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김태일] 대구시 신청사 공론 결정을 흔들지 말자
선거가 다가오는가 보다. 대구시 신청사 시민 공론 결정을 뒤엎으려는 유령이 또다시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정치의 계절이 오면 모습을 드러내는 '정략'이라는 유령이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문제를 십수 년간 해결하지 못했다. 정치적 이해와 지역 갈등의 파고를 넘어설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9년, 대구 지역사회는 시민 공론을 통해 이 해묵은 문제를 마침내 매듭지었다. 이는 '시민의 힘'이 공공 현안을 둘러싼 합의 형성적 정책 결정을 이뤄낸 보기 드문 성과였으며, 장기간의 숙의 과정에서 학습·토론·평가를 거친 시민 대표의 결론을 지역사회가 수용한 빛나는 순간이었다. 숙의민주주의와 풀뿌리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준 사례로, 지역 정치인·전문가·행정공무원,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이 함께 만든 공동의 작품이었다. 이 성공은 우연이 아니었다. 첫째, 대구시의회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공론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지 않았다면, 공론 과정은 정치적 풍파 앞에서 흔들렸을 것이다. 둘째, 전문가 그룹의 안내가 시민 판단을 견고하게 했다. 객관적 데이터와 평가 지표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숙의할 수 있게 했다. 셋째, 행정의 지원과 비간섭이 있었다. 시장과 공무원들은 공론화가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지원하되, 결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힘'이었다. 이는 특정 진영의 이해에 매이지 않고, 숙의를 통해 자신의 판단을 바꿀 수 있는 '전환의 힘'을 의미한다. 그런 힘이 있을 때 비로소 지역사회가 수용 가능한 통합적 결정이 가능하다. 이 모든 요소가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를 이루며 민주적 집단지성이 구현된 것이다. 이 공론화 과정은 학계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가치 탐구와 실천' 프로그램 연구보고서인 〈공론위원회의 비판적 검토와 발전 방향〉은 최근 다양한 공론화 사례 가운데 대구시 신청사 공론화가 공정성·민주성·숙의성 측면에서 모범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우수상을 타며 학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2년 한국협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 공론화 사례 보고〉가 발표되어 시민 참여 숙의민주주의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소개되었다.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공론화 담당자와 연구자들이, 풀기 어려운 지역사회 갈등을 시민 공론을 통해 '수용성 높은 통합 형성적 정책을 도출하여' 해결한 대구의 사례에 관심을 보이며 벤치마킹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왜 대구 정치판은 이 자랑스러운 성과를 스스로 걷어차려 하는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이는 단순히 공론 결과를 흔드는 일이 아니다. '시민의 명령'을 뒤엎는 것이며, 만장일치로 조례를 제정해 공론화를 가능하게 했던 대구 시민의 최고 주권 기구인 대구시의회의 존엄을 부정하는 행위다. 홍준표 대구시장 시절부터 최근까지 시민의 명령과 시의회 결정을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일에는 무엇보다 대구시의회가 나서서 스스로 내린 결정과 권위를 지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청사 건립 과정은 이번 논란 이전에도 숱한 시비에 휘말렸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마지막 방파제 역할을 한 것은 시민의 힘이었다. 시민은 시의회가 만든 조례를 근거로, 숙의를 통해 내려진 결정을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지켜 왔다. 대구 지역 정치권에 정중히 권고한다. 대구시 신청사는 단순한 건물 하나 짓는 토목건축사업이 아니다. 이는 대구 시민이 바라는 가치를 짓는 일이며, 시민의 희망을 설계하는 작업이다. 250만 시민이 거의 1년간 숙의해 내린 결정인 만큼, 지역 정치인들은 그 '숙의(熟議)'의 의미를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시민이 숙의해 내린 명령을 정치가 '숙고(熟考)'로 응답할 때 비로소 지역 정치의 품격이 지켜진다. 이제 필요한 일은 정략으로 공론 결정을 뒤흔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이루어낸 이 성공을 대구의 미래 자산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2025-12-02 11:03:32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2월 2일 화요일(음력 10월1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사소한 이익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나가는 것이 좋아요.▶60년생 예민한 감정을 조절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명상을 하면서 조용히 보내세요.▶72년생 실내 활동으로 내적 성장에 집중해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으세요.▶84년생 힘든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극복하면 좋아요. ▶96년생 패션 감각이 데이트에서 빛을 발휘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게 돼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전반적으로 운세는 괜찮으니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좋아요.▶61년생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해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두는 것이 좋아요. ▶73년생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아무 곳이나 떠나보는 것이 좋아요.▶85년생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바쁘게 움직여야 좋아요.▶97년생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무슨 일을 하든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해요. ▶62년생 원리•원칙에 벗어나지 않게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성과가 따라와요.▶74년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계획을 세워서 차분히 진행하면 원하는 것을 얻어요.▶86년생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유리해요. ▶98년생 행운이 주변에 머무르고 있으니 무슨 일을 해도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할 것입니다.▶63년생 상황의 흐름을 역행하지 않고 순리에 따라가면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75년생 생각을 굽히지 않고 단호하게 결정해야 자신이 바라는 것을 관철할 수 있어요. ▶87년생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힘과 용기를 만들어 주는 원천입니다.▶99년생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면서 내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목표를 명확히 하여 꾸준하게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 날이 될 것입니다. ▶64년생 변화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6년생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니 마음 쓰지 말고 대범하게 맞이하세요.▶88년생 지난날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즐기세요. ▶00년생 무리하게 일을 확장하지 말고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니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해요. ▶65년생 욕심을 내지 말고 한 가지 뜻을 갖고 초지일관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어요.▶77년생 뭐든 생각만 하지 말고 시작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바로 시작해 보세요.▶89년생 할까 말까 하는 일이 있다면 시도해 보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로 남을 것입니다.▶01년생 누군가 당신을 좋아하니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면 금세 누구지 알 수 있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주위를 돌보고 자신을 안정시켜야 할 시점에 무리하게 금전을 움직이지 마세요.▶66년생 오늘은 하던 일에 좋은 결과와 기쁨이 따르고 주변의 부러움을 받을 수 있어요.▶78년생 부뚜막에 있는 소금도 넣어야 맛을 내듯 눈앞의 행운도 손에 줘야 내 것이 돼요.▶90년생 계획했던 일이 결정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02년생 좋은 사람을 곁에 두길 원하면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가지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나쁜 기운이 물러가고 좋은 기운이 깃드니 어렵고 힘들었던 일들이 호전돼요.▶67년생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그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79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빠질 수 있어요.▶91년생 대인관계에서 냉철한 판단이 중요하므로 필요 이상으로 감정 대립은 피하세요.▶03년생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방치하거나 나태해지지 않도록 자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주변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움직여야 좋아요.▶68년생 눈앞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처리하고 해결이 급선무입니다.▶80년생 고집을 내려놓고 주변 상황에 보조를 맞춰 가면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요.▶92년생 무리하게 헤쳐 나가려 하지 말고 지금 상황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04년생 할 말이 있으면 뒤에서 불평•불만하고 투덜대지 말고 시원하게 할 말을 하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안다고 잘난 체하지 말고 경험 많은 아랫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야 좋아요.▶69년생 기화만사성이라 가족들이나 아랫사람들에게 소홀했다면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81년생 무슨 일이든 급하게 나아가는 것보다 조금 느려도 상대에게 믿음을 줘야 좋아요. ▶93년생 지금은 집 안에 식구가 늘거나 아랫사람의 존경을 받고 기쁜 일이 많이 따라와요.▶05년생 이것저것 잘 따져보고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처음부터 손대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말고 장래를 내다보는 지혜와 안목을 키워야 좋아요.▶70년생 경거망동하면 스스로 화를 초래할 수 있으니 나서지 말고 조용히 보내야 해요.▶82년생 욕심은 화를 부르니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말고 자신의 몫만 챙기세요.▶94년생 실력을 인정받기가 쉽지 않으니 더 많이 강화하고 많이 닦아야 할 것입니다.▶06년생 해가 서산에 지고 어두움이 깔리는 나이니 개인 취향보다 평판에 신경을 쓰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친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자신만의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좋아요. ▶71년생 많이 기대했던 일이 속도가 나지 않아 답답해도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요.▶83년생 자연스럽게 일들이 진행되니 오늘 일들은 쉽게 풀려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95년생 도전해야 발전할 계기가 생기니 현실에 안주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세요. ▶07년생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씩 닦아가는 노력이 필요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2-02 04: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2월 2일 화요일(음력 10월13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사소한 이익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켜나가는 것이 좋아요.▶60년생 예민한 감정을 조절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명상을 하면서 조용히 보내세요.▶72년생 실내 활동으로 내적 성장에 집중해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으세요.▶84년생 힘든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극복하면 좋아요. ▶96년생 패션 감각이 데이트에서 빛을 발휘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게 돼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전반적으로 운세는 괜찮으니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좋아요.▶61년생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해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두는 것이 좋아요. ▶73년생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아무 곳이나 떠나보는 것이 좋아요.▶85년생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바쁘게 움직여야 좋아요.▶97년생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무슨 일을 하든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해요. ▶62년생 원리•원칙에 벗어나지 않게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성과가 따라와요.▶74년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계획을 세워서 차분히 진행하면 원하는 것을 얻어요.▶86년생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유리해요. ▶98년생 행운이 주변에 머무르고 있으니 무슨 일을 해도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할 것입니다.▶63년생 상황의 흐름을 역행하지 않고 순리에 따라가면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75년생 생각을 굽히지 않고 단호하게 결정해야 자신이 바라는 것을 관철할 수 있어요. ▶87년생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힘과 용기를 만들어 주는 원천입니다.▶99년생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면서 내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목표를 명확히 하여 꾸준하게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 날이 될 것입니다. ▶64년생 변화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76년생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니 마음 쓰지 말고 대범하게 맞이하세요.▶88년생 지난날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즐기세요. ▶00년생 무리하게 일을 확장하지 말고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니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해요. ▶65년생 욕심을 내지 말고 한 가지 뜻을 갖고 초지일관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어요.▶77년생 뭐든 생각만 하지 말고 시작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바로 시작해 보세요.▶89년생 할까 말까 하는 일이 있다면 시도해 보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로 남을 것입니다.▶01년생 누군가 당신을 좋아하니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면 금세 누구지 알 수 있어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주위를 돌보고 자신을 안정시켜야 할 시점에 무리하게 금전을 움직이지 마세요.▶66년생 오늘은 하던 일에 좋은 결과와 기쁨이 따르고 주변의 부러움을 받을 수 있어요.▶78년생 부뚜막에 있는 소금도 넣어야 맛을 내듯 눈앞의 행운도 손에 줘야 내 것이 돼요.▶90년생 계획했던 일이 결정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02년생 좋은 사람을 곁에 두길 원하면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가지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나쁜 기운이 물러가고 좋은 기운이 깃드니 어렵고 힘들었던 일들이 호전돼요.▶67년생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그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79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빠질 수 있어요.▶91년생 대인관계에서 냉철한 판단이 중요하므로 필요 이상으로 감정 대립은 피하세요.▶03년생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방치하거나 나태해지지 않도록 자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주변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움직여야 좋아요.▶68년생 눈앞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처리하고 해결이 급선무입니다.▶80년생 고집을 내려놓고 주변 상황에 보조를 맞춰 가면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요.▶92년생 무리하게 헤쳐 나가려 하지 말고 지금 상황을 그대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04년생 할 말이 있으면 뒤에서 불평•불만하고 투덜대지 말고 시원하게 할 말을 하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안다고 잘난 체하지 말고 경험 많은 아랫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야 좋아요.▶69년생 기화만사성이라 가족들이나 아랫사람들에게 소홀했다면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81년생 무슨 일이든 급하게 나아가는 것보다 조금 느려도 상대에게 믿음을 줘야 좋아요. ▶93년생 지금은 집 안에 식구가 늘거나 아랫사람의 존경을 받고 기쁜 일이 많이 따라와요.▶05년생 이것저것 잘 따져보고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처음부터 손대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말고 장래를 내다보는 지혜와 안목을 키워야 좋아요.▶70년생 경거망동하면 스스로 화를 초래할 수 있으니 나서지 말고 조용히 보내야 해요.▶82년생 욕심은 화를 부르니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말고 자신의 몫만 챙기세요.▶94년생 실력을 인정받기가 쉽지 않으니 더 많이 강화하고 많이 닦아야 할 것입니다.▶06년생 해가 서산에 지고 어두움이 깔리는 나이니 개인 취향보다 평판에 신경을 쓰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친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자신만의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좋아요. ▶71년생 많이 기대했던 일이 속도가 나지 않아 답답해도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요.▶83년생 자연스럽게 일들이 진행되니 오늘 일들은 쉽게 풀려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95년생 도전해야 발전할 계기가 생기니 현실에 안주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세요. ▶07년생 결과를 생각하지 말고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씩 닦아가는 노력이 필요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2-02 04:30:00
[화요초대석-김형준] '정치 없는 민주주의'가 지배한 계엄 1년
12·3 계엄이 선포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하며 내세운 명분은 국정 안정, 사회 혼란 방지, 국가 안보였다. 그러나 계엄 직후 국회가 즉시 대응하는 헌법적 통제 장치가 작동했고, 시민 사회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헌법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계엄 선포→대통령 탄핵→정권 교체'라는 경로가 폭력 없이 제도 안에서 헌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면서 외형상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력이 강한 것처럼 보였다. 계엄 1년, 과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실질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는가? 그 대답은 지극히 부정적이다. 여전히 '정치 없는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을 억누르고 있다. 정치는 사라지고 적대와 분열만 난무하며 '껍데기만 남은 민주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그 일차적 책임은 집권 세력에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끊임없이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악마화하며 사회의 갈등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고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정치의 본질을 망각하고 있다. 한마디로 계엄 1년 동안 정치는 없고 내란 몰이만 있다. 민생은 없고 이재명 방탄만 있다. 국정 우선순위는 없고 중구난방 정책만 있다. 한국 금융시장에서 주가가 오르는데도 환율이 동시에 오르고 있다. 이런 기형적인 패턴이 지속될 경우 한국 경제는 내수 침체 심화, 외국인 투자 유입 제한, 경제 양극화 심화 등 세 가지 위험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주가가 뛰고 환율도 상승하면서 국민의 재산은 날아가고 삶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고,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를 설치해 75만 공무원의 핸드폰을 영장 없이 사찰하고, 범죄자들이 수천억원의 수익을 얻도록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를 포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아프리카 순방 직후 가장 먼저 본인의 사건과 관련 있는 재판에서 검사들이 불합리한 증인 채택 기각에 집단 퇴정하자 감찰을 지시했다. 야당은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 권력을 자기 죄 덮는 데 사용한 권력형 수사 방해"라고 비판했다. 이론적으로, 실증적으로 입증된 정부 실패의 법칙이 있다. 정부가 국정의 최우선 과제를 정하지 않고 정치적 이해관계·보복·정쟁에 매몰될 때 예외 없이 실패한다는 것이다. 국정의 목적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 보복과 사익 추구 중심의 정부는 이 목적을 잃고 '정치적 적대'라는 대체 목적을 만든다. 이를 '목적 전도'라고 부른다. 국정 운영의 목적 전도는 결국 정부 실패를 재촉한다. 정치적 복수의 감정이 국정 운영을 지배하면, 정책과 국정은 더 이상 공공선을 향하지 않는다. 정책은 정치적 이익을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국정은 왜곡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전문성이다. 역량 있는 인재는 떠나고, 남는 사람은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뿐이다. 그 결과 정책은 실패하고, 오류는 반복된다. 위기 대응 능력은 급격히 약화되고, 국정의 방향은 흔들린다. 국민은 정부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정권의 이해만 챙긴다고 느끼는 순간 신뢰를 접는다. 신뢰가 무너진 정부는 어떤 정책을 내놓아도 설득력을 잃는다. 심지어 올바른 정책도 반발을 부른다. 정치 보복 중심의 정부가 정확히 이 함정에 빠진다. 이재명 정부는 집권 초기 권력 자신감과 정치적 우월 의식으로 '정치 보복'과 '이재명 구하기'를 국정 운영의 중심에 올려놓고 있다. 이를 위해 내란 청산과 사법부 길들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경제, 미래 전략, 사회적 안정 등이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서 사라진 이재명 정부는 하루하루 터지는 정치 이슈에 휘둘리며, 민생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기류가 강화되면 정권의 정당성은 급격히 약화된다. 정치 보복이 목적이 된 정부는 초기에 강해 보이지만, 중반부 이후에는 모든 제도·관료·중도층·전문가·시민이 등을 돌리게 된다. 권력의 층위는 남아 있지만 지지 기반은 붕괴한다. 정권은 내부 충성 집단에 둘러싸여 현실 감각을 잃고, 몰락의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정권의 생명은 권력이 아니라 국정 우선순위의 정확성과 일관성에서 시작된다. 이 원칙을 따르지 않는 정부는 예외 없이 국정 실패를 거쳐 몰락했다. 계엄 1년을 맞이하는 이재명 정부가 깊이 깨달아야 할 교훈이다.
2025-12-01 08:11:43
집권 여당이 현재 14명인 대법원의 대법관 정원을 12명 늘려서 총 26명으로 하겠다는 사법 개혁 방안을 내놓았다. 대법원의 사건 처리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대법관 정원도 늘려야 한다는 논리다. 대법관 증원의 필요성은 대법원의 기능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대법원을 중요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갖는 정책 법원으로 하려면 대법관 수를 제한하여야 하고, 소송 사건 처리 기능에 중점을 두는 실무 법원으로 하려면 대법관 수를 늘려야 한다. 지금 현재 집권 여당은 대법원을 정책 법원, 최고법원으로 만들 생각이 없고 실무 법원, 준최고법원으로 만들어 제4심으로 헌법재판소를 구상하고 있는 것 같다. 헌법재판소법 제68조에 의하면 공권력의 행사로 인하여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은 자는 법원의 재판을 제외하고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헌법소원 대상에 법원의 재판을 제외한다고 명문으로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 규정에 '법원의 재판을 제외하고는'이라는 부분을 삭제하면 헌법재판소가 대법원의 판결에 대하여 제4심으로 심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긴다. 지금도 헌법재판소는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대하여 피해자가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사건이 제일 많다. 헌법재판소를 제4심으로 하면 헌법재판소의 업무가 폭증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 대법원 사건의 20% 정도만 헌법재판소에 재상고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기존 헌재 재판관 및 연구원을 두 배 정도 증원하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관의 역할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소수정예주의를 취하는 미국·일본 모델과 다수 실무주의를 취하는 독일·프랑스 모델이 있다. 일본은 최고재판소 재판관 정원이 오랫동안 15명으로 정해져 있고,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은 9명에 불과하다. 미국 대법관 임기는 종신직이므로 사퇴하거나, 노령으로 업무 능력이 상실되거나, 사망하지 않으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종신까지 근무할 수 있는 직책이다. 그래서 대통령 재직 시에 한두 명의 대법관만 임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하여 독일은 단일한 대법원이 있는 것이 아니고 민·형사, 행정, 재정(조세), 노동, 사회(복지) 부문별로 연방최고법원이 있어 실무 중심의 대법관을 운용하고 있다. 연방최고법원 판사를 모두 합하면 약 350명 정도라고 한다. 우리처럼 대법관 14명과 그 수하에 있는 100여 명의 판사(재판연구관)를 합한 숫자보다도 월등히 많다. 프랑스는 대혁명 이래로 변혁을 선호하여 최고법원의 이름도 파기원(Cour de cassation, 꾸르 드 까샤숑)이라고 붙이고 있다. 행정소송 사건의 최고재판소는 국사원(Conseil dÉtat, 꽁세이 데타)이라고 하여 행정부 내에 별도의 독립된 재판기관을 두고 있다. 이 국사원은 재판 기능 외에도 의회의 법률안, 행정부의 행정 입법을 자문, 심사하는 역할도 있다. 우리나라의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프랑스도 역시 최고법원 판사의 수가 국사원을 포함하여 약 250명 정도라고 한다. 세계 선진국은 모두 이 두 가지 모델을 사용하고 있고, 30명 내외의 대법관을 운용하는 나라는 남미 등 저개발 독재국가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의 경우 대법관을 26명으로 증원하면 이재명 대통령 재임 시에 신규 12명, 결원 보충 10명 등 22명을 순차적으로 임명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대법원은 대통령에 종속되는 부서로서 3권 분립이 해체된다고 봐야 한다. 이름도 대법원이 아니라 상고법원으로 바꿔야 할 판이다. 한국도 미국, 일본과 같이 대법관의 정예화로 사법권의 독립을 이루어 냈고 한국의 민주화, 현대화에 기여하였다. 그런데 대법관의 대폭 증원은 헌재 재판관의 대폭 증원을 불러와 사법 과잉이 될 우려가 있다. 국가의 정책 역량을 이공계에 투입하여야 하는 시점에서 사법의 비대화는 시대의 요청에도 반하는 것이다.
2025-11-30 09: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30일 일요일(음력 10월11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가정이 편안해야 만사가 편안하니, 일보다는 가정을 먼저 생각하세요.▶60년생 여건이 정리됨으로 머릿속의 어지러운 것들도 깔끔하게 정리가 될 것입니다.▶72년생 완벽한 해결을 바라기 보다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고 내일로 미뤄야 좋아요.▶84년생 혼자 일하는 데 익숙해 있더라도 사람들과 손을 맞춰보는 것이 이익이 돼요.▶96년생 사적인 일들은 다음으로 미루고 공적인 일에 먼저 시간을 할애해야 좋아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지금은 자존심은 가지고 쓸데없는 자만심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 이로워요.▶61년생 애매한 표현으로는 큰 도움이 되질 않으니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해야 해요.▶73년생 지인들과 산을 찾아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보는 것이 좋아요. ▶85년생 틀에 박힌 듯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결해 보세요.▶97년생 솔직한 모습으로 원칙에 맞게 일을 처리해야 차후에도 문제가 없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새로운 변화를 구하려는 운이 들어왔으니 가까운 곳으로 떠나도 좋아요. ▶62년생 상대에게 가급적 감정 섞인 말투로 얘기하지 말고 져주는 것이 현명해요.▶74년생 자신이 먼저 상대를 존중하고 따라 주어야 상대도 자신을 존중하고 따라줘요.▶86년생 집에만 머무른다면 생활 방식을 정해 몸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98년생 힘들게 일을 밀고 나가거나 안 되는 일에 애쓰지 말고 때를 기다려야 좋아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자신이 했던 일을 치장하거나 과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얘기해야 좋아요.▶63년생 큰 기대는 더 큰 실망을 안겨다 주니 지나친 기대는 내려놓는 것이 현명해요.▶75년생 날씨가 차가우니 이른 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움직이는 것이 몸에 좋아요.▶87년생 욕심을 부리면 잠시 동안은 만족감에 싸여있을 수 있지만 남는 건 없어요.▶99년생 항상 해 오던 일도 방심하지 말고 약간의 긴장을 하면 실수를 막을 수 있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사소한 정에 매여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말고 끊어야 할 땐 확실히 끊으세요.▶64년생 일을 할 땐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을 갖고 일하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76년생 활발하게 움직여야 막혔던 운이 열릴 수 있으니 게으름을 피우지 마세요.▶88년생 일을 친구들보다 조금 안다고 무시하는 말이나 행동은 하지 않아야 좋아요. ▶00년생 이성에게 고백을 들어도 순간의 감정에 흔들리지 말고 차분하게 행동하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일에는 시기와 때가 있으니 놓아야 할 때 놓지 못하면 근심이 생기게 돼요.▶65년생 사람들에게 권위적인 태도로 강요하기보다 부드럽고 따스하게 이끌어 가세요. ▶77년생 별일 아닌 것에 예민하게 반응 말고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89년생 일할 땐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페이스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01년생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면 내숭 떨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줘야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혼자 보내는 것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면 정이 두터워져요. ▶66년생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모임에 적극적 참여해 활동해야 좋아요. ▶78년생 하고 있는 일에서 결과를 보겠단 마음으로 강하게 밀고 나가면 운이 열려요 ▶90년생 감정에 치우쳐서 화내거나 짜증을 부리지 말고 차분하게 하나씩 풀어 가보세요.▶02년생 불로 소득이나 요행을 바라는 헛된 꿈을 꾸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마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남들보다 솔선수범해 일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요.▶67년생 한 약속을 그저 말만 하고 그냥 넘어가면 주변 사람들에게 신임을 잃어요.▶79년생 자기 고집만 내세우면 상대를 답답하게 만들 수 있으니 상대 얘기를 들어주세요. ▶91년생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자신 탓이니 자신에게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03년생 일 처리 할 땐 금전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해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눈앞에 닥친 역경을 회피하거나 도망가지 말고 떳떳하게 맞서서 이겨내세요. ▶68년생 배움의 길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으니 자신만 최고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80년생 욕심을 부려 사소한 것까지 집착하면 주변으로부터 눈총받게 될 수 있습니다.▶92년생 일과 생활에서 모르는 부분을 배우고 익혀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유리해요.▶04년생 싱글이면 이성운이 좋으니 주변에 이성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됩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자신이 가지고 있는 큰 무기는 젊음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뛰어 다녀보세요. ▶69년생 오랜만에 주위 사람들과 함께 간단한 식사라도 하면서 그동안의 회포를 푸세요.▶81년생 사회적으로 책임질 일들이 많아지고 혼자 감당해야 할 일도 많이 늘어나요.▶93년생 바쁘게 보내기보다 여유를 갖고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05년생 친하고 부담 없는 사이라도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좋은 관계가 지속돼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땀 흘린 노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라는 결과를 획득할 수 있는 기쁨이 돼요.▶70년생 불만이 있다면 뒤에서 불평하지 말고 앞에서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자기 모습을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줘야 상대방의 호감을 얻을 수 있어요. ▶94년생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이성 친구를 만날 수 있으니 마음이 가벼워져요.▶06년생 평소보다 체력과 힘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니 건강부터 챙겨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조금 억울한 일을 당해도 직접 바로 잡으려고 나서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1년생 대화할 때 가급적 심한 말은 배제하고 유순하게 얘기하도록 노력해 보세요.▶83년생 공들인 노력과 시간이 아까워도 계속 이어감이 의미 없다면 포기해야 좋아요.▶95년생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들어도 격한 반응 보이지 말고 웃고 넘어가야 좋아요.▶07년생 상대방이 자신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니 만남가져 보는 것이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30 04: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29일 토요일(음력 10월10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치중해야 좋아요. ▶60년생 보석과 원석이 섞여서 있으면 스스로 가치를 격하시키고 이름값을 하지 못해요.▶72년생 지나온 날에 대해 후회나 아쉬움은 생각 말고 앞으로 힘차게 살아가야 좋아요. ▶84년생 평범함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지금까지 해 오던 일을 해 나가는 것이 유리해요. ▶96년생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 주위의 도움 받아 힘을 합치면 어려운 일도 해결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도전해야 좋아요.▶61년생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일은 남의 얘기도 들어보고 좋은 방법은 따르세요. ▶73년생 주변에 베풀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이왕 하는 것 화끈하게 베풀어야 좋아요.▶85년생 일이 진척되지 않는다고 서두르지 말고 늦어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이 나아요. ▶97년생 금전운이 상승하니 계획하는 일을 쥐띠 지인과 함께하면 졸은 성과를 얻어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중요하고 시급한 일부터 빠르게 처리해야 좋아요.▶62년생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것보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해요.▶74년생 과한 욕심으로 인해 곤욕을 치를 수 있으니 자신의 분수를 지켜감이 필요해요. ▶86년생 의견이 많아 결정하기가 힘드니 의견을 내세우기보다 취합하는 데 신경 쓰세요. ▶98년생 중요한 일은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상의 후에 결론을 내야 좋아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당분간 큰 일만 생각 말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좋아요. ▶63년생 어떤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면 결과를 얻어요. ▶75년생 모든 일에 신중함을 보이는 것은 좋으나 너무 과하면 사람들을 피곤하게 해요.▶87년생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움직이려고 노력해야 도움이 돼요. ▶99년생 상대방에게 잔소리나 핀잔을 주는 말을 해서 다툼 거리를 만들지 않아야 좋아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술친구보다 자신이 정작 필요로 할 때 도와줄 친구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아요.▶64년생 한 가지 일에만 편중하지 말고 다양한 일을 접해야 앞으로 많은 도움이 돼요.▶76년생 준비가 덜 된 상황이나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일을 맡아 당황스럽게 느껴져요.▶88년생 무언가를 선택할 일이 생긴다면 신중하게 생각하여 결정해야 후회하지 않아요.▶00년생 이성에게 반복 거짓말을 하면 앞으로 관계는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소원해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검진받아 보세요.▶65년생 확실하고 뛰어남을 보여 우습게 보는 사람에게 날카롭고 예리함을 보여 주세요.▶77년생 함께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집을 내려놓고 의견을 경청하고 따라야 좋아요.▶89년생 머릿속으로 생각해 왔던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실행해 보세요.▶01년생 끼를 뽐낼 기회가 오면 작은 행동 하나에도 신경 쓰고 노력하는 것을 보여주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감기 몸살로 고생할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아야 좋아요.▶66년생 열정을 갖고 움직이면 바라는 일을 성취하고 움직인 만큼 즐거움이 따라와요.▶78년생 성실함과 왕성한 활동력으로 상황을 극복해 나가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90년생 때가 아니니 많은 것을 탐하기보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해요.▶02년생 만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유리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어렵고 힘들어도 적극적인 자세로 학업에 매진하면 노력에 대한 보답은 있어요.▶67년생 바쁜 일상에서 공허함이 느껴지는 날인데 기대와는 달리 큰 성과가 없어요.▶79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고 실행에 옮겨야 좋아요.▶91년생 구상하고 있다면 사전 조사를 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전문가의 조언도 들어보세요.▶03년생 오늘은 새로움을 찾기 위해서 가까운 이동이나 변화를 가져보는 것이 도움 돼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모든 것을 보이는 것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내면을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해요.▶68년생 마음이 그다지 가볍진 않으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의기소침하지 마세요.▶80년생 남의 말을 잘 듣는 팔랑귀라도 경거망동함을 경계하고 매사에 신중해야 좋아요. ▶92년생 거절하기 힘든 일도 다음에 불편한 관계를 만들지 않으려면 단호히 거절하세요.▶04년생 일이 막혀 힘든 시간이라도 이 또한 지나가니 견디고 이겨내는 것이 필요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모처럼 주어진 기회를 사소한 말실수로 날려 버릴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해요.▶69년생 이해심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아도 닦달하지 말고 더 기다려야 좋아요.▶81년생 금전의 흐름은 풀려가더라도 검소함으로 허리띠를 조아 매고 이겨내야 해요.▶93년생 혼자보다 여러 사람과 힘을 합하면 어려운 일들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요.▶05년생 새로운 만남도 좋겠으나 오늘은 잊었던 친구들과 연락을 취해봄이 좋겠어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버텨나간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70년생 작은 성취를 이뤘어도 교만함과 아집을 버리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82년생 챙기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는 날이니 정신없이 지나는 하루가 돼요.▶94년생 자신은 자신이 지켜야 하므로 누구에게도 허술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06년생 생각을 심하지 않게 하고 기본에 충실해 도리에 벗어나지 않게 움직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좋아하는 일과 취미에 하루쯤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이 돼요.▶71년생 새로운 목표나 계획을 세워서 일을 추진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볼 수 있어요.▶83년생 주위 말에 흔들려도 뜻을 굽히지 말고 굳은 의지를 갖고 어려움을 이겨내세요.▶95년생 어려운 일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으면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세요.▶07년생 눈앞에 마음에 드는 누군가가 있다면 생각은 나중에 하고 대시해야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29 04:30:00
▶ 모키드 ▷ 정현섭( 대구 북구 동천로) ◇ 시사상식 퀴즈 ▶ 네이처파크 ▷ 김희정( 대구 남구 대명로) ◇ 시사상식 퀴즈 ▶ 미성온천 ▷ 김정아(대구 달성군 다사읍) ◇ 시사상식 퀴즈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 박정수(대구 동구 팔공로) ◇ 시사상식 퀴즈 ▶ 그린기프트 ▷ 양정아(대구 북구 공항로)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 군파크 ▷ 김광원(대구 서구 평리로) ◇ 우리결혼합니다 〈응모요령〉 ▶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문화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5-11-28 06:30:00
2024년 9월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은 상징적 파빌리온이나 조형적 과잉도 없다. 대신 자연의 환경과 기존의 공간이 서로를 존중하는 간격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문화적 정신적 풍경으로 존재한다. 절제된 품격, 조용한 권위, 그리고 전통 미학의 은유, 그것은 간송미술관 건축이 지닌 독창적 언어이다. 한국 현대건축에서 전통의 재해석은 직간접으로 꾸준히 표현해왔다. 처마 곡선, 한옥 마당, 채 나눔, 형태에서부터 공간의 표현들은 잃어버린 근대기 이후, 특히 공공건축에서의 강박관념은 거쳐 가야 하는 과정적 시간이었다. '간송(澗松)'이라는 무거운 명제를 담는 미술관, 어려움을 극복한 소나무처럼 대구에 심겨진 문화, 이 시대의 조용한 은유를 설계(최문규+가아건축)한 건축은 올해 '대구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미술관'이 건립(2011년,5월)되면서 조성된 편리한 도로, 넓은 주차장, 어울린 조경 환경, 계절의 풍경까지 감상하는 여느 도시에 없는 미술관 옆 미술관이며 고속도로 수성IC에서 10분 거리로 외지 방문객에게도 편리한 접근성이다. 주변에는 지하철 대공원역,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 대구스타디움, 수성알파시티 신도시가 인근하고 있다. ◆전통의 은유- 비움의 마당 진입도로 위 산 언덕 북향으로 '대구미술관'이, 도로 아래쪽 45도 비켜난 경사지에 '간송미술관'이 자리한다. 미술관 접근은 두 갈래로 이루어진다. 건너편 '대구미술관'을 먼저 관람하고 사이 도로를 건너서 정면 박석마당으로 들어서는 진입이다. 비워진 마당에는 가벼이 떠 있는 수평 지붕과 불규칙하게 서있는 11개의 기둥이 공간의 리듬을 이루고 있다. 비워진 공간에서의 시선은 도시를 멀리 지나서 팔공산맥의 Sky line까지 확장된다. 전통적인 처마 곡선이나 형태가 없는 공간인데도 익숙함이 있다. 병산서원 만대루일까? 부석사 안양루에서 일까? 누마루에 올라서 또는 마당에서 멀리 산세를 조망하듯, 도시의 미술관 마당에서 무한대 차경으로 확장하는 마당공간이다. 미술관의 서편 주차장에서 차를 내리면 건물 측면을 반듯이 바라보게 된다. 낮고도 넓은 기단(基壇) 위에 한편으로 기둥 위 떠있는 처마지붕 또한 익숙한 풍경이다. 기단–기둥–지붕의 현대적 구성은 누마루 아래서 올려다보듯 앙시(仰視) 효과의 처마지붕은 확대되고 강조되어 보인다.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위 문루(門樓) 지붕 처마가 더욱 아름다운 것은 낮은 마당에서 바라보기 때문이고, 정자 처마선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언덕아래 계곡 바위 아래에서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성벽 또는 누하(樓下)를 지나듯, 지붕 처마를 올려다보며 미술관 옆 계단을 오른다. 서가래도 목재 디테일의 곡선도 없는 수직 기둥과 직선 지붕처마는 시간에 따라 표정이 달라진다. 오전 역광에는 짙은 실루엣으로, 오후 햇빛에는 밝은 색상의 표정이다. 우후죽순처럼의 11개 기둥에서 그 하나는 박석마당을 가출하여 언덕 아래로 질서를 벗어나 서있다. 어긋남 흐트러짐의 미학이다. 미술관의 전인권 관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12개 기둥 단위에서 모자라는 하나의 마지막 기둥은 '시민의 마음으로 시민들이 세우는 기둥'이라고 말했다. 마당 기둥아래 초석인 전통적인 '그랭이' 기법은 울퉁불퉁한 자연 초석에 목재 기둥 밑을 깎아 맞춤은 석축에서도 나타나는 자연미와 정교함의 전통 공법이다. 철 구조를 합성목재로 마감한 둥근기둥으로 전통적 '그랭이'기법을 재구성코자 했으나 현대적 디테일은 부자연스럽고, 콘크리트 슬라브 마당에 종묘처럼의 박석마당의 표현도 여의치 않음에서 현실적 한계를 읽게 된다. ◆아래로 흐름의 건축 대체적으로 산지 경사지형의 우리나라 사찰과 서원은 '아래에서 위'로 오르는 계단과 누하(樓下) 진입, 기단(基壇)의 건축으로 이루어진다. 경사지에 세워진 미술관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동선흐름이다. 전면도로 마당에서 진입하는 '지상 2층'에는 안내, 접수, 아카이브 집 등 최소의 면적으로 그 나머지를 '비움의 마당'으로 중시하고 있다. 입구 홀 그 아래의 '지상 1층'은 아트 샆, 라운지, 전시실1,2,3이며 전시실4,5는 '지하 1층'이다. 경사지형의 3개 층 건물은 층수개념이 헷갈리는 단차(段差) 건축이다. 땅의 흐름을 따른 미술관은 '보이는 건축'이 아니라 경사 언덕에 '스며드는 건축'을 구현하고 있다. 개관 당시에도,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입구 매표 홀은 대기 줄 행렬로 비좁아 진다. 입구 홀을 돌아 내려서 만나는 아트리움의 넓고도 높은 공간에 비하면 비합리적 설계가 아닌가? 일행에게서 불평어린 질문을 받는다. 소음과 혼란의 매표 안내 홀은 바깥의 과정적 공간으로, 일시적인 불편보다는 박석마당 공간의 무한 가치가 중요한 것이라며 대변하게 된다. 2개 층 높이의 넓고도 높은 아트리움 공간은 전시 관람 전후에 대화를 나누는 사랑방이자 긴장을 내려놓는 휴식의 안마당이다. ◆어긋남, 사이(間)의 건축 전체적으로 전시기능과 부속기능 두 개로 분리된 건물은 유리 아트리움 공간을 사이(間)에 두고 나란히 배치된다. 사이(間)와 나란함은 약간의 각도로 어긋난 평행이며 기하학의 경직성에서 탈피하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은근과 여유의 배치이다. 지상1층 지하1층에 나누어진 5개 전시실 공간의 성격은 각각 달리하며, 전시 기획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한다. '훈민정음 해례본', '미인도' 등 국보와 보물의 감상은 특별한 전시실이었다. 38m 반원형 '스크린 영상실'은 안방이나 대청마루처럼의 몸이 편안한 감상공간이다. 지하1층의 마지막 전시실을 나오면 뒷면 큰 창으로 비밀의 화원처럼 물의 정원 소나무 언덕이 펼쳐진다. 홀로 앉아 자연을 조용히 감상하고픈 공간은, 전시실의 침묵에서 해방되어 인증사진 촬영으로 북적이는 청춘들에게 밀려나 버린다. 다시 되돌아가는 길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버리고 좁은 골목길 복도를 천천히 돌아서 올라 가야한다. 영화관의 마지막 크리딧 시간처럼 감상의 여운을 지속하는 시간과 공간이다. 다시 넓고도 높은 아트리움 공간 옆에는 간송의 생애 흔적이 전시된 '간송의 방'을 빠트리지 말아야 한다. ◆공유와 확장, 건축과 공간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제강점기의 문화재 수집을 통해 보여준 문화보국(文化保國)의 정신은, 근대기 교육, 문학, 미술이 활발했고 국채보상운동의 도시 대구의 전통과 맞닿아 있다. 보화각으로 출발한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수장과 연구의 공간'이었다면, 대구간송미술관은 '공유와 확장의 공간'일 것이다. 다시 출입구로 나와 미술관 북쪽 아래로 내려와야 하는 후원(後園)은 인적이 뜸한 비밀의 화원이다. '산골 물(澗), 소나무(松)'가 있는 바로 '간송(澗松)의 정원'이다. 간송 전형필은 일본으로 유출되는 문화재를 수집하여 민족의 얼이 담긴 보화각을 만들며 오늘의 간송미술관이 되었다. 사유원 유재성 회장은 일본으로 밀반출되던 모과나무를 되찾고 사라져가는 우리 땅 모과나무를 '풍설기천년'에 옮겨 심으며 사유원의 모태가 되었다. 미술관 후원에서 사유원 모과나무 한그루를 발견한다. 또한 한국의 위인을 기리는 사유원 '신신전(神神田)'에는 간송 전형필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대구간송미술관' 과 '사유원'은 '공유와 확장'의 건축과 공간이다. 최상대 전 대구경북건축가협회 회장
2025-11-27 13:30:00
[시대의 창-이종철] 한동훈과 론스타, 그리고 대장동 범죄자
최근 한동훈 전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론스타 소송 승리'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법치가 땅에 떨어지고 세상이 혼란하기만 한 이 시기에 국민들은 마치 난세의 영웅을 만난 듯 '한동훈'을 반기고 있는 것 같다. 영웅의 서사(敍事)는 보통 탁월한 능력과 시련, 모험, 고난의 극복이라는 요소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동훈'은 자신의 탁월한 역량으로 론스타의 주가 조작 유죄 판결을 얻어냈다. 그 덕분에 론스타 ICSID(국제투자분쟁) 1심 판결에서 약 6조8600억 배상을 약 2,925억원으로 낮출 수 있었다. 그리하여 한동훈은 2심 승소를 확신하고 항소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진보진영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반대하고 방해하고, '모함'만 했다. 한동훈은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피같은 세금이 단 한 푼도 유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험'에 나섰다. 그리고 고난을 극복하고 승소의 쾌거를 안겨주었다. 심지어 난데없이 나타난 민주당의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등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라는 '거짓 조작질'을 하는 것에, "이재명 정부의 공은 대장동 일당 재벌 만들어준 대장동 항소 포기"라며 한 방을 먹인다. 난세에 국민들이 원하는 영웅의 서사 그대로다. 만약에 이번에 승소를 하지 못했다면 민주당은 한동훈 전 대표에게 책임을 떠넘겼을 것이다. 평소 민주당이 하던 행태로 보면 아마도 너도나도 나서서 집중 포화를 했을 게 뻔하다. 이것이 기회라며 한동훈을 아예 끝장내려 달려들었을 것이다. 한동훈 전 대표만이 아니라 전 정권의 무능이라며, '내란'도 모자라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권이라 공격하고 있을 것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장동 일당'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를 미리 경고했다. "정권은 유한하다"고 밝혔다. 국민들 모두가 설마 했다. 그러나 이 정권은 정말 무서운 게 없었던지 '검찰의 항소 포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그 문제점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그저 상식적인 이야기를 했다. 국민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묵묵히 박수를 쳤다. '대장동 범죄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뻔뻔스럽게 발뺌을 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사기치는 그 거짓과 변명의 논리들은 다 깨져나갔다. "전직 법대 교수 티를 내겠다"던 조국 전 교수도 이재명 대통령의 '특혜 사면'에 '밥값'이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다음 '지방선거 특혜'를 바래서인지 "이 대통령은 항소 포기로 얻는 이익이 없다"는 등 한 전 대표를 일갈하려 들었다. 그러나 판결문부터 보라는 한 전 대표의 팩트 공격에 '1초도 안되어' 꼬리를 내리고 줄행랑을 쳤다. 어느새 '대장동 7000억, 론스타 4000억'은 초등학생도 아는 문구가 되었다. 대장동 범죄자 이재명 대통령의 범행을 없애기 위해 대장동 일당에게 보전해준 돈이 7000억이라고 한다. 론스타 소송에서 승소하여 번 돈이 4000억이 넘는다고 한다. 이재명 정권은 7000억의 혈세를 불법 비리를 저지른 일당에게 갖다 바치고, 한동훈 전 대표는 외국계 사모펀드가 가져가려는 4000억 혈세를 벌어와서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다는 스토리다. 영웅은 서사를 위해 나아가지 않는다. 상식과 정의라는 매우 쉽지만 매우 어렵기도 한 그것에 온전히 충실하고자 조금 더, 최선을 다해 애쓸 뿐이다. 영웅은 나중을 생각하지 않는다. 내게 어떤 이익이 될지 계산하지 않는다. 그저 이 순간 무엇이 옳으냐를 가슴으로 느낄 뿐이다.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지 생각하고 어떤 고난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내 모든 것을 던질 뿐이다. 그것이 '사명감'이고 '소명 의식'이라는 것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인생을 갈아 넣은 사건"이라 추억한다. 론스타를 기소할 때 새파란 33세였다. 16년 후 법무부 장관이 되어 이 사건을 또 마주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 사명감으로 뛰어들어 해냈듯이 오직 사명감으로 해내려 했을 뿐이다. 정의를 알지만 정의를 말할 수 없는 시대, 심지어 정의를 포기하고 싶은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럼에도 정의를 붙들고 몸부림친다. 상식이 무너진 시대에 상식을 말하고 상식을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계산하지 않는다. 어느 시대나 영웅은 있었다. 영웅은 그런 사람을, 그 시대와 그 시대의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2025-11-27 13:00:08
[앤서니 헤가티의 범죄 심리-인사이드 아웃] 주의를 빼앗는 경제가 우리 아이들을 삼키고 있다
한 스님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호소하자, 스승은 흐린 물이 담긴 병을 건네며 책상 위에 그대로 두라고 했다. 몇 시간 뒤, 흙탕물은 가라앉아 맑아졌다. 맑아짐은 고요함에서 온다는 단순한 진리, 오늘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 교훈이다. 어느 사회든 언젠가 아이들이 이전 세대와 전혀 다르게 자라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 온다. 한국은 지금 그 지점에 서 있다. 변화는 조용히 오지 않았다. 손전화(휴대폰), 알고리즘, 그리고 어린 마음을 끊임없이 붙잡아 두려는 '주의력 경제'가 그 변화를 밀어붙였다. 1999년 처음 한국에 왔던 순간을 떠올리면 그 대비는 더욱 뚜렷하다. 그 무렵 해리 포터의 두 번째 모험이 막 출간되었고, J.K. 롤링은 한 세대 전체에게 '이야기의 힘'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었다. 당시의 서점 바닥에는 소설 속 세계에 빠진 아이들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야기들은 이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달된다. 며칠, 몇 주에 걸쳐 집중과 고요함을 요구하던 서사는 이제 30초도 안 되는 짧고 난해한 영상 조각으로 쪼개졌다. 아이들은 한 시간에 수십 개의 단편을 소비하고, 끝까지 보기도 전에 다음으로 넘어가며 깊이도 성찰도 남기지 않는다. 『불안한 세대』에서 조너선 하이트는 인스타그램에 중독된 딸을 잃었던 한 어머니의 사례를 소개한다. 제한을 두자 우울과 자해로 악화된 비극이었다. 게임이 처음에는 긍정적이었던 아들이, 장시간 플레이 후 분노·짜증·우울로 급변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역시 나온다. 이쯤에서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로 '재배선'되고 있는가? 활기찬 소음으로 가득해야 할 청소년기는 불안하고 예민한 고립감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의 여러 연구진은 이 변화를 수치로 기록해 왔다. 4만1천명이 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2~4시간, 4~6시간, 6~8시간, 8시간 이상으로 나누어 분석했는데, 하루 4시간을 넘는 집단에서 우울, 자살 충동, 약물 사용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그중 우울과 자살 충동의 동반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17년에서 2020년 사이,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 비율은 약 64%에서 86% 가까이로 급등했다. 단순한 사용 시간 증가가 아니라 문화적 전환이었다. 페이스북이 시들해지자, 2012년 인수된 인스타그램이 시각 중심 문화를 앞세워 청소년층을 석권했다. 이어 2017년 글로벌 출시 후 2018년 뮤지컬리와 합병된 틱톡이 등장했다. K-팝 팬덤과 10초 유머에 힘입어 한국 청소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2020년 코로나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교실은 온라인으로 넘어갔고, 우정도 화면 너머에서만 유지되었으며, 스마트폰은 친구이자 교과서가 되었다. 책 읽기는 느리고 촌스러운 활동처럼 보였고, 엄지손가락 한 번만 움직이면 끝없이 이어지는 피드와는 경쟁조차 되지 않았다. 이 변화는 우연이 아니었다. 페이스북 초기, 회사는 행동심리학자와 설득기술 전문가를 고용했다. 의존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목표는 도박과 동일한 보상 회로, 예측 불가능한 '좋아요', 댓글, 알림의 순간적 쾌감, 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는 전 세계적 '주의력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아이들까지도 방금 누렸던 만족을 채 끝내기도 전에 다음 미세한 보상을 갈망하도록 조건화했다. 이 디지털 침식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아동기 붕괴다. 책에서 멀어지고, 상상력이 자라던 공간에서 고요한 단절로 변해가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이 모순은 한국 교실에서 더욱 선명해진다. 스마트폰 중독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도 교육 정책은 디지털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태블릿과 스마트보드가 필기구와 종이를 대체했고, 온라인 플랫폼이 공책을 밀어냈다. 그러나 이런 기술 투입 비용이면 더 많은 교사, 더 작은 학급,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의 관심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우리는 인간적 연결을 와이파이로 바꾸고, 교육계를 장비와 소프트웨어로 수익을 내는 이들의 '꿈'에 넘겨주었다. 교실과 침실,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디지털 세계에 열어준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세계, 그중에는 해로운 것들까지, 에게 그들의 마음으로 들어오는 문을 활짝 열어준 셈이다. 그러나 스님의 병은 여전히 책상 위에 놓여 있다. 고요해야만 맑아진다. 지금의 세상은 알림 하나마다 물을 다시 흐리게 만들고 있다. 두꺼운 책과 조용한 독서 공간에서 몰입하던 한국의 아이들은 이제 끝없는 클릭과 스와이프 속에 잠겨 있다. 앤서니 헤가티 범죄심리학자.DSRM 리스크 & 위기관리 대표
2025-11-27 07:29:43
검찰의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 포기와 공무원 휴대전화 사찰 TF 등으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내려가고 있으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도 덩달아 내려가거나 답보 상태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대장동 항소만 포기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을 포기한 '총체적 포기 정권'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부산, 울산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전국 11곳에서 장외 집회를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대여 공세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여전히 20%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보수의 성지라는 TK 지역에 대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57%에서 46%로 급락하였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공세에 앞서 혁신이 먼저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당명 변경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당내 일부에서는 비상계엄 1주년이자 장 대표 취임 100일이기도 한 12월 3일에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윤 어게인이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분명한 절연이 있어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집토끼를 지킨다면서 강성 우파의 결집에만 몰두하고 있는 장 대표가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할지 지켜볼 일이다. 국민의힘이 직면한 가장 커다란 현실은 흩어지는 지지층과 줄어드는 중도층·수도권·청년층의 신뢰다. 선거는 외연 확장의 경쟁인데, 최근 당내 메시지는 오히려 축소·분열·단절의 이미지가 짙어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승민 전 의원에게 덮어씌운 '배신자 프레임'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까지 덮어씌워졌다. '배신자 프레임'이라는 내홍의 언어는 당 지지층 내부의 결속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정작 선거의 승부처가 될 부동층과 중도 유권자, 수도권 주민들에게는 나쁜 이미지로 작용하고 있다. 개혁에 반대하는 수구 기득권 세력이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같은 보수의 자산을 찍어내는 뺄셈의 정치를 함으로써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패배했고 대선에서도 패배하여 정권을 더불어민주당에 바쳤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국민 앞에 경쟁력을 가진 정당이라는 확신을 주려면, 내부 적전 분열과 책임 전가가 아니라 개혁, 포용, 대동단결의 정치적 전환이 절실하다. 국민의힘은 민심에 역행하여 윤심과 당심만 쳐다보다가 중도층, 수도권에서 패배하여 입법권과 대통령의 통치권을 송두리째 민주당에 넘겨주었다. 검찰청 폐지, 법원행정처 폐지 등으로 검찰과 사법부까지 난도질당하고 있는 판에 내년 지방선거마저 패배한다면 마지막 남은 지방 권력도 민주당에 넘어가게 된다. 이것은 역사와 국민에게 큰 죄를 짓는 일이다. 국민의힘과 지도부는 민심을 제대로 읽고 최소한 지방 권력만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엄혹한 역사적 사명을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 정치는 누구를 배제하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함께 끌어안느냐의 싸움이다.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공산당의 통일전선전술이라도 배워야 할 것이다. 통일전선전술은 이쪽의 힘이 미약할 때 '견해가 다른 세력이라도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한 함께 묶어 세력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삼권을 움켜쥔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성 지지층의 요구에 따라 '1인 1표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여 민주당에 대항할 힘도 수단도 없는 국민의힘이 민심에 역행하여 지방선거 경선 시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기로 한 것은 이기기 위한 선거 전략이라 할 수 없다. 지금 국민의힘에는 구동존이(求同存異), 즉 "다름을 인정하면서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는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보수 정치의 시대적 과제는 '기득권 수호'가 아니라 '기득권 혁파'라는 점을 국민에게 설득하고 증명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길은 뺄셈이 아니라 '덧셈의 정치'뿐이다. 대선·지선·총선을 막론하고 보수가 이긴 선거는 모두 외연 확장, 중도 포용, 내부 통합의 시기였다. 반대로 내부 공격, 영남으로 진영 고립, 적대적 언어가 강화되었을 때 패배했다.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민심을 보고 상대에게 배우고 내부를 포용하고 필요한 것을 과감히 고치는 일이다. 유승민, 한동훈 등과 손을 잡고 개혁신당의 이준석과도 연대해 나갈 때 확장의 보수, 함께 가는 보수가 될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의 승패는 바로 이 전환에 달려 있다.
2025-11-27 07:26:19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27일 목요일(음력 10월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큰 것만 바라보지 말고 작은 것을 모아 성과를 내도록 부지런히 움직이세요.▶60년생 어려움이 가고 머지않아 좋은 기운이 찾아오니 힘들어도 참고 기다리세요.▶72년생 서산에 해는 넘어가고 갈 길은 멀고 달빛마저 없는 캄캄한 그믐날과 같아요.▶84년생 조급하게 일을 처리하면 반복해야 하는 일과 실수로 스트레스받아요.▶96년생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 일을 과감하게 시도해도 괜찮아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자존심 때문에 쓸데없는 경쟁이나 다툼은 피하고 실속을 챙기는 것이 득이 돼요. ▶61년생 다소 정신이 느슨해진 상태이니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마무리를 잘 해야 해요.▶73년생 해결하기 힘든 일은 혼자 하지 말고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 수월하게 해결해요.▶85년생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 운이 따라주는 날이니 소기의 성취를 기대할 만해요. ▶97년생 긍정의 생각은 모든 일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니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직장에서 예의를 갖추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마무리를 지어가면 좋아요. ▶62년생 성장한 만큼 책임질 일이 많아 사적인 것보다 사람의 생각을 따르면 좋아요. ▶74년생 답답하고 불만 있으면 참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말하고 빠르게 해결하세요.▶86년생 생각하는 일을 원숭이띠나 개띠와 함께하면 추진하는 일이 힘을 얻어요. ▶98년생 흘린 땀과 연마한 일이 결과를 드러내면 주위로부터 칭찬과 부러움을 받아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심혈을 기울인 일에서 보이지 않게 성과가 생기니 조금 더 노력하세요.▶63년생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땐 머뭇거리지 말고 소신을 갖고 단호하게 내려야 좋아요. ▶75년생 무리한 일 처리엔 자신 외엔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니 느긋해지세요.▶87년생 건강이 날마다 좋아지고 안정되고 있으니 가지고 있던 근심. 걱정이 사라져요. ▶99년생 좋은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자신을 낮추고 잘난 체하거나 나서지 마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시간을 돌아보면서 잘못이 없었는지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아요. ▶64년생 아는 사람에게만 의존 말고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세요.▶76년생 후배들과 말할 땐 선배라도 생각하고 특히 언행을 조심하고 품위를 지키세요.▶88년생 한 가지에 꾸준히 정진하는 것도 좋으나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 보세요.▶00년생 센스 있게 정보를 수집하여 먼저 준비하는 것이 일의 성패를 좌우하게 돼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곤란한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해서 처리해야 좋아요. ▶65년생 자신의 분수를 잘 알고 자신감을 갖고 주어진 일을 차분하게 처리하면 좋아요.▶77년생 목표를 잡고 노력해 나가면 처음엔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도 성과를 얻어요. ▶89년생 사람을 만나는 기대감에 마음이 들떠도 중심을 갖고 차분하게 행동하세요.▶01년생 오늘은 휴식은 전진을 위한 일보이니 푹 쉬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의욕이 생기는 날이지만 무리해서 몸을 움직이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66년생 피곤하더라도 마음은 활기차서 계획한 일은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78년생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차근하게 하면 좋아요.▶90년생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법이니 마음을 정갈하게 해야 해요. ▶02년생 성과를 얻지 못해도 대기만성의 기운이니 조급함을 버리고 기다리면 얻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혼자 애쓰고 고심해 봐도 하는 일은 기대하는 만큼 뚜렷한 성과가 볼 수 없어요.▶67년생 다소 힘든 순간을 맞이하지만 곧이어 힘을 얻을 수 있는 희망이 찾아와요.▶79년생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듯 부드러운 말속에 정겨움이 싹트게 됩니다.▶91년생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인간관계에서 기존의 사람과 만남을 유지하세요.▶03년생 구상하고 계획한 일이 있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천천히 살펴봐야 좋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생각 없이 뱉은 말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68년생 의욕이 앞선다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게 되면 낭패를 보니 자중해야 해요. ▶80년생 신상에 관심을 갖기보단 선•후를 따져보고 필요한 것부터 구매해야 좋아요.▶92년생 괜한 욕심은 손해이니 자신의 한계 범위에서 일거리를 만드는 건 좋지 않아요.▶04년생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흥분하지 말고 들어보고 자기 생각을 얘기하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더 인내하고 배려의 마음이 필요해요.▶69년생 일을 처리할 땐 정에 약해지지 말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하고 처리하세요.▶81년생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해선 먼저 준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배워가는 게 중요해요.▶93년생 배려하는 것이 지는 것이 아니고 이기는 것이니 다투어 얻고자 하지 마세요.▶05년생 순간의 선택이 즐거움과 불편함을 가져오니 신중히 잘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숲이 있는 곳으로 산책하면 좋은 기운을 받아 건강이 상승할 수 있을 거예요. ▶70년생 믿음과 신뢰감을 쌓고 싶다면 언행일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해요.▶82년생 처음 하는 일이 막힌 듯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니 자신감을 가지세요.▶94년생 임기응변이 잠시 힘든 고비는 넘길 수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야 해요. ▶06년생 허영심 때문에 과하게 지출하니 순간의 유혹을 참고 넘겨야 후회하지 않아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가식적인 태도는 머지않아 비난받으니 먼저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세요.▶71년생 말만 앞세우지 말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스스로 품격을 올릴 수 있어요.▶83년생 주변 사람에 대해 비평하면 시비꺼리의 빌미를 만드니 가급적 하지 마세요.▶95년생 작은 성취에 만족하면 발전하니 잡은 기회의 고삐를 조여 가는 것이 좋아요.▶07년생 무슨 일이든 말없이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매력이 넘쳐 보여요. 〈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27 04:30:00
[새론새평-김성준] 최저임금제는 결국 강제 실업일 뿐이다
정부는 지난 수년간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소득 불평등 완화라는 목적을 앞세워 노동시장의 임금 결정 과정에 개입하여 최저임금 수준을 꾸준히 인상하고 있다. 그러나 의도만 좋은 규제가 늘 그렇듯이 제도의 좋은 면만 기대하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나 부작용을 예상하지 못한 탓에 정책 목표와는 상반된 결과를 낳고 있다. 우선, 정부는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업체가 대부분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아니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놓치고 있다. 큰 기업들은 이 같은 규제를 고려할 필요도 없이 충분한 임금을 주고 있지만 자본이 적은 기업들은 형편이 녹록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계속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아예 채용을 포기하게 된다. 실제로 요식업과 숙박업 같은 영세 업종일수록 고용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일하던 직원을 해고하고, 급기야 공장을 닫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그나마 낮은 임금이라도 받을 수 있었던 근로자들을 아예 실업 상태로 내몰고 있다. 둘째, 최저임금제는 전형적인 명령통제형 가격 규제이다. 기본적으로 최저임금은 시장가격보다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노동시장을 왜곡하고 공급 과잉을 초래한다. 즉, 정부가 설정한 임금 수준에서 일하려는 사람은 늘고, 고용하려는 수요는 줄게 된다. 그 결과 고용주는 높게 설정된 임금에 맞는 더 좋은 조건의 직원을 고용하려고 한다. 경쟁에서 밀린 이들은 대부분 최저임금제가 원래 목표로 했던 저숙련 노동자들이다. 이를 두고 '규제의 역설'이라고 한다. 규제를 통해 보호하려던 이들을 오히려 위험한 상태로 내모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셋째, 최저임금의 인상은 시장에서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경영에 필요한 비용과 기대 수익을 염두하고 일을 시작한다. 그런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임금의 하한선을 정하면 주어진 인건비 총액을 맞추기 위해 편법 아닌 편법을 고려하게 된다. 최근 식당들이 쉬는 시간(break time)을 늘리고, 마트나 카페에서 근로 시간을 나누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바로 인건비를 맞추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정부의 강제적인 규제로 고용주는 충원은커녕 있는 직원도 내보내야 할 형편이 된 것이다. 시간당 임금은 올랐지만 총 근무 시간은 줄어들어 근로자들 주머니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게다가 해고된 이들의 업무는 남아 있는 이들에게 분배되어 오히려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말았다. 미국의 경제학자 머레이 로스바드(Murray Rothbard)는 현실 그대로 바라보는 유일한 방법에 대해 "최저임금제는 결국 강제실업일 뿐이다"라고 일갈했다. 이는 최저임금제가 저임금 노동자를 노동시장에서 쫓아내 더 이상 임금을 받지 못하는 실업 상태로 내몬다는 뜻이다. 최저임금제가 도입되면서 누구든 최저 시급 이하로 다른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범죄행위가 되었다. 말하자면, 노동시장에서 근로자와 사용자 간의 상당수 자유롭고 자발적인 임금 계약이 불법화되었다는 것이다. '범법자'로 몰리는 것을 피하려는 사용자가 많아지면 규제로 인한 실업은 불가피하게 늘어난다. 실제로 학교 앞 커피숍이 하나씩 무인 카페로 바뀌고 있고,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과 무인 문구점, 편의점 무인 이용 시간 등이 늘어가고 있다. 특정 분야를 제외하면 시장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좋은 의도에서 출발한 최저임금제는 상대적으로 단순 노동 중심인 저임금 노동시장의 일자리 위기를 부채질하는 꼴이 되고 있다. "최저임금은 결국 0원이다"고 지적한 토마스 소웰(Thomas Sowell)의 통찰은 틀리지 않았다. 정부가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것이라고 최저임금을 인상해도 그 때문에 일자리를 잃거나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최저임금은 결국 무일푼일 뿐이다. 특집부 weekly@imaeil.com
2025-11-26 09:49:50
[엄태윤의 국제정세] 트럼프의 중동정책과 한반도 시사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제안하였으며 지난 10월 10일 이스라엘·하마스 간 1단계 휴전협정이 체결되었다. 유엔 안보리에서 이 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도 통과되었다. 이제 평화구상 2단계로 진입해야 하는데 하마스가 무장해제를 거부하고 있어 쉽지 않다. 트럼프 2기 정부는 출범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는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 관계개선을 통해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 트럼프 정부의 중동정책 핵심은 아브라함 협정, 가자평화구상, 이란 핵무장 방지이다. 트럼프는 1기에서 아브라함 협정을 추진하였으며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였다.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이란과의 핵협정도 파기했다. 아랍국가들은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 시아파인 이란 세력으로 양분될 수 있으며 이란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하마스, 예멘의 후티 반군 등 '저항의 축'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12월 시리아는 바샤르 알 아사드 독재정권이 붕괴하였으며, 과도정부가 수립되어 친서방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트럼프는 재집권하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미국을 뒷배로 삼아 반이스라엘 세력인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의 위협을 제거하고자 정보기관 모사드 등을 동원하여 이들의 군 수뇌부와 지도자를 암살하는 한편, 올해 6월 이란의 핵시설까지 기습 공격하였다. 그 뒤를 이어서 미국도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였다. 트럼프 정부는 이란의 핵 보유가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촉발하는 불씨라고 판단하고 아예 그 싹을 자르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출범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을 선택하였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중국 간 등거리 외교를 추진해왔던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관계 증진을 통해서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한편, 중동지역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확산을 견제하고 평화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러시아 협상은 물론 미국·시리아 관계 개선도 중재하는 역량을 보였다. 트럼프의 중동평화 종착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아브라함 협정에 끌어들이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의 중동정책이 한반도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알아보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기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두 차례 미북정상회담을 개최하였으나 실패했다. 트럼프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미 핵무기를 확보하여 비핵화가 어렵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러나 이란의 경우, "아직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핵무장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만일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중동지역에 미칠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 이란이 시아파 종주국으로 영향력 확대를 도모할 것이며, 이스라엘과의 갈등도 심각해질 것이다.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이러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 김정은 정권이 트럼프의 또 다른 과제인 북한 비핵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과연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것인가? 북한은 독재자였던 리비아 카다피와 이라크 사담 후세인의 최후를 잘 알고 있다.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한 것도 보았다. 김정은 정권을 유지할 생명줄이 핵무기라는 점을 절실히 느낄 것이다.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없다. 오히려 북한은 중국·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 위상을 구축하려고 들것이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할 적절한 수단이 없어 고민이다. 지난 18일 북한은 한국 정부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추진을 트집 잡아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하며 "자체 핵무장 길"로 가는 포석이고 "준핵보유국"으로 일어서는 발판이라고 반발하였다. 적반하장이다.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고 6차례 핵실험을 했으며 100개가 넘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핵무력 정책을 북한 헌법에 명기했고 김정은이 지난 3월 전략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시찰하였다.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국을 겨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국민 안전과 자주국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한국과 북한 간 핵 비대칭 전력 문제가 남아있다.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고, 동북아지역 평화를 위해서는 주한미군의 전술핵 재배치가 추진되어야 한다.
2025-11-26 09:24:29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26일 수요일(음력 10월7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서 부지런히 노력하면 꿈은 이룰 수 있어요.▶60년생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들더라도 오늘은 하던 공부에 정신을 집중해야 해요.▶72년생 건강관리하고 예방하는 게 중요하니 이상을 느끼면 병원으로 바로 가세요.▶84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으세요. ▶96년생 어떤 일이든 억지로 이루려고 하면 도리어 일을 그르치니 순리에 따르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미래에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하기 위해 어려움을 감내해 내야 할 것입니다.▶61년생 모든 것을 잘하진 못하나 그렇다고 못하진 않을 운세니 긴장하지 말고 지내세요.▶73년생 곳간에 재물이 쌓여도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하고 앞으로 지출에 신경을 써야 해요.▶85년생 재물로 인하여 마음의 병이 생기니 돈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97년생 자신의 가치관을 확실히 세우고 돈보다 중요한 것을 추구하는 데 신경을 쓰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자신의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니 아끼지 마세요.▶62년생 이미 지나간 실수는 잊어버리고 새로운 일을 찾는 새로운 발상이 필요해요.▶74년생 자신이 나설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를 빨리 파악해야 망신을 당하지 않아요. ▶86년생 중요한 사안은 급하게 처리 말고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처리해도 늦지 않아요.▶98년생 사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 구설이 생길 수 있으니 사람들에게 묻어가야 좋아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약간 비굴해 보일지라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에는 끼어들지 않는 게 좋아요. ▶63년생 애매한 표현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75년생 남들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 하지 말고 자신만의 확고한 주관을 가져야 해요.▶87년생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더라도 큰 변화를 시도하지 않아야 무난하게 보내요. ▶99년생 욕심을 갖고 부정적으로 재물을 탐하지 말고 순리에 맞게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자기 생각과 같단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해요.▶64년생 한 번 결정한 것도 좋은 방안이 나오면 다시 고려해 보는 마음을 가지면 좋아요. ▶76년생 작은 성취에 도취되어 잘난 체하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안주해요.▶88년생 자신의 힘과 능력을 다해 일을 처리했다면 너무 실망 말고 기다려보면 좋아요.▶00년생 이성이 당신에게 잘못하여 만남을 피할 수 있으니 따뜻하게 포용해 주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모든 일에 사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올바른 판단을 해요.▶65년생 일에는 막힘이 많아 답답하고 아쉬워도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기다려보세요.▶77년생 생각만 하던 일을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목표를 향해야 좋아요. ▶89년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주변과 협력하면 일을 해 나가면 신뢰를 얻을 것입니다. ▶01년생 오늘은 뜻하지 않은 만남에서 만든 지인이 곤란에 빠진 당신에게 도움을 줘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집착이 많으면 놓아야 할 걸 쉽게 놓지 못하니 아닌 건 정리하고 내려놔야 해요.▶66년생 지난날에 연연해 있으면 새롭게 일을 시작하기 힘드니 미련을 떨쳐야 좋아요.▶78년생 말하지 않고 침묵을 지킨다고 해결해 주지 않으니 잘못된 부분은 짚어주세요.▶90년생 자기 주관대로 일을 처리하면 구설이 따르니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세요.▶02년생 이성운이 좋으니 내숭을 떨기보단 솔직하고 모습을 보여 줘야 호감을 받습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시작하려는 일은 현재 상황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67년생 일할 땐 간절함을 갖고 포기 말고 끝까지 매진하면 결과를 거둘 수 있어요. ▶79년생 미래를 생각하고 발전과 성장을 해야 하니 지금은 허송세월하지 마세요.▶91년생 명분 없는 행동은 비난받을 수 있으니 체면을 떠나 원칙 지킴을 우선시하세요.▶03년생 마음이 답답하다고 느껴진다면 친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스트레스를 풀어 보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같이 일할 때는 고집을 내려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하면 많은 도움 돼요.▶68년생 능력과 한계를 넘어서 힘에 부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여줘야 해요. ▶80년생 늦었다고 생각할 때 빠르니 지금이라도 자기 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면 좋아요.▶92년생 살아가는 데 항상 비단길만 가는 게 아니니 어렵고 힘든 일도 시도해야 좋아요.▶04년생 연인일수록 오해를 말로 풀어가는 것이 좋으니 오해를 감춰두지 마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나눔은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파랑새가 돼 사람에게 행복을 전해요.▶69년생 인간관계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해 희생할 일이 있다면 앞장서서 가야 좋아요.▶81년생 일의 성과는 얼마나 움직이고 노력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게 돼요. ▶93년생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양보하고 배려하여 마찰이 생기는 일을 막아야 좋아요. ▶05년생 도화운이 발동하니 어디에서도 외모가 빛이 나서 이성들에게 관심받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알고 남들에게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가지면 복 받아요.▶70년생 작은 것부터 차곡차곡 쌓아 가면 생각보다 빨리 큰 것을 이뤄내게 될 것입니다. ▶82년생 조급한 마음에 결과를 빨리 보고 싶어도 실수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94년생 계획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도 화내거나 짜증을 부리지 않아야 좋아요. ▶06년생 다투지 않으려면 원망하거나 잔소리하지 않아야 무난하게 넘어갈 것입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속만 태우지 말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71년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면 주어진 일은 수월하게 풀려요. ▶83년생 벌어진 상황이 정리가 될 때까지 앞에 나서지 말고 조용히 기다리면 좋아요.▶95년생 상황이 답답해도 무리하게 나가려 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07년생 어떤 일을 하든 급한 마음을 갖고 시작하면 후회를 부르니 신중함이 필요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26 04:30:00
[수요일 아침-하영석] 청년 세대가 희망을 잃으면 국가의 미래도 없다
대학의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기다리던 졸업이지만, 재학 시절 다양한 스펙을 쌓아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탓에 취업자와 미취업자의 처지는 크게 다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2분기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수가 0.42개로, IMF 구제금융 시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청년 고용률은 18개월째 하락세이며, 2030 세대 중 구직 활동조차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가 70만 명 이상으로 청년 노동시장의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신규 채용도 줄었고, 상반기 채용 공고 중 경력 채용이 82%인 반면, 신입 채용은 2.6%에 불과하여 신규 노동시장 진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시장경제 체제에서 일자리는 최고의 경제 정의이자 복지이며, 자존감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특히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층 일자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청년 일자리는 혼인과 출산, 가정 경제의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혼인 기피와 저출산 역시 고용 불안과 깊은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일자리를 찾아 캄보디아로 떠난 한 청년이 살해되는 안타까운 사건까지 발생했다. 일자리 부족이 부른 사회적 비극이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이 있었다. 이명박 정부는 졸업생 취업률을 대학 평가에 반영해 구조조정과 재정지원의 주요 지표로 삼았다. 이로 인해 대학들은 취업률 관리에 집중했지만,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와 기업의 책임을 대학에 떠넘겼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끌어올리고, 연구실 및 벤처 창업을 독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문재인 정부 역시 일자리 문제를 국정의 중심에 두었다.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18개 지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가 차원의 노력을 보여 주었다. 현 정부 또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추진하며 장기 미취업 청년 15만 명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 동안 30여 차례의 일자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단순한 고용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시장, 산업구조, 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2024년 기준 한국에는 88개 대기업 집단에 속한 3천300개 기업과, 5천800개 중견기업, 약 830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다. 대기업은 평균 5천500~6천 명, 중견기업은 300~500명, 중소기업은 7~9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 수의 99.9%를 차지하며 고용의 81%를 담당한다. 종업원 300~999명 이하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분류하며, 중소기업에는 창업기업 약 118만 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21만5천 개이다. 스타트업은 7년 이상 된 창업 기업으로 기술과 지식 기반 서비스업에 집중되어 있다. 청년들은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하거나 미래 성장성이 있는 일자리를 원하기 때문에 눈높이에 미스매치가 발생한다. 자체적 고용과 훈련이 가능한 대기업을 제외하고, 대졸자의 눈높이에 맞는 중견 및 스타트업 기업 22만 개에 미취업자를 배치하여 실무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과감한 재정적 투자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22만 개 기업에 1명의 정부 지원 인턴을 배치하고 임금의 67%(2천만원)를 지원한다면 연간 4조4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4일은 기업에서 일을 하고 하루는 AI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 방법이다. 청년을 위한 공적 지원금과 방만하게 운용되는 교육세, 증가 일로에 있는 노인·무상 복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면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와 함께 삼성 C랩, SK 청년 Hy-Five 등 대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여 청년의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을 살려야 한다. 또한 청년 고용 한파를 일으키는 노동, 에너지, 산업 분야의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특히 실질임금 상승률이 청년 세대보다 3배 이상 높은 노동 기득권층의 양보가 절실하다. 정책 신뢰를 위해 '관계 부처 합동 일자리 TF'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청년 예산을 통합·조정·평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청년 세대가 희망을 상실하면 가정과 사회, 국가의 미래도 위태롭다. 청년들이여 힘을 냅시다!
2025-11-25 14:13:14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25일 화요일(음력 10월6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자기 생각이 맞더라도 억지로 관철하려고 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결정하세요. ▶60년생 아집을 부리게 되면 있는 것도 잃으니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세요.▶72년생 아직 때가 아닌 것뿐이지 안 되는 건 아니니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해요.▶84년생 언행에 실수가 따르고 행동 또한 경박해질 수 있으니 모든 일에 조심해야 해요.▶96년생 노력의 결실은 내일 얻을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한층 더 분발해야 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온화한 기운이 곁을 맴돌고 있으니 평소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돼요.▶61년생 고목나무에 꽃이 피듯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았던 일이 이뤄지고 힘든 일이 풀려요.▶73년생 자연스럽게 일들이 진행되어 가니 일들은 쉽게 풀려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85년생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나 오후에는 기분이 처지니 기분 전환을 해보세요.▶97년생 생각지 못했던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니 인생에 순풍이 불어오는 운세를 만나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고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욕심부리지 않는 게 좋아요.▶62년생 노심초사했던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니 나서서 위험을 감내하지 않아도 돼요.▶74년생 몸과 마음이 가볍지 않아 능률이 오르지 않더라도 의기소침할 필요 없어요. ▶86년생 위기라고 생각이 될 때 오히려 기회가 되니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좋아요.▶98년생 자신에게 뜻하지 않았던 기회가 오면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실행해야 현명해요.〈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익힌다면 힘든 상황도 능히 대처해 나갈 수 있어요.▶63년생 자존심을 너무 내세우면 화를 당하니 소리를 조금 낮추는 것이 유리해요.▶75년생 독선과 아집은 상대를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자신도 힘들게 만들고 외롭게 해요.▶87년생 욕심은 끝이 없어 항상 생각보다 적게 갖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해야 좋아요.▶99년생 좋은 기회가 찾아오니 조금 무리하더라도 과감히 움직여 보는 것도 유리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몸 상태와 자신감이 상승하고 있으니 하고 싶은 일에 전념하고 성과를 거둬요.▶64년생 궁하면 통하듯 간절히 바라면 어려움을 이겨낼 조력자가 나타나 도움을 줘요. ▶76년생 감언이설로 휘두르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마음의 중심을 똑바로 잡아야 해요.▶88년생 재능을 꽃피울 기회를 가지게 되니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워하세요.▶00년생 수줍고 겸손한 모습보다 당차고 당돌한 모습을 보여야 깊은 인상을 남겨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을 매고 바느질을 할 수 없듯 평정심을 잃지 마세요.▶65년생 경제적인 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해요.▶77년생 하던 일을 빠르게 잘 진행하려면 자신의 실력만 믿지 말고 협력해야 좋아요. ▶89년생 어떤 일이든 성실하게 노력하여 끝을 보면 반드시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어요.▶01년생 먼저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생기면 저절로 몸에서 슬기로운 지혜가 나와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늙어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히 만족하고 돌아서는 것이 보여야 멋져 보여요. ▶66년생 필요 없는 일에 괜히 힘 빼지 말고 때가 오길 기다리며 힘을 비축해 둬야 좋아요.▶78년생 불평•불만 하는 아랫사람의 말이라도 귀 기울여 들어보면 소중한 게 있어요. ▶90년생 자신의 마음이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고 생각이 다르다는 걸 잊지 않아야 좋아요. ▶02년생 물 만난 물고기처럼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정직하고 성실한 모습을 계속 유지해 나가면 머지않아 좋은 소식이 날아와요.▶67년생 터무니없는 이익을 보장하거나 유혹에 넘어가면 갖고 있던 자금이 사라져요.▶79년생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것이 서두르지 말고 조용히 기다려야 좋아요.▶91년생 아무리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책임감을 갖고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게 중요해요.▶03년생 자신만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 말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친구들과 소통하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찾아오게 돼요. ▶68년생 다소 먼 길을 돌아온 감은 있으나 끝까지 노력과 인내심을 가지면 뜻을 이뤄요. ▶80년생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생긴 문제를 나서서 해결책을 찾아줘야 좋아요.▶92년생 무슨 일이든지 덜렁대면 실수하니 되도록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04년생 헤어지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시작하니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시야를 넓히고 경험을 통해 성장 계기로 삼으세요.▶69년생 한 가지 목표를 세우고 꾸준하게 땀 흘려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세요. ▶81년생 생각을 진작 얘기했으면 도움받았을 것인데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말하세요. ▶93년생 힐링하는 마음으로 공원으로 산책하면 마음이 평온함과 안정감이 생겨요.▶05년생 성과가 나지 않아도 하는 일은 수익보다 건강을 우선해서 하니 신경 쓰지 마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감정을 잘 조절하여 되도록 다툼은 피하고 대화를 통해 주어진 일을 해결하세요.▶70년생 일이 겹쳐서 들어와 혼자서 해결하기에 벅차면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82년생 원하는 것이 있어도 현 상황을 관망하며 때를 기다리면 더 나은 선택이 돼요. ▶94년생 오늘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주변 사람들과 많이 소통해야 좋아요.▶06년생 결자해지라 매듭은 묶은 자가 푸는 게 좋으니 나서서 해결하면 정답입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양손에 떡 들고 남이 갖고 있는 떡을 탐하지 말고 먼저 가진 것을 지키세요.▶71년생 쉽게 풀리지 않았던 어려운 일을 해결하니 어깨에 절로 힘이 들어가게 돼요.▶83년생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 말고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입은 무겁게 움직이세요.▶95년생 언쟁이 생기니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스로 감정을 잘 컨트롤 하는 게 중요해요.▶07년생 서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보이니 속에 있는 마음을 살짝 드러내 보면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25 04:30:00
[화요초대석-전병서] 미국의 AI 기술과 한국의 제조업을 결합하라!
반중(反中), 탈중(脫中), 극중(克中)은 입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마라탕을 먹으며 반중을 외치고, 테무·알리발(發) 저가 제품을 쓰면서 탈중을 논하며, 5년간 완벽한 캐시리스(Cashless) 사회로 변모한 중국을 경험하지 않고 '극중'을 말하는 것은 난센스이다. 중국이 아니라, 반도체를 제외하고 중국보다 잘하는 것이 없어진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진짜 문제다. AI가 세상을 뒤엎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변변한 AI 모델 하나 없는 한국이 오픈AI의 아성을 위협하는 딥시크(Deepseek)를 가진 중국을 무시하는 것은 위험한 오판이다. 미국과 중국의 8년에 걸친 경제 전쟁을 관찰하면, 트럼프와 바이든이라는 미국의 '어공'(어쩌다 공무원)들은 매번 전투에 목숨을 걸다 헛발질하고, '늘공'(늘 공무원) 시진핑은 장기적인 전쟁에 올인하여 버텨내고 있다. 미국의 어공들은 서로 엇박자 정책을 펼치며 중국을 좌초시키기는커녕 중국의 반발심만 키워 더 강하게 만들었다. 이미 중국 경제 규모는 미국 GDP의 70%대로 일어섰으며, 미·중 간의 전쟁은 더 이상 일방적인 승리가 불가능하다. 적 10명을 죽이려면 아군도 7, 8명은 죽어야 하는 '동반 자멸형 전쟁'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정답은 "오래 굶은 놈이 이긴다"이다. 미·중 경제 전쟁, '절박한 중국의 힘'을 간과하면 안 된다. 이 절박함이 중국의 협상 우위를 끌어내고 있다. 미·중 간의 관세 협상이 5차례나 진행되었지만, 세계의 넘버원(Number1) 미국이 중국의 온리원(Only1) 희토류에 질질 끌려다니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태양광, 배터리, 전기차 등에서 살을 주고 뼈를 얻는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으며, 이젠 반도체마저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이 30% 관세 보복을 가해도 중국이 덤덤한 것은 바로 'AI+제조업' 전략 때문이다. 미국은 천문학적 자금을 AI 개발에 쏟아붓고 있지만, 언제 수익이 날지 몰라 사상 최대 실적에도 빅테크 주가가 속락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반면 중국은 AI에 제조업을 접목시켜 생산성을 50% 올리는 것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로 'AI+제조업' 전략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여 미국의 30% 관세 허들을 넘겠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 AI 기술을 가진 미국은 'AI+제조업'으로 생산성을 높여 투자 회수를 조기에 하고 싶어도, 제조업 기반이 40년 전에 이미 집을 나가버려 AI에 불을 붙일 제조업 빅데이터가 부재한 상황이다. 서방 선진국들은 인건비 상승과 노동 인구 감소로 제조업 비중이 계속 줄어들지만,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 제조업 비중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여기에 AI를 접목하는 산업 현대화를 향후 5년간 경제 정책의 1순위로 올렸다. 문제는 중국의 'AI+제조업' 정책의 최대 피해자가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있다. 지금도 한국의 모든 제조업 분야에서 경쟁자는 중국이며, 경쟁력 하락이 심각한 상황이다. 중국이 'AI+제조업' 전략으로 원가를 30%에서 50%까지 더 낮춘다면, 한국 제조업은 갈 곳을 잃고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될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한국의 유일한 대응이자 생존 전략은 바로 미국의 AI 기술과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결합하는 '한+미 AI+제조업' 전략을 미국에 제안하고 즉각 실행하는 것이다. 40년 전 경쟁력 부족으로 집 나간 미국에 제조 공장을 지어 봤자 적자만 볼 뿐이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노하우를,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두 강점을 결합하여 생산성을 50% 이상 올린 'AI+제조업 모델'을 한국에서 먼저 투자해 완성하고, 이를 다시 미국 현지에 이식하는 것이야말로 한·미 양국이 윈윈(Win-Win)하고 중국의 'AI+제조업' 공습에 한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미국 AI 기술과 한국의 제조업 생산 노하우를 결합한 이 새로운 산업 모델이야말로 21세기 한국 제조업의 유일한 생존 방정식이다.
2025-11-24 14:41:15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1월 24일 월요일(음력 10월5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평소와 같이 무난하고 평범하게 시간을 보내면 조용히 하루를 넘길 수 있어요.▶60년생 실수하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뭐든지 심사숙고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좋아요. ▶72년생 새로운 고객이 생기거나 계약할 일이 생겨도 덜렁대지 말고 꼼꼼히 살펴야 해요.▶84년생 계획한 일이 있다면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일관성 있게 진행해야 좋아요.▶96년생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묵묵히 해 나가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를 얻어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오늘은 미안한 행동을 했다면 무조건 사과해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안 와요.▶61년생 부담감 없이 활동할 수 있으나 많이 움직일수록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요.▶73년생 오늘은 우울한 마음이 들었다면 떨쳐버리고 가볍게 뛰어보는 것이 좋아요.▶85년생 침묵이나 양보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니까 하고 싶은 말은 참지 말고 해야 좋아요. ▶97년생 기와 한 장을 아끼려다 자칫 대들보가 썩으니 넉넉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말 잘 듣고 순응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니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를 해보세요.▶62년생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단 그냥 물 흐르듯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74년생 집에만 있으면 몸이 피곤해질 수 있으니 산책으로 기분 전환을 해 보세요.▶86년생 중요한 일을 결정해야 한다면 급하게 서두르면 실수하니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98년생 기다리지 말고 속전속결로 일처리 하고 편안하게 쉬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일이 결정되면 소극적으로 나가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가는 것이 좋아요.▶63년생 컨디션이 좋아지고 풀리지 않았던 일을 거뜬히 해결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겨요.▶75년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움직일 때 윗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요.▶87년생 독선이 가까운 사람들의 외면을 불러오니 독선을 버리고 행복함을 찾으세요. ▶99년생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이니 특별히 변화를 추구하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음식물을 씹어 먹어야 하듯이 임기응변이 필요해요.▶64년생 경험이 많은 윗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면 일이 수월하게 풀리게 돼요.▶76년생 뭐든지 시작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먼저 일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88년생 모든 일을 굳건한 의지로 해 나가면 비록 이루지 못해도 경험의 밑거름이 돼요.▶00년생 지난 일에 미련을 갖지 말고 쓸데없이 오지도 않는 내일을 걱정은 하지 마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무언가 망설여지는 일이 있다면 시도해야 나중에 후회하는 일을 만들지 않아요. ▶65년생 다른 사람의 것을 억지로 가지려고 욕심을 부리거나 탐하면 화를 초래해요.▶77년생 좋고 나쁨이 혼재되어 있으니 도리를 지켜 나가면 능히 이겨낼 수 있어요.▶89년생 모든 다 잘할 수는 없으니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요.▶01년생 경거망동하면 스스로 화를 불러오니 나서지 말고 조용히 보내는 것이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주장만 내세우지 말고 상황에 보조를 맞추면 사람들과 마찰이 일어나지 않아요. ▶66년생 생각대로 움직여도 문제없으니 괜스레 걱정을 앞세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78년생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니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만큼만 하세요. ▶90년생 일에 불황의 늪에 빠졌다고 무작정 새로운 일을 생각한다면 심사숙고해야 해요.▶02년생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허물을 찾아보고 먼저 고쳐야 좋아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힘들면 친구들도 역시 힘겨울 것이니 등을 두드리며 응원해 주는 것이 좋아요.▶67년생 고집을 내려놓고 주어진 상황에 수긍하고 박자를 맞춰 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79년생 한순간의 방심이 화를 부르니 중요한 일이나 계획은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91년생 무조건 의욕만으로 모든 일들을 스스로 풀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03년생 처음 시작하기가 힘든 것이지 일단 시작하면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진행돼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늘은 땀 흘린 만큼 일의 성과를 인정받으니 뿌듯한 자부심이 생겨요.▶68년생 귀찮고 번거로운 일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니 직접 처리해야 깔끔해요.▶80년생 상황을 잘 파악하여 빠르게 움직여서 남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행동하세요. ▶92년생 운이 따르니 부지런히 움직이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04년생 인연을 찾기 위해서 먼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노력과 땀을 흘리지 않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걸 알아야 해요.▶69년생 변화에 신중히 처리해야 되니 헤어스타일 하나를 바꾸더라도 신중해야 좋아요.▶81년생 뜻밖의 기쁜 소식이 들려오니 지금까지 땀 흘리고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돼요.▶93년생 기대치를 낮추면 원하는 것을 얻고 욕심을 내게 되면 그렇지 못할 겁니다.▶05년생 이성들과 만나게 된다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더 잘 어울리는 날이에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싫은 사람이 오더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마음이 불편해도 참으세요.▶70년생 변화나 상황을 잘 살펴서 빠르게 대처하고 행동해야 손실을 막을 수 있어요.▶82년생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면 망신당하니 훗날을 기약하고 조용히 보내세요.▶94년생 당장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고 미루지 말고 바로 실천까지 하는 것이 좋아요. ▶06년생 걱정 없는 삶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잠식되지 않도록 즐거움을 만들어 보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심리적으로 불편한 마음이 가중되어 화가 나도 참고 견뎌내야 다툼을 피해요. ▶71년생 한 치 앞을 알 수 없으니 겸손하고 얌전하게 행동해야 무난하게 넘어가요. ▶83년생 직책만큼 책임과 보수는 높아지지만 그만큼 스트레스와 힘든 일이 늘어요. ▶95년생 그동안 신중한 진행해 온 일이 한순간의 타이밍에 좌우되니 신중해야 해요.▶07년생 연애운이 상승하게 되는 날이니 많은 이성에게 관심과 주목받게 돼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www.the-saju.co.kr) 제공〈/strong〉
2025-11-24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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