통해 세워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어린이세상(구 어린이회관)이 있다. 비슷한 경우로 호산동(虎山洞)이 있다. 호산동의 원래 이름은 파산동(巴山洞)이었다. 주민들이 '파산(巴山)'이라는 어감이 좋지 않고 부정적 연상을 주어서 범 '호(虎)' 자를 사용하여 호산동으로 개칭하였다. 이는 지명이 단순히 과거부터 있어 온 것이 아니라, 현재의 인식과 감각에 따라 재창조되는 살아 있는 용어임을 나타낸다. 군위군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은 배달 민족의 근원을 밝힌 '삼국유사'의 산실이다. 삼국유사는 단군신화를 비롯한 많은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 우리 민족의 보물이다. 삼국유사면에는 바로 이 삼국유사가 편찬된 인각사가 위치해 있다. 2021년 1월 1일, 삼국유사의 정체성을 살리고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주민투표를 통해 고로면에서 삼국유사면으로 개칭했다. 간혹 지명은 오해를 낳기도 한다. 달성군 화원읍에는 '구라리'(九羅里)가 있다. '구라'는 거짓말이나 허풍 등을 뜻하는 말로, 구라리라는 마을 이름이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오해하여 웃음을 만들기 쉽지만, 실제로는 '경치가 아주 좋은 마을'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과거 신라 경덕왕(景德王)은 구라리 지역 경치에 매료되어 아홉 번이나 찾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너무 아름다운 경치에 왕이 아홉 번이나 찾아와 마을이 빛났으므로 아홉 구(九) 자와 빛날 라(羅) 자를 써서 구라리가 되었다. 구라리라는 특이한 마을 이름으로 인해 ​지역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나름대로 깊은 사연을 안고 있고, 지역 주민들이 오랜 시간 동안 애착을 갖고 불러온 이름이라 개칭하지 않았다. 외지인에게는 다소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현지 주민에게는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지명이기에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지형적 특징이나 일화, 또는 꿈과 같은 상징적 사건에서 유래된 지명이 있다. 달성군 하빈면 '묘리'(竗里)는 이 지역의 형태가 묘하게 생겨 묘할 묘(竗) 자와 마을 리(里) 자를 써서 붙여진 지명이다. 묘리는 사육신 중 한 분인 박팽년 후손들의 세거지로 유명하다. 단종 복위 운동을 전개하다가 숨진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육신사가 하빈면 묘리에 있다. 또 동구 도학동에는 '빈대골'이 있다. 빈대골은 팔공산의 대표 사찰인 동화사를 통하는 등산객들이 주로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다. 빈대골의 명칭은 빈대가 너무 많아 불태워 없앤 빈대 절터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그리고 동구 혁신도시 내에는 저수지 '나불지'가 있다. '나불'이라는 말은 '입을 가볍게 나불대다'라든지 '나뭇잎이 나불거리다'라는 말이 생각나 웃음을 만들기도 한다. 나불지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물레방아와 전통담장이 있고, 나무데크가 잘 구축된 산책 명소이다. 또 수성구 매호동 넓은 들판 가운데에 있는 저수지 '구천지(狗泉池)'가 있었다. 구천지 못을 최초 조성할 때, 개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고 하여 개 구(狗) 자와, 샘 천(泉) 자를 따서 구천지가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사람이 운명한 후 넋이 돌아가는 곳을 뜻하는 용어인 '구천'을 연상시키고 '구천을 떠돈다'라는 으스스한 어감으로 인해 구천지 이름은 '매호지'(梅湖池)로 변경되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전국의 지명 10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지명이 대구에 있다. 바로 아홉 글자로 이뤄진 고유어 '옥낭각씨베짜는바위'이다. 옥낭각씨베짜는바위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에 있는 바위 이름이다. 옥낭각시가 넓은 바위 위에서 베를 짜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이처럼 지명은 단순한 표기가 아니라, 축적된 서사이다. 대구지역에는 뜻깊은 의미와 재미있는 어감을 가진 독특한 지명이 곳곳에 분포해 있다. 별 의미 없이 부르며 살아가는 지명이지만 그 유래를 되새겨 보면, 그 안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시간의 기억과 흔적이 감겨 있다. 현재에도 고유한 지명은 그 나이테를 축적해가면서, 저마다의 특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6-05-31 12:05:16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5월 31일  일요일(음력 4월15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5월 31일 일요일(음력 4월15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한 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주를 조용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알찬 하루예요.▶60년생 다음 주 계획을 세우면 마음이 정돈되고 불안감이 줄어드는 날이에요.▶72년생 한 주 동안 고마웠던 사람에게 짧은 감사 메시지를 보내면 복이 돌아와요.▶84년생 내일을 위한 준비를 미리 해두면 월요일 시작이 여유롭고 가벼워지는 날이에요.▶96년생 이번 주 실수한 것을 혼자 되새기기보다 다음 주에 어떻게 개선할지 메모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주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저녁 일찍 쉬는 것이 내일을 위한 좋은 투자예요.▶61년생 다음 주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을 오늘 확인해 두면 빠짐없이 챙길 수 있어요.▶73년생 이번 주를 찬찬히 돌아보면 생각보다 잘 해온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 날이에요.▶85년생 이번 주 수고한 자신을 인정하고 하루쯤 완전히 쉬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돼요.▶97년생 이번 주를 정리하면서 다음 주 목표를 하나만 정해두면 실천률이 높아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저녁 시간에 가족과 함께 조용히 차 한 잔 마시며 이야기하면 편안해지는 날이에요.▶62년생 이번 주의 성과를 정리하고 다음 주 일정을 미리 체크하면 준비가 탄탄해져요.▶74년생 한 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충전의 날이에요.▶86년생 이번 주에 신경 쓰였던 인간관계 문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해소되는 날이에요.▶98년생 다음 주 공부 계획을 오늘 짜두면 실행할 때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조용히 앉아서 오늘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하면 마음이 가벼워져요.▶63년생 다음 주에 만날 사람이나 처리할 일을 오늘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좋아요.▶75년생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좋아하는 것을 하나 허락하는 날이에요.▶87년생 다음 주 커리어나 생활에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오늘부터 조용히 준비를 시작하세요.▶99년생 이번 주 힘들었던 것을 일기나 메모로 남기면 생각이 정리되는 효과가 있어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한 주를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하며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고의 날이에요.▶64년생 이번 주 중 완수하지 못한 업무가 있다면 내일을 위해 오늘 간단히 정리해 두세요.▶76년생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하나만 정하면 집중력이 높아지는 날이에요.▶88년생 이번 주 관계에서 소홀했던 부분을 오늘 보완하면 다음 주가 훨씬 가벼워요.▶00년생 이번 주 잘한 것과 아쉬운 것을 구분해보면 다음 주를 더 잘 보낼 수 있어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가족과 함께 조용한 저녁 산책을 즐기면 이번 주의 피로가 말끔히 풀려요.▶65년생 다음 주를 위한 계획을 한 장짜리 메모로 정리하면 실행이 쉬워지는 날이에요.▶77년생 한 주의 마무리를 잘 하는 사람이 다음 주를 더 잘 시작하는 법이에요.▶89년생 이번 주 결과물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많이 해온 자신에게 놀라는 날이에요.▶01년생 내일 학교에서 할 발표나 과제를 오늘 최종 점검하면 내일 자신감이 올라와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늘은 조용히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한 주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66년생 이번 주 중 해결하지 못한 것을 내일로 넘기지 않도록 오늘 간단히 처리하세요.▶78년생 이번 주 성과를 짧게 정리해두면 다음 달 성과 평가 때 큰 도움이 돼요.▶90년생 이번 주 데이트나 약속을 잘 마무리했다면 다음 만남 계획도 오늘 세워두세요.▶02년생 다음 주 첫날부터 잘 시작하려면 오늘 밤 일찍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이번 주를 돌아보면 소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는 날이에요.▶67년생 이번 주 실적이나 결과보다 과정에서 배운 것에 더 초점을 맞추면 성장이 보여요.▶79년생 이번 주 계획 중 미완성된 것을 다음 주 우선 순위에 넣어 두는 것이 좋아요.▶91년생 이번 주 연인과 잘 지냈다면 오늘 감사의 말 한마디가 관계에 윤기를 더해요.▶03년생 내일을 위해 오늘 일찍 쉬면 다음 주 한 주 내내 컨디션이 좋은 날이에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늘은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68년생 이번 주 안에 처리하지 못한 연락이 있다면 저녁에 짧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아요.▶80년생 다음 주 목표를 적어두면 월요일 아침이 생각보다 훨씬 명확하게 시작돼요.▶92년생 이번 주 무리했다면 오늘 완전한 휴식이 다음 주를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이에요.▶04년생 내일 학교 준비를 마치면 오늘 밤 마음이 한결 가볍고 잠도 잘 올 거예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한 주를 마무리하며 소소한 감사를 찾아보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날이에요.▶69년생 이번 주 미진했던 인간관계를 오늘 짧은 연락으로 마무리하면 개운해지는 날이에요.▶81년생 이번 주 업무 성과를 기록해두면 다음 연봉 협상이나 평가에 활용할 수 있어요.▶93년생 이번 주 지쳤다면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에요.▶05년생 이번 주 시험이나 과제가 끝났다면 오늘 하루만큼은 온전히 즐기는 것이 당연해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이번 주도 수고 많았으니 오늘은 좋아하는 것을 하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세요.▶70년생 이번 주에 했던 결정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확인하게 되는 날이에요.▶82년생 다음 주 업무를 위해 이번 주 마무리 정리를 오늘 안에 끝내두는 것이 좋아요.▶94년생 이번 주 연애나 인간관계에서 배운 것을 하나 떠올려 보면 다음에 도움이 돼요.▶06년생 이번 주 잘 견뎌낸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해주면 뿌듯함이 배가 되는 날이에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저녁에 가족과 함께 편안히 쉬면서 한 주의 끝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날이에요.▶71년생 이번 주 잘 된 일은 다음 주도 이어가고 안 된 일은 과감히 접어두는 날이에요.▶83년생 다음 주 중요한 약속이나 데드라인을 오늘 캘린더에 정리해두면 훨씬 편해요.▶95년생 이번 주 연인이나 친구에게 받은 것들을 돌아보면 감사한 마음이 커지는 날이에요.▶07년생 이번 주 공부나 생활에서 노력한 자신을 인정해주면 다음 주가 더 설레는 날이에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5-31 04: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5월 30일  토요일(음력 4월14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5월 30일 토요일(음력 4월14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거나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행복한 날이에요.▶60년생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취미나 모임을 오늘 시작하면 지속 가능성이 높아요.▶72년생 가정 내 안정이 직장 성과로도 이어지는 날이니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에 두세요.▶84년생 주말 여행이나 짧은 드라이브가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날이에요.▶96년생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집 정리를 하면 관계가 더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아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집에서 쉬면서 가족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에요.▶61년생 오랫동안 멀어졌던 친척이나 지인과 연락이 닿는 날이니 반갑게 받아주세요.▶73년생 집 안 환경을 조금만 바꿔도 기분이 리셋되는 날이니 소품 하나를 바꿔보세요.▶85년생 가족 모임이나 행사가 있다면 오늘 먼저 역할을 나누어 준비하면 분위기가 좋아요.▶97년생 부모님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날이니 평소 하지 못한 말을 꺼내보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은 긴 산책이나 체조를 하면 관절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날이에요.▶62년생 가족 중 한 명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날이니 기꺼이 나서주는 것이 좋아요.▶74년생 집 안의 작은 것부터 정리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어요.▶86년생 오늘 가족과 나누는 대화가 앞으로의 큰 결정에 도움이 되는 힌트를 줄 수 있어요.▶98년생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 의외로 중요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날이에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오늘처럼 기운이 충만한 날에는 햇볕 아래에서 잠깐이라도 걷는 것이 좋아요.▶63년생 오래된 가족 앨범을 꺼내보면 잊혔던 소중한 기억이 되살아나는 날이에요.▶75년생 집에 작은 문제가 생긴다면 방치하지 말고 오늘 바로 처리하는 것이 좋아요.▶87년생 파트너나 배우자와 주말 루틴을 함께 정하면 앞으로의 생활이 더 편안해져요.▶99년생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들거나 청소를 하면 뜻밖에 즐거운 시간이 만들어져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텃밭이나 화초를 가꾸는 일을 오늘 시작하면 마음이 차분하게 안정되는 날이에요.▶64년생 집 안에서 오랫동안 미뤄온 수리나 정리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날이에요.▶76년생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면 피로가 해소되고 다음 주가 가볍게 시작돼요.▶88년생 배우자나 연인과 가사를 함께 분담하면 실질적인 유대감이 높아지는 날이에요.▶00년생 가족과 가까운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좋은 대화가 이루어지는 날이에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자녀나 손주들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주면 뿌듯함이 배가 되는 날이에요.▶65년생 오랫동안 미뤄온 집안 정리를 오늘 해치우면 마음도 개운해지는 날이에요.▶77년생 배우자와 함께 장기적인 목표를 이야기하면 서로의 방향이 맞춰지는 날이에요.▶89년생 집에서 쉬면서 충전하는 것이 오늘은 가장 생산적인 선택이 되는 날이에요.▶01년생 부모님에게 먼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 가족 분위기가 따뜻해지는 날이에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아침에 일어나 거실 창을 열고 깊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달라져요.▶66년생 가족 외식이나 나들이를 내가 먼저 주도하면 모두가 즐거워지는 날이에요.▶78년생 집 안에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면 새로운 기운이 들어오는 날이에요.▶90년생 연인이나 배우자와 함께 집밥을 만들면 특별한 추억이 되는 날이에요.▶02년생 가족과 주말 나들이를 가면 평소보다 훨씬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텃밭이나 화분을 돌보며 시간을 보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기운이 돌아와요.▶67년생 오늘 가족과의 대화에서 오랜 오해가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79년생 집 안 구석구석 청소를 하면 막혀 있던 기운이 뚫리는 느낌을 받는 날이에요.▶91년생 연인과 집에서 함께 요리를 해먹으면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날이에요.▶03년생 가족과 함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가 만들어지는 날이에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늘은 그동안 고생한 자신을 위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쉬는 것이 복이에요.▶68년생 가족과 함께하는 계획을 세우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는 날이에요.▶80년생 집 안 환경을 바꾸고 싶다면 큰 것보다 소품 하나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세요.▶92년생 연인과 야외 활동을 함께 하면 관계가 더욱 활기차게 이어지는 날이에요.▶04년생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함께 하면 뜻밖의 칭찬을 받게 되는 날이에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여유를 즐기면 피로가 자연스럽게 회복돼요.▶69년생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면 반가운 소식을 듣는 날이에요.▶81년생 집에서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다음 주 컨디션이 훨씬 좋아져요.▶93년생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취미를 찾아보면 새로운 공통점이 생기는 날이에요.▶05년생 공부 걱정을 잠시 내려두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 오히려 집중력이 올라와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늘은 봉사나 나눔 활동에 참여하면 마음속 깊이 보람이 차오르는 날이에요.▶70년생 가족 내 대화가 활발해지는 날이니 오랫동안 미뤄온 이야기를 꺼내보세요.▶82년생 집 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면 다음 주 업무 시작이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어요.▶94년생 연인과 주말을 여유롭게 보내면 서로의 이해도가 높아지는 날이에요.▶06년생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하면 평소보다 훨씬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 만들어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다면 오늘 함께해 주는 것이 진심 어린 효도가 돼요.▶71년생 오랫동안 묵힌 집 안의 물건을 정리하면 기운이 새롭게 들어오는 날이에요.▶83년생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계획을 나누게 되는 날이에요.▶95년생 연인과 집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시간이 관계에 깊이를 더해주는 날이에요.▶07년생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면 학교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풀리는 날이에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5-30 04: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5월 29일  금요일(음력 4월13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5월 29일 금요일(음력 4월1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말이 많아지면 상대방을 상처 입히기 쉬우니 오늘은 조용하게 보내세요.▶60년생 감정적으로 격해지기 쉬운 날이니 중요한 연락은 오늘보다 내일 하는 것이 나아요.▶72년생 오전 집중력이 좋은 날이니 급한 업무를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 쉬세요.▶84년생 동료와 마찰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니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행을 특히 조심하세요.▶96년생 SNS 글이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날이니 올리기 전 한 번 더 검토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기력이 떨어지는 날이니 충분한 수분을 챙기고 무리한 활동은 삼가는 게 좋아요.▶61년생 직장에서 잘 될 것 같았던 일이 흔들릴 수 있는 날이니 대비책을 세워두세요.▶73년생 말이 앞서면 오해가 생기는 날이니 결론부터 이야기하기보다 경청을 먼저 하세요.▶85년생 회의에서 의견을 강요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제안하세요.▶97년생 지인에게 한 말이 뜻밖에 퍼질 수 있는 날이니 비밀스러운 이야기는 삼가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은 특히 말을 줄이고 듣는 역할에 충실하면 오히려 존경을 받게 돼요.▶62년생 업무상 말실수가 나중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으니 문서로 남기는 것이 안전해요.▶74년생 감정이 상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즉각 반응하지 말고 하루 숙려하는 것이 좋아요.▶86년생 직장 내 뒷말에 휘말릴 수 있는 날이니 사적인 이야기는 직장에서 자제하세요.▶98년생 충동적인 결정보다 차분하게 생각한 선택이 후회를 줄여주는 날이에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머리가 무겁거나 피로감이 심하면 잠깐 눈을 감고 쉬는 것이 최고의 처방이에요.▶63년생 상대가 실수를 했더라도 직접 지적하기보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것이 이로워요.▶75년생 오늘 올린 결재나 문서에 오탈자가 있을 수 있으니 제출 전 꼼꼼히 확인하세요.▶87년생 연인과 감정적인 대화를 하게 된다면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99년생 시험 결과에 실망하더라도 지금 포기하지 말고 다음을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에요.〈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자녀나 손주에게 지나친 간섭보다 따뜻한 응원이 더 큰 힘이 되는 날이에요.▶64년생 계약 서류나 보고서에 빠진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오늘 제출 전 재확인하세요.▶76년생 스트레스를 충동구매로 푸는 것은 일시적인 해소에 불과하니 걷기가 더 나아요.▶88년생 직장에서 언쟁이 생기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하면 결국 당신이 유리해지는 날이에요.▶00년생 에너지가 넘치더라도 오늘은 무리하게 활동하면 다음 주에 피로가 몰려와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말이 많아지는 날이니 특히 금전 관련 이야기는 조심스럽게 꺼내야 해요.▶65년생 의욕이 앞서서 실수를 범하기 쉬운 날이니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게 좋아요.▶77년생 사소한 것에서 과민하게 반응하면 관계가 어색해지니 여유 있게 대처하세요.▶89년생 업무 속도를 무리하게 높이다 오류가 생기기 쉬운 날이니 꼼꼼함을 우선하세요.▶01년생 공부에 집중이 안 된다면 자리를 바꿔 앉거나 잠깐 스트레칭을 해보세요.〈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노년의 건강은 걷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말처럼 오늘 짧은 산책만으로도 충분해요.▶66년생 결정을 미루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는 날이지만 조급하게 서두르는 것도 금물이에요.▶78년생 업무에서 지나친 완벽주의가 속도를 늦추는 날이니 70%만 되면 진행해도 좋아요.▶90년생 계획이 틀어지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하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02년생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이 보인다면 중재자보다 중립을 지키는 것이 현명한 날이에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 누군가와 말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먼저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이로워요.▶67년생 업무에서 잘못이 보이더라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지적하는 것은 오늘 피하세요.▶79년생 직장에서 발언할 기회가 있지만 너무 앞서 나가면 반발을 살 수 있으니 절제하세요.▶91년생 연인과 감정이 격해지는 날이니 서로 잠깐 냉각 시간을 갖는 것이 관계에 도움돼요.▶03년생 SNS에서 논쟁에 끼어들면 피곤해지는 날이니 구경만 하는 것이 현명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기운이 떨어지는 날이니 억지로 활발하게 지내지 않아도 되는 날이에요.▶68년생 파트너나 동료와 감정이 충돌하는 날이니 대화보다 잠깐 거리를 두는 것이 좋아요.▶80년생 오늘 처리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다음 주가 무거워지는 날이에요.▶92년생 연인이나 친구에게 불만을 터뜨리고 싶어도 오늘은 자제하는 것이 현명해요.▶04년생 시험이나 숙제가 겹쳐서 힘든 날이지만 하나씩 해나가면 금방 줄어들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주변의 말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오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에요.▶69년생 마감이 겹치는 날이지만 우선순위를 정해서 차례로 처리하면 다 가능해요.▶81년생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으니 중심을 잡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하세요.▶93년생 오늘 결정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결정 자체보다 정보를 더 수집하는 것이 우선이에요.▶05년생 성적이나 결과에 지나치게 자책하지 말고 다음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늘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훨씬 강한 인상을 남기는 날이에요.▶70년생 직장 내 갈등이 드러나는 날이니 당사자로 나서지 않는 것이 현명해요.▶82년생 실수를 한 것 같아도 즉각 사과하면 오히려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날이에요.▶94년생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딱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들어요.▶06년생 시험 스트레스가 클 수 있는 날이니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오늘은 타인의 말에 감정이 흔들리기 쉬우니 내면의 중심을 잡는 데 집중하세요.▶71년생 언쟁이 생길 수 있는 자리라면 먼저 자리를 피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에요.▶83년생 상사의 지시가 불만스럽더라도 오늘은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일단 따르세요.▶95년생 지인들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니 메시지보다 직접 대화가 더 나아요.▶07년생 오늘 힘든 일이 생기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말해보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제공〈/strong〉

    2026-05-29 04:30:00

  • [광장-윤정현] 화려한 주가 8000 시대의 그늘

    [광장-윤정현] 화려한 주가 8000 시대의 그늘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처음 8,0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인공지능(AI) 랠리는 한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을 보여준다. 경영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이러한 성과는 분명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주가지수의 상승이 국민 다수의 체감 경기 개선으로 곧장 이어지고 있는지는 별도의 질문이다. 실제로 이번 랠리는 소수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된 측면이 크며, 지수의 높이가 생활의 안정성을 자동으로 보장하지는 않는다. 거리의 현실은 전광판의 숫자만큼 밝지 않다. 2024년 폐업 신고 사업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고, 전체 폐업률은 9.04%에 이르렀다. 특히 소매업과 음식점업 폐업률은 각각 16% 안팎까지 높아졌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3% 수준에서 움직이며, 일부 비수도권 상권은 공실 부담이 더 크다.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쓰지만, 내수와 골목상권은 여전히 회복의 온기를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의 문제는 "증시가 올랐으니 경제가 좋아졌다"는 단선적 해석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이 불일치는 단순한 심리 문제가 아니다. 과거의 양극화가 주로 소득 격차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첨단 수출 대기업 생태계와 전통 내수·자영업 생태계 사이의 연결 약화가 핵심이다. 반도체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지만 기술·자본 집약도가 높아 고용과 지역 소비로 확산되는 속도는 제한적이다. 주가 상승의 과실이 자본시장과 일부 고숙련 인력에 집중될수록, 체감 경기와의 괴리는 더 커질 수 있다. 대기업의 호황이 곧바로 동네 식당의 매출, 지역 상가의 임대 안정, 청년의 일자리로 연결되던 과거의 공식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 흐름을 방치하면 한국 경제는 한쪽 엔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수출 대기업이 호황일 때는 전체 지표가 개선되지만,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나 AI 투자 사이클 조정이 오면 내수 기반이 완충 장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데 자영업과 지역 상권이 이미 약해져 있다면 충격 흡수 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일본의 장기 침체 경험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일부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만으로는 인구 감소, 내수 위축, 자산 격차의 누적을 상쇄하기 어렵다. 지금 필요한 것은 주가 상승을 낮춰보는 냉소가 아니라, 그 성과를 더 넓은 경제 기반으로 연결하는 설계에 있다. 중앙정부는 자본시장 성장의 과실이 내수 경제로 흘러가는 제도적 통로를 강화해야 한다. 대기업의 초과 이익이 국내 협력업체의 연구개발, 생산성 개선, 인력 재교육으로 재투자되도록 세제 인센티브를 정교화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개인 투자자가 자본시장 성장의 정당한 몫을 공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자본시장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국민의 장기 자산 형성 수단이 될 때 시장 호황은 소비와 내수로 이어질 수 있다.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공실 상가를 방치하기보다 청년 창업, 로컬 브랜드,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확대해야 한다. 대기업 생산기지와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시설을 유치할 때도 지역 대학·중소기업과의 협력 조건을 붙여 지역 내 부가가치가 남도록 해야 한다. 단기 보조금만으로는 쇠퇴한 상권의 수요를 되살리기 어렵다. 상권 데이터, 유동 인구, 배후 주거지, 지역 대학의 역량을 묶어 업종 전환과 창업 실패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중앙정부가 거시적 물길을 낸다면, 지방정부는 그 물길이 현장의 점포와 일자리로 흐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코스피 8,000은 한국 경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그러나 그 상징이 지속 가능한 성과가 되려면 반도체의 온기가 골목상권의 매출, 지역의 일자리, 가계의 자산 형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정책의 목표는 증시의 열기를 식히는 것이 아니라, 그 열기가 경제 전반의 체온을 높이도록 경로를 넓히는 데 있다. 지수는 경제의 성적표 중 하나일 뿐, 경제 전체의 건강검진 결과는 아니다. 지금은 축제의 순간이면서 동시에 구조적 양극화를 줄일 기회다. 화려한 지표 뒤의 그늘을 직시하고, 성장의 연결망을 다시 짜야 한다는 것을 새로운 리더들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26-05-28 07:25:15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방송인 김어준이 서울시장 개표 방송 중 오세훈 후보의 역전 소식에 반응하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언급한 가운데, 대구시장에...
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두 지역의 시의회와 군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안동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