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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진오의 대구경북의 집이야기] 숲속의 집, 영천 임고 초등학교

    [양진오의 대구경북의 집이야기] 숲속의 집, 영천 임고 초등학교

    ◆참되고 바른 학교 6월의 여름, 신록이 짙고 충만하다. 대구·경북의 산하가 무성한 초록빛으로 물드는 나날이다. 이맘때면 유독 숲이 그립다. 숲 어귀에 나그네를 맞는 집이 있다면 반갑게 달려가고 싶다. 정녕 그런 집이 있다면 세상 모든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쉬고 싶다. 현충일 이른 아침,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으로 차를 몰았다. 그곳에 이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초등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임고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는 인적이 없다.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도시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우람한 나무, 운동장, 놀이터, 그리고 아담한 학교 건물이 한 폭의 그림 같기만 하다. 담장이 없어 바로 교정으로 들어설 수 있지만 왠지 아이들이 걷던 길로 가고 싶다. 천천히 입구 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길 위에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고 가지치기를 마친 키 큰 나무들이 좌우로 도열해 나그네를 맞는다. 드디어 학교 입구에 닿는다. 그런데 문이 없다. 철문도 차단봉도 없이 숲과 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열린 입구다. 가깝게 두 개의 돌기둥이 우뚝 서 있다. 왼쪽에는 '참되고', 오른쪽에는 '바르게'라는 글자가 또렷이 새겨져 있다. 임고 초등학교의 교훈이다. 돌기둥 사이로는 키 작은 소나무 한 그루가 조용히 자라고 있고 그 너머로는 믿기 어려울 만큼 우람한 거목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경계의 문턱이 없는 이 자리에 머물고 싶어서다. 이 길을 오가던 아이들의 기척과 따스한 호흡을 조금만 더 느끼고 싶다. 아이들처럼 생글생글 웃고도 싶다. 이곳에 있으니 나도 어느새 티 없이 맑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다. 마음이 환히 밝아진다. ◆백 년 학교, 백 년 나무 학교는 하나의 고유한 우주다. 임고 초등학교도 그렇다. 이 학교를 드나들며 자라난 아이들은 저마다 반짝이는 별이다. 그 별들이 남긴 빛을 학교의 백 년 나무들은 가슴 깊이 새겨 왔다. 교실과 복도, 운동장 구석구석에서 움튼 아이들의 꿈을 나무들은 묵묵히 바라보며 응원했다. 그렇게 이 작은 우주는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 곁에서 깊어지고 넓어져 왔다. 임고 초등학교는 1924년 4월 1일, '임고 공립보통학교'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다. 1938년에는 '임고 공립심상소학교'로, 1941년에는 '임고 공립국민학교'로 이름을 바꾼다. 1981년에는 병설유치원이 개원해 마을의 유아를 품는다. 1996년 3월 1일, 마침내 현재의 교명인 '임고 초등학교'를 확정하며 장구한 역사가 오늘까지 이어진다. 2003년 11월 18일, 임고 초등학교는 제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숲이 아름다운 학교'로 널리 이름을 알린다. 그리고 2025년 4월, 영광스러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임고 초등학교의 연혁이 놀랍도록 장하다. 그것은 단순한 연대기의 나열이 아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마을 주민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일궈낸 지역 공동체의 쾌거다. ◆추억이 영그는 쉼터 운동장 가장자리에는 거대한 플라타너스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장중하게 서 있다. '우람하다'는 말이 이토록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늘을 향해 뻗은 굵은 줄기와 사방으로 퍼진 가지는 학교를 지켜온 수호자의 형상처럼 늠름하다. 우뚝 선 플라타너스마다 세월의 흔적과 신록의 충만이 조화를 이룬다. 플라타너스가 드리우는 너른 그늘 아래에서 아이들은 쉬고 놀며 우정을 배운다. 입구에서 왼편으로 걸음을 옮기면 학교의 자랑인 '우람 숲'이 돋보인다. 1924년 개교 이후, 1·2·3회 입학생들이 심은 플라타너스 11그루와 느티나무 15그루가 학교 숲의 기틀이다. 처음부터 학교에 숲이 있었을 리 없다. 누군가 심고 가꾸고 마음을 보태었기에 숲이 탄생한 게 아닌가. 졸업생과 교사들이 해마다 기념 식수를 하며 숲을 풍성하게 가꿔왔다. 그 숲은 이제 KBS, MBC 등 방송과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며 마을의 자부심으로 사랑받는다. 최근에는 여행자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학교 숲이 궁금해 찾아오는 이들의 발걸음이 꾸준하다. 이 숲을 일군 학생과 교사의 정성이 학교를 지역의 명소로 키운다, 임고 초등학교는 아이들만의 추억으로 머물지 않는다. 누구에게든 추억을 선물하는 열린 쉼터가 임고 초등학교다. ◆위로를 건네는 우람 숲 짙은 녹음이 내려앉은 우람 숲속으로 천천히 몸을 맡긴다. 고요가 흐르는 숲은 시원하고 청정하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신록의 향이 몸 안 깊숙이 스며든다. 작은 오솔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뿐하다. 숲이 크지는 않다. 학교 숲이니 그럴 수밖에. 그럼에도 먼 길을 달려온 보람이 있다. 숲이 말없이 나그네를 위로하며 묵은 근심을 털어내라고 나직이 속삭인다. 우람 숲 곁에 놓인 그네와 시소, 미끄럼틀이 정겹다. 저 하늘을 향해 아이들을 실어 나른 그네, 놀다 멈춘 듯 기울어진 시소에는 아이들의 웃음이 겹겹이 배어 있다. 마침 연인으로 보이는 젊은 남녀가 아이들처럼 그네를 타며 웃는다. 누구든 이 놀이터에 오면 함께 뛰놀던 시절로 자연스레 되돌아간다. 귀를 기울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환히 들린다. 그 웃음소리에 호응하듯 그네가 바람결에 흔들린다. 놀이터와 이웃한 우람한 플라타너스 앞에 선다. 두 팔을 벌려도 도무지 감싸지지 않는 크기다, 세 네 명의 어른이 있어야 겨우 품을 수 있을까. 혼자였지만 가만히 다가가 이 거대한 나무를 껴안는다. 아니 나무가 나그네를 껴안는다. 나무의 웅장한 심장 소리가 전해진다. 나무가 조용히 말을 한다. "괜찮아, 괜찮아… 사는 게 다 그런 거야. 나는 한자리를 지키며 수많은 고비를 넘겼지. 걱정하지 마, 넘어지더라도 다시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펼치면 되는 거야." 나무는 속 깊은 위로를 건넨다. 그 순간, 마음 한편에 숨겨둔 불안과 고단함이 녹아내린다. ◆신록이 짙은 숲속의 집 임고 초등학교의 건물은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니다. 마을 아이들의 하루하루를 정성스레 챙기는 다정한 '집'이다. 누군가는 이곳에서 처음 글자를 익혔고 누군가는 선생님을 따라 해맑게 노래를 불렀다. 또 누군가는 책가방을 멘 채 운동장을 달리며 생애 가장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아이들의 땀방울이 켜켜이 쌓여 숲속에 배움의 집이 완성되었다. 이곳에 머물다 보니 문득 내가 신록이 된 것만 같다. 오래된 플라타너스를 어루만지고 동심이 스민 숲길을 걷고 추억이 앉은 교정을 천천히 누빈 하루다. 이게 행복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행복일까. 처음 이 학교를 찾을 땐 그저 짙은 신록이 그리웠을 뿐이다. 그런데 돌아갈 때가 되니 이 숲속의 학교가 나에게 선물을 선사한다. 그 선물은 아이로 돌아가는 추억이다. 임고 초등학교는 학교 그 이상이다. 백 년 세월 동안 아이들을 키운 숲속의 집이다. 이 집이 사라지지 않기를, 부디 오래도록 이 자리에 머물기를 바란다. 언제까지나 저 플라타너스가 아이들의 꿈을 지켜보는 버팀목이 되기를 빈다. 내 발길도 우람 숲에 포개졌으니 마음 깊은 곳에 고요한 기쁨이 인다. 사는 일이 고단해질 때면 다시 이곳을 찾을 것이다. 우람한 나무가 날 위로한 신록이 짙은 숲속 배움의 집으로. 글·사진 양진오 대구대 문화예술학부 교수

    2025-06-15 12:42:44

  • [황현호 칼럼] 국민의힘 당의 향후과제

    [황현호 칼럼] 국민의힘 당의 향후과제

    국민의힘 당과 그 전신은 두 번 연속으로 대통령이 탄핵되는 불운을 겪었다. 지난 20여년간 진보좌파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여 집권 기반을 다져왔는데 보수우파는 당내 내분으로 분열이 일상화되었다. 국민의힘 당이 이러한 분열상을 극복하고 향후 집권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여야 한다. 첫째,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하여야 한다. 보수우파들은 뒤에서 불평하고 남이 해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반드시 정치 집회에 참여하란 뜻은 아니고 평소 불의한 일에 대해 SNS상 댓글 달기, 우파 영화보기, 우파 신문 방송 보기, 우파 소설보기 등등도 행동의 일종이다. 우리끼리만 놀지 말고 좌파 등 다른 일반 국민도 함께 참여하는 신문, 단톡 등 매체에서 댓글 등으로 행동하라. 둘째, 사회 봉사활동을 하라. 봉사단체란 꼭 불우이웃돕기 단체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파 시민단체도 찾아보면 많다. 그러나 회원이 좌파단체에 비하여 적고 열성이 떨어진다. 우파의 리더들은 이런 단체를 많이 만들고 회원들은 적극 참여하여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 회원으로 참석 등이 어렵다면 소액이나마 기부하여 참가자의 활동을 지원하여 연대의식을 가져야 한다. 셋째, 정책연구 단체를 육성하라. 이건 개인 차원에서는 곤란하고 국민의힘 당 차원이나 유력 정치인이 만들 수 있다. 기존 여의도 연구원은 실적이 별로 없고 당직 갈라먹기 수준인 것 같다. 평소 정치행사에도 악수, 건배만 하지 말고 워크숍을 해서 정책 연구를 해야 한다. 국가 아젠다를 미리 발굴하고 선점해야 하는데 항상 더불어민주당에 밀린다. 넷째, 연대의식을 가지라. 연대의식은 좌파의 전유물이 되어 있는데 우파도 가져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복지제도, 외교정책, 사회공동체의 가치 등등에 대해서 연구하고 전파해야 한다. 아울러 공산주의 폐해, 좌파 정책의 폐해에 대해서도 꾸준히 알려야 한다. 빨갱이 등 원색적 용어로 비난하지 말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다섯째, 자유는 공짜가 없다. 우파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자유와 창의가 주어지지 않는다. 가만히 있으면 우리는 꼭 공산주의가 아니더라도 국가가 기업과 경제활동까지 통제하고 집권당 지지자에게 분배 우선을 주는 공산주의 아류 국가로 전락하게 된다. 여섯째, 단결과 공유를 하라. 지금까지 국민들은 국민의힘 당에 대하여 탐욕이 많다고 생각한다. 단결과 공유를 모르고 독점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이준석·나경원·김기현 배척, 한동훈의 공천 독식,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공천 독식 등등 당 차원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향도 혼자 다 가지려는 성향이 많다. 향후에는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 우파들이 선한 의도를 가졌고 나누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인식을 가지게 해야 한다. 일곱째, 유연한 사고를 가져라. 사람 생각은 각양각색이다. 우파라도 같은 생각을 가지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전체적인 각도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있다면 포용하는 유연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 좌파들과도 적대적인 태도를 가질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좌파활동에 참여하여 그들의 활동방식을 벤치마킹 할 수도 있다. 여덟째, 단순하게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져라. 우파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다. 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자신감 있게 활동한다. 사소한 난관에 좌절하지 않고 큰 목표를 보고 전진한다. 홍남순 변호사는 광주 5·18이 내란으로 규정되었을 때 꾸준하게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여 15년만에 결실을 거두었다. 용태영 변호사는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제정을 위하여 10년 이상 노력해서 공휴일이 되었다. 아홉째,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한번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장기전을 생각한다. 인생 자체가 드라마이고 장기전이다. 장기적 플랜을 설정하고 집권 전략을 설정하기 바란다. 한시적으로 당권을 가진 자의 독재에게 휘둘리지 않는 정책을 개발하여 국민과 당원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2025-06-15 11:55:35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5일   일요일(음력 5월20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5일 일요일(음력 5월20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과한 언사가 상대에게 아픔을 줄 수 있으니 말을 가려서 해야 좋아요.▶60년생 오늘은 묻혀 있던 재능이 드러날 수 있으니 자신 있게 나서보세요.▶72년생 예상치 못한 변화도 유연하게 대응한다면 기회로 전환될 수 있어요.▶84년생 한 걸음씩 천천히 가는 것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96년생 친구의 제안이 즐거운 경험이 되니 열린 마음으로 함께 행해보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어색했던 사람과 가까워질 기회가 생기니 솔직한 대화가 복이 됩니다.▶61년생 흐름이 달라지는 날로 침착함을 유지하면 운이 자연히 따르게 됩니다.▶73년생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면 평소보다 더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어요.▶85년생 마음을 진정시켜 줄 수 있는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으면 도움이 돼요.▶97년생 오늘은 작고 꾸준한 실천이 결국 원하는 자리로 이끌 수 있는 날입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으면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62년생 스스로를 옭아매던 기준을 내려놓으면 생각보다 많은 것이 풀려요.▶74년생 잔소리나 간섭을 하면 다툼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으니 참아야 해요.▶86년생 오늘은 의외의 길에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98년생 습관을 바꾸는 데서부터 새로운 기회가 생기니 작은 실천부터 해보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망설여왔던 도전을 오늘 시작하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풀릴 수 있어요.▶63년생 작게 시작한 일이 점점 커질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 보세요.▶75년생 주변보다 내 마음을 기준 삼아 움직이면 후회 없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87년생 오늘은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줘요.▶99년생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뭐든 미리 짐작해서 생각 말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해야 좋습니다.▶64년생 삼각관계로 연결될 수 있으니 우유부단하거나 양면성을 보이지 마세요.▶76년생 생각이 많아지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니 간단, 명료하게 생각하세요.▶88년생 양심적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면 당신도 공정한 대우를 받게 될 거예요.▶00년생 오늘은 속단하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노력하세요.▶65년생 사소한 말 한마디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얼굴엔 미소를 잃지 마세요.▶77년생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가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89년생 결정은 잠시 미루는 것이 더 좋은 흐름을 불러올 수 있는 하루입니다.▶01년생 진행하는 일들이 풀리지 않으면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날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사소한 말다툼만 피해도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는 일은 만들지 않아요.▶66년생 지나친 욕심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쓴맛을 볼 수 있으니 마음을 비우세요.▶78년생 문제는 외부보다 내부에서 일어나니 주변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90년생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날이니 고집을 내려놓고 귀 기울여보세요.▶02년생 외모에만 치중하지 말고 사람 됨됨이를 살펴봐야 관계가 판가름 나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고립되지 않으려면 사람들과 만나 대화도 나누고 식사를 자주 하세요.▶67년생 익숙한 일을 우선시하면 실수 없이 매끄럽게 마무리할 수 있는 하루예요.▶79년생 현실적 대안을 가지고 투자나 재테크에 임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91년생 하던 일에 변화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원하는 걸 얻게 돼요.▶03년생 학습의 능률이 떨어질 때이니 빨리 충분히 심신을 순화시켜 줘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자신감 상승하고 에너지도 넘치니 하고 싶은 일에 전념하도록 하세요.▶68년생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갖고 확실히 밀고 나가야 좋아요.▶80년생 칭찬은 의례적인 거니 믿으면 나중에 큰코다칠 수 있어 주의하세요.▶92년생 작은 위로가 큰 힘을 줄 수 있으니 오늘은 대화 속 온기를 느껴보세요.▶04년생 시야를 넓혀 다각도로 분석하고 노력하면 실수 없이 선택할 수 있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배우자와 대화를 나눠보면 풀리지 않았던 일을 해결될 방안을 찾아요.▶69년생 마음보다 실천이 먼저인 하루임으로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이끕니다.▶81년생 힘든 일이 있다면 가까운 닭띠 선배에게 상의하면 수월하게 해결돼요.▶93년생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옳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밀고 가는 게 유리해요.▶05년생 질병이 올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고 몸이 불편하면 약을 꼭 먹으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날이니 계획을 다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아요.▶70년생 감정이 앞설 땐 잠시 멈추는 게 오히려 상황을 좋게 바꿔줄 수 있어요.▶82년생 뿌린 대로 거두니 계획한 대로 일을 추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94년생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뜻밖의 기회가 찾아와요.▶06년생 생각했던 것보다 결과가 좋을 수 있으니 시작을 망설이지 말아 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복잡한 일일수록 천천히 살펴보면 쉽게 해결되는 실마리를 찾게 돼요.▶71년생 새로운 제안이 들어오면 너무 거절하지 말고 조금의 여지를 남겨보세요.▶83년생 스스로를 챙기는 데 집중을 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95년생 완벽함을 내려놓고 흐름에 맡기면 생각보다는 편하게 마무리됩니다.▶07년생 답답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철학 공부를 하면 마음이 치유될 수 있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m) 제공 〈/strong〉

    2025-06-15 04: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4일   토요일(음력 5월19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4일 토요일(음력 5월19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생각지 못한 칭찬이 기분 좋은 자극이 돼 하루를 밝게 만들 수 있어요.▶60년생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72년생 혼자보다 누군가와 함께할 때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하루입니다.▶84년생 남의 일에 오지랖 넓게 나서지 말고 자기 일만 묵묵히 해 나가야 좋아요.▶96년생 강철은 담금질로 단련되듯 힘든 상황을 잘 견디면 성장과 발전이 따라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조건을 내세우지 말고 적당히 만족한다면 빠른 결정도 나쁘지 않아요.▶61년생 기다리던 기회를 만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기회가 사라지게 돼요.▶73년생 말보단 행동이 중심이 되는 날이니 조용히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해요.▶85년생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직접 나서서 움직이면 유리해요.▶97년생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찬스가 왔을 땐 놓치지 마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이성들이 몰려들어도 도도하고 차가운 모습 보이지 않아야 좋아요.▶62년생 부분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전체를 보는 습관을 키워나가 보세요.▶74년생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신경 써야 신경성 위장병을 막을 수 있어요.▶86년생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감정을 잘 다스려 참고 기다려야 좋습니다.▶98년생 금전운이 하향점으로 향하고 있어 지출이나 소비는 줄여 나가야 돼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말이나 행동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소득 없는 말은 뱉지 말아야 해요.▶63년생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시도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75년생 카드 지출은 너무 편리하니 지출을 할 땐 조금 불편하게 만들어야 해요.▶87년생 친구와의 놀이 속에서 뜻밖의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돼요.▶99년생 사소한 정은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맺고 끊음을 명확히 해야 좋습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매너 있는 행동은 좋지만 과한 친절은 불편을 주니 적정선을 지키세요.▶64년생 좋은 사이였던 관계가 사소한 오해로 틀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76년생 연인과 오해로 힘들 수 있으나 소신을 지키면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88년생 결정이 필요할 땐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옳은 결과가 나와요.▶00년생 고집만 내세우면 타협을 이루지 못해 집안에 불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말보다 침묵이 필요한 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상황을 잘 살펴야 해요.▶65년생 서두르기보다 순서를 정해 하나씩 해결해 가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77년생 소소한 일이지만 꾸준히 쌓이면 큰 복으로 돌아올 수 있는 날입니다.▶89년생 지인들 눈치만 보고 움츠리지 말고 중심을 잡고 소신껏 행동하세요.▶01년생 큰일을 눈앞에 두고 이성에게 관심을 주면 성공의 문이 열리지 않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일보다 사람을 우선하면 뜻밖의 기회가 따라오는 하루가 될 수 있어요.▶66년생 답답함으로 무언가 돌발적으로 저지르지 않도록 행동을 자제해야 해요.▶78년생 친구와의 사소한 오해는 빠르게 대화하면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어요.▶90년생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될 수 있으니 수시로 능력을 확인하세요.▶02년생 앉은자리가 불편하다고 새로운 자리를 찾아다니는 것은 좋지 않아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금전적으로 처리할 일은 미루지 말고 빨리빨리 결정해야 유리해요.▶67년생 당장은 힘들어도 후엔 좋은 흐름으로 돌아서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79년생 작은 칭찬 한 마디가 모두를 기분 좋게 하는 힘이 있으니 아끼지 마세요.▶91년생 오늘은 실속 없는 일보다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면 복이 따릅니다.▶03년생 사랑엔 국경이 없다지만 임자 있는 사람과 연상은 피해야 좋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랜 고민이 해소될 수 있으니 혼자 고민하기보단 친구에게 털어보세요.▶68년생 주변에서 나를 다시 보게 되는 날로 평소 태도가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80년생 과한 감정 기복이 생길 수 있으니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필요해요.▶92년생 오늘은 느리더라도 꼼꼼히 진행하면 큰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날입니다.▶04년생 물러설 줄 아는 용기가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부를 수 있는 하루예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감정을 쌓아두지 말고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것이 좋아요.▶69년생 실패하는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으니 원인을 먼저 찾아보면 좋아요.▶81년생 일이 잘 흘러가도 항상 예상하지 못한 일을 위해 대비해 둬야 해요.▶93년생 자신감이 떨어질 때 도전은 실패하기 쉬우니 기회를 넘기는 게 좋아요.▶05년생 걱정거리를 친구에게 숨기지 말고 털어놓으면 수호천사가 되어 줘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기대하던 소식은 아니어도 나중에 보면 좋은 흐름의 시작일 수 있어요.▶70년생 외로움이 겹치면 마음의 병이 생기니 주변 사람들과 자주 얘기하세요.▶82년생 계획한 대로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도 수시로 점검하고 확인해야 좋아요.▶94년생 당장 비현실적인 일보단 실현 가능한 목표부터 세워 시작해야 좋아요.▶06년생 오늘은 내가 먼저 웃으면 주변도 밝아지고 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부족한 부분은 숨기지 말고 솔직히 얘기하고 도움 받는 것이 현명해요.▶71년생 사소한 일에 집착하면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빨리 끊으세요.▶83년생 세대 차이를 줄이기 위해 젊은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 좋습니다.▶95년생 좋은 기운이 들어오고 기분과 활력이 넘치니 뭐든 잘 풀려가게 돼요.▶07년생 오래된 갈등이 풀릴 조짐이 보이니 먼저 말 한마디 건네보는 게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m) 제공 〈/strong〉

    2025-06-14 04:30:00

  • 이번주 상품받으실분들

    이번주 상품받으실분들

    ▶ 그린기프트 ▷ 노영자(대구 달서구 상화로) ◇ 우리결혼합니다 ▶ 모키드 ▷ 장우환(대구 수성구 교학로) ◇ 시사상식 퀴즈 ▶ 군파크 ▷ 배은화(대구 달성군 화원읍)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 배신호(대구 중구 대봉로) ◇ 시사상식 퀴즈 ▶ 네이처파크 ▷ 남경지(대구 수성구 만촌로) ◇ 시사상식 퀴즈 ▶ 미성온천 ▷ 윤희정(대구 달서구 조암남로) ◇ 시사상식 퀴즈 〈응모요령〉 ▶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5-06-13 06: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3일   금요일(음력 5월18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3일 금요일(음력 5월1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감정에 휘둘리기 쉬운 날이니 일보다 마음의 균형에 집중하는 게 좋아요.▶60년생 공부에 대한 열정은 높으나 갈수록 열정이 쇠퇴하니 더욱더 정진하세요.▶72년생 스스로 만든 기준을 내려놓으면 훨씬 편안하고 좋은 흐름이 생겨납니다.▶84년생 말로 손해 볼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이야기 전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96년생 움직인 만큼 이득이 발생하니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도움 되는 날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유혹의 손길이 다가와도 움직이지 않으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어요.▶61년생 다른 길을 선택하면 의외의 즐거움이나 좋은 인연이 생길 수 있어요.▶73년생 습관을 바꿔보면 일이나 관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수 있어요.▶85년생 하는 일에 가지고 있는 지식과 열정을 쏟아야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97년생 일이 힘들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많은 일들을 폭넓게 경험해서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으로 삼으세요.▶62년생 생각만 했던 일에 첫 발을 내디뎌야 좋은 운을 탈 수 있는 날입니다.▶74년생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생겨도 마음만 갖고 조용히 지켜봐야 좋아요.▶86년생 작게 시작해도 꾸준하면 결과가 따르니 자신감을 갖고 움직이세요.▶98년생 언짢으면 밑도 끝도 없으니 좋은 게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지갑이 얇아지는 대신 기분이 좋아지니 약간의 지출을 해야 될 것입니다.▶63년생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 봐야 해요.▶75년생 스쳐가는 인연도 예의를 갖춰 행동하면 여러 면에서 좋은 소리를 들어요.▶87년생 주변 사람의 반응보다 내 마음에 중심을 두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해요.▶99년생 상대방 말이 귀에 거슬려도 꾹 참고 넘어가야 다툼이 일어나지 않아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서명해야 할 일이 생기면 방문해 확인하고 진행해야 후회하지 않아요.▶64년생 누군가의 실수를 덮어주면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됩니다.▶76년생 중요한 일은 오늘보다는 내일이 유리하니 판단을 잠시 유보해 보세요.▶88년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니 겸손하게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00년생 회자정리처럼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으니 이별을 아쉬워 말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무리한 도전은 피하고 익숙한 일에 집중해야 성과가 따르는 날입니다.▶65년생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얘기를 다 듣고 중립적 입장에서 얘기하세요.▶77년생 친구와의 대화에서 소소한 위로를 받으며 기분 전환할 수 있어요.▶89년생 오늘은 말보다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주는 쪽이 더 큰 효과를 줍니다.▶01년생 자신의 실력이 돋보이면 어딜 가든 주변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사소한 문제에 마음 빼앗기지 말고 본질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요.▶66년생 늦게나마 오해했었던 일들이 하나씩 풀리니 관계가 다시 회복 돼요.▶78년생 자욱한 안개처럼 쓸데없는 근심이 가득 차게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90년생 말실수로 인해 구설에 올라 곤욕을 치를 수 있으니 언행에 신경 쓰세요.▶02년생 좋은 기운이 짧으니 도움이나 기회를 기다리기보단 노력해야 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일의 흐름이 조금 느려도 꾸준함이 빛을 발하는 하루가 될 수 있어요.▶67년생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이 필수입니다.▶79년생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은 멈추고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한 하루입니다.▶91년생 남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얘기를 하는 건 좋으나 정치 얘기는 삼가세요.▶03년생 큰 성과는 아니어도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는 날이니 집중해 보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하루가 됩니다.▶68년생 복잡한 일일수록 천천히 접근하면 실수가 줄고 흐름이 부드러워져요.▶80년생 예기치 못한 제안이 들어올 수 있으니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게 좋아요.▶92년생 오늘은 나를 먼저 챙기는 하루니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우선해 보세요.▶04년생 아집을 내려놓고 주변의 조언을 받아들이면 실보단 득이 많이 생겨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판단하기 전에 잠깐의 고민이 실수를 줄여주는 열쇠가 될 수 있어요.▶69년생 지나치게 완벽함을 추구하지 말고 유연하게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81년생 오늘은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즐거움뿐 아니라 배움도 주는 날이에요.▶93년생 남들과 속도를 맞추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으니 협력을 중시하세요.▶05년생 지나간 일에 얽매이지 말고 오늘의 기회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해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옛날 잘 나가던 생각을 하면 현실에 적응 못하고 착각에 빠지게 돼요.▶70년생 말만 앞세우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자세가 더 아름다워요.▶82년생 오늘은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움직이면 의외의 복이 따를 수 있어요.▶94년생 빠른 결정을 하기보다 잠시 멈추고 다시 보는 시간이 필요한 하루예요.▶06년생 가볍게 넘겼던 일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니 신중히 대응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주변 상황보다 내 감정에 집중하면 답답했던 문제도 조금씩 풀립니다.▶71년생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흘러가니 유연한 태도가 복을 부르는 열쇠예요.▶83년생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면 관계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요.▶95년생 오늘은 실수를 하더라도 진심 어린 태도가 모든 걸 덮어줄 수 있어요.▶07년생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도전을 시도해 보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m) 제공 〈/strong〉

    2025-06-13 04:30:00

  • [최상대의 건축인문기행] 홀로코스트 건축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Jewish Museum Berlin)

    [최상대의 건축인문기행] 홀로코스트 건축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Jewish Museum Berlin)

    20세기의 가장 큰 비극을 제2차 세계 대전 중 히틀러 나치 군의 600만 유대인 학살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 신전 제례에서 동물(holos)을 태워(kaustos) 신에게 제물로 바친다는 '홀로코스트(Holocaust)'라는 용어가 이로 인하여 유대인 대량학살의 표현이 되었다. 전쟁의 범죄를 저지른 일본과 비교해 볼 때 독일은 잘못된 역사에 대한 반성 사죄와 함께 유대인 학살 메모리얼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해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 유대인 기념관, 박물관이 세워지고 있다. 베를린의 상징 부란덴부르그 문 광장에는 2,700개 콘크리트 관 조형이 누워있는 '유럽유대인학살기념시설'(설계, 피터 아이젠만)이 있으며, 이곳 '베를린유대인박물관'(설계, 다니엘 리베스킨트)은 철학적 건축언어로 말하는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대표하는 건축 작품이다. ◆해체된 '다윗의 별' 밀폐된 감옥을 연상케 하는 티타늄 아연 합금 금속의 외형, 찢긴 상처처럼 날카로운 선들이 그어진 입면의 박물관은 유대민족의 상처와 고통을 말하고 있다. 18C (1735년)의 옛 바로크 건축과 21C (2001년)의 해체주의 새 건축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공존하는 유럽에서 가장 큰 유대인 박물관이다. 배치 평면 콘셉트는 고대 이스라엘 다윗왕의 국가권력 상징 '다윗의 별(Star of David)'이 해체된 선이다. 전광석화 번개처럼 날카로운 불규칙 선(線)들은 2차 대전 당시 베를린에 살았다가 사라진 유명 유대인들의 거주지 방향의 매트릭스이다. 프로젝트 'Between the Lines' 공개 당시에는 독창적 실험성이 너무나 강렬해 건축이 실제 지어지는 것을 염려했을 정도였다. 건축이 완성되고서 '건물 자체가 곧 전시물로서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건축적 서사극' 이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다. ◆운명의 길- 죽음, 탈출, 지속, 정면을 향해 나란히 서있는 옆 건물(과거 프로이센 법원)로 입장하면 밝은 아트리움 '유리정원'이다. 그러나 곧바로 지하계단으로 내려가 지하에서 부터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동선은 유대인 운명을 상징하는 3개의 축(Axis)으로서 죽음의 길, 탈출의 길, 지속의 길로 나누어진다. 죽음의 길은 '홀로코스트의 탑'으로, 탈출의 길은 외부 공간 '탈출의 정원'으로, 지속의 길은 지상의 전시실로 오르는 일직선 계단으로 이어진다. 마치 시공간을 거슬러가서 거기서부터 조금씩, 지그재그 모양의 전시실을 따라 천천히 지상으로 올라 현실로 돌아오게 한다. ◆죽음, 홀로코스트의 탑 '죽음의 길'의 막다른 끝, 무거운 철문을 열다. 좁고도 높은(27m) 난방이 없는 춥고 습한 텅 빈 콘크리트 방, 어둠속 예리한 모서리 높은 틈새의 빛,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공포를 느끼게 한다. 방문객들은 폐쇄공포에서 서둘러 빠져 나오지만 유대인들은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의 공간이었으리라. 전쟁과 수용소를 경험할 리 없는 현대인들에게 아우슈비츠의 절망을 경험케 한다. 박물관 옆 마당에 서 있었던 침묵의 콘크리트는 절망·공포·학살·죽음을 말하는 '홀로코스트의 탑'이었다. ◆탈출의 정원(Garden of Exile) '탈출의 길' 벽면에는 세계 도시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파리, 런던, 취리히, 상하이, 뉴욕,,, 유대인들이 생존을 위해 탈출(엑스더스)하는 도시들이었다. 길은 지상 외부 '탈출의 정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살의 암흑에서 벗어나 밝은 나라로 탈출하지만 관람객들은 다시 지하로 돌아와야 한다. 박물관 옆 마당 정원에는 규칙적으로 배열된 49개 콘크리트 기둥들이 정사각형의 바로크 정원을 이루고 있다. 비석같은 기둥들은 12도 기울기로 비스듬히 서 있다. 그 착시의 공간 안 방향감각 상실을 '디아스포라의 절망', '역사에서의 조난'이라 말한다. 기울어진 기둥 위 나무들 사이로 희망의 하늘을 올려다보는 잊혀진 희망을 일깨우는 정원이다. 추방당한 낯선 땅에서의 디아스포라, 비로소 12도 기울어진 불안한 세상에서 하늘을 바라보게 하는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된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그들의 나라 이스라엘을 건국(1947년)했으나 지금도 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공백의 기억(Memory of Void) 바닥에 쌓인 1만 개의 얼굴 형상 철제 조각들을 밟고 지나가는 길이다. 고통으로 일그러져 각기 다른 표정의 철제 조각은 이스라엘 조각가의 설치 작품 '낙엽(Fallen Leaves)'이다. 생명이 없는 겨울 낙엽처럼 쇳조각을 밟고 지나가면 바스락 소리가 절규의 울부짖음이 되어서 불안 공포 절망의 소리에 휩싸이게 한다. 그 소리가 죄스러워 방문객들은 조심히 사뿐히 걷게 된다. '밟아주세요'라는 작은 글씨가 안내판에 적혀있다. 짓밟혀서 크게 울리는 절규가 곧 그들의 고통을 확실히 기억하는 방법인 것이다. ◆지속의 길 공백의 기억을 지나 지상1,2,3층의 전시실로 오르는 일직선 계단의 길은 용서·화해·평화로 향하는 미래의 길이다. 지하공간의 죽음과 탈출은 대체로 검은색이고, 지상으로 향하는 지속은 흰색 디자인이다. 상부에는 불규칙 구조물들이 얽혀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박물관은 2개의 선(線)과 6개의 Void(공간)이 내재한다. 구 건물과 평행하는 직선의 축 안의 6개, 아무것 없는 빈 Void는 유대민족의 부재와 소멸을 상징한다. 좁은 미로, 틈새의 빛, 사선으로 찢어진 유리창, 흐트러진 구조, 직선 조명의 불안정은 비극적 상황을 암시하는 건축적 요소들로서 미니멀리즘 건축미학을 보여준다. ◆이름의 벽 전시실에는 예술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전시가 많다.'이름의 벽'은 기록된 250만 유럽 유태인 희생자의 이름이 20초 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지고가 반복된다. 중국 '난징대학살기념관'의 12초 간격 물방울 소리는 12초에 한 명이 일본군에 희생된 자를 의미한다. 유대민족으로 세계를 움직인 저명인사들의 얼굴이 전시되어 있다.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자본론의 '칼 마르크스', 정신분석학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 철학자 '스피노자' 등이다. 나치정권의 바우하우스 정치적 탄압과 폐쇄로 미국으로 망명했던 근대 건축가들이 있었다. 바우하우스 설립자 '월터 그로피우스'는 하버드대학교 학장이 되었고 바우하우스 마지막 교장 '미스 반 데 로에' 는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학장이 되었다. 최근 아카데미 수상영화 '브루탈리스트'의 실재 인물로 조명된 '마르셀 브로이어'는 바우하우스 1기생이었다.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 폴란드 태생의 미국계 유대인 건축가인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친인척 100여명이 학살된 희생자 가족이다. 따라서 유대인의 고통과 분노, 영혼의 슬픔을 설계하고 승화시킬 수 있는 건축가였다. 무명이었던 그가 처음으로 당선한 현상설계였고 처음으로 완성된 건축이었다. 뉴욕에서 베를린으로 설계회사를 옮겨 10년 동안 작품 완성에 집중했다. 기공식에서 그는 말한다. '우리는 과거를 기념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가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박물관은 2001년 9월 9일 개관했으나 이틀 뒤 발생한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로 10년 동안 폐쇄되었다. 또한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현상설계(그라운드 제로)에도 당선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음악가 가정에서 자란 그는 음악을 포기하고 건축을 선택한 '낙천적인 건축가(저서)'이다. 최상대 전, 대구경북건축가협회 회장

    2025-06-12 13:49:56

  • [앤서니 헤가티의 범죄 심리-인사이드 아웃] 대구 청년들을 파킨슨병에서 구할 '코카인'?

    [앤서니 헤가티의 범죄 심리-인사이드 아웃] 대구 청년들을 파킨슨병에서 구할 '코카인'?

    코카인이 대구의 젊은이들을 파킨슨병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요? 대구가 현재 '한국의 코카인 수도'라는 이상한 새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전국 폐수(廢水)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하수구에 검출된 코카인 흔적이 서울보다 많다고 한다. 하지만 도시의 새로운 파티 이미지에 들뜨기 전에, 그 아래 도사리고 있는 더 어두운 진실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대구를 휩쓸고 있는 건 코카인이지만, 대구의 신경학적 미래를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건 코카인이 아닌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다. 파킨슨병은 일반적으로 노년층에서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서는 젊은층 발병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50세 미만의 환자 870명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는 10대 남자 청소년 10명, 20~30대 남성 230여 명이 포함됐다. 같은 해 대구에서는 7,140명의 파킨슨병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수치이며, 2016년 대비 약 2,000명 증가한 수치다. 파킨슨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뇌 부위는 메스암페타민이 파괴하는 것과 같은 부위인 흑질(Substantia Nigra)이다.흑질은 쾌락을 경험할 수 있는 도파민을 생성하고 신체 움직임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화학물질에 매우 취약하다. 문제는, 이 흑질은 필로폰이 가장 먼저 공격하는 부위라는 점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불법 약물인 필로폰은 강한 중독성과 독성을 지닌 공업용 화학물질의 혼합물로, 절대 인체에 섭취되어서는 안 된다. 체내에 들어오면, 흑질에 엄청난 부담을 주며 도파민을 비정상적으로 대량 분비시키고, 이어서 도파민의 재흡수를 차단한다. 결과적으로 도파민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실되면서, 우울증과 운동 기능 저하가 이어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뇌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코카인은 필로폰과 다르게 도파민 분비를 강제로 유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역시 재흡수를 방해하여 도파민 손실을 초래하고, 결국 우울증 유발 위험을 높인다. 두 약물 모두 뇌에 장기적인 손상을 초래하며, 우울증, 자살 충동, 운동 기능 저하와 연관되어 있다. 필자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필로폰 등 불법적인 마약을 사용했다는 주장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필로폰 사용이 증가하는 도시는, 파킨슨병 위기의 기반을 스스로 쌓고 있다. 2023년, 대구 경찰은 대규모 마약 밀매 조직을 적발했다. 필로폰, 케타민, 합성 마리화나를 발견하고 압수했다. 총 시가로는 약 23억 4,600만 원에 달하는 규모였다. 필로폰만 해도 약 27,000회 투약 가능량이었다. 숨은 사용자들에게 수 개월간 공급이 가능한 양이다. 대구 경찰의 활약은 분명 칭찬받아 마땅하다. 전문적이고 철저한 수사로 큰 피해를 막은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질문은 남는다. "잡힌 게 이 정도라면, 붙잡히지 않은 건수는 얼마나 많을까?" 폐수에서 코카인 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필로폰은 조용하고 저렴하며, 지역 내에서 은밀히 유통된다. 아직 폐수 검사에 잘 나타나지 않는 건 사용자 수가 적어서일 수도 있고, 더 조심스럽고 소규모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폐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래도 보지 못한다." 오늘의 코카인은 연막일 수 있다. 내일의 필로폰은 대구를 단순한 파티 도시가 아닌, 40세도 되기 전에 손발이 떨리는 젊은 남성들의 도시로 바꿔놓을 수 있다. 과연 코카인이 대구 청년들을 파킨슨병에서 구해줄까? 그럴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필로폰은 대구의 미래를 무너뜨릴 수 있다. 앤서니 헤가티 범죄심리학자.DSRM 리스크 & 위기관리 대표

    2025-06-12 12:56:01

  • [시대의 창-이종철] 국민이 준 결과를 받아들고도…

    [시대의 창-이종철] 국민이 준 결과를 받아들고도…

    대선 중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표 차가 9%로 좁혀졌을 때다. 그전 무려 22% 차에서. 이 여세를 몰아 격차를 더 좁히고 끝내 뒤집어 승리할 수 있을까? 선거운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물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잠시 생각하더니 현 판세에 대해 '태평양 전쟁'을 예로 들겠다면서 대답했다. 설명인즉슨 다음과 같다.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이 일본을 이긴 것은 '핵무기 투하'였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핵무기를 쏠 수는 없다. 대신 미국은 일본에 가까운 동아시아 섬들을 정복하였다. 그 섬 중 북마리아나 제도에 소속된 티니안 섬에서 핵무기를 실은 폭격기가 이륙할 수 있었던 것이다. 미국이 김문수 후보이고 일본이 이재명 후보라고 치자. 이재명 후보는 '내란 헌정 파괴 세력 응징'이라는, '진주만 공습' 같은 무자비한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가 이를 무력화시키려면 선제적으로, 비상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사과'라는 '핵무기'를 가져야 했다. 그리고 태평양 건너의 미국 본토에서 핵무기를 쏠 수 없으니 동아시아 섬들인 '무당층'을 잡아야 했다. 그렇게 '민주주의의 정당성'과 무당층의 매개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공격했다면 확실히 승리한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핵무기를 장착하지 못하고 무당층을 공략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의 각종 비리 의혹을 공격하고 김문수 후보가 가진 많은 장점들을 최대한 어필한다 해도, 이는 '군비 증강'은 될 수 있으나 핵무기는 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의 핵무기급 무자비한 공격을 이길 정도에는 미치지 못한다. 김문수 후보는 미국이 일본에 승리했듯이, 먼저 확실한 승리를 위한 핵무기를 가져야 했다. 다음으로 이를 무당층을 통해 과시해야 했다. 전투에서 이기려면 본토를 찔러야 하는데 본토를 찌르려면 무당층이라는 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기세를 올리고 있지만 위 두 가지 결정적인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은 일본을 이겼는데 김문수 후보는 그렇게 하지 못해서 결국 이재명 후보를 꺾지 못한다. 듣고 보니 참 신묘한 비유였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의 눈에도 보이는 이 상황이 과연 실제 현실일까? 얘기를 들으며 순간 소름이 돋았다. 이 중학생 아이는 나중에 김문수 후보를 만나면 '탄핵 선거'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가 인근에 온다는 말에 유세장에 가서 그 말을 꼭 전해주고 싶었는데 학원에 가야 해서 못 갔다고 했다.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중학교 2학년 이 학생의 말은 실제 현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놀라운 것은 이 학생이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을 정확히 맞추었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 득표율도 1% 정도 차이가 났다. 이미 국민들은 그간 많은 비리 혐의와 비호감으로 이재명 후보를 싫어한다. 그런데 비상계엄 때문에 국민의힘을 더 싫어하고 있다. 전세를 뒤집고 확실한 승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중학교 2학년도 간파하는 선거의 판세를 알지 못했다. 국민 일반의 상식이 너무나 명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애써 무시했다. 참으로 '아둔함'이거나 '오만함' 그 이상의 표현이 없다. 대선의 구조는 명확했다. 언제나 선거는 어렵다. 그러나 어찌 보면 이번 선거만큼 '승리의 공식'이 명확했던 적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찌 보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훨씬 쉬운 선거가 될 수도 있었다.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던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역대 대선에서 본 적이 없는 심각한 흠결의 인물이었다. 그에 대한 비호감도는 그에 대한 지지율보다 항상 높았다. '이재명의 적은 이재명'이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반성하지 않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을 수는 없었던 것이다. 결국 국민들은 매우 어려운 선거를 했고 매우 어려운 선택에 내몰린 것이었다. 국민의힘은 스스로 죄를 지은 것도 모자라 국민을 이렇게 힘들게 했고, 승리의 공식을 스스로 걷어찼다. 대선 후 '이재명 민주당'은 예상했던 폭주를 시작했다. 그런데 패배한 국민의힘은 아직도 자신이 무엇 때문에 패배했는지도 모른 채 퇴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준 결과를 받아 들고도, 무참히 패배하고도, 다만 국민의 상식으로 돌아가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가.

    2025-06-12 12:50:11

  • [광장-박헌경]  전시작전권 전환과 한국군의 독자적 자기방어능력 강화

    [광장-박헌경] 전시작전권 전환과 한국군의 독자적 자기방어능력 강화

    지난 6·3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다원주의 하에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다른 진영과 공존을 추구하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민주당의 정신은 민주주의다. 다수결은 민주주의의 중요한 원칙이기는 하지만 소수파의 의견과 권리 존중이 전제되어야 성립할 수 있다. 민주주의는 최고 권력자도 법 위에 서지 못한다는 법의 지배 즉, 법치주의와는 상호 분리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에 있다. 법치주의가 무너지면 민주주의도 무너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통합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옹호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민주당은 안보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북한과의 평화적 대화, 미국으로부터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란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했을 때 국군의 작전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한미연합사령부에서 대한민국 국군으로 넘기는 것을 말한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국방장관 안보협의회의에서 양국 장관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조속히 이행한다'는 기존 합의를 재확인하고 전시작전권 전환 이후에도 주한미군을 유지하고 한미연합사령부를 존치하도록 하는 내용에 서명했다. 그리고 한국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절차인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2019년에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한국군의 군사적 능력이 향상되고 북한 핵 위협 대응 능력이 강화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되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게 되면서 주한미군의 역할과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 주한미군의 주 임무는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이에 대응하여 주한미군은 기동성 및 신속성을 갖춘 기동타격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국 주둔에 묶여 있지 않고 어디로든 빠르게 재배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7년 시진핑 주석의 4연임을 앞두고 중국의 대만 침공이 예상되고 있고, 이러한 경우 중국의 혈맹인 북한이 중국을 도와 남침할 염려가 있으며 남침 시에는 한국의 방위는 한국이 알아서 방위해야 한다. 트럼프의 최측근은 2024년도에 한국이 스스로 자기방어를 책임지게 한다는 차원에서 한미 간의 전시작전권 전환이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이루어져야 하고 한국이 전작권을 이양받을 준비가 안 되었더라도 전작권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보진영의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국으로부터 이양받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신속히 독자적 자기방어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보수와 진보, 진영의 구별 없이 자주국방을 위한 최첨단 무기 개발에 매진해왔다. 보수진영은 북한과의 힘의 균형을 위하여, 진보진영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독자적 자기방어능력 강화를 위하여 군을 현대화시켜 왔다. 이러한 군 현대화 노력이 우리나라를 세계 5대 군사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K방산의 전성시대를 가져오게 하였다. 균형이 맞지 않는 평화는 올바른 평화가 아니다. 북한에 핵무기가 있다면 우리도 핵무기를 맞대응해서 쏠 수 있는 능력이나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대통령이 되기 전 이재명 대통령은 '이기는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고 말하였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안위를 위하여 북한과의 평화적 협상 노력을 계속하는 동시에 우리도 핵무기 개발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고 전시작전권 이양을 이야기하는 트럼프 정부에서 우리는 5대 군사 강국이자 주권국가로서 미국에 줄 것은 주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여, 최소한 한미원자력협정을 고쳐 일본처럼 핵물질 재처리권한을 확보해야 하고 핵추진잠수함 도입도 추진해야 한다. 이것이 대선 후보 당시 이 대통령이 내세운 우리나라가 세계 4대 군사 강국이 되는 첩경이 될 것이요, 한국군의 독자적 자기방어능력을 강화하고 자주국방 태세를 완비하는 길이 될 것이다. ,

    2025-06-12 12:43:42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2일   목요일(음력 5월17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2일 목요일(음력 5월17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이성과의 만남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60년생 멀리 있는 사람이 갑자기 보고 싶어지면 오랜만에 안부를 물어보세요.▶72년생 가만히 있기보단 일부러 일을 만들어 바쁘게 움직여야 건강에 좋아요.▶84년생 오래된 갈등이 서서히 풀릴 수 있는 날이니 먼저 말을 건네보면 좋아요.▶96년생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좌우하니 차분하고 부드러운 표현을 선택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사소한 오해가 쌓이면 가까운 사이라도 틈이 생기니 빠르게 푸세요.▶61년생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 겸손한 태도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73년생 숨겨왔던 재능이 드러날 수 있는 날이니 주저 말고 실력을 보여주세요.▶85년생 대화를 나눌 땐 항상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아요.▶97년생 예상 밖의 상황이 생겨도 유연하게 대응하면 기회로 전환될 수 있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처리하면 흐름이 좋아지고 일의 성과도 따라요.▶62년생 친구의 제안이 의외의 즐거움을 줄 수 있으니 열린 태도로 받아보세요.▶74년생 고집보단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날로 조율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86년생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98년생 좋은 일이 있어도 내색 말고 아무 일 없는 듯이 조용히 보내면 좋아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의 생각보단 지인들의 조언을 들어야 도움이 돼요.▶63년생 모든 면에서 상승기류를 타고 있으니 힘과 인기를 다시 얻을 수 있어요.▶75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도전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계획해야 좋아요.▶87년생 피로가 누적되어 심신이 피곤하니 충분한 휴식 후 새롭게 시작하세요.▶99년생 지나간 사랑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야 좋아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생활 속 소소한 운동습관이 중요하니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면 좋아요.▶64년생 자신이 옳더라도 다수가 그렇지 않으면 고집을 부리지 말고 따라가세요.▶76년생 긍정적인 일은 좋은 기운으로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일은 멀리하세요.▶88년생 자신에 대한 비판이 있더라도 받아들이고 고치면 발전할 수 있어요.▶00년생 남의 이목을 생각해 쓸데없는 감정과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고집보다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날로 조율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줘요.▶65년생 건강을 위해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시작하면 좋을 것입니다.▶77년생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며 재충전 시간을 가져 몸과 마음을 회복하세요.▶89년생 계획을 세워도 때가 아니니 조바심을 버리고 다음을 기약해야 좋아요.▶01년생 신중하게 일을 처리했는데 부족하다면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불편했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으니 진심을 담아 대화해 보는 게 좋아요.▶66년생 실수로 인해 힘든 일이 있었다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일이 생겨요.▶78년생 건강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해요.▶90년생 평소와 다르게 흘러가는 하루일수록 침착함이 복을 부르는 열쇠입니다.▶02년생 내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태도가 주변의 신뢰를 끌어올릴 수 있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시작했으면 힘들고 지치더라도 희망을 갖고 끝까지 정진해야 좋아요.▶67년생 박력 있는 모습을 살리면서도 조용히 일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해요.▶79년생 이성운이 좋으니 새로운 만남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입니다.▶91년생 걱정만 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더 도움이 돼요.▶03년생 신체적 무리가 올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 몸을 적당히 움직여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당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어도 바로 기회가 찾아오니 멈추지 마세요.▶68년생 가까운 친구라도 험담 하면 구설이 따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80년생 시작부터 일이 꼬여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있으니 인내심이 필요해요.▶92년생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찾아오는 법이니 항상 준비를 하면 좋아요.▶04년생 몸을 움직이는 일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많이 활동해야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금전운이 상승세를 보이니 무슨 일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69년생 잘못된 선택은 일을 힘들게 만들 수 있으니 시작 전에 잘 알아보세요.▶81년생 실수 없이 일을 처리하려면 급하게 마음을 먹지 말고 순서대로 하세요.▶93년생 몸 상태가 좋아 지금하고 있는 일에 가능한 모든 힘을 쏟아야 돼요.▶05년생 작지만 꾸준한 행동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새로운 관심사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니 탐색과 경험에 마음을 열어보세요.▶70년생 기대한 만큼 이익은 없었지만 순이익을 내서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82년생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면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해요.▶94년생 부동산에 관심 갖는 건 좋으나 준비되지 않으면 뛰어들지 말아야 해요.▶06년생 자신감은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지만 과도한 자만심은 금물입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스스로 만든 기준을 내려놓으면 훨씬 편안하고 좋은 흐름이 생겨요.▶71년생 잔잔한 일까지 간섭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세요.▶83년생 평소와 다른 길을 택하면 의외의 즐거움이나 좋은 인연이 생길 수 있어요.▶95년생 오랜 습관을 바꿔보면 일이나 관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수 있어요.▶07년생 생각만 했던 일에 오늘은 첫 발을 내디뎌야 좋은 운을 탈 수 있습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m) 제공 〈/strong〉

    2025-06-12 04:30:00

  • [새론새평-김성준] 양곡관리법의 치명적인 결함

    [새론새평-김성준] 양곡관리법의 치명적인 결함

    우리나라가 찢어지게 가난했던 1950년대, 혹시 모를 식량 부족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 바로 '양곡관리법'이다. 1950년 제정 당시 안정적인 식량 확보, 양곡의 수급 조절과 적정 가격 유지, 그리고 이를 통한 국민경제 안정이 법의 목적이었다. 이후 세계 경제가 급변하고 국제무역기구(WTO)가 출범하면서 쌀 시장에 대한 개방 압력이 거세졌다. 정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비축제와 같은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도입했으나 원래 법의 목적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런데 최근 때 아니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쌀 초과 생산량이 3~5% 이상이거나 평년 대비 가격이 5~8% 이상 하락할 경우 정부가 의무적으로 수매하도록 규정하고, 양곡의 시장가격이 평년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차액을 지급하는 '양곡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골자이다. 개정안을 밀어붙이는 입장은 쌀 값이 폭락하게 되면 정부의 의무 매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쌀 생산 기반 유지로 식량 자급률을 높여 식량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농가의 소득 안정을 통해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농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반대 입장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이를 추진하는 데 연간 1조 원 이상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생산과 무역을 왜곡하는 보조금으로 분류되면, WTO 규정을 위반하는 꼴이 되어 무역 보복 조치의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양곡관리법은 보다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그것은 법 개정을 추진하는 이들이 부의 창출과 재분배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곡관리법은 보조금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 정부 보조금은 한 국가가 보유한 재산과 임금을 재분배하는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양곡관리법으로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농가에 유익하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지는 소득 안정과 일자리의 유용함이 보조금을 다른 분야에 사용했을 때 생기는 유용한 것과 비교하여 더 절박하고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농민이 회사원, 공장 근로자, 공무원보다 더 중요하다고 감히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정부 보조금은 정치인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일종의 정부 지출이다. 농민들에게 보조하는 만큼 반드시 누군가의 주머니에서 세금을 거두어야 한다. 보조금을 받게 되는 농민의 편익 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출을 위해 납세자들이 부담하는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보조금 성격의 정부 사업은 본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창출하지 못한다는 점 역시 깨달아야 한다. 한 나라의 경제력은 오직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을 통해 증대한다. 보조금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주장도 난센스다. 보조금으로 만들어진 일자리는 대개 일시적이고 오래가지 못한다. 제대로 된 일자리는 오직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생산 활동을 통해서만 만들어진다. 또한 정부가 공공지출을 늘리면 민간 지출이 줄어든다는 건 논란의 여지가 없다. 정부가 시장을 무시하고 의무적으로 쌀을 수매하는데 쓰인 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종잣돈이 될 수도, 젊은 부부의 아이들 교육비가 될 수도 있다. 양곡관리법은 농가에 혜택을 주지만, 다른 누군가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포기하는 것이기도 하다. 부모가 자식을 망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자식이 노력하지 않아도 뭐든 주고 대신 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스스로 역량을 키우려는 동기를 저하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소득을 보장해 주는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대하는 것은 그야말로 비현실적이다. 무언가를 '보장'한다는 말은 매우 소중할 때가 있다. 시민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 때처럼 말이다. 하지만 특정 집단의 소득을 보장할 때 그 의미는 '차별'과 다름없다. 보호, 보장이라는 달콤한 이름으로 또 다른 차별을 조장하는 고약한 뜻이 되어 버린다.

    2025-06-11 11:02: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1일   수요일(음력 5월16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1일 수요일(음력 5월16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한 날이니 꾸준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60년생 잘할 줄 아는 일에 승부를 걸어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72년생 연애운이 좋아 짝사랑이 이루어지거나 먼저 다가가 좋은 일이 생겨요.▶84년생 과거보다 현재를 바라보면 기회는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96년생 기쁜 일도 있지만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도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일적으로 성취감이 매우 높으니 자신의 능력을 최선을 다해 들어내세요.▶61년생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 않고 극복하려 하면 도움의 손길이 생기게 돼요.▶73년생 꾸준히 노력하면 당장은 드러나지 않아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어요.▶85년생 속마음을 털어놓아도 부담이 되지 않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요.▶97년생 쓸쓸함과 외로움이 밀려오니 혼자 말고 가까운 지인과 시간을 보내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남들을 부러워 말고 아이디어를 발휘하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어요.▶62년생 바쁜 일상 속 여유를 갖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아요.▶74년생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건하다면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어요.▶86년생 아무리 자신이 있어도 방심 말고 긴장하며 차분히 일을 해 나가세요.▶98년생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사람들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선 한 말은 잊지 말고 실천해야 돼요.▶63년생 괜히 과한 집착을 하여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해야 여한이 남지 않아요.▶75년생 대인관계 운이나 문서운이 좋으니 적극적으로 움직일수록 좋습니다.▶87년생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올 수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준비해야 좋아요.▶99년생 일에 집중하면 불필요한 걱정에서 벗어나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주위에 일어난 일들을 혼자서 해결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야 돼요.▶64년생 상대와 대화가 통하지 않아도 짜증 내지 말고 조용히 얘기를 들어주세요.▶76년생 당장 힘들고 어려워도 불평•불만 말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해요.▶88년생 많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면 모든 부분에서 유난히 힘들게 만들어요.▶00년생 남들을 의식하지 말고 생각대로 움직이고 책임도 떳떳하게 져야 해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노력한 것도 아닌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흘러가는 흐름을 타게 돼요.▶65년생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려면 먼저 나서지 말고 조용히 따라가야 좋아요.▶77년생 실수해도 괜찮으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89년생 시작하려던 일이 자꾸 지연되니 괜스레 짜증 나고 의욕이 떨어집니다.▶01년생 당장 이익 안 나도 불법 말고 정직하고 정당하게 행동하는 게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늘은 주변 사람과의 협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66년생 만남에서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어야 좋아요.▶78년생 상대 마음이 하루에도 12번씩 바뀌니 혼란스러워도 침착해야 해요.▶90년생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기 어려워도 감사할 것은 반드시 표현해야 해요.▶02년생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둘러대면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구설이 따르니 의논해서 처리해야 좋아요.▶67년생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쌓아 두면 반드시 실력을 발휘할 날이 와요.▶79년생 이성과의 합이 매우 좋으니 적극적으로 만남을 가져보면 괜찮습니다.▶91년생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엔 애쓰지 말고 마음 편히 받아들이세요.▶03년생 욕심을 버리면 어려움 없이 풀리지만 욕심부리면 일이 순탄치 않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직접 일을 하긴 힘이 부칠 수 있으니 아랫사람들에게 맡겨야 좋아요.▶68년생 진실한 생각을 갖고 순리에 벗어나지 않고 원칙에 맞춰 대처해야 해요.▶80년생 상대의 마음을 세심하게 읽고 배려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92년생 공부와 관련해서 부족함을 보충하면 뿌듯한 마음과 좋은 기운을 얻어요.▶04년생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꼼꼼하게 잘 따져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쓸데없는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적인 소비가 중요 관건이에요.▶69년생 익숙했던 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과감히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야 해요.▶81년생 더 나은 밝은 미래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 옵니다.▶93년생 이성과의 만남에서 상처를 받으니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찍 일어나세요.▶05년생 먼저 진실하게 다가갈 때 상대방도 진실로써 대해주니 솔직해지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욕심 버리고 함께하는 의식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야 유리해요.▶70년생 낡은 건 버리고 새것으로 바꿔야 남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서 유리해요.▶82년생 탁상공론만 할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서 몸으로 부딪쳐야 도움 돼요.▶94년생 어려움이 지나가는 과도기적인 때이니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야 좋아요.▶06년생 감언이설로 유혹하는 사람이 있어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아야 현명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남에게 받은 은혜는 잊지 말아야 하고 베푼 은혜는 기억하지 마세요.▶71년생 사소한 일도 신경 쓰면 건강을 해치니 가급적 신경 쓰지 않도록 하세요.▶83년생 일을 망치지 않으려면 고집부리지 말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95년생 탐욕이나 게으름은 어리석음이니 항상 경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07년생 오늘은 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날입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m) 제공 〈/strong〉

    2025-06-11 04:30:00

  • [수요일 아침-하영석]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해운·조선산업 때리기

    [수요일 아침-하영석]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해운·조선산업 때리기

    관세 폭탄에 이은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선사와 중국 건조선박의 미국 항만 입항 시 항만수수료와 톤세 부과 조치이다. 2024년 3월 미국의 5개 노동조합은 중국의 해운·물류·조선 분야의 행위가 미국 화주에게 불공정한 것으로 보고 '미국 무역법(Trade Act) 301조'의 위반 여부 조사를 USTR(미국무역대표부)에 요청하였다. 2025년 1월 USTR은 중국의 행위가 '미국 무역법 301조'를 위배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중국이 미국의 해운·물류·조선 부문의 사업 기회와 투자를 약화시켜 경쟁을 제한하였고, 미국의 무역 거래에 부담을 주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은 국제 무역에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선사가 중국 건조선박을 가지고, 중국 주도의 글로벌 해운·물류 인프라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이 미국 경제의 중국 의존성을 심화시키는 등 운송주권 침해와 경제적 안보를 위협하였다는 것이다. 1974년 제정된 '미국 무역법 301조'는 무역과 투자를 제한하는 외국정부의 부당하고 불합리한 차별적인 행위, 정책, 관행에 대해 조사하고 대응할 권한을 미국정부에 부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 인상, 수입 규제, 투자 제한, 기술 이전 금지 등 다양한 무역 보복 조치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USTR은 2025년 10월 14일부터 중국 선사와 중국 건조선박의 미국 입항 시 항만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다. 중국 선사가 운영하는 선박은 순톤수(NT) 당 50달러, 중국 건조선박은 순톤수 당 18달러 또는 하역된 컨테이너 박스(TEU) 당 120달러 가운데 높은 금액을 부과한다. 이 수수료는 매년 인상되어 2028년에 각각 140달러, 33달러, 250달러가 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미국향 대형 컨테이너선은 최대 13,000TEU(73,000NT)를 싣고 운항하기 때문에 1회 입항 시 중국 선사는 최대 365만 달러, 중국 건조선박은 순톤수 기준으로 131.4만 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미국 조선 및 항만인프라법(SHIPS Act)'은 선사의 중국 발주, 인도, 수리 선박의 비중 등에 따라 순톤수 당 5달러 이하의 톤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 조치들은 중국의 해양패권을 견제하고 미국 해사산업의 재건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추진될 것임에 따라 글로벌 해운·조선 경쟁구도와 공급망 재편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4년도 기준 미국 수입 컨테이너화물의 50% 이상이 중국제품이며, 화물의 21%가 중국 건조선박에 의해 운송되었다. 중국발 미국향 화물의 운송 비중은 중국 선사인 COSCO가 71%로 가장 높고, 유럽 선사는 55~65%, 한국의 HMM은 54% 수준이다. 글로벌 선사들의 중국 선박 보유 비율은 평균 25% 이상이고 한국의 HMM은 2% 미만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HMM이 유리하다. 중국 건조선박 비중이 높은 유럽 선사들은 운임 인상 압박과 중국 건조선박 비중 축소, 항로전략 수정이 요구된다. 또한 북미항로에 투입된 중국 건조선박이 유럽 및 동남아 항로로 전환 배치될 것임에 따라 공급 과잉에 따른 근해선사의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미국항만을 우회하는 공급망 구축이 보편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대비가 필요하다. 코트라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중국 조선업의 세계시장점유율은 세계 1위로 건조량의 55.7%, 신규 발주량의 74.1%를 점유하고 있다. 발주량의 91.5%는 수출물량이나 USTR의 조치로 중국조선소 발주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통상 한국의 선박건조 가격은 중국에 비해 10~20% 고가이나, 미국의 조치는 이러한 격차를 무색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조선소의 수주물량은 2028년까지 포화상태라 미국의 조선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다. 한국은 육상 선박 블록공장의 확장을 통해 미국의 전략상선대 구축과 조선업 재건을 지원하고 이를 관세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한·미간 친환경 선박 전환에 적합한 소형 원자력 엔진 모듈과 자율운항선박용 디지털 장비의 공동개발 등을 통해 한국 조선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 정부는 해운과 조선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는 호기를 잘 활용하여 글로벌 경제·안보질서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2025-06-10 12:55:37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0일   화요일(음력 5월15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10일 화요일(음력 5월15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오늘은 주변의 조언을 잘 듣고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요.▶60년생 일이 분수에 맞으면 뜻대로 이루어지며 대인 관계에서도 신임을 받아요.▶72년생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84년생 지나친 완벽함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96년생 평소보다 냉철하게 판단하여 나쁜 걸 가려내야 후회하는 일이 없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혼자 일하는데 익숙해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이로워요.▶61년생 불필요한 행동으로 상대를 자극하여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아야 좋아요.▶73년생 오늘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면 뜻밖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85년생 실수도 배움이 되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시도해보세요.▶97년생 노력하고 움직인 만큼 결과를 얻으니 나서서 움직이고 행동해야 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사람들에게 시달리게 되거나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어 만남은 피하세요.▶62년생 오늘은 침착함이 필요하며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행동을 해야 해요.▶74년생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면 예상치 못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86년생 자신보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하는 자세가 필요해요.▶98년생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 아랫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어설픈 충고는 오히려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으니 하지 않아야 좋아요.▶63년생 혼자 모든 걸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게 현명합니다.▶75년생 해결 안 된 문제 있어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도 해결 실마리가 보여요.▶87년생 아무리 기분이 상해도 말할 땐 자존심을 건드리는 얘기는 하지 마세요.▶99년생 땀 흘린 결과물을 보기 쉽지 않아도 꾸준히 정진하면 기회는 오게 돼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추진하는 일은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수용하면 도움이 됩니다.▶64년생 작은 성공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면 좋은 기운이 더 좋아집니다.▶76년생 오늘은 협력이 필요한 날이니 주변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세요.▶88년생 손뼉 칠 때 떠나야 아름답니 시기를 잘 판단해 자리를 정리해야 합니다.▶00년생 싱글이면 로맨틱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특별한 인연이 나타날 수 있어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생각만 하지 말고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서 직접 움직여야 합니다.▶65년생 어디 가든 상황 파악을 잘해서 손해 보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77년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길이 열릴 거예요.▶89년생 원칙 집착하면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니 융통성 발휘하는 게 좋습니다.▶01년생 외형을 키우는 것보다 내실을 착실히 다져 나가면 실속 있는 일이 돼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어렵고 힘들게 보여도 의욕을 갖고 신중하게 생각하면 해결책이 보여요.▶66년생 오늘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면 뜻밖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78년생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솔직한 대화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돼요.▶90년생 마음이 점점 무뎌져 가는 건 스스로 새로움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에요.▶02년생 덕을 베풀 땐 속에서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해야 상대에게 전달 돼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언행일치로 움직이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어요.▶67년생 유흥이나 도박 등 중독성 있는 행동은 자신 망칠 수 있으니 삼가세요.▶79년생 여러 꿈을 좇으려 하지 말고 하나에 희망을 걸고 부지런히 뛰세요.▶91년생 섣불리 다가가지 말고 좋은 운 올 때까지 기다려 성공 확률 높이세요.▶03년생 수정에 수정은 산으로 감으로 목표를 정했으면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한 발 뒤에서 말없이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어요.▶68년생 지인들에게 감사 표현해 유대 관계를 돈독히 만들어 두는 것이 좋아요.▶80년생 능력은 한계가 있는데 능력 이상의 것을 바란다면 근심만 쌓이게 돼요.▶92년생 무조건 전진한다고 목표점에 빨리 도착하진 않으니 쉬어가면서 하세요.▶04년생 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면 관계가 좋아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컨디션 이슈가 있으니 간단한 운동이나 여가활동으로 회복해야 해요.▶69년생 감정기복이 심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니 뒤에서 지켜보면 좋아요.▶81년생 눈앞에서 벌어진 일들이 의심이 가도 그냥 받아 드리는 것이 좋아요.▶93년생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면 오해 없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집니다.▶05년생 진전 없는 일에 시간·돈 낭비 말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전환하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성급히 서둘러 새로운 일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70년생 이성운이 상승하니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면 생각한 대로 이뤄져요.▶82년생 어려움 해결 도와줄 조력자가 곁에 있으니 멀리 찾지 않아도 돼요.▶94년생 복잡한 일은 나누어 처리하면 부담이 줄어들고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06년생 소 잃기 전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후회 없는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친구와의 대화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으니 적극 소통하세요.▶71년생 오늘은 새로운 경험에 도전해 보면 성장하는 기회가 찾아올 수 있어요.▶83년생 주변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95년생 오늘은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07년생 크지 않은 작은 노력을 큰 행운을 얻을 수 있는 시기니 놓치지 마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m) 제공 〈/strong〉

    2025-06-10 04:30:00

  • [화요초대석-전병서] 코스피지수 5000을 달성하는 비법은?

    [화요초대석-전병서] 코스피지수 5000을 달성하는 비법은?

    정치와 경제의 교집합은 민생이며, 민생의 최종 성적표는 숫자로 드러난다. 대통령의 국정 성적표는 말이 아니라 돈이다. 주가, 금리, 환율은 국민이 정부를 평가하는 가장 냉정하고 즉각적인 지표다. 민심은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고 여론조사는 샘플의 한계로 실제를 반영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장은 속이지 않는다. 돈은 정직하다. 지금 새 정부가 들어섰고 인사 발표에 여론이 쏠리지만 정작 핵심은 '누구'가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정부라면 거창한 기획보다 돈 되는 정책에 집중하고, 돈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국력을 모으는 것, 이것이 진정한 민생 중심 정치이자 성공하는 정권의 조건이다. 민생은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증명된다. 경제는 정치가 조용할 때 성장한다. 민심은 밥상 위에 있다. 민초에게 밥은 하늘이며, 밥 주는 이는 사장이며, 더 좋은 밥 먹게 해주는 이가 바로 좋은 대통령이다. 배고픈 국민 앞에서 정치가 소란하면 민심은 냉정해진다. 가장 훌륭한 정치는 백성이 배불리 먹고 웃으면서도 누가 왕인지 모르는 상태다. 정치는 보이지 않고, 생활은 편안한 상태, 그것이 이상적인 국정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위기 후의 수습이 아닌, 위기 전의 통찰(Insight)에서 출발한다. 리더십의 핵심은 '인사'와 '인사이트'다. 인사는 정책보다 앞서고, 인사이트는 정책의 깊이를 결정한다. 재상의 뱃속은 배를 띄울 만큼 넉넉해야 한다. 사람을 쓸 때는 의심 말고, 의심스러우면 애초에 쓰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게 힘들게 번 돈은 결국 지속 가능하지 않다. 적게 들이고 크게 얻는 것이 실용의 핵심이다. 실용 정부는 순풍에 불을 더하는 방식으로 적은 자원으로 큰 성과를 내는 정부다. 권력은 겸손하지 않으면 부패하고, 자만은 몰락을 부른다. 최근 5명의 대통령 중 4명이 탄핵, 수감, 탈당의 길을 걸었다. 권력의 정점에서 자만하면 그 끝은 늘 비극이었다. '자대(自大)'는 스스로를 대단하다 여기는 오만이다. 자와 대가 겹쳐지면 '취(臭)', 즉 부패의 징조다. 겸손 없는 권력은 결국 부패하고, 무너진다. 리더의 말은 가벼워선 안 된다. 정치가 시끄러우면 국민은 조용히 등을 돌린다. 저급한 언어와 당리당략에 휘말린 권력의 말보다 말없이 지켜보는 시민의 침묵이 더 무섭다. 지금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세력은 매일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1,410만 명의 개미 투자자, 이른바 '주식당'이다. 주가가 빠지는 정부가 성공한 전례는 없다.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 경제, 정치 모두의 성공이다. 미국과 일본의 정책을 모방한 밸류업(Value-up)이 아닌 진정한 성장(Growth-up)을 추구해야 한다. 0%대 성장이 지속되는 나라에서 아무리 배당을 늘려도 투자자는 돌아서기 마련이다. 외국인은 단순하다. 성장하지 않는 나라에서 돈을 빼 더 성장하는 나라에 투자할 뿐이다. 고배당 이후 빈 곡간에서 무엇을 더 줄 수 있는가, 바로 그것이 핵심 질문이다. 돈은 민심이고 정권을 평가하는 척도이며, 국제시장의 냉정한 판단이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돈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른다. 한국은 지난 20년간 세계 평균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어떤 정치적 언어로도 이 실패를 포장할 수 없다. 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도는 단순히 "안 팔 수 없어서"가 아니라 "살 이유가 없어서"이다. 성장하지 않는 국가에 장기 투자할 바보는 없다. 0%대 성장은 변명이 아니라 위기다. 새 정부가 코스피지수 5,000을 목표로 한다면, 방향은 분명하다. 밸류업이 아닌, 그로스업이다. 혁신을 유도하고, 기업의 미래를 확장시키며, 국민의 밥상을 지키는 성장 중심 정책만이 시장의 신뢰를 얻는다. 주가는 미래에 대한 기대의 총합이다. 지수 5,000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국민과 시장이 정부에 보내는 신뢰의 결과물이다. 밥상이 넉넉해야 주식도 오르고, 민심이 흡족해야 정책도 성공한다. 민심의 온도를 맞추는 정부가, 시장의 기대를 이끄는 정부가 결국 국민의 신뢰 위에 선 정부다. 돈에게 물어라. 그 답에 국정의 미래가 있다.

    2025-06-09 11:20:21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9일   월요일(음력 5월14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9일 월요일(음력 5월14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원하는 것을 위해 생각 없이 저지르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수 있어요.▶60년생 몸 상태 최상이라 무엇이든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날입니다.▶72년생 이왕 베풀 일이 있으면 과감하고 화끈하게 베푸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84년생 위험 요소가 있으면 미리 정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96년생 오늘은 평소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은 기회가 눈에 들어올 거예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저지른 일이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으니 정면 돌파로 해결해야 합니다.▶61년생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잠시 멈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73년생 상대에게 잔소리 줄이고 핀잔의 말은 삼가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어요.▶85년생 일이 지연이 되어도 서두르지 말고 조용히 기다리면 좋은 결과 옵니다.▶97년생 남의 말에 솔깃하려 부화뇌동하지 말고 자신의 판단으로 헤쳐 나가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애매하게 표현하면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키니 확실하게 표현해해요.▶62년생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감기몸살로 고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74년생 내 직감을 믿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86년생 일에 차질 생겨도 임기응변으로 대처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으세요.▶98년생 일을 할 때 급한 성질을 죽이고 이성적으로 심사숙고 후 움직여야 해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가만히 앉아 원하는 걸 얻으려고 하지 말고 직접 나서서 찾아야 얻어요.▶63년생 즐거움도 있지만 마음 상하는 얘기가 오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75년생 지나친 욕심은 독이 될 수 있으니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87년생 사소한 갈등은 너그럽게 넘기고 큰 그림을 보는 것이 나중에 유리해요.▶99년생 감정을 자제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면 갈등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급한 마음은 실수를 부르니 천천히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더 좋아요.▶64년생 나설 때와 기다릴 때를 구분해 센스 있게 인정받는 기회를 만드세요.▶76년생 예상보다 결과가 못 미치니 새로운 것에 대한 시간투자는 자제하세요.▶88년생 건강을 과신하지 말고 상태를 고려해서 행동해야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00년생 내 생각을 분명히 하고 소신 있게 행동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듭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무리한 추진은 피하고 주변과 조율하며 일 처리를 하는 게 필요해요.▶65년생 혼자 고민하기보다 주변에 조언을 구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거예요.▶77년생 지난 일에 얽매이지 말고 나갈 방향에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이 좋아요.▶89년생 친구의 적극적 도움을 기대하며 필요할 땐 도움을 청하는 게 좋아요.▶01년생 작은 성취에도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필요한 날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바늘허리에 실을 매고 바느질을 할 수 없듯이 서두르지 않아야 좋아요.▶66년생 하던 일에서 뚜렷한 결과를 얻지 못하니 차분하게 기다려야 좋습니다.▶78년생 목표달성을 위해 평소보다 자신에게 더욱더 엄격해질 필요가 있어요.▶90년생 예상치 못한 소식이 찾아올 수 있으니 휴대폰을 수시로 확인하세요.▶02년생 생각한 것과 다르게 행동하여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아야 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마음 갈등은 오만과 고집으로 이어져 중용의 도를 잃을 수 있습니다.▶67년생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따돌림을 당하니 신경을 쓰세요.▶79년생 풀리지 않는 일에 너무 집착하면 스트레스가 커져 힘들어질 수 있어요.▶91년생 대화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으니 마음을 열고 소통해 보세요.▶03년생 좋은 운기로 의욕이 넘치니 본격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 좋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가지면서 나약했던 마음에 용기를 심어 보세요.▶68년생 빠른 결정보다 신중한 판단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겁니다.▶80년생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이니 달콤한 말에 현혹돼 넘어가지 말아야 해요.▶92년생 주변 사람과의 협력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함께 움직여보세요.▶04년생 주변에서 시기나 모함을 받을 수 있으니 남들에게 너무 자랑하지 마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운을 좋게 해요.▶69년생 생각하는 대로 잘 풀리니 생각하고 있었던 일에 과감히 도전해 보세요.▶81년생 스스로 자부심 갖고 약한 모습 숨기며 주변에 신뢰를 주는 게 중요해요.▶93년생 의욕은 앞서지만 환경이 따르지 않아 힘들 수 있으니 결과에 순응하세요.▶05년생 뒤에서 불만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떳떳하게 얘기해야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오늘은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차분히 해결 방법을 찾아보세요.▶70년생 유혹의 손길에 흔들리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실추시키니 조심하세요.▶82년생 편법이나 요령 부리지 말고 힘들어도 정도로 가야 차후에 문제가 없어요.▶94년생 새로운 일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센스 있게 활용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06년생 새롭게 만난 이성과 가치관이 잘 맞으니 좋은 관계로 이어질 수 있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잦은 실수로 자신감 떨어지면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게 좋아요.▶71년생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폭넓게 생각하고 여유를 가져야 좋아요.▶83년생 잘못을 변명으로 늘어놓지 말고 바로 시인하는 것은 흠이 아닌 용기입니다.▶95년생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 말고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07년생 상대의 말에 어떻게 호응해야 관계가 좋아질까 생각하며 대화해야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m) 제공 〈/strong〉

    2025-06-09 04:30:00

  • [서명수 칼럼] '셰셰' 이재명의 외교 기조?

    [서명수 칼럼] '셰셰' 이재명의 외교 기조?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여전히 철통 같다.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전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을 우려하고 있고 이에 반대한다."(미국 백악관) "미국은 중국에 대해 억측하는 오래된 버릇을 되돌아보며 중한관계를 이간질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중국 외교부) 한국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자 즉각적으로 나온 미 백악관의 첫 메시지에 '중국의 영향력 우려'가 담기자 중국 외교부가 즉각 반박하는 등 미·중이 핑퐁처럼 주고받은 날선 반응이다. 이 대통령 당선에 미국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했고 중국은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카드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한 셈이다. 그래서였을까? 이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통화는 대선 후 사흘이나 지난 6일 늦은 밤 가까스로 이뤄지면서 이 대통령 당선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한·미 양국이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약속이나 한 듯이 철통 같은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한미동맹에 미세한 균열 조짐이 드러난 것이다. 그동안 '셰셰'(謝謝) 발언을 통해 자신의 친중(親中)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는 이 대통령이 미·중 사이 균형을 강조하면서 줄타기 외교를 할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운전자론'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미국과는 다소 거리를 두면서 중국에 접근하는 바람에 한미동맹이 타격을 입었다. 겉으로는 미·중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하는 듯 보였지만 결과는 미국의 신뢰를 잃어버림으로써 한국외교는 길을 잃고 고립을 자초했다. 중국 역시 '혼밥외교'가 보여주듯 문 전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홀대하면서 한·중관계가 비정상적으로 흘렀다. 윤석열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 기조로 바꾸면서 다시 대중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강한 의구심과 우려, 중국의 기대는 이 대통령이 처한 외교적 딜레마다. 한미동맹이 강화되면 '전략적 동반자관계'라는 중국과는 가까워질 수 없다. 트럼프가 재선되자마자 '관세전쟁'을 통해 충돌을 불사하면서 중국 견제에 '올인'하고 있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우리 외교 기조였던 '경중안미'(經中安美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미국은 경제 협력을 명분으로 한 한·중 밀착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의 '셰셰' 발언이나 '외계인 침공' 운운하는 발언이 나온 배경에는 중국이 있다. "중국에도 셰셰, 대만에도 셰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던 말든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나?"라며 중국의 대만 침공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이 대통령에 중국은 환호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미 타임(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입장을 묻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려 할 때 그 답을 생각해보겠다"며 대만 침공을 가상의 상황으로 몰면서 사실상 즉답을 회피한 이 대통령이다. 미국은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것으로 보고 대중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기존의 대중(對中) '셰셰' 기조를 유지한다면 한미관계는 파열음을 낼 수밖에 없는 비상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미·중 간 한국의 균형자 역할은 미·중 누구로부터도 환영받지 못하는 기회를 엿보는 '줄타기'로 비칠 뿐이다.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강 건너 불구경할 사안이 아니라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우리의 에너지와 물동량 45%가 대만해협을 통과한다. 중국의 대만 침공은 북한의 동시다발적인 군사 도발이라는 양동작전으로 자행될 수도 있다. '셰셰'하고 팔짱 끼고 있을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중국은 서해 잠정수역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고 군사 정찰도 가능한 부표 10여개를 설치하면서 서해 도발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다. 대선 직전인 5월 말에는 신형 항공모함을 서해로 진입시켜 함재기 이착륙 등의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군사적 위협도 불사했다. 이 대통령의 친중성향을 통해 '착한' 중국을 기대하겠다는 어설픈 시도는 중국의 비웃음을 살 수 있다. 미국의 경제 보복과 한미동맹 파열이라는 냉혹한 대가 현실화는 이 대통령의 정치력을 시험대에 오르게 할 것이다. 작금의 미·중관계를 감안한 이재명 정부의 보다 현명한 외교 기조를 기대한다.

    2025-06-08 13:12:18

  • [오동욱의 대구문화 오디세이] 항일독립운동史 출발선, 대구

    [오동욱의 대구문화 오디세이] 항일독립운동史 출발선, 대구

    ◆독립운동의 성지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결성된 '조선국권회복단'과 '광복회'는 국내 항일 독립운동의 선구적 단체이다. 대구는 이러한 대표적 항일 독립단체가 가장 먼저 결성되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원동력이 된 항일(抗日) 독립운동의 시작점이자 독립운동의 성지였다. 1910년대 일제강점기 초기의 비밀결사운동은 대구지역이 가장 활발했다. 1915년 대구 안일사에서 국권회복 노선에 기초한 '조선국권회복단'이 결성되었고 대구 달성토성에서는 항일 독립운동의 대표적 선도단체로 평가받는 '광복회'가 창립되었다. 광복회 총사령관인 박상진과 채기중, 우재룡과 이시영 등의 독립투사들은 친일파를 처단하고 일본 헌병대를 공격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광복회 지휘장으로 활동한 우재룡은 조선 말 항일 의병부대인 '산남의진(山南義陣)'의 선봉장으로 일제에 맞선 인물이다. 광복회는 3·1운동과 의열단 창단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었다. 대구 출신 이종암은 김원봉 등과 의열단을 조직했고, 임시정부 군자금을 모금하는 등 의열단 부단장으로 크게 활약했다. 또한 민족시인 이육사도 의열단 단원이었다. 안동 태생인 이육사는 대구에 주소를 17년간 두었고 실제 생활도 10년 이상 하였다. 17번이나 투옥되어 옥고를 겪은 이육사는 언론사 기자로도 활동하며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절정', '광야에서' 등과 같은 항일 저항시를 창작했다. 또한 민족시인 이상화와 한국 단편소설의 선구자인 빙허 현진건이 있다. 이상화는 일제강점기 한국을 대표하는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비롯한 많은 작품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우는 저항시를 남겼다. 현진건은 언론사에 재직하면서 1936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 가슴의 일장기를 지운 의거의 주역이었다. 상화와 빙허는 한순간도 친일하지 않고 끝까지 지조와 신념을 관철한 인물들이다. ◆ 학생과 젊은이들이 주도 대구가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끊임없이 이어진 학생들의 투쟁이 큰 역할을 한다. 대구사범학교의 다혁당, 대구상업학교의 태극단, 대구고등보통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우동맹, 계성학교의 혜성단 등이 대표적 항일 학생투쟁단체로 뒷날 2·28민주운동으로 이어졌다. 1919년의 3·1만세운동도 학생과 젊은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계성학교와 신명여학교, 대구고등보통학교 등이 동참했다. 계성학교 아담스관 지하실은 3·1만세운동 당시 필요한 태극기를 만들고 독립선언문을 준비했던 역사적 공간이다. 계산성당 건너편에 있는 90계단에서 청라언덕으로 연결되는 대구 3·1운동길은 3·8만세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동한 역사적인 길이다. 대구는 나라 밖에서 직간접적으로 독립운동을 벌인 애국지사들도 매우 많다. 중국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광복군 등에서 독립운동을 벌였고, 일본에서는 노동 운동과 비밀 결사 활동을 벌였다. 민족시인 이상화의 형 이상정과 현진건의 형 현정건 등은 상하이 임시정부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했다. 이종암과 서상락, 송두환과 문영박 등은 임시정부의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거나 군자금 모금운동 등에 앞장선 독립투사들이다. 또 의열단 사건 등으로 체포된 독립운동가들의 변론에 헌신한 애산 이인과 같은 항일 인권변호사도 있다. 대구의 대표적인 서화가이자 독립지사인 김진만은 아들 김영우와 손자 김일식까지 독립투사로 활약한 3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대구 3·8만세운동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김태련은 대구만세운동의 첫 희생자인 그의 아들 김용해와 함께 부자가 같이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돼 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전국 유일의 독립운동가 전용 국립묘지로 독립지사 52위의 영령이 모셔져 있는 선열공원이다. 1940년에 김구 등의 주도하에 창설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무장 독립군인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대구경북 출신은 전체 광복군의 10% 정도인 8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 ◆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대구형무소, 대구에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 운동지사가 투옥되고, 순국했던 대구형무소가 있었다. 대표적 항일 저항시인 이육사의 호 '264'는 대구형무소 투옥 당시의 수인번호다. 3·1운동 당시 5천여 명이 투옥된 대구형무소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순국의 터로 서울 서대문형무소보다 독립운동 서훈자가 더 많았다. 대한광복회 총사령관 박상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거사의 장진홍,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김영랑 등 무수한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고 순국한 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이다. 현재 과거 대구형무소 사형장 자리에는 선열들의 항일정신을 기리는 '대구형무소역사관'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민족시인 이육사가 10년 이상 살았던 남산동 생거지 고택을 대구시가 시민들과 함께 '이육사기념관'으로 조성했다. 재개발로 잊혀질 뻔했던 공간을 시민단체와 지자체가 함께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린 뜻깊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또 100년이 훌쩍 넘은 유서 깊은 교회 벽에 독립지사들의 얼굴을 새겨둔 남산교회가 있다. 남산교회에는 대구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이만집, 김태련, 김용해, 백남채의 인물 부조가 조성되어 있다. 우현서루와 시무학당, 조양회관과 교남YMCA회관, 대구광문사와 대구광학회, 대한협회 대구지회와 달성친목회 등의 단체들은 교육 진흥과 애국계몽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우현서루'는 나라를 바로 세울 의롭고 실력 있는 지사를 양성하는 등 민족교육에 큰 공헌을 한 교육기관이다. '조양회관'은 일제강점기 때 자주 자강과 민족 계몽운동의 진원지 역할을 한 실천 도장이었다. 서상일의 주도로 세워진 조양회관은 '조선의 빛을 본다'라는 의미의 독립 의지를 담은 공간이다. 원래 달성공원 앞에 있었으나 1983년 망우당공원으로 이전 복원했다. '교남YMCA회관'은 대구 3·1운동을 주도한 지도자들의 모임 터이자 대구 신간회 등 민족운동의 활동 거점이었다. 대구 근대사를 이어 온 곳이자 대구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이 열린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은 한때 철거 위기에 있었으나 시민 모금의 힘으로 현재 대구 3·1만세운동기념관 및 대구YMCA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 독립운동 가치 재조명 중구 계산동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에서 크게 활약한 이상정 장군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민족시인 이상화 형제의 고택이 있다. '이상화 고택'은 전시관 및 교육의 장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상화 고택과 마주 보는 곳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기부 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이끌었던 '서상돈 고택'이 있다. 또한 대구의 대표적 녹지공원인 두류공원 내 위치한 '인물동산'은 독립투사들을 기려 조성된 공간이다. 이상화와 우재룡 등을 비롯한 대구 출신 우국지사들의 동상과 비석을 세워서, 그들을 기리고 있다. 한편, 동구 봉무동에는 일제강점기 때 사용한 군사 동굴이 약 20기가 있다. 일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켜 이곳 암벽에 대포를 숨겨 두려고 군사용 동굴을 판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우리의 아픈 역사 현장이다. 동구 평광동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의미를 간직한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다. 광복의 기쁨을 기념해 1945년 9월에 심은 '광복소나무'다. 대구의 광복소나무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광복 당시 식수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대구는 항일의병운동史와 독립운동史에서 거점 역할을 선도한 도시다. 일제강점기에 의병활동과 국채보상운동, 비밀결사운동 등 항일투쟁의 중심에서 가장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흔적을 보유한 곳이자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도시다.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출발점이 된 구국(救國)운동의 산실인 것이다.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에 의하면 대구에 존재하는 독립운동 유적은 약 90여 곳이나 된다. 곳곳에 존재하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총망라해서 독립운동의 흔적과 기억을 되살리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과제는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 과제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한 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5-06-08 13:05:43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8일   일요일(음력 5월13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6월 8일 일요일(음력 5월1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경쟁보다 협력이 중심이 되는 하루이니 함께 할수록 결과가 좋아져요.▶60년생 외부의 자극보다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면 진짜 원하는 게 보이게 돼요.▶72년생 일이 꼬여도 감정을 자제하고 침착하게 정리하면 충분히 해결됩니다. ▶84년생 사고수가 있어 지인들과의 만남은 최소화하고 조용히 지내야 유리해요.▶96년생 조언도 듣지 않고 남을 비방하고 자기 말만 옳다고 고집 부리지 마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실수는 빨리 인정할수록 오히려 주변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61년생 집중도 되지 않고 몸과 마음이 피곤하니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하세요.▶73년생 무리 말고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차근히 진행하면 평탄한 하루가 돼요.▶85년생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지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 되어선 안돼요.▶97년생 감정을 내세우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 결과적으로 득이 돼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감정에 휩싸여 이성을 잃지 말고 세운 목표를 향해서 정진해 나가세요.▶62년생 노력 없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운도 노력에 따라 달라져요.▶74년생 채찍보단 당근으로 아랫사람들을 포용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좋아요.▶86년생 구하려는 사람을 구하고 일거리가 늘어나니 힘든 만큼 보람을 느껴요.▶98년생 앞 집 처녀 믿다가 장가 못 간다는 말처럼 의지하지 말고 직접 뛰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작은 실수에 신경 쓰지 말고 하는 일을 과감하게 밀고 나가야 좋아요.▶63년생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일이 풀릴 수 있어요.▶75년생 유지만 한다면 바람직한 하루가 되나 갑작스러운 지출을 조심하세요.▶87년생 지쳐 있었다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날임으로 스스로를 챙겨보세요.▶99년생 모든 일이 정신없이 돌아가도 여유를 갖고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우연한 기회로 방향이 바뀔 수 있으니 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세요.▶64년생 감정보다 이성이 빛을 발하는 날이니 냉정한 시선으로 상황을 보세요.▶76년생 사람들 속에서 조용히 빛날 수 있는 날로 나서기보다 흐름을 따르세요. ▶88년생 친구와의 대화에서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00년생 예민한 하루가 될 수 있으니 말보단 표정과 태도에 더 신경 써보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쉽게 지칠 수 있으니 집중력이 요구되는 일은 내일로 미루면 좋아요.▶65년생 잘 나갈 때에 아랫사람들을 잘 챙기고 베풀어 둬야 많은 힘이 돼요.▶77년생 감정이 격해질 수 있으니 중요한 일은 내일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생각한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아도 실망하지 말고 노력해야 좋습니다.▶01년생 이상형이 접근해도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말이나 행동을 보이지 마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오늘은 배려하는 마음이 큰 복으로 돌아오니 먼저 손 내밀어보세요.▶66년생 눈앞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과정을 즐기면 더 좋은 흐름이 생겨나요.▶78년생 끝이 좋아야 모든 게 좋으니 시작보단 마무리에 힘을 쏟아야 좋아요.▶90년생 작은 실수에 낙심하지 말고 전체 흐름을 보면 답이 보이기 시작해요.▶02년생 눈치가 빠르면 절에서도 젓갈을 얻어먹을 수 있으니 상황을 살피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많은 것을 익히고 배운 것을 활용할 때지만 다시 한조언을 들어보세요.▶67년생 평소 놓쳤던 부분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니 상황을 잘 살펴보세요.▶79년생 악한 마음을 가진 이가 물러가고 선한 마음을 가진 귀인이 찾아와요.▶91년생 단호함보다 유연함이 더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흐름이 들어옵니다.▶03년생 주변과의 소통이 중요하니 마음을 열고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계획한 일에 문제가 생겨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좋은 소식을 들 수 있어요.▶68년생 일단 마음먹은 일은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쳐 보면 많은 도움이 돼요.▶80년생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단 말처럼 좋은 습관은 하루라도 생활화 시키세요.▶92년생 혼란은 지나가니 중심을 잃지 않고 내 페이스를 지키는 게 중요해요.▶04년생 오늘은 실력보단 태도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니 겸손함을 잊지 마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하는 일에 힘을 실어줘 수월하게 돼요.▶69년생 마음만 앞서 이룰 것이 하나도 없으니 신중하게 상황을 파악하면 좋아요.▶81년생 오랜만에 여유를 느낄 수 있으니 가족이나 가까운 이와 함께해보세요.▶93년생 하는 일이 서서히 발전하고 성장하니 자신감이 생기고 보람을 느껴요.▶05년생 새로운 제안이 들어올 수 있는 날이니 열린 태도를 유지해보면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무엇보다 건강에 유념하고 주변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엔 관여 마세요.▶70년생 무리하게 일 하기 보단 자신이 감당해 낼 수 있을 만큼만 하는 게 좋아요.▶82년생 사람보다 일이 우선되니 관계보단 일정 조율에 집중해보는 게 좋아요.▶94년생 자잘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한 박자 쉬며 다시 점검하는 게 좋아요.▶06년생 내 뜻대로 되지 않해도 감정을 다스리면 흐름은 다시 좋아질 수 있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니 손을 내밀어보세요. ▶71년생 매사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니 충동적인 결정은 잠시 미뤄두는 게 좋아요.▶83년생 일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도 하던 일에 충실하고 시도해 봐야 좋아요.▶95년생 힘들고 피곤한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으니 하루가 힘들고 어려워요.▶07년생 오랜 갈등이 서서히 풀릴 수 있는 기회가 오니 먼저 다가가보면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m) 제공 〈/strong〉

    2025-06-08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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