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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대 도박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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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구지검 강력부 김제식검사는 23일 50억대의 도박판을 개장한 최정원(32.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윤장수씨(49.대구시 동구 부노동)등 2명을 도박개장혐의로 구속했다.최씨등은 지난해 1월부터 대구시 동구 봉무동 김모씨집에서 도박판을 벌이는등 같은해 8월까지 52억원대의 도박판을 개장했고 도박꾼인 서순복씨(42.구속중)에게 2천5백만원을 빌려주는등 속칭 전주 역할을 한 혐의다.대구지검은 지난5일 최씨등 도박단 16명을 적발, 6명을 구속했고 달아난 최씨등을 최근 검거, 구속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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