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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거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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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수단이지만 그것을 잘못 인식할 때에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게 된다.내가 처음 독일땅을 밟았을 때 그 나라의 거리문화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없었다. 왜냐하면 독일은 잘사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승용차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자전거의 물결과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었고 모든 네거리에는좌회전 신호표시등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것들을이해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말로만 들어오던 그들의 검소한 국민성과 나보다먼저 남을 생각하는 양보심, 그리고 여유의 결과였다.

지금 당장 거리를 나서면 수많은 차들을 보게 된다. 자동차는 과연 우리의생활필수품인가. 아니면 과시와 부의 상징인가. 기름 한방울 나지않는 이땅에돈만 좀 있으면 2.4니 V6니 외제차니 하면서 좁은 나라의 좁은 도로를 마구질주하는 상황이 조금은 아쉬울 따름이다. 만약 안전을 위해서라면 할말은없겠으나 아마도 이들은 착각속에서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큰차를 타면 그들자신이 곧 차의 크기만큼이나 {무엇}인 것처럼 망각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아직도 나의 유학시절 추억에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출근하시던 노교수님의 인상이 남아있다.

요즘 {신경제}를 위해서 대통령부터 절약하는 이때에 우리모두가 더욱 검소한 생활과 양보의 정신으로 한박자 여유를 갖는다면 멀지않아 진정한 {해뜨는아침의 나라}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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